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내년이 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초과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이 예상된다. 이런 우리 사회의 흐름은 단기간 내 극적 반전을 이룰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는 인구 감소로 인해 학교, 결혼식장, 어린이집 등의 폐업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의미다. 더불어 도심 속 공터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전 사회적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폐교 등 도심 속 공터를 공원이나 도서관, 주차장 등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제도 개선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지역 주민 친화적 공간이 돼야27일 파이낸셜뉴스가 폐교활용공간 자문위원, 건축 및 도시학과 교수 등에 자문한 결과 이들은 폐교후 새 시설을 만들때 특정 층 전용 공간이 아닌 주민 친화형 융합 공간으로 바꾸거나, 공터를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녹지가 부족한 경우 폐교를 공원화하고 커뮤니티 공간이 부족한 경우 도서관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최원혁 충남 논산 폐교활용공간 자문위원은 "학교는 마을, 주민 등의 토지 등 기부로 지어진 곳들이 많아 폐교가 돼도 교육청에서 마음대로 팔거나 할 수가 없다"며 "아이가 부족해 학교가 문을 닫지만 대다수 주민들은 부지를 아이들이 쓸 수 있는 체험 학습장 형태의 교육시설로 다시 이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 "도심에서 문 닫은 학교 시설은 스타트업 사무실로 활용해 청년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해 주는 형태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폐교 부지를 활용할 때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종국 계명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는 "인구절벽의 원인이 경제적인 문제뿐 아니라 사실 사회적, 문화적 요인이 더 크다는 것을 고민한다면 전향적인 해결책도 가능하다"며 "문 닫은 시설을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으로서 이해한다면 오히려 비워냄으로써 도시에 숨 쉬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다는 접근이 다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역 니즈를 잘 파악한다면 특성화 시설로 탈바꿈 시킬 수 있다는 제언도 나왔다. 예컨대 경남 통영에서는 길고양이가 많다는 점에 주목해 폐교한 용호분교 부지를 고양이 전문 보호시설인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로 만들었다. 경기 성남은 영성여자중학교 부지에 시민의 문화예술교육 시설인 '꿈꾸는 예술터'를, 충남 당진은 유동초등학교 부지에 아미미술관을 건축했다. 일본의 경우 드론조종사 양성교습소, 고령자 주택으로도 재활용한 사례가 있다. ■ "부지 활용하려면 규제 풀어야"전문가들은 폐교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하려면 규제를 먼저 풀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시 도시계획조례에 따르면 폐교 부지는 공공성을 유지하기 위해 폐교 후 10년 동안 용적률과 건폐율 제한을 받는다. 서울시가 부지를 입찰로 민간에 매각하거나 새로 건축하려해도 10년 동안 밀도 제한을 받기 때문에 이용이 제한적이다. 서울시내에서도 지난해까지 폐교 3곳이 발생했고 탈북청소년을 위한 대안 교육시설,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의 임시 청사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교육 관련 시설이 아니면 교육청의 청사 부지로밖에 이용되지 못하고 있다. 강명구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1970~1990년대에는 땅이 있으면 집이나 공장을 지으려고 했기에 이를 지키기 위한 규제가 있었지만 지금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교수는 "1980년대 이후에서야 우리나라 대학에서 도시계획과가 생겨났고, 지방 및 중앙 행정 공무원 가운데서도 도시 계획직이 없다"며 "현재 도시계획 전공자가 가장 많이 일하고 있는 지자체가 부산시인데, 이곳에서도 토목직과 건축직 등이 각각 1000명, 500명 정도인 것에 반해 도시계획 전공자는 10여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5-27 18:26:17[파이낸셜뉴스]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내년이 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초과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이 예상된다. 이런 우리 사회의 흐름은 단기간 내 극적 반전을 이룰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는 인구 감소로 인해 학교, 결혼식장, 어린이집 등의 폐업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의미다. 더불어 도심 속 공터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전 사회적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폐교 등 도심 속 공터를 공원이나 도서관, 주차장 등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제도 개선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역 주민 친화적 공간이 돼야27일 파이낸셜뉴스가 폐교활용공간 자문위원, 건축 및 도시학과 교수 등에 자문한 결과 이들은 폐교후 새 시설을 만들때 특정 층 전용 공간이 아닌 주민 친화형 융합 공간으로 바꾸거나, 공터를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녹지가 부족한 경우 폐교를 공원화하고 커뮤니티 공간이 부족한 경우 도서관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최원혁 충남 논산 폐교활용공간 자문위원은 "학교는 마을, 주민 등의 토지 등 기부로 지어진 곳들이 많아 폐교가 돼도 교육청에서 마음대로 팔거나 할 수가 없다"며 "아이가 부족해 학교가 문을 닫지만 대다수 주민들은 부지를 아이들이 쓸 수 있는 체험 학습장 형태의 교육시설로 다시 이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 "도심에서 문 닫은 학교 시설은 스타트업 사무실로 활용해 청년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해 주는 형태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폐교 부지를 활용할 때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종국 계명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는 "인구절벽의 원인이 경제적인 문제뿐 아니라 사실 사회적, 문화적 요인이 더 크다는 것을 고민한다면 전향적인 해결책도 가능하다"며 "문 닫은 시설을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으로서 이해한다면 오히려 비워냄으로써 도시에 숨 쉬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다는 접근이 다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역 니즈를 잘 파악한다면 특성화 시설로 탈바꿈 시킬 수 있다는 제언도 나왔다. 예컨대 경남 통영에서는 길고양이가 많다는 점에 주목해 폐교한 용호분교 부지를 고양이 전문 보호시설인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로 만들었다. 경기 성남은 영성여자중학교 부지에 시민의 문화예술교육 시설인 '꿈꾸는 예술터'를, 충남 당진은 유동초등학교 부지에 아미미술관을 건축했다. 일본의 경우 드론조종사 양성교습소, 고령자 주택으로도 재활용한 사례가 있다. "부지 활용하려면 규제 풀어야"전문가들은 폐교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하려면 규제를 먼저 풀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시 도시계획조례에 따르면 폐교 부지는 공공성을 유지하기 위해 폐교 후 10년 동안 용적률과 건폐율 제한을 받는다. 서울시가 부지를 입찰로 민간에 매각하거나 새로 건축하려해도 10년 동안 밀도 제한을 받기 때문에 이용이 제한적이다. 서울시내에서도 지난해까지 폐교 3곳이 발생했고 탈북청소년을 위한 대안 교육시설,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의 임시 청사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교육 관련 시설이 아니면 교육청의 청사 부지로밖에 이용되지 못하고 있다. 강명구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1970~1990년대에는 땅이 있으면 집이나 공장을 지으려고 했기에 이를 지키기 위한 규제가 있었지만 지금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교수는 "1980년대 이후에서야 우리나라 대학에서 도시계획과가 생겨났고, 지방 및 중앙 행정 공무원 가운데서도 도시 계획직이 없다"며 "현재 도시계획 전공자가 가장 많이 일하고 있는 지자체가 부산시인데, 이곳에서도 토목직과 건축직 등이 각각 1000명, 500명 정도인 것에 반해 도시계획 전공자는 10여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5-27 15:37:43들쑥날쑥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시의 수목들이 연둣빛 싹을 틔우며 봄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전국 여기저기 봄볕을 즐기려는 나들이 인파도 부쩍 늘었다. 산책도 좋지만 솔솔 부는 봄바람을 즐기기에는 자전거만 한 게 없다. '자전거여행'을 쓴 소설가 김훈은 "자전거를 타고 저어갈 때, 세상의 길들은 몸속으로 흘러들어온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가 3월 여행지로 추천한 국내 자전거 명소라면 그의 마음을 이해할지도 모른다. 페달을 천천히 밟으면 여유로운 기분을, 전속력으로 달리면 짜릿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자전거에서 내려 걸으면 주변 경치를 더 느긋하게 구경할 수 있다. 취향대로 즐기는 자전거 여행을 통해 겨우내 쌓인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보자. ■초보자도 쉬운 시흥 '그린웨이' 경기 시흥에 위치한 그린웨이는 갯골생태공원에서 물왕호수까지 약 7.5㎞ 구간으로 이어지는 자전거길로 1시간 내에 완주가 가능하다. 출발점인 갯골생태공원은 잔디광장과 캠핑장, 해수체험장, 탐조대 등을 갖춰 인기가 높다. 자전거 여행에 앞서 갯골생태공원에 자리한 22m 높이 흔들전망대, 시흥 옛 소래염전 소금창고도 둘러볼만하다. 공원 주변에는 바닷물이 뱀처럼 구부러져 흘러드는 사행성 내만갯골이 있다. 그린웨이를 달리다 보면 관곡지에 닿는다. 조선 전기 문신이자 문장가 강희맹이 우리나라 최초로 연(蓮)을 재배한 장소다. 또 중간에 만나는 호조벌은 굶주림에 고통받는 백성을 위해 바다를 막아 논으로 만든 땅이다. 농로를 달리다 보면 그린웨이의 종착지인 물왕호수에 도착한다. 시흥시공영자전거대여소(월곶·정왕역점)에서는 11월까지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준다. 갯골생태공원에서도 공원 내에서 탑승 가능한 전기차, 다인승 자전거, 수상 자전거 등을 유료로 빌릴 수 있다. ■강릉 경포호 바라보며 '낭만 라이딩' 강원도 강릉시에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자전거길이 있다. 약 4.3㎞ 구간 경포호 둘레길은 강릉 경포대와 경포호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 겸 자전거 전용도로다. 잔잔한 호수와 든든한 백두대간을 보며 달리는 평지 코스인데다 자전거 대여소도 많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소나무 숲과 푸른 호수, 각종 조형물 등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체력이 된다면 지자체명품자전거길로 선정된 강릉 경포호산소길 경포해변~연곡해변 구간을 달려보자. 연곡해변 인근 자전거 도로는 방풍림 사이에 있어 싱그러운 무드의 라이딩이 가능하다. 경포호는 상시 개방하며 입장료도 없다. 자전거 대여소는 스카이베이호텔 가까이 모여 있어 투숙객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경포호 인근 경포생태저류지는 메타세쿼이아 길로 유명하다. 초기에는 경포천 수해 예방을 목적으로 만들었으나, 이후에는 봄에 유채, 가을에 코스모스 등 철마다 다른 꽃밭을 조성해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매화 흩날리는 섬진강자전거길 섬진강자전거길은 전북 임실에서 전남 광양까지 섬진강변을 따라 이어진다. 국토종주자전거길 중 자연미를 가장 잘 살린 곳으로 평가 받는다. 전체 코스 중 광양 매화마을~배알도수변공원에 이르는 약 20㎞ 구간이 봄 시즌에 달리기 좋다. 봄의 전령이라 불리는 매화가 지천으로 피어나는 매화마을, 전망 좋은 수월정,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망덕포구, 역사적 의미가 깊은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을 만날 수 있다. 자전거 무료 대여소는 매화마을과 광양읍 쪽 운전면허시험장 입구에 있다. 섬진강자전거길이 지나는 섬진강끝들마을에서도 일반 자전거와 어린이 및 가족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준다. 자전거 여행을 마친 뒤 광양 원도심으로 가면 문화예술 탐방을 할 수 있다. 도시재생사업으로 탄생한 복합문화공간 인서리공원은 광양 내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오래된 한옥은 아트숍과 카페, 숙소로 바뀌었고, 버려진 양곡 창고는 갤러리로 변신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봄빛 여정' 영주 자전거길 경북 영주 자전거길은 4개 구간으로 조성돼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한다. 도심에서 물길 따라 무섬마을에 닿는 3·4구간 약 14.5㎞가 봄에 특히 아름답다. 낮에는 초록이 싱그럽고, 저녁 무렵에는 붉은 노을이 따듯한 분위기를 낸다. 또 은빛으로 반짝이는 강변 백사장은 포근한 기운을 준다. 영주시자전거공원에서 도심을 가로지르는 서천변을 달리면 조선시대 의국 제민루, 정도전 생가로 알려진 삼판서고택 등을 만날 수 있다. 일부 구간에서는 자전거 전용 데크가 마련돼 편안한 라이딩이 가능하다. 1시간 30분 남짓 지나면 국가민속문화재인 무섬마을에 이른다. 부드러운 물길이 감싸 안은 마을에는 350년이 넘은 만죽재고택을 비롯한 전통가옥 30여채가 있다. 마을 내 골목을 자전거로 천천히 돌다 보면 고즈넉한 분위기에 금세 스며든다. 영주 여행에서는 부석사도 빼놓을 수 없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용미교·용두교와 어우러져 탁 트인 호수 풍광을 지닌 영주호용마루공원도 주요 명소다. ■'시원한 풍광' 서산 천수만자전거길 2016년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든 천수만자전거길은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부터 서산A·B지구방조제를 거쳐 홍성군 남당항으로 이어진다. 완주에 왕복 3~4시간이 걸리지만, 일부 구간만 달려도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바다를 끼고 가는 길이 대부분 평지라 쉽고 경쾌한 질주가 가능하다. 드넓은 천수만과 서산 간척지 풍경이 길을 따라 펼쳐지며 탁 트인 풍광을 선사한다.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쉼터도 길 곳곳에 마련돼 있다. 코스 중간 지점에 있는 간월도는 서산9경 가운데 3경으로 꼽히며 간월암과 어우러진 노을이 유명하다. 거의 모든 구간이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다. 천수만자전거길 인근 명소로는 서산버드랜드를 꼽을 수 있다. 철새 도래지 천수만과 서산 간척지에 서식하는 조류 생태계를 살펴보는 공간이다. 이외에 서산 해미읍성도 유명하다. 조선 시대에 충청병마절도사영성이 있던 곳으로, 2018년 인기리에 방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 쓰였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07 18:29:2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가로등, 보안등, 방범CCTV·비상벨, 와이파이 등 스마트서비스를 각각 개별 지주(폴)에 설치했던 것을 하나의 폴에 통합해 설치하는 스마트폴 구축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도로환경 개선, 범죄 예방,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스마트폴 구축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폴은 하나의 지주(폴)에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통합 연계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서울시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10개 구·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현장조사 등을 거쳐 3월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대상지는 부평구 영성공원, 햇살공원, 중구 참외전로 194 인천정보과학고 인근 등 모두 3곳으로 영성공원과 햇살공원에 각각 2개소 등 총 5개소를 선정됐다. 이번 인천형 스마트폴 시범설치에 들어가는 스마트폴은 크게 공원형과 도로형으로 나누어 가로등, 보안등, 방범CCTV·비상벨, 와이파이, 사이니지, 로고젝터 등이다. 스마트폴은 시에서 설치하고 운영은 자치구에서 담당하게 된다. 시는 이달부터 스마트폴 설계에 들어가 9월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부평구 영성공원과 햇살공원은 시민들의 공원 이용 빈도가 높고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도시공원 내 주요지점에 CCTV와 비상벨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는 조항이 2017년부터 마련됨에 따라 스마트폴의 설치 필요성이 더욱 더 증대됐다. 또 주변에 여러 학교가 위치해 청소년 범죄 예방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되고 스마트폴 구축 후 사물인터넷(loT) 기반의 치매안심구역 조성사업과도 연계가 가능하다. 중구에 선정된 참외전로 194 지역은 중구와 동구를 연결하는 왕복 6차선 도로환경으로 차량 통행량과 주변에 있는 인천정보과학고 학생 및 교직원의 통학량이 많은 곳으로 스마트폴 도입으로 도로환경 개선, 범죄 예방, 도시미관 향상의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설치 사업으로 인천형 스마트폴 모델을 만들어 적용해 보고 반응이 좋을 경우 앞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03 10:44: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 삼산동 후정초등학교와 맞닿은 후정공원에 어린이들의 물놀이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생태놀이터가 조성됐다. 부평구는 영성서로 58 일원 후정공원에서 후정공원 생태(참여)놀이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생태놀이터 조성은 차준택 구청장의 공약 사항으로 부평구는 어린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성장에 도움이 되는 놀이환경을 제공하고자 민선 7기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생태놀이터는 설계부터 시공까지 공사의 전 과정에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 지도교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뛰어 놀 놀이터의 주제를 정하고 전문가 등은 생태 스토리텔링을 거쳐 친환경 자재들로 놀이터를 조성하게 된다. 후정공원 생태놀이터는 ‘오즈의 마법사’를 주제로 조성됐으며 여름에는 폭포가 떨어지는 등 물놀이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부평구는 놀이터 조성과 함께 후정공원의 노후된 경관과 시설물을 개선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역주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놀이터뿐만 아니라 후정공원의 노후한 경관 및 시설물을 개선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재조성했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 2019년 부흥공원·사근공원에 생태(참여)놀이터를 완공한 데 이어 올해 약산공원·후정공원에도 생태(참여)놀이터를 조성했으며 내년에 대촌공원과 나비어린이공원에도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2022년 조성되는 대촌공원, 나비어린공원도 어린이들이 원하는 놀이터,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11 15:40:11[파이낸셜뉴스] "저도 마음으로 정 추기경님을 많이 의지했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찾아뵙는 것만으로 마음이 편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지난달 27일 노환으로 선종한 고(故) 정진석 추기경의 장례미사가 1일 오후 명동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한국 주교단 공동집전으로 거행됐다. ■ 끝내 눈물 비친 염 추기경.."어머니 같은 분" 이날 장례미사에서 제단 앞에는 정 추기경의 영정과 삼나무관이 배치됐다. 제대 양 쪽으로는 정 추기경의 사목표어였던 '모든 이에게 모든 것(Omnibus Omnia)'이 적힌 장막이 세워졌다. 염수정 추기경은 이날 강론을 통해 "교회의 큰 사제이자 우리 사회의 큰 어른을 떠나보낸다는 것이 참 슬프고 어려운 일"이라며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돌아가셨을 때 '이제 의지하고 기댈 분이 계시지 않아 참 허전하다'고 하시던 정 추기경님의 말씀을 저도 이제 깊이 더 동감하게 된다"고 말했다. 염 추기경은 생전에 고인을 회고하는 동안 감정에 북받쳐 잠시 말을 잇지 못하고 숨을 몰아쉬기도 했다. 염 추기경의 침묵에 성당 안은 40초 가까이 정적이 돌았다. 코 끝이 빨게지고 울음을 애써 참던 염 추기경은 이내 감정을 추스린 뒤 다시 강론을 이어갔다. 염 추기경은 "지난번 선종 미사때도 언급했지만, 김수환 추기경님이 아버지같은 분이시라면 정 추기경님은 우리 교회와 사제들에게 어머니같은 분이셨다"며 "정 추기경님은 겉으로 보이는 근엄하고 박력있는 모습 이면에 가까이 지내보면 부드럽고 온유하며 넓은 아량과 사랑을 지니신 분"이라고 회고했다. 이어 "정 추기경님은 당신의 사목표어인 모든이에게 모든것 옴니부스 옴니아처럼 일생을 사셨다. 진정한 행복에 대해 늘 강조하셨고 마지막 말씀에서도 행복하게 사는 것은 '하느님의 뜻'이라고 하셨다"며 "모든 것을 버릴 때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역설을 당신의 삶으로 보여주셨고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이고 하느님의 뜻인지를 분명히 알려주셨다"고 전했다. ■ "늘 같은 시간 묵주 들고 산책하며 기도하셔" 정 추기경과 열두살 차이가 나는 염 추기경은 지난 2012년 정 추기경의 뒤를 이어 후임 서울대교구장을 맡는 등 동료 사제로서 가까이서 고인의 삶을 지켜봤다. 염 추기경은 "추기경님은 기도하는 분이셨다"며 "늘 같은 시간에 묵주를 들고 산책하며 기도하는 모습은 아름답기조차 했다. 특히 우리 나라와 교회 북한 동포들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 사제들과 수도자들과 그들의 부모님을 늘 기억하며 기도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신의 하느님 채움과 그 행복을 신자들과 조금이라도 더 나누고자 단 하루도 허투루 쓰지 않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추구했던 정 추기경님의 자세는 우리가 모두 본받아야 할 덕목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또 "정 추기경님은 지난 2월 22일 병자성사를 받으시고 마지막 말씀을 하시고 하느님께 모든 것을 내어 드리겠다는 의지로 '하느님 만세!'를 외치기도 하셨다"며 "그 자리에 있던 신부님들,주교님들, 의료진들이 지켜보다가 다들 너무 놀랐다. 그래서 정 추기경님의 선종은 슬픔과 아쉬움에 그치지 않고 하느님께 마지막 순명을 다한 자녀의 사랑으로 보여 아름답게 보이기까지 한다"고 전했다. 병자성사는 노환과 병 등으로, 죽음에 가까이 있는 신자의 구원을 비는 의식이다. 마지막으로 염 추기경은 "추기경님이 마지막까지 간직하신 부활 신앙 덕분에 우리도 고통과 죽음에 억눌리지 않고 오히려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다"면서 "오늘 다시 한번 정 추기경님처럼 훌륭한 목자를 우리에게 보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장례미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정 추기경의 유가족과 사제, 수도자 등 250명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정 추기경의 떠나는 길을 배웅하러 온 신자들은 성당 옆 영성센터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장례미사를 지켜봤다. 이날 고인은 장례미사 후 경기 용인공원묘원 내 성직자묘역에 옮겨져 김수환 추기경과 김옥균 주교 옆 자리에 안장된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21-05-01 14:38:05【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은수미 시장의 ‘민선7기 공약 사업’ 추진율이 82%에 달하는 등 공약사업 전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추진상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총 136개 공약사업 중 75개 사업이 이미 완료됐고, 58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나머지 3개 사업은 시기가 아직 도래하지 않았거나, 일부 추진 중이다. 특히 시민안전과 청년케어 분야는 추진율 100%로 이미 공약 이행을 완료했고, 장애인복지(99%), 청년일자리(98%), 성남형일자리(97%)분야가 이행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약 이행 부서별로는 재난안전관실이 100% 추진율을 기록했고, 환경보건국(78%), 복지국(75%), 행정기획조정실(73%), 도시주택국(67%) 순이다. 이행이 완료된 공약사업은 △중앙시장 현대화시설 완공 △영성여중부지 성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조성 △시장 직속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조직 신설 △공공임대주택(신혼부부, 청년, 근로자등) 확충 △성남벤처펀드 3000억원 확대 조성 △미니태양광발전소 보급 △빅데이터 기반의 생활 및 공공정보 확대 △시민건강의 책임지는 성남시의료원 건립 및 개원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 △시민안전보험 신설 등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화폐 1천억원 확대운용, 공영주차장(주차타워, 주차전용건축물) 대폭확충으로 주차난 해소, ‘백현마이스클러스터조성으로 글로벌 경쟁력 갖춘 경제도시 도약발판 마련, 성남1공단 희망대공원 연계문화 휴식 공간 마련, 판교 트램 추진 사업 등은 정상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시는 지난해 하반기 개최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년지원센터 설치·운영’으로 최우수상(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7기 3년차 중반에 접어든 현재 공약사업 전반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할 수 있도록 향후 미진 사업에 속도를 내는 등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2-04 09:45:07송영길 인천시장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올해 9월 개최되는 아시아경기대회에 주력하면서 원도심 활성화와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인천시는 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송영길 시장과 인천지역 군수·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과 올해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인천시는 올해 시정목표를 '300만 경제수도, 도약하는 인천'으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역점 시정운영 방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아시안게임, 함께 잘사는 원도심 만들기,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제시했다. 인천시는 어려움 속에서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서구 주경기장 총사업비 5288억원 중 국비 1326억원(25.0%)을 확보해 성공적 개최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은 공정률 84.25%를 보이고 있으며 준공은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선 오는 4월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대회 이후에도 각종 경기장을 지역주민의 거점 문화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송 시장은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건립비를 국고 확보하지 못했을 경우 인천시가 부도사태를 맞을 수도 있었다"며 그동안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인천시는 송도 등 신도심과 부평.주안 등 구도심 간의 균형 발전을 위해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에는 주안.부평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도화지구에 정부지방합동청사 건립, 서북부 지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확대, 인천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 포장 완료, 백운역 철도변 생태복원, 동인천역 북광장 선도사업, 제물포 역세권 및 연수.원인재 덮개공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군.구별로 전통시장 1곳을 선정해 특화사업을 펼치고 12곳에 대해 시설현대화, 5곳 경영현대화사업을 펼친다. 인천시는 투자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 송영길 시장은 임기 중에 20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고 지난해 말 20만명(20만3566명)을 넘어섬으로써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올해는 26만개까지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현재까지 투자유치 2485건 99억1700만달러(약 10조6000억원)를 유치했으나 이 중 민선 5기에 전체의 61.8%인 61억3100만달러(약 6조5200억원)를 유치했다. 인천시는 이와 함께 검단.강화.서운산업단지 등 신규 산업단지 3.23㎢를 조성해 1200여개 기업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시는 항만, 물류, 공항 등의 인프라 구축과 활성화를 통해 황해를 제2의 지중해로 육성할 계획이다. 국제크루즈 입항을 지난해 95항차에서 올해 130항차로 확대하고 아시아경기대회에 대비해 국제여객터미널 건립 1단계 사업을 임시 개장해 크루즈와 카페리 등을 정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백령도 용기포항∼중국 산둥성 영성시 용안항 간 직항로 개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인천시는 무주택 서민들의 안정적인 주거권 보장을 위해 민간자본을 활용한 임대주택을 저렴한 가격으로 지원하는 '누구나 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송 시장은 "인천은 17개 광역시.도 중 가장 일이 많고 복잡한 곳이다. 서울은 기본 인프라 갖춰져 복지 등에 집중할 수 있지만 인천은 그렇지 못하다"며 "인천이 이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오는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출마할 의사를 밝혔다. kapsoo@fnnews.com
2014-01-07 16:51:58"공원을 다니며 담배꽁초라도 주워보세요. 몸을 움직이며 하는 자원봉사가 정신, 영혼까지 성장시킵니다." 지난 6일 '봉사의 영성:기도와 노동'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유재경 영락교회 부목사(42·사진)는 "자원봉사가 전인적 성장의 밑바탕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목사는 노동을 목적에 따라 '생계적 노동' '수련적 노동'으로, 영역에 따라 '정신적 노동' '육체적 노동'으로 분류했다. 그는 이런 노동의 종류 중 "육체적 노동과 수련적 노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그 자체로 즐기는 자원봉사가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정신 노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 육체적 노동을 안 할 경우 말뿐인 사람이 될 수 있어요. 목사들도 그것을 경계합니다. 저도 집안 화장실 청소며 음식물쓰레기 버리기, 이런 종류의 노동을 의식적으로 하려고 애씁니다. 정신적 노동이 많은 목사들도 계속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말만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으니까요." 가톨릭 수도자나 종교인들이 노동을 중요시해온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다고 유 목사는 말했다. "수련적 노동을 통해 이기심을 버리고 겸손한 태도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노동은 겸손을 가르칩니다. 낮은 곳에서 끊임없이 일하는 사람은 교만해지는 걸 경계할 수 있습니다. 종교개혁자인 칼빈과 루터도 사제가 하는 일만 거룩하다는 인식을 깨야한다고 강조했지요. 모든 노동의 가치를 존중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몸으로 하는 일은 피하고 정신적 노동만 추구하다 보니 경쟁은 심해지고 삶은 메말라진다"며 이런 현실에서 자원봉사의 소중함이 더 커지고 있다고 유 목사는 주장했다. 이런 차원에서 노동으로 이뤄지는 자원봉사를 통해 세상의 각박한 논리에서 벗어나 여유를 찾아보자는 제안도 했다. "직장에서 하는 노동은 의무이고 잘해내야 할 책임도 있지만 자원봉사는 사실 의무도, 책임도 없습니다. 자원봉사는 임무를 완수해서 대가를 받는 것이 목적이 아니니까요. 다만, 사랑하면 됩니다." 자원봉사를 하면서 잘해보겠다는 의지가 과해서도 안 된다고 조언했다. 봉사를 통해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는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원봉사가 목표 달성에 치중될 경우 더 이상 즐거운 마음이 솟구치지 않습니다. '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하기 위해서', 이것이 자원봉사의 근본입니다." 유 목사는 자원봉사를 하다 지치고 힘들 때 에너지 충전을 할 수 있는 비법도 알려줬다.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한 자원봉사도 어쨌든 노동은 노동이니 '손도 까딱하기 싫은 순간'이 올 수 있다는 것. "자원봉사일기를 써보세요. 자원봉사를 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나 소감을 쓰다보면 당시의 보람과 기쁨이 되살아날 겁니다. 감사의 마음이 쌓이고 에너지가 가득 충전될 겁니다."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이다해 수습기자
2013-10-10 17:13:03◆특허청 <승진> △일반직 고위공무원 △기획조정관 변훈석 △특허심판원 심판장 김연호 △〃 최덕철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홍만표 <전보> △부이사관 △심사품질담당관 고준호 △특허심판원 심판관 진명섭 △과장급 △대외협력고객지원국 고객협력총괄과장 손영식 △〃 국제출원과장 나찬희 △상표디자인심사국 상표심사정책과장 박성준 △〃 디자인1심사과장 주정규 △정보통신심사국 통신심사과장 조재신 △특허심판원 심판관 김동욱 △〃 송무팀장 조영창 △국제지식재산연수원 교육기획과장 이재우 ◆과천시 △기획감사실장 이흥복 △주민생활지원실장 신오성 ◆외환은행 △개인지점장 △고덕 신익환 △과천 김판균 △구로공원 송은주 △구서동 김동일 △금오 정지복 △노원동 신기석 △노은 유수열 △논현동 김강수 △도곡역 김용주 △동대문 윤성철 △동판교(개설준비위원장) 심재환 △둔산중앙 윤순섭 △마산 장성화 △미금역 이동국 △반월공단 한우찬 △방배동 윤동현 △백마 박희정 △부곡동 송재영 △부평역 고재춘 △북울산 이준영 △사직동 배규효 △삼정동 조현태 △서초남 류병준 △서초동 최용식 △석관동 길영준 △선수촌 송인원 △송도신도시 정다훈 △시흥동 김순천 △신도림역 류근형 △신림역 전농수 △신촌 최용구 △압구정WM센터 김대용 △양재역 이용하 △여의도광장 이정훈 △여의도중앙 정중근 △영업부 진성오 △영업부WM센터 김기용 △원주 이상식 △은평뉴타운 어훈경 △주안 조규형 △죽전 변만리 △창원대방동 이원직 △홍대역 김수현 △홍제역 전철희 △화곡역 김미애 △휘경동 성철기 △기업지점장 △가락 류재호 △강남외환센터 김창태 △강서 이선환 △구로디지털단지 정경선 △구성 이문선 △군산 신정훈 △남동공단 강갑모 △논현남 김인석 △대전 신현세 △반포동 김지헌 △부산 김종생 △서소문 김창한 △서초동 이상기 △성수역 박정규 △시화스틸랜드 주재영 △신촌 권원철 △신평 서종춘 △안산 임현규 △양재동 한백규 △양재중앙 김경구 △연산동 박창우 △영업부 김범철 △태평로 권순일 △퇴계로 강대영 △하남공단 김창복 △한남동 김동술 △호계동 최성찬 △기업마케팅(SIM) 서준 △대기업지점장 △현대중공업계열담당 김대환 △한진계열담당 우기현 △해외지점장 △런던 이영식 △바레인 김기형 △싱가포르 정우영 △파리 장정환 △브라질 현지법인 파견 이동만 △개인ARM지점장 △이순옥 이정재 정흥식 △기업ARM지점장 △강규찬 김연천 문승찬 ◆삼일회계법인 <승진> △파트너(상무보) △강상호 △김종석 △김주덕 △남동진 △민준선 △범용균 △변영성 △서계원 △송동기 △신현창 △이동복 △이병구 △이승호 △임성재 △전원엽 △정재국 △조갑래 △조한철 △진봉재 △진휘철 △최시창 △최창대 △한정섭 △홍대성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보호국장 최재유
2010-06-27 18:2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