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3일, 오후 2시 ‘친환경 시대의 문화예술 분야의 대응과 과제’를 주제로 제2회 ‘예술의 가치 토론회(포럼)’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문체부는 예술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2021 예술의 가치 포럼’을 기획했다. 지난 4월 28일, 제1회 토론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예술의 역할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토론회에서는 날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탄소중립, 환경보호 등을 살펴보며 친환경 시대에서의 문화예술 분야의 역할은 무엇인지, 문화예술계 자체를 친환경 문화로 만들려면 앞으로 무엇을 실천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등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예술의 가치’를 다룬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11-23 09:08:14[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관세청은 다음달 10일 수출입기업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 주한 대사관, 유관기관 등 국내외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21 온라인 국제 원산지 토론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관세청은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 이행 개선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자유무역협정 현안을 선정하고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 국제 원산지 토론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 장소 제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올해 현안은 내년 상반기 발효 목표인 세계 최대 규모의 다자 무역협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으로 선정했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성공 이행과 활용 방안 모색’을 주제로 성공적인 이행과 활용을 지원한다. 이번 토론회의 주요내용은 일본의 원산지 이행제도 및 추진방향, 뉴질랜드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이행경험 및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과의 비교·시사점 소개 등이다. 관세청, 학계 등 국내 전문가가 한국의 원산지 정책, 역내 다자누적 활용방안, 관세차별의 원산지 결정 및 검증 대비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동아시아 자유무역협정이 관세행정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전략에 대한 토론 등 다양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현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임재현 관세청장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으로 역내 재료 활용 확대, 단일 원산지 기준과 절차 간소화 등에 따라 동아시아 무역 활성화와 기업의 활용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관세청은 수출입 기업의 활용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론회 참가는 무료이며 관세청 홈페이지 공지·공고란 또는 알림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줌(Zoom)과 유튜브를 통해 참가 가능하며 신청 때 제출한 이메일 및 휴대폰으로 사용방법 등을 안내한다. 신청자는 참가 신청 때 질문사항을 사전 제출하면 토론회 당일에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문의는 관세청 자유무역협정집행과로 하면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10-18 09:43:51[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예술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28일 오후 2시, ‘제1회 예술의 가치 토론회(포럼): 코로나 이후 시대, 예술을 통한 마음치유’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예술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2021 예술의 가치 토론회(포럼)’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올해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예술의 가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제1차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며 우울감을 느끼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왜 마음치유가 필요한지 알아보고, 문화예술이 현대인의 마음치유에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선행연구와 사례를 탐색한다. 나아가 예술을 통한 마음치유가 우리 사회에 어떠한 가치를 제공하는지를 알아보고, 마음치유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도 살펴본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예술정책연구실의 차민경 부연구위원이 이번 토론회를 진행하고, 서울여자대학교 특수치료전문대학원의 김선희 교수가 코로나 대유행이라는 위기상황에서 예술이 인간의 마음치유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발표한다. 김태은 차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 교수, 서동진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치유허브 매니저, 김창환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 단장, 김인설 가톨릭대학교 공연예술문화학과 교수 등 정신건강, 예술치유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문체부 페이스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유튜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울감을 느끼는 국민이 많아지면서, 예술이 가진 치유의 힘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라며, “이번 토론회가 그동안 막연히 논의되어온 예술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예술치유 정책 개발을 위한 다양한 논의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4-27 08:41:43[파이낸셜뉴스] 정부가 8·4 공급대책을 발표하며 대상지로 포함된 태릉골프장 개발에 대해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가 태릉 골프장이 이미 98% 훼손된 그린벨트라고 밝혀서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온라인 토론회를 통해 이를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태릉골프장 그린벨트, 과연 훼손지인가'를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당초 지난 8월 4일 수도권주택공급대책의 일환으로 태릉골프장 1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그린벨트는 미래세대를 위해 보존한다"고 한 대통령 방침을 강조하면서도 "태릉골프장은 98% 훼손된 그린벨트기 때문에 환경적 보존가치가 낮다"며 개발 당위성을 설명했다. 하지만 시민단체의 환경생태 조사에 따르면 태릉골프장을 개발할 경우 여의도 공원의 3배에 달하는 자연 녹지가 사라질 거란 결과가 나왔다. 또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제 24조에 따라 보전해야 하는 비오톱 1등급 지역도 전체면적 73만7250㎡ 중 21.1%인 15만6167㎡에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서울환경운동연합은 10월 6일 온라인 토론회를 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태릉골프장 그린벨트 개발의 문제점과 과제'를 주제로 최영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팀 활동가가 발표하고, 한봉호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는 '태릉골프장 택지개발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이헌석 정의당 생태에너지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태릉골프장 1만가구 택지개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지현영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변호사, 주희준 정의당 노원구위원장(노원구의원), 박영래 노원구 기획재정국장, 백경훈 LH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장이 참여한다. 토론회는 서울환경연합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0-09-29 14:06:2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기본소득 도입과 재원마련 방안을 의제로 한 ‘2020 경기도 도정정책 공론화조사 숙의토론회’를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민 소통과 민의 수렴에 기반한 숙의 민주주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경기도 공론화조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았다. 도정 의제에 대해 도민참여단을 구성하고 전문가 설명과 분임토론, 숙의과정을 거쳐 최종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올해 숙의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조사에 참여할 220명 도민참여단의 안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화성 YBM연수원에 중앙스튜디오를 마련해 100% 온라인 재택 화상회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참여단 구성을 위해 지난 8월 4일부터 18일까지 약 2주간 4500여명을 대상으로 1차 조사를 실시했고, 이들 중 성·연령·지역 및 기본소득 찬반 분포 등 객관적 기준을 고려해 이번 숙의토론회에 참여할 220여명의 도민참여단을 선정했다. 이들은 다양한 전문가의 참여로 제작한 숙의토론 자료집과 온라인으로 사전 제공되는 의제 관련 정보를 미리 학습한 뒤 10명씩 총 22개 분임으로 나눠 2일 동안 토론회에 참여한다. 숙의토론회는 △기본소득의 개념과 근거 △사회보장제도와 기본소득 △기본소득 재원마련 방안 △기본소득 정책 실행방안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전문가들이 각각의 주제에 대해 발제해 참여단이 토론 주제에 대한 쟁점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이후 분임별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토의하는 시간을 보내며 도민 스스로 주도하는 숙의의 과정을 거친 후 최종 조사에 참여하도록 구성됐다. 무엇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토론회인 만큼, 도는 안정적인 운영으로 참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화상 연결을 위한 기기가 없는 경우에는 태블릿 PC를 지원하고, 기기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조사원이 사전 허락하에 참여단의 가정을 방문하는 맞춤 지원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성호 도 홍보기획관은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기본소득이 생활 속 정책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시점에 재원 마련이라는 근본적인 대책에 대해서도 도민 의견에 귀 기울이고 도민과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오는 12월까지 공론화조사 전 과정을 담은 백서를 발간하고, 도민참여단의 의견 변화양상 등을 다양하게 분석해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9-23 10:04:24【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2020년 500인 원탁토론회 온라인 투표’를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내년 시민참여예산 100억원을 편성하는데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김연송 정책기획과장은 13일 “원탁토론회 온라인 투표에 시민 참여와 관심이 무척 필요하다. 그래야 시민이 원하는 곳에 100억원 시민참여예산이 쓰일 수 있고, 선택과 집중도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원탁토론회 온라인 투표는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시청 누리집에 들어가 ‘2021년 광명시민에 꼭 필요한 사업’을 10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500인 원탁토론회 참가를 신청했던 시민은 문자로도 투표가 가능하다. 광명시는 8월29일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시청-도서관-평생학습원 등에서 소그룹 다원생중계 방식으로 동시 진행하려 했다. 시민 합의를 통해 2021년 시민참여예산 100억원이 투입될 역점사업 우선순위를 확정하기 위해서다. 특히 광명시 소속 위원회(주민참여예산위원회, 일자리위원회, 시민참여커뮤니티, 주민자치위원회 등)는 7월14일부터 8월14일까지 사전 토론회를 통해 500인 원탁토론회에 상정할 8개 분야 63건의 시민제안을 발굴했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증하자 광명시는 사회적 거리주기를 준수하고자 원탁토론회를 취소했다. 대신 이번에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 한편 광명시는 사전토론회에서 도출된 시민제안을 온라인 투표에 붙여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부서별 검토과정을 거쳐 내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9-13 11:09:07[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TF(단장 우원식)와 민주당 서울시당은 지난 10일 오전 행정수도 완성과 함께 새로운 서울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며 지역순회 토론회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TF는 서울을 '미래형 글로벌 문화경제수도'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행정수도 완성으로 국회와 정부청사가 빠져나가면 서울에 글로벌 혁신창업캠퍼스, 국제금융센터와 연계한 데이터 거버넌스, AI 표준원과 첨단공장 등의 4차산업 선도기관, UN시티 같은 국제기구 등을 유치하자는 것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언택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TF 단장,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기동민 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위원장의 축사와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의 발제, 민병두 전 의원과 김용창, 임채원 교수 등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민석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 TF 서울분과위원장은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상상력을 모아 향후 서울을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넘치는 도시로 변모시켜야 한다"며 "새로운 비전과 상상력으로 서울을 뉴 이매지네이션 시티, K-서울로 만들고 그것이 동시에 지역경제발전을 촉진시키는 계기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발제에 나선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이 서울에서 드라마틱한 인구나 주택 분산효과를 가져오지 않더라도 대한민국 전체의 균형발전을 촉진할 계기”라며 “국가균형발전은 지방의 문제해결만이 아닌 과밀화된 서울과 수도권에 대한 질적 성장을 도모하여 중앙과 지방의 상생 거버넌스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 강·남북 균형발전과 글로벌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혁신,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상생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을 서울의 미래 비전 수립을 위한 기본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 ‘문화컨텐츠 영상도시’, ‘바이오·의료산업 특화도시’, ‘글로벌 R&D 허브도시’‘글로벌 금융허브’, ‘혁신창업 친화도시’ 등의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첫 토론자로 나선 민병두 전 의원은 “서울을 세계에서 미래가 가장 빨리 오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회의사당 자리에 서로 다른 문화와 생각, DNA가 모이는 개방형 혁신창업밸리와 데이터거래소 등을 만들어 동여의도의 금융 밸리 생태계와 시너지효과를 내게 하자"고 말했다. 임채원 경희대 교수는 “향후 국제질서 관점에서 서울의 비전을 설정해야 한다”면서 “미중 패권경쟁 의 중간지대에 있는 서울의 특성을 이용해 UN이 있는 제네바나 유럽연합이 있는 브리쉘처럼 만들자”고 말했다. 또 "광화문 청사 자리에 제 2의 ‘코펜하겐 유엔(UN)시티’를 유치하여 서울을 세계평화도시로 전환시키자"고 제안했다. 김용창 서울대 교수는 "코로나 19에 대한 성공적 대응으로 한국은 글로벌 경제환경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을 것이고, 서울은 ‘제조업 기반 스마트(디지털)경제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며 세계적으로 드문 제조-서비스 융합모델을 창조해나가자고 제시했다. 김 교수는 "도시발전 전략은 이벤트성이 아닌 생활의 질, 생활의 공간혁명이 전제되며 미래 자본주의 체제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방향으로 나아가야한다"며 도시발전 패러다임의 전환을 촉구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박영숙 UN미래포럼 대표는 “이미 서울에 들어오고 싶어하는 AI, 첨단산업 관련 단체와 기업들이 많다”며 “AI 표준원, 첨단 바이오 클러스터, AI 블록체인 협회, 인공지능 협회 등을 서울에 유치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온라인 강국인 에스토니아처럼 전세게 AI 전문가들에게 e-서울시민권을 부여하여 서울을 AI 국제 거점으로 만들자"고 덧붙였다. 우원식 단장은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비대화를 분산시켜 지방을 살찌우게 하는 것은 국가의 백년지대계"라며 "비대해진 서울을 슬림화하고 그 자리를 양질의 근육으로 채우기 위한 방법을 국회가 앞서서 고민하며 서울시민들이 큰 틀에서 함께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20-09-11 17:32:53[파이낸셜뉴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서울특별시 수도요금 인상 및 요금체계 개편'에 관한 시민 토론회를 오는 24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일 입법 예고된 서울시 수도요금 인상과 요금체계 개편안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개량과 투자를 위해 8년 만에 수도요금 인상 및 요금체계 개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온라인 토론회로 진행된다. 유튜브 '아리수TV' 채널에서 오후 2시부터 실시간 생중계되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와 시민, 언론 등의 다양하고 합리적인 의견을 경청하고 고민하여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요금 인상 추진이 결코 쉽지 않았으나 요금이 동결된 8년간 시설물의 노후화가 누적되고 빈번한 수질사고로 돌아오는 것을 보며 인상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상수도 요금인상 및 체계 개편의 필요성과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고민하고 서울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합리적 개편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08-21 22:10:25[파이낸셜뉴스]서울특별시교육청은 (사)교육디자인네트워크와 공동으로 '뉴노멀 시대, 현장에서 미래교육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24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단체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서울미래교육전략토론회 연속기획’ 첫 번째 토론회다. 학교현장 중심의 교원과 교육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는 (사)교육디자인네트워크와 함께 코로나19로 앞당겨진 미래교육에 대하여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토론회 ‘미래교육? 학교야 뭐하니?’는 24일 오후 4시부터 서울시교육청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하여 실시간 중계된다. 2차 토론회 ‘블렌디드 러닝? 그렇다면 교육과정-수업-평가는?’은 31일 오후 4시부터 서울시교육청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하여 실시간 중계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교육 담론의 각축 속에서 교육의 본질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과 회복을 기치로 미래교육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에 이어 향후 여러 외부 단체와 공동으로 민관협력형 토론회를 연속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0-08-20 11:26:52[파이낸셜뉴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학교 과학실을 '지능형 과학실'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능형 과학실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과학탐구와 실험 활동, 융합적 교육 활동이 가능한 온·오프라인 과학실을 의미한다. 교육부는 오는 2024년까지 전국 모든 학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첨단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과학실' 운영학교 교사 86명이 참석해 미래 학교 과학실 발전 방안을 제안하고 AR, 디지털 탐구 기기를 활용한 과학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교육부는 "지능정보 사회의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며 "교육 정책 수립 단계부터 학교 현장의 의견을 꼼꼼히 들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0-07-09 12:2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