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리맛연구중심 샘표는 ‘완두 간장’과 ‘김치앳홈 비건’이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박람회(시알 파리)의 ‘혁신 제품’으로 우선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독일 아누가, 일본 푸덱스와 함께 세계 3대 식품 박람회로 꼽히는 시알 파리는 전 세계 7500여 업체가 참가하고 40만 개 제품이 전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산업 무역 박람회다. 본 행사를 앞두고 식품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소비자와 산업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심사해 올해의 혁신 제품을 우선 선정한 가운데, 샘표 완두 간장과 김치앳홈 비건이 업계의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샘표는 K-푸드가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기 전부터 해외 유명 박람회에서 한식의 근간이 되는 콩 발효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샘표의 독보적인 콩발효 기술로 탄생한 요리에센스 연두는 특유의 진한 색이나 강한 향 없이 다양한 요리의 풍미를 살려주고, 100% 순식물성임에도 고기를 넣은 것처럼 감칠맛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셰프들에게 ‘매직소스’라는 찬사를 받으며, ‘2018 국제 자연식품 박람회’, ‘2020 미국 식음료 어워즈’ 등 세계 유수의 박람회에서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연두를 계기로 콩발효 맛내기 기술을 발전시킨 샘표는 철저한 소비자 조사와 현지 식문화 연구를 더해 2022년 대두 알레르기가 있는 해외 소비자도 한국 고유의 감칠맛을 걱정없이 즐길 수 있는 ‘완두 간장’을 선보였다. 샘표 완두 간장은 대두 대신 완두콩에 샘표만의 발효 기술을 적용해 알레르기 걱정 없이 한국 간장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맛이 부드럽고 색이 진하지 않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고 글루텐 프리, 비건, 비유전자변형 제품으로 글로벌 푸드 트렌드에도 부합한다. 완두 간장은 지난해 독일 쾰른에서 열린 글로벌 식품박람회 ‘아누가 2023’에서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 완두 간장과 함께 혁신 제품에 이름을 올린 김치앳홈(’은 별도의 양념 없이 신선한 제철 채소만 준비하면 누구나 5분 만에 맛있는 김치를 완성할 수 있는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의 글로벌 버전이다. 콜라비, 로메인, 양배추 등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와 잘 어울리면서 고춧가루를 스틱포 형태로 추가해 소비자가 김치의 매운 정도를 직접 조절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샘표 해외 마케팅 관계자는 “식품 산업의 미래를 이끌 기업과 제품에 주목하는 프랑스 국제 식품박람회에서 샘표 완두 간장과 김치앳홈이 혁신 제품으로 우선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26 14:59:44【파이낸셜뉴스 곡성=황태종 기자】전남 곡성군이 지역 대표 먹거리인 '곡성 5미(味)'에 이어 '곡성 디저트 5미(味)'를 선정하고 관광자원화에 나섰다. 19일 곡성군에 따르면 올해 초 선정한 '곡성 5미'가 곡성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곡성의 맛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곡성 5미'는 1미 참게매운탕과 은어튀김, 2미 석곡흑돼지 석쇠구이, 3미 능이 닭곰탕과 능이 닭백숙, 4미 토란탕, 5미 깨비정식을 말한다. 곡성군은 '곡성 5미' 안착에 힘입어 음식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곡성 디저트 5미(味)'를 추가로 선정했다. '곡성 디저트 5미'는 토란 만주, 토란 떡파이, 토란 아이스크림, 픽미칩, 토란칩이다. 군은 관광객과 주민 등을 대상으로 지역 디저트에 대해 온·오프라인 선호도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요리전문가 및 관광산업 관계자가 참여한 '곡성 디저트 5미(味)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곡성 디저트 5미'를 뽑았다. 토란만주는 곡성 대표 특산물인 알토란을 활용한 촉촉한 앙금과 유기농 흑미로 만든 바삭한 페스트리가 조화를 이뤄 지역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란떡파이는 토란과 찹쌀을 베이스로 완두콩과 아몬드를 가미해 오븐에 구운 영양떡이며, 토란아이스크림은 담백하고 쫀득한 토란 맛을 자랑한다. 픽미칩은 유기농 백세미와 토란, 통곡물을 사용해서 만들었으며 첨가물이 전혀 없는 건강간식이다. 토란칩은 삶은 토란이 듬뿍 들어간 반죽으로 튀겨내 고소하고 담백한 깊은 맛을 선사한다. 곡성군은 앞으로 영상 콘텐츠나 리플릿 등을 통해 '곡성 디저트 5미'를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저트 관광 수요가 늘어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한 '곡성 디저트 5미'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번 '곡성 디저트 5미' 선정이 음식 관광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1-19 08:40:36[파이낸셜뉴스] 한국인의 주식인 쌀밥을 더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 9가지를 미국의 건강 전문 매체가 소개했다. 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건강 전문 미디어 '헬스라인'(Healthline)은 '백미를 건강하게 사용하는 9가지 방법, 영양사 권장'이란 제목의 최근 기사에서 쌀밥의 약점을 보완하는 요리법 9가지를 추천했다. 첫째, 완두콩과 콩 섞기다. 완두콩, 콩을 쌀밥과 함께 먹어야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든 완전 단백질은 대부분 고기·생선 등 동물성 식품이기 때문에 채식을 주로 하는 사람에겐 쌀과 콩·완두콩·렌틸콩을 함께 먹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당근, 시금치, 호박 등 채소와 함께 먹기다. 채소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쌀 음식에 채소를 포함하면 백미의 낮은 식이섬유 함량 보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채소엔 칼슘·비타민 C·철·엽산 등 소중한 영양소가 들어 있다. 셋째, 채소, 고기를 함께 섭취하기다. 미국 농무부(USDA)는 전체 접시의 약 절반은 전분이 없는 채소·과일로, 4분의 1은 고기·생선 또는 가금육과 단백질로, 나머지 4분의 1은 쌀밥 등 곡물로 채울 것을 권장했다. 예를들면 저녁 식사 때 쌀밥 1/4 접시, 익힌 시금치 1/2 접시, 구운 생선 1/4 접시를 올리면 좋다. 넷째, 비빔밥처럼 한 그릇에 식재료를 모두 담아 먹기다. 닭고기·쌀밥·완두콩·허브·향신료·채소로 만든 카리브해 요리인 펠라우가 좋은 예다. 다섯째, 덮밥으로 만들어 먹기다. 쌀밥 위에 콩·양상추·양파·올리브·아보카도 등을 얹어 덮밥을 만들어 먹는 것이다. 덮밥은 아시아, 페르시아, 스페인 문화에서 인기가 있다. 여섯째, 부리또 볼(burrito bowl)을 만들어 먹기다. 부리또 볼엔 양상추·적양파·셀러리·옥수수·검은콩·닭고기·쇠고기·돼지고기·두부 등이 들어간다. 부리또 볼에 몽골리안 비프나 훈제 돼지고기를 넣어도 좋다. 일곱째, 생선과 함께 먹기다. 1주일에 최소 두 번 생선을 먹는 것이 좋다. 생선엔 심장 건강을 돕는 오메가-3 지방을 포함해 단백질, 항산화, 항염증 영양소가 들어 있다. 여덟째, 쌀밥을 피망 속에 채운다. 피망엔 건강에 이로운 캡사이신이 들어 있다. 마리나라 피망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아홉째,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쌀밥 크로켓을 만들어 먹기다. 쌀밥으로 크로켓을 만들려면 쌀밥 1컵에 채를 썰어서 조리한 저지방 칠면조, 채 썬 치즈, 빵가루, 계란을 넣고 섞는다. 이어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77도에서 10∼15분간 조리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22-08-02 11:06:40파크 하얏트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너스톤은 오는 4일부터 9월 4일까지 매주 주말 초당 옥수수, 통영 문어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정통 이탈리안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주말 해산물 브런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주말 브런치는 무더운 여름철 입맛을 돋우어 주는 신선한 해산물을 플래터를 시작으로 다양한 쉐어링 애피타이저와 주문 즉시 바로 조리한 개별 서비스 요리들, 메인 요리와 디저트, 이탈리안 와인 한 잔이 포함된다. 마리아주를 선사할 주류 옵션도 눈여겨볼 만하다. 금액 추가시 이탈리안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와인과 프리미엄 샴페인, 화이트, 레드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운영한다. 테이블 서비스 애피타이저로 제공되는 해산물 플래터에는 시원한 얼음 위에 당일 공수한 랍스터, 홍 가리비, 농어 세비체, 대하와 오세트라 캐비아를 풍성히 담아 입안 가득 싱싱함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이탈리안 살라미와 멜론을 활용한 과일 샐러드, 구워낸 콜리플라워를 곁들인 샐러드가 쉐어링 안티파스티로 제공된다. 건강함을 담은 이탈리안 스타일 유기농 통곡물 샐러드, 바삭하게 구운 빵 위에 상하목장에서 생산한 유기농 우유로 셰프가 직접 만든 리코타 치즈를 올린 리코타 치즈 크로스티니가 이어진다. 개별 서비스 요리로 초당 옥수수의 고소한 풍미가 느껴지는 옥수수 수프, 시금치와 모차렐라 치즈가 더해진 이탈리아식 오믈렛 계란 머핀 프리타타, 통영산 문어와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 한 쫄깃한 파케리 라구 파스타를 제공한다. 메인 요리는 취향에 따라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산뜻한 허브 크러스트와 부드러운 완두콩 퓌레를 곁들어 맛볼 수 있는 뉴질랜드 양 갈비, 참나무 화덕에 구워 육즙의 풍미를 가득 올린 미국산 프라임 소고기 스테이크, 신선한 우럭을 통째로 슬라이스하여 레몬과 구워 촉촉함이 느껴지는 우럭 알 리모네, ASC 인증 뉴질랜드 연어 요리, 스페인산 이베리코 베요타 토마호크 스테이크, 허브로 풍미를 끌어낸 바삭한 닭고기 구이 중 선택해서 맛볼 수 있다. 코스의 마지막으로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해 줄 디저트 셀렉션도 준비했다. 다채로운 홀 케이크, 쁘띠 디저트, 이탈리아 정통 스타일의 홈메이드 디저트와 계절과일 등이 뷔페 형식으로 다채롭게 준비하여 입을 즐겁게 한다. 브런치의 모든 메뉴는 당일 재료의 신선도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6-02 17:16:40[파이낸셜뉴스] 파크 하얏트 서울이 '고메 앳 더 파크 - 스프링'이라는 테마로 유채나물, 도라지 등 봄나물과 도다리 등 봄철 해산물로 구성한 디너 코스를 7일부터 오는 6월 6일까지 선보인다. 취향에 따라 코너스톤의 이탈리안, 더 라운지의 모던 한식, 더 팀버 하우스의 일식을 선택할 수 있다. 코너스톤은 봄의 맛을 담은 5코스의 '시그니처 디너 코스'와 6코스의 '노빌레 디너 코스'를 선보인다. 시그니처 디너를 선택하면 아브루가 캐비어가 곁들여진 도미 쿠르도, 부드러운 완두콩 수프, 풍미를 가득 살린 랍스터 비스큐 스파게티를 맛볼 수 있다. 선택 메인 메뉴로 양 등심, 한우 채끝 등심 탈리아타 스테이크, 오븐에 구운 랍스터 구이 중에 선택할 수 있고 판나코타 디저트 등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13만 5000원이다. 6만원 추가 시, 와인 페어링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6코스의 노빌레 디너 코스는 생선과 고기 요리를 모두 맛 볼 수 있다. 대하를 활용한 세비체, 향긋한 샐러리악 수프에 이어 강원도 횡성 한우와 이탈리아 프리미엄 밀가루를 이용한 라구 라비올리 파스타, 완도산 찐 전복이 곁들여진 달고기 구이, 국내산 한우 1++ 안심 스테이크와 봄 제철 화이트 아스파라거스가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한라봉 밀푀유가 마무리해준다. 노빌레 디너 코스의 가격은 인당 16만 8000원이다. 와인 페어링도 추가할 수 있으며, 1인 9만 9000원이다.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는 5코스의 모던한식 '더 팔레트 디너 코스'를 출시했다. 세발나물을 비롯한 각종 봄나물을 곁들인 국내산 한우 로스트 비프와 아브루가 캐비어를 펼쳐낸 키조개 관자 요리를 애피타이저로 제공한다. 메인 요리로 부드러운 도라지 퓌레와 머위 장아찌를 함께 맛볼 수 있는 한우 등심 구이 혹은 유채나물이 곁들여진 광어 구이 중 선택해서 맛볼 수 있다. 바지락 육수로 밥을 지은 솥밥과 봄나물 된장국이 식사로 제공되며, 디저트로 마무리된다.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운영하며, 1인 11만원이다. 1인 4만원 추가 시, 와인 페어링 혹은 티 페어링도 이용할 수 있다. 더 팀버 하우스는 7코스의 일식 '하모니 디너 코스'를 내세운다. 시소 드레싱을 곁들인 해산물 샐러드를 시작으로 도다리, 사시미와 해삼 내장젓인 고노와다, 도다리를 활용한 맑은 국이 이어지며 등푸른 생선튀김 요리 혹은 한우 시소말이 튀김 중 선택할 수 있다. 메인으로 계절 니기리 스시 5종과 카레 우동, 디저트 등으로 구성된다. 매일 저녁 5시부터 11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1인 11만원이며 7만원 추가 시, 두 종류의 사케와 프리미엄 쇼추 한 잔을 페어링할 수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3-07 15:25:28포시즌스 호텔 서울 지하 1층에 위치한 뷔페 레스토랑, 더 마켓 키친(The Market Kitchen)은 따뜻한 봄을 맞아 3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나물과 봄 제철 해산물을 이용한 다채로운 ‘봄 신메뉴’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봄 신메뉴는 향뿐만 아니라 영양도 풍부해 겨우내 모자랐던 우리 몸의 비타민을 채워주고,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깨워줄 보쌈과 봄나물 샐러드, 두릅 초회, 쑥밥, 냉이 된장국, 해물 달래전 등 다채로운 봄나물 요리로 풍성하게 구성된다. 봄에 최고의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아스파라거스를 이용한 아스파라거스 소고기 말이와 아스파라거스 리조또, 두뇌 활동에 활기는 주는 비타민B가 풍부한 봄 완두콩을 이용한 완두콩 프로슈토 피자와 미네스트로네 수프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 밖에도 봄 제철을 맞은 해산물을 활용한 주꾸미 볶음과 새우 마늘 볶음밥, 해산물 바질 파스타 등도 함께 선보이며 봄을 담아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이재영 총 주방장은 “봄 제철을 맞은 해산물과 채소, 그리고 봄나물은 비타민과 무기질 등 영양소가 풍부할 뿐 아니라, 미각을 자극해 입맛을 돋우고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 훌륭한 식재료”라며 “제철 식재료의 풍미를 최대한 살려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으로 풀어낸 다채로운 봄 신메뉴로 지친 몸에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고, 봄 채취를 듬뿍 느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시아 요리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뷔페 레스토랑 더 마켓 키친은 라이브 스테이션이 마련되어 있어 양갈비 및 로스트 비프 등의 육류, 그릴에 구운 랍스터 등의 해산물, 다채로운 치즈 플래터와 즉석조리되는 면류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매주 주말 브런치에는 스파클링 와인 등의 웰컴 드링크를 1인당 1잔씩 무료로 제공한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2-21 09:53:34[파이낸셜뉴스] 동글동글한 모양에 예쁜 연두색을 띄는 완두콩. 완두콩에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는 각종 영양소는 물론, 탈모를 막는 ‘이소플라본’도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완두콩이 피부와 혈액 순환에 좋은 이유 완두콩 속에는 천연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Beta carotene)’이 풍부합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 A의 한 종류인 레티놀(Retinol)로 전환되는데요. 레티놀은 세포의 생장을 촉진하는 성분으로, 특히 피부 표피와 생체막의 세포가 제 기능을 유지하도록 관여합니다. 레티놀을 통해 피부의 피지선은 피지를 원활하게 분비하고, 모발 또한 윤기 있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완두콩에는 불포화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Alpha-linolenic Acid)’과 ‘올레인산(Oleic acid)’도 풍부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은 녹는점이 낮아 혈액에서 빠르게 흡수됩니다. 혈관에 찌꺼기로 남아 순환을 방해하는 LDL 콜레스테롤을 줄일 수 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이 줄어들면 혈액이 맑아지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죠. 완두콩 효능에 '탈모 예방' 더해주는 영양소, 이소플라본 ‘이소플라본(Isoflavone)’은 콩류 곡식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입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분자 구조가 유사해 폐경기 여성에게 나타나는 각종 증후군을 완화할 수 있는데요. 탈모를 일으키는 남성호르몬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죠. 즉, 완두콩을 꾸준히 섭취하면 갱년기 탈모는 물론 남성형 탈모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완두콩 고르는 법 & 완두콩 요리 완두콩을 고를 땐 깍지가 단단하며 부드럽고, 매끄러우며 선명한 녹색을 띄는 것이 좋습니다. 콩깍지를 벗기지 않고 그대로 삶아 내면, 콩을 쏙 골라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담백한 맛과 톡톡 터지는 식감으로 어른에게는 간단한 술 안주, 어린 아이에게는 영양 만점 간식으로 제격이죠. 백미는 물론 현미 등 다른 곡식과 섞어 밥을 지어도 좋은데요. 완두콩 특유의 향이 밥에 배어 싱그럽고 달콤한 향취를 선사합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2021-11-01 17:57:58유난히 덥고 습한 올 여름, 지친 몸을 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미식 경험이 호텔가에 펼쳐진다. 싱싱한 제철 식재료와 마스터 셰프의 멋진 솜씨가 어우러진 품격 있는 미식의 향연은 무더위에 지친 몸에 활기를 더해준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고메 앳 더 파크'를 9월 5일까지 선보인다. 선호하는 분위기와 취향에 따라 코너스톤의 이탈리안, 더 라운지의 모던 한식, 더 팀버 하우스의 일식 중 선택해 방문해 보자.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너스톤은 5코스의 '시그니처 디너 세트'를 선보인다. 완두콩 수프, 랍스터 비스큐 스파게티, 메인 요리로 양 등심 구이, 그릴에 구운 한우 채끝 등심 탈리아타 스테이크, 부드러운 연어구이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호텔 최고층에 반짝이는 도심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더 라운지'는 5코스의 모던한식 '더 팔레트-정원' 디너 세트를 선보인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국내 최고 스시야 '스시조'에서 품격 있는 일식 조찬을 즐길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브랙퍼스트 앳 스시조'를 9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지난 1월 선보인 이후 미식가들 사이에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모션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현지 셰프의 이탈리아 코스 요리부터 동·서양 대표 별미 보양식, 트로피컬 디저트까지 여름철 입맛을 살려주는 '미식 세계 일주'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라스칼라'는 에메랄드빛 이탈리아의 여름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어 미드서머 나잇츠 드림' 프로모션을 오는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디너 코스로 준비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수비드 농어, 농어와 문어 세비체와 캐비어 등 이탈리아 특유의 건강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셰프가 만든 프리미엄 치킨과 수제맥주를 집에서 즐길 수도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올 여름 투고(To-go) 상품으로 홈메이드 프리미엄 치킨을 선보인다. 여름철 이색 보양식으로도 좋고, 야외 피크닉을 갈 때 또는 홈파티를 준비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그런가 하면, 이색적인 칵테일 한 잔으로 여름 밤을 만끽할 수도 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29층에 위치한 루프톱 바 M29에서는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대표 주류 브랜드와 협업해 7월 한달간 게스트 바텐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창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헤드 바텐더가 자연을 예술로 승화한 럭셔리 샴페인 브랜드 페리에 주에와 프랑스 보르도산 최고급 화이트 와인 베이스의 아페르티프(식전주) 릴레를 활용한 유니크한 창작 칵테일을 선보인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로비 라운지 카페 '갤러리'는 알록달록 상큼한 여름 한정 트로피칼 서머 칵테일 4종을 내놨다. 갤러리의 거대한 통유리창 너머 보이는 드넓은 푸른 하늘과 탁 트인 시티뷰를 즐기며 마시는 서머 칵테일은 여름의 열기와 끈적임도 단번에 날려준다. 조윤주 기자
2021-07-01 18:36:01조선호텔앤리조트가 '조선호텔 탕수육'을 SSG닷컴 전용상품으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조선호텔 탕수육'은 중화 요리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오리지널 탕수육을 상품으로 구현한 것으로 조선호텔 중식의 노하우를 담아 집에서도 간편하게 중식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조선호텔 탕수육'은 국내산 등심을 저온에서 숙성하여 촉촉한 고기의 식감을 살렸고, 튀김옷은 감자전분에 조선호텔 셰프 만의 레시피를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한 튀김으로 구현했다. 함께 구성한 소스는 조선호텔 중식 레스토랑인 홍연과 호경전에서 막 조리된 듯 당근,완두콩, 목이버섯, 파인애플 등 재료들이 큼직한 사이즈로 구성되어 새콤달콤한 소스의 맛을 극대화했다. 가정에서 조리시 주방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한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180℃에서 11분만 작동하면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조선호텔 탕수육을 완성할 수 있다. 최근 증가하는 1-2인 가구의 니즈에 맞춰 탕수육과 소스를 각 1인 씩 개별 포장, 2개입으로 구성해 가정에서 손쉽게 중화 요리 대표 주자인 탕수육을 맛볼 수 있게 했다. 한편,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지난해 8월 말 선보인 '조선호텔 유니짜장','조선호텔 삼선짬뽕'의 누적 판매량은 40만 개를 돌파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1-05-20 09:21:29[파이낸셜뉴스] LF푸드는 고급 중식요리 메뉴 5종을 가정간편식(HMR) 전용 신상품으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중화요리 5종 메뉴는 '베이징풍 찹쌀탕수육', '쓰촨풍 칠리새우', '광둥식 레몬크림새우', '상하이식 해물찹쌀누룽지탕', '인절미 꿔바로우'다. 베이징풍 찹쌀탕수육은 3시간동안 저온 숙성한 국내산 등심만을 사용했으며 타피오카 전분을 넣어 더 바삭하고 쫄깃한 튀김옷을 자랑한다. 이밖에 목이버섯, 파인애플, 레몬, 오이 등을 새콤한 소스에 버무린 것이 특징이다. 쓰촨풍 칠리새우는 일반적으로 중식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수준의 큼직한 새우를 사용했으며 완두콩, 옥수수 등 기초 식자재의 식감과 풍미를 십분 살린 칠리소스가 함께 동봉된다. 광둥식 레몬크림새우 역시 큼직한 새우가 사용됐으며 생 레몬을 착즙해 제조한 레몬크림소스로 버무려 새콤함을 더했다. 인절미 꿔바로우는 전통 꿔바로우 소스에 인절미 가루를 뿌려 고소한 맛을 극대화했으며, 상하이식 해물찹쌀누룽지탕은 새우, 소라를 비롯한 9가지의 해산물과 각종 채소를 우려 조리한 깊은 맛의 국물을 더해 완성했다. 이번에 출시한 중화요리 5종 메뉴 간편식 전 상품은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 가능하다. LF푸드의 모노마트 온라인몰 및 마켓컬리에서 판매된다. LF푸드 마케팅팀 유창희 팀장은 "외식이 자유롭지 못한 현재 상황에서 외식으로 맛보았던 고급 중화요리를 가정에서 최대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먹거리 문화를 선도하는 종합식품기업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0-10-19 17:2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