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군포=장충식 기자】 경기도 군포시는 범죄 대응능력이 취약한 여성 1인가구의 안전한 일상을 위하여 '여성 1인가구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지원대상을 확대함에 따라 여성 1인가구 뿐만 아니라 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법정한부모 모자가정도 해당되며, 전월세보증금(전세환산가액) 2억원 이하인 군포시 거주자로 자가소유자는 제외된다. 지원 물품은 안심물품 7종으로 기본 4종(송장지우개, 도어락 지문방지필름, 가정용 소화기, 창문잠금장치), 선택 3종(스마트 문열림센서, 도어 경보 안전걸이, 휴대용 긴급벨) 등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희망자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경기민원24에서 신청하거나 시청 여성가족과로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지원규모는 80가구 내외로 범죄피해자 또는 저소득층을 우선 지원하며, 그 외 전월세보증금, 거주기간, 거주형태 등을 고려하여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군포시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08 09:11:3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여성 1인가구에 창문 잠금장치·휴대용 비상벨 등 안심물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수원시 여성 1인가구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240여 가구를 모집한다. 창문틀 사이에 끼우는 창문 잠금장치와 최대 5개 전화번호에 실시간으로 위치를 전송하는 휴대용 비상벨을 기본 지원하고, 기본 지원물품 외에 대상자가 A·B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A세트는 문을 여닫을 때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상황이 전송되는 '스마트 도어센서'와 도어벨이 울릴 때 스마트폰으로 상대방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벨'이다. A세트는 와이파이가 설치된 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다. B세트는 호신용 스프레이, 택배·우편물 등에 있는 개인정보를 삭제할 수 있는 송장 지우개, 강력한 경보음이 울리는 'LED 안전 호루라기' 등으로 구성된다.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여성 1인 단독가구이면서 전월세보증금(전세 환산액)이 1억5000만원 이하인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우선순위에 따라 선발하고, 동일 순위인 경우에는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1순위는 스토킹·데이트폭력·주거침입 등 범죄피해자이고, 2순위는 전월세 주택·원룸 거주자, 3순위는 공시가격 1억5000만원 이하 자가·아파트·오피스텔 거주자다.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새빛톡톡 앱, 수원시 홈페이지,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수원시청 별관 여성정책과(팔달구 효원로 241)에 방문 신청해도 된다. 여성1인가구 안심패키지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전·월세 계약서, (해당자만) 데이트폭력·스토킹 범죄, 주거침입 등 경찰서 발행 112 신고사건 처리표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8-07 12:19:0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남구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방범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안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17개동에서 '안심 프로젝트' 지원대상 가구를 추천받아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노후 주택 가운데 지하 또는 반지하, 지상 1·2층에 홀로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 30여세대에 도어락, 방범창 등 방범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남구는 최근 지역 여성 1인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범죄를 예방하는 안전한 주거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안심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실제 통계청 인구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남구지역 여성 1인가구는 지난 2018년 1만2764명에서 2019년 1만3433명, 2020년 1만4153명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5.3%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 2020년 경찰청에서 발표한 '주요 지표범죄 분석' 결과에서도 전국 주요 범죄 중 단독주택 발생 비율은 살인 92건(22.1%), 강간 1089건(17.8%), 강도 54건(8.2%), 강제추행 1012건(6.6%) 등으로 파악됐다. 남구는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경우 1순위로 지원하고, 장애인 가구는 2순위, 복지시설 등 기관에서 추천하는 여성은 3순위로 지원할 방침이다. 여성 1인가구당 평균 지원금은 100만원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여성은 100만원 범위 내에서 방범창, 방범창살, 방범방충망, 도어락 등 방범시설 4종류 가운데 자신에게 필요한 물품을 선택해 설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범죄예방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안심 프로젝트'를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3-18 13:15:58[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혼자 사는 여성의 생활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여성친화형 1인가구 복합타운’ 조성에 나선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여성친화형 1인가구 복합타운 조성사업은 지역 내 대학가 원룸 밀집 지역인 금정구 장전동과 남구 대연동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023년까지 총 1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2세대 범죄예방환경설계(셉테드)를 적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물리적 환경 개선에 주안점을 두는 기존 1세대 사업 방식을 넘어 주민과의 소통 교류와 민·관·산·학 협업을 중심으로 혁신 스마트 셉테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우선 부산도시공사에서 시행하는 다가구 매입임대사업에 선진 셉테드 시설을 융합한다. 셉테드 사업 대상지인 장전동과 대연동 내 80가구를 우선 매입하고 현관출입통제시스템, 방범창, 폐쇄회로(CC)TV, 센서등, 스마트 초인종, 무인택배함 등 선진 방범시설을 설치·개보수해 청년 가구에 임대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청년들의 주거안전을 위해 청년 주거집중지역 안심마을 조성에 사회공헌기금 2억원을 지원한다. 또 시 청년단체인 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는 주민참여예산을 신청해 안심 귀갓길 조성을 위한 스마트 방범시스템을 구축하고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는 원룸 사이 좁은 골목, 공·폐가, 필로티 하부 등 범죄 유형과 지역 맞춤형 방범시설 특화 디자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와 부산경찰청은 지난해에 이어 ‘안심원룸 인증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안심원룸 인증제는 행정안전부 협업 특별교부세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행되는 전국 최초의 시범사업이다. 소유주가 침입범죄예방에 가장 필요한 시설인 저층부 방범창, 가스배관 덮개 등을 시로부터 지원받고 CCTV, 공용현관 출입통제 시스템 등 나머지 셉테드 시설을 자부담으로 개선하면 부산경찰청이 안심원룸으로 인증해 관리한다. 사업 대상지에 거주하는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는 스마트 초인종, 스마트 도어락, 창문 잠금장치 등 1인가구 안심홈세트도 지급할 방침이다. 주민참여로 거주자의 책임감과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2세대 셉테드 확대를 위해 부산대학교 건축학과는 장전동 일대 셉테드 공모전을 시행한다. 또 부산외국어대학교 경찰행정학과는 방범순찰대와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주민 활동성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청년들의 셉테드 커뮤니티 활동을 연계할 예정이다. 나아가 상호 교류가 적은 1인가구 간의 소통.교류 등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자치구·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워크온(walkon)’ 커뮤니티 앱을 활용해 건강걷기, 반려견 산책, 플로깅 등의 챌린지 동참을 유도하고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교류를 통해 서로의 안전을 확인하고 지키는 사회공동체 연계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24시간 편의점을 활용해 안심 지킴이집을 구축하고 ‘지역주민 방범순찰대’와 전직 경찰·소방관 출신의 ‘시니어 안전지킴이’를 배치해 지역사회 모두가 범죄예방에 한마음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00명의 좋은 이웃이 10개의 CCTV보다 부럽지 않다는 말처럼 1인가구를 위한 사회안전망 조성에는 범죄 취약환경 개선뿐 아니라 민·관·산·학을 비롯한 모든 사회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야 한다”면서 “이번 여성친화형 1인가구 안전복합타운이 1인가구 범죄예방과 범죄에 대한 불안함을 낮출 수 있는 모범사례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1-20 10:00:30#OBJECT0# [파이낸셜뉴스]여성 1인가구가 20년새 2.6배 급증했다. 같은기간 초혼 건수가 38.6% 감소하고, 평균초혼 연령은 남녀 모두 30세를 넘어서는 등 청년층 중심으로 결혼과 가족에 대한 인식이 급변한 세태를 반영했다. 아울러 2030년부터 국내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를 추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여성가족부는 5일 '2021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발표하고 여성 1인가구는 2000년 127만9000가구에서 2020년 333만9000가구로 2.6배 늘었다고 밝혔다. 연령대별 여성 1인가구는 70대 이상(27.5%), 20대(18.5%), 60대(17.6%) 순이다. 초혼이 크게 줄고 만혼이 고착화되면서 출산율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0년 초혼 건수는 16만7000건으로 2000년 대비 38.6% 감소했다. 평균초혼 연령은 2000년 여성 26.5세, 남성 29.3세에서 2020년 여성 30.8세, 남성 33.2세로 모두 상승세다. 2020년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2000년(1.48명)보다 0.64명 감소했다. 2020년 연령별 출산율(여성인구 1000명당 출생아수)은 30~34세(79.0명)가 가장 많고 35~39세(42.3명), 25~29세(30.6명) 순이었다. 특히 30대 이하 모든 연령대에서 출산율이 감소했고, 그 중 20대 후반 출산율이 가장 크게 감소했다. 20년동안 25~29세 출산율은 150.3명→30.6명으로 119.7명 감소, 30~34세는 84.1명→ 79.0명으로 5.1명 감소했다. 반면 만혼 영향으로 35~39세는 17.6명→42.3명으로 24.7명 증가했다. 인구구성도 고령화로 전환돼 저출산 문제해결에 어려운 요인이 되고 있다. 2021년 여성 인구를 2000년과 비교하면 저출산·고령화로 30대까지는 감소하고, 40대 이상부터 증가했다. 40세 미만 여성 인구 비중은 2000년 62.9%에서 2021년 41.3%로 21.6%포인트 감소했다. 올해 우리나라 여성 인구는 전체인구 5182만2000명 가운데 2586만명(49.9%)으로 집계됐다. 여성 100명당 남성 수를 나타낸 성비는 100.4명으로 21년 전인 2000년보다 1명 감소했다. 남녀 성비는 오는 2030년 99.8로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보다 많아질 것으로 여가부는 내다봤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1-09-03 15:27:50[파이낸셜뉴스] 1인 가구는 혼자 사는 고령여성이 많고, 월소득 200만원 미만이 60%에 육박해 빈곤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는 주로 생활비를 스스로 마련하는 경우가 많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어렵다는 고충이 컸다. 또 부모와 미혼자녀로 이뤄진 전형적인 가족형태는 대폭 감소하고 1인가구 비율은 갈수록 급증하는 가구분리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1만997가구 대상 '2020년 가족실태조사'에서 처음으로 1인가구 특성을 분석하고 이같은 결과를 내놨다. 1인가구 소득은 200만원 미만이 58.1%로 생계에 어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월 소득 50만~100만원 미만 25.2%, 100만원~200만원 미만이 25%로 가장 많았다. 50만원 미만도 7.9%였다. 그밖에 200만∼300만원 미만 18.8%, 300만∼400만원 미만 10.3%, 400∼500만원 미만 4.8%, 500만∼600만원 미만 3.1%, 600만∼700만원 미만 1.8%, 700만원 이상 3.1%로 나타났다. 1인가구는 여성(53%)이 남성(47%)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26.7%), 60대(19.0%), 50대(15.4%)로 5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 1인가구의 과반 이상(61.1%)이었다. 고령층은 돌봄과 가사 지원, 20~30대는 주거 안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1인가구 생활비는 본인이 마련한다는 비율이 69.5%로 가장 높았다. 20대의 23.5%는 부모 지원을 받았고, 60대의 24.7%와 70세 이상의 45.7%는 공적 지원을 받고 있었다. 특히 1인가구가 급증한데다 2인 이하 가구가 62.1%에 달해 가족분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됐다. 여가부는 10년간 실태조사 결과를 비교할때 가장 큰 변화로 1인가구의 급격한 증가세를 꼽았다. 부모와 미혼자녀로 이뤄진 전형적인 가족형태는 2010년 48.4%에서 2015년 44.2%, 2020년31.7%로 급감하고 있다. 반대로 1인가구 비율은 10년만에 2배 가량 급증했다. 1인가구 비율은 2010년 15.8%, 2015년 21.3%, 2020년 30.4%를 기록했다. 앞으로도 1인가구의 비율은 더욱 확대될 것 전망이다. 이에따라 보건복지부는 급증하는 1인가구 지원을 위해 복지급여 지급단위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여가부 이정심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정부가 지원하는 복지급여에 대해 가구별 특성이 잘 반영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다"며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부처 간에 협의를 거쳐 가구별 특성이 반영이 된 복지급여가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1-05-28 17:15:03【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여성 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개폐장치 ‘스마트 현관 도어락’ 설치를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소요경비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투입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24일 “1인 여성가구 범죄예방 플랫폼과 같이 시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시민이 우선인 안전도시 감동양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성 1인가구 도어락 설치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여성 1인가구에 대한 범죄예방체계를 강화하고 주거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고, ‘1인 여성가구 범죄예방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1인 여성가구 범죄예방 플랫폼은 △개인 인증을 통한 도어락 개폐로 비인가자 접근 원천차단 △위급상황 시 지정보호자 호출 △통합관제센터 통합플랫폼과 연계한 112, 119 등 관련기관 비상호출, 긴급출동 등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 현관 도어락은 관내 차상위계층 여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플랫폼과 연동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시각장애인 등이 스마트폰으로 현관문을 개폐할 수 있는 기능을 비롯해 어플리케이션으로 타인에게 개폐 권한을 부여하거나 스마트폰 분실 시 일회용 임시 비밀번호를 생성할 수 있어 편의성을 더했다. 스마트 현관 도어락을 설치한 A씨(백석읍)는 “기존에 사용하던 도어락은 비밀번호가 노출될 수 있어 다소 보안에 취약했다”며 “이번에 설치한 도어락은 비밀번호가 아닌 스마트폰 인증을 통해 개폐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원 대상을 1인 여성가구에서 주거 취약계층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향후 스마트 전용 도어락을 구매한 일반시민도 플랫폼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0-24 21:33:14▶ 1인 가구 급증 속 여성 비율 증가.. 보안성 , 생활인프라 갖춘 오피스텔 ‘각광’ ▶ ‘고척 헤리움 더원’, 편리한 교통 기반 안전성, 주거편의성 두루 갖춰 ‘인기’ 혼자만의 삶을 즐기는 여성 1인가구가 급증하면서, 철저한 보안과 우수한 공간 활용성, 그리고 일상의 편리함을 극대화한 오피스텔 ‘고척 헤리움 더원’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확한 시장 분석을 통해 분양 마감을 앞두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성 1인 가구의 비중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전체 가구에서 여성 1인 가구의 비율은 29.6%로 나타났다. 이후 2016년 30%로 늘었고,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0.6%, 31.2%로 올랐다. 1인 가구가 주 수요층인 오피스텔 시장에서,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여성들의 경우 보안에 민감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보장되는 오피스텔을 선호하는 편”이라며 “이에 건설사들이 안전한 상품 공급을 위해 각종 설계 및 서비스를 더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10년 만에 등장한 신규 브랜드 오피스텔 ‘고척 헤리움 더원’이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최적의 단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보안 및 경비시스템이 잘 갖춰져있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한 공간배치는 물론 주거의 질을 높이는 각종 옵션까지 제공해 여심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고척 헤리움 더원’은 모든 세대 편복도 배치를 통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사각지대 없는 보안 시스템을 갖춰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10인치 통합형 월패드로 보안을 직접 챙길 수 있으며, 실내 환기나 조명 등도 쉽게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남향 위주 구성 및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쾌적함과 편리함을 더했고, 외부 보일러실 설치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모든 가구를 ‘한샘’ 제품으로 배치하고 신발장 내부에는 항균탈취기를 장착해 주거품격을 높인 것은 물론, 자전거보관소 등으로 편의성도 챙겼다. 특히 ‘고척 헤리움 더원’은 슬세권 오피스텔답게 단지 인근에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슬세권이란 ‘슬리퍼’와 ‘역세권’이 합성된 신조어로 잠옷이나 슬리퍼처럼 편한 복장으로도 마트, 편의점, 영화관, 은행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역을 뜻한다. ‘고척 헤리움 더원’은 도보 5분 거리에 고척스카이돔이 위치하고 있으며 구로성심병원, 킴스클럽, 2001아울렛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들이 가까워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여기에 차량으로 약 10분이면 롯데마트, NC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대형유통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 ‘구일역 도보 10분’ 교통, 생활 ,개발호재 모두 잡은 브랜드 오피스텔 ‘고척 헤리움 더원’ (주)피앤에스디벨롭먼트가 시행하고 (주)힘찬건설이 시공하는 ‘고척 헤리움 더원’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 76-14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 오피스텔 전용 19㎡ 총 242실, 근린생활시설 21실로 구성된다. ‘고척 헤리움 더원’은 지하철 1호선 구일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인 역세권 오피스텔로, 여의도·종로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이어 단지 인근 ‘서부간선도로 지하화’(2021년 예정) 사업이 완료되면 차량을 통한 이동도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풍부한 배후수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받고 있다. 도보생활권인 동양미래대학교와 고척공구상가, 병원 및 유통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근무종사자가 약 2만 5천명에 달한다는 이유에서다. 여의도나 G밸리 구로단지 등 서남쪽으로 생활권을 확장해보면 직주근접 종사자 수는 약 36만 명에 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여러 가지 개발호재들도 돋보인다. 특히, 단지 인근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국내 최대 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고척 아이파크’ 개발을 본격화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는 아파트와 함께 대형 상업 및 마트시설(아이파크몰, 코스트코)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밖에 복합행정타운과 그린스마트밸리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힘찬건설은 오피스텔 브랜드 ‘헤리움’을 통해 미사, 위례, 인하대역, 다산, 배곧 등 전국에서 성공분양을 이어오고 있다. 힘찬건설은 혁신적인 평면으로 인텔리전트 빌딩 건설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나아가 현재 ‘고척 헤리움 더원’ 분양 홍보관은 코로나19 방역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방문객들의 체온을 비접촉식 체온계로 확인하는 것은 물론, 홍보관이 위치한 건물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로도 상시 체크를 하고 있다. 이에 더해 1일 1회 자체 방역과 전문방역업체인 세스코를 통한 주 1회 방역 등 철저한 살균도 병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담 고객에게는 손 소독제(3만개)를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다. ‘고척 헤리움 더원’ 분양 홍보관은 서울 구로구 구로동 182-4 대륭포스트타워3차 101호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2020-05-14 09:53:21최근 10여 년간 1인 가구의 비율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1인가구 여성의 고혈압·당뇨병 유병률이 다인(多人)가구 여성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1인가구 여성의 흡연율은 다인가구 여성의 4배에 달했다. 1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원광대 간호학과 박숙경 교수팀이 201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참여한 성인 여성 8만9807을 1인가구와 다인가구로 나눠 질병·건강습관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우리나라 여성 1인가구와 다인가구 여성의 건강행태 및 질병이환율 비교 : 201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중심으로)는 한국보건간호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여기서 여성 1인가구 비율은 전체 조사 대상의 6.2%(5585명)였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비율은 1인가구 여성에서 29.1%로 다인가구 여성(26.7%)보다 많았다. '자신이 우울한 상태'란 비율도 1인가구 여성이 11.1%로 다인가구 여성(6.7%)보다 높게 나타났다.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는 비율도 1인가구 여성(16.9%)이 다인가구 여성(9.4%)에 비해 높았다. 박 교수팀은 논문에서 "1인가구의 우울과 자살 생각 비율이 높은 것은 혼자 사는 데서 오는 정서적 외로움과 대화를 나눌 상대가 없어 나타나는 결과"라고 해석했다. 1인가구와 다인가구 여성은 건강행태에서 더 큰 차이를 보였다. 1인가구 여성의 흡연율은 8.9%로 다인가구의 2.1%보다 4배 이상 높았다. 음주율은 1인가구와 다인가구 여성에서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고위험 음주(한번의 술자리에서 소주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시는 것)는 1인가구 여성이 10.2%로 다인가구 여성(6.8%)보다 더 잦았다. 1인가구 여성은 다인가구 여성보다 고혈압·당뇨병·이상지혈증·관절염·골다공증·천식은 더 많이 걸리고 뇌졸중·심근경색·협심증은 덜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혈압 진단을 받은 비율은 1인가구 여성 20.2%, 다인가구 여성 12.5%였다. 당뇨병 진단율도 1인가구 여성이 7.9%로 다인가구 여성(4.3%)보다 높았다. 이상지혈증 진단을 받은 비율은 1인가구 여성 14.7%, 다인가구 여성 9.6%였다. 반면 뇌졸중 진단율은 1인가구 여성이 1.1%로 다인가구 여성(5%)보다 낮았다. 심근경색 진단율도 1인 가구 여성 0.9%, 다인가구 여성 3.3%였다. 박 교수팀은 논문에서 "1인가구 여성이 전반적으로 여러 질환에서 다인가구 여성보다 높은 진단율을 보인 것은 1인가구 여성의 평균 연령·비만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적어 영양 불균형 상태를 많이 경험하고 있는 것과 관련돼 보인다"고 설명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7-01-19 10:20:21[파이낸셜뉴스] 부산경찰청은 부산자치경찰위원회와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 5곳을 선정해 여성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거주지 안전 활동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부산경찰은 이달 중 사상역, 수영로터리, 부산대, 동아대, 경성대·부경대 거주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다음달 초 130가구를 선정해 '보안UP·안전UP 홈세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홈세트는 스마트 초인종, 문 열림 센서, 창문 잠금장치, 보안 스탬프, 지문방지 필름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경찰은 지난달부터 퇴근·야간 시간대 기동순찰대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중요 거점 지역은 지역 경찰이 상시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룸 진입로 등 유동 인구가 많은 10곳에 범죄 경각 시설물 등을 설치해 불법 촬영과 스토킹 등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7-03 13:5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