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장애가 있는 여동생과 함께 살고 싶어하는 예비 신랑 때문에 결혼을 고민 중인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2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통해 이 같은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결혼 예정인 남자 친구한테 장애 여동생이 있는데 의사소통도 가능하고 다른 건 다 괜찮은데 하반신 마비라서 몸이 조금 불편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하게 되면 남자 친구는 자기 여동생도 신혼집에 데리고 살고 싶어 하는 것 같다"며 "동생 챙겨줄 사람이 내 남자 친구밖에 없다. 나 만나기 전부터 둘이 살았고, 여동생이 남자 친구한테 많이 의존하는 성격"이라고 전했다. 평범하게 둘이 살고 싶은 마음이 컸던 A씨는 남자 친구가 신혼집을 해오는 탓 의견을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는 "이제 와서 여동생만 독립시키는 건 좀 힘들다고 하더라. 분명 '괜찮겠지' 싶었는데 막상 결혼이 다가오니까 마음이 좀 그렇다"라며 "내가 너무 이기적인 걸까. 이렇게 결혼하면 안 싸우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까"라고 걱정했다. 이 같은 사연에 한 누리꾼은 "차라리 신혼집 근처로 월세 구해서 독립시키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만들어서 장애인 활동 보조 붙여주는 거 어떠냐" "남자는 장애있는 동생 책임지려는 마음 착하네 근데 안타깝다" "다른 좋은 방법 없을까" "고민을 한다는 건 받아들일 자신이 없다는 거니까 결혼을 안하는 게 맞겠네요" 등의 의견을 전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2-24 13:43:27[파이낸셜뉴스]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여동생을 넘어뜨려 사망하게 한 4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형사2부(이의영 고법판사)는 11일 여동생을 상해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기소된 A씨(43)에 대한 항소심에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기각해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에게 상해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음이 충분히 인정된다”며 “엄벌이 불가피하지만, 피해자와 A씨의 어머니인 유족이 처벌 불원 의사를 밝힌 점 등을 고려해 원심의 형을 유지한다”고 판시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상해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1심 법원은 “피고인이 행사한 유형력의 강도는 상당했고, 피고인은 감정이 매우 격해져 있는 상태로 피해자가 넘어질 경우 크게 다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전남의 한 장례식장에서 부친상을 치르다가 말다툼한 여동생을 넘어트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여동생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한 A씨는 의자를 던지고 피해자를 잡아끌어 넘어트렸는데, 넘어지는 과정에서 의자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쳐 뇌 손상을 입은 여동생은 병원 치료 중 사망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2-12 06:35:29[파이낸셜뉴스] 간병인을 구한다며 여성을 유인해 감금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가평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납치·감금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30대 여성 B씨를 자신의 차에 태운 뒤 경기 가평군의 한 펜션에 이틀 간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납치 이틀 뒤인 11일 새벽 "B씨가 범죄 피해를 입은 것 같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신고를 알아챈 A씨는 급히 펜션에 있던 B씨를 차량에 태우고 도주했으나 추적에 나선 경찰은 같은 날 오전 5시쯤 가평군 청평면에 주차된 차 안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차량 조수석에서 구조됐으며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중고거래 앱을 통해 ‘하반신 마비인 여동생의 간병인을 구한다’는 구인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찾아 온 B씨를 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별다른 직업 없이 서울에서 거주하는 A씨에게 하반신 마비 여동생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 중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1-13 17:46:16[파이낸셜뉴스] 6·25전쟁 당시 조국을 지키다 약관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이 유해가 발굴된 지 불과 40여일 만에 신원이 확인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지난 10월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적근산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2사단 소속 고(故) 오두용 하사로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 하사에 대한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는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경상남도 고성군에 있는 유가족 자택에서 열렸다. 행사는 유가족에게 고인의 참전 과정과 유해발굴 경과 등을 설명하고, 신원확인 통지서와 호국영웅 귀환 패·유품 등이 담긴 '호국의 얼 함(函)'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유가족 대표인 고인의 막내 여동생 오점순(89세) 씨는 국유단으로부터 신원확인 가능성에 대한 연락을 받기 전날 밤 꿈에 어린 시절 고향 집에 들어오는 오빠를 마주했다고 한다. 오 씨는 "오빠 생각에 한없이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이유 없는 눈물과 통곡이 절로 나오더라. 자기 유해가 돌아왔다고 꿈에 나온 게 아닌가 싶다"며 "국방부에 감사드리며, 오빠를 국립묘지에 묻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하사는 1931년 5월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3남 2녀 중 넷째로 태어났다. 그는 6·25전쟁이 발발하자 작은 형과 함께 1950년 11월에 20세의 나이로 부산 제2훈련소에 입대했다. 오 하사는 국군 제2사단 제17연대에 배치된 후 '안동지구 공비토벌작전', '청계산-백운산 진격전',을 거쳐 '734고지 전투'에 참전해 중공군에 맞서 싸우다 1951년 8월 3일 전사했다. 유족들은 고인과 함께 입대한 작은형 고(故) 오재용 씨는 전투 중 부상을 입은 채 귀향한 후 상이군인으로 지내다 33세의 이른 나이로 작고했다고 전했다. 국유단은 전사연구를 토대로 국군이 중공군과 전투를 벌인 지역에서 발굴에 나서 유해 1구를 찾았고, 오 하사의 병적자료에서 본적지가 경상남도 고성군으로 표기된 것을 확인한 후 제적등본과 비교해 고인의 막내 여동생 오점순 씨와 친·외조카 두 명을 찾았다. 이어 이들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분석해 고인과의 가족관계를 확인했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이 시작된 이후 신원이 확인된 국군 전사자는 총 245명으로 늘어났다. 국유단은 "발굴 40일 만에 유해 감식부터 유가족 시료채취 및 유전자 분석까지 완료해 최종적으로 신원을 확인했다"며 "이 같은 신속한 신원확인은 국유단이 유해발굴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 하사의 넙다리뼈가 발견된 지점에서 함께 발굴된 인식표가 신원확인 속도를 앞당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인식표가 동반 출토돼 신원확인된 호국영웅은 42명으로, 전체 신원확인 전사자의 17%밖에 되지 않는다. 국유단은 6·25전쟁 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유가족 찾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발굴된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한 ‘시간과의 전쟁’을 하는 상황인 만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유단 탐문관들은 각지에 계신 유가족을 먼저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유전자 시료 채취를 희망하지만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계 등으로 방문이 어려우신 유가족께서는 대표번호로 언제든 연락 주시면 직접 찾아뵙고 유전자 시료를 채취해 드린다고 전했다. 전국 어디에서나 가능한 유전자 시료 채취는 6·25 전사자의 유가족으로서, 전사자의 친·외가를 포함해 8촌까지 신청 가능하며, 제공한 유전자 정보를 통해 전사자의 신원이 확인될 경우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2-30 15:03:55[파이낸셜뉴스] 여동생의 시아버지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3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A씨는 여동생의 시아버지에게 성추행을 당한 뒤 정신적 충격으로 직장까지 잃게 됐고 가족과 연을 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A씨의 여동생은 10년 전 결혼했다. 가족들은 사돈과 같은 동네에 살고, 사이가 좋아 평소에도 자주 만났다. A씨도 사돈댁과 자주 어울렸지만, 여동생 시아버지의 선 넘는 발언으로 거리를 두게 됐고 전했다. A씨는 "가족 모임을 하던 중 술에 취한 여동생 시아버지 B씨가 '평소에 너를 되게 예뻐했다. 내 스타일'이라고 말했다"라며 "보다 못한 제부의 누나가 B씨를 택시에 태워 보냈다"고 했다. 이후 사돈댁과의 만남이 불편해진 A씨는 1년 전 B씨의 칠순 잔치에도 가지 않으려 했으나 예의가 없다는 가족의 말에 참석했다고 한다. 이날 술자리가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고, 여동생 부부와 부모님은 택시를 타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집이 가까웠던 A씨가 걸어가려고 하자 B씨는 본인이 데려다주겠다며 우겼고, A씨는 불편함을 찾고 함께 걸어갔다고 한다. 이때 모텔가를 지나게 되자 B씨는 갑자기 엉덩이를 밀며 A씨를 모텔 쪽으로 밀었다. A씨가 "왜 이러냐"며 화를 내자 B씨는 손을 잡고 모텔 쪽으로 강제로 끌고 갔다. A씨는 "B씨의 팔을 깨문 뒤 택시를 타고 나서야 겨우 벗어날 수 있었다"며 "셋째를 임신한 동생을 생각해 차마 신고할 수 없었다. 혼자 속으로 끙끙 앓다 마음의 병을 얻었다. 밤마다 악몽을 꾼 탓에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고 직장도 다닐 수 없게 됐다"고 토로했다. 참다못한 A 씨는 이 사실을 가족들에게 털어놨다. 그러자 B 씨는 아들에게 "사돈아가씨가 날 좋아하는 줄 알았다. 그동안 계속 나한테 신호를 주길래 받아준 것뿐이다"라고 주장했다. A 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B 씨는 "50만 원 줄 테니까 합의를 하자"고 제안했다. 합의 의사가 전혀 없었던 A 씨는 엄중하게 처벌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B 씨는 초범이라는 이유 등으로 강제추행죄 벌금형을 선고받는 데 그쳤다. 이후 사돈측은 사과 한마디도 없었고, 제부는 오히려 A 씨를 째려보거나 무시했다고 한다. 친정 부모님 조차 "화를 어떻게 내냐. 네 동생 이혼하게 만들 일 있냐"고 반응했다. A씨는 "부모님과 연락을 끊고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상황"이라며 "사돈어른에게 성추행을 당한 뒤 가족들에게 2차 가해까지 당했다. 왜 피해자인 제가 숨어 지내야 하냐"고 토로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2-17 20:02:39[파이낸셜뉴스] 친구 여동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중학생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1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 된 A군(14)에 대해 징역 장기 2년 6개월·단기 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5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A군은 지난 4월 친구 B군과 함께 친구 여동생을 자기 집으로 불러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사건 발생 2달 전부터 피해자를 성추행하고 이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 피해자를 집으로 오게 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A군은 만 14세가 된 지 열흘이 지나지 않은 상태였다. A군의 4월 이전 범행은 '촉법소년'에 해당돼 공소 제기되지 않았다. 함께 범행을 저지른 B군은 범행 당시 촉법소년에 해당돼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됐다. 재판부는 "소년이라고는 믿기 힘든 폭력을 행사한 죄책이 무겁다"면서도 "피고인의 어린 나이 때문에 형을 정하는데 적지 않은 고민이 있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형사 미성년자의 경우 소년법상 촉법소년으로 보호 처분을 받을 수 있다. 형사 미성년자 여부는 범행 일시 기준으로 판단한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1-12 09:22:00[파이낸셜뉴스]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친여동생을 성폭행해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더 높은 형을 선고받았다. 17일 부산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이재욱)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친족관계에 의한 강간·장애인 강간)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심에서 선고한 △10년간 위치추적 부착 △10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은 유지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 6월 A씨에게 징역 9년 등을 선고했다. 검사는 '형이 너무 적다'라며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는 피해자의 오빠로서 지적장애가 있는 피해자를 보호해야 함에도 피해자를 자신의 성적 욕구 분출 대상으로 삼았을 뿐만 아니라 범행 이후엔 이를 숨기기 위해 피해자를 협박하거나 회유하기도 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A씨는 동종 범죄로 중형을 선고받아 형 집행을 마치고 출소한 직후 또다시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이 외에 제반 사정들을 종합하면 원심의 형은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인정된다"라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2월 13일 부산 연제구의 한 모텔로 지적장애를 가진 20대 친여동생 B씨를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강간죄와 강간미수죄 등으로 징역 6년을 선고받고 출소한 지 11일 만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조사 결과 그는 수사 단계에서 범행을 저지른 이유를 "음주 때문"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한국 성범죄자 위험성 평가척도(KSORAS) 평가 점수는 성범죄 재범 위험성이 높은 22점이었다. 정신병질자 선별도구(PCL-R) 평가 점수는 정신병질적 성격 특성이 '중간' 수준인 21점이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0-17 22:28:43[파이낸셜뉴스] 캄보디아 공주 노로돔 제나(12)가 아이돌로 데뷔하기 위해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제나는 현지에서 ‘국민 여동생’이라고 불리는 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산리 뉴스 네트워크’는 캄보디아의 제나 공주가 아이돌로 데뷔하기 위해 한국행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12살인 캄보디아 공주 노로돔 제나는 연예계의 유명 인사로서 패션쇼와 중국 방송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되고 있다”며 “뛰어난 노래와 댄스 실력을 겸비한 그는 최근 글로벌 스타가 되기 위해 한국에 가서 연습생이 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프랑스어, 크메르어(캄보디아어), 태국어, 중국어, 영어 등 5개 국어에 능통하며 K팝의 열렬한 팬”이라며 “블랙핑크의 리사와 (여자)아이들의 민니를 동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나는 2018년 공식적으로 배우, 가수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각종 CF와 TV 드라마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리사와 비슷한 외모와 뛰어난 춤 실력으로 캄보디아의 ‘작은 리사’라고도 불린다. 앞서 그는 지난 2022년 캄보디아 한인 연예기획사 케이브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캄보디아 출신 K팝 가수로 데뷔했다. 2022년 11월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해 남성 가수 보보와 함께 듀엣곡 ‘You da one’을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YTN ‘글로벌 코리안’에 출연해 “K팝 아이돌의 노래와 춤을 보면서 그 모든 걸 좋아했다. 그렇게 K팝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노로돔 제나는 캄보디아의 노로돔 보파리 공주와 프랑스인 사업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캄보디아의 전 국왕 노로돔 시아누크의 증손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0-15 20:55:37[파이낸셜뉴스] 동원F&B가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고 있는 탁구 선수 신유빈을 앞세워 프리미엄 냉장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원F&B는 프리미엄 직화 냉장햄 브랜드 '그릴리'의 TV CF 모델로 신유빈 선수를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원F&B는 신 선수가 보여준 열정적인 모습이 그릴리가 추구하는 브랜드 콘셉과 부합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CF는 '국가대표 신유빈이 선택한 후랑크'라는 콘셉으로, 직화 후랑크의 불향과 육즙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CF에는 신유빈 선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훈련 모습과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서 그릴리 직화 후랑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외에도 인터뷰와 메이킹 필름 등 다양한 후속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 선수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그릴리를 대한민국 국가대표 직화 냉장햄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F&B는 지난 2022년 직화 냉장햄 제품군을 통합 운영하는 브랜드 그릴리를 론칭하고, 사각햄과 후랑크는 물론 닭가슴살, 베이컨, 닭꼬치 등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은 그릴리 직화 후랑크, 그릴리 직화 닭가슴살, 그릴리 직화 델리햄, 그릴리 직화 베이컨 등이 있다. 그릴리 직화 후랑크는 100% 돼지고기를 직화오븐에 구워 진한 불맛과 육즙은 물론 탱글한 식감이 살아있어 반찬이나 술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 그릴리 황금 닭가슴살은 닭가슴살을 12시간 저온 숙성시켜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며, 직화 풍미가 가득하다. 한 팩에 단백질 함량은 23g으로, 이는 계란 약 4개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분량이다. 한 입 크기의 큐브 모양과 각종 소스를 첨가한 다양한 라인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29 09:17:25[파이낸셜뉴스]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고 있는 탁구선수 신유빈이 동원F&B의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 동원F&B는 프리미엄 직화 냉장햄 브랜드 '그릴리(Grilly)'의 모델로 신유빈 선수를 발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유빈 선수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탁구 혼합복식과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수확하며 12년 만에 대한민국 탁구에 메달을 안겼다. 특히 신유빈 선수는 경기 내내 보여준 밝은 모습뿐 아니라 간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 화제가 돼 '신유빈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CF는 '국가대표 신유빈이 선택한 후랑크'라는 컨셉트로 직화 후랑크의 불맛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원F&B는 오는 13일 공개되는 CF를 통해 신유빈 선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훈련 모습과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서 '그릴리' 직화구이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인터뷰와 메이킹 필름 등 다양한 후속 영상도 선보일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뛰어난 실력은 물론 따뜻한 마음까지 겸비한 신유빈 선수를 '그릴리'의 광고 모델로 발탁하게 돼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유빈 선수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그릴리'를 대한민국 국가대표 직화 냉장햄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9-10 14: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