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NH농협은행이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고 아침밥 먹기를 통한 고객의 건강한 하루를 지원하기 위해 'NH든든밥심예금'을 2일 출시한다. 1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ESG 상품인 NH든든밥심예금은 특별판매예금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판매한다. 1인 1계좌로 가입 가능하고 가입기간은 1년으로 100만원이상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3.0%로 아침밥 먹기에 동참하면 0.5%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3.5%의 금리를 적용한다. 고객의 상품가입에 따라 우리쌀을 적립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오는 9월 30일까지 상품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NH든든밥심예금 가입고객 중 일천명을 추첨해 당행 홍보모델(배우 변우석) 사인포스터를 증정한다. NH든든밥심예금 또는 NH올원e통장 가입고객에 농협쌀맛선 교환권 3만원권(1만명)을 추첨 제공한다. 상품 가입은 농협은행 영업점 및 NH올원뱅크 등 디지털채널에서 모두 가능하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9-01 12:23:59[편집자주]누구나 부자를 꿈꿉니다. 한국에서 유명한 '돈나무 언니' 대신 파이낸셜뉴스가 바쁜 독자님들을 위해 꼭 필요한 금융 상품을 소개해드립니다. 금리인하기에 어떤 투자 상품이 좋을 지, 투자 안정성향이라면 경쟁력있는 금리를 제공하는 예적금 상품은 무엇인지, 돈나무가 매주 토요일 아침 일찍 재테크에 목마른 독자님들을 찾아갑니다. [파이낸셜뉴스]매달 들어오는 월급에 조금이라도 더 좋은 금리를 받고 싶다면, 딱히 투자할 곳은 없지만 언제 쓸지 모르는 여윳돈을 굴리면서 일복리로 이자를 챙기고 싶다면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할까. 투자처를 찾지 못한 대기성 자금이 은행 계좌로 몰리고 있는 가운데 은행들이 최고 3~4% 금리, 일복리 혜택 등으로 '월급 통장' '파킹 통장' 고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우대금리 제공 조건 충족 시 최고 4% 금리를 제공하는 ‘SC제일 Hi(하이)통장’을 이달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급여 이체를 하면 최고 3% 금리를 제공하는, 직장인을 위한 '달달 하나 통장'을 선보였다. 인터넷전문은행에서는 일복리를 제공해 하루만 돈을 넣어도 복리가 붙는 파킹 통장을 서비스하고 있다. 조건만 맞으면 최고 3~4% 금리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 Hi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우대금리 제공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고 4%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0.1%에 △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최초 고객 신규일 기준 31일 이내 계좌 신규 고객)의 경우 매일 잔액 구간별로 2.4~3.4%p △제휴 채널에서의 계좌 개설 시 0.1%p △마케팅 동의 시 0.2%p △SC제일은행의 프라이어리티 등급 이상 고객 0.2%p 등이다. 첫 거래 고객에게는 올해 말까지 Hi통장 일별 잔액에 관계 없이 3.4%p 특별 금리를 일괄 제공하는 만큼 SC제일은행 거래가 없었던 고객이라면 매력적인 상품이다. 급여를 받는 직장인이라면 200만원 한도로 최고 3%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하나은행 '달달 하나 통장'을 고려해볼 수 있다. 기본금리 0.1%에 전월 급여실적이 있을 경우 연 1.9%p의 우대금리가 붙는다. 올해 말까지 가입한 선착순 30만명에게는 가입 후 1년 동안 1%p 특별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달달 하나 통장은 급여실적만 있으면 모든 이체 수수료, 출금 수수료, 타 은행 ATM을 통한 출금 수수료까지 면제된다.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등 신한금융그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신한 슈퍼SOL 통장’을 통해 어렵지 않게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신한카드 결제계좌 신한은행 지정(결제실적 필수) △신한투자증권 계좌 보유 △‘신한 슈퍼SOL’ 앱 내 신한라이프 ‘내보험 분석하기’ 서비스 이용 조건 중 1개 충족 시 연 1.9%p, 2개 이상 충족 시 연 2.4%p를 제공한다. 잔액 300만원까지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기본금리 연 0.1%p에 우대금리까지 최대로 받으면 연 3%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모바일뱅킹 전용 고금리 파킹 통장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뱅킹 앱으로 가입해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들도 있다. ‘Sh매일받는통장’은 단기간 예치해도 잔액 구간별로 차등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는 △1000만원 이하 연 1.5% △1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 연 2% △1억원 초과 연 0.1%로 매일 최종 잔액에 대해 금액별 금리가 다르다. 예를 들어 통장 잔액이 1억2000만원인 경우, 1000만원에 연 1.5%, 9000만원에 2.0%, 나머지 2000만원에 대해 연 0.1%로 금액 구간별 금리가 차등 적용되는 방식이다. 우대금리는 △수협은행 입출금통장 첫거래고객 0.9%p(가입일로부터 6개월) △마케팅 활용동의 0.1%p로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연 3%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고객이 직접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이자받기’를 신청하면 전날까지의 이자를 바로 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의 'NH올원e통장'은 조건 없이 전자금융 수수료 및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를 면제한다. 기본금리는 0.1%로 월평균 잔액 100만원 이상이거나 농협은행 첫거래 고객일 경우 일별잔액 1000만원까지 각각 1%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최고 2%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매일 이자 붙는 인뱅 일복리 통장 인터넷전문은행 고객들이라면 매일 자동으로 이자가 지급되는 '일복리' 파킹 통장을 선택할 수 있다. 출시 100일 만에 100만 고객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던 토스뱅크 '나눠모으기' 통장은 고객들이 별도의 클릭 없이 매일 이자를 자동으로 받는 상품이다. 매일 고객이 클릭해서 '지금 이자 받기'를 해야 했다면 앱을 방문할 필요 없이 어제 쌓인 이자에 오늘 이자 더해지는 '일복리'가 특징이다. 금리는 연 2%로, 1억원을 예치한 고객은 매일 세전 약 5400원 상당의 이자가 쌓인다. 고객들은 여행 자금 모으기, 경조사 비용, 식비 및 생활비 등으로 나눠모으기 통장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는 수시입출식 통장에서 언제든지 빼서 예적금과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플러스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플러스박스는 합산 한도 최대 10억원으로 10개까지 개설이 가능하다. 연 2.3%의 금리가 적용된다. ‘바로 이자받기’ 기능이 있어 매일 이자를 받으면 ‘일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돈을 모으면서 나의 기분까지 기록하고 싶다면 케이뱅크 ‘기분통장’도 눈여겨볼 만하다. 기분통장은 매일 느끼는 기분을 반영한 감정 이모지를 선택하고, 일기처럼 하루 메시지를 적고 난 후 저금할 금액을 직접 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친구에게 ‘내 기분 알리기’를 통해 내 기분을 전할 수도 있다. 케이뱅크는 관계자는 "감정을 중시하는 MZ(밀레니얼+Z)세대들 사이에서 그날 그날의 감정을 기록하는 동시에 입금하는 금액에 대해 쏠쏠한 이자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카카오뱅크의 세이프박스는 하루만 맡겨도 연 2% 금리를 제공한다. 이자를 원할 때 바로 받을 수 있고, 최대 1억원까지 세이프박스에 보관 가능하다. 입출금 계좌에 세이프박스를 만들어서 통장의 여유자금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모임통장을 세이프박스에 연결하면 모임통장에도 연 2%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령 다음 달 있을 모임에서 50만원을 지출할 계획이라면 50만원을 세이프박스에 따로 보관해두고, 보관한 날짜만큼 모임통장의 이자로 받는 것이다. 주거래은행 대표 파킹 통장 찾는다면KB국민은행, 우리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쓰고 있는 소비자가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상품도 있다. KB국민은행의 'KB마이핏 통장'은 만 18세 이상 만 38세 이하 청년 고객들을 위한 입출금 통장이다. 하나의 통장을 관리 목적에 따라 기본비·생활비·비상금으로 분리해 관리할 수 있는 '머니쪼개기' 서비스가 특징이다. 이중 비상금으로 분리된 금액에 대해서는 최대 200만원까지 연 1.5% 이자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돈을 잠깐 넣어두어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우리WON뱅킹 전용 비대면 상품인 '우리WON파킹통장'을 운영 중이다. 최대 1000만원까지 입금이 자유롭다. 금액 구간별로 △100만원 이하 0.2% △100만원 초과 500만원 이하 연 0.8% △500만원 초과 1000만원 이하까지 1% 금리를 제공한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7-20 10:05:58[파이낸셜뉴스]NH농협은행이 NH올원이(e)통장·적금 출시를 기념해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고객응원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이 지난 9일 출시한 NH올원e통장·적금은 단순한 조건과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비대면 전용 통장·적금·예금 패키지 상품이다. 오는 6월 30일까지 가입고객 중 총 1224명을 추첨해 스탠바이미, 공기청정기, 백화점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커피차 이벤트는 점심시간 서울 광화문에서 시민 2000명에게 커피와 농협은행 캐릭터 고속충전케이블 등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는 21일에도 서울마당에서 동일한 이벤트를 연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5-17 15:25:16NH농협은행이 비대면 전용 수신상품 패키지를 출시했다. 특히 NH올원e통장은 첫 거래고객에게 일별 잔액 1000만원까지 최고 2%의 금리를 제공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간편함과 비대면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NH올원e통장'과 'NH올원e적금'을 출시해 기존 출시한 'NH올원e예금'과 함께 디지털전용 상품 패키지를 구축했다. NH올원e통장은 조건 없이 전자금융 수수료 및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를 면제한다. 기본금리는 0.1%로 월평균 잔액 100만원 이상이거나 농협은행 첫거래 고객일 경우 일별잔액 1천만원까지 각 1.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1.0%에 우대금리를 더하면 총 2%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NH올원e적금의 가입기간은 1년으로 매월 3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마케팅 동의, 6개월간 예적금 첫가입 등에 0.5%p를 적용한다. 선착순 5만좌에 한해 기본금리 4.5%를 제공해 최고 연 5.0% 금리를 적용한다. 지난해 출시한 NH올원e예금은 10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복잡한 조건 없이 시장 실세금리를 반영해 1년 가입 시 최고 연 3.60%의 금리를 제공한다. 김나경 기자
2024-05-09 18:24:13[파이낸셜뉴스]NH농협은행이 비대면 전용 수신상품 패키지를 출시했다. 특히 NH올원e통장은 첫 거래고객에게 일별 잔액 1000만원까지 최고 2%의 금리를 제공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간편함과 비대면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NH올원e통장'과 'NH올원e적금'을 출시해 기존 출시한 'NH올원e예금'과 함께 디지털전용 상품 패키지를 구축했다. NH올원e통장은 조건 없이 전자금융 수수료 및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를 면제한다. 기본금리는 0.1%로 월평균 잔액 100만원 이상이거나 농협은행 첫거래 고객일 경우 일별잔액 1천만원까지 각 1.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1.0%에 우대금리를 더하면 총 2%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NH올원e적금의 가입기간은 1년으로 매월 3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마케팅 동의, 6개월간 예적금 첫가입 등에 0.5%p를 적용한다. 선착순 5만좌에 한해 기본금리 4.5%를 제공해 최고 연 5.0% 금리를 적용한다. 지난해 출시한 NH올원e예금은 10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복잡한 조건 없이 시장 실세금리를 반영해 1년 가입 시 최고 연 3.60%의 금리를 제공한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09 14:56:45[파이낸셜뉴스]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주던 인터넷은행의 수신금리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올해에만 3~4회에 걸쳐 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예금금리가 기준금리 수준까지 떨어졌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전날부터 예·적금 금리를 낮췄다. 정기예금 금리를 만기에 따라 0.1~0.2%p, 자유적금 만기 12개월 이상 금리를 0.2%p 하향 조정했다. 이에 정기예금 만기 6개월 이상~36개월 미만 금리는 연 3.60%에서 3.50%로 내려갔다. 자유적금 금리는 만기 6개월 이상~12개월 미만이 연 3.70%, 만기 12개월 이상~24개월 미만, 24개월 이상~36개월 미만 구간은 연 3.90%로 조정됐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0일 파킹통장 상품인 '세이프박스' 금리도 연 2.10%에서 2.00%로 내렸다. 카카오뱅크의 정기예금(12개월) 금리는 두 달 만에 0.3%p 떨어졌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2월 말 수신금리를 낮춘 데 이어 올해 들어 전날까지 세 차례에 걸쳐 정기예금 금리를 내렸다. 이에 카카오뱅크의 정기예금 금리는 주요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보다도 낮아지게 됐다. 통상 인터넷은행들은 비대면 영업으로 인한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시중은행보다 높은 수신금리를 적용해왔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요 정기예금 상품 최고금리는 연 3.55~3.61%로 집계됐다. 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이 연 3.61%를 제공하며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연 3.55%를 적용한다. 케이뱅크도 지난달 23일 정기예금 금리를 0.05%p 하향 조정해 '코드K 정기예금'(1년) 금리는 연 3.70%에서 3.65%로 내렸다. 케이뱅크는 1월에도 세 차례에 걸쳐 예금금리를 0.15%p 하향 조정했다. 토스뱅크는 지난달 8일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의 금리를 0.2%p 내렸다. 이에 만기 3·6개월 금리는 연 3.40%에서 3.20%로 낮아졌다. 토스뱅크는 지난 1월 말에도 정기예금 금리를 연 3.50%에서 3.40%로 내렸다.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고금리 단기적금 등 수신 포트폴리오 조정 차원에서 정기예금 금리를 조정한 것"이라며 "올해 내에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될 가능성이 큰 만큼 당분간 수신금리가 더 오르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4-03-01 10:21:59[파이낸셜뉴스]1개월 만기 은행 예금상품 중에서도 우대조건을 맞추면 3% 이상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월 만기 예금의 경우 최고 4%에 달하는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도 있다. 다만 4·4분기 은행권 수신경쟁이 마무리되면서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11월에 비해 하락했다. 20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광주은행 스마트모아Dream 정기예금(1개월 만기) 기본금리 3.29%에 우대조건 충족시 최고 3.39%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정기예금 △케이뱅크 코드K정기예금 △농협은행 NH올원e예금 △산업은행 KDB정기예금은 1개월 만기에 금리가 각각 3.1%다. 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과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은 기본금리 3%가 적용된다. 기본금리를 2%대지만 우대금리를 포함하면 3% 금리를 받을 수 있는 1개월만기 상품들도 있다. BNK부산은행 더특판예금은 기본금리 2.7%에 우대금리 요건 등을 충족하면 최고 3.1%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은 기본금리가 2.15%인데 우대금리 충족시 최고 3%를, 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은 2% 기본금리에 우대금리 요건 충족시 최고 3%를 적용한다. 3개월 만기 예금의 경우 4%에 달하는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들도 있다. Sh수협은행 헤이정기예금은 기본금리 3.9%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정기예금 △전북은행 JB다이렉트예금통장 △NH농협은행 NH올원e뱅크의 경우 기본금리가 3.8%다. 이외에 △케이뱅크 코드K정기예금(3.7%)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3.65%) △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3.6%, 최고금리 3.8%) △토스뱅크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3.5%) △광주은행 The플러스예금(3.5%, 최고금리 3.8%) 등이 한국은행 기준금리(3.5%) 이상의 기본금리를 적용한다. BNK의 더특판정기예금은 기본금리는 3.4%지만 우대조건 충족시 최대 3.8%를 제공한다. 제주은행 J정기예금도 기본금리는 2.6%이지만 우대조건 등을 만족하면 최고 3.8%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은 기본금리 2.2%에 최고금리 3.7%, KB국민은행 Star정기예금의 경우 2.2% 기본금리에 우대조건 충족시 최고 3.65%를 적용한다. 이런 가운데 1년 만기 기준 은행 예금금리는 11월에 비해 줄줄이 하락했다. Sh수협은행 12개월 만기 헤이정기예금은 기본금리 4%를 제공한다. 11월 취급한 평균금리(4.3%) 대비 0.3%p 낮아진 것이다. 전북은행 JB123정기예금 기본금리는 3.75%로 전월 평균금리(4.32%)에 비해 0.57%p 낮았다.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 금리도 전월 평균(4.05%)보다 낮은 3.75%를 기본금리로 적용하고 있다. 광주은행 굿스타트예금의 경우 기본금리가 3.16%로 전월 취급한 평균금리(4.04%)에 비해 0.88%p 낮다. KB국민은행의 Star 정기예금은 기본금리 2.6%에 우대조건 충족시 최고 3.75%를 제공하는데, 이 역시 전월취급 평균금리(3.97%)를 하회한다. 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도 기본금리 2.6%, 최고금리 3.75%인데 11월 취급한 평균금리(4.05%)보다 낮다. 신한은행 쏠편한정기예금도 기본금리 2.9%, 최고금리 3.7%로 전월 평균금리(4.03%)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4·4분기 수신경쟁이 마무리되면서 은행이 예금금리를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금리는 지난 10월 4.11%로 집계됐다. 지난 8월(3.74%), 9월(3.89%)로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 신규취급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4%를 넘은 건 지난 1월 이후 9개월 만이었다. 이런 상황에 금융당국은 과도한 예금금리 인상을 통한 수신경쟁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고금리 예금 재유치, 외형확대 등을 위한 금융권의 수신경쟁 심화가 대출금리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수신금리 추이, 과당경쟁 지표를 모니터링하겠다"라고 강조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12-20 19:03:58[파이낸셜뉴스] 100조원대 은행채 만기가 올 연말에 돌아오면서 최근 2금융권을 중심으로 수신 경쟁이 다시 불붙는 분위기다. 은행권 정기예금 최고금리가 4%대까지 올라오자 저축은행에서도 이를 의식해 금리 높이기에 나선 것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외부 요인이 추세적인 경쟁 강화로 이어졌다면 올해는 은행 자체적인 자금 수요 증가라는 일시적인 요인이 금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금융 소비자 사이에서 고금리 수신 상품의 '진짜 막차'라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수신고 비었는데" 저축은행, 예금금리도 4.5% #OBJECT0#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영업점, 인터넷뱅킹, 사이다뱅킹에서 판매하는 정기예금 금리를 0.4%p 인상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기준금리가 동결된 상황을 감안하면 인상 폭이 큰 편이다. 이로써 SBI저축은행의 상품별 최고 금리는 기존 3.6~3.8%에서 4.0~4.2%가 됐다. 같은 날 DB저축은행도 모바일 전용 M-드림 빅(Dream Big) 파킹통장 보통예금 금리를 최고 4.0%로 올렸다. 별도 우대조건 없이 잔액구간별로 △5000만원 이하 4% △5000만원 초과~10억원 이하 1.5% △10억원 초과 0.5%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2금융권 수신 경쟁이 더 가속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하반기 정기예금 만기가 대규모로 돌아오는 데다가 은행과 금리 차이가 줄어 예금자 이탈도 우려된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도 대형사가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 전반적으로 올라가는 분위기를 탔다"며 "금리가 매우 높지는 않지만 올라가는 조짐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 이런 추이는 조금씩 감지되고 있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79개 저축은행의 정기예금(만기 12개월) 평균 금리는 이날 기준 연 4.19%로 집계됐다. 지난달 초(연 4.03%)와 비교해 0.16%p 높아졌다. 구체적으로 엠에스저축은행의 'e-정기예금' 금리가 연 4.55%(단리)로 가장 높았다. 동양·조흥·참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예금 금리가 연 4.52%(단리)로 그 다음이었고 더블·스마트저축은행 상품이 연 4.51% 금리로 이를 바짝 쫓았다. 대형사 가운데서는 OK저축은행의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과 페퍼저축은행의 '회전정기예금' 등이 연 4.41%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시했다. 은행도 최고 7% 적금 나와...예금 4%대 '목전' #OBJECT1# 은행권의 상황은 비교적 미온적이지만 역시 고금리 적금 상품이 슬그머니 고개를 들고 있다. 대표적으로 Sh수협은행은 우리 수산물을 사면 최고 7% 금리를 제공하는 'Sh수산물을 좋아海' 적금을 이달 출시, 앞서서는 최고 6% 금리의 'Sh어촌청년을 응원海 적금'도 선보였다. 우리은행도 최고 금리가 연 6%인 비대면 자유적금 'N일 적금'을 지난달 초 내놨다. BNK경남은행이 최근 출시한 초단기 적금 '오늘도 세이브 적금'도 최고 5.70%의 고금리를 자랑한다. 최고금리만 두고 보면 광주은행의 '광주은행제휴적금with유플러스닷컴', 우리은행의 '데일리 워킹 적금'과 '우리 사장님 활짝 핀 적금', KB국민은행의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 등 특판 상품이 연 10.0%대로 가장 높았다. 정기예금 상품 중에서는 전북은행 'JB 1·2·3 정기예금'(연 4.20%), 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연 4.20%), 제주은행 J정기예금(연 4.10%) 등 금리가 비교적 높았다. 5대 시중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금리도 4%대를 회복했다. 은행별로 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과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 금리가 최고 연 4.05%로 가장 높았다.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 금리는 최고 연 3.98%까지 올라왔다. 또 연 3.95% 금리의 농협은행 'NH올원e예금'과 연 3.90%인 하나은행 '하나의 정기예금' 등 대부분 3%대 후반에서 상승하고 있다. 다만 상승 추이는 점진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수신 만기를 마주한 상황에서 자금 이탈을 막기 위한 노력은 필요하지만 레고랜드 사태 이후 채권 시장이 막혔던 지난 연말만큼의 파격적인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어차피 현재 자금시장이 좋지 않아 돈이 갈 데가 없고 예금시장에 머무른다"며 "금융당국에서도 예금금리 올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타행과 예금금리 차이가 너무 많이 나면 급속도로 자금이 빠지니까 이것만은 막자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9-21 15:43:05제1금융권 예금과 대출이자가 모두 3%대로 내려왔다. 인터넷 은행들은 최근 연 4%대 초반으로 금리를 낮췄다. 일부 저축은행들은 정기예금 금리를 연 3%대까지 인하했다.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은 예·적금 금리를 지속해 끌어내리고 있다. 대출금리도 떨어지고 있다. 시장(채권)금리가 떨어진 데다 은행들의 자진 가산금리 축소까지 더해져 은행권 대출금리 하단이 3%대까지 내려왔다. ■대출·예금이자 모두 3%로 회귀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4일자로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6%포인트(p) 인하했다. 1년 만기 정기예금에 대해 연 4.0%의 금리를 제공한다. 앞서 케이뱅크도 지난달 말 코드K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3%p 내려 1년 만기 상품에 대해 연 4.1%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기예금 금리는 이미 3%대 중반 수준으로 내렸다. 지난 5일 기준 5대 은행의 상품별 1년 만기 연이율은 △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 3.70% △우리은행 WON플러스 예금 3.67% △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 3.63%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 3.63% △농협은행 NH올원e예금 3.47% 순이었다. 은행채 금리 등 시장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예금 금리 인하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풀이된다. 경쟁적으로 올렸던 파킹통장 금리도 최근 내리는 추세다. OK저축은행은 이달 1일부터 파킹통장 상품 'OK읏백만통장Ⅱ'의 최고 금리(예치금 100만원 이하)를 연 5.5%에서 5%로 0.5%p 내렸다. 애큐온저축은행도 지난달 말 '머니쪼개기 통장' 금리를 연 4.3%에서 4.1%로 낮아졌다. 수신 금리의 매력도가 떨어지자 예·적금에 몰렸던 자금이 이탈하는 추세도 감지된다. 지난해 많이 증가했던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최근 2개월 연속 감소했다. 1월 말 기준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812조2500억원으로 지난해 11월 말(827조2986억원) 정점을 찍은 뒤 두 달 새 15조원 넘게 줄었다. ■'금융 공공재' 압박에 금리 조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낮아지고 있다. 이날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형 혼합금리 상품의 금리는 연 3.98∼4.98%로 낮아졌다. 이 상품의 3%대 금리는약 1년 만이다.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 혼합금리(연 4.058∼5.059%)도 3%대를 눈앞에 뒀다. 인터넷 은행뿐 아니라 5대 시중은행의 최저 대출 금리도 곧 3%대로 떨어질 전망이다. 5대 은행에서 3%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해 7월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이날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080∼6.570% 수준이다. 한 달 전인 1월 6일(연 4.820∼7.240%)과 비교해 하단이 0.740%p 급락했다.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가 빠르게 떨어지는 것은 우선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같은 기간 0.638%p(4.527%→3.889%) 낮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예대금리차 확대 등에 대한 당국과 여론의 비난에 은행들이 스스로 가산금리 등을 줄이면서 은행의 실제 고정금리 낙폭은 지표금리보다 더 커졌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3-02-06 18:26:37[파이낸셜뉴스]제1금융권 예금과 대출이자가 모두 3%대로 내려왔다. 인터넷 은행들은 최근 연 4%대 초반으로 금리를 낮췄다. 일부 저축은행들은 정기예금 금리를 연 3%대까지 인하했다.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은 예·적금 금리를 지속해 끌어내리고 있다. 대출금리도 떨어지고 있다. 시장(채권)금리가 떨어진 데다 은행들의 자진 가산금리 축소까지 더해져 은행권 대출금리 하단이 3%대까지 내려왔다. ■대출·예금이자 모두 3%로 회귀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4일자로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6%포인트(p) 인하했다. 1년 만기 정기예금에 대해 연 4.0%의 금리를 제공한다. 앞서 케이뱅크도 지난달 말 코드K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3%p 내려 1년 만기 상품에 대해 연 4.1%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기예금 금리는 이미 3%대 중반 수준으로 내렸다. 지난 5일 기준 5대 은행의 상품별 1년 만기 연이율은 △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 3.70% △우리은행 WON플러스 예금 3.67% △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 3.63%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 3.63% △농협은행 NH올원e예금 3.47% 순이었다. 은행채 금리 등 시장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예금 금리 인하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풀이된다. 경쟁적으로 올렸던 파킹통장 금리도 최근 내리는 추세다. OK저축은행은 이달 1일부터 파킹통장 상품 'OK읏백만통장Ⅱ'의 최고 금리(예치금 100만원 이하)를 연 5.5%에서 5%로 0.5%p 내렸다. 애큐온저축은행도 지난달 말 '머니쪼개기 통장' 금리를 연 4.3%에서 4.1%로 낮아졌다. 수신 금리의 매력도가 떨어지자 예·적금에 몰렸던 자금이 이탈하는 추세도 감지된다. 지난해 많이 증가했던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최근 2개월 연속 감소했다. 1월 말 기준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812조2500억원으로 지난해 11월 말(827조2986억원) 정점을 찍은 뒤 두 달 새 15조원 넘게 줄었다. ■'금융 공공재' 압박에 금리 조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낮아지고 있다. 이날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형 혼합금리 상품의 금리는 연 3.98∼4.98%로 낮아졌다. 이 상품의 3%대 금리는 지난해 2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 혼합금리(연 4.058∼5.059%)도 3%대를 눈앞에 뒀다. 인터넷 은행뿐 아니라 5대 시중은행의 최저 대출 금리도 곧 3%대로 떨어질 전망이다. 5대 은행에서 3%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해 7월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이날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080∼6.570% 수준이다. 한 달 전인 1월 6일(연 4.820∼7.240%)과 비교해 하단이 0.740%p 급락했다.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가 빠르게 떨어지는 것은 우선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같은 기간 0.638%p(4.527%→3.889%) 낮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예대금리차 확대 등에 대한 당국과 여론의 비난에 은행들이 스스로 가산금리 등을 줄이면서 은행의 실제 고정금리 낙폭은 지표금리보다 더 커졌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3-02-06 16: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