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름철, 피부를 드러내는 옷차림과 함께 제모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제모에는 면도기, 왁싱, 제모 크림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각 방법에 따른 주의점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권순효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제모 방법은 병원에서 받는 레이저 제모부터 집에서 간단히 하는 면도까지 다양하다:라며 "전문가 시행하에 진행하면 위생적이고 안전하지만, 직접 제모하는 경우 정확한 방법을 알고 진행해야 피부가 다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라고 19일 조언했다. 우리 몸에 존재하는 두 종류의 땀샘 중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은 피부 표면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고, 그 결과 냄새가 난다. 아포크린샘은 겨드랑이에 집중적으로 모여있고, 털이 나오는 모낭 옆에 위치한다.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으면 레이저가 모낭을 파괴하면서 모낭 주위에 있는 아포크린샘도 같이 파괴한다. 권 교수는 “레이저가 아포크린샘 일부만 파괴할 경우 냄새가 약간 남을 수 있다”라며 “털은 땀을 가두고,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제모하면 냄새를 유발하는 땀을 바로 닦아낼 수 있고, 세균도 남아 있기 힘들어 냄새가 어느 정도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음부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습한 환경으로, 음모가 많으면 남아 있는 세균이 번식해 악취를 유발할 수 있다. 음부 털을 통해 생길 수 있는 감염질환도 있다. 브라질리언 왁싱은 세균 번식 및 악취를 줄여 감염 예방 효과가 있다. 하지만, 피부에 자극을 줘 화상, 감염, 털이 살 안에서 자라나는 인그로운 헤어 등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또한, 털은 먼지와 세균의 유입을 막고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므로, 제거 후에는 오히려 피부 문제와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위생을 위해서는 왁싱보다 개인위생 관리 습관이 중요하다. 브라질리언 왁싱 후에는 피부 상태를 주의 깊게 관리하고 부작용이 발생하면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털을 뽑거나 깎으면 더 많이 나고 굵어진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이는 의학적 근거가 있지 않다. 모낭 개수와 모낭 당 털 개수는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권 교수는 "털의 수명은 제각각이고 성장 주기 및 모낭에 따라 굵기가 모두 달라 더 굵거나 가는 털이 비교되는 것“이라며 ”면도날이 자른 털의 단면이 직각으로 보이기 때문에 더 굵게 보이는 것일 수도 있다. 털을 깎는다고 더 두껍게 자라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8-19 13:52:39자외선 차단 기미치료제 무알콜 땀 억제·청결제 등 제약업계 노하우 접목한 기능성 강화제품 잇단 출시 '제약업계가 다이어트 피부관리 등 여름 여심 잡기에 나섰다.' 여름은 강한 자외선과 높은 기온으로 인해 피부, 몸매 관리 등과 같은 미용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시즌이다. 제약업계는 여름을 맞아 여성 소비자들의 겨냥해 기미치료제부터 다이어트 식품까지 다양한 여심공략 제품들을 출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자외선이 강한 여름을 겨냥해 '더마화이트정'과 '벨라 더마화이트정'으로 구성된 기미치료제 '더마화이트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더마화이트정에는 강력한 미백 성분인 트라넥삼산과 피리독신 등이 처방되어 있으며, 벨라 더마화이트에는 멜라닌 생성 억제 및 배출에 효과적인 L-시스테인 등이 함유돼 있다. 더마화이트정 시리즈 두 제품을 두 달 간격 복용 사이클로 유지할 시 기미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광동제약은 이른 더위로 땀이 많은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할 제품으로 무자극 땀 억제제 '스웨클로액'을 선보였다. 스웨클로액은 겨드랑이, 손, 발 등 신체에 바르는 다한증 치료제로서, 무알콜 성분으로 자극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태극제약은 피부손상 없이 부드럽고 깨끗하게 제모가 가능한 '비키로크림'을 기존 50g제품에서 용량을 60g으로 늘리고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해 새롭게 리뉴얼 출시했다. 비키로크림은 피부에 도포 후 닦거나 씻어내는 사용법으로 자극 없는 제모가 가능하다. 노출의 계절 여름을 맞아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도 출시됐다. 한독은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네이처셋 프레이야(NautreSet Freyja)' 4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각자의 다이어트 스타일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해 다이어트 효과를 증대시키도록 개발됐다. 한독은 광고 모델로 배우 박수진을 발탁, 주요 타깃층인 여성 소비자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덥고 습한 여름철을 겨냥해 여성용 청결제 '클레어테라피 클레어진'을 출시했다. 클레어진은 장미꽃 추출물이 첨가돼, 질 내 분비물 및 생리혈로 발생하는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고 코코넛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을 사용해 유·소아부터 임산부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홍석근 기자
2015-06-11 17:18:36아직 때가 이르긴 하지만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직장여성들의 마음은 벌써 휴가지에 가 있다. 휴가를 생각하면 일찍부터 비키니 차림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비키니 차림의 기본은 몸매관리와 제모에 있는데, 겨드랑이, 팔, 다리, 얼굴 등 깨끗이 제모하자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물론 비키니 차림이 걱정되는 휴가철이 아니라면, 집에서 겨드랑이만 간단하게 면도를 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다. 하지만 외출할 때마다 집에서 면도기로 제모를 하자면 귀찮기도 하거니와, 예리한 면도칼로 제모를 하다가 상처를 입는 수도 있어 젊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일회성 면도기 사용을 꺼린다. 일회성 왁싱 재료를 쓴다고 해도 그 부작용이 문제다. 최근 영구 제모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2014년 6월 미국 칸델라사가 출시한 '젠틀맥스 프로'가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 레이저 기기의 경우 에너지 강도가 높아지면 흉터가 생기는 부작용이 있었으나 새로 도입된 젠틀맥스 프로 레이저는 다이나믹 쿨링 시스템으로 이런 문제를 보완했다. 젠틀맥스 프로는 레이저를 사용해 털의 뿌리가 위치한 모낭을 파괴하는 장비로써, 일회성인 왁싱 제모와는 달리 5-10회 정도의 시술을 통해 영구 제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젠틀맥스 프로 레이저는 755nm과 1064nm 두 파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파장을 선택적으로 조사할 수 있다. 무엇보다 레이저치료와 동시에 다이나믹 쿨링 시스템을 사용하므로, 제모는 물론 진피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증가시켜 피부 탄력이 증가되고, 피부색이 맑아지는 효과를 보인다. 청담 오라클 피부과 이세리 원장은 "비키니를 입는 한여름이면 몸매라인보다 중요해지는 것이 제모이다"며 "영구제모를 하면서 피부 토닝 효과까지 거두자면 피부과 전문가로부터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라클피부과네트워크(http://www.oracleclinic.com)는 국내 최대 피부과 그룹이자 한류를 이끌고 있는 대표 네트워크 병원이며, 국내 약 42개 지점, 80여명의 의료진과 700여명의 직원 및 해외 13개 지점이 함께 하고 있다.
2015-05-31 21:14:33▲트리아뷰티 ‘트리아 플러스 레이저 제모기 4X’ / 스타일뉴스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셀프 홈케어 인기는 지속될 예정이다. 병원이나 에스테틱에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이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이다. 진동파우더를 시작으로 진동클렌저 등 홈케어 기기들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 중 레이저 제모기는 지금 사용하기 적기다. 한 여름에나 신경 쓸 법한 제모기인데 추위가 한참인 요즘 무슨 뜬금없는 소리라고 느끼는가? 레이저 제모기는 6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여름철 털 없이 매끈한 피부를 자신 있게 드러내고 싶다면 더 늦기 전에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 홈케어 디바이스로 입소문 난 트리아뷰티 제모기를 선정했다. 기자는 한 달 동안 매일 꾸준히 사용했다. 트리아뷰티 ‘트리아 플러스 레이저 제모기 4X’ 미리보기 ▲ 트리아뷰티 ‘트리아 플러스 레이저 제모기 4X' / 스타일뉴스 -제품명: 트리아 플러스 레이저 제모기 4X - 한줄설명: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부위에 직접 레이저 제모를 할 수 있는 셀프 레이저 제모기 - 색상/가격: 그린, 핫핑크, 라벤더, 보라, 청록, 진회색/59만 9000원 - 사용효과: 시술 2-3개월 후 털이 가늘어지기 시작하고 새로 자라는 털의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 6개월 이후 모낭에서 더 이상 털이 자라지 않는다. - 사용방법 1) 제모할 부위를 깨끗이 씻고 면도한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2) 파워버튼을 눌러 본인에게 알맞은 출력 단계를 설정한다. 3) 피부에 기기를 평평하게 대고, ‘삐’ 소리가 두 번 날 때까지 떼지 않는다. 4) 제모한 부분가 겹치도록 약 0.5cm만큼만 움직여 시술한다. 트리아뷰티 ‘트리아 플러스 레이저 제모기 4X’ 첫인상 ▲ 트리아뷰티 ‘트리아 플러스 레이저 제모기 4X’ / 스타일뉴스 김신애 기자: 제모기라고 생각하지 못할 만큼 장난감처럼 귀여운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딱딱하지 않은 디자인 덕분에 레이저 시술에 대해 부담과 무서움이 없어졌어요. 머리부분에 횟수와 출력 단계를 볼 수 있는 화면도 있어요. 시술 중간중간 확인하기 편리했어요. 이상지 기자: 첫인상은 크기가 크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쥐어보니 그립감이 제법 좋았어요. 무게도 크기보다는 훨씬 가벼워 오랜시간 사용에도 무리가 없었어요. 트리아뷰티 ‘트리아 플러스 레이저 제모기 4X’ 사용해보니 ▲ 트리아뷰티 ‘트리아 플러스 레이저 제모기 4X’ / 스타일뉴스 김신애 기자: 버튼 하나로 전원, 출력 단계 모두 조절 할 수 있어 다루기 굉장히 편해요. 출력 단계도 5단계로 나눠져 있어요. 1~2단계에서는 통증이 거의 없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단계를 천천히 올려갈 수 있었죠. 병원보다 통증은 덜해요. 하지만 넓은 부위는 시간이 걸려서 여유를 두고 시술해야 해요. 이상지 기자: 검은색에 레이저가 반응 하는 원리에요. 털이 굵은 부분은 따끔거리고 얇은 부위는 거의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차이가 있어요. 팔에는 5단계도 참을만한 수준이에요. 다리는 3단계가 알맞다는 느낌이었어요. 점에 레이저가 닿았을 때 따끔하는 느낌이 있었어요. 태닝 피부나 점에 사용하면 위험하다고 명시되어 있으니 주위가 필요해요. 트리아뷰티 ‘트리아 플러스 레이저 제모기 4X’ 총평 ▲ 트리아뷰티 ‘트리아 플러스 레이저 제모기 4X’ 사용컷/ 스타일뉴스 김신애 기자: 저는 털이 많지 않고 얇은 편이에요. 털의 양이 줄어들진 않았지만 굵기가 더 얇아졌어요. 완전한 검은색이었다면 회색 빛이 돌아요. 꾸준히 사용하면 올 여름엔 제모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상지 기자: 1개월동안 사용했을 때 털이 눈에 띄게 줄어 들진 않았어요. 확실히 다음 털이 자라나는 속도가 느려졌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6개월동안 꾸준히 사용했을 경우에 본격적인 제모 효과를 보증할 수 있어요. 글 / stnews@fnnews.com 김신애 기자 사진 / 트레져스튜디오
2015-01-05 12:01:36여름 휴가철 몸에 털을 제거하기 위해 제모제를 사용한 후 바로 일광욕을 하면 안된다. 제모제 사용 전에 소량을 피부에 발라 이상반응을 관찰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몸의 털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모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사용법을 1일 안내했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제모제는 총 55개 제품으로, 의약외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뿌리는 제품(에어로솔제 11개)과 바르는 제품(크림제 43개, 로션제1개)이 있다. 제모제 사용 후 24시간 이내에 일광욕을 하면 햇빛으로 인한 피부발진, 자극감 등 광과민반응이 발생할 수 있어 그 이후에 사용해야 한다. 땀발생억제제나 향수를 제모제와 같이 사용하면 피부 발적이나 자극감을 일으킬 수 있다. 제모제 사용 전에 소량을 피부에 발라 하루 정도 관찰 후 이상반응이 없으면 사용하는 것이 좋다. 10분 이상 피부에 사용하지 않고 재사용할 때는 2~3일 후에 사용해야 한다. 사용 중 따가운 느낌, 불쾌감, 자극이 있는 경우 즉시 제거 후 찬물로 씻는 것이 좋다. 남성 얼굴의 수염부위, 상처, 습진, 기타 염증이 있으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임신 중이나 모유 수유 기간 중에는 호르몬 변화가 크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식약처 관계자는 "제모제를 구매 전 용기 또는 포장에 '의약외품'이라는 글씨를 확인하고 반드시 허가 받은 제품을 구매해야 하며, 사용 전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고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사용 후 가려움증이나 피부 발적이 지속되는 경우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3-08-01 09:00:19도루코는 제모관련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을 맞이해 오픈 마켓 '옥션'과 '11번가'에서 남녀 프리미엄 제모용품의 샘플링 및 기획전을 8월 10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루코는 이번 '남녀 제모용품 기획전'을 통해 남성용 최신 면도기인 '페이스 엑스엘(PACE XL)'을 비롯해 여성용 프리미엄 보디 면도기인 '샤이 스위티(Shai Sweetie)', 발 전용 굳은살 제거 면도기, 눈썹면도기, 쉐이빙 폼 등 다양한 제모용품들을 최대 52%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 판매한다. 또한 각 오픈 마켓에서는 9900원에 '페이스 엑스엘'과 '샤이 스위티' 세트를 500개 한정수량으로 판매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옥션'에서 8월 8일까지 진행되는 기획전에서는 지난 5월 출시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도루코의 최신 프리미엄 여성용 보디 면도기인 '샤이 스위티'를 중심으로 한 여성용 제모용품들을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7월 13일까지 진행되는 OX 퀴즈에 참여하면 총 1000명에게 '샤이 스위티' 무료 체험의 기회가 제공되니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모용품 장만을 노리는 여성이라면 눈 여겨 볼 만 하다. '11번가'에서는 7월 11일부터 8월 10일까지 세계최초 6중날 면도기인 '페이스 엑스엘'과 '페이스 쉐이빙폼' 등 최신 남성용 제모용품들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특히 남녀 휴대용 면도기 각 1개와 발 전용 굳은살 제거 면도기 1개로 구성된 '여행용 기획세트'는 여름 바캉스를 준비하는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7월 11일부터 7월 14일까지는 간단한 설문 참여를 통해 '페이스 엑스엘' 9000개가 체험용으로 제공되며, 배송비만 지불하면 누구든지 받아볼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3-07-10 09:49:58여름이 오기 전에 미라드라이시술과 레이저 제모시술이 여름맞이 필수시술로 꼽히고 있다. 기온이 가파르게 오르는 이맘때부터는 땀이 많은 사람들의 고민이 깊어진다. 손발은 물론 겨드랑이까지 땀이 흥건해져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이기 때문이다. 다한증은 신경전달의 과민반응에 의해 생리적으로 필요한 이상의 땀을 분비하는 자율신경계의 이상현상이다. 이러한 다한증은 냄새를 유발하는 등 대인관계의 불편함으로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고, 정신적인 위축을 초래하기도 한다. 체질 탓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최근에는 겨드랑이 땀샘을 제거하여 지속적인 치료효과를 내는 미라드라이 시술이 각광받고 있다. 제모시술을 받는 것처럼 해당부위에 극초단파를 쐼으로써 냄새를 유발하는 땀샘을 제거하여 겨드랑이 다한증을 치료하는 원리다. 수술이나 절개를 하지 않고 영구적으로 땀샘을 제거하는 안전한 시술로 미국과 일본의 임상치료 결과 90%의 높은 치료효과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여름을 준비하는 필수시술로 레이저 제모가 꼽힌다. 면도기, 족집게 등 자가제모는 피부트러블이나 색소침착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부지런하지 못하면 어느새 털들이 자라나 예상치 못한 굴욕을 당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제모는 여름철에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레이저 제모 시술주기를 생각하면 늦어도 봄에는 시작해야 한다. 레이저 제모는 4~5주 간격으로 평균 4~5회 정도의 레이저 시술을 받아야 이러한 고민들을 깨끗하게 해결할 수 있다. 겨드랑이, 종아리 등 일상적으로 노출되는 부위의 제모는 물론이고 비키니라인의 제모도 마찬가지다. 광주 맑은피부과 신삼식 원장은 "한번의 간편한 시술로 겨드랑이 다한증을 혁신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미라드라이 시술이 국내에도 도입됨으로써 겨땀굴욕으로 곤란을 겪어왔던 많은 사람들의 시술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여름을 대비하는 대표적인 시술로 레이저 제모시술과 미라드라이 시술이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3-04-30 09:33:21최근에는 여름 시즌을 대비해 비키니라인 제모를 하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다. 제모병원 JMO피부과는 지난해 비키니라인 제모는 400여건으로 5년 전 170여건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여성들이 비키니라인 제모를 하는 이유로는 위생상의 문제, 개인적인 만족감 등으로 조사됐다. 음부 부위에 털이 많은 여성들의 경우는 소음순, 대음순에서 회음부로 이어지는 부위에 기생하는 기생충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제모를 통해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 반면 잘못 제거할 경우, 세균감염으로 인한 모낭염이나 접촉성 피부염 등에 걸릴 수 있고, 제모를 너무 빈번하게 반복적으로 할 경우 색소침착현상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JMO피부과 고 원장은 "비키니라인 레이저 영구제모 시술은 상담, 디자인, 면도, 마취, 시술 등의 순서로 이루어지는데 시술 후 곧바로 정상생활을 할 수 있다"며 "하지만 민감한 부위인 만큼 영구제모에 적합한 시술장비와 노하우를 갖추고 제모만 진료하는 병원에서 시술받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2-04-24 16:00:28노출의 계절인 여름은 여성들에겐 ‘제모의 계절’로 통한다. 과감한 패션을 소화하기 위해선 깔끔한 제모는 필수이기 때문에 여름이 오면 여성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제모에 힘쓴다. 그 중에서도 제모제는 사용이 간편하고 통증없이 털을 제거해줘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모용품이지만 어떤 원리로 털을 제거해 주는지 아는 여성은 많지 않다. ▲ 이미지출처: 식약청제모제는 물리적으로 모근을 제거하는 왁스와 달리 화학성분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따라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직접 승인하고 관리하는 의약외품에 속한다. 제모제는 제모 작용을 하는 치오글리콜산과 제모작용이 원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pH 조정제, 계면활성제, 점증제, 피부컨디셔닝제, 안정화제, 착향제 등의 첨가제로 구성된다. 제모제를 바르게 되면 주성분인 치오글리콜산이 털의 주요 구성성분인 케라틴이란 단백질의 결합을 끊는다. 그렇게 되면 털의 탄력이 없어지게 되고 비틀어 뜯어지기 쉽게 돼 피부에서 쉽게 떨어지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제모제의 원리다. 한편 제모제는 사용법이 간단하고 효과가 좋지만 사용시 주의해야 할 점들이 많은 제모용품으로 꼽힌다. ▲ 이미지출처: 식약청우선 제모제 사용 후 바로 데오드란트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피부자극이 심해져 발적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제모제를 사용한 후 적어도 24시간 동안은 데오드란트를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또 임신중이나 모유수유, 생리기간 중에는 사용을 피해야 한다. 제모제 성분인 치오글리콜산의 경우 발진, 알레르기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빛에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바른 직후에는 햇빛노출 피해야 하며 일광욕을 할 시에는 항상 제모제 사용 후 24시간 이상 기다린 후 하는 것이 좋다. 비누를 사용할때도 주의해야 한다. 제모제는 보통 pH가 10.5 이상으로 중성보다 높아 사용 전 후에 비누류를 사용하면 자극감이 더 나타날 수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1-08-19 17:38:11“다이어트에 성공했으니, 제모를 하고 바로 수영장에 갈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제모가 한 번에 되는게 아니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이번에도 면도기로 밀고 수영장에 갔어요.” 대학 신입생 A씨의 말이다. A씨는 대학교에 입학하면 꼭 하고 싶었던 것이 제모였다. 날씬하고 매끈한 몸매로 비키니를 꼭 입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제모에 대한 궁금증 세 가지 Q 1. 왜 여름이 지나고 하는 것이 좋을까? 여름에 제모를 하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제모의 효과를 보다 높이기 위함이다. 레이져 시술로 제모를 받았을 때 긴팔이나 긴바지로 시술 부위를 최대한 자외선과 차단해 주어야 색소 침착 등의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스더라인의원 김형석 원장은 “1회의 제모 시술로는 모든 털들을 없앨 수 없다.”며 “영구 제모를 위해서는 털의 생장주기에 맞춰 여러 번의 시술을 해주어야 한다.”고 전한다. 털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과정을 거치는데 이중 충분한 멜라닌을 포함한 성장기의 털이여야만 제모가 가능하다. 때문에 퇴행기, 휴지기의 털이 성장기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시술해야 하는 것이다. Q 2. 강한 레이져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은 없을까? 제모는 멜라닌 색소에 반응하는 파장을 사용한다. 때문에 털 조직으로 에너지가 집중되어 비교적 다른 피부의 손상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에스더라인의원 김형석 원장은 “화상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피부 냉각 장치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스무스쿨의 냉각 시스템은 피부 접촉면 온도를 영하 이하로 항상 일정하게 유지시켜 피부 트러블을 최대한 완화시켜준다.”고 전한다. 스무스쿨의 쿨링 시스템은 모근을 태우면서 발생되는 열을 빨리 식혀주면서 피부를 보호하고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Q 3. 제모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을까? 제모 시술은 10∼20분 정도로 짧고, 샤워나 화장이 바로 가능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다. 허나 색소 침착이 없으려면 자외선 노출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털이 너무 두꺼운 경우에는 혹시 효과가 적지는 않을까 걱정할 수도 있다. 허나 스무스쿨은 털의 종류, 굵기, 피부의 굴곡 등의 요인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전신의 다양한 털을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는 보다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만하다. 또한 여성 수염과 같은 흐리고 가는 털에도 효과적인 시술이 가능하다. 여름이 지나서 제모의 중요성을 잊고 있었다면 방심은 금물이다. 지금부터 준비해야 여유롭게 효과적으로 제모 시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효과적인 냉각 시스템으로 그 탁월함을 인정받은 스무스쿨 방식이면 내년 여름 매끈한 몸매는 이미 보장된 것이 아닐까. /과학기술부
2009-10-09 11: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