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꼴리아' 오혜원이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밤 방송한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본팩토리) 2회에서 오혜원은 아성학원(峨晟學園) 이사장의 차녀이자 아성국제중학교 교장 '노연우' 역으로 분했다. 그는 짧은 등장임에도 큰 임팩트를 선사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연우는 아버지 노인형(장광 분)과 다정하게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와 함께 낚시를 하고 온 연우는 “우리 아버지 대박! 엄청 큰 걸 낚으셨어!”라고 외치며 친근한 부녀의 모습을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이렇게 밝던 연우가 언니 노정아(진경 분) 앞에선 날카로운 적개심을 드러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아성고등학교를 영재학교로 전환하려는 정아에게 날선 눈빛과 말투로 저격한 것. 또한 정아를 비웃던 연우는 서늘한 표정 연기까지 더해 흥미를 배가시켰다. 이처럼 오혜원은 '멜랑꼴리아'에서 '노연우'의 상반된 얼굴을 보여주며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는 아버지 앞에서는 쾌활한 딸이지만, 언니 정아에겐 뜨거운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로 분해 캐릭터의 서사와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에 오혜원이 앞으로 '멜랑꼴리아'에서 선보일 활약에 안방극장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오혜원을 비롯해 임수정, 이도현, 진경 등이 출연하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는 매주 수, 목 밤 10시 30분에 방송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tvN '멜랑꼴리아'
2021-11-12 14:27:07▲ 사진=WS엔터테인먼트 제공 [FN스타 백융희 기자] 배우 박영린이 새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 출연한다. 11일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박영린이 오는 30일 첫 방송 되는 ‘위험한 약속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섬세한 연기력을 발휘해 남다른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위험한 약속’은 불의에 맞서다 벼랑 끝에 몰린 한 소녀, 그녀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자신의 가족을 살린 남자, 7년 뒤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치열한 감성 멜로 복수극이다. 박영린은 극 중 최준혁(강성민 분)의 아버지가 재단 이사장으로 있는 한국병원 흉부외과 의사 오혜원 역으로 대학 때부터 연인 사이였던 강태인(고세원 분)과는 결혼을 약속한 사이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오기와 독기로 앞만 보고 달려온 그녀는 흉부외과 과장 취임을 앞두고 억울하게 자신이 쌓아온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된 것. 그때 최준혁으로부터 위험한 거래를 제안받으며 사랑과 야망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 오혜원의 깊은 고뇌를 섬세한 감정선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드라마 ‘우아한 가’에서 예리하고 날카로운 북한 해커 출신 TOP팀 정보보안 팀장 황보주영 역으로 완벽 변신해 수려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박영린은 ‘위험한 약속’을 통해서 한층 디테일해진 내면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2020-03-11 14:26:06배우 손석구, 강한나, 오혜원이 연극 관람 도중 비매너 행동을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강한나와 오혜원은 SNS를 통해 사과했지만 손석구는 입장을 내놓지 않아 파문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15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손석구 등 배우 삼인방이 연극 도중 주변 관객들의 관람을 방해하는 이른바 ‘관크’(관객과 크리티컬의 줄임말) 를 저질렀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이들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한 연극 ‘프라이드’를 관람하던 도중 트림을 하거나 기지개를 켜는 등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재밌는 장면이 아님에도 큰 소리로 웃는 등 관객들의 극 몰입을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16일 새벽 강한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 공연을 관람하셨던 관객분들께 지장을 드리고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성숙한 관람매너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고 반성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프라이드’는 웃고 또 울며 본 정말 좋은, 깊은 울림이 있는 공연이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오혜원도 SNS를 통해 “저의 경솔하고 올바르지 못한 관람 태도가 좋은 작품과 관객들에게 누를 끼친 점 반성하고 있다”며 “저의 무지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는 올바른 관람 태도에 대해 숙지하고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겠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이날 함께 연극을 관람한 손석구는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본인들도 배우면서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성숙한 관람 매너이기 전에 사람 간의 기본적인 예의 아닌가”, “연극 티켓이 마냥 저렴한 것도 아닌데 너무 화가 났을 것 같다”는 등 이들의 관람 태도에 대해 비판했다. 한편 손석구와 강한나, 오혜원은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 함께 출연하고 있다. #손석구 #강한나 #오혜원 #프라이드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08-16 13:46:08배우 오혜원이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MBC 수목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종방연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9-01-17 19:44:20배우 오혜원이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MBC 수목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종방연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9-01-17 19:43:4615일 서울시 영등포구 한우리빌딩에서 열린 '제5회 한우리문학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는 15일 서울시 영등포구 한우리빌딩에서 '제5회 한우리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장혜서씨의 '내 쪽으론 숨도 쉬지 않았다'와 오혜원씨의 '블랙리스트' 등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우리문학상은 (사)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와 ㈜한우리열린교육이 주최하고, ㈜한우리북스가 주관하는 아동·청소년 문학 작품 공모 대회로 아동과 청소년에게 유익한 문학 작품을 발굴하여 한국 문학 발전과 독서진흥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청소년 장편 부문 수상작 장혜서씨의 '내 쪽으론 숨도 쉬지 않았다'는 청소년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냉정하게 묘사하고 대사보다 상징과 비유가 담긴 지문 위주로 이야기를 전개해 차별화된 색깔을 보여줬다. 어린이 장편 부문 수상작 오혜원씨의 '블랙리스트'는 사춘기 아이들에게 호르몬 주사를 투여해 감정적 거세를 시키는 SF적 소재를 바탕으로 빠른 전개와 서사의 힘이 두드러졌다. '한우리 신인문학상'에서는 총 7편의 수상작이 나왔다. 청소년 단편 부문은 김효진씨의 '쳇바퀴', 손지후씨의 '태양신의 선물', 안선희씨의 '바다로 갈 수 있는 사람들'이, 어린이 단편 부문에는 윤동희씨의 '내겐 너무 먼 놀이터', 이효주씨의 '주머니 속 사과', 안순희씨의 '우리 할머니는 직녀', 장혜민씨의 '선대칭도형'이 선정됐다. 상금은 장편 부문 수상자에게 각 1천만원, 단편 부문 수상자에게 각 1백만원이 수여된다. 또 장편 수상작은 한우리북스 단행본으로 출간되며 단편 수상작은 한우리 신인문학상 단편집에 실리게 된다. 자세한 심사평 및 당선자 수상 소감은 한우리북스 홈페이지(www.hanuribook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5-12-16 10:54:03제일기획 오혜원 CD(35·Creative Director)가 세계 최대 광고제인 ‘칸 국제 광고제(CANNES LIONS)’에서 역대 한국 심사위원 중 최연소 심사위원으로 선임되는 기록을 세웠다. 오는 18일부터 7일 동안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53회 칸 국제 광고제에서 사이버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임된 것. 이 광고제에서 한국 심사위원은 지난 199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명씩, 총 16명이 선임됐다. 삼성전자 애니콜 브랜드 광고 제작을 맡고 있는 오CD는 지난 98년 칸 국제 광고제 ‘영 크리에이터’ 경쟁부문에서 국내 최초의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 데 이어 8년 만에 심사위원 자격으로 광고제에 참가하게 됐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애니모션’, ‘애니클럽’ 등 기존 15초 분량의 광고 틀을 깬 7분 분량의 뮤직 비디오 형식 광고를 선보여 큰 이슈를 이끈 오CD는 광고 시장에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Use)’ 마케팅 전략 바람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6-15 15:13:53[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 2024’에 참가해 ‘기후 변화’ 문제를 제시한 작품을 ‘LG 올레드 에보(evo)’로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아트페어에서 영화감독 존 아캄프라와 협업해 160㎡ 규모의 ‘LG 올레드 라운지’를 조성했다. 97형(대각선 길이 약 245㎝) 올레드 에보 5대로 구현한 초대형 작품 ‘바람이 되어’로 전시 한쪽 벽면을 채웠다. 이 밖에도 전시장에는 77형 올레드 에보 2대를 좌우 입구에 배치했다. 한쪽에서는 작가와 LG 올레드의 협업 과정이 담긴 영상을 재생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작가의 작품 설명 영상을 소개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작가는 지난 4월 열린 국제 미술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도 LG 올레드 TV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전시에서 영국 대표 작가로 참가해 65형 올레드 에보를 가로로 길게 이어 붙여 구현한 대표작 ‘네 개의 야상곡’, ‘퍼플’ 등을 포함해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 바 있다. 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이번 LG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에 영감을 주는 협업을 하게 돼 기쁘다”라며 “특히 LG 올레드 TV의 환경보호 노력과 전시의 주제 의식이 맞닿아 의미 있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0-11 15:35:45[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LG 투명 올레드 TV'를 통해 수묵 추상화 거장의 작품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4'에 2년째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프리즈는 아트바젤(Art Basel)과 함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양대 아트페어다. 서도호 미술가와 서을호 건축가 형제는 수묵 추상의 창시자로 불리는 아버지 고 서세옥 화백의 작품을 'LG 투명 올레드 TV'를 통해 재해석했다. 'LG 투명 올레드 TV'가 국내에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올레드 TV는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를 통해 수묵화를 원작으로 하는 이번 작품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수묵화는 채색을 쓰지 않고 먹색을 조절해 다양한 표현을 하기 때문에 올레드 TV의 깊은 블랙 표현이 더욱 중요하다. 서을호 건축가는 이번 전시의 공간 연출을 맡았다. 전시장 입구부터 뒤편까지 한눈에 투과해 볼 수 있도록 작품을 겹겹이 배치해 마치 공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구성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은 입구에 위치한 반투명의 설치 작품부터 그 뒤로 나란히 놓인 각각 8대의 투명 올레드 TV와 8대의 올레드 에로 구성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서도호 미술가는 평면 회화인 원작을 짧은 애니메이션 형태의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생동감을 부여했다. 특히, 투명 올레드 TV와 올레드 에보가 겹쳐 재생되는 영상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입체감을 선사한다. 서도호 미술가는 "투명한 화면의 디지털 캔버스라는 특별함에 귀가 번쩍 뜨였다"며 "LG 올레드 TV 화면이 투명해지는 순간 수천 년간 볼 수 없었던 그림의 뒤를 볼 수 있게 된 것 같은 경험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전시장 뒤편에서는 올레드 사이니지 24대로 구성한 대형 미디어 월을 통해 서세옥 화백의 작업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좌우 측면에서는 즐거운 비(1976년작), 행인(1978년작) 등 원작 7점도 전시한다. LG전자 오혜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한 가족의 예술적 영감이 세대를 넘어 교감하고 기술과 만나 어떤 감동을 선사하는지 '프리즈 서울'에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LG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ART 프로젝트를 통해 LG 올레드 TV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04 10:54:38[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오는 10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함께 '다문화 청소년 진로지원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내 청소년·가족 시설 기관장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진로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 다문화청소년 진로지원 등을 위한 청소년 및 가족 시설 간 연계·협업 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현장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청소년정책 토론회도 이어진다. 이유정 동아대학교 교수는 '다문화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의 이해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모두의 진로' 프로그램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청소년정책연구원이 교육부 위탁을 받아 제작한 것으로 다문화 청소년들의 진로탄력성 향상과 동시에 다문화수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혜원 계남초등학교 교사는 모두의 진로 프로그램을 활용해 다문화 청소년의 진로를 지도한 경험을 공유한다. 도규리 서대문구 가족센터 팀장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 내 청소년시설과 연계한 다문화가족 자녀 진로설계 지원 사례를 소개한다. 김양형 태조산청소년수련관 팀장은 다문화 수용성 제고를 위해 학교와 연계한 지역 기반 청소년 진로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내 기관 간 협업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이번 간담회와 정책 포럼이 지역사회 다문화 청소년 진로 지원 등을 위한 청소년·가족 시설 간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역사회에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09 13: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