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티스트 김동률이 콘서트 라이브 앨범을 내일 30일 발매한다. 김동률은 자신의 페이스북(Facebook)에 라이브 앨범 'KIMDONGRYUL LIVE 2019 오래된 노래'를 발매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발매 시간은 9월30일 오후 6시다. 김동률이 오늘 발매하는 라이브앨범은 지난해 겨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총 8회에 걸쳐 2만4000여 관객과 함께했던 공연의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이다. 김동률은 지난해 11월 22일부터 25일,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총 8회 간 2019 김동률 콘서트 ‘오래된 노래’를 개최했다. 그의 세종문화회관 콘서트는 지난 2012년 이후 7년만이었다. 콘서트 티켓은 예매 시작 2분만에 매진됐다. 이번 라이브 앨범 발매로 김동률은 총 4장의 라이브 앨범을 발매하게 된다. 김동률은 2004 The Second Concert 앨범을 시작으로 2008 Concert, monologue, KIMDONGRYUL LIVE 2012 감사/2014 동행 등 3장의 라이브 앨범을 냈었다. 한편, 김동률은 지난해 콘서트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0-09-29 11:11:13크로스오버 가수 손태진(36·사진)이 파이낸셜뉴스와 셀럽챔프가 함께한 '뉴트렌드 대상' 핫아이콘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서울대 성악과 출신인 손태진은 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16년 JTBC '팬텀싱어' 시즌1에 4인조 팝페라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로 출연해 우승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때 방송에 출연해 처음 부른 노래가 김동률의 '오래된 노래'였는데, 무대를 본 당시 심사위원 윤종신과 마이클 리가 그의 음색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손태진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음악적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 2022년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며 '트롯성악'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것이다. 손태진은 여기서 최종 우승자로 등극하며 다양한 장르의 크로스오버 음악을 들려주는 가수로 성장했다. '백만송이 장미'를 부른 가수 심수봉이 손태진의 이모할머니라는 사실도 그의 활동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 손태진은 심수봉의 조카손자로 그의 할머니가 심수봉의 친언니다. 심수봉은 그에게 아낌 없는 조언과 따뜻한 지지를 보내는 든든한 후원자로 알려졌다. 클래식과 트로트를 오가는 그의 행보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기도 하지만, '음악엔 벽이 없다'는 그의 생각엔 변함이 없다. 팬들 역시 '손태진표' 크로스오버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최근 팬클럽 '손샤인'과 첫 공식 팬미팅을 가진 손태진은 이달 '불타는 트롯맨' 톱7과 함께 미국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손태진이 속한 '불타는 트롯맨' 톱7은 새크라멘토(11일), 시애틀(12일), LA(18일), 하와이(21일)까지 미국 4개 도시에서 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한편, 유튜브 영상 '손태진-모르리'는 손태진이 지난 6일 방송한 음악예능 '불타는 장미단' 56회에서 부른 남진의 '모르리'를 담았는데, 하루 평균 6만회 넘게 재생 되고, 팬들의 응원 댓글도 1200개 넘게 쏟아졌다. 손태진은 또 이 프로그램에서 전주에 맞춰 매력적인 보컬과 함께 커플 댄스에 도전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감성이 느껴지는 춤을 먼저 선보인 손태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모르리'를 불러 트로트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5-08 18:04:42크로스오버 가수 손태진(36·사진)이 파이낸셜뉴스와 셀럽챔프가 함께한 '뉴트렌드 대상' 핫아이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 성악과 출신인 손태진은 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16년 JTBC '팬텀싱어' 시즌1에 4인조 팝페라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로 출연해 우승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때 방송에 출연해 처음 부른 노래가 김동률의 '오래된 노래'였는데, 무대를 본 당시 심사위원 윤종신과 마이클 리가 그의 음색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손태진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음악적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 2022년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며 '트롯성악'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것이다. 손태진은 여기서 최종 우승자로 등극하며 다양한 장르의 크로스오버 음악을 들려주는 가수로 성장했다. '백만송이 장미'를 부른 가수 심수봉이 손태진의 이모할머니라는 사실도 그의 활동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 손태진은 심수봉의 조카손자로 그의 할머니가 심수봉의 친언니다. 심수봉은 그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따뜻한 지지를 보내는 든든한 후원자로 알려졌다. 클래식과 트로트를 오가는 그의 행보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기도 하지만 '음악엔 벽이 없다'는 그의 생각엔 변함이 없다. 팬들 역시 '손태진표' 크로스오버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이달 초 팬클럽 '손샤인'과 첫 공식 팬미팅을 가진 손태진은 오는 5월엔 '불타는 트롯맨' 톱7과 함께 미국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4-24 17:21:22슈스케6 (사진=CJ E&M) ‘슈스케6’에 가요, 패션 등 연예계 출신의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한다. 5일 방송되는 Mnet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에서는 유명 아이돌 그룹의 연습생 출신부터 아쉽게 해체한 걸그룹의 멤버, 국내 최대 남성 인터넷 쇼핑몰 피팅 모델 출신의 참가자 3명이 등장해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먼저 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월드돌’ 틴탑의 제7의 멤버였던 이호원 참가자가 눈에 띈다. 이호원 참가자는 틴탑의 연습생으로 데뷔를 준비하던 중 학업 문제로 중도 하차했었다며, 잊지 않고 있던 음악을 향한 꿈을 위해 ‘슈스케6’에 도전하게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호원 참가자는 독특한 창법으로 김동률의 ‘오래된 노래’를 불렀다는 후문. 또한 지금은 해체된 4인조 걸그룹 키스앤크라이(KISS&CRY)의 멤버로 활동했던 이해나도 눈길을 끄는 이력의 참가자다. 올해 초까지도 의욕적인 활동을 이어오던 키스앤크라이가 갑작스레 해체되면서 “뭘 해야 할지 몰라 당혹스러웠다”는 그녀는 다시 무대에 서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슈스케6’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고. 이런 간절한 마음을 담아 에일리의 ‘노래가 늘었어’를 열창한 그녀가 과연 슈퍼위크에 진출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웹툰 ‘패션왕’의 주인공 ‘우기명’을 연상시키는 박형석 참가자도 남다른 이력으로 눈길을 끈다. 최대의 남성 인터넷 쇼핑몰에서 피팅 모델로 활동했던 박형석은 과거 ‘얼짱’으로 방송에 출연했을 정도로 세련된 외모의 소유자. 특히 시즌4의 준우승자인 정준영과 같은 쇼핑몰 피팅 모델로 함께 활동했던 사이라고 밝히기도 해 더욱 흥미를 끌 전망이다. 모델 특유의 꺾기 포즈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그가 세븐의 ‘와줘’를 불러 어떤 성적을 받아 들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슈스케6’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9-05 19:35:12이전 (사진=뮤직팜) 이적이 ‘거위의 꿈’에 관해 숨겨진 비화를 공개했다. 17일 이적의 소속사 측은 “이적이 지난 14,15일 양일간 대전에서 5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라고 밝혔다. 이날 4천명의 관객과 150분 동안 진행된 공연에서 이적은 ‘뭐가 보여’로 공연의 포문을 연 후 패닉 활동시절 발표한 ‘달팽이’, ‘왼손잡이’,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 카니발의 ‘그녀를 잡아요’, ‘거위의 꿈’, ‘하늘을 달리다’, ‘다행이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등 총 20여곡의 히트곡을 열창했다. 그는 ‘거위의 꿈’을 열창한 후 “당시 김동률이 먼저 곡을 쓰고 내가 작사를 했던 곡”이라며 “김동률의 집에서 20, 30분만에 노랫말을 쓴 것으로 기억한다”라며 곡의 비화를 공개했다. 이어 “그 이후로 많은 가수들에게 불려졌고, 얼마전에 아프리카의 한 어린이 합창단이 거위의 꿈을 부르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다. 노래의 운명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라고 느꼈다”라고 말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이적은 발라드와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는 새 앨범에 치우치지 않고 패닉과 카니발 시절의 히트곡까지 고루 다뤄 팬들의 오래된 감성을 자극했다. 특히 LED와 프로젝션을 이용한 3D영상이 어우러진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와 ‘사랑이 뭐길래’는 영상과 조명이 엮어낸 역동적 무대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는 등 공연내내 무대의 비쥬얼과 영상등이 이적노래의 몰입도를 더했다. 한편 이적 5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는 오는 22, 23일 성남에서도 이어진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2-17 14:21:52박유천 팬미팅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박유천이 특별한 새해를 맞이했다. 26일 가수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유천은 지난 25일 오후 강남구 양재동의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팬미팅을 가졌다. 이어 소속사 측은 “박유천은 자신과 함께하는 특별한 새해맞이 팬미팅을 위해 한국을 방문해준 일본팬 1천명에게 잊지 못할 200분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이날 김동률의 ‘오래된 노래’를 부르며 팬미팅의 시작을 알린 박유천은 올해 첫 팬미팅과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케이크 커팅식을 갖고, “계속 기다렸어”라는 팬들의 함성에 “나도 보고 싶었어”라고 화답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토크시간에는 지난 10년간의 변화를 되돌아보고 올해의 계획도 밝히는가 하면 말의 해를 기념하여 직접 그린 말그림을 추첨을 통해 팬에게 선물했다. 또한 토크 후 진행된 게임시간에는 우리나라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소개하고 직접 윷을 던져 보이며 전통문화를 알렸고 뿅망치 대결, 손뼉 밀기 게임, 보물찾기 등 다양한 게임으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끝으로 박유천은 지난해 4월 JYJ 도쿄돔공연 당시 깜짝 발표한 자작곡 ‘그녀와 봄을 걷는다’를 열창하고, 오늘 모인 일본팬 1천명과 단체기념사진을 찍으며 다시 한번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에 박유천은 “오랜만에 갖는 팬미팅이라 정말 즐거웠고 팬분들을 만나 좋은 기운을 받았다”며 “올해 JYJ(유천, 재중, 준수) 멤버들과 함께 일본에서 꼭 공연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유천은 영화 ‘해무’ 촬영 중에 있으며 오는 2월 말 주인공을 맡은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방송을 앞두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1-26 17:51:52이적이 8천 관객을 열광시키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6일, 7일 양일간 가수 이적은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5집 정규앨범 ‘고독의 의미’ 발매 기념 콘서트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를 개최했다. 이날 2년여 만에 콘서트를 열고 무대에 오른 이적은 매력적인 음색과 명불허전 가창력으로 공연장을 빈틈없이 가득 메운 관객들의 가슴을 울렸다. 그간 주로 소극장 무대에 섰던 이적은 6일과 7일 이틀에 걸친 총 2회의 대극장 공연을 통해 총 8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폭 넓은 팬층을 보유한 뮤지션의 저력을 입증했다. 5집 정규앨범 수록곡 ‘뭐가 보여’로 공연의 포문을 연 이적은 약 150분간 패닉 활동시절 발표한 ‘달팽이’, ‘왼손잡이’,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 카니발의 ‘그녀를 잡아요’, ‘거위의 꿈’, 솔로앨범에 수록된 ‘하늘을 달리다’, ‘같이 걸을까’, ‘빨래’, ‘다행이다’, ‘그대랑’,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등 총 20여곡의 히트곡을 열창했다. 특히 발라드와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으며 새 앨범에 치우치지 않고 패닉과 카니발 시절의 히트곡까지 고루 다뤄 팬들의 오래된 감성을 자극했다. 이날 공연은 이적의 더욱 깊어진 목소리와 완벽한 음향효과가 어우러지며 높은 완성도를 선사했다. 공연내내 무대의 비쥬얼과 영상 등이 이적노래의 몰입도를 더했다. 또한 이적은 재치만점 입담으로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오프닝 무대가 끝난 이후 입장한 관객들에게 “이제 들어오시는 거냐. 맨앞 중앙 자리를 예매해놓고 늦게 오시면 어떻게 하냐. 벌써 ‘달팽이’를 불렀다. 사실상 하이라이트가 끝났다”라며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간을 벌어 늦은 관객 입장에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거위의 꿈’을 부른 뒤 “아직도 이 노래가 인순이 선배님의 노래인 줄 아시는분들이 있다”라며 “저작권료는 어차피 카니발(이적, 김동률)에게 들어오니까 괜찮다”고 털어놔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서울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이적은 2014년 투어 콘서트로 지방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2-09 11:09:44JYJ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JYJ가 3일 동안 15만 관객에게 사계절의 감동을 선물했다. 지난 4일 오후 일본 도쿄도 분쿄구에 있는 도쿄돔에서는 JYJ의 2013 일본 도쿄돔 콘서트 ‘The return of the JYJ’가 화려하게 열렸다. 이날 공연은 JYJ 멤버 개개인의 매력과 JYJ의 매력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무대였으며, 아티스트와 팬의 두터운 신뢰관계의 진수를 보여주는 무대였다. 이번 콘서트에서 JYJ는 14곡의 솔로 무대와 12곡의 JYJ 무대를 선보이며 멤버 개개인의 매력과 JYJ의 매력을 동시에 선사했다. 또한 긴 공백기간 끝에 만 3년 만에 가진 도쿄돔 3회 공연에서 매회 5만 관객 동원, 총 15만 관객을 기록하며 아티스트와 팬의 두터운 신뢰관계를 단적으로 증명했다. 2011년 발매한 ‘인 헤븐(In Heaven)’의 수록곡 ‘미션(Mission)’으로 첫 무대부터 메인 댄서 16명과 추가 댄서 40명이 등장하는 거대한 스케일의 무대를 선보인 JYJ는 월드 와이드 앨범 ‘더 비기닝(The Beginning)’의 수록 곡 ‘에이 걸(Ayyy girl)’과 ‘비더원(Be the One)’까지 세 곡을 이어 부르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진 멤버들의 인사말에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빨간 물결은 장관을 이뤘다. 시작부터 기립한 관객들은 끊임없이 JYJ를 연호했고 이에 멤버들 역시 환호에 응하며 팬과 아티스트의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이어 김준수는 자신의 첫 솔로 앨범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의 수록곡 ‘브레스(Breath)’와 ‘럴러바이(Lullaby)’를 통해 지팡이를 이용한 군무와 섹시한 웨이브를 선보이며 공연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김재중은 최근 발매한 자신의 첫 솔로 앨범 ‘와이(Y)’의 수록곡 ‘온니 러브(Only love)를 무대가 꽉 찰 정도의 댄서들과 선보였으며 ’아이(I)의 수록곡 ‘원 키스(One)’와 ‘올 얼론(All alone)’을 선보이며 팬들을 흥분하게 했다. 더불어 박유천은 자신이 존경하는 아티스트라며 일본 팬들에게 김동률의 ‘오래된 노래’를 선보였고 직접 작사, 작곡한 신곡 ‘그녀와 봄을 걷는다’를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했다. ‘그녀와 봄을 걷는다’는 브릿팝 장르의 곡으로 팬들의 감사한 기다림에 대한 선물의 의미를 담고 있다. 가사와 멜로디는 모든 것이 새롭게 생동하는 봄을 맞이하는 설레는 느낌을 그대로 담아내 박유천 특유의 따스함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이날 무대는 김재중의 ‘아이’ 수록곡 ‘마인(Mine)’과 김준수의 ‘타란탈레그라’에서 최고조를 이뤘으며 이어진 무대에서 JYJ는 ‘인 헤븐’, ‘소년의 편지’, ‘겟 아웃(Get out)’을 연이어 선보이며 그들의 완벽한 하모니와 팬들을 향한 마음, 화려한 퍼포먼스를 느끼게 했다. 또한 ‘유알(You're)’과 ‘찾았다’를 통해서는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싸인 볼을 선물하는가하면 카 퍼레이드를 통해 팬들 곁으로 한 발 다가온 JYJ를 만나볼 수 있었다. JYJ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이 외에도 이날 무대는 4년 만에 일본 팬들 앞에 서는 만큼 일본어 곡을 선보이기 위한 JYJ의 선곡이 눈길을 끌었다. 박유천은 무대 한가운데 그랜드 피아노를 등장시키며 안전지대의 ‘프렌드(Friend)’를 그 특유의 애절한 감성으로 열창해 팬들을 숨죽이게 했다. 또한 그는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사이아이(最愛)’를 피아노 반주에 맞춰 부르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재중은 인기 애니메이션의 OST인 나카시마 미카의 ‘글래머러스 스카이(Glamorous sky)’를 라이브 밴드의 신나는 반주에 맞춰 시원하게 불러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특히 이 노래의 작곡가이자 일본 록의 살아있는 역사라 불리는 ‘하이도’가 이 날 공연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준수는 힘들었던 시절 자신을 위로했던 아야카의 ‘민나 소라 노 시타(みんな空の下)’를 오직 기타 반주 하나에 맞춰 불러 뜨거운 박수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이 노래의 애절한 가사 속에는 김준수가 4년 동안 만나지 못했던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생각들이 담겨있다고 전한 바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목을 집중시켰던 무대는 마지막 두 무대였다. JYJ에게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토쿠나가 히데아키의 ‘레이니 블루(Rainy blue)’와 ‘낙엽’을 선곡했기 때문. ‘레이니 블루’는 JYJ가 동방신기로 활동하던 시절과 JYJ로 도쿄돔에 섰을 당시 불렀던 곡이기에 의미가 있다. 앞서 기자회견에서도 JYJ는 “‘레이니 블루’를 도쿄돔에서 부르게 된 이유는 셋이서 서는 4년 만에 도쿄돔 무대라 ‘그 당시의 생각을 되돌려보자’라는 생각에서다. 과거 회상이라는 테마이기도 하고 소중한 기억이 담긴 곡이라 선곡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JYJ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또한 이날 공연의 마지막 무대 ‘낙엽’은 ‘꽃이 진 후에 우리는 다시 시작’이라는 가사처럼 JYJ의 다시 시작을 알리는 곡이기에 의미가 있는 선곡이었다. 이날 공연은 JYJ 멤버들이 힘든 시간을 견뎌내며 향상된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에 부족함이 없는 무대였다. 최고의 아티스트 그룹 JYJ의 열정적인 무대와 퍼포먼스, 완벽한 가창력에 세련된 무대매너까지 모든 것이 집약된 2013 JYJ 도쿄돔 콘서트 ‘The return of the JYJ’는 그들이 가진 아티스트로서의 경쟁력과 일본 열도 내 반 한류 열풍에도 불구한 한류의 건재함 등을 만나볼 수 있었다. 약 3시간 동안 26곡을 선보인 ‘The return of the JYJ’는 단 한 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는 무대들과 가수와 팬들이 하나 돼 즐기는 무대가 무엇인지 어김없이 보여준 명불허전의 무대였다. 또한 이날 공연에는 독특하게도 사계절의 매력이 담겨져 있었다. 특유의 세련된 무대 매너와 따스한 느낌을 그대로 표현한 박유천, 무대 위 뜨거운 열정을 온 몸으로 내뿜은 김준수, ‘낙엽’이 떨어지는 계절을 지나 다시 시작하는 JYJ 그리고 차가운 카리스마를 보여준 김재중까지. 이날 공연은 봄부터 겨울까지, JYJ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무대였음에 이견이 없다. 이날 오프닝과 엔딩 영상은 시계태엽과 시계바늘이었다. 4년이란 시간이 흘렀으며 앞으로도 시간은 흐를 것이다. 그들이 오늘 보여준 무대와 앞으로 그들이 보여줄 무대. 지금 당장은 현실의 부딪쳐 힘들더라도 그들의 엔딩 곡처럼 ‘꽃이 진 후에 우리는 다시 시작’ 시련을 지나 봄으로 향하는 그들의 행보를 주목해본다. 한편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열린 JYJ 공연에는 도쿄돔의 하루 수용인원인 5만 명을 훌쩍 넘긴 관객 수로 일찌감치 매진행렬을 이뤘으며, 삼일 동안 진행된 공연에서 15만 관객을 동원했다. 또한 인터넷 신청자만 30만 명이 몰려 공연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요구가 빗발치면서 마지막 공연은 일본 내 100여 개 영화관에서 생중계 돼는 장관을 이뤄냈다. JYJ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adydodo@starnnews.com도혜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4-05 11:50:58한국 가요사를 빛낸 레전드 아티스트 100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방송 매체 최초로 시도되는 의미도 있지만 선정기준에 대해서는 보다 더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에서 음악채널 M.net ‘엠넷 레전드 100 아티스트’ 론칭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엠넷 측은 “한국 가요사를 빛낸 전설의 가수 100명을 선정해 2013년 한 해 동안 재조명하는 ‘레전드 100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방송, 온라인, 모바일, 오프라인을 망라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레전드의 음악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신구세대가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선정위원단 작업을 함께한 음악평론가 임진모는 “이 같은 시도들은 과거 종이매체를 통해 시도돼왔지만 방송매체를 통해서는 여러 가지 제반 사항의 이유로 이루어진 적 이 없었다”며 “레전드를 나누는 기준에는 논란거리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엠넷 측은 ‘목포의 눈물’의 이난영부터 ‘강남스타일’의 싸이까지 음악계 전문가들이 심사숙고 끝에 선정한 100명의 레전드 아티스트 명단을 공개했다. 음악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단은 교수, 가요 전문 기자, 평론가, 뮤지션, 업계 전문가 등이 총망라 됐다. 엠넷 강희정 콘텐즈기획팀장에 따르면 이번 ‘레전드 아티스트 100’에는 지난 2002년 12월31일까지 데뷔음반 발표 혹은 활동을 시작한 아티스트들이 선정기준에 포함된다. ‘레전드’라는 호칭을 부르거나 업적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0년 이상의 활동 이력이 있어야 했다는 설명. 또한 해당 아티스트가 ‘레전드’라 말할 수 있는가에 따른 반응을 지표로 삼은 ‘레전드 지수’ 50%, 가창력, 싱어송라이터, 락&밴드, 시대적 아이콘 등 5가지 항목에 각 10%씩 배정돼 총 100%로 산정한다. 하지만 이 같은 기준에도 정확하거나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결과물이 될 수 있겠냐는 점에서 의문이 이어졌다. 각 시대에 따라 음향, 녹음기술, 테크닉 등이 상이하다는 점과 선정기준이 절대적 일 수 없다는 등에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임진모 문화평론가는 “음악은 굉장히 주관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사실 고민들을 많이 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명단이 공개됨으로써 선배가수들이 후배가수들에 대해 ‘저 사람이 무슨 전설이야’라고 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한국에 독특한 음악환경을 고려할 때 다양한 기준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굉장히 어려운 작업임은 틀림없다. 특히 엠넷은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채널이기 때문에 ‘레전드’를 나누는 기준이 논란거리가 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레전드’가 단순히 오래된 가수를 말하는 건 아니며 현재 활동하고 있는 가수들 중에서도 ‘레전드’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드러냈다. 강희정 콘텐츠기획팀장은 “선정기준에 대해서는 내부에서도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라며 “지금은 명단만 공개됐지만 오는 7월에는 레전드 100인의 순위가 공개된다. 일부 항의가 예상되지만 정리된 순위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엠넷은 1월부터 매월 한 편씩 총 7회에 걸쳐 프로젝트명과 똑같은 ‘레전드 100 아티스트’ 프로그램을 내보내며 오는 15일 방송되는 첫 회에서는 한국 가요사를 개괄하면서 가요사의 터닝 포인트가 됐던 주요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이하 음악전문가 50인이 선정한 100인의 레전드 아티스트 이난영(1933), 남인수(1936), 현인(1947), 신중현(1958), 이미자(1959), 최희준(1960), 하춘화(1961), 패티김(1962), 배호(1963), 남진(1965), 나훈아(1966), 윤복희(1967), 송창식(1968), 윤형주(1968), 펄시스터즈(1968), 김추자(1969), 조영남(1969), 김민기(1971), 양희은(1971), 이장희(1971), 나미(1971), 한 대수(1974), 이정선(1974), 한영애(1977), 산울림(1977), 윤수일(1977), 사랑과평화(1978), 인순이(1978), 정태춘(1978), 심수봉(1979), 조동진(1979), 조용필(1979), 김수철(1979), 송골매(1979), 김현식(1980), 전영록(1981), 시인과촌장(1981), 해바라기(1983), 이문세(1983), 노래를찾는사람들(1984), 이선희(1984), 안치환(1984), 김광석(1984), 주현미(1985), 다섯손가락(1985), 들국화(1985), 시나위(1985), 김완선(1986), 백두산(1986), 부활(1986), 어떤날(1986), 이승철(1986), 임재범(1986), 유재하(1987), 소방차(1987), 변진섭(1987), 동물원(1988), 박남정(1988), 봄여름가을겨울(1988), 신촌블루스(1988), 푸른하늘(1988), 이승환(1989), 이상은(1989), 장필순(1989), 김현철(1989), 현진영(1989), 015B(1990), 빛과소금(1990), 윤종신(1990), 듀스(1990), 윤상(1991), 신승훈(1991), 강산에(1992), 김건모(1992), 넥스트(1992), 서태지와아이들(1992), 이소라(1993), 김동률(1994), 박진영(1994), 솔리드(1993), 유앤미블루(1994), 토이(1994), DJ DOC(1994), YB(1994), 패닉(1995), H.O.T(1996), 델리스파이스(1997), 윤미래(1997), 자우림(1997), S.E.S(1997), 이효리(1998), 크라잉넛(1998), 노브레인(1999), 드렁큰타이거(1999), god(1999), 다이나믹듀오(2000), 보아(2000), 브라운아이즈(2001), 싸이(2001), 비(2002)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1-10 16:17:59가수 주니엘을 울린 ‘나쁜사람’이 20일 정오 공개된다. 19일 주니엘의 소속사에 따르면 '나쁜사람'의 티저영상에서 하얀 설원 속 앨리스로 변신, 눈물열연으로 화제를 모은 주니엘은 오는 20일 타이틀곡 ‘나쁜사람’과 자작곡 4곡이 수록된 두 번째 미니앨범 ‘원앤원’을 발표한다. 차세대 여성디바로 주목 받으며 2012년 가장 핫한 신인으로 떠오른 주니엘. 그는 이번 신곡 ‘나쁜사람’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에서 우는 모습을 소화하기 위해 피팅룸에서 김동률의 '오래된 노래', '리플레이(Replay)' 등을 들으며 감정을 조절할 정도로 깊은감성을 표현했다. 특히 주니엘은 순간적으로 감정이 잡히자 피팅룸에서 오열하듯 눈물을 쏟아냈다는 후문으로 이번 새 앨범 ‘원앤원’에도 자작곡 4곡을 수록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주니엘은 오는 23일 KBS 뮤직뱅크에서 첫 컴백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11-19 12:5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