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의 활력을 제고하고 옥외광고사업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수구 지역 내 소상공인(광고주)이 연수구에 소재한 옥외광고사업자에게 의뢰해 벽면이용간판 등 광고물을 교체·설치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업소 당 지원 금액은 최대 200만원 이하로,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 감소율, 연수구 영업기간을 기준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10개 업소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광고주는 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와 기타서류를 준비해 오는 2월 3일부터 3월 18일까지 연수구청 도시계획과(광고물팀)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옥외광고사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11 06:56:0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옥외광고 사업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동구는 코로나19로 매출 감소 등 피해를 입은 업소와 휴·폐업 이후 신규 창업하는 업소의 간판 교체·신규설치 비용을 업소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옥외광고 지원을 원하는 광고주는 동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준비해 오는 9∼30일 동구청 도시경관과(광고물관리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동구는 신청접수 절차가 완료되면 광고주(소상공인 등) 지원대상 적격여부와 지역 내 소재 옥외광고사업자에 간판 제작·설치 의뢰 여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액 감소율 등 증빙자료를 검토한 뒤 심사 배점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5~7개 업소의 광고주를 지원 대상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이번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옥외광고사업자들에게 활력을 되찾는 작지만 든든한 응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06 15:37:38삼성전자는 삼성페이에서 재탄생한 삼성월렛이 출시 20일 만에 기존 삼성페이 사용자의 70% 이상이 앱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전환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삼성월렛'에 새롭게 도입된 모바일 신분증 기능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빠른 전환율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 삼성페이를 '삼성월렛'으로 새롭게 출시하며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삼성월렛에 탑재한 바 있다. 이 중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공공기관, 금융기관을 비롯해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 신분확인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1020 세대의 삼성월렛 전환율이 75%를 넘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달 1일부터 진행 중인 1020세대 맞춤형 프로모션 반응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삼성월렛은 1020 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금융서비스·편의점·식음료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매장에 '삼성월렛' 브랜드를 노출시키고 신분당선 강남역에 디지털 옥외광고를 진행하는 등 '삼성월렛' 알리기에 나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월렛의 다양한 추가 기능이 사용자의 일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기능으로 한층 더 안전하고 편리해진 전자지갑 시대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자윤 기자
2024-04-10 19:26:14삼성전자는 삼성페이에서 재탄생한 삼성월렛이 출시 20일 만에 기존 삼성페이 사용자의 70% 이상이 앱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전환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삼성월렛'에 새롭게 도입된 모바일 신분증 기능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빠른 전환율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 삼성페이를 '삼성월렛'으로 새롭게 출시하며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삼성월렛에 탑재한 바 있다. 이 중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공공기관, 금융기관을 비롯해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 신분확인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1020 세대의 삼성월렛 전환율이 75%를 넘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달 1일부터 진행 중인 1020세대 맞춤형 프로모션 반응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삼성월렛은 1020 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금융서비스·편의점·식음료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매장에 '삼성월렛' 브랜드를 노출시키고 신분당선 강남역에 디지털 옥외광고를 진행하는 등 '삼성월렛' 알리기에 나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월렛의 다양한 추가 기능이 사용자의 일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기능으로 한층 더 안전하고 편리해진 전자지갑 시대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10 10:08:59【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가 응모한 ‘하남시 수산물 전통시장 간판개선사업’이 행정안전부 주최 2023년 간판개선 공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획득했다. 간판개선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가 지자체와 협력해 기존 낡고 큰 간판을 지역 특성과 잘 어울리게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에서 46개 지자체 50곳이 응모해 최종 19곳이 선정됐다. 그동안 하남시는 2019년부터 간판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석바대 상가, 옥외광고 소비쿠폰, 시민참여 간판개선 등을 통해 도시미관 개선에 힘써왔다. 하남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사업대상지 상가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 및 주민동의서를 받고 사업을 추진한 결과 25일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전체 사업비 4억6800만원 가운데 국비로 2억원을 지원받아 하남시 수산물 전통시장에 내년 12월까지 간판 디자인 설계, 간판 제작-설치 등 사업을 추진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 수산물 전통시장이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기쁘다”며 “이번 간판개선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수산물 전통시장이 새로운 활력을 찾아 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27 12:45:09【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2년에 걸쳐 추진한 ‘옥외광고 소비쿠폰’과 ‘노후간판 철거지원’이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도시미관 개선이란 일석이조 효과를 냈다. 작년에는 옥외광고물 대통령표창 수상을 낳기도 했다. 18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들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옥외광고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2년에 걸쳐 실시돼 소상공인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어냈다. 옥외광고 소비쿠폰은 관내 등록된 옥외광고물 사업자를 통해 노후 간판을 교체하거나 새로 제작하는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안양시는 옥외 간판 훼손 정도와 노후도를 고려해 2년간 75개 업소를 선정, 올해 5월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소상공인에게 각각 200만원까지 지급했다. 노후간판 철거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여파로 문을 닫는 영세업소의 옥외 간판을 건물주 동의를 받아 대신 철거해주는 사업이다. 노후 간판으로 인한 미관 훼손을 막고,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에도 대비하는 시너지 냈다. 총 241개 노후 간판을 철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소상공인 시름이 깊어져 옥외광고사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며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6-18 10:04:00내 근처 뷰티샵을 비롯해 피트니스 센터 탐색과 예약,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픽(대표 김홍균)’ 앱이 출시 2주만에 1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번에 출시한 라이픽은 △뷰티 카테고리: 헤어, 바버, 네일, 에스테틱, 왁싱, 두피, 태닝 △피트니스 카테고리: 헬스, PT, 크로스핏, 필라테스, 요가, 골프, 발레 등 14개 이상의 업종과 1만 4000개가 넘는 제휴점을 탐색하고, 바로 예약 및 간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이픽은 오픈과 동시에 소비자들이 직접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오픈했다. 뷰티, 피트니스 카테고리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15,000원 상당의 쿠폰을 신규회원 모두에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결제 포인트 2% 추가 적립 이벤트와 이용할 때 마다 무제한으로 최대 1천원까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철호 라이픽 이사(CMO)는 “포스트 코로나와 더불어 본격적으로 코로나에서의 해방을 준비하는 지금, 미용과 건강 등 자기 관리와 관련된 시장이 오랜 침체를 깨고 활성화 될 것”이라며 “예약 결제 버젼 오픈을 기념하여 고객들이 실제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고 설명했다. 소비자 뿐 아니라, 라이픽에 입점하는 업주들을 위해 업체 홍보는 물론 서비스 판매 및 예약, 고객 관리까지 지원하는 CRM 솔루션 ‘라이픽 파트너스’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라이픽 파트너스'는 PC웹과 모바일(향후 지원 예정)에서 간편하게 예약 확인 및 스케줄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라이픽은 제휴 맺은 업주들의 성공적인 사업 개선을 돕기 위해 버스, 지하철 등 옥외광고부터 유튜브 광고, 톱스타를 활용한 TV광고 등을 계획하여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며, 업주들이 많은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으며, 뷰티, 피트니스 예약, 결제 외 다양한 자기관리 팁도 확인할 수 있다.
2022-06-15 16:06:09【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피해가 심각한 소상공인을 비롯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총 370억원대 규모의 민생경제지원 종합대책을 2일 발표했다. 이는 정부 지원과는 별도로 이뤄진다. 오는 4월 안양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안양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지급 시기와 규모는 안양권인 군포-의왕시와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모두가 합심해 힘겨운 시기를 잘 버텨내고 있지만 생계유지에 직격탄을 입은 소상공인과 노동취약계층에 대해 맞춤형 손실보상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민생경제지원 대책을 실시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추경 예산안에 대해 안양시의회 현명한 판단과 적극 협조를 부탁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피해계층 186억 직접지원 안양시 민생경제지원 대책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손실 피해액이 큰 계층에 총 186억원을 직접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소상공인 중 방역조치 대상 업종 1만2000여곳을 비롯해 지역예술인(700명)과 여행업 종사자(115곳 230명), 특수형태 노동종사자와 프리랜서(5000명), 버스-법인택시 기사(2800명) 등이다. 이들 개인 또는 업소에 대해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생활안정자금이 지급된다.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188억 간접지원 안양시는 경제적 효과를 위한 간접지원(188억원)도 지원한다. 우선 지역화폐인 ‘안양사랑페이’ 할인율을 6%에서 10%로 확대한다. 착한 임대인 재산세를 임대료 인하액 50%까지 감면하고, 공유재산 사용-대부자는 금액 절방을 깎아주기로 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업체당 5000만원 이내에서 특례보증을 서고, 2% 선에서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특히 100여개 소상공인업체를 모집해 3억원 규모로 경영컨설팅 및 환경개선을 돕는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공동 마케팅 차원에서 24곳을 선정해 2억원을 지원한다. ◇공공근로사업 참여확대…노후주방 개선지원 안양시는 공공근로사업 참여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소규모 영세음식점 노후주방 개선비용을 100만원까지 보조해준다. 노후간판을 무상으로 철거하고, 관내 옥외광고사업자에게 광고물을 의뢰할 경우 200만원을 지원해주는 ‘옥외광고 소비쿠폰’ 사업도 진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가 막막한 소상공인을 비홋해 영세체납자와 세금납부능력이 없는 경우 체납처분 유예, 분할납부, 결손처분, 압류해제 등으로 세제 혜택을 부여한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안양 24개 상권 6422개 점포(2021년 기준) 중 92%인 5918개가 경영난에 처한 상태다. 이 중 6%인 406개는 폐업했다. 일평균 매출액도 2019년 88만원에서 코로나19가 터진 2020년 68만원으로 하락하는 등 지속 감소로 이어지는 실정이다.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특수형태 노동종사자-프리랜서와 같은 노동취약계층 대다수가 수입 감소로 생계위기에 직면해있다. 안양시는 이런 상황에서 작년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조치를 받은 소상공업 1만1000개를 대상으로 총 101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정부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운수종사자, 주민자치 프로그램 강사, 예술인 등 3100여명에게 12억5000만원을 생활안정자금으로 지급하는 등 고통 분담을 이어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3-02 22:25:00【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작년 12월31일 건전한 옥외광고문화 조성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2021년 기관표창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옥외광고업무 추진대회에서 전국 1위에 해당하는 대통령상 수상기관에 선정돼 표창장과 휘장 전수식을 이날 개최했다.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뒤 올해 불법광고물 정비와 바람직한 옥외광고문화 정착에 기여한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안양시는 옥외광고물 정비, 올바른 옥외광고문화 확산, 불법광고물 정비 등에서 탁월함을 인정받아 10개 지자체에 이름을 올리며 대통령상을 거머쥐었다. 안양시는 옥외광고물 DB관리시스템 구축 및 벽면간판 관련규제 완화로 소상공인 애로를 해소했다. 또한 부동산중개업소 창문을 이용한 양방향 디지털 사이니지 특례승인을 통해 규제를 개선했다. ‘청소년 유해전단’ 살포 단속 및 청소년 체험단 운영 등으로 안양시는 건전한 옥외광고문화 기반을 단단하게 조성했다. 특히 ‘옥외광고물 소비쿠폰제’를 시행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작게나마 힘이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수상 전수식에서 “이번 결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름이 더욱 깊어지는 소상공인과 옥외광고사업자가 함께 노력해 일궈낸 성과”라며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버팀목이 되는 옥외광고 행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02 10:24:01【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골목상권 점포들이 간판을 바꿔달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안양시는 올해 들어 추진해왔던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옥외광고지원은 소상공인이 관내 옥외광고물 업체에 노후간판을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할 경우 업소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옥외광고사업자와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거리미관도 개선하기 위해서다. 올해 옥외광고 소비쿠폰지원 사업에는 모두 34개 업소가 각각 최대 200만원을 지원받아 11월까지 간판 교체 및 설치를 끝마쳤다. 안양시는 지난 8-9월 신청을 받아 간판 훼손상태와 노후도, 종류, 영업기간 등을 고려해 지원 업소 34개를 선정했다. 현재 이들 업소는 기존 낡고 오래된 간판을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 간판으로 교체하고 활력 넘치는 재기를 꿈꾸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일 “간판 교체 지원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에게 작은 위안이 되고 전화위복 기회로 작용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옥외광고물 전수조사를 통해 주인이 없거나 파손 우려가 있는 노후 간판을 무상 철거하는 등 간판 정비에 주력해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2-04 13: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