[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가 국내 최대 리퍼브 제품 유통사 폴트레이드, 전자결제대행(PG) 전문기업 지에스페이먼트, 자회사 소니드랩과 ‘어썸마켓’에 첫 적용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물류관리 솔루션 개발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는 소니드와 자회사 소니드랩이 확보하고 있는 전자태그(RFID) 기술을 접목해 IoT 스마트 물류관리 솔루션을 협력 개발하고, 해당 시스템의 업계 도입을 위한 인프라 영업과 기술 고도화를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개발된 솔루션이 어썸마켓 첫 적용을 시작으로 대형 유통마켓 플레이스 및 전국 소매상으로 확대 적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니드는 이번 MOU를 통해 전자태그, 태그 리더 등 IoT 스마트 물류 하드웨어 생산 및 공급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폴트레이드가 리퍼브 상품 유통을 위해 충주 또는 안성 지역에 1만평 규모로 건립 중인 메가 웨어하우스(Mega-Warehouse) 센터 설립에도 참여해 관련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전국 소매상 및 대형 유통사를 공급처로 확보 중인 국내 최대 리퍼브 유통 전문기업 폴트레이드는 이번 MOU에서 솔루션 고도화에 필요한 실제 데이터베이스 확보와 제공을 담당하게 된다. 유통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향후 IoT 스마트 물류 솔루션 부문 유통사 및 물류 센터를 대상으로 인프라 영업 지원도 도맡을 방침이다. 폴트레이드는 어썸마켓이라는 리퍼브 제품 전문 유통 매장을 홈플러스 등 국내 약 87곳에 입점 운영 중이다. PG 전문기업 지에스페이먼트는 솔루션 개발을 비롯해 공급과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PG 서비스를 해결하고, 소니드 자회사 소니드랩은 전자태그 기반의 IoT 스마트 물류 솔루션 ‘씽크태그’ 개발 및 제공 역할을 담당한다. 최시명 소니드 대표이사는 “수백조원에 이르는 거대 시장을 형성 중인 스마트 물류 산업이 최근 효율성 높은 디지털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분야별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면 다양한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면서 “자체 보유한 전자태그 솔루션은 이미 기존 바코드 물류 시스템에 비해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MOU를 통한 기술 고도화 등 업무협력 체제를 통해서 관련 시장의 대체 수요 확보로 빠르게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6-07 08:17:20[파이낸셜뉴스] 뮤렉스파트너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하이트진로, 홈앤쇼핑,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어썸테크벤처스, 엔젤투자자가 3세대 데이터로밍에 투자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뮤렉스파트너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하이트진로, 홈앤쇼핑,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어썸테크벤처스, 엔젤투자자는 ‘유심사’를 서비스하는 가제트코리아의 프리시리즈 A(Pre-A) 투자에 참여했다. 20억원 규모다. 유심사는 전세계 약 200여개국 통신망을 여행자에게 직접 연결해준다. 구매 즉시 사용 가능한 eSIM기반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운영한다. 유심사는 올해 2분기 만에 지난해 매출 대비 3배 성장했다. 특화 상품 비스포크(Bespoke) 플랜의 경우 전년 총 판매 대비 10배 이상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유심사는 고객들에게 기존 보다 안정성 및 빠른 데이터 속도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통신망을 구축했다. 지난 4월 방문율이 높은 국가인 일본, 대만을 1차적으로 총알로컬망 런칭 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진행 중이다. 유상혁 가제트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서비스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6-26 08:47:42최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한 섬으로 휴가를 갔다가 배우 박은빈이 직접 불러 화제가 된 '무인도의 디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들었다. 극중 무인도에서 구출된 가수 지망생의 노래를 이국의 섬에서 듣다니, K콘텐츠의 인기를 다시금 실감한 순간이었다. 올해 K방송영상콘텐츠 수출액이 전년 대비 81.25% 증가한 약 1519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이는 ‘해외 방송영상마켓 참가 지원사업’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이다. 구경본 콘진원 방송영상본부장은 "K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십분 반영된 결과"라며 "올해는 특히 드라마 제작사가 함께 해외마켓에 나갔는데 큰 관심을 받았다"고 변화를 설명했다. ■투자 성과, 국내뿐 아니라 해외서도 가시화 출범 3주년을 앞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올해 두각을 드러낸 대표적인 스튜디오다. 지난 몇 년간 미디어 사업에 투자한 성과가 올해부터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다. 올해 글로벌 OTT·TV·스크린을 통해 선보인 드라마·영화·예능은 30여편. tvN '무인도의 디바'를 비롯해 올 추석 넷플릭스와 디즈니+에 나란히 공개된 '도적: 칼의 소리'와 '최악의 악', 예능 '좀비버스' 등이 다수 국가에서 톱10 순위에 올랐다. 또 영화 '화란'과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목 받았다. 올해는 특히 카카오엔터와 자회사가 함께 선보인 작품들이 좋은 성과를 거뒀는데, '무인도의 디바'와 '최악의 악'이 대표적이다. 카카오엔터·바람픽쳐스가 제작한 '무인도의 디바'는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부문에서 4주 연속 글로벌 톱10에 올랐다. 박은빈은 한국갤럽이 발표한 올해를 빛낸 탤런트 순위에서 '연인'의 남궁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최악의 악'은 자회사 간 시너지가 돋보였다. 기획 노하우가 뛰어난 바람픽쳐스, 액션 누아르물에 강한 사나이픽처스가 손잡으며 'K액션 누아르'의 새 장을 열었다는 호평을 얻었다. 올여름 흥행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카카오의 손자회사인 BH엔터테인먼트가 '지옥' 'D.P'의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와 제작한 작품으로, 소속 배우 이병헌·박보영, 어썸이엔티의 박서준이 참여했다. 오는 22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역시 자회사 글앤그림미디어와 카카오엔터가 제작을, 크리에이터그룹 글라인의 강은경 작가와 정동윤 감독이 각각 집필과 연출을 맡았다. 자사 보유 프리미엄 IP의 확장을 시도한 점도 주목됐다. 연애 예능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주요 콘셉트를 예능 콘텐츠로 기획한 사례다. 인기 웹툰·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의 세계관과 유재석의 인터랙티브 예능 '플레이유'을 결합한 '플레이유 레벨업: 빌런이 사는 세상' 역시 오리지널 스토리 IP를 다각화한 경우다. 또 바람픽쳐스가 제작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은 카카오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월화극 1위에 올랐다. ■바람픽쳐스, 지난 2년 누적 매출 592억원 카카오엔터 산하 제작사 중에선 '케이블 드라마의 산증인' 박호식 대표가 이끄는 바람픽쳐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박 대표는 CJ ENM에 합병된 온미디어에서 OCN을 맡으면서 드라마 제작에 발을 들였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 '나쁜녀석들', '또! 오해영', '나의 아저씨',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히트작을 프로듀싱했다. 2020년 카카오M에 인수될 당시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김원석 감독, '스토브리그' 이신화 작가, '하이에나' 김루리 작가, 영화 '의형제' 장민석 작가 등과 계약을 맺고 있었다. 이에 많은 방송사와 플랫폼사의 러브콜을 받았다. 2021년 tvN '지리산'과 '킹덤: 아신전'을 내놨고 올해는 '도적: 칼의 소리'를 비롯해 '최악의 악', '남남', '무인도의 디바' 등을 선보였다. 매출 성장세는 가파르다. 인수 당시 적자였으나, 2021년 151억원, 2022년 44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품 기획·개발에 최소 2~3년이 소요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엔터는 이외에도 다양한 예능과 뉴미디어 콘텐츠로 MZ 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좀비버스'는 K좀비와 K버라이어티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구성으로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5위에 올랐다. '소녀 리버스'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전·현직 걸그룹 멤버들의 버추얼 서바이벌로 참신함을 인정받아 2023 뉴미디어 콘텐츠상의 예능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카카오엔터 측은 "크리에이터와 배우, 작품의 기획 제작 역량, 콘텐츠 비즈니스 네트워크 등 미디어 사업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다년간 투자를 이어왔다"면서 "이제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에서도 그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2-18 18:08:46[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2023 론치패드(LAUNCHPAD 2023)’와 함께 주요 권역별 해외 글로벌 마켓의 한국공동관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론치패드는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대상 해외 진출 지원사업으로, 권역별 주요국가의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와 연계해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킹 및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 2023 론치패드, 5개 권역으로 전략시장 확대...40개 스타트업 모집 올해 론치패드는 미국, 싱가포르, 프랑스,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에 이어 일본을 신규 추가하여, 총 40개사를 모집한다. △미국 알케미스트 액셀러레이터(Alchemist Accelerator) △싱가포르 어썸벤처스(Awesome Ventures) △일본 크루(Creww) △프랑스 스테이션 F(Station F) △UAE 쇼룩 파트너스(Shorooq Partners)가 각각 권역별 현지 액셀러레이터로 참여하여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사업화를 돕는다. 올해는 특히 국내에서 ‘사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한다. 현지 액셀러레이터의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운영 전에 각 기업 현황을 진단하고, 맞춤형 1:1 컨설팅을 제공하여 체계적인 해외 진출을 돕는다. ■ 미국, 싱가포르 등 글로벌 마켓 한국공동관서 30개사 수출 적극 지원 또한 콘진원은 4개국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마켓에 한국공동관으로 참가할 기업 총 30개사를 모집한다. △미국의 가전·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 Show) △싱가포르의 글로벌 스타트업 전시회 스위치(SWITCH) △포르투갈의 기술 컨퍼런스 웹서밋(Web Summit) △UAE의 IT 전시회 자이텍스 노스 스타(Gitex North Star) 행사 부스 참가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각 마켓별 참가사 중 2개 기업은 론치패드 참여기업 중에서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론치패드 19개사는 미국, 싱가포르, UAE, 스페인 권역 4개 마켓에 참가해 70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 실적을 올렸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K-콘텐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해 진출권역과 지원규모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콘텐츠산업을 선도할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론치패드와 글로벌 마켓 참가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중 설립 7년 이내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콘진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7-03 16:18:502022년 임인년 호랑이 해를 앞두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아웃도어 업계가 분주하다. 장기화된 코로나19에 따라 경기 불안이 지속되면서 2022년은 코로나 위기 극복과 회복을 위한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29일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2022년 임인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타이거(TIGER)’를 키워드로 아웃도어 시장을 전망했다. K2가 제시하는 ‘타이거(TIGER)’는 △MZ세대로 타겟 고객 확장(Twenties & Thirties) △차별화된혁신의 기술력으로 마켓 리딩(Innovation & High tech) △지속가능한 상품 확대(Green & Eco friendly) △사라진 메가 트렌드 속 스타일 다양화(Essential style & On-memand) △릴렉싱, 라이프 아웃도어 스타일 강세(Relax & Life style outdoor)를 의미한다. ■Twenties & Thirties - MZ세대로의 구매고객 범위 확장 MZ세대가 아웃도어로 눈을 돌리면서 ‘등린이’라는 신조어가 생기고, 산행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았다. K2는 국내 등산 명소로 알려진 전국의 산을 개별로 하이킹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온라인 기반의 하이킹 프로그램인 ‘온택트 어썸하이킹’ 프로그램을 기획해 MZ세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2022년에도 온택트 어썸하이킹 등 비대면 하이킹 프로그램을 강화해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K2는 MZ세대와 영하이커들을 위한 영하이킹 아웃도어 제품군 강화에 나선다. 아노락 바람막이 자켓과 편안한 카고 팬츠와 티셔츠 등으로 구성된 뉴 캠핑룩, 미니멀 캠핑용품 등 아웃도어의 기능성에 스타일을 강화한 새로운 상품들을 확대해 선보인다. 네파도 ‘요즘 아웃도어’를 컨셉으로 MZ세대를 위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Innovation & High tech - 차별화된 혁신의 기술력으로 마켓 리딩 차별화된 기술로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결한 제품들이 마켓을 이끌면서 업계의 기술력을 강조한 제품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2022년 상반기 K2는 영구적인 냉감 효과를 제공하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신규 냉감 라인업을 론칭한다. 업계 최초로 기존의 냉감 프린트 방식에서 벗어나 신소재 냉감 원사를 독점 적용한 새로운 냉감 제품군이다. 신발 부문에서는 꿈의 신소재 그래핀 프레임, K2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뛰어난 탄성의 플라이폼과 에어채널 쿠셔닝 시스템을 적용한 플라이하이크 클라우드를 새롭게 출시한다. 이 밖에도 혁신적인 다운 패브릭 씬다운을 독점 적용해 가볍고 따뜻한 씬에어 다운을 다양한 스타일로 확대해 선보인다. 블랙야크는 블랙야크의 보온 기술력이 적용된 'bcc 부스터 푸퍼' 시리즈를 선보였으며, 코오롱스포츠는 남극 극지연구소의 현장 테스트를 거친 기술력을 적용한 ‘안타티카’를 선보이고 있다. ■ Green & Eco friendly - 지속가능한 상품 확대 지속가능한 패션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아웃도어 업계의 친환경 행보 역시 두드러질 전망이다. 업계는 친환경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친환경 제품군의 구성을 확대하고,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대대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K2는 내가 버린 쓰레기를 되가져오는 ‘클린백CLEAN BAGK)’ 캠페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남이 버린 쓰레기까지 줍기를 실천하기 위한 ‘줍킹(줍다+하이킹)’ 챌린지를 비롯해 WWF(세계자연기금)와 협업을 통해 폐페트병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재생소재와 생분해 소재가 적용된 ‘WWF 에디션’을 선보였다. 2022년에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소로나 원사, GRS 인증을 받은 리사이클 소재 등을 사용한 친환경 라인 ‘에코 프로젝트(ECO PROJECT)’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노스페이스도 제주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리사이클링한 원단을 적용한 'K-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블랙야크는 투명 페트병을 패딩 목도리로 교환해주는 '페트 줄게, 목도리 다오'를 진행했다. ■ Essential style & On-memand - 사라진 메가 트렌드…기본에 집중 & 스타일 다양화 시도 최근 소비자의 취향이 개인화되고 다양해지면서 메가 트렌드가 사라져가고 있다. 소비 패턴이 개인의 개성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온미맨드(On-Memand)’로 재편되면서 아웃도어 업계는 기본에 충실한 베이직, 에센셜 아이템에 집중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상품의 다양화, 스타일의 다양화에 나설 전망이다. K2는 아웃도어 활동 시 기본이자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신발군을 다양화 할 계획이다. 플라이하이크 하이킹화 뿐 아니라 플라이워크 워킹화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또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함을 살릴 수 있는 일상적 디자인과 베이직한 뉴트럴 색상 등을 적용한 자켓, 티셔츠, 팬츠 등을 강화한다. 이 밖에도 올 겨울 여러 스타일의 다운이 골고루 판매 된 것에 주목해 2022 FW 시즌 슬림다운, 숏다운, 롱다운, 야상 등 다운 스타일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다. ■ Relax & Life style outdoor - 릴렉싱, 라이프 스타일 아웃도어 강세 일상과 레저, 아웃도어 활동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일상과 아웃도어의 구분없이 착용 가능한 릴렉싱 웨어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이 확대될 전망이다. 아웃도어만의 고유한 기능성을 바탕으로 일상은 물론 여행, 여가 활동 시 전천후로 활용 가능한 제품들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K2는 원마일웨어는 물론 여행룩으로 활용 가능한 ‘찰랑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K2는 2022년에도 일상이나 여행지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캐주얼 티셔츠, 조거팬츠 등과 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트레이닝 셋업과 레깅스를 선보였고, 코오롱스포츠도 후디, 조거팬츠 등을 선보인 바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12-29 09:35:19앱 또는 디지털 콘텐츠 관련, 플랫폼 사업자의 가격 결정권과 경제활동 자유를 제한할 이유가 존재하지 않는다. 온라인 앱스토어는 앱 유통업자의 사유 재산권이기 때문이다. 또 소비자들은 앱스토어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 구매와 같은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회피할 수 있다." -카이스트(KAIST) 경영대학 이병태 교수 앱마켓 사업자에게 지배적 콘텐츠에 대한 동등접근권을 규정한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안은 조금 급진적인 측면은 있지만 상당히 의미 있는 개정안이다. 앱 마켓 매출액 9조4575억원 중 절반이 넘는 4조9200억원이 한국 모바일게임에서 나온다. 이중 절대적 매출을 차지하는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이 구글플레이 같은 특정 앱마켓 뿐 아니라 원스토어와 갤럭시스토어 등에도 게임을 출시토록 의무를 부과하면 앱마켓 경쟁이 촉진될 수 있다. -법무법인 정박 정종채 대표변호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9일 개최한 '구글 인앱결제 및 수수료 30% 부과' 강제 추진 방지 관련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공청회에서는 학계와 법조계의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구글이 전 세계적으로 추진하는 가격정책 변경을 한국 법 테두리 안에서 막아서는 안 된다는 의견과 동등접근권을 골자로 한 앱마켓 경쟁 촉진 방안 등이 팽팽히 맞선 것이다. 하지만 동등접근권과 관련 게임개발사 슈퍼어썸 조동현 대표는 다소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넥슨 출신인 조 대표는 대형 게임사와 중소형 게임사를 동시에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구글플레이와 같은 글로벌 앱마켓은 중소형 업체가 개발한 앱을 배포하고 결제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하고 보안 등 각 국가별 규제를 준수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전제한 뒤 "원스토어와 같이 특정 지역, 특정 디바이스, 특정 집단에게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앱마켓을 선택하는 업체도 있지만 기술 개발인력 등 자원이 부족한 업체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또 구글 인앱결제 논란에서 소외된 소비자 후생 관련, 국회 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 질의에 대해 구글코리아 측은 앱 개발사는 물론 소비자 후생을 최우선으로 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구글코리아 임재현 전무는 "구글 인앱결제를 이용할 경우, 통합적으로 데이터 관리, 민원 처리, 환불 절차를 할 수 있어 소비자 후생은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이용자는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디지털 재화를 소비하는 한편 거래수단, 구매내역, 구독 서비스를 관리할 수 있다는 게 구글 설명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0-11-09 17:46:07[파이낸셜뉴스] “앱 또는 디지털 콘텐츠 관련, 플랫폼 사업자의 가격 결정권과 경제활동 자유를 제한할 이유가 존재하지 않는다. 온라인 앱스토어는 앱 유통업자의 사유 재산권이기 때문이다. 또 소비자들은 앱스토어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 구매와 같은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회피할 수 있다.” -카이스트(KAIST) 경영대학 이병태 교수 “앱마켓 사업자에게 지배적 콘텐츠에 대한 동등접근권을 규정한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안은 조금 급진적인 측면은 있지만 상당히 의미 있는 개정안이다. 앱 마켓 매출액 9조4575억원 중 절반이 넘는 4조9200억원이 한국 모바일게임에서 나온다. 이중 절대적 매출을 차지하는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이 구글플레이 같은 특정 앱마켓 뿐 아니라 원스토어와 갤럭시스토어 등에도 게임을 출시토록 의무를 부과하면 앱마켓 경쟁이 촉진될 수 있다. -법무법인 정박 정종채 대표변호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9일 개최한 ‘구글 인앱결제 및 수수료 30% 부과’ 강제 추진 방지 관련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공청회에서는 학계와 법조계의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구글이 전 세계적으로 추진하는 가격정책 변경을 한국 법 테두리 안에서 막아서는 안 된다는 의견과 동등접근권을 골자로 한 앱마켓 경쟁 촉진 방안 등이 팽팽히 맞선 것이다. 하지만 동등접근권과 관련 게임개발사 슈퍼어썸 조동현 대표는 다소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넥슨 출신인 조 대표는 대형 게임사와 중소형 게임사를 동시에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구글플레이와 같은 글로벌 앱마켓은 중소형 업체가 개발한 앱을 배포하고 결제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하고 보안 등 각 국가별 규제를 준수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전제한 뒤 “원스토어와 같이 특정 지역, 특정 디바이스, 특정 집단에게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앱마켓을 선택하는 업체도 있지만 기술 개발인력 등 자원이 부족한 업체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또 구글 인앱결제 논란에서 소외된 소비자 후생 관련, 국회 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 질의에 대해 구글코리아 측은 앱 개발사는 물론 소비자 후생을 최우선으로 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구글코리아 임재현 전무는 “구글 인앱결제를 이용할 경우, 통합적으로 데이터 관리, 민원 처리, 환불 절차를 할 수 있어 소비자 후생은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이용자는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디지털 재화를 소비하는 한편 거래수단, 구매내역, 구독 서비스를 관리할 수 있다는 게 구글 설명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0-11-09 16:13:12추석이 끝나고 쇼핑에 나선 고객들을 위해 주요 백화점에서는 명절 힐링 상품전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에선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강남점은 모피 행사를 열고 겨울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맞이한다. 본점은 ‘탑셀러마켓’ 팝업 등을 통해 2030 대중고객 수요를 선점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19일까지 8층 이벤트홀에서 ‘동우모피 & 유명 모피 초대전’을 진행한다. 동우모피, 진도모피, 디에스퍼, 케티랭, 호미가, 바잘디럭스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브랜드의 인기 모델을 50~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대표 상품으로는 동우모피 화이트 베스트 150만원, 진도모피 엘페 폭스콤비 재킷 280만원, 디에스퍼 휘메일 베스트 157만원, 케티랭 플럭 밍크 재킷 295만원 등이 있다. 26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4층 행사장에서는 ‘탑셀러마켓 팝업스토어’를 기획해 2030세대가 좋아하는 패션 잡화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브랜드는 모두 백화점 미입점 브랜드로 에크루, 에이쥐부치, 레더써전, 제이지오바니 등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적극 반영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에크루 반지 7만9000원, 에이쥐부치 어썸버킷백 18만9000원, 레더써전 울벙거지 3만9000원, 제이지오바니 소가죽 클러치 14만9000원 등이 있다. ‘블루핏∙랙켄 FW 인기 상품전’도 열린다. 본점 신관 3층 행사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선 블루핏과 랙켄의 가을 겨울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데님15만9600원, 밍크야상 58만원, 펌프스 9만9000원, 앵클부츠 17만9000원 등이있다. 또 강릉 중앙시장 명물로 유명한 육쪽마늘빵 ‘팡파미유’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14일부터 10월 2일까지강남점 지하 1층 중앙 행사장에서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5개 백화점과 6개 아울렛에서 '추석 연휴 힐링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각 점포별로 대형 할인 행사를 열고,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명절 연휴 기간 쌓인 피로를 풀려는 고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서다. 우선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오는 17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레고 상품 특별전'을 진행해 인기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듀플로 놀이공원(7만6900원)·화물열차(12만5900원) 등 아동용 상품과, 폭스바겐 T1 컴퍼밴(9만7900원)·부가티 시론(39만9000원)·나사 아폴로 새턴(10만7900원) 등 성인용 키덜트 상품을 포함해 300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판교점은 15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 '명절 힐링 상품전'을 열고, 여성패션·남성패션·잡화 등 이월상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30~60% 할인 판매한다. 행사에는 코데즈컴파인·르샵·플라스틱아일랜드·올젠 등 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행사장에선 명절 집안일로 피로가 쌓인 고객들을 위해 안마의자·리클라이너 소파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목동점도 같은 기간 7층 토파즈홀에서 '추석 맞이 아동 선물 상품전'을 진행하고, 신촌점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프리 윈터 페스티벌'을 열어 진도모피·성진모피 등의 2019년 신상품을 선보이고, 모피 이월상품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오는 29일까지 200여 개 브랜드를 기존 아울렛 판매가격(최초 판매가 대비 30~70% 할인)에서 10~30% 추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하와이 여행 상품권(1명)·호텔 숙박권(10명)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시스템·SJSJ·타임옴므 등 한섬이 전개하는 6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한섬 패션위크'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시스템 코트(35만9400원), SJSJ 원피스(22만7500원), 타임옴므 체크 코트(51만원) 등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9-12 17:54:32'쏴아아' 알렉사에게 샤워를 시작하자고 하니 욕실 물이 쏟아져 내렸다. 10초를 세달라고 하면 정확히 10초 뒤 전등이 깜빡거리며 알람 역할을 해준다. 공기청정기를 틀고 블라인드를 걷고 전자렌지를 돌리는 이 모든 일을 알렉사를 통해 수행시킬 수 있다.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밋 서울 2019'에는 2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특히 AWS 엑스포에는 AWS와 파트너, 고객들의 클라우드 솔루션과 서비스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AWS 스마트 홈 부스는 침실부터 거실, 화장실, 부엌 등 실제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을 그대로 재현했다. 아마존의 인공지능(AI) 스피커 알렉사와 국내 파트너사의 디바이스들을 연동, 홈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체험하는 공간이다.지난해 'AWS 리인벤트 2018'에서 처음 발표된 자율주행 레이싱 리그인 'AWS 딥레이서 리그'도 운영된다. 18분의1 크기로 제작된 RC카에 자율주행 모듈을 탑재해 속도를 측정한다. 가로8m, 세로 5m의 부스안에 마련된 트랙을 이날 목격한 차는 '14초91'의 기록으로 주행했다. 이외에도 SKT의 새로운 음악 플랫폼 FLO, GPM그룹(AR·VR게임), 마이리얼트립, 마켓컬리 등 70개 고객사의 부스도 준비, 다양한 서비스 사례를 체험할 수 있다.'AWS 서밋 서울 2019'는 클라우드 솔루션 체험 실습 세션, 비즈니스 혁신 고객사 성공사례 등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산업별, 기술별 110여개의 강연이 준비됐다. 장정욱 AWS 코리아 대표는 "2015년 서밋을 처음 시작한 이후로 국내에서 가장 큰 정보기술(IT)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지난해보다 2배 규모로 준비했다. 클라우드 도입에 있어 중요한 기술을 쉽고 빠르게 습득시켜야 하는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몇년간 서밋, 어썸데이 등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수만명의 고객사들을 발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9-04-17 17:11:06'쏴아아' 욕실에 있는 알렉사에게 샤워를 시작하자고 하니 물이 쏟아져 내렸다. 10초를 세달라고 하면 정확히 10초 뒤 전등이 깜빡거리며 알람 역할을 해준다. 공기청정기를 틀고 블라인드를 걷고 전자렌지에 팝콘을 돌리는 이 모든 일을 내 목소리 하나만으로 알렉사를 통해 수행시킬 수 있다.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밋 서울 2019'에는 2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특히 AWS 엑스포에는 AWS와 파트너, 고객들의 클라우드 솔루션과 서비스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AWS 스마트 홈 부스는 침실부터 거실, 화장실, 부엌 등 실제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을 그대로 재현했다. 아마존의 인공지능(AI) 스피커 알렉사와 국내 파트너사의 디바이스들을 연동, 홈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체험하는 공간이다. 지난해 'AWS 리인벤트 2018'에서 처음 발표된 자율주행 레이싱 리그인 'AWS 딥레이서 리그'도 운영된다. 18분의1 크기로 제작된 RC카에 자율주행 모듈을 탑재해 속도를 측정한다. 가로8m, 세로 5m의 부스안에 마련된 트랙을 이날 목격한 차는 '14초91'의 기록으로 주행했다. 현재까지 싱가포르 서밋에서 거둔 9초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기록이다. 이외에도 SKT의 새로운 음악 플랫폼 FLO, GPM그룹(AR·VR게임), 마이리얼트립, 마켓컬리 등 70개 고객사의 부스도 준비, 다양한 서비스 사례를 체험할 수 있다. 'AWS 서밋 서울 2019'는 클라우드 솔루션 체험 실습 세션, 비즈니스 혁신 고객사 성공사례 등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산업별, 기술별 110여개의 강연이 준비됐다. 장정욱 AWS 코리아 대표는 "2015년 서밋을 처음 시작한 이후로 국내에서 가장 큰 정보기술(IT)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지난해보다 2배 규모로 준비했다. 클라우드 도입에 있어 중요한 기술을 쉽고 빠르게 습득시켜야 하는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몇년간 서밋, 어썸데이 등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수만명의 고객사들을 발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9-04-17 13: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