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계룡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930억원 규모의 남양주 왕숙 신도시 A-2BL 블록 건설공사 2공구 시공사로 선정됐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이번 계약을 통해 남양주 왕숙 신도시 내 아파트 7개동, 총 608가구(지하2층~지상28층) 규모의 아파트 및 복리시설을 짓는다. 총 사업비는 1163억4052만2610원이며, 이 중 계룡건설은 80%의 지분에 해당하는 930억7241만8088원 규모를 맡았다.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3.13%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사는 오는 2024년 12월 31일 시작해 2027년 10월 14일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1-18 14:32:03[파이낸셜뉴스]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남양주 왕숙지구가 진통을 겪고 있다. 일부 공구에서 감리업체 선정 지연으로 공사가 중단된 것으로 LH는 공급일정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10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남양주 왕숙2지구 2공구의 공사가 연기됐다. 공사가 늦어진 이유는 감리업체 선정 지연 때문이다. LH가 3기 신도시 등을 비롯해 동시 다발적으로 공급확대를 추진하면서 용역계약이 폭증했고, 순차 처리 과정에서 왕숙2지구 2공구의 감리계약이 늦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LH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부지공사 계약일 이후로도 감리업체가 정해지지 않아 서류상 공사중단 공지를 내렸다"면서도 "공기 일수가 정해져있는데 이를 확보하기 위해 내린 조치"라고 설명했다. 감리는 건설 공사에서 시공이 설계도면과 규정에 맞게 진행되는지 감독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현행 제도상 감리가 없으면 공사를 진행하지 못한다. LH는 오는 12월 최종적으로 감리업체가 계약 체결되면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다. 왕숙2지구는 여의도 0.8배 규모인 239만㎡ 면적에 1만4000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왕숙1지구와 동일하게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정부 계획이 차질을 빚으면 공급 지연으로 인한 전반적인 가격 상승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정부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할 때"라면서 "특히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업무 과부하를 막기 위해 효율적으로 조직 관리를 할 필요하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1-04 11:47:56[파이낸셜뉴스] 3기 신도시 최초로 경기 남양주왕숙2지구에 수소도시가 조성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남양주시와 '남양주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3기 신도시 최초로 남양주왕숙2지구에 수소도시 인프라를 조성한다.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수소경제 기반을 조기에 구축해 도시의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수소도시'는 공동주택, 건축물, 교통시설 등에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생산시설 등 도시기반시설을 구축한 도시다. 도시 내 수소 활용이 가능한 전 분야에 실제 수소가 적용된다. 이를 위해 LH는 지난 2021년 수소도시 사업모델 구상 및 사업화 방안을 수립했으며, 남양주시와 수소도시 인프라 조성을 추진해 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업 실행력을 확보하고 정부 정책을 적극 이행하는데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26년까지 국비 등 4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생산 및 그린수소 추출시설, 연료전지, 수소충전소, 수소배관 등을 설치한다. LH는 수소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주요 사업을 수탁받아 통합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수소 연료전지 등을 설치한다. 남양주시는 사업 관리, 재원 조달을 담당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수소 경제 기반을 조기 구현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1-16 15:56:46[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최근 열린 제3회 경기도 산업입지 심의위원회에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물량 120만㎡를 최종 배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수도권에 위치한 도시첨단산업단지 중 최대규모로,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부터 토지공급이 시작되고, 2028년 준공될 예정이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및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에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경춘선과 8호선 △9호선과 GTX-B 환승 역사 예정지와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탁월하다. 또한, 서울과 가깝고 진접읍·별내동·다산동 등 택지지구와 인접해 정주 여건도 우수하다. 유치업종은 △바이오 메디컬 △의료 기기 △헬스케어 산업 △통신·전기장비 첨단업종 △신소재 융합산업 등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이 중점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더불어 시는 △반도체 팹리스 △정보통신기술(IT) △인공지능(AI) 등 지식기반산업을 적절히 배치해 첨단산업과 관련된 입주업종의 범위를 폭넓게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첨단산업단지 70만㎡를 확보한 것에 그치지 않았고, 이후에도 미래 성장의 확실한 기반 마련을 위해 국토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그 결과 50만㎡를 추가 배정받아 총 120만㎡의 산업단지 규모를 확보하게 됐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기술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수도권 동북부 경제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과 자족기능 확보로 본격적인 슈퍼성장시대를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0-25 15:12:50[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과 자족 기능 갖춘 경제·문화도시 만들 것"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이 지난 15일 국토교통부가 진건읍 사능리 일원에서 개최한 왕숙·왕숙2신도시 착공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1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행사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한정 국회의원, 이한준 LH사장, 김세용 GH사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왕숙신도시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계획한 3기 신도시 중 하나로 주택 6만6000호를 공급할 예정이며, 왕숙지구는 2027년 상반기, 왕숙2지구는 2026년 하반기 첫 입주 및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착공식에 참석한 주 시장은 "왕숙신도시는 미래지향적으로 특화된 개발계획을 통해 1·2기 신도시와 확실하게 차별화된 자족 기능 중심의 첨단산업단지와 복합문화공간 등을 갖춘 경제·문화 도시가 될 것이며,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이끌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GTX-B 개통, 9호선 연장 등을 포함한 3기 신도시 개발이 계획대로 이뤄지면,남양주시는 경기 동북부 최초로 인구 100만 명의 메가시티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파적 이해관계는 물론 세대와 지역, 계층을 초월하는 협치와 신속·적극적인 진심소통을 통해 시민시장시대·갈등제로시티로 나아가고 있다"며 "왕숙신도시가 조성되는 과정에서 남양주시만의 역사와 특성을 담아내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착공식이 끝난 후 주광덕 시장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도시계획·교통 전문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는 왕숙신도시를 기존 신도시와 차별화된 명품도시로 조성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주 시장은 간담회에서 △수석대교 적기 완공 이행 △ 9호선 등 기확정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조속한 시행 촉구 △왕숙지구와 남양주 진건지구 통합·연계를 위한 국도 46호선의 입체화(지하화) △신도시 특별계획구역의 차별화 계획 신속 수립 △상급병원 유치를 위한 기반 마련 △남양주 진건지구(첨단산업단지)의 자족 기능 확대를 위한 9호선 역사 신설 등 주요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으며, 선교통 후입주 실현을 위한 광역 교통 대책의 조속한 이행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는 "그간 남양주는 주거 위주의 양적 성장만을 거듭해 내세울 만한 대기업이나 첨단산업단지가 없고, 양질의 일자리는 물론 문화·의료 등 각종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 놓여 있다"라며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과 자족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시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이며,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기주택도시공사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요구사항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왕숙신도시 공사 기간에 각 기관은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서도 한 팀처럼 소통·협력하면서 면밀하게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한준 LH사장은 "왕숙신도시의 일자리가 풍부하고 자족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광역교통 등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주 시장의 요구사항이 모두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최대규모인 왕숙신도시는 올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공해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왕숙신도시는 자족 기능을 갖추고 GTX 등 광역교통망을 적기에 공급해 기존 1·2기 신도시와는 차별화된 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0-16 13:10:0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3기 신도시 중 한 곳인 남양주왕숙 신도시의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 발표된 남양주왕숙 신도시는 수도권 택지 30만 가구 공급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대규모 공공택지로 약 7만 가구, 16만명 인구 규모의 도시로 거듭난다. GH는 수도권 동북부 경제중심도시인 남양주왕숙에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거점 마련을 통해 인력과 사업이 집적하는 공간적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남양주 왕숙신도시가 원활한 교통과 자족기능을 갖추도록 조성하겠다"며 "경기도 핵심정책인 RE100, 탄소중립을 왕숙 신도시에 적극 반영하고, 최근 발표한 지분적립형 주택도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0-16 09:23:193기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인 남양주 왕숙지구가 첫삽을 떴다. 지난해 말 착공한 인천 계양에 이어 두번째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일원에서 남양주 왕숙 신도시 착공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인 남양주왕숙 신도시는 청년과 무주택 서민 등을 위한 뉴:홈 2만5000가구를 포함해 총 6만6000가구가 공급된다. 남양주시 진접·진건·퇴계원읍 일원의 왕숙1(938만㎡)은 5만2000가구다. 남양주시 일패·이패동 일원의 왕숙2(239만㎡)는 1만4000가구 규모다. 남양주 왕숙 신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와 지하철 9호선 등을 이용하면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또 역세권 주변으로 주거와 일자리, 교육·의료·문화 등 도시 인프라를 융·복합하고 콤팩트하게 배치할 예정이다. 2024년 하반기 분양, 2026년 하반기 입주가 목표다. 한편 왕숙에 이어 연내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부천 대장 등 나머지 3기 신도시도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지난해 말에는 인천계양이 가장 먼저 착공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10-15 19:10:51[파이낸셜뉴스] 3기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인 남양주 왕숙지구가 첫삽을 떴다. 지난해 말 착공한 인천 계양에 이어 두번째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일원에서 남양주 왕숙 신도시 착공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인 남양주왕숙 신도시는 청년과 무주택 서민 등을 위한 뉴:홈 2만5000가구를 포함해 총 6만6000가구가 공급된다. 남양주시 진접·진건·퇴계원읍 일원의 왕숙1(938만㎡)은 5만2000가구다. 남양주시 일패·이패동 일원의 왕숙2(239만㎡)는 1만4000가구 규모다. 남양주 왕숙 신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와 지하철 9호선 등을 이용하면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 역세권 주변으로 주거와 일자리, 교육·의료·문화 등 도시 인프라를 융·복합하고 콤팩트하게 배치할 예정이다. 2024년 하반기 분양, 2026년 하반기 입주가 목표다. 한편 왕숙에 이어 연내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부천 대장 등 나머지 3기 신도시도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지난해 말에는 인천계양이 가장 먼저 착공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10-15 11:59:41현대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1조503억원 규모의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이설(지하화) 공사(조감도)'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토목분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 공사는 경기도 남양주 진관리에서 연평리까지 총연장 6.41㎞ 구간의 지상 국도를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남양주 왕숙지구의 교통망 확충 및 입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현대건설은 4.3㎞의 지하차도 1개소와 5.2㎞ 터널 1개소, 교량과 나들목(IC) 각각 5개소를 건설한다. 앞서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상하 분리 입체 지하도로' 건설 계획을 제안했다. 상부 지하차도(6개로)와 하부 터널(4차 차로)을 분리한 게 특징이다. 터널로 계획된 국도 47호선은 경춘선 철도 구조물 하부로부터 18m, 왕숙천 하저면으로부터 14m 아래를 통과한다. 쾌적하고 안전한 삶을 위한 도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내 최초의 차·보도 입체융합교량, 자율주행 특화 설계 등을 제시했다.현대건설(지분 39%)은 태영건설(20%), KCC건설(12%), 서한(5%)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6개월간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공사기간은 54개월(우선시공분 6개월 포함)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7-23 18:33:56[파이낸셜뉴스] 남양주왕숙·하남교산 등 3기 신도시 내 기업이전단지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의 8부 능선 격인 환경영향평가와 보상이 추진되는 등 첫 삽을 뜨기 위한 절차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 2일 국토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남양주왕숙 공공택지 지구내 기업이전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기업이전단지는 부지 내 위치한 기존의 공장과 제조업체 등을 이전을 위해 조성하는 단지다. 지구내 수용 인구와 주택 건설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 왕숙 기업이전단지는 남양주 진건읍 배양리 일원 27만㎡(진건1)와 진건읍 용정리 일원 45만㎡(진건2) 등 2곳에 지구 내 기존 기업들이 이주한다. 이로써 왕숙지구 사업 면적도 기존 865만4278㎡에서 72만2000여㎡ 늘어난 937만6908㎡로 확대된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남양주왕숙 지구 중 기업이전단지(진건1·2)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거쳐 환경영향평가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환경영향평가는 사업을 승인하기 이전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조사·예측·평가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제도다. 사업 승인 전 핵심 절차다.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왕숙지구에는 공공분양주택 '뉴홈' 2만5000가구를 포함한 주택 6만6000가구가 공급된다. 오는 2028년 12월 완공 목표다. 하남교산지구의 기업이전단지 조성 사업도 환경영향평가와 보상 등 착공을 위한 최종관문을 밟고 있다. 기업이전단지는 광암·상산곡 등 2곳(54만6683㎡)이다. 이 단지가 지구내로 편입되면서 하남교산지구 전체 개발 면적도 686만2463㎡로 늘어난다. 하남 광암동 일원 28만㎡의 광암 기업이전단지는 제조복합단지로, 하남 상산곡동 일원 26만㎡의 상산곡 기업이전단지는 물류복합단지로 각각 조성된다. 아울러 광암 기업이전단지 일대의 경우 토지 보상도 함께 추진되면서 착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교산지구에 수용되는 기업들은 '선이주 후철거' 방식으로 2027년까지 2개 단지로 사업장을 옮길 계획이다. 하남교산지구는 하남 천현동, 교산동 춘궁동 일원에 오는 2028년까지 3만3000가구가 들어선다. 오는 9월 말 착공이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이전단지에 대한 주민 보상 절차도 원활히 이뤄져 향후 기업들이 차질 없이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7-02 11: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