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나아이는 영광군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운영대행사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재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코나아이는 2019년 10월부터 영광군 카드형 지역화폐 '영광사랑카드' 플랫폼 운영 대행을 맡아왔으며, 이번 재계약을 통해 앞으로 3년 더 영광사랑카드 플랫폼 운영을 이어가게 됐다. 영광사랑카드는 영광군에서 전남 최초로 도입한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다. 1인당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10%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연말정산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IC카드 결제 단말기가 설치된 지역 대부분의 업소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누적 결제액이 545억원을 돌파하는 등 발행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현재 영광사랑카드 회원 수는 21,000여명으로 군 내 경제활동인구 10명 중 8명이 영광사랑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입찰에서 코나아이는 지난 2019년부터 영광사랑카드 플랫폼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글로벌 결제 표준 기반의 확장성과 보안성이 뛰어난 플랫폼 제공에 대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이번 선정은 당사의 오랜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지역화폐 서비스의 확장성을 높이 평가 받은 결과이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발생할 재입찰 및 신규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앞으로 2024년 12월까지 3년간 영광사랑카드 발급 관리 및 사용자용 모바일 앱 관리, 서비스센터 운영 등 플랫폼 운영 관리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온라인몰, 지역특산물 유통 서비스, 관광 통합 서비스, 기부 서비스, 공공택시 호출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의 설문조사, 가맹점 마케팅 서비스 등 지역사회에 밀접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9-16 14:25:36멜론에서 버추얼 아이돌 팬덤을 위한 이벤트가 연달아 열리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최근 이세계아이돌 데뷔 1000일을 축하하는 '역조공' 이벤트와 각종 독점 콘텐츠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세계아이돌은 스트리머인 '우왁굳'의 기획으로 지난 2021년 싱글 'RE : WIND'로 화려하게 데뷔했으며 두 번째 싱글 '겨울봄'으로 멜론차트 TOP100 36위에 오르며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줬다. 또한, 지난해 카카오웹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과 '차원을 넘어 이세계아이돌'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단행본 펀딩으로 약 42억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모은바 있다. 지난해에는 웹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OST 'LOCKDOWN'으로 1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하면서 버추얼 그룹 최초로 멜론의 전당 '밀리언스 앨범'에 입성했으며, 웹툰 '차원을 넘어 이세계아이돌' OST 'Another World'로 멜론의 전당 2관왕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KIDDING'은 발매 24시간 만에 2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멜론의 전당 사상 최초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멜론차트에서는 TOP100 6위를 비롯해 일간차트 41위, 주간차트 45위, 월간차트 57위 등 대기록을 세웠고, 음원성적에 팬투표를 더한 멜론 주간인기상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최초 오프라인 메타버스 페스티벌인 '이세계 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OVER', 'Superhero'의 인기에 힘입어 멜론의 전당 4관왕을 차지하는 최초의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리며 국내 대표 버추얼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이처럼 데뷔 1000일 동안 꾸준히 역대급 기록을 써온 이세계아이돌은 버추얼 아이돌 팬덤의 핵심 플랫폼으로 떠오른 멜론과 함께 특별한 역조공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멜론은 이세계아이돌 데뷔 당시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RE : WIND'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컷을 시작으로, '상상이상의 이상', '너와 나의 세상', '고마웠상', '우리 미모 감상', '이파리는 웃상', '내곁에 항상' 등 센스 넘치는 '팬사랑'을 가득 담아 이세계아이돌이 직접 쓰고 수여하는 이파리 상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는 9월 23일부터 30일까지는 삼성역에 위치한 K-POP 라이브 대형전광판에 이세계아이돌 팬덤의 응원보드를 띄우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앞서 멜론에서 응원보드에 포함될 댓글을 선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최종 선정된 다섯 명의 팬들에게는 이세계아이돌 친필 굿즈가,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는 멜론 독점 포토카드 세트와 실물 상장이 전달된다. 또 이세계아이돌 멜론 뮤직웨이브 채널에서 채팅에 참여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프라이빗 음성 메시지도 전달될 예정이라 벌써부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세계아이돌에 이어 플레이브(PLAVE) 역시 멜론에서 기성 아이돌을 뛰어 넘는 괄목할만한 성적을 써내려 가고 있다. 신곡 'Pump Up The Volume!'으로 올해 남자 아이돌 최초로 멜론차트 TOP100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누적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멜론의 전당 내 '빌리언스 클럽'에 새로운 주인공으로 입성했다. 또 최근 멜론 뮤직웨이브 채팅 이벤트에서는 최대 동시 접속자수 10,639명 및 누적 접속자수 3만5200명으로 모두 뮤직웨이브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플레이브 팬덤도 멜론을 통해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며 플레이브가 대세 남자 아이돌이자 톱 버추얼 아이돌로 나아가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멜론
2024-09-03 11:04:03[파이낸셜뉴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세종문화회관의 ‘싱크 넥스트 24’가 오늘(5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동시대 첨단의 예술가들을 블랙박스 무대로 소환한다. 이번 시즌은 회화,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레이저아트 등 시각예술과 공연예술의 결합이 특징이며, 재즈, 국극, 코미디, 굿, 합창 등 새로운 장르들도 싱크 넥스트만의 실험에 동참했다. 올해는 ‘김오키 새턴발라드’ ‘박다울 x 유태평양 x 류성실’, ‘메르시어터그룹(작·연출 아미르 레자 쿠헤스타니)’, ‘조영숙 x 장영규 x 박민희’, ‘김신록 x 손현선’ ‘유라’ ‘메타코미디’ ‘이스트허그 x 64ksana(육사크사나)’ ‘SMTO(에스엠티오) 무소음’ ‘우국원’ 등 10팀이 그 주인공이다. 7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66일간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10개 팀이 총 27회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시각예술, 전통적 무대 예술과 결합 '특징' 이번 시즌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 중 하나는 여러 분야의 시각예술이 전통적인 무대 예술과 결합한 작품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는 점이다. ‘싱크 넥스트 24’ 시즌을 대표하는 이미지 또한 회화 작가 우국원의 손에서 탄생했다. 이번 키 비주얼은 소설 ‘시간의 주름(A Wrinkle in Time)’ 속 문구 ‘자신의 빛을 찾다(Find your own light)’에서 영감 받았다. 우국원 작가는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회화 작업을 활용한 무대 작업을 시도할 예정이며, 우국원 작가 외에도 설치미술이나 미디어아트, 레이저아트 등을 전문 분야로 활동해 온 다양한 비주얼 아티스트들이 ‘싱크 넥스트 24’에 함께한다.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은 동갑내기 소리꾼 유태평양과 ‘돌고 돌고’(7월 11~12일) 무대를 꾸민다. 이 두 사람의 음악을 더욱 빛내줄 인물로 제19회 에르메스재단 미술상을 수상한 류성실 작가가 함께한다. 류성실은 설치미술과 비디오, 퍼포먼스 등을 통해 한국 사회의 정치, 사회적 이슈들을 풍자적이고 예리한 시선으로 재구성해 왔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무대 위에 자신만의 설치미술을 구현한다. 드라마 '지옥' '재벌집 막내아들' 등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갖게 된 배우이자 창작자 김신록은 시각예술가로서 다양한 분야와 협업해 온 손현선 작가와 ‘없는 시간(가제)’(8월 2~4일)을 준비한다. 두 아티스트 모두 시각적으로 주목받는 작업을 하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남다른 호기심으로 실험적인 활동들 또한 지속해 왔다. 두 사람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연결, 시간과 공간에 대한 선형적인 이해 속에 탈락하고 숨어버린 조각들을 텍스트와 소리, 말과 몸으로 무대 위에 펼쳐낼 예정이다. ‘한국의 바스키아’ 우국원 작가는 소리의 가장 원초적인 형태인 사람의 목소리를 결합해 아카펠라 사운드와 이미지가 만난 새로운 무대를 시도한다. 그가 ‘관객 체험형 오리지널 비주얼 사운드 쇼’라고 명명한 공연 ‘오리지날리(ORIGINALLY)’(9월 6~8일)는 오페라 합창이 빚어내는 놀람과 설렘, 불안과 환희 등 다양한 감정과 우국원 작가 특유의 경쾌한 비주얼과 그 속에 숨어 있는 반전의 매력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오감을 깨우는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즈, 소울, 코미디, 굿, 여성국극 등과 처음 만나 14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2014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연주 부문, 2020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과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재즈 음반 부문을 수상한 김오키는 국내 대표 색소포니스트이다. 이번 공연 ‘러브 인 새턴’(7월 5~6일)은 혼란과 갈등을 동반하지만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사랑을 노래하는 한 편의 음악극이다.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편곡가 진수영과 베이시스트이자 작곡가로 활동해 온 정수민이 함께 한다. 지적인 가사와 감각적인 보컬로 본인만의 음악적 세계를 구축해 온 싱어송라이터 유라는 2024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 부문 수상의 영광이 담긴 정규 1집 타이틀과 동일한 ‘꽤 많은 수의 촉수 돌기’(8월 9~10일)로 관객들과 만난다. 유라와 어울리는 음색의 소유자이자 유쾌한 말솜씨로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는 카더가든, 오존이 스페셜게스트로 함께 할 예정이다. 코미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를 주축으로 싱크 넥스트 ‘코미디 어셈블’(8월 15~17일) 공연이 오른다. 국공립공연장 최초의 코미디 쇼인 이번 공연은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가 빠르게 소비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남녀노소 불문하고 즐겨온 언어유희와 동서양의 뿌리 깊은 공연 양식인 재담(관객들의 흥을 돋우는 유쾌한 말 잔치)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만담과 스탠드업 두 가지 무대로 구성된다. 올 초 영화 ‘파묘’ 신드롬으로 전통과 전형성을 벗어난 ‘굿’이 전 세대 관객들에게 주목받은 바 있다. 이런 트렌드에 한참 앞서 오랜 시간 ‘굿’이라는 장르에 대한 다채로운 실험을 해온 젊은 예술가들이 있었으니 이들이 바로 이스트허그와 64ksana(육사크사나)이다. 신작 ‘군문열림’(8월 23~24일)은 가곡 강권순 명인의 깊은 소리와 미디어아트, 빛을 통해 굿이 가진 본질인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자유를 새롭게 정의하는 무대 : 시대의 소리를 담은 Sync Next 24 아비뇽, 베를린, 쿤스텐 페스티벌 등 유수의 유럽 페스티벌과 극장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이란의 대표 극작·연출가 아미르 레자 쿠헤스타니가 ‘블라인드 러너’(7월 18~21일)로 한국을 찾는다. 싱크 넥스트 시즌의 첫 해외 초청작이자 아시아 초연으로 공연되는 이 작품은 2022년 이란 히잡 시위의 출발점이 되었던 마흐사 아미니의 죽음을 보도한 기자 닐루파 하메디의 실화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됐다. 두 배우가 무대 위를 달리며 주고받는 대화와 그 모습을 또 다른 시선으로 투영하는 스크린 속 이미지를 통해 이 시대를 관통하는 자유와 연대에 대한 통찰을 엿볼 수 있다. 싱크 넥스트를 통해 매년 색다른 무대를 선보여 온 장영규 감독과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이자 2022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일렉트로닉 음반과 노래 부문 수상자이기도 한 박민희의 조합 또한 눈길을 끈다. 장영규 음악감독은 이날치의 아우라를 벗고, 전란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당대 가장 키치한 대중문화로 주목받았던 ‘여성국극’과 그 1세대 명인, 조영숙에게 주목한다. ‘조 도깨비 영숙’(7월 26~27일)은 여성국극에 대한 관심이 확장되고 있는 지금, 장영규와 박민희 두 아티스트가 1세대 예술인의 삶과 예술을 어떻게 오늘의 무대 위에 구현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광장(廣場)'을 소재로 싱크 넥스트(Sync Next)23에서 처음 선보였던 공연 ‘광광,굉굉’(8월 31일)은 ‘싱크 넥스트 24’ 앙코르 무대에 오른다. 음악그룹 나무의 일원이자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단원 성시영(피리, 태평소, 타악)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포스트 락 밴드 잠비나이의 이일우(기타, 피리, 태평소, 신디사이저), 장르적 경계를 허무는 타악 연주자이자 블랙스트링의 멤버 황민왕(타악, 노래), 국악관현악단의 빛나는 실력파 연주자 김지현(생황), 윤지현(가야금)이 다시 한 번 뭉쳐 ‘SMTO(에스엠티오) 무소음’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보다 균형감 있고 깊어진 사운드에 국내 대표 미디어(레이저) 아티스트 윤제호 작가의 비주얼 작업이 더해져 첫해보다 더욱 인상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기후동행카드나 다둥이행복카드, 서울시민카드를 소지한 관객이라면 서울특별시 정책 할인(10%)를, 2023년 이후 세종문화회관을 포함한 국공립 문화예술 기관 공연을 한 번이라도 유료 관람한 이력이 있는 관객이라면 문화릴레이 할인(15%)을, 예술인패스 또는 공연예술인 증빙자료를 소지한 예술가들은 예술인 할인(20%)을, 산모수첩 등을 소지한 예비 산모는 임신부 할인(20%)를 적용받을 수 있다. 그 밖에도 세종문화회관 S멤버십이 되면 시즌 전 공연을 10%에서 최대 2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다만 일부 공연에 한해서는 상이한 할인권종이나 할인율이 적용될 수 있으니 자세한 정보는 각 공연의 홈페이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싱크 넥스트 시즌에는 초연, 창작 작품이 다수이기에 제작이 진행됨에 따라 추가 티켓이 오픈되기도 한다. 상황에 따라서 무대와 조금 더 가까운 좌석이 오픈되기도 하는데, 지난 6월 27일에는 조영숙x장영규x박민희 ‘조 도깨비 영숙’의 OP석과 사이드석이 추가 오픈됐다. 배우 김신록이 연기와 연출을 맡고 손현선 시각예술가의 작품으로 구성된 무대를 선보여 4회차 모두 매진되었던 ‘없는 시간’도 7월 중 일부 좌석을 추가 오픈한다. 이 공연은 1층 객석에 자유롭게 흩어져 앉은 관객들 사이사이에 미술 작품과 배우가 퍼즐 조각들처럼 자리하는 독특한 관람 구조를 시도하는데, 앞과 뒤, 좌우 개념이 특별히 없는 무대와 객석 구성이 특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05 10:47:15'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tripleS)가 뜨거운 글로벌 신인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트리플에스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한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 두 번째 날에 참석해 '올해의 루키상'을 품에 안았다. 트리플에스는 “이렇게 '한터뮤직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을 수 있어 영광이다. 이 상을 받기까지 정말 많은 분이 도움을 주셨다”면서 “저희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주고 있는 웨이브에게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감격을 드러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10인조로 선사한 강렬 인트로 퍼포먼스에 이어 ASSEMBLE의 'RISING' 무대로 특별한 매력을 증명했다. 또한 8인조로는 EXO의 'CALL ME BABY' 스페셜 커버까지 선사하며 현장에 모인 K-POP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트리플에스는 '2023 MAMA AWARDS'에서 여자 신인상을 품에 안은데 이어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에서도 최고의 신인 자리에 오르며 특별한 글로벌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특히 트리플에스의 이같은 성과는 글로벌 팬들의 힘으로 얻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그 탄생부터 '세계 최초의 양방향 소통 아이돌'을 선언했던 트리플에스는 그래비티라는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웨이브(WAV, 팬덤명)와 소통하며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란 수식어 역시 동시에 증명했다. 트리플에스는 지난 3일과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 홀에서 '2024 tripleS Authentic in Seoul'을 개최하고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탄생시켰다. 또한 트리플에스는 최초로 24인 완전체가 베일을 벗는 ASSEMBLE 24의 탄생을 선언함에 이어 현재 모드하우스 공식 어플리케이션 코스모(COSMO)에서 타이틀곡을 결정하는 그래비티(Gravity)를 진행 중이다. 아직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새로운 S는 물론, 이들이 펼쳐낼 압도적 퍼포먼스에 벌써부터 ASSEMBLE 24를 향한 기대감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 디멘션(DIMENSION) : 팬들의 선택으로 탄생하는 일종의 트리플에스 유닛 * 그래비티(Gravity) : 공식 애플리케이션 코스모(COSMO)에서 팬들이 직접 진행하는 투표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모드하우스
2024-02-19 11:24:07[파이낸셜뉴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며느리이자 한국브리지협회 부회장 김혜영(63)이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까지 출전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김혜영은 이날 중국 항저우 치위안 체스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리지 혼성 경기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경기 중 실수를 한 것 같아서 우리 팀한테 미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브리지는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종목으로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김혜영은 지난 2010년 전후 브리지에 입문해 3년 전부터 선수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한국브리지협회 부회장을 10년 넘게 맡고 있다. 매년 자선 대회를 열어 수익금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고 있다. 브리지는 한국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종목이다. 김혜영은 "이번에 처음 나왔는데 우리나라 경쟁력은 다른 나라에 비해 약한 편"이라며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훈련할 것이 엄청 많다"며 "입문 기간이 길지만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혜영이 국가대표 자격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선수촌 생활은) 제가 상상한 것 이상"이라며 "일반인도 없고 오직 선수들만 돌아다녀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대표 선수로 뽑혔으니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고 싶다"며 "젊은 분들이 브리지를 많이 즐기면서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브리지는 2대 2로 팀을 나눠 52장의 플레잉 카드로 두뇌 싸움을 벌이는 게임이다. 이날 한국은 브리지 혼성팀은 싱가포르를 상대로 아시안게임 사상 첫 승리를 거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9-27 19:03:54그룹 EPEX(이펙스)가 대만 타이난시 송년회에 케이팝 대표 그룹으로 초청됐다. 19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가 12월 31일 타이난시정부 서쪽광장에서 개최되는 2023 타이난시 성탄절 및 새해맞이 이벤트 '2023台南好Young(2023 타이난 하오Young)'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타이난시 황위철(黃偉哲) 시장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행사 참석 라인업을 발표하며 "한국의 괴물 신인 보이그룹 이펙스를 초청해 팬들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이펙스는 기자회견에서 영상을 통해 "한국인 게스트로 타이난시의 송년회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팬들에게 매력적이고 다양한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펙스는 지난해 데뷔해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제2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2021 한터뮤직어워즈에서 신인상 3관왕을 휩쓸며 '4세대 글로벌 루키'로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에는 '2022 아시아모델어워즈'에서도 라이징스타상을 받았다. 이펙스는 최근 네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 1. 'Puppy Love'를 발매하고 초동 판매량 10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현재 타이틀곡 '사랑歌(사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펙스는 19일과 20일 서울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데뷔 1년 5개월 만의 첫 콘서트이자 글로벌 투어인 'EIGHT APEX(에이트 에이펙스)'를 개최한다. 이후 오사카와 도쿄, 타이페이, 쿠알라룸푸르 등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현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C9엔터테인먼트
2022-11-19 11:33:56[파이낸셜뉴스] 미국 브로드웨이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물랑루즈'가 올 12월 한국에 첫 상륙한다. CJ ENM은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물랑루즈'가 오는 12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미국, 호주, 영국, 독일에 이어 아시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뮤지컬 '물랑루즈'는 1890년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 최고의 스타 ‘사틴’과 젊은 작곡가 ‘크리스티안’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매시업’ 뮤지컬이다. 원작 영화 ‘물랑루즈’의 명곡들에 마돈나, 시아, 비욘세, 레이디 가가, 아델, 리한나 등 세계적인 히트팝을 리믹스해 화려하고 독창적으로 재창조한 음악과 볼거리로 가득하다. 브로드웨이 개막과 동시에 당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뮤지컬로 2020년 미국 3대 시어터 어워즈(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외부 비평가상, 드라마 리그 어워즈)를 석권했다. 또 2021년에는 미국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해 10개 부문을 수상했다. 작품의 연출은 뮤지컬 '비틀쥬스'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브로드웨이의 차세대 크리에이터이자 원작 영화의 감독인 바즈 루어만이 직접 지목한 알렉스 팀버스가 맡았다. 극본은 골든 글로브상과 토니상 등을 수상한 존 로건이 참여했다. 안무감독은 토니상과 에미상 수상에 빛나는 소냐 타예가, 음악감독과 편곡은 토니상 수상 및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된 저스틴 레빈이 활약한다. 이번 뮤지컬 '물랑루즈'의 한국 공연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라이선스 공연이다. 뮤지컬 '물랑루즈'의 제작사 글로벌 크리쳐스의 CEO겸 작품의 프로듀서를 맡은 카르멘 파블로비치는 “한국에서 뮤지컬 '물랑루즈'의 아시아 초연을 개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한국의 관객분들께 스펙터클하고도 스펙터클한 작품을 선보이게 될 날을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6-22 15:07:15【파이낸셜뉴스 보성=황태종 기자】김철우 전남 보성군수가 4일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오후 보성 현충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성군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선7기에서 시작한 1조원 규모의 3대 SOC 5대 뉴딜 프로젝트를 책임감 있게 마무리해야 하고, 아직도 해야 하는 일들이 아직 많이 남았다"면서 "35년 민주당 한길 인생으로 쌓아온 모든 정치적 역량을 보성을 위해 쏟고 싶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임기내 농어민 공익수당 120만원 확대 지급 △청소년 100원 버스 도입 △보성읍·벌교읍 키즈카페 유치 △전 가정 내 방송시스템 구축 △어르신 일자리 확대 △임플란트 시술비 지원 △보성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군수는 KTX이음 도입으로 1000만 관광객 시대가 열릴 것을 대비해 △차정원·차산업테마파크 조성 △벌교에서 회천으로 이어지는 해양관광벨트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이 자리에 4만 보성군민의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섰다"면서 "강한 보성을 만들기 위해 힘 있는 군수가 될 것이며, 민선8기를 통해 한 번 더 보성군민과 하나 되어 영광의 날을 맞이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김 군수는 민선7기 보성군수로 재임하면서 5000억원대였던 보성군 예산을 7000억원대로 끌어올렸고, 지방교부세 1조원 시대를 열었다. 또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사업비 5000억원을 확보하며 일하는 비즈니스 군수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행정 부분에서도 4등급이었던 종합청렴도가 매년 한 단계씩 올라 전남도에서 가장 높은 청렴도를 기록했으며, 호남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주민 신뢰를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4-04 16:53:55[파이낸셜뉴스] 코나아이는 천안시 지역화폐 '천안사랑상품권' 운영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재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2020년부터 천안사랑상품권 플랫폼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 2월 8일 천안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용역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오는 2024년 3월 31일까지 운영을 맡게 됐다. 천안사랑상품권은 2020년 4월 충남 최초로 출시된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로 누적 발행액 5568억 원을 달성했고, 코로나19로 위축된 골목상권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나아이는 천안시를 도와 천안사랑카드에 교통카드 기능을 도입하고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사용자 편의 기능을 확대를 통한 천안사랑카드 이용 활성화를 도모해왔으며, 앞으로 소상공인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사용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천안사랑상품권 플랫폼을 대대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화폐 플랫폼 기반의 택시호출 서비스 등 대형 독과점 플랫폼으로부터 골목상권과 지역 소상공인을 보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 도입해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천안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이번 재선정은 지난 3년간 천안사랑카드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과 코나아이만의 독보적인 지역화폐 플랫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천안사랑카드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착한 소비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전국 60개 지자체의 지역화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9월 전남 영광군(영광사랑카드)을 시작으로 청주시(청주페이), 부산 동구(e바구페이), 대전시 대덕구(대덕e로움), 경기도(경기지역화폐) 등 여섯 차례의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대행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모두 재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2-10 10:29:28박민지로 시작해 박민지로 끝났다.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11월 3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1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과 상금왕, 다승왕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2017년 KLPGA투어에 데뷔한 박민지는 지난해까지는 매년 1승씩밖에 거두지 못했으나 올해는 상반기에만 6승을 거둬 '대세녀'에 등극했다. 박민지는 수상 소감에서 "투어 생활 5년 동안 내가 받을 수 있는 상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골프를 쳤다. 그렇기에 대상 수상은 정말 꿈만 같다"면서 "여기까지 오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계속 앞으로 나아가 제가 받은 도움과 사랑을 나눠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맞춰 수상자와 협회 임원 등 소수만 참가해 치러졌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200명을 초청했다. 이날 박민지는 보랏빛 꽃무늬가 비치는 시스루 룩의 흰색 드레스로 한껏 맵시를 냈다. 팬들의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의 영광은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이 차지했다. 임희정은 올 시즌 1승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상위권에 올라 대상 포인트, 상금 부문 등에서 2위를 마크했다. 골프기자단이 수여하는 '기량발전상(Most Improved Player Award)' 수상의 영광은 김수지(25·동부건설)가 차지했다. KLPGA 2021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을 치러 올해 정규투어에 진출한 김수지는 지난 9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등 올해만 2승을 달성했다.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의 영예는 송가은(21·MG새마을금고)이 차지했다. 송가은은 올 시즌 루키 중 유일한 우승자로 골프 팬에 이름을 알리며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장하나(29·비씨카드)는 생애 처음으로 최저타수상을 받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서 활동중인 고진영(26·솔레어), 김효주(26·롯데), 박인비(33·KB금융그룹)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서 활약하는 신지애(33)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
2021-12-01 19:5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