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배우 오지명씨가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를 지지했다. 오지명은 허 후보를 오래전부터 알았는데 기득권 세력들이 이상한 쪽으로 몰아간다며 기성 정치권을 비난했다. 오늘 23일 허 후보의 공식 유튜브 채널 '허경영 TV'를 보면 오지명과 허 후보가 만나는 영상이 눈에 띈다. 어제 22일 경기 양주 장흥면에 있는 '하늘궁'에서 허 후보와 이야기를 나누던 오지명은 "우리 허 총재님이 이번에 꼭 대통령이 되셔야 한다. 그래야 이 나라가 산다"고 했다. 허 후보는 "오 선생님이 사모님하고 2억 원을 받아야 하는 게 급한 거야"라고 화답했다. 국가혁명당은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으로 만 18세 이상에 1억원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이에 오지명은 "(1억원 지급 공약이) 말이 되느냐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계산을 해 보니까 맞았다"고 했다. 허 후보는 "지금 사람들이 모이면 내 이야기가 꼭 나온다. 여야 믿음이 안 가니 허경영 찍어서 돈이나 받자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오지명은 "다른 사람들 찍어서 국민한테 오는 게 뭐가 있느냐"고 화답했다. 오지명은 허 후보를 홍보하기 위해 선거 홍보물 수백장을 가지고 있으며, 커피잔 등 자신이 사용하는 물건에 허 후보의 얼굴이 붙어 있다고 말했다. 오지명은 "자신을 이용해도 좋으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이번에 대통령에 당선이 되라"며 허 후보를 응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2-22 22:20:07▲오응서씨 별세· 지명(LIG넥스원 통신전자연구센터 팀장) 은진씨 부친상· 서은희씨(문화일보 기획부 차장) 시부상=29일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30분. (031)787-1500
2018-10-29 15:31:09배우 김혜자가 중견배우 시트콤 신화의 뒤를 이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6일 종합편성채널 jTBC는 김혜자가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로 데뷔 이래 첫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청담동 살아요'에서 그녀는 청담동 명품 거리에 있는 재개발 직전인 허름한 건물의 하숙집 주인으로 졸지에 청담동 사모님 행세를 하게 되는 인물을 맡아 '국민엄마' 이미지의 김혜자가 연기내공을 펼쳐 또 하나의 시트콤 신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앞서 인기를 끌었던 시트콤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이들이 중견배우들이기에 그녀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98년 당시 오지명과 선우용녀가 출연한 '순풍산부인과'는 오후 9시라는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평균시청률이 25%를 넘어가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뿐만 아니라 그간 보조적인 역할이었던 중견 연기자들이 주도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며 시트콤에서 활약하게 되는 시발점이 됐다. 이어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와 '똑바로 살아라'에 출연한 신구는 시트콤 속 중견배우의 대명사로 단독으로 광고에 진출하는 등 시트콤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후 기세를 몰아 다양한 시트콤이 등장했지만 이전만큼의 인기는 끌지 못해 '시트콤의 시대가 끝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그때 등장한 2006년 방송된 '거침없이 하이킥'은 시트콤의 새 시대를 열었고, 신인배우들이 스타가 되는 발판이 됐을 뿐 아니라 이순재와 나문희가 젊은 세대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며 연이은 후속작의 히트가 이어진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김하늘 제작보고회 별무늬 원피스-인형미모 폭발 ‘여신강림’ ▶ 스티브 잡스 사망, 전세계 애도 물결 넘실..스타들도 동참 ▶ 오인혜, 파격 넘어 충격적인 드레스..아찔한 가슴노출 ‘깜놀’ ▶ ‘위도’ 정찬, “저예산 독립영화 늘 아쉬움 남아” 고백 ▶ ‘슈스케’ 크리스 과거 학대 고백, 불우한시절 극복한 스타는?
2011-10-07 13:36:24원시시대 배우는 가면을 썼다. 가면을 쓰고 제단에 올라 부족의 번영을 위해 신에게 소원을 빌었다. 어떤 때는 양의 탈을 쓰고 순한 양처럼 신에게 애원하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호랑이 탈을 쓰고 협박조로 매달리기도 했다. 주로 무당이나 부족의 우두머리가 그런 역을 담당했고 그것이 배우의 탄생 기원이다. 이때 썼던 가면을 ‘페르소나(persona)’라고 하는데 요즘 연극학에서는 배우가 가진 ‘외형적인 특징’을 일컫는 말로 해석되고 있다. 가령 예를 들면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서 오지명씨가 두 손을 치켜드는 습관이나 영화 ‘올드 보이’에서 최민식의 독특한 머리 스타일 같은 것이 페르소나다. ‘레옹’에서 주인공 장 르노는 청부 살인업자이지만 살인을 하고 도망을 다니면서도 늘 연약한 식물을 심은 작은 화분 하나를 가지고 다닌다. 그런 페르소나 하나로 악인이 착한 살인자로 변모된다. 페르소나는 배우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정치인들도 자신만의 특이한 페르소나를 가진 이들이 많다. 쿠바의 카스트로 대통령을 떠올려 보라. 바로 군복과 긴 수염이 생각날 것이다. 그는 군중 앞에 나타날 땐 군복을 입고 수염을 휘날리며 등장한다. 그가 그런 복장을 한 것은 50년대 부패한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 게릴라전을 펼칠 때부터였다. 혁명이 끝난 지금도 그는 여전히 그 복장을 고수하고 있다. “나는 아직도 인민을 위해 혁명 중이오!”라고 선언하기 위한 것이다. 히틀러도 특이한 페르소나를 가진 정치가다. 그의 이름을 들으면 “하일! 히틀러”하고 손을 쳐드는 게슈타포가 떠오를 것이다. 당시의 독일인들은 히틀러부대의 그 특이한 외형적 제스처에서 카리스마와 포스를 느꼈을 것이다. 처칠도 그런 인물이다. 그는 담배를 피우지 않았지만 늘 시가를 물고 기자들 앞에 나타났다고 한다. 해군제독을 지낸 사나이로서 강인함을 과시하기 위한 치밀한 전략이었다. 링컨은 자신의 험상궂은 얼굴에 턱수염과 콧수염을 길러 인자한 이웃집 아저씨 같은 페르소나를 만들었고 그 결과 대통령에 당선될 정도의 멋진 이미지를 얻었다고 한다. 역사를 되돌아보면 수많은 지도자가 존재하지만 우리의 뇌리에 강하게 남아 있는 사람은 주로 자기만의 페르소나를 가진 지도자들이다. 최고경영자(CEO)도 지도자다.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우선 전문성을 갖춰야 할 것이며 현장을 잘 알아야 하고 강한 카리스마도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대는 능력과 더불어 매력을 요구하는 시대다. 그래야만 조직원을 더 효율적으로 이끌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드라마도 주인공이 매력적인 페르소나를 가졌을 때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처럼 CEO에게도 나름의 페르소나가 존재할 때 매력적인 주인공이 된다. 그렇다고 콧수염이나 턱수염, 나비넥타이를 매라는 말은 아니다. 선글라스나 굵은 시가만이 페르소나가 되는 것은 아니다. 새해가 되면 멋진 좌우명을 선물하는 CEO. 늘 소설책을 끼고 다니는 CEO. 생일을 맞은 직원에게는 직접 고른 와인을 선물하는 CEO도 괜찮겠다. 최신 유행 인터넷 유머나 개그 프로그램 유행어를 젊은 사원들보다 더 먼저 알고 전파하는 CEO,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젊은 사원들에게 그런 유머로 재치 있게 대화를 거는 모습은 나이를 낮추고 감각을 높이는 멋진 페르소나가 될 것이다. 내가 아는 CEO 한 분은 죽비를 사무실벽에 걸어놓고 있다. 혼자 있을 땐 중얼거리며 자신의 어깻죽지를 ‘퍽퍽’ 친다고 한다. 그러면서 결재를 하기도 하고 보고를 받기도 한다. 그가 죽비를 치는 모습을 보면서 사원들은 “늘 깨어 있어야 한다!”는 무언의 지시로 해석할 것이다. 그래서 별명이 죽비처사가 되었다고 한다. CEO만이 페르소나가 필요하겠는가. 매력적인 CEO가 되려는 모든 사람, 아니 개성 있게 살아가려는 모든 현대인들에게 페르소나가 필요하지 않을까. 글을 쓰는 동안 TV에서는 박찬호 선수의 야구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마침 파울볼이 나고 심판이 공을 던져준다. 그는 공을 받자마자 모자를 벗고 고개 숙여 인사를 한다. 관중은 박수를 보낸다. “아, 저게 동양이야. 저게 동양의 예절이야!” 박찬호 선수가 미국에서 히트한 ‘페르소나’다.
2009-09-02 17:41:03모아저축은행은 9일 경기도 일산 주엽동에 일산지점 개점을 기념해 특판행사를 실시한다. ‘모아정기예금’은 300억 한도에 연 6%(복리)로 제공된다. 모아저축은행은 또한 세 자녀 이상 가입자, 단체가입, 신혼부부, 새내기직장인 등에게 최고 0.2%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대 6.1% 금리를 제공하는 “모아모아정기적금”의 신상품도 같이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신규개설 고객에게는 고급 사은품(쟁반 및 주방용품 세트)를 증정하고 오픈행사로 인기탤런트 오지명씨를 초청해 개점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모아저축은행의 김태오 대표이사는 “늘 고객보다 한발 먼저 나아가며 희망찬 내일을 준비하는 고객의 진정한 행복 동반자로 거듭나는 지역금융기관의 큰 태양이 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본점과 부평지점, 경기 분당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모아저축은행은 이번 일산지점 개점과 더불어 2월에는 수지지점도 개점 예정이어서 5개의 점포망을 보유할 예정이다.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
2007-01-08 17:29:52모아저축은행은 9일 경기도 일산 주엽동에 일산지점 개점을 기념해 특판행사를 실시한다. ‘모아정기예금’은 300억 한도에 연 6%(복리)로 제공된다. 모아저축은행은 또한 세자녀이상 가입자, 단체가입, 신혼부부, 새내기직장인 등에게 최고 0.2%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대 6.1%금리를 제공하는 “모아모아정기적금”의 신상품도 같이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신규개설 고객에게는 고급 사은품(쟁반 및 주방용품 세트)를 증정하고, 오픈행사로 인기탤런트 오지명씨를 초청해 개점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모아저축은행의 김태오 대표이사는 “늘 고객보다 한발 먼저 나아가며 희망찬 내일을 준비하는 고객의 진정한 행복 동반자로 거듭나는 지역금융기관의 큰 태양이 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본점과 부평지점, 분당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모아저축은행은 이번 일산지점 개점과 더불어 2월에는 수지지점도 개점 예정이어서 5개의 점포망을 보유할 예정이다.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
2007-01-08 15:05:54생활비 달라지는 건 직접세 가방끈이 짧은 선우용녀가 신문을 보다 오지명에게 직접세와 간접세의 차이에 대해 물었다.그러자 지명이 용녀에게 이렇게 소리쳤다.“당신이 나한테 생활비 달라고 대놓고 말하는 게 직접세고,물건 사려고 내가 자는 사이 주머니에서 몰래 돈 가져가는 게 간접세야.알겠어?”
2000-07-07 04:4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