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옛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에 추진하는 언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언남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가구수를 20% 이상 줄이고, 교통개선 대책 등을 추진한다. 26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언남지구 교통개선 대책, 토지이용계획 변경, 가구수 축소 방안 등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의가 진전되면서, 시민 입장에서 대폭 개선된 개발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지난 2016년 12월 30일 민간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고시 당시 6626가구로 계획됐던 언남지구 가구수는 20% 이상을 줄여서 쾌적한 주거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 시는 공동주택용지 위주로만 계획됐던 토지이용계획과 관련해서는 연구개발 기관 유치 등 지역의 자족 기능 확보를 위한 지원시설 용지를 20% 정도 반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원래의 계획엔 지원시설 용지가 0%였다. 시는 교통개선이 필요한 언남지구 인근 도로 건설과 동백IC 신설 사업 등을 위해 1000억원 상당의 사업비를 LH가 부담하도록 협의하고 있으며, 1000억원은 도로 개선 등 일반적인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세우는 데 준하는 비용이다. 이번 협의 진전을 통해 시가 요구해 온 광역교통개선 대책 7개 노선 중 6개 노선이 사실상 반영돼 교통혼잡에 따른 시민들의 우려가 해소되게 됐다. 광역교통개선 대책 노선 중 경찰대사거리 교차로와 꽃메 교차로 개선은 언남지구 교통계획에 반영된다. 국지도 23호선 우회도로와 풍덕천사거리 개선은 플랫폼시티 교통계획에 포함됐고, 신대호수사거리 개선 사업은 지난 2020년 이미 완료됐다. 구성사거리 교차로 개선은 국지도 23호선 지하화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언남지구 중앙에 계획된 문화공원에는 문화·체육 시설을 건립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용인 언남지구 개발은 지방으로 이전한 기흥구 언남동·청덕동 일대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 90만4921㎡(27만 3738평)에 민간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사업으로, LH가 2016년부터 추진해 온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그동안 답보상태였던 언남지구 개발과 관련해 교통개선 대책과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 시와 LH 사이의 협의가 진전을 보게 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갖게 됐다"며 "해당 지역의 교통편의와 자족 기능을 확보하고 문화·체육 시설을 설립하는 등 시민을 위한 공간이 충분히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26 08:49:19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서울개봉, 용인언남, 화성능동, 김해진례 등에 8289가구 규모의 뉴스테이를 건설하기 위한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를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개봉지구( 위치도)는 전철 1호선(개봉역)과 200m 이내에 위치한 역세권 지역으로, 총 1089가구의 뉴스테이가 내년 6월께 공급될 전망이다. 개봉지구는 지난 1969년 준공된 레미콘 공장 부지로 도시화가 진행되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이전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었다. 뉴스테이 사업추진으로 '지역 숙원사업 해결'과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게 됐다. 해당 부지에는 준공업지역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지식산업시설(업무시설)도 4855㎡ 규모로 반영했다. 용인언남 지구는 용인에서 충남아산과 충북진천으로 각각 이전한 경찰대, 법무연수원 종전부동산 부지로서, 지난 2013년 3월 의료복합단지로 활용계획이 수립됐지만 사업성이 부족해 장기간 사업이 정체되고 있었다. 지난 6월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 기업형임대주택 단지로 종전부동산(경찰대학, 법무연수원) 활용계획을 변경한 바 있다. 화성능동 및 김해진례 지구는 농촌구조 변화 등으로 농지로서 이용가능성이 낮아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된 지역 중 임대주택 입지로 적합한 지역을 선별하여 뉴스테이 단지로 개발하는 지구이다. 올해 뉴스테이 공급목표는 부지확보 5만5000가구, 영업인가 2만5000가구, 입주자모집 1만2000가구였지만, 금번 4개 지구 지정 등으로 부지확보 6만5025가구, 영업인가 2만9017가구, 입주자모집 1만2800가구를 공급해 모두 목표대비 초과 달성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 주도로 추진되던 뉴스테이 사업이 지자체의 자발적 참여로 정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조해 뉴스테이 사업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6-12-29 10:22:43【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기흥구 언남동 155-7번지 일원에 기흥피에프브이(주)가 데이터센터 신축 허가를 신청한 데에 대해 '불허가' 통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지역이 저층 주택을 중심으로 편리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정된 제1종 일반주거지역인데다 주변 지역의 토지이용 실태와 주변 환경·건축물과의 조화, 주민 공공복리 증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개발행위허가조차 내리기 어렵다고 판단해 내린 조치다. 건축주는 대지면적 1573㎡에 연면적 6512.22㎡의 지하4층, 지상 4층 규모 높이 23.1m의 데이터센터 1동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 4월 시에 건축허가 승인을 신청했다. 시는 데이터센터 건립에 관해 7월 말 구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130여명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 법령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불허 결정을 내렸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1항은 제58조 개발행위허가의 기준으로 주변 지역의 토지이용실태 및 계획, 건축물의 높이 등 주변환경이나 경관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건립 신청지가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저층 주택의 기존 취락지와 초·중학교가 있어 주거·교육환경이 보호돼야 한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 개발사업으로 옛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 90만1921㎡(27만3738평)에 대규모 민간 주택을 조성하는 사업도 진행 중인 만큼 데이터센터 건립은 이 사업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시는 특히 제1종 일반주저지역에서는 층수가 4층 이하로 제한되며, 건축주가 지상 4층(23.1m) 건물로 신청했지만 주변 지역의 기존 건축물 평균 높이 12~16m와 부조화가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또 30.5m의 지하층 건립에 대한 안전성 검토 자료도 충분히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더불어 시는 신규 데이터센터의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용인시 데이터센터 건축 심의 기준'을 오는 28일 시 건축위원회 심의 이후 상정되는 방송통신시설 중 데이터센터를 포함키로 했다. 기존에 데이터센터를 신축하려면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입지나 주변환경과의 조화를 중심으로 심의받은 후 건축허가를 신청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28일 이후부터는 건축법 시행령 별표1(용도별 건축물의 종류) 방송통신시설 중 데이터센터를 건축 또는 용도변경 신청 시 층고 제한이나 소음방지, 화재 예방, 지중선로 설치 등 7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한 뒤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이상일 시장은 "해당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경우 시민 주거환경 저해, 교통불편, 주변환경과의 부조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라며 "앞으로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해선 보다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시작단계부터 시민의 우려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13 17:08:18오피스텔도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규모의 경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대규모 오피스텔은 소규모 오피스텔에 비해 설계 부문이나 커뮤니티 시설 등 입주민 편의시설이 다양하고 풍부하게 갖춰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아파트의 공급이 힘들어지자 오피스텔의 공급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오피스텔은 원룸, 투룸 등으로 구성된 소규모 오피스텔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런 상황에 공급된 대규모 오피스텔은 소위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담당하기까지 한다. 시인성은 물론 상징성까지 높기에 지역의 상징물과 같은 역할을 자처하는 것이다. 커다란 대지면적에 지어지는 대규모 오피스텔은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입지여건을 갖춰 단지 가까이서 교통, 교육, 상업, 문화, 여가 등을 즐길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소규모 오피스텔에 비해 편리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만큼 임대 수요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공실 발생가능성이 적고 임대 수익률도 높기까지 하다. 현재 분양시장에서 분양 중인 오피스텔 가운데 대규모 오피스텔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가 ‘르 니드’다. ㈜에스엔에이치씨(시행)와 롯데건설㈜(시공)이 함께 선보이는 ‘르 니드’는 서울 강남권에서도 보기 드문 대규모 하이엔드 오피스텔로서 대지면적만 약 2,352㎡(약 711평)에 달한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 지하 8층~지상 20층, 전용면적 42㎡~130㎡의 총 156실 규모로 구성되며 아파트, 오피스텔에서 조차 쉽게 볼 수 없었던 실내 농구장, 러닝트랙 등 액티비티한 커뮤니티 시설이 함께 갖춰지는 대규모 하이엔드 오피스텔이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외 스포츠 활동이 쉽지 않지만 단지 내에서 입주민들이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일반 아파트와 소규모 오피스텔에서 누리기 힘들었던 엑티비티 컨텐츠를 이 곳에선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르 니드’에는 실내농구장과 러닝트랙 등 대규모 하이엔드 오피스텔인 ‘르 니드’에서만 이용해볼 수 있는 프라이빗 어메니티 공간(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며, 하이엔드 문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고급 호텔 수준의 컨시어지 서비스까지도 제공된다. 특히 주변 건축물과 어우러지면서도 돋보이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매스를 강조한 입면 디자인과 최고급 마감재로 꾸며진다. 총 156실의 24개 모든 타입에 장방형 테라스가 설계된다. 테라스를 통한 서비스 면적의 극대화로 실제 전용면적보다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해 넓은 공간감을 높였다. 특히 수요자들이 ‘르 니드’에 마련되는 장방형 테라스에서 나만의 정원, 나만의 카페 등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춘 언택트 라이프를 누릴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주거 트렌드에 맞는 LDK 구성으로 주방에서 거실, 테라스까지 하나로 연결되는 실생활을 위한 평면을 설계하였으며, 일부 타입에 한해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이 마련되는 만큼 동선과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주방 가전과 가구, 세세한 수전과 바닥재에 이르기까지 독일과 이태리 등 명품 회사들의 상품으로 적용한 것은 물론 중앙집진식 인덕션 시공으로 요리의 편의성은 물론 환기에 대한 걱정까지 최소화했다. 단지 가까이에선 교통, 생활, 교육 등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르 니드’는 3호선, 신분당선 환승역이자 향후 GTX-C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양재역(서초구청)과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에 속한다. A노선과 함께 수도권 북부와 남부를 잇는 유일한 GTX 노선인 C노선은 개통 시 강남권으로 수요 집중을 불러오는 게임 체인저로 불린다. 여기에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예정)을 통해 지하화된 구간의 지상에는 보도, 공원 등을 만들어 한강공원과 연계한다는 계획 등이 있다. 여기에 ‘르 니드’는 서초구청, 서울가정법원, 예술의전당, 한전아트센터 등 문화시설과 신세계백화점, 코스트코 등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대치중, 양재고, 은광여고, 중앙사대부고, 국립국악고, 언남고 등의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으며 매봉산, 우면지구근린공원, 양재시민의숲 등 자연환경도 가까이에 있다. 이러한 ‘르 니드’는 DSR 규제 적용을 받지 않는 대규모 하이엔드 오피스텔이며 자금조달계획서, 실거주의무 등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 주택담보대출(LTV) 70%, 중도금 무이자 등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주는 분양 조건도 제공된다. 현재 ‘르 니드’의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서 분양 중에 있으며,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2022-01-14 03:28:44앞으로는 개발면적이 50㎡이거나 수용인구가 1만명이 넘는 부지여도 도로, 철도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해 10월 발표된 '광역교통 2030'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대상을 확대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범위가 개발면적 50만㎡ 이상 또는 수용인구 1만 명 이상으로 강화됐다.기존에는 개발면적 100만㎡ 또는 수용인구 2만 명 이상으로 정하고 있었지만 수립 기준 이하의 쪼개기 개발로 인해 광역교통시설을 확충하지 못해 주변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았다. 가령 수원 당수지구의 경우 당수1지구는 96만㎡, 당수2지구는 68만㎡로 합쳐서 150만㎡가 넘지만 기존 기준으로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하지 않아도 됐다. 용인 구성지구 99만㎡, 인접한 언남지구 90만㎡도 마찬가지였다. 이번 광역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은 공포일로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시행일 이후 최초로 지구지정 또는 사업계획 승인 등을 신청하는 사업부터 적용된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0-06-09 18:14:50[파이낸셜뉴스] 앞으로는 개발면적이 50㎡이거나 수용인구가 1만명이 넘는 부지여도 도로, 철도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해 10월 발표된 ‘광역교통 2030’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대상을 확대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범위가 개발면적 50만㎡ 이상 또는 수용인구 1만 명 이상으로 강화됐다. 기존에는 개발면적 100만㎡ 또는 수용인구 2만 명 이상으로 정하고 있었지만 수립 기준 이하의 쪼개기 개발로 인해 광역교통시설을 확충하지 못해 주변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았다. 가령 수원 당수지구의 경우 당수1지구는 96만㎡, 당수2지구는 68만㎡로 합쳐서 150만㎡가 넘지만 기존 기준으로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하지 않아도 됐다. 용인 구성지구 99만㎡, 인접한 언남지구 90만㎡도 마찬가지였다. 이번 광역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은 공포일로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시행일 이후 최초로 지구지정 또는 사업계획 승인 등을 신청하는 사업부터 적용된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정책과 손덕환 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향후 쪼개기 및 연접개발로 인한 광역교통시설 공급 부족이 완화되고, 입주민의 교통불편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0-06-09 10:24:21경기 성남.의왕.구리.남양주 등 서울.수도권 그린벨트(GB) 40곳이 대거 풀린다. 정부는 이를 통해 신혼부부 희망타운 4만가구 등 총 16만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중 2만가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구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서울.수도권 GB 40곳 신규택지 공급29일 국토교통부는 주거복지로드맵 발표를 통해 서울.수도권 40곳의 GB를 신규 택지로 개발해 16만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우수한 입지에 신혼부부 희망타운 등 공공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고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수급여건 조성을 위해서다. 실제로 해제되는 택지지구는 신혼부부 희망타운 이외에도 공공임대주택과 민간분양주택에도 활용된다. 특히 성남 금토, 성남 복정, 의왕 월암, 구리 갈매역세권, 남양주 진접2, 부천 괴안, 부천 원종, 군포 대야미, 경산 대임 등 9곳의 GB 해제지역을 우선공개했다. 9곳의 해제지역에는 5만700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신혼부부 희망타운은 1만2900가구다. 40곳의 택지지구에서는 수도권 10만가구, 비수도권에서 6만가구를 공급한다. 총 16만 가구중 신혼희망타운이 4만가구, 민간분양 6만5000가구, 공공임대가 5만5000가구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공급과잉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확대되는 물량은 서울 또는 서울과 인접한 지역이 될 것"이라며 "서울의 주택수요를 흡수, 분산시킬 수 있는 곳에 택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수서.과천 등에 신혼부부 희망타운한편 관심이 집중됐던 신혼부부 희망타운의 대상지역도 공개됐다. 수도권에서는 수서역세권, 서울양원, 과천지식, 과천주암, 위례신도시, 의왕고천, 하남감일, 고덕국제화, 화성동탄2, 화성봉담2, 고양지축, 고양장항, 파주운정3, 의정부고산, 수원당수, 시흥장현, 의왕초평, 용인언남, 남양주진건, 김포고촌 등 20곳에서 2만1000가구를 공급한다. 지방에서는 부산명지, 완주삼봉, 양산사송, 울산다운2, 아산탕정, 김해진례, 청주지북, 원주무실 등에서 9000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수서역세권, 위례신도시, 과천지식정보타운, 화성동탄2 등 신속한 추진이 가능한 8개소 5400여가구를 선도사업으로 추진한다. 내년중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2019년 착공해 2021년 최초 입주할 예정이다. 김병덕 기자
2017-11-29 19:29:59경기 성남·의왕·구리·남양주 등 서울·수도권 그린벨트(GB) 40곳이 대거 풀린다. 정부는 이를 통해 신혼부부 희망타운 4만가구 등 총 16만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중 2만가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구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수도권 GB 40곳 신규택지 공급 29일 국토교통부는 주거복지로드맵 발표를 통해 서울·수도권 40곳의 GB를 신규 택지로 개발해 16만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우수한 입지에 신혼부부 희망타운 등 공공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고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수급여건 조성을 위해서다. 실제로 해제되는 택지지구는 신혼부부 희망타운 이외에도 공공임대주택과 민간분양주택에도 활용된다. 특히 성남 금토, 성남 복정, 의왕 월암, 구리 갈매역세권, 남양주 진접2, 부천 괴안, 부천 원종, 군포 대야미, 경산 대임 등 9곳의 GB 해제지역을 우선공개했다. 9곳의 해제지역에는 5만700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신혼부부 희망타운은 1만2900가구다. 40곳의 택지지구에서는 수도권 10만가구, 비수도권에서 6만가구를 공급한다. 총 16만 가구중 신혼희망타운이 4만가구, 민간분양 6만5000가구, 공공임대가 5만5000가구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공급과잉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확대되는 물량은 서울 또는 서울과 인접한 지역이 될 것"이라며 "서울의 주택수요를 흡수, 분산시킬 수 있는 곳에 택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서·과천 등에 신혼부부 희망타운 한편 관심이 집중됐던 신혼부부 희망타운의 대상지역도 공개됐다. 수도권에서는 수서역세권, 서울양원, 과천지식, 과천주암, 위례신도시, 의왕고천, 하남감일, 고덕국제화, 화성동탄2, 화성봉담2, 고양지축, 고양장항, 파주운정3, 의정부고산, 수원당수, 시흥장현, 의왕초평, 용인언남, 남양주진건, 김포고촌 등 20곳에서 2만1000가구를 공급한다. 지방에서는 부산명지, 완주삼봉, 양산사송, 울산다운2, 아산탕정, 김해진례, 청주지북, 원주무실 등에서 9000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수서역세권, 위례신도시, 과천지식정보타운, 화성동탄2 등 신속한 추진이 가능한 8개소 5400여가구를 선도사업으로 추진한다. 내년중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2019년 착공해 2021년 최초 입주할 예정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7-11-29 11:57:11농지로 이용가능성이 낮은 김해, 화성지역 농업진흥지역 해제지 57만5000㎡가 3500가구 규모의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단지로 개발된다. 또한 도심내 기피시설이었던 영등포 구(舊) 교정시설 부지는 토지임대 방식을 통해 주거단지로 재탄생하고, 기존 활용계획으로는 사업성이 부족했던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를 뉴스테이로 개발해 종전부동산의 새로운 활용 방향을 제시한다. 국토교통부는 4·28 대책의 후속조치로 신규 뉴스테이 공급후보지를 선정하고, 1천억원 규모 뉴스테이 허브 리츠 채권발행 등 뉴스테이 민간투자 활성화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발표된 뉴스테이 후보지는 총 6만1000가구 수준이며 관계기관 협의, 기금출자심사 등을 거쳐 연말까지 올해 부지 확보물량 5만5000가구가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 ■김해·화성 농지, 용인 경찰대 부지 등에 8200가구 뉴스테이 들어서 우선 신규 공급촉진지구 후보지로 김해진례·화성능동·용인언남·서울개봉지구 등 4개지구 8200가구를 선정했다. 김해진례와 화성능동지구는 농업진흥지역 해제지로 각각 2600가구, 900가구 규모의 뉴스테이가 들어선다. 시행자는 LH이며 지구지정은 올 12월에, 지구계획은 내년 8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였던 용인언남지구는 뉴스테이 3700가구 등 65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래미콘공장으로 활용되던 서울개봉지구에도 1000가구 내외의 뉴스테이가 지어진다. 시행은 KGMC가 맡게 되며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수립은 올 연말에 이뤄진다.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지자체 공모 실시 다음달 중 전국 시·도 지자체를 대상으로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하반기 공모도 실시한다.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은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공급되는 일반분양분을 기업형 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해 뉴스테이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선정절차는 지난 1월에 실시한 상반기 공모와 같이, 지자체가 추천하는 정비구역을 대상으로 평가검증 및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사업구역을 선정하게 된다. 국토부는 공모절차에 앞서 다음달 4일 분당에 위치한 LH 경기지역본부에서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하반기 공모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LH 공모사업 실시하며 하반기 공모 후보지 공개 영등포 교정시설부지(교도소)와 대구국가산단 부지를 대상으로 6차 LH 공모사업이 진행된다. 영등포 교도소 부지에는 뉴스테이 2303가구가 들어서며 주택기금과 LH가 출자하여 설립한 토지지원리츠가 뉴스테이 사업자에게 토지를 저렴하게 임대하여 임대료를 낮출 수 있는 토지임대 방식으로 추진한다. 1038가구가 들어서는 대구산업단지 A2-2블록은 근로자 특화단지가 들어선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 추가 공모할 사업후보지(pool)도 공개한다. 고양삼송, 고양지축, 김해율하2, 남양주별내, 서울양원, 수원고등, 시흥장현, 인천영종, 파주운정3, 화성동탄2지구 등 10개지구로 약 6000가구 규모다. 한편 도심내 하나은행 지점과 민간이 제안한 우수 사업지에도 뉴스테이 3330가구를 공급한다. ■민간투자 확대를 위한 허브리츠 채권발행 개별 뉴스테이 사업에 투자하는 모(母)리츠 역할을 수행하는 뉴스테이 허브리츠의 채권 발행도 진행된다. 국토부는 허브리츠의 채권 발행업무를 수행할 금융주간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하고, 채권 발행절차에 착수한다. 허브리츠의 회사채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원리금에 대해 지급보증하고, 이를 금융주간사가 총액인수한 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금리입찰 방식)를 통해 매각하게 된다. 이번에 발행할 채권규모는 허브리츠 자기자본(5000억)의 20% 수준인 1000억원이고 만기는 12년으로, AAA 신용등급을 보유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을 제공하는 만큼 다양한 기관투자자의 관심이 기대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6-06-29 14:59:04\r\r\r\r\r\r\r\r\r\r25일 하루 청약 접수..1인 당 타입별로 1개씩 접수 가능3.3㎡ 당 520만원의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높은 인기몰이 포스코건설이 지난 21일 개관한 기흥역 더샵 모델하우스에 수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청약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기흥역 더샵 오피스텔은 하루만 청약을 할 수 있어 실수요 및 투자수요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기흥역 더샵 오피스텔은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실속형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1개 동, 총 175실 규모로 전용면적 59㎡A,B,C,D 4가지 타입으로 구성 된다. 최근에 공급된 주거형 오피스텔에 비해 몸집이 작아져 부담을 대폭 낮춘데다 방, 욕실, 주방, 거실 등 갖출 건 다 갖춘 실속형으로 지어진다.기흥역 더샵 오피스텔은 방 2개, 거실, 주방,식당, 욕실 2개 등 아파트 18평형과 비슷한 구조로 설계 됐다. 안방과 거실 폭도 3m가 넘어 넉넉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59A,B㎡타입 100실은 안방+거실+자녀방 등 3-Bay 판상형 구조로 채광성을 높였고, 59C,D㎡타입은 2면 개방형으로 개방감을 극대화를 시켰다. 때문에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던 수요자들의 호평도 많았다. 서울 강남에서 방문한 김모씨(45세)는 “A,B타입은 판상형으로 구성돼 있어 채광과 통풍이 좋을 것 같아 마음에 들고 C,D타입은 우수한 개방감으로 조망도 우수할 것으로 보여 4가지 모두 청약을 넣어볼 생각이다”라며 “아파트와 같은 상품과 커뮤니티시설 등을 갖춰 향후 프리미엄도 많이 붙을 것 같아 꼭 당첨 됐음 좋겠다”고 말했다. 입지도 기흥역세권 내에서 분양한 단지 중 최고다. 오피스텔 동 바로 옆으로 조성예정인 6400여㎡ 규모의 어린이공원이 있어 일부 실에서는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며, 단지 북측에 자리잡고 있어 분당선과 에버라인 환승역인 기흥역으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이에 기흥역에서 정자역까지 10분대 강남역까지 30분대면 도달할 수 있고, 오는 2021년 GTX 구성역이 개통되면 기흥역에서 수서역까지 10분대 이동도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지구 내 신설 예정인 초등학교(2018년 3월)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신갈초, 성지초,중, 기흥중, 신갈중, 신갈고, 기흥고 등 10여개에 이르는 교육시설이 반경 1㎞이내에 위치해 있다. 기흥구 D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5월에 분양한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오피스텔 분양권에는 현재 프리미엄이 5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붙은 상황이다”라며 “업계 사이에서 기흥역세권지구 내 에서는 기흥역 더샵 입지가 좋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만큼 높은 프리미엄이 붙지 않을까 생각된다.“ 기흥역 더샵 분양관계자는 “현재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오피스텔 경우 조기완판되어 이번 기흥역 더샵 청약이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오피스텔 로얄층을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라며 “기흥역세권지구 거의 막바지 오피스텔 물량이기 때문에 희소성까지 있어 높은 청약 경쟁률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흥역 더샵 오피스텔 분양가는 3.3㎡당 520만원 선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청약일은 25일(화) 하루 이며 28일(금)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 1인 당 타입별로 1개씩 접수가 가능해 최대 4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청약 접수는 홈페이지 아파트투유 및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법인의 경우 외환은행 구성언남 지점에서만 가능하다. 기흥역 더샵 모델하우스는 분당선 죽전역 1번 출구 인근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문의 1899-6319
2015-08-24 18: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