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토큰증권 통합 플랫폼 개발 및 운영 기업 크로스체크와 블록체인 미들웨어 개발 및 공급 기업 오퍼스엠 간 토큰증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알렸다. 토큰증권 전문 기업간 업무협약은 아직까지 많지 않았다. '증권형 토큰'에서 '토큰증권'이라고 명명되면서 전자증권 하위 개념으로 분류되다 보니 증권사의 토큰증권 시장의 진입 가능성이 열리면서 증권사 위주의 업무협약이 주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토큰증권은 가상자산 시장의 배경기술인 블록체인을 기조로 하고 있고, 신종자본증권의 연장선으로 신규 금융상품의 대중화와 투자자보호가 주안점으로 분석되는 산업이다. 크로스체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토큰증권 통합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최근 금융사가 지향하는 디지털금융의 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협업을 하고 있다. 실제 다수의 금융사들도 크로스체크의 토큰증권 사업 움직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토큰증권을 포함한 다양한 신종금융상품이 선보이면서 금융상품을 운영하는 기업이 제공해야할 투자자보호 활동을 솔루션으로 국내최초로 개발하여 서비스 중에 있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분야에서 오랜시간 기술력은 인정받고 있는 오퍼스엠은 OK금융그룹에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을 수주하여 금융사 프로젝트 경험을 가진 블록체인 전문 기업이다. 실제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전문기업 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사는 공격적인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08 13:29:08[파이낸셜뉴스] 와인과 위스키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블랙벙커데이’의 막이 올랐다. 1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하반기 블랙벙커데이는 16일부터 29일까지 보틀벙커 4개점(잠실점, 광주 상무점, 창원중앙점, 서울역점)에서 진행된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연말 홈파티 수요를 위해 지난 상반기보다 프리미엄 위스키를 20% 이상, 선물하기 좋은 와인·위스키 글라스를 40% 이상 확대했다. 먼저 최저가 5000원대 ‘아스티카 말벡’부터 최고가 200만원대 ‘샤또 오 브리옹 2010’까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인기 와인을 선보인다.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프랑스 부르고뉴와 보르도 그랑크뤼 1~5등급 와인은 물론, 가볍게 즐기기 좋은 ‘덕혼 디코이’는 2병 이상 구매 시 병당 3만4900원, ‘투핸즈’는 2병 이상 구매시 병당 2만 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국내 소수 리쿼샵에만 유통되어 구하기 힘든 레어템 위스키도 특별한 가격에 선보인다. ‘글렌드로낙 50년’, ‘글렌피딕 40년 타임시리즈’, ‘맥켈란 엠 코퍼 2022’, ‘맥켈란 엠 블랙 2020’ 등 연말을 맞이해 선물하거나 소장하기 좋은 프리미엄 위스키 물량을 강화했다. ‘DAY 특가’도 진행한다. ‘돔 페리뇽 2013’, ‘크룩 그랑 뀌베 171에디션’ 등 샴페인 및 ‘샤또 마고 2004’, ‘샤또 안젤뤼스 2020’ 등 프랑스 보르도 와인을 다양한 그랑크뤼 등급과 빈티지로 준비했고, 미국의 ‘오퍼스 원 2018’과 이탈리아의 슈퍼투스칸 ‘사시까이아 2020’, ‘티냐넬로’ 프리미엄 와인 상품은 물론 ‘히비키 하모니 LTO’, ‘맥캘란 12년 쉐리오크’, ‘발베니 레어 매리지’ 등을 일자 별로 한정 판매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11-16 11:16:4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스타트업캠퍼스가 지난 2020년 5월 개소 이후 현재까지 보육기업의 신규매출액 약 325억원, 고용 창출 390여명, 132억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첨단업종 또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7년 미만의 (예비)창업자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창업 성장단계별(예비·초기, 투자유치, 성장·글로벌)로 총 70개 사를 보육하며, 사업화 자금 및 컨설팅 지원, 홍보, 네트워킹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AI 기반의 온라인 시험 관리 감독 서비스 ㈜에딘트는 삼성벤처투자 및 한국과학기술지주로부터 약 8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았고, 자율구독 플랫폼 반카(Van-car) 주식회사 박차컴퍼니는 시리즈A 17억원의 투자유치 및 매출액 약 24억원을 달성했다. 또 블록체인 미들웨어 솔루션(Ledger Master 2.0) ㈜오퍼스엠은 ‘2022 제8회 대한민국 우수기업 대상 블록체인 솔루션 부문 우수기술대상’ 수상했으며, AI기반 자율주행 지능형 물류로봇 플랫폼 ㈜힐스엔지니어링은 ‘CES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CES2021에 이어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우수한 창업기업 성장 지원이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곳으로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창업기업 발굴뿐만 아니라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스캠은 우수 창업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창업 공간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대내외 환경 변화와 창업 경영 단계별 다양한 상황에 따른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민간 전문가, 투자자, 유관기관 등과 함께 고민하고 도움 줄 수 있는 네트워킹과 커뮤니티의 장도 제공하고 있다. 경기스캠 창업 공간 및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창업허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1-15 10:07:35[파이낸셜뉴스] 한국프롭테크포럼은 오는 19일 그레이프라운지 강남점에서 '제3회 프롭테크 피칭&매칭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롭테크 피칭&매칭데이는 한국프롭테크포럼의 대표 행사 중 하나로 프롭테크 분야에서 활동하는 초기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추진하는 행사다. 투자 업계에 프롭테크 분야 스타트업의 동향 및 다양성, 비전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VC, 투자사뿐만 아니라 부동산 개발사, 건설사 등 사업 관련 협력사와 프롭테크 스타트업간의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기회까지 제공한다. 지난 1, 2회 행사는 각각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스타트업과 관심기업 약 150개 사가 참석해 투자 유치, 사업 협력, M&A 등 활발한 성과를 보였다. 이번 제3회 행사는 한국부동산원이 후원 기관으로 참여하며, 부동산원 창업경진대회 수상팀 2곳의 발표가 함께한다. 1부 피칭데이 시간에는 그레이프, 드론오렌지, 복부인, 브랜드본담, 쏘시오리빙, 쓰리아이, 아이엠박스, 엘리콘, 오퍼스엠, 온다 등 총 10곳의 스타트업과 부동산원 창업경진대회 수상팀 중 리버블, 비앤써 2곳이 각 회사별 다양한 서비스와 사업 방향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2부 매칭데이 시간에는 피칭 스타트업과 매칭기업간의 일대일 매칭 테이블을 통해 투자 유치, 프롭테크 비즈니스 협력 등 심도 깊은 협업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매칭기업은 총 11개사로 KTB자산운용, KT에스테이트, SJ투자파트너스, 도원그룹, 롯데물산, 브리즈인베스트먼트, 어썸벤처스, 우미건설, 유진투자증권, 이지스투자파트너스, 화성산업이 참여한다. 안성우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은 "아직 초기 단계인 프롭테크 산업에서 투자와 협업은 생태계 발전의 가장 중요한 두가지 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프롭테크 산업 내 교류와 협력, 투자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10-14 10:34:11[파이낸셜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4일 SK·LG 등을 불러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주사 제도 개선 관련 업계 간담회'를 열고 대기업의 벤처 투자를 촉구했다. 이날 서울 구로구 벤처기업협회에서 열린 간담회는 일반 지주사의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털(CVC) 보유 허용, 벤처 지주사 규제 완화 등 최근 공정위가 추진 중인 공정거래법(독점 규제 및 공정 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과 관련해 주요 사항을 업계와 공유하고, 건의 및 애로 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지주사 중에서는 SK·LG·GS·효성·LS·동원엔터프라이즈·대웅·네오위즈홀딩스 8곳이, 벤처 업계에서는 벤처기업협회·링크플러스온·아스트론시큐리티·오퍼스엠 4곳이 참석했다. 공정위에서는 육성권 기업집단국장과 신용희 지주회사과장이 참석했다. 공정위가 전날 입법예고한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벤처 지주회사 자산총액 기준은 현행 5천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대폭 낮아진다. 일반 지주회사의 CVC는 펀드 자금의 40%까지 외부에서 조달할 수 있게 된다.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와 관련해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벤처기업 자금 조달은 정부 정책 자금 의존도가 높고, 벤처캐피털(VC)이나 엔젤 투자 비중은 낮은데, 이번 법·제도 개선을 통해 대기업·중견기업이 더 적극적으로 벤처 투자에 나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향후 운영 과정에서 제도 개선 성과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규제를 더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육성권 국장은 "일반 지주사의 CVC 허용은 지난 1990년대 말 지주사 체제를 허용한 뒤 엄격히 지켜져 온 금산 분리 원칙을 최초로 완화한 사례인 만큼, 제도가 시행된 뒤 벤처 투자 촉진 효과와 부작용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21-06-04 14:52:06[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산업의 진흥과 시장 활성화의 책임을 공식적으로 맡게 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블록체인 산업 챙기기에 본격 나섰다.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주요 블록체인 업체들을 만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방안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과기정통부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일 조경식 차관이 라온시큐어를 방문해 블록체인 기술 발전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조경식 차관은 "블록체인은 참여자들이 확인 가능하고(투명성), 위·변조가 어려운 특성(불변성)을 통해 익명화된 디지털 세상에서 신뢰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라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 사례 발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블록체인 기업 육성,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규제 발굴, 차세대 기술 확보 등 블록체인 기술 발전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와의 이번 만남은 지난 5월 28일 국무조정실장 주재 관계부처 차관회의에서 발표한 '가상자산 거래 관리방안'에서 과기정통부가 블록체인 기술 발전 및 산업 육성을 주관하게 됨에 따라 현장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이들은 올해 블록체인 시범사업 관련 사업자, 수요기관들이 느끼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해소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라온시큐어를 비롯해 드림시큐리티, 시티랩스, 오퍼스엠, 마크애니, 세종텔레콤 등 산업계와 병무청, 국민연금공단 등 수요기관이 참석했다. 조 차관과 업계는 블록체인 시범사업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블록체인 기술 발전 및 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올해 블록체인 확산사업 시행" 올해부터 과기정통부는 블록체인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블록체인 적용의 파급력이 높은 투표(선관위), 기부(민간), 사회복지(복지부), 우정사업(우정사업본부), 신재생에너지(산업부) 등 5대 분야에 블록체인을 올해부터 본격 도입한다.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데이터 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5년간 총 1133억원을 투자해 합의기술, 스마트계약 보안기술, 분산신원인증(DID) 및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 데이터 관리 기술 등 핵심 기반기술개발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2018년 6월 '블록체인 기술 발전전략', 2020년 6월 '블록체인 기술 확산전략'을 수립해 블록체인 기술 발전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2018~2020년 공공·민간 서비스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시범사업 34개 과제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간편인증, 기부, 보험 청구 등 분야에서 대국민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또 초기 블록체인 기술생태계 조성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 및 응용 플랫폼 관련 24개 과제를 지원해 전자문서, 콘텐츠, 에너지 등 분야에서 사업화가 이뤄졌다. 초기단계인 블록체인의 기술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구현 가능성과 성능 검증을 위한 기술검증도 19건 지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06-03 17:53:23[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록크래프터스는 ‘블록크래프터스 챌린지엑스 2기’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11월30일 밝혔다. 블록크래프터스 챌린지엑스는 초기 스타트업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블록크래프터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의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참여기관으로는 어니스트벤처스가 협력했다. 지난해 1기가 완료됐으며, 올해 7월부터는 블록체인을 포함한 4차 산업 기술융합 분야의 9개 스타트업이 선발돼 2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선발 기업에는 지난 20주간 초기 투자, 전문가 멘토링, 사업화 및 기술, 투자자 네트워킹, 글로벌 진출, 시설, 홍보 등이 맞춤형으로 제공됐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2기 선발 기업 9개사가 참여했다. 블록체인 융합 분야에서는 엔터프라이즈 규모 시스템의 신뢰 기반 사업 모델 구현 솔루션 ‘오퍼스엠’, 글로벌 PoS 밸리데이터 및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 ‘DSRV Labs’, 서버리스 멀티플레이 게임 구현을 위한 분산 원장 라이브러리 ‘나인코퍼레이션’, AI·블록체인 기반의 올인원 전자계약 플랫폼 ‘코메이크’ 등이 참여했다. 4차 산업 융합 분야에서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창작 오픈소스 플레이그라운드 ‘그래노라’, 남성 맞춤 영양제 및 건강 관리 서비스 맨필스를 운영하는 ‘빅애프터’, 온라인 식단관리 서비스 ‘핏테이블’ 및 스포츠 보충제 IoT 유통솔루션 모어박스를 운영하는 ‘고릴라밤’ 등이 참여했다. 또한, 부동산 전문지 매칭 플랫폼 집톡을 개발 중인 ‘프롭웨이브’와 글로벌 동영상 리뷰 데이터 플랫폼 ‘IREVIEW’는 예비창업팀으로 참여했다. 이건희 블록크래프터스 액셀러레이션 팀장은 "올해 블록체인을 포함한 4차 산업 기술융합 분야를 중점 육성한 만큼, 해당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과 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블록크래프터스와 함께 성장한 스타트업이 가까운 미래에 산업계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존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0-11-30 16:12:28본격적인 여름시즌이 다가온 가운데 무더위를 식혀줄 여름용 와인에 애호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름에 잘 맞는 와인은 뭐니뭐니 해도 무더위를 날려주는 신선함과 청량감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무겁고 진한 레드와인보다는 화이트와인이 제격이라고 입을 모은다.■무더위.무기력함 날려 주는 화이트 와인26일 와인업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화이트 품종 중에서도 신선함과 상큼한 느낌을 주는 '소비뇽 블랑'을 첫 손가락에 꼽는다. '킴 크로포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은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을 대표하는 구스베리와 풀 향기의 깔끔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더위를 식혀준다. 잘 익은 과일의 느낌과 적절한 조화를 이룬 산도가 돋보이며 좋은 질감을 갖추고 있다.프랑스를 대표하는 화이트 와인 '샤블리'도 여름에 잘 어울린다. 샤블리는 프랑스 부르고뉴의 최북단에 위치한 샤블리 지방에서 만드는 샤도네이 100% 와인이다. 이곳을 대표하는 '윌리엄 페브르'는 1962년 설립됐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몬테꾸코 지방의 화이트 와인 '꼴레마사리 멜라체 베르멘티노'도 여름 와인으로 좋다. 이탈리아 토착 포도품종인 '베르멘티노'는 지중해 연안에서 잘 자라며 '바다의 품종'이란 애칭이 있다. 소비뇽 블랑 품종의 신선함과 피노 그리지오 품종의 향긋함을 섞어 놓은 듯한 유니크한 캐릭터가 강점으로 '꼴레마사리 멜라체 베르멘티노'는 쌉싸름한 느낌의 허브향과 갓 수확한 그린 올리브향, 은은한 자몽향이 어우러진다. ■사라진 입맛 돋우는 로제 와인프랑스의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 프로방스의 로제와인도 더위로 사라진 입맛을 돋워주는 별미 와인으로 꼽힌다. 레드와인이 가진 섬세한 탄닌감과 화이트와인이 가진 프레시한 산미를 두루 갖춘 것이 매력이다.세상에서 가장 까다롭다는 여성 와인 평론가 잰시스 로빈슨이 '세계 최고의 로제 와인'이라고 극찬한 '샤또 데스클랑 위스퍼링 엔젤'은 무통 로칠드, 오퍼스원 등의 와인을 양조한 와인 메이커 패트릭 레옹이 와이너리의 작은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다가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여름철 미풍을 컬러로 표현한 듯 섬세하고 가볍고 오묘한 분홍빛이 매력적이다. '룩 벨레어 로제 레어'는 116년 전통의 샴페인 하우스가 만드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로제 와인이다. 프랑스 블랑 드 블랑 지역의 대표 샴페인으로 유명한 룩 벨레어는 미국 마이바흐 뮤직의 수장이자 힙합의 거장 릭 로스가 참여해 프랑스 현지보다 미국 시장에서 큰 성공한 샴페인이다. 풍부한 붉은 과일향의 부케와 함께 딸기나 블랙 커런트 같은 우아한 느낌이 감돈다. 드라이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섬세한 버블이 오랜 시간 지속된다. 무더운 여름 럭셔리 클럽 라운지에서 룩 벨레어를 만나볼 수 있다. '엠 로제'는 여성들이 좋아하는 핑크 컬러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빛깔의 로제 와인으로 눈으로 감사하는 로맨틱함과 입에 머금은 후의 달콤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산딸기와 같은 베리류의 상큼함과 입속에서 속삭이는 듯한 버블, 허니와 같은 달콤한 피니시가 느껴진다. 음료수처럼 차갑게 마셔도 좋다.■청량감 좋은 스파클링 와인 세계 판매량 1위 스파클링 와인 브랜드 '프레시넷'의 베스트셀러 '꼬든 네그로 까바 브뤼'도 여름철에 빼놓을 수 없는 와인이다. 세계에서 1초에 3.3병이 판매된다. 스페인 페네데스 지역에서 재배되는 3개의 토착품종을 조화롭게 블랜딩해 만들었다.기분 좋은 향이 입 안을 부드럽고 풍요롭게 감싸 안으며 풋사과, 서양배 등의 과일향이 산뜻하면서도 고급스럽게 펼쳐진다. 200mL 미니 사이즈로도 출시돼 바캉스, 캠핑 등 아웃도어에도 유용하다. 이탈리아 와인명가 안티노리가 보유한 '프로노토 모스카토 다스티'는 다른 모스카토와는 전혀다른 고품질의 와인이다. 또렷한 볏짚색을 띠고 아카시아 꿀 향기와 산사나무 열매의 내음을 가진 고급 약발포성 화이트 스위트 와인이다. 모스카토 다스티답게 달콤한 첫맛도 좋지만 시원하고 상큼한 산도가 와인의 뼈대를 받쳐주고 있어 질리지 않는 단맛이 특징이다. 무더운 여름, 갈증과 짜증을 한방에 날려버린다.여름에 이국적인 느낌을 받고 싶다면 '버디' 스파클링 와인을 선택하면 좋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온 모스카토 스파클링 와인으로 소용량으로 마시기에도 부담없다. 구아바, 그라나디자 등의 이국적인 과일향과 함께 리치, 복숭아, 장미꽃잎이 어우러진 신선하고 풍부한 향이 느껴진다. 입안에 가득 차는 상쾌한 달콤함과 톡톡 뒤는 버블이 한 여름 무더위를 단숨에 날려준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7-06-26 17:18:38우산이 오늘 비가 올지 여부를 미리 알려주고, 손에 우산을 들고 있을때 휴대폰 문자나 전화가 오면 진동으로 알려주는 스마트우산을 개발한 토종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에 해외 각지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마트우산 '조나스(Jonas)'를 개발한 보육기업인 오퍼스원이 최근 해외 기업들로부터 잇따라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오퍼스원이 개발한 스마트우산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조나스'를 내려받은 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스마트우산을 한번만 연결하면 우산 손잡이 끝부분의 LED램프로(빨강=비, 초록=맑음) 당일 날씨를 표시해준다. 또 스마트폰과 우산의 거리가 10미터까지 멀어질 경우 스마트폰과 우산에서 진동 및 경고음으로 알려준다. 우산이나 스마트폰을 분실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우산을 쓰는 동안 문자나 전화가 오면 우산의 손잡이 부분에 진동이 와서 알려준다. 간혹 스마트폰을 주변에 두고 찾을 때가 있는데 우산을 30초정도 흔들면 휴대폰에서 알람이 울려 바로 찾을 수 있다. 이 우산을 개발한 김기영 오퍼스원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하드웨어개발, 소프트웨어개발, 상품기획, 유럽영업 마케팅을 13년간 거쳐온 우수 엔지니어 출신이다. 일본에서는 이미 작년 8월부터 판매를 시작해 인기를 끌고 있다. 현지 TV나 NHK등 다양한 미디어에서 화제의 제품으로 소개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프로모션 맷산2017'에서도 북유럽 최대 우산 제조 및 유통회사로서 90년의 전통을 갖고 있는 스웨덴 기업 '달라나스 파라프리파브릭이 오퍼스원을 대신해 '조나스'를 전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에 달라나스 파라프리파브릭은 오퍼스원과 북유럽 독점계약을 체결하자는 러브콜을 보내왔다. 또 미국 전자제품 전문 유통업체인 엠트로이즈(MTROIZ)인터내셔널도 오퍼스원 스마트우산을 현지에서 전시한 후 반응이 매우 좋아 다음달 미국 출시를 위한 위한 협의를 요청하기도 했다. 허준 기자
2017-01-23 19:25:07다코타 패닝 폭풍 성장(사진=오퍼스픽쳐스) 다코타 패닝의 폭풍 성장한 모습이 공개됐다. 오는 11월 개봉예정인 영화 ‘나우 이즈 굿’에는 다코타 패닝과 제레미 어바인이 출연하는 가운데 두 주인공의 8종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서 다코타 패닝은 영화 ‘아임 엠 샘’에서 보여준 귀여운 소녀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짧은 커트 머리와 함께 폭풍 성장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나우 이즈 굿’은 폭풍 성장한 다코타 패닝이 성인 멜로 도전작으로 선택한 작품. 이에 그녀는 소녀에서 여인이 되어가는 사랑의 순간을 경험하는 발칙녀 테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극중 테사는 도둑질, 무면허 운전, 마약, 싸움 등 나쁜 짓은 다 하고 다니는 사고뭉치이지만 옆집 훈남 아담을 만난 후 살아있는 순간 자체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인물. 한편 다코타 패닝 폭풍 성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코타 패닝 완전 폭풍 성장 맞네”, “귀여운 다코타 패닝은 어디갔어?”, “그래도 어릴적 얼굴이 남아있는듯”, “다코타 패닝 폭풍 성장했으니 연기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3ulove@starnnews.com손진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09-27 14: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