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태문 사장이 갤럭시S21의 내달 출시를 공식화했다. 갤럭시S21에는 S펜과 삼성의 자체칩셋인 엑시노스2100이 탑재될 전망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뉴스룸에 '맞춤형 모바일 경험을 향한 2021년 삼성전자의 기술 혁신'이라는 제목의 노 사장의 기고문이 게재됐다. ■갤럭시S21,S펜 탑재 현실로 기고문에는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갤럭시S21의 구체적인 스펙이 드러났다. 노 사장은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갤럭시노트의 경험을 더 많은 제품군으로 확대해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갤럭시노트 시리즈만의 독보적인 특징이었던 S펜을 이번 신제품에 적용할 것임을 암시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새로운 폴더블폰의 등장을 예고했다. 그는 "지난 2019년 차세대 모바일 혁신의 역사를 연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시작으로, 후속 모델인 '갤럭시 Z 플립'과 '갤럭시 Z 폴드2' 등 2종의 폴더블 신제품을 출시하며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은 폴더블 스마트폰 카테고리를 발전 시켜 왔다"라며 "앞으로도 폴더블 카테고리 대중화를 위해 폴더블 라인업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폴더블 사용성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온-디바이스 AI' 강화 그는 "삼성전자는 갤럭시 제품군에 최첨단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라며 "AI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 제품은 고객의 일상과 습관을 학습해 더 좋은 사진과 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배터리, 메모리, 디스플레이를 개개인의 사용 습관에 맞춰 최적화한다. 우리는 앞으로 갤럭시 제품 포트폴리오에 이와 같은 개인화 기능을 더욱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반도체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2100과 관련한 언급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시리즈 개발을 통해 인공지능(AI) 전용 칩셋인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스마트폰에 적용하고 있다. 노 사장은 "앞으로는 열쇠나 지갑 등 중요한 물건, 심지어 반려동물까지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맞춤형 모바일 경험에 대해 설명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12-16 17:35:15[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내달 출시하는 갤럭시S21에 자체 칩셋 엑시노스2100이 탑재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관계자는 "갤럭시 S21에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2100이 들어간다"라고 밝혔다. AP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반도체다. 올 초 '갤럭시 S20' 시리즈에 엑시노스가 아닌 퀄컴의 스냅드래곤 865 AP가 주력으로 탑재되면서 삼성전자가 AP 개발을 중단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이후 지난 8월 '갤럭시 노트20'에서도 국내를 포함한 주요 시장 모델 대부분에 스냅드래곤 865+가 채택돼 이같은 주장에 더욱 힘이 실렸다. 이번 갤럭시S21에 엑시노스2100이 탑재되는 것은 그동안의 논란을 딛고 삼성전자가 AP 사업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사업부의 5나노급 공정을 채택한 엑시노스2100은 퀄컴의 최신작인 스냅드래곤875 프로세서보다 높은 성능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테스트에서 엑시노스2100은 프로세서가 긱벤치 멀티코어 점수 4000점을 획득해 퀄컴 스냅드래곤875 보다 680점 정도를 앞서 17% 가량의 성능 우세를 보였다. 엑시노스2100의 귀환은 무엇보다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시장 견인이라는 과업을 잇는다는 큰 의미가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지위가 공고하지만 메모리 반도체 시장보다 규모가 더 큰 비메모리 반도체 영역에서는 아직 갈길이 멀다. 지난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앞으로 10년 동안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에 133조 원을 투자해 2030년에 이 부문 세계 1위에 오르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인공지능(AI) 전용 칩셋인 신경망처리장치(NPU)는 딥러닝 알고리즘 연산에 최적화돼 AI 기반 서비스가 적용되는 모바일부터 데이터센터까지 다양한 장치에 사용되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지난해 NPU 사업에 진출, 인력 풀을 2030년까지 2000명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엑시노스2100에도 NPU 기술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삼성전자의 투자의 결과물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삼성 엑시노스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면서 엑시노스2100의 귀환이 예고됐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오는 15일 풀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12-10 15:23:08[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내달 출시하는 갤럭시S21에 탑재될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2100의 공개가 임박했다. 9일(현지시간) 삼성전자 해외 유튜브 채널 '삼성'은 30초 분량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를 삼성 엑시노스 공식 트위터 계정이 공유하면서 동영상이 엑시노스2100의 공개와 관련된 것임이 드러났다. 동영상은 "여러분이 좋아하는 휴대폰 안으로 돌아가는 여정에서 우리는 우리를 지지하고 힘든 한 해를 헤쳐나가는 모든 사람들, 특히 우리 팬들을 위해 작은 것을 준비했다. 12월 15일까지 계속 지켜봐달라"라는 문구와 함께 게재됐다. AP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반도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사업부의 5나노급 공정을 채택한 엑시노스2100은 내달 공개될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내년 갤럭시 시리즈에 대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 엑시노스2100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875 프로세서보다 높은 성능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테스트에서 엑시노스2100은 프로세서가 긱벤치 멀티코어 점수 4000점을 획득해 퀄컴 스냅드래곤875 보다 680점 정도를 앞서 17% 가량의 성능 우세를 보였다. 한편 애플은 신작 '아이폰12'를 공개하면서 'A14 바이오닉' AP를 공개, 스마트폰 칩에 5나노 공정을 최초로 적용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12-10 07:51:37삼성전자가 1년 전 글로벌 시장에 내놓은 갤럭시S21FE를 최근 인도 시장에서 재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21FE는 최근 조용하게 인도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21FE를 조만간 인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과거 인도에서 판매됐던 갤럭시S21FE가 삼성 엑시노스2100을 탑재했다면 이번에 재출시되는 갤럭시S21FE는 퀄컴 스냅드래곤888을 장착했다. 스냅드래곤888 기반의 새 갤럭시S21FE는 49999루피(약 79만원)로 기존 갤럭시S21FE 엑시노스 모델(37999루피, 약 60만원)보다 더 비싸다. 색상은 올리브, 그라피트, 라벤더, 네이비 블루 4종을 제공한다. 새 갤럭시S21FE는 스냅드래곤888, 8기가바이트(GB) 램, 256GB 내장공간을 채용했으며 6.4인치 풀HD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 120헤르츠(Hz) 주사율, 45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25W 유선·15W 무선충전 기능을 도입했다. 카메라는 후면에 1200만 화소 메인+1200만 화소 초광각+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적용했으며 전면에는 3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FE 재출시로 인도 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FE 시리즈는 기존 갤럭시S의 주요 기능을 담으면서 가격과 사양은 다소 낮춘 보급형 모델이다. 그동안 FE 브랜드는 사실상 단종 수순을 밟는 분위기였으나 올해는 엑시노스2200을 탑재한 갤럭시S23FE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7-10 22:02:13【 라스베이거스(미국)·서울=장민권 김준혁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첫 스마트폰 '갤럭시S21 FE'(팬에디션)를 공개했다. 플래그십(최고급) 모델인 갤럭시S21의 알짜 기능을 탑재하되 가격은 낮췄다. 특히 3200만화소의 전면 카메라 탑재 등 카메라 기능에 무게를 실으며 '셀피'(셀프카메라)를 선호하는 해외 소비자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프로미식축구(NFL) 경기장인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갤럭시S21 팬 에디션 5G 모델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1월 갤럭시S21이 출시된 지 1년여 만이다. NFL이 미국 4대 리그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스포츠라는 점에서 신제품에 대한 미국 소비자의 주목도를 높여 북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포석이다. 실제로 사용해본 갤럭시S21 FE는 갤럭시S21과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비슷한 성능을 구현했다. 신제품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갤럭시S21과 동일한 퀄컴 스냅드래곤 888과 삼성전자 엑시노스 2100가 탑재됐다. 6.4인치(16.256㎝)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와 120㎐ 주사율을 지원해 인터넷 웹 서핑을 할 때 부드럽게 화면을 넘길 수 있었다. 특히 갤럭시S21 시리즈보다 셀피 화질이 개선됐다. 3200만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1000만화소의 갤럭시S21 시리즈의 화소 수를 웃돈다. 후면 카메라는 123도 시야각을 지원하는 1200만 초광각(F2.2), 광학식손떨림방지 기능을 넣은 1200만 듀얼픽셀 광각(F1.8), 30배 줌의 800만 망원(F2.4) 등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됐다. 강화된 AI 페이스 복원과 전·후면 동시촬영이 가능한 '듀얼 레코딩' 기능을 사용해보니 일반 셀피보다 배경을 풍성하게 담을 수 있었다. 전체 디자인 일체감도 강화했다. 카메라 하우징과 후면 카메라 부분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컨투어컷'을 적용했다. 전체 둘레도 둥근 모양으로 갤럭시S21의 세련된 디자인을 이어받았다. 뒷면은 폴리카보네이트(PC) 소재의 무광을 채택했다. 7.9㎜ 두께로 한 손으로 편하게 쥘 수 있었다. 색상은 그래파이트, 화이트, 올리브, 라벤더 등 4가지로 출시됐다. 올리브는 10·20대의 취향을 반영해 새 색상으로 추가됐다.
2022-01-04 18:05:09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2가 갤럭시S21의 단점으로 꼽히던 발열 문제를 바로 잡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정보기술(IT)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출신의 IT 유튜버 슈퍼로더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갤럭시S22 시리즈 발열이 (갤럭시)S21 대비 발열이 잡혔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 전 공개된 퀄컴의 스냅드래곤8 1세대라는 AP가 기본적인 발열을 잡으면서 성능을 개선시켰다”면서 “거기다가 갤럭시S22의 판때기(베이퍼 챔버 등)가 예전보다 훨씬 더 제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2월에 공개되는 갤럭시S22 시리즈는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를 도입할 것이 유력하다. 그동안 전작인 갤럭시S21 시리즈는 스냅드래곤888, 엑시노스2100을 각각 탑재한 모델 모두 발열이 심하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나온 바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2 시리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기본·플러스·울트라 3개 모델로 출시되며 크기는 △기본 6.06인치 △플러스 6.55인치 △울트라 6.81인치가 될 전망이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2울트라는 갤럭시노트 시리즈 상징인 S펜이 내장된다. 갤럭시S21울트라, 갤럭시Z폴드3와 달리 S펜을 따로 케이스에 보관하거나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전체적인 외형 또한 노트 디자인을 더한 다소 각진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 세계적인 반도체 대란이 장기화하면서 2년 연속 가격이 인하됐던 갤럭시S 시리즈도 내년에는 가격이 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12-10 07:43:25[파이낸셜뉴스] 내년에 출시될 삼성전자의 갤럭시S22 시리즈에 퀄컴의 '스냅드래곤'과 삼성의 '엑시노스' 두 종류의 AP(Application Processor·중앙처리장치)가 모두 쓰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지역별로 다른 프로세서를 탑재한 플래그십(최상위기종) 제품을 출시할 것이란 설명이다. 다음 폴더블 시리즈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에는 스냅드래곤 프로세서가 통용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폰아레나, 샘모바일 등 IT 매체는 15일(현지시간) 갤럭시S22 시리즈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898'과 삼성의 '엑시노스 2200' 모두가 사용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미국 출시 제품에는 스냅드래곤 898을, 이외 유럽과 한국 출시 제품에는 엑시노스 2200을 탑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앞서, 다수의 IT팁스터(정보유출자)가 갤럭시S22 시리즈에 스냅드래곤 또는 엑시노스 중 단 한가지의 AP가 보편 탑재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하지만 이와는 다른 분석이 나온 것이다. 스냅드래곤 898과 엑시노스 2200은 갤럭시S21 시리즈 등 기존작에 쓰인 스냅드래곤 888과 엑시노스 2100의 다음 버전이다. 폰아레나는 지역에 따라 다른 AP를 쓰는 삼성전자의 전략에 대해 "수년간 (갤럭시폰) 유저들 사이 양극화를 초래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엑시노스 탑재 제품에 대한 탄원서까지 등장했었다"며 지난 2019년 엑시노스 칩 탑재 플래그십 기종 유저들의 혹평을 소개했다. 당시 엑시노스 칩이 들어간 갤럭시폰 사용 유저들은 △전력이 부족한 점 △발열 △스냅드래곤에 비해 짧은 배터리 수명 등을 지적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미국 반도체 제조회사 'AMD'와 협력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번 엑시노스 2200에는 AMD GPU가 함께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이 이 같은 지역별 '투트랙' 전략을 사용하는 것은 올해 계속해서 이어진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반도체 쇼티지가 내년에도 지속될 경우, 올해와 비슷하게 퀄컴의 AP칩셋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 3·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부품 수급 이슈가) 언제 해소될지 예상은 어렵지만, 파트너사와 전략적 협약을 통해 공급 리드 타임 최적화하겠다"며 "공급 레벨을 리밸런싱해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다음 폴더블폰 라인업인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에는 스냅드래곤 898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3·플립3에도 퀄컴의 스냅드래곤 888을 사용했다. 올해 흥행을 이끈 폴더블폰 시리즈에는 스냅드래곤 칩을 통용하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2021-11-16 00:30:01삼성전자는 5세대(5G) 음성통화 서비스(VoNR)를 위한 핵심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글로벌 서비스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모바일 기기 제조사들에 5G VoNR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자들과 VoNR 상용화를 위한 집중적인 현지화 및 자동화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9월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5G 이동통신 표준(5G NR릴리즈-15)을 적용한 멀티모드 통신칩 '엑시노스 모뎀 5100'을 공개했다. 이어 올 1월에는 5G 모뎀칩을 모바일 시스템온칩(SoC)에 통합한 '엑시노스 2100'(사진)을 출시했다. VoNR은 5G 네트워크를 이용해 음성통화와 데이터를 모두 지원하는 기술이다. 5G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도중 음성통화를 연결하면 4G 네트워크로 전환되는 현재 방식보다 통화 연결 성공률이 높고, 통화 연결 시간도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또 음성통화 도중에도 고사양 게임이나 고용량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속도 저하없이 빠르게 이용할 수 있어 VoNR을 활용한 메타버스 기반의 다양한 응용 서비스 개발도 가속화되고 있다. VoNR 서비스는 7 월 싱가포르 통신 사업자가 처음으로 상용화했다. 삼성전자는 VoNR 구현을 위한 독자 솔루션을 활용해 다수의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자들과 함께 VoNR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기술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VoNR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IMS(IP Multimedia Subsystem), QoS(Quality of Service), 핸드오버(Handover) 등 핵심 기술을 모바일 기기 제조사들에 통합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모바일 기기 제조사는 삼성전자로부터 VoNR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모두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서비스의 상용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전세계 모바일 이동통신 시장에서 5G 보급률은 2020년 16.8%에 2021년 31.1%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5G는 올해 88%, 내년 40%의 성장률을 기록해 전체 이동통신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1-09-30 18:36:01[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5세대(5G) 음성통화 서비스(VoNR)를 위한 핵심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글로벌 서비스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모바일 기기 제조사들에 5G VoNR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자들과 VoNR 상용화를 위한 집중적인 현지화 및 자동화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9월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5G 이동통신 표준(5G NR릴리즈-15)을 적용한 멀티모드 통신칩 '엑시노스 모뎀 5100'을 공개했다. 이어 올 1월에는 5G 모뎀칩을 모바일 시스템온칩(SoC)에 통합한 '엑시노스 2100'을 출시했다. VoNR은 5G 네트워크를 이용해 음성통화와 데이터를 모두 지원하는 기술이다. 5G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도중 음성통화를 연결하면 4G 네트워크로 전환되는 현재 방식보다 통화 연결 성공률이 높고, 통화 연결 시간도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또 음성통화 도중에도 고사양 게임이나 고용량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속도 저하없이 빠르게 이용할 수 있어 VoNR을 활용한 메타버스 기반의 다양한 응용 서비스 개발도 가속화되고 있다. VoNR 서비스는 7 월 싱가포르 통신 사업자가 처음으로 상용화했다. 삼성전자는 VoNR 구현을 위한 독자 솔루션을 활용해 다수의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자들과 함께 VoNR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기술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VoNR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IMS(IP Multimedia Subsystem), QoS(Quality of Service), 핸드오버(Handover) 등 핵심 기술을 모바일 기기 제조사들에 통합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모바일 기기 제조사는 삼성전자로부터 VoNR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모두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서비스의 상용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전세계 모바일 이동통신 시장에서 5G 보급률은 2020년 16.8%에 2021년 31.1%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5G는 올해 88%, 내년 40%의 성장률을 기록해 전체 이동통신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1-09-30 09:05:53탄소중립이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주기관리체계를 구축하며 앞장서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영국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 제품 4종에 대한 '제품 탄소 발자국(PCF)'을 획득했다. 카본 트러스트는 2001년 영국 정부가 설립한 비영리 기관으로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한 신기술, 혁신 등에 대한 지원과 정보 공유, 인증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제품 탄소 발자국을 획득한 제품은 모바일 시스템온칩(SoC) '엑시노스 2100',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M2', 디지털 TV SoC 'S6HD820', 타이밍 컨트롤러(TCON) 'S6TST21' 등이다. LG전자는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누적 60만t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1년 동안 사용한 재활용 플라스틱은 약 2만t 정도다. LG전자는 현재 TV, 모니터,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의 일부 모델에 내장부품 원료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다. 향후 외관부품에도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액정표시장치(LCD) TV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이 적은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TV 라인업을 기존 14개에서 올해 18개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약 1만t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이 예상된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1-09-09 18: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