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올해 총예산 2억3000만원을 투입해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많은 '오이도역 버스 정류소'의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시흥시에 따르면 '오이도역 버스 정류소'는 연간 100만명의 이용객이 이용하고 있지만, 정류소 내 보도폭이 매우 좁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편이라 보행환경 개선이 요구돼 왔다. 이에 시는 4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공사를 진행, 기존 보도의 폭을 2m에서 5m로 확장해 버스 승하차객의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더불어 크랙 및 도로 파임(포트홀) 등으로 인해 버스 주행이 어려웠던 차도의 전면 재포장, 완충녹지 측 보도 공간 확충도 병행했다. 또한, 공사 기간 내 '오이도역 버스 정류소' 폭염 저감 시설(스마트 쉼터)을 설치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했다.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준공 예정일에서 약 1개월을 단축해 6월 3일 첫차부터 기존 버스 정류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버스 정류소의 유지관리에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17 12:17:12【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의 오이도역 연장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월24일 양주시에서 수원시를 잇는 GTX-C 노선에 왕십리-인덕원-의왕-상록수역 4개 역을 추가하자, 시흥시는 관련 부서 회의를 통해 GTX-C 노선 오이도역 연장에 주력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시흥시는 국가산업단지 운영과 공공주택지구 개발을 추진하는 등 국가산업 발전과 주거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데, 광역급행철도 수혜에선 배제돼 많은 주민이 교통 불편을 겪고 있다. 향후 (가칭)시흥배곧서울대병원과 (가칭)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 조성을 비롯해 시흥거모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더 많은 사람이 통행에 많은 시간을 소요할 것으로 우려된다. 시흥시는 GTX-C 노선이 오이도역까지 연장될 경우 시흥 남부에서 서울 강남권까지의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기존 1시간25분에서 30분대로 단축돼 시민 삶의 질과 이용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상록수역 추가 정차역 지정은 오이도역까지 연장할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이 조성된 것으로, 기존 노선 선로 포화도를 고려할 때 수도권 철도차량기지가 있는 오이도역까지 추가 연장하면 비교적 저비용으로 연장 운행이 가능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제고도 도모할 수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GTX-C 노선의 금정분기선 오이도역 연장을 지속 추진해 시민, 공공주택지구 입주예정자, 산업단지 근로자 통근-통학 시간 단축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방문객의 광역대중교통 이용편의 제고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겠다”며 “시민의 오랜 염원을 이루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모색하며 GTX-C 노선의 오이도역 연장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흥시는 2020년 8월부터 국토교통부에 GTX-C 오이도역 연장을 건의해왔으며, 작년 2월에는 추가 정거장 설치에 따른 소요 사업비용에 대해 시가 책임 조달 및 행정적 지원 노력을 다하겠다는 계획도 제출한 바 있다. 더구나 2020년 12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진행한 GTX-C 오이도역 연장안에 대한 사전타당성검토는 상록수역과 오이도역 정차 방안이 경제성(B/C) 분석 결과 1.3 이상으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3-05 23:27:21【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GTX-C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오이도역 연장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도권 서남부 중심지역인 시흥-안산시는 시화스마트허브 등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곳으로 주요 중소전략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반드시 필요하다. 시흥시는 그동안 GTX 기본계획 노선에서 제외돼 열악한 교통체계를 철도 중심으로 전환하고, 서울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GTX-C노선 오이도역 연장을 적극 추진해 왔다. 사실 GTX-C 오이도역 연장 사전타당성 조사결과는 경제성(B/C) 1.38, 수익성(PI) 2.2로 경제성과 수익성 면에서 타당성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시흥시는 GTX-C 오이도역 연장이 지역주민의 교통서비스-생활편의 제공뿐만 아니라 국가 정책인 수도권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이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17일 GTX-C노선의 우선협상대상자가 현대건설컨소시엄으로 선정됨에 따라, 시흥시는 사업자와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오이도역 연장이란 시흥시민 염원을 이루기 위한 장단기 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 시흥시 관내에서 진행 중인 각종 사업의 개발 시기에 맞춰 체계적인 철도교통을 확립하기 위해 시흥시 철도 네트워크의 기본구상과 전략 수립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2일 “우리 시흥시는 광역급행철도 수혜에서 배제돼 지금까지 많은 교통 불편을 겪어왔다”며 “현재 제안서에서 제외된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흥시민의 교통편의 확보와 수도권 균형발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GTX-C노선 연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6-22 07:23:43[파이낸셜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30일 지하철 시위에 대한 서울교통공사의 대처가 '기본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전장연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집회시위 인권침해 감시 변호단'은 이날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내용이 담긴 민변의 법률 의견서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서울교통공사는 퇴거 조치의 근거로 서울교통공사가 역사 소유자로서 민법상 방해배제청구권 행사라고 주장한다"며 "지하철역을 사적 소유물로 보아 민법상 권리를 무한히 행사할 수 있다는 주장은 공공시설을 위탁운영하는 공기업으로서는 초유의 주장으로 이에 대해 사례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서울교통공사의 주장이 헌법과 법률을 위배하여 위법하고 서울교통공사의 원천봉쇄 및 강제퇴거·연행이 집회시위의 권리 등 기본권 침해라는 점을 밝히고 이에 대한 법률 의견서를 서울교통공사에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앞서 전장연은 오이도역 리프트 추락사고 23주기인 지난 22일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와 유 활동가가 열차운행 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은 이 대표를 다음날 석방하고 유씨에 대해서는 지난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한편 서울지하철 운영 주체인 서울교통공사는 출퇴근길 시민의 안전과 교통 관리를 위해 지하철 시위에 원칙적으로 엄정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1-30 13:16:02[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다 연행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유진우 활동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4일 경찰과 전장연에 딸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철도안전법 위반·열차운행 방해·상해 등의 혐의로 유 활동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씨와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는 '오이도역 리프트 추락 사고 23주기'인 지난 22일 오전 8시께 서울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에서 시위를 하던 중 퇴거불응·업무방해·열차운행 방해 혐의로 연행됐다. 이 대표의 경우 지난 23일 석방됐다. 전장연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국가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권력의 칼질을 이제 그만 멈출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며 "매일 아침 '장애인권리보장'을 위해 지하철 승강장에서 외치는 전장연활동가를 '법대로 하라'고 비아냥대며 불법적인 강제퇴거와 연행이 반복되고 있다"고 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1-24 11:40:32[파이낸셜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이도역 리프트 추락 사고 23주기인 22일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오이도역 휠체어 리프트 추락 사고는 지난 2001년 1월 22일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리프트를 이용하던 70대 장애인 부부가 추락한 사건이다. 당시 아내는 숨지고 남편은 중상을 입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과 동대문역에서 각각 열차 탑승을 시도했다.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이 이를 저지하면서 열차가 정차하기도 했다. 아울러 경찰은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등 활동가 2명을 퇴거불응·업무방해·열차운행 방해 혐의로 연행했다. 전장연은 "지하철 리프트에서 추락해서 죽어간 장애인들에게 서울시장의 공식사과와 지하철 엘리베이터 1역사 1동선 100% 설치에 대한 서울시의 2차례 약속 불이행에 대한 공식사과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다시 한번 요구한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교통공사에 지시한 폭력적 불법퇴거를 멈추고 서울시장으로 그 책무를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1-22 09:35:13[파이낸셜뉴스] 지하철 4호선 신길온천역 이름을 능길역으로 변경하는 것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역명 개정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신명희 부장판사)는 A씨 등이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역명개정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최근 각하 판결을 내렸다. 각하는 소송이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청구 내용이 판단 대상이 되지 않는 경우 재판부가 본안을 심리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것을 말한다. 원고들은 신길온천역 부근 온천공 발견자의 상속인들과 역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신길온천역은 지난 2000년 7월 지하철 4호선 종점역이 오이도역까지 연장되면서 해당 이름으로 개통됐다. 1980년대 역 인근에 온천수가 발견돼 이같은 이름이 붙여졌지만 온천 개발이 무산됐고, 이용객들에게 혼란을 준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안산시는 새로운 역명을 공모한 뒤 지난 2020년 5월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신길온철역을 능길역으로 역명 개정을 요청했다. 이후 국토부는 내부 절차를 거쳐 2021년 1월 신길온천역을 능길역으로 변경한다는 내용을 고시했다. 원고들은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역명 변경을 취소해달라고 재결을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국토부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역명 변경이 원고들의 권리의무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서 항고소송의 대상이 되는 행정 처분이라고 볼 수 없다"며 "역명 변경으로 원고들의 개별적·직접적·구체적인 법률상 이익이 침해됐다고 할 수 없어 원고들에게 이를 다툴 원고적격이 있다고 할 수도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역명을 제정·개정하는 업무는 공공시설인 철도시설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이용하기 위한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라며 "역명에 관한 지역주민들이나 이해관계인의 권리의무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이어 "역명이 개정되는 경우 원고가 입게 되는 불이익이라는 것은 온천에 대한 홍보·광고 효과를 박탈당하고, 거주 아파트 명칭에 삽입된 '신길온천역'이 사라져 역세권 아파트라는 프리미엄을 상실하게 된다는 것"이라며 "이러한 불이익은 간접적이거나 사실적·경제적 이해관계에 불과하다고 보인다"고 덧붙였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3-12-04 07:51:28[파이낸셜뉴스] '신길온천역' 역명을 바꾸는 정부의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이 제기됐지만 법원에서 각하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신명희)는 정모씨 외 11명이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제기한 역명개정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각하했다. 각하란 소송이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판단 대상이 되지 않는 경우 사건 내용을 심리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결정이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에 있는 신길온천역은 2000년 지하철 4호선 종점이 오이도역까지 연장되면서 해당 이름으로 개통했다. 1980년대 인근에 온천수를 발견, 지역 특화 차원에서 붙여진 명칭이었지만, 온천 개발은 무산됐다. 이후 일부 이용객들이 역명만 보고 온천욕을 하러 왔다가 허탕을 치는 등 혼란이 일었다. 결국 역에는 '신길온천역에는 온천이 없습니다'라는 안내문이 게시됐다. 이후 안산시는 2020년 역명을 '능길역'으로 변경해 달라고 국토부에 건의했고, 2021년 1월 역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받아들여졌다. 그러자 온천수 발견 권리를 상속했다는 후손 3명과 소유 아파트 이름에 '신길온천역'이 들어간 이들 총 12명이 역명 변경을 취소해 달라고 행정소송을 냈다. 그러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 처분 자체가 항고소송 대상이 되는 행정처분이라고 볼 수 없고, 역명 변경으로 원고들의 개별적·직접적·구체적인 법률상 이익이 침해됐다고 할 수 없어 '원고적격'도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역명이 개정되면 상속인들의 불이익은 온천에 대한 홍보·광고 효과를 박탈당한다는 것이고, 나머지 원고는 이름 때문에 역세권 아파트라는 프리미엄을 상실하게 된다는 것"이라며 "이는 간접적이거나 사실적·경제적 이해관계에 불과하다"고 각하 이유를 밝혔다. 원고들은 각하 결정에 불복해 항소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2-04 07:44:37최근 서울과 경기 남부의 부동산 시장이 반등하는 분위기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경기도는 하락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 전문가들은 아직 시장이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았고 지금처럼 변수가 많은 상황에서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런 시기에는 저가 타이밍을 무작정 기다리기 보다는 철도와 교통 호재가 기대되는 지역,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미래가치가 빠르게 개선될 수 있는 곳을 주목해야 한다. 대표적인 지역으로는 안산, 시흥, 광명, 성남 등이 꼽힌다. 특히 안산의 경우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는 2025년에는 시흥-안산 트램 노선 및 오이도 연결선이 개통될 예정이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도 오는 2030년 (예정) 개통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인천 송도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는 것은 물론, 송도국제도시의 우수한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여기에 서울 지하철 4호선과 수인선 환승역인 오이도역 이용 시 대중교통으로 서울 및 수도권 각지로 도달 가능하고 서해안고속도로와 평택시흥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한 전국 각지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또한 안산은 국책사업인 시화MTV(시화멀티테크노벨리, Multi-Techno Valley) 개발 호재로 부동산투자로 주목 받고 있다. 수도권 대표 해양레저도시인 시화MTV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인공 서핑파크인 웨이브 파크를 개장해 수도권의 새로운 휴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안산 사이언스밸리와 한양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 등의 첨단산업 기반시설 개발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 안산 시화MTV 개발로 인근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주)엠티브이반달섬씨식스개발이 시행하고 (주)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시화MTV C6-1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지하 2층~지상 49층, 총 1,191실로 구성되며 36~244㎡, 18개 타입 중 15개 타입이 3실 이상의 중대형 면적형 생활숙박시설로 조성된다. 특히 일부 호실을 제외하면 시화호를 바라보는 라군뷰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호실별로 조망 특화를 활용한 오픈형 테라스 설계를 도입했다.(일부호실 제외) 지상 3층에는 시화호를 마주한 인피니티풀과 약 360m 규모의 조깅코스를 누릴 수 있고 실내수영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하여 차별화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문 서비스대행 기업의 컨시어지 서비스(유상)도 갖출 예정이어서 생활숙박시설의 프리미엄을 높였다. 계약금 총 10% 중 1,000만원 정액제, 나머지 금액은 3개월 이내에 납부하는 계약금 정액제를 제공하며, 잔금은 3개월 이내에 납부하는 계약금 정액제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중도금 60% 무이자, 계약금 10%를 납부하면 잔금일까지 추가 비용은 없다. 한편,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생활숙박시설은 안산 분양홍보관을 개관중에 있으며, 송파구 잠실동에 잠실 분양홍보관을 추가로 개관했다.
2023-11-03 11:43:10[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경기 시흥시가 9월, 특색있는 생태축제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가을 축제의 문을 연다. 29일 시흥시는 언론브리핑을 통해 '시흥 거북섬 해양축제'와 '시흥갯골축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시화호 거북섬에서는 다양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시흥 거북섬 해양축제’가 열리고, 드넓은 호조벌을 품은 갯골생태공원에서는 시흥시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시작된다. 해양레저 품은 '거북섬 해양축제'오는 9월 9일과 10일에는 시화MTV 거북섬과 시흥웨이브파크 일대에서 ‘시흥 거북섬 해양축제’가 펼쳐진다. 카약,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를 체험할 수 있는 '해양레저체험' 바다 관련 소품을 만들며 해양 문화를 경험하는 '거북이 마켓', 시화호가 그려진 대형 퍼즐을 맞추는 '거북섬 퍼즐' 등 해양과 관련된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8월 28일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인 '시화호 투어'는 요트를 타고 시화호를 감상하는 체험이다. 거북섬을 걸어서 탐험하는 '거북섬 한바퀴', 거북섬 해양단지를 돌아보는 '거북섬 순환 시티투어' 등과 함께 시화호, 거북섬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로 나아가고자 시흥시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부스 16개소를 운영하고, 청년 협업마을 입주 기업과 관내 지역 기관 등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서는 정왕역과 오이도역에서 축제장을 오가는 6개 버스 노선을 운영하고, 거북섬 시티투어 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민간 주차장 등 3300여 면의 주차 공간도 확보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백종만 경제국장은 “무엇보다도 내년은 시화호가 조성된 지 30주년이 되는 ‘시화호의 해’로, 시흥 거북섬 해양축제가 시화호의 역사를 되새기고, 그 가치를 더 널리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세상에서 가장 큰 예술놀이터 '시흥갯골축제'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시흥갯골축제’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다. 대표 프로그램인 '갯골패밀리런'을 포함해 '갯골습지 놀이터', '어쿠스틱 음악제', '소금창고 인형 극장' '갯골 전국 미술대회' 등 총 20개의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는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가을 음악회'와 갯골 서식 조류를 탐구하는 '버드 놀이터', 7080세대를 위한 추억의 '통기타 공연', 갯골 풍경을 그려보는 '갯골 사생회' 등 6개의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도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태축제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자동차, 리플릿,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시청과 시흥시청역, 오이도역, 신천역 4개소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모든 먹거리 구역에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한다. 축제장 내 ‘지구를 지키는 카페’에서 텀블러 이용 시 음료 할인도 지원한다. 또, 관내 소상공인, 예술인과 함께하는 아트마켓을 16개소에 배치하고, 시흥산업진흥원,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우수한 시흥시 제품과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시흥메이드’ 20개소, ‘농부장터·연가공 식품’ 18개소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시흥 갯골축제학교’를 통해 배출한 15명의 청년 자원활동가가 축제 현장에서 프로그램 안내와 촬영 등을 직접 수행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흥갯골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백종만 경제국장은 "이번 축제들이 시민에게는 쉼과 여유를, 상권에는 활력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8-29 16:5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