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백년기업이 되기 위해 '여조삭비'의 자세로, 급변하는 혁신 기술의 전자증권 인프라 접목과 유연한 운영 방식을 통해 글로벌 표준을 만드는 세계 최고 예탁결제회사로 도약하자."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TEX) 5층 컨퍼런스홀에서 '도전의 50년, 100년을 향한 도약'을 슬로건으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기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또 "1974년 유가증권 12개 상장종목 예탁을 시작으로 증권의 발행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전자증권제도를 거쳐, 현재 국민재산 7000조원을 지키는 아시아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예탁결제회사로 성장했다"며 "임직원 모두 대한민국 자본시장 핵심인프라 기업의 구성원으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져 달라"고 언급했다. 이날 행사는 자본시장 속에서 쌓아온 신뢰의 50년을 축하하고 향후 예탁결제원의 발전 지향점을 대내외 공포하기 위해 개최했다. 주요 내빈 및 전·현직 임직원을 초청하는 축하 행사를 개최하고 새로 정립한 비전을 선포했다. 이어진 사사헌정식에서는 예탁원의 지난 50년 역사를 담은 사사(社史)를 제작해 임직원 대표 2명이 이 사장에게 전달했다. 신비전선포식에서는 전 직원이 '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신뢰와 혁신의 Value Creator'라는 새로운 비전을 함께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2-06 11:12:43[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ACG 회원사, 외국계 금융기관, 정부 주요 인사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4차 아시아태평양지역 예탁결제회사협의회(ACG) 부산총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예탁결제회사협의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예탁결제회사간 상호 정보교환 및 업무협의를 위해 지난 1997년 11월 설립돼 현재 24개국 35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제24차 ACG 연차총회는 지난 2019년 부산시와 한국예탁결제원이 공동으로 노력해 개최지는 부산시로, 개최기관은 한국예탁결제원으로 선정돼 2020년 개최하려 했으나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연기되다 올해 개최하게 됐다. 이번 총회는 ‘불확실성의 바다를 항해하는 금융업계’라는 주제로 △환영리셉션 △한·아시아 금융협력포럼 △ACG 고위급 회의 및 총회 △부산 투어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국제금융중심지로서의 부산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총회 기간동안 시와 한국예탁결제원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이번 총회 회의장인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부스를 설치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부산의 유치 당위성을 알린다. 또 11월 8일 한국예탁결제원과 안·아세안금융협력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특별 프로그램인 한·아시아금융협력포럼 이후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리는 만찬에서 ACG 회원사, 각국 주한 아시아 대사 등을 상대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11-03 11:01:27[파이낸셜뉴스] 한국예탁결제원은 다음달 6일 서울사옥 세미나실에서 '2020년도 전자투표 실무연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실무연수는 2020년도 주주총회를 대비해 발행회사 담당자의 전자투표 실무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주주총회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내용은 전자투표제도 개요 설명, 발행회사 매뉴얼 및 화면 시연, 질의응답, 상담부스 운영으로 구성됐다. 실무연수에 참가하고자하는 발행회사 담당자는 전자투표시스템 홈페이지 및 실무연수 안내문을 참고해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에 온라인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실무연수 참여도와 만족도를 분석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전자투표 실무연수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2020-01-20 09:42:58한국예탁결제원은 '상장회사 주주총회특별지원반'을 설치하고 오는 28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주총특별지원반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에 주주총회 운영지원을 요청한 12월 결산 상장법인 중 예탁결제원의 전자투표 서비스(K-eVote)를 이용하는 상장법인의 정기주주총회 운영과 의결정족수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주총특별지원반은 전자투표 서비스 이용과 관련해 유선·대면 컨설팅을 진행하는 한편 집중지원회사의 전자투표 홍보를 뒷받침해 기관투자자 및 주주들의 주주총회 참여율을 제고할 계획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9-03-14 13:29:52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우즈베키스탄 예탁결제회사(UzCSD)와 인력교류를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예탁결제원은 우즈벡 자본시장 발전을 지원하는 한편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왼쪽)이 셰랄리 압두자바로브 UzCSD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2-06 09:26:58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일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예탁결제원이 100% 출자한 자회사인 '케이에스드림(KSDream)'의 설립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케이에스드림의 대표이사는 대통령비서실 사회조정2비서관을 거친 김남수 전 경제부총리 정책자문위원( 사진)이 선임됐다. 예탁결제원 측은 이번 자회사 설립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맞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향후 용역계약의 만기 도래에 맞춰 경비, 환경미화 등 7개 직종 총 109명의 용역 근로자가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정년은 60세(고령자 친화 직종의 경우 65세)로 설정하되, 전환 당시 정년 초과자도 소정의 평가를 거쳐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자회사 설립에 대해 "금융공공기관 최초의 자회사 설립인 만큼 이번에 전환되는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가지고 마음껏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2월 기간제 비정규직 3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으며, 올해 6월에는 비서ㆍ운전직종(파견근로자) 20명을 공개채용을 통해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8-08-03 18:29:44한국예탁결제원 유재훈 사장은 4일 일본 예탁결제회사(JASDEC)을 방문, 아시아 예탁결제산업의 발전 및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유 사장은 특히 지난 2002년부터 2009년 사이 성공적으로 도입된 일본의 전자증권제도와 일본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인 NISA제도의 후선업무 현황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유 사장(왼쪽)이 가토 하루히코 JASDEC 대표 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03-04 17:46:43한국예탁결제원 유재훈 사장은 4일 일본 예탁결제회사(JASDEC)을 방문, 아시아 예탁결제산업의 발전 및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유 사장은 특히 지난 2002년부터 2009년 사이 성공적으로 도입된 일본의 전자증권제도와 일본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인 NISA제도의 후선업무 현황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유 사장(왼쪽)이 가토 하루히코 JASDEC 대표 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2016-03-04 11:19:29한국예탁결제원은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이 국내 처음으로 자사가 운영하는 펀드넷 전자투표·전자위임장서비스를 통해 대우증권 임시 주주총회에 앞서 의결권을 행사했다고 5일 밝혔다. 예탁결제원 측은 "자산운용사의 경우 주총시즌 동안 펀드에 편입된 발행회사 중 최소 15개사, 최대 300개사의 주총에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하는 등 부담이 큰 편"이라며 "펀드넷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서비스는 짧은 주총시즌에 다수의 주총 의안을 검토해야 하는 기관투자자 입장에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올해는 대형 발행회사의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이용이 예상돼 자산운용사의 적극적인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행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서비스는 펀드넷(FundNet)과 전자투표시스템(K-evote)의 연계를 통해 자산운용회사의 전자투표권자명부 작성 및 관리, 행사 지원, 결과 확인 등을 일괄 지원하는 서비스로, 지난 해 12월 시작됐다. 자산운용사는 펀드 보유분에 대한 주주총회 정보 수집, 관련 의안 분석뿐만 아니라 전자적 방식의 의결권 행사까지 할 수 있다. 현재 19개 자산운용사가 의결권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수 기준으로 54%에 해당한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2016-02-05 10:00:30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10일부터 이틀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유라시아 예탁결제회사회의(AECSD)에 참가해 '아시아의 CSD: 미래와 도전'에 관한 주제발표를 했다. 이번 주제발표는 주최 측에서 AECSD의 특별회원이자 ACG(Asia-Pacific CSDs Group)를 대표하는 예탁결제원의 국내자본시장 및 역내증권시장에서의 다양한 역할 수행에 관한 벤치마크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유재훈 사장은 본 주제발표를 통해 증권시장뿐만 아니라 자본시장 및 파생상품시장까지 아우르는 예탁결제회사의 미래역할론을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2015-09-10 18:2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