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 동우회인 카사(KASA)는 지난 21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 무료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취약계층 무료급식 제공을 위해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컵과일과 양말 등의 물품기부와 배식, 서빙 봉사 등도 함께 이뤄졌다. 봉사활동 중에는 8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카사 중창단 공연도 펼쳐졌다. 중창단은 가요 ‘행복한 길’과 ‘새들처럼’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불러 한결 편안하고 즐거운 식사 분위기를 연출했다. 카사는 이번 봉사활동에 이어 4월에는 장애인의 날 코러스 음악 봉사, 5월에는 병원 합창 봉사 및 중증 장애 아동시설 봉사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카사는 대한항공의 지원과 회원들의 후원금 및 참여 등으로 운영된다. 김혜순 카사 회장은 "자발적으로 이뤄지는 카사의 봉사 프로그램에는 신청자가 많아 매번 일정 공지와 함께 순식간에 접수가 마감이 된다"면서 "40년을 이어온 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동우회의 아름다운 마음이 우리 사회를 한층 더 온기가 느껴지는 곳으로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3-22 17:44:35[파이낸셜뉴스] 베트남 국영 항공사 여승무원 4명이 마약을 밀반입하다 공안에 체포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호찌민 공안은 전날 오전 떤선녓 국제공항에 도착한 파리발 베트남항공 VN10편에 탑승한 응우엔 타인 투이(37) 등 여성 승무원 4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수하물에 포함된 치약 튜브에 마약을 넣어서 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치약 튜브에 담겨있던 마약은 엑스터시와 합성 약품 등 총 1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승무원들은 공안 조사에서 “파리공항에서 신원 불상자가 짐꾸러미를 하노이로 운반해달라며 1000만동(55만원)을 그 대가로 줘서 별다른 생각 없이 이 부탁을 들어줬다”라고 진술했다. 호찌민 공안은 현재 항공사 측과 함께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베트남은 마약을 반입하다 적발되면 2년 이상의 징역형이 선고된다. 특히 헤로인 600g 이상 또는 2.5kg이 넘는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을 소지하거나 밀반입하다가 적발되면 사형에 처한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3-20 07:50:18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 동우회(KASA)는 4일 이국종 교수가 닥터헬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지원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KASA는 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 1000여명으로 구성된 동우회다. 지난 1983년 설립 후 지금까지 장학사업, 시각장애인 수술비 지원, 자선 합창단공연, 무료급식봉사는 물론, 대한항공 봉사단의 일원으로 연탄 후원과 해비타트 집짓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은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동우회의 취지에 공감해 일정액의 운영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용훈 기자
2019-06-05 18:21:55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 동우회(KASA)는 4일 이국종 교수가 닥터헬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지원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KASA는 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 1000여 명으로 구성된 동우회다. 지난 1983년 설립 후 지금까지 장학사업, 시각장애인 수술비 지원, 자선 합창단 공연, 무료급식 봉사는 물론, 대한항공 봉사단의 일원으로 연탄 후원과 해비타트 집짓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은 봉사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동우회의 취지에 공감해 일정액의 운영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KASA는 과거 하늘에서 승무원자격으로 승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비행을 위해 힘써왔던 회원들이 하늘을 이용해 생사(生死)의 갈림길에 선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닥터헬기 도입 취지에 공감해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 지원기금 마련을 위해 KASA는 그동안 자선 바자회 등 수익사업과 운영기금 일부를 모아왔다. 닥터헬기는 현재 전국 6개 지역에 총 6대가 배치돼 있으며,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도 닥터헬기의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하늘을 나는 응급실'인 닥터헬기는 의료진과 의료장비를 싣고 사고현장에 출동해 환자 이송은 물론, 헬기 내에서 직접 응급치료를 할 수 있도록 개조된 의료전용 헬기로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9-06-05 11:09:08여승무원에게 상습적으로 성희롱 발언을 하고 직위를 이용, 선물을 강요했다며 파면당한 항공사 사무장이 해고가 부당하다고 주장, 소송을 냈으나 패소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대한항공 전 객실사무장 A씨가 "해고가 무효임을 확인해 달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2008년 피지행 비행에서 수영복을 가져오지 않은 승무원에게는 "여자들은 수영복 필요 없다. 상체는 기내서비스용 안대를 대면 된다"는 발언을 했다. 두 여승무원이 기내에서 장난치면서 포옹하는 모습을 보고서는 다른 여승무원에게 "저런 사람이 남자 맛을 보면 장난이 아니다"며 막말을 하기도 했다. 그는 여승무원의 옷차림을 놓고 술집에서 일하는 여자를 빗댄 속어를 말하는가 하면 우연히 정비사와 부딪힌 여승무원에 대해서는 "젊은 남자만 보면 환장한다"고 했다는 것이다. 회사는 이런 발언에다 자신의 업무를 부하 승무원에게 떠넘기고 직위를 이용해 부하직원들에게 선물을 강요한 사실 등을 문제 삼아 2014년 7월 A씨에 대해 파면을 결정했다. 그러자 A씨는 "파면은 과장되거나 허위 제보를 근거로 이뤄진 것이어서 위법하다"며 회사를 상대로 해고 무효 소송을 냈다. 그러나 1심에 이어 2심은 A씨가 수차례 여승무원들에게 성희롱에 가까운 발언을 했다고 인정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수년 동안 지속.반복적으로 여승무원들에게 한 성희롱 발언들은 일상적으로 수용되는 단순한 농담이나 친근감의 표시 수준을 넘어 상대에게 굴욕감과 수치심, 혐오감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며 "회사가 징계재량권을 일탈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조상희 기자
2016-04-17 18:03:16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다 해고된 KTX 여승무원들이 사측을 상대로 7년간 법적공방을 벌였으나 패소했다. 서울고법 민사1부(신광렬 부장판사)는 27일 오모씨(36) 등 해고 여승무원 34명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KTX여승무원 공채 1기인 오씨는 지난 2004년 3월 KTX 개통 당시 KTX 고객서비스 업무를 위탁한 홍익회와 비정규직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홍익회는 같은해 12월 오씨를 비롯해 승무원들의 고용 계약을 한국철도유통(홍익회에서 유통부분이 분리된 코레일 자회사)에 인계했다. 그러나 2006년 한국철도유통이 다시 오씨 등의 근로계약을 계열사인 KTX관광레저(현 코레일관광개발)로 넘기려 하자 오씨 등은 이적 제의를 거부한 채 코레일에 정규직을 요구하다 해고됐다. "근로계약은 한국철도유통과 맺었지만 사실상 업무결정권 등을 행사한 것은 코레일이므로 우리는 철도공사 소속 직원"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15-11-27 17:45:05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다 해고된 KTX 여승무원들이 사측을 상대로 7년간 법적공방을 벌였으나 패소했다. 서울고법 민사1부(신광렬 부장판사)는 27일 오모씨(36) 등 해고 여승무원 34명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KTX여승무원 공채 1기인 오씨는 지난 2004년 3월 KTX 개통 당시 KTX 고객서비스 업무를 위탁한 홍익회와 비정규직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홍익회는 같은해 12월 오씨를 비롯해 승무원들의 고용 계약을 한국철도유통(홍익회에서 유통부분이 분리된 코레일 자회사)에 인계했다. 그러나 2006년 한국철도유통이 다시 오씨 등의 근로계약을 계열사인 KTX관광레저(현 코레일관광개발)로 넘기려 하자 오씨 등은 이적 제의를 거부한 채 코레일에 정규직을 요구하다 해고됐다. "근로계약은 한국철도유통과 맺었지만 사실상 업무결정권 등을 행사한 것은 코레일이므로 우리는 철도공사 소속 직원"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었다. 단식농성과 서울역 뒤편 40m 높이의 조명 철탑 고공농성 등을 벌인 오씨 등 승무원 34명은 '코레일 근로자의 지위에 있음을 인정하고 해고기간의 임금을 지급하라'며 2008년 11월 소송을 냈다. 앞서 1·2심은 "원고들을 고용한 한국철도유통이 철도공사의 노무대행기관 역할을 했을 뿐"이라며 이들 승무원의 코레일 근로자 지위를 인정했다. 그러나 지난 2월 대법원은 "코레일과 승무원 사이에 직접적인 근로관계가 성립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파기환송심은 KTX여승무원들이 코레일의 지휘·명령을 받아 근로에 종사하는 근로자파견 관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홍익회와 철도유통은 코레일과의 도급금액 결정 기준과 달리 자체 임금지급 기준에 따라 여승무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고, KTX 승무사업본부나 승무본부를 따로 설치하고 있다"며 "여승무원의 제복과 휴대용 가방 등의 자재를 직접 구입해 배부하는 등 각자 사업을 코레일과 독립해 영위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홍익회·철도유통은 채용·복무·보수·해고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 '고속철도승무원 운용지침' 등의 규정을 마련한 후 이에 근거해 여승무원의 채용·승진·직급체계를 결정했다"며 "자체 교육계획을 수립해 직접 교육 및 근무평가를 실시하는 등 여승무원에 대한 인사권을 직접 행사했다"고 덧붙였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15-11-27 16:09:05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다 해고된 KTX 여승무원들이 사측을 상대로 7년간 법적공방을 벌였지만 패소했다. 서울고법 민사1부(신광렬 부장판사)는 27일 오모씨(36) 등 해고 여승무원 34명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KTX여승무원 공채 1기인 오모씨는 지난 2004년 3월 KTX 개통 당시 KTX 고객서비스 업무를 위탁한 홍익회와 비정규직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홍익회는 같은해 12월 오씨를 비롯해 승무원들의 고용 계약을 한국철도유통(홍익회에서 유통부분이 분리된 코레일 자회사)에 인계했다. 하지만 2006년 한국철도유통이 다시 오씨 등의 근로계약을 계열사인 KTX관광레저(현 코레일관광개발)로 넘기려 하자 오씨 등은 이적 제의를 거부한 채 코레일에 정규직을 요구하다 해고됐다. "근로계약은 한국철도유통과 맺었지만 사실상 업무결정권 등을 행사한 것은 코레일이므로 우리는 철도공사 소속 직원"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었다. 단식농성과 서울역 뒤편 40m 높이의 조명 철탑 고공농성 등을 벌인 오씨 등 승무원 34명은 '코레일 근로자의 지위에 있음을 인정하고 해고기간의 임금을 지급하라'며 2008년 11월 소송을 냈다. 앞서 1·2심은 "원고들을 고용한 한국철도유통이 철도공사의 노무대행기관 역할을 했을 뿐"이라며 이들 승무원의 코레일 근로자 지위를 인정했다. 그러나 지난 2월 대법원은 "코레일과 승무원 사이에 직접적인 근로관계가 성립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파기환송심은 대법원의 판단을 그대로 따랐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15-11-27 15:26:35"승객서비스는 철도유통 소관" 코레일 정규직 요구한 여승무원, 대법서 패소 KTX여승무원 공채 1기인 오모씨는 지난 2004년 3월 KTX 개통 당시 KTX 고객서비스 업무를 위탁한 홍익회와 비정규직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홍익회는 같은 해 12월 오씨를 비롯해 승무원들의 고용 계약을 한국철도유통(홍익회에서 유통부분이 분리된 코레일 자회사)에 인계했다. 2006년 한국철도유통이 다시 오씨 등의 근로계약을 계열사인 KTX관광레저(현 코레일관광개발)로 넘기려 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오씨 등이 이적 제의를 거부한 채 코레일에 정규직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었다. "근로계약은 한국철도유통과 맺었지만 사실상 업무결정권 등을 행사한 것은 코레일이므로 우리는 철도공사 소속 직원"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었다. 끝내 계약 갱신을 거부하고 단식농성과 서울역 뒤편 40m 높이의 조명 철탑 고공농성 등을 벌인 오씨 등 승무원 34명은 "코레일 근로자의 지위에 있음을 인정하고 해고기간의 임금을 지급하라"며 2008년 11월 소송을 냈다. 앞서 1.2심은 "원고들을 고용한 한국철도유통이 철도공사의 노무대행기관 역할을 했을 뿐"이라며 이들 승무원의 코레일 근로자 지위를 인정했다. 그러나 지난 2월 대법원은 "코레일과 승무원 사이에 직접적인 근로관계가 성립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이 사건의 상고심부터 코레일을 대리한 법무법인 바른은 원심의 사실인정을 건드리지 않고 인정된 사실관계를 그대로 놓고 상고이유를 제시했다. 법률심이 원칙인 상고사건의 성공률을 높이는 최선의 방안이라는 판단에서다. 대법원은 "코레일 소속 열차팀장 업무와 한국철도유통 소속 KTX 여승무원 업무가 구분됐고 한국철도유통이 승객 서비스업을 경영하면서 직접 고용한 승무원을 관리하고 인사권을 독자적으로 행사했다"며 바른 측 주장을 받아들였다. 이번 소송을 이끈 바른의 정인진 대표변호사는 "노동 사건에서 대법원 성향을 예측하기란 어려운 일로, 법리론으로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유사사건의 사실관계와 이 사건 사실관계 간 차별화에 주력했다"며 "유사사건에서의 도급업체와 수급업체간 출자 여부, 경영권 행사 관계, 업무 의존관계, 채용.인사관리 관여 정도 등 15개 항목을 비교 분석한 표를 대법원에 제시하는 동시에 KTX 여승무원의 업무 특성을 지적한 것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15-08-19 17:06:02영진전문대가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신입 여승무원 공채에서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공채에 당당히 합격한 임은지·아아름씨(왼쪽부터)가 지난 3일 대구시 북구 복현로 영진전문대 국제관광계열 항공실습실에서 후배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여세희 교수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 대구=김장욱 기자】 영진전문대(이하 영진)가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신입 여승무원 공채에서 4년제 대학들과 당당히 겨뤄 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항공승무원 전문인재 양성에 두각을 나타냈다. 8일 영진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나항공 '2015년 국제선 신입 여승무원 공개 채용'에서 지난 2월 국제관광계열을 졸업한 이아름·임은지씨가 최종 합격했다. 국제선 스튜어디스의 꿈을 이룬 이씨는 항공승무원반 1기생으로, 지난 3일 가진 후배들과의 만남의 장에서 "영어학원은 따로 다니지 않았다"며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빌리지 가이드로 원어민 교수들과 회화를 한 것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크게 키워줬다"고 말했다. 또 함께 합격한 임씨 역시 후배들과 만나 "말레이시아 썬웨이대에서 가진 현지학기제에 참여하고 현지 호텔에서 인턴십을 가진 것이 합격에 큰 보탬이 됐다"고 조언했다. 선배들의 취업성공 노하우를 접한 이소희씨(항공승무원반 2년)는 "지난해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했던 선배가 합격, 후배로서 너무 자랑스럽다"며 "직접 만나 면접 얘기를 들으니 현실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었고 나도 꼭 하늘을 나는 꿈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을 지도한 여세희 교수는 "아시아나항공 국제선과 함께 이 회사 공항지상직 3명, 에어아라비아 스튜어디스 1명, 이스타항공 공항지상직 1명 합격 등 항공승무원반 1기 출발이 아주 좋다"며 "앞으로 항공사에 더 많은 합격자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최고의 항공승무원 교육의 메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진은 스튜어디스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 취업률 향상을 위해 지난 2013년 국제관광계열에 항공승무원반을 신설했다. 이 반은 국제관광계열 1학년생 중 30명을 선발, 칠곡 글로벌캠퍼스 기숙사에 전원 입주시킨 가운데 합숙 교육을 진행해 왔다. 수업은 DC-9 실제 항공기가 설치된 국제관광계열 부설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항공승무원으로서의 워킹, 서빙, 기내방송 등의 교육을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중국동방항공, 카타르항공 등의 항공사에서 승무원으로 다년간 경험을 가진 교수가 담당하고, 영어 토익과 회화, 일본어, 중국어 교육은 원어민 교수들이 수업을 맡았다. 또 이미지 메이킹룸과 워킹룸을 설치, 학생들의 전문성을 높이도록 했고, 학생들을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빌리지 가이드(Village Guide)로 활동 기회도 부여,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했다. gimju@fnnews.com
2015-04-08 10: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