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슈즈’가 올 봄을 강타할 히트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봄 신상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인 지난달 14일 이후 구두 상품군 전체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0% 정도 신장했는데 플랫슈즈가 50% 매출 증가를 보였다. 매장내 플랫슈즈 구성비도 50∼60% 정도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2배 정도 늘었다. 탠디, 소다 등 주요 캐릭터화 브랜드도 올 봄 플랫슈즈를 인기 예감 상품으로 뽑고 있으며 플랫슈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브랜드와 편집숍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반영해 이달 초부터 매장에 플랫슈즈 전문 편집숍인 ‘슈앤슈(Shoe & Shoe)’를 선보일 예정이다. 잠실점, 영등포점, 노원점, 광주점, 분당점 등에 순차적으로 입점한다. 또 플랫슈즈 판매가 주로 3∼5월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점을 고려해 현재 본매장에서만 선보이는 플랫슈즈를 전점 시즌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플랫슈즈 시즌샵은 기존 제화브랜드와 비교해 차별화된 다양한 디자인의 상품을 40∼50%정도 저렴한 10만원대 초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시즌샵에 참여하는 브랜드로는 바비, 미소페, 스퍼, 부르노마네띠가 있다. 롯데백화점 잡화MD팀 김미희 MD는 “과거 불과 5∼6%대에 머물던 플랫슈즈의 매출구성비가 인기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봄에는 40%까지 대폭 상승했다”며 “롯데백화점은 MD개편 및 신상품 소개 등을 통해 고객 니즈를 강화, 올 봄 트렌드를 리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gapc@fnnews.com최갑천기자
2010-03-01 14:20:32중견가전업체들 사이에서 최근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업소를 공략하는 사례가 이어진다. 이는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한 가전시장이 이미 '레드오션'이 된 것과 관련해 '기업 간 거래(B2B)'·'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 등 새로운 시장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정부가 최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을 시행하고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 규제에 나서면서,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정수기와 비데 등 가전 수요가 늘어나는 점도 중견가전업체들에 호재로 작용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가 최근 롯데호텔과 르메르디앙&목시, 메리어트호텔 등에 잇달아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가전을 공급했다. 우선 롯데호텔앤리조트와 협력해 롯데호텔서울과 L7해운대 호텔에 '비렉스' 제휴 객실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코웨이는 비렉스 제휴 객실에 안마의자 '페블체어' 등을 비치해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비렉스 제휴 객실은 롯데호텔서울 이그제큐티브타워 5개, L7해운대 8개 객실에 각각 마련했다. 아울러 이들 객실에 '노블 공기청정기2'도 설치했다. 코웨이는 앞서 지난 2월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에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 총 405대를 공급했다. 이어 3월에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전 객실에 정수기 총 287대를 설치하는 등 호텔과의 가전 거래가 늘어나는 추세다. 코웨이 관계자는 "호텔과 리조트 등 다양한 공간에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안마의자 등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원 웰스는 지난 8월 유에이치 플랫 더 속초 호텔에 '웰스 비데 올스텐 트윈' 총 200대를 설치했다. 교원 웰스는 이번 공급을 통해 유에이치씨와의 파트너십을 강화, 비데에 이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공급 품목을 늘릴 계획이다. 교원 웰스는 유에이치와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일례로 양사는 연내 유에이치 플랫 더 속초 호텔 3층에 '교원 키즈존'을 조성하기로 했다. 교원 웰스는 키즈존에 공기청정기 '에어가든'을 운영하는 한편, 교원 빨간펜 전집과 '도요새잉글리시', '아이캔두' 등 학습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최근 국내 유수 호텔, 리조트와의 공급 계약이 이어진다"며 "호텔과 리조트 외에 관공서와 마트, 학교 등에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을 공급하며 B2B·B2G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쿠 역시 호텔과 리조트에 가전을 공급한 사례다. 쿠쿠는 지난 7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공기청정기와 비데 등을 공급했다. 이는 쿠쿠 브랜드 최초로 대형 호텔과 거래한 사례로 기록됐다. 이번에 공급한 제품은 인스퓨어 공기청정기 '브릭', 인스퓨어 도기·노즐 자동 살균 비데 등이다. 또한 청호나이스는 숙박 플랫폼 스테이폴리오 제휴 숙소에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를 공급했다. 청호나이스는 △서울 종로구 '썸웨어' △경기 양평 '오후다섯시' △경기 양평 '오픈세서미' △제주 서귀포 '택하다 스테이' 등 총 4곳에 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 플리'를 설치했다. 아울러 오픈세서미와 택하다 스테이에는 공기청정기 '뉴히어로2'를 추가로 납품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원재활용법 시행 이후 숙박업소에서 생수와 샴푸 등 일회용품 제공이 금지되면서, 호텔과 리조트 등을 중심으로 정수기와 비데 등 가전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여기에 정수기 보급률이 50%에 육박하는 등 일반가정 시장이 레드오션이 되면서 가전업체들이 B2B·B2G 공략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05 18:35:14[파이낸셜뉴스] 중견가전업체들 사이에서 최근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업소를 공략하는 사례가 이어진다. 이는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한 가전시장이 이미 '레드오션'이 된 것과 관련해 '기업 간 거래(B2B)'·'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 등 새로운 시장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정부가 최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을 시행하고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 규제에 나서면서,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정수기와 비데 등 가전 수요가 늘어나는 점도 중견가전업체들에 호재로 작용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가 최근 롯데호텔과 르메르디앙&목시, 메리어트호텔 등에 잇달아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가전을 공급했다. 우선 롯데호텔앤리조트와 협력해 롯데호텔서울과 L7해운대 호텔에 '비렉스' 제휴 객실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코웨이는 비렉스 제휴 객실에 안마의자 '페블체어' 등을 비치해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비렉스 제휴 객실은 롯데호텔서울 이그제큐티브타워 5개, L7해운대 8개 객실에 각각 마련했다. 아울러 이들 객실에 '노블 공기청정기2'도 설치했다. 코웨이는 앞서 지난 2월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에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 총 405대를 공급했다. 이어 3월에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전 객실에 정수기 총 287대를 설치하는 등 호텔과의 가전 거래가 늘어나는 추세다. 코웨이 관계자는 "호텔과 리조트 등 다양한 공간에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안마의자 등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원 웰스는 지난 8월 유에이치 플랫 더 속초 호텔에 '웰스 비데 올스텐 트윈' 총 200대를 설치했다. 여기에 정기적인 위생 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원 웰스는 이번 공급을 통해 유에이치씨와의 파트너십을 강화, 비데에 이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공급 품목을 늘릴 계획이다. 교원 웰스는 유에이치와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일례로 양사는 연내 유에이치 플랫 더 속초 호텔 3층에 '교원 키즈존'을 조성하기로 했다. 교원 웰스는 키즈존에 공기청정기 '에어가든'을 운영하는 한편, 교원 빨간펜 전집과 '도요새잉글리시', '아이캔두' 등 학습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최근 국내 유수 호텔, 리조트와의 공급 계약이 이어진다"며 "호텔과 리조트 외에 관공서와 마트, 학교 등에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을 공급하며 B2B·B2G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쿠 역시 호텔과 리조트에 가전을 공급한 사례다. 쿠쿠는 지난 7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공기청정기와 비데 등을 공급했다. 이는 쿠쿠 브랜드 최초로 대형 호텔과 거래한 사례로 기록됐다. 이번에 공급한 제품은 인스퓨어 공기청정기 '브릭', 인스퓨어 도기·노즐 자동 살균 비데 등이다. 또한 청호나이스는 숙박 플랫폼 스테이폴리오 제휴 숙소에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를 공급했다. 청호나이스는 △서울 종로구 '썸웨어' △경기 양평 '오후다섯시' △경기 양평 '오픈세서미' △제주 서귀포 '택하다 스테이' 등 총 4곳에 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 플리'를 설치했다. 아울러 오픈세서미와 택하다 스테이에는 공기청정기 '뉴히어로2'를 추가로 납품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원재활용법 시행 이후 숙박업소에서 생수와 샴푸 등 일회용품 제공이 금지되면서, 호텔과 리조트 등을 중심으로 정수기와 비데 등 가전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여기에 정수기 보급률이 50%에 육박하는 등 일반가정 시장이 레드오션이 되면서 가전업체들이 B2B·B2G 공략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05 05:31:16[파이낸셜뉴스] 챗GPT-3로 전 세계에 인공지능(AI) 돌풍을 몰고 온 오픈AI가 1030억달러(약 137조원) 기업가치를 갖는 것으로 추산됐다. 삼성전자 시가총액 507조원의 27% 수준이다. 오픈AI는 현재 추가 자본조달도 진행 중이어서 기업가치가 더 뛸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현재 벤처캐피털 트라이브(Thrive) 캐피털 주도로 대규모 자본 모집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트라이브가 약 1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고, 오픈AI 협력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도 추가로 돈을 넣기로 했다. 수십억달러 추가 자본이 더해지면서 이미 1000억달러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는 오픈AI 기업가치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추가 자본조달은 오픈AI가 지난해 1월 MS로부터 약 100억달러를 수혈한 이후 최대 규모 자본 조달이 될 전망이다. 추가 자본 조달을 주도하는 트라이브는 15년 전 조시 쿠시너가 뉴욕에 설립한 벤처캐피털로 이미 오픈AI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쿠시너와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도 서로 잘 아는 사이다. 트라이브는 지난해부터 오픈AI에 이미 수억달러를 투자했다. 막대한 비용이 들지만 AI 경쟁은 치열하다. 알파벳 산하 구글은 자체 AI를 개발하는 한편 아마존과 함께 오픈AI 대항마인 앤트로픽에 60억달러를 투자했다. 앤트로픽은 오픈AI 경영진 출신들이 만든 스타트업이다. 메타플랫폼스는 오픈소스 형식의 자체 AI 모델을 개발했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무료로 이를 공개했다. 그러나 오픈AI의 챗GPT가 여전히 월 사용자 수억명으로 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오픈AI가 시장 1위를 지속하려면 막대한 돈이 필요하다. 끝없이 이어지는 AI 군비경쟁에는 막대한 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AI를 구축하려면 한 개에 수십만달러가 넘는 엔비디아 AI 반도체 수백개가 필요하다. 오픈AI 기업가치는 이미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WSJ에 따르면 최근 수 주일에 걸쳐 오픈AI 주주들이 자신들이 보유한 주식을 매각하는 협상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기업 가치가 1030억달러로 추산됐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8-29 06:42:09[파이낸셜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플랫폼스, 알파벳 산하 구글, 애플 등이 비용이 적게 드는 '소형 언어모델(SLM)'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대세인 '대형 언어모델(LLM)' 개발을 중단하는 것은 아니지만 비용이 적게 드는 SLM도 함께 개발하기로 한 것이다. LLM의 성장세가 주춤하자 SLM에서 새 돌파구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8일(현지시간) 애플, MS, 메타, 구글 등이 모두 최근 변수(파라미터)는 더 적지만 여전히 강력한 성능을 갖춘 새 AI 모델, SLM 전략을 공개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AI를 훈련하고 적절한 결과를 도출하려면 다양한 변수들이 입력돼야 한다. LLM은 그 변수가 많고, SLM은 적다. 비용으로 직결된다. SLM은 AI 확산을 위해 이들이 내놓은 돌파구다. 기업들은 LLM을 돌리기 위해 전기비를 비롯해 막대한 비용과 컴퓨터 연산 능력이 필요하다는 점 때문에 기대와 달리 AI 구축에 적극적이지 않다. 일반적으로 입력되는 변수가 많을수록 AI의 성능이 높아지고 더 복잡하고 미묘한 임무 수행도 가능하다. 지난주 공개된 오픈AI의 최신 AI 모델인 GPT-4옴니, 구글의 제미나이 1.5프로 모두 변수가 1조개가 넘는다. 메타는 현재 오픈소스 LLAMA 모델 가운데 변수가 4000억개짜리 버전을 훈련시키고 있다. 대규모 변수가 들어가면 정확도가 높아지는 대신 막대한 비용과 함께 저작권 등 법적인 문제도 따른다. 구글 제미나이 1.5프로의 경우 100만토큰 당 단위 비용이 7달러 이상이다. 100만토큰은 100만 단어 입력 또는 출력을 나타내는 단위다. 오픈AI의 GTP-4옴니는 5달러 이상이 든다. 이보다 파라미터가 적은 GPT-3.5터보, 제미나이 1.5플래시, 메타의 LLAMA3 변수 700억개 버전, LLAMA3 변수 80억개 버전은 단위 비용이 1달러 미만이다. 특히 80억개 버전 LLAMA는 단위 비용이 20센트 수준이다. 변수가 적을 수록 단위 비용이 급격히 낮아진다. 이 때문에 메타, 구글, MS 등은 변수가 수십억개에 불과한 SLM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더 싸고 에너지 효율이 높으며 훈련에도 공이 덜 들면서 민감한 데이터 필요성도 적은, 적절한 성능을 갖추 AI가 돈이 더 된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메타 글로벌 현안 부문 사장 닉 클레그는 LLAMA3의 새 모델인 변수 80억개 버전은 오픈AI의 GPT-4와 맞먹는 성능을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 MS는 변수 70억개짜리의 파이(Phi)-3 SLM이 오픈AI의 초기 버전인 GPT-3.5보다 성능이 뛰어나다고 평가하고 있다. SLM의 장점은 저비용 외에 휴대 기기 등 오프라인에서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도 있다. 클라우드에 질문을 입력하고 답변을 내려받을 필요 없이 PC나 스마트폰이 자체적으로 구동할 수 있을 정도로 용량이 작다. 대표적으로 애플이 추진하는 AI는 아이폰에서 오프라인으로 구동이 가능하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5-19 05:33:45【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애플이 인공지능(AI)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구글에서 AI 전문가 최소 36명을 빼냈고, 스위스 취리히에는 유럽 연구소도 비밀리에 설치했다. 애플은 6월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AI 전략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전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4월 30일(현지시간) 링크드인 프로파일을 분석한 결과 애플이 최근 수년간 글로벌 AI와 기계학습 팀 스카우트를 비밀리에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특히 공을 들인 인력은 구글 전문가들이다. 스코틀랜드 출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존 지아난드레아를 2018년 영입해 AI 부문을 책임지는 선임 부사장으로 앉힌 뒤 구글에서 전문가 최소 36명을 빼냈다. 애플 AI팀은 주로 미국 캘리포니아와 워싱턴주 시애틀 연구소에서 일하지만 비밀리에 스위스 취리히에도 대규모 연구시설을 확보했다. 스위스의 ETH 취리히대 교수 룩 반 굴은 애플이 취리히의 AI 스타트업 2곳을 인수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취리히에 '비전 랩'이라는 연구소를 세웠다고 전했다. 애플이 인력을 빼낸 곳은 구글이 36명으로 제일 많고 아마존이 1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넷플릭스에서는 각각 9명을, 메타플랫폼스에서는 7명을 빼냈다. 이외 우버, 인텔, 바이트댄스에서도 인력을 스카우트했고, 카네기멜론대, 스탠퍼드대, 캘리포니아 버클리대(UC 버클리) 연구소에서도 AI 인력을 영입했다. 취리히 연구소는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챗봇을 연구하고 있다. 문자와 시각 이미지를 토대로 답을 내놓는 첨단 AI 모델에 집중하고 있다. 애플은 AI 개발에서 뒤처지면서 주식시장에서 된서리를 맞았다. 1년 사이 아마존 주가가 80% 가까이,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는 각각 60%, 35% 급등한 것과 달리 애플 주가는 제자리걸음을 했다. 애널리스트들은 그러나 애플이 6월 WWDC를 계기로 재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지금의 AI 흐름과 달리 스마트폰에서 자체적으로 구동하는 것을 목표로 한 애플 AI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에릭 우드링 애널리스트는 차기 아이폰인 아이폰16은 업그레이드된 시리를 바탕으로 음성인식, 스마트 보조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드링은 WWDC에서 애플이 AI 기능 한 두 가지를 소개할 것이라면서 이는 결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네기멜론대에서 애플에 영입된 루슬란 살라쿠트디노프 전 교수는 "애플이 기기에서 최대한 많은 일을 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애플은 AI 모델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더 강력한 칩을 필요로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애플이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아이폰에 탑재한다면 아이폰 판매를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애플은 오랫동안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을 지배했지만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정체되고 있다. 소비자들의 휴대폰 교체시기가 늦어지고 있어서다. 비저블알파의 추정치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올해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이 AI에 절박한 이유다.
2024-05-01 18:15:44【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애플이 인공지능(AI)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구글에서 AI 전문가 최소 36명을 빼냈고, 스위스 취리히에는 유럽 연구소도 비밀리에 설치했다. 애플은 6월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AI 전략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전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4월 30일(현지시간) 링크드인 프로파일을 분석한 결과 애플이 최근 수년간 글로벌 AI와 기계학습 팀 스카우트를 비밀리에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특히 공을 들인 인력은 구글 전문가들이다. 스코틀랜드 출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존 지아난드레아를 2018년 영입해 AI 부문을 책임지는 선임 부사장으로 앉힌 뒤 구글에서 전문가 최소 36명을 빼냈다. 애플 AI팀은 주로 미국 캘리포니아와 워싱턴주 시애틀 연구소에서 일하지만 비밀리에 스위스 취리히에도 대규모 연구시설을 확보했다. 스위스의 ETH 취리히대 교수 룩 반 굴은 애플이 취리히의 AI 스타트업 2곳을 인수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취리히에 '비전 랩'이라는 연구소를 세웠다고 전했다. 애플이 인력을 빼낸 곳은 구글이 36명으로 제일 많고 아마존이 1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넷플릭스에서는 각각 9명을, 메타플랫폼스에서는 7명을 빼냈다. 이외 우버, 인텔, 바이트댄스에서도 인력을 스카우트했고, 카네기멜론대, 스탠퍼드대, 캘리포니아 버클리대(UC 버클리) 연구소에서도 AI 인력을 영입했다. 취리히 연구소는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챗봇을 연구하고 있다. 문자와 시각 이미지를 토대로 답을 내놓는 첨단 AI 모델에 집중하고 있다. 애플은 AI 개발에서 뒤처지면서 주식시장에서 된서리를 맞았다. 1년 사이 아마존 주가가 80% 가까이,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는 각각 60%, 35% 급등한 것과 달리 애플 주가는 제자리걸음을 했다. 애널리스트들은 그러나 애플이 6월 WWDC를 계기로 재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지금의 AI 흐름과 달리 스마트폰에서 자체적으로 구동하는 것을 목표로 한 애플 AI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에릭 우드링 애널리스트는 차기 아이폰인 아이폰16은 업그레이드된 시리를 바탕으로 음성인식, 스마트 보조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드링은 WWDC에서 애플이 AI 기능 한 두 가지를 소개할 것이라면서 이는 결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네기멜론대에서 애플에 영입된 루슬란 살라쿠트디노프 전 교수는 "애플이 기기에서 최대한 많은 일을 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애플은 AI 모델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더 강력한 칩을 필요로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애플이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아이폰에 탑재한다면 아이폰 판매를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애플은 오랫동안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을 지배했지만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정체되고 있다. 소비자들의 휴대폰 교체시기가 늦어지고 있어서다. 비저블알파의 추정치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올해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이 AI에 절박한 이유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4-05-01 08:36:08[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인공지능(AI)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구글에서 AI 전문가 최소 36명을 빼냈고, 스위스 취리히에는 유럽 연구소도 비밀리에 설치했다. 애플은 6월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AI 전략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전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4월 30일(현지시간) 링크드인 프로파일을 분석한 결과 애플이 최근 수년간 글로벌 AI와 기계학습 팀 스카우트를 비밀리에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특히 공을 들인 인력은 구글 전문가들이다. 스코틀랜드 출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존 지아난드레아를 2018년 영입해 AI 부문을 책임지는 선임 부사장으로 앉힌 뒤 구글에서 전문가 최소 36명을 빼냈다. 애플 AI 팀은 주로 미국 캘리포니아와 워싱턴주 시애틀 연구소에서 일하지만 비밀리에 스위스 취리히에도 대규모 연구시설을 확보했다. 스위스의 ETH 취리히대 교수 룩 반 굴은 애플이 취리히의 AI 스타트업 2곳을 인수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취리히에 '비전 랩'이라는 연구소를 세웠다고 전했다. 애플이 인력을 빼낸 곳은 구글이 36명으로 제일 많고 아마존이 1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넷플릭스에서는 각각 9명을, 메타플랫폼스에서는 7명을 빼냈다. 이외 우버, 인텔, 바이트댄스에서도 인력을 스카우트했고, 카네기멜론대, 스탠퍼드대, 캘리포니아 버클리대(UC 버클리) 연구소에서도 AI 인력을 영입했다. 취리히 연구소는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챗봇을 연구하고 있다. 문자와 시각 이미지를 토대로 답을 내놓는 첨단 AI 모델에 집중하고 있다. 애플은 AI 개발에서 뒤처지면서 주식시장에서 된서리를 맞았다. 1년 사이 아마존 주가가 80% 가까이,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는 각각 60%, 35% 급등한 것과 달리 애플 주가는 제자리걸음을 했다. 애널리스트들은 그러나 애플이 6월 WWDC를 계기로 재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지금의 AI 흐름과 달리 스마트폰에서 자체적으로 구동하는 것을 목표로 한 애플 AI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에릭 우드링 애널리스트는 차기 아이폰인 아이폰16은 업그레이드된 시리를 바탕으로 음성인식, 스마트 보조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드링은 WWDC에서 애플이 AI 기능 한 두 가지를 소개할 것이라면서 이는 결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5-01 03:11:06[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 기술주가 이번 주 기로에 선다. 기술주들은 지난주 고전했다. 지난해 이후 증시 상승 동력 역할을 했던 기술주들은 지난주 잇단 악재 속에 하락하면서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가 지난주 5.5% 하락했다.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18일(현지시간) 장 마감 뒤 1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기술주 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개막했지만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달래는 데 실패하면서 기술주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23일 테슬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가 줄을 잇는 이번 주 전망도 대체로 어둡지만 깜짝 실적으로 분위기 쇄신이 가능할지 투자자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기술주에 먹구름 넷플릭스가 18일 마감 뒤 실적을 발표하면서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됐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넷플릭스는 기대 이상의 1분기 실적을 공개했지만 2분기 실적 전망이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에 못 미쳐 급락했다. 넷플릭스는 우울한 실적 전망 충격으로 19일 9% 폭락했다. 넷플릭스의 뒤를 이어 23일에는 테슬라가 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이미 2일 공개한 1분기 출하 대수가 기대에 못 미친 데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출하 감소 폭을 기록한 터라 기대감은 높지 않다. 시장에서는 이미 낮아진 눈 높이도 충족하지 못하지는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 메타·MS, 기술주 반등 기폭제 될까 대형 기술주를 둘러싼 우울한 분위기는 24일을 계기로 개선될 여지가 있다. 이날 메타플랫폼스가 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메타는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 제고와 인공지능(AI)으로 무장해 올해 주가 흐름이 나쁘지 않다. 올 들어 36% 급등했다. 다만 지난 5일 527.34달러로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뒤 흐름이 좋지 않다. 19일까지 8.8% 하락했다. 그러나 메타가 오픈소스 AI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데다 온라인 광고도 AI 덕을 보고 있어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주가가 반등할 기회는 남아있다. 25일에는 AI를 현금화하는데 가장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역시 온라인 광고 수익 증가가 예상되는 알파벳이 실적을 발표한다. 이번 실적 발표를 계기로 대형 기술주들이 재도약할지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가 11일 실적 예비 발표를 생략해 AI에 드리웠던 먹구름이 메타, MS 등의 실적 개선으로 옅어질 가능성도 있다. 경제 지표 이번 주에는 미 금리인하 향배 키를 쥐고 있는 주요 경제 지표들도 발표된다. 25일에는 미 상무부가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를 발표한다. 이코노미스트들은 1분기 전년동기비 성장률이 3.1%로 지난해 4분기 성장률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고금리 기조 지속에도 불구하고 미 경제가 강한 내성을 보이면서 성장세를 지속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6일에는 연준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기준 지표로 삼고 있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3월 치가 공개된다. 올 들어 1, 2, 3월을 연달아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탄탄한 경제 흐름으로 인해 연준이 어쩌면 연내 금리인하에 나서지 않을지 모른다는 우려가 높은 가운데 이번 주 GDP와 PCE 물가지수가 이 같은 전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4-21 05:41:10[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9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이 여전히 몸을 사렸다. 엔비디아는 조정장에 진입했고, 국제유가는 이틀째 하락했다. 혼조세 이날도 투자자들은 눈치보기를 지속했다. 3월 CPI가 향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에 어떤 영향을 줄지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정중동의 흐름을 이어갔다.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전일비 9.13p(0.02%) 밀린 3만8883.67로 약보합 마감했다. 그러나 시황을 가장 폭넓게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소폭 상승했다. 7.52p(0.14%) 오른 5209.91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위주로 구성된 나스닥도 52.68p(0.32%) 상승한 1만6306.64로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 조정장 진입 빅7 대형 기술주들은 혼조세였다. 전날 나란히 하락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엔비디아, 메타플랫폼스는 이날 흐름이 갈렸다. MS와 애플은 반등했지만 엔비디아와 메타는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인텔이 강력한 대항마 AI 반도체를 공개했다는 소식에 장중 3%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결국 17.79달러(2.04%) 내린 853.54달러로 밀렸다. 지난달 25일 기록한 마감가 기준 사상최고치 950.02달러에 비해 10.15% 하락했다.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면 조정장에 진입한 것으로 본다. 기술적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시간외 거래에서도 하락세를 지속했다. 메타도 2.35달러(0.45%) 내린 516.90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MS는 1.69달러(0.40%) 오른 426.28달러, 애플은 1.22달러(0.72%) 상승한 169.67달러로 장을 마쳤다. 테슬라, 로보택시 기대감에 이틀 연속 상승 알파벳은 오픈AI의 '소라'에 대항할 '구글 비즈(Vids)'와 새 반도체를 공개한 덕에 1% 넘게 올랐다. 1.75달러(1.13%) 상승한 156.60달러로 마감했다. 아마존은 장중 187.34달러까지 올라 사상최고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마감가 기준으로 이전 사상최고치는 2021년 7월에 기록한 186.57달러다. 아마존은 결국 0.48달러(0.26%) 오른 185.67달러로 마감해 사상최고 기록 경신에는 실패했다. 테슬라는 로보택시 기대감으로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전날 4.5% 급등한데 이어 이날은 2.3% 더 올랐다. 베어드는 9일 테슬라 출하가 2분기에도 5%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로보택시와 모델2 출하 기대감으로 주가는 상승할 것으로 낙관했다. 테슬라는 3.90달러(2.25%) 뛴 176.88달러로 장을 마쳤다. 테슬라는 오는 23일 장 마감 뒤 1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국제유가, 이틀 연속 하락 이스라엘이 가지지구 남부 라파 지상전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는 했지만 휴전 협상이 계속되면서 중동 위기감이 완화돼 국제유가는 이틀을 내리 하락했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일비 배럴당 0.96달러(1.06%) 하락한 89.42달러로 밀렸다. 미국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배럴당 1.20달러(1.39%) 하락한 85.23달러로 마감했다. 앞서 브렌트는 8일 5거래일 만에, WTI는 7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바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4-10 05:4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