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IBK기업은행 우리사주조합은 4일 기업은행 직원이 우리사주를 직접 매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사주 매입은 출연신청을 한 조합원에 대해 매월 급여일에 출연금을 공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사주조합은 장내 시장가로 기업은행 주식을 매입하고, 출연한 조합원 명의로 예탁한다.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주식을 취득할 경우 연간 최대 400만원까지 소득공제, 주당 액면가 기준 1800만원까지 배당금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1년 동안 의무적으로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류장희 조합장은 “직원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재산형성을 돕는 것에 목적이 있다”며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어 직원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10-04 17:11:27[파이낸셜뉴스] 비보존제약은 최대주주 볼티아가 우리사주조합에 500만주(지분율 2.07%)를 무상증여했다고 19일 밝혔다. 볼티아는 비보존그룹 지배구조상 최상위 회사로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이 최대주주다. 이번 우리사주조합에 대한 주식 무상증여는 임직원과 회사 성장의 성과를 공유하겠다는 최대주주의 의지 표현으로 해석된다. 지분 증여 후 볼티아 보유 지분은 기존 7142만주(29.63%)에서 6642만주(27.55%)가 된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지난 2·4분기 일반의약품, 수탁생산사업(CMO) 등 전 사업부에서 호조를 보이며 연결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사업 성과가 확대되고 있다"며 "오피란제린 주사제 품목허가 신청과 같이 회사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에 직원들과 성과를 나누고 동기 부여를 위해 최대주주가 지분 무상증여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한편 비보존제약은 올해 비주력 사업인 화장품, 광사업 등을 정리하고 제약 및 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품목허가를 위한 사전검토를 신청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9-19 14:50:40[파이낸셜뉴스]플래스크는 우리사주조합이 장내매수를 통해 총 1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식시장 침체로 주가가 성장성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 돼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취득에 나선 것이다. 이번에 우리사주조합이 취득한 자사주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지난 8월 플래스크는 임직원 성과보상을 목적으로 우리사주조합에 50만주를 무상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총 규모는 9억2000만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직원들의 근로의욕 고취, 성과 공유 등을 위해 자사주 50만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무상 출연했다"며 "앞으로도 우리사주제도 등을 활용해 임직원 복지 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플래스크는 자회사 팬덤코리아(Fandom Korea)를 통해 가상현실세계(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팬덤코리아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플랫폼 내 디지털 영상 콜렉션을 활용한 NFT 거래 플랫폼을 오는 10월 중에 오픈할 예정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9-23 09:04:28[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는 1500여 상장사의 우리사주조합 연합체인 한국우리사주조합총연합회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우리사주조합원들의 권리 찾기를 돕는다고 6일 밝혔다. 우리사주조합연합회는 지난 2019년 기준 1581개의 코스피, 코스닥 상장사의 우리사주조합 연합체다. 근로복지기본법상 우리사주조합 제도가 명시돼 있지만 조합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권리행사는 쉽지 않아 우리사주조합연합회의 존재가 크게 부각되지 못했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정병원 원앤파트너스 변호사는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우리사주조합연합회 회원 확충, 개벌 우리사주조합의 권리 찾기 및 법률 지원과 자문 등의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원앤파트너스는 지난해 이후 메이슨캐피탈, 슈펙스비앤피, 삼천당제약, 우리로 등 대주주의 일방경영 또는 폐쇄적 기업지배구조 문제로 소액주주연대가 결성된 상장사의 소액주주운동을 지원하고 있다. 남종희 우리사주조합연합회 회장은 “소액주주들이 단일화된 집합체로 의견을 낼 경우 우리사주조합연합회도 회사가치와 주주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함께 행동하겠다”며 “우리사주조합장을 조합원들이 직선제로 선출한 조합 위주로 연합회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제휴는 우리사주조합 현장에서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홍구 교보생명 우리사주조합장은 “많은 상장사에서 우리사주조합은 재무팀이나 총무팀이 관리하는 등 사실상 회사 운영 아래 놓여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업무제휴를 계기로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우리사주조합원들의 권리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변호사는 “개별 우리사주조합과 소액주주들과 연대를 통해 회사의 적법하고 투명한 공정 경영을 담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1-05-06 17:02:33파미셀은 우리사주조합에 현금 10억원과 대표이사 보유 주식 중 2만주를 무상출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사의 성과를 임직원들과 공유해 장기적인 협력 및 결속력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우리사주조합 출연 주식은 우리사주조합에 가입한 임직원들에게 균등 배분될 예정이다. 전량 한국증권금융에 의무 예탁되며 의무 예탁기간은 4년이다. 해당 기간 동안은 주식을 팔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 출연이 당장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파미셀 관계자는 "이번 출자는 회사의 순이익 증가로 인해 지난해 현금 6억2000만원과 대표이사 보유주식 1만주를 무상출연했던 것보다 규모가 커졌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회사의 성장과 발맞춰 일할 수 있도록 우리사주조합에 무상 출연을 꾸준히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궁극적으로 우리사주조합이 주요 주주로서의 역할을 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최두선 기자
2021-02-23 17:54:44[파이낸셜뉴스] 파미셀은 우리사주조합에 현금 10억원과 대표이사 보유 주식 중 2만주를 무상출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사의 성과를 임직원들과 공유해 장기적인 협력 및 결속력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우리사주조합 출연 주식은 우리사주조합에 가입한 임직원들에게 균등 배분될 예정이다. 전량 한국증권금융에 의무 예탁되며 의무 예탁기간은 4년이다. 해당 기간 동안은 주식을 팔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 출연이 당장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파미셀 관계자는 “이번 출자는 회사의 순이익 증가로 인해 지난해 현금 6억2000만원과 대표이사 보유주식 1만주를 무상출연했던 것보다 규모가 커졌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회사의 성장과 발맞춰 일할 수 있도록 우리사주조합에 무상 출연을 꾸준히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궁극적으로 우리사주조합이 주요 주주로서의 역할을 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2-23 15:01:57[파이낸셜뉴스] 미원화학은 우리사주조합을 상대로 자기주식 7810주를 3억4481만1500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17일 공시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0-12-17 16:46:02[파이낸셜뉴스]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은 KB금융지주 주식 161만6118주를 매입했다고 9일 밝혔다. 우리사주조합은 지난 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조합원 6762명이 참여해 676억원 규모의 KB금융 주식 161만여주를 추가 확보하면서 총 723만4754주를 보유하게됐다. 지분율도 1.34%에서 1.73%로 증가했다. 우리사주조합은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 (9.97%)과 JP모건 체이스뱅크(6.40%), KB금융지주가 보유한 자사주(5.06%), The Goverment Of Singapore(2.15%)에 이어 5번째로 KB금융 주식을 많이 보유하게 됐다. 우리사주조합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직원 복지 증진과 적극적인 주주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현재 우리사주조합은 임직원들의 자기자금 출연을 통해 매월 40억원 규모의 시장 매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20-11-09 13:43:42[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가 KB금융 우리사주조합이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 2명에 반대 의견을 내면서 '노동이사제' 도입이 사실상 불투명해졌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ISS는 최근 KB금융그룹 관련 보고서에서 오는 20일 열리는 임시주총의 제3호, 4호 안건과 관련해 주주들에게 반대표를 던지라고 권유했다. 3호와 4호 안건은 우리사주조합이 사외이사로 추천한 윤순진·류영재 후보의 사이외사 선임안에 대한 내용이다. 앞서 우리사주조합은 "KB금융의 성공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추진을 위해 관련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두 후보를 추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KB금융 이사회는 일찌감치 우리사주조합이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 선임에 반대입장을 내고, 주주총회 결의를 위한 의결정족수 확보를 위해 의결권을 위임해 달라고 밝혔었다. ISS는 보고서를 통해 KB금융측이 이미 체계적이고 공정하며 엄격한 절차로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있는데,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은 사외이사 선임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미 이사회 안에 ESG 전문가가 있는만큼 현 이사회만으로도 회사의 ESG 경영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KB금융은 오는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20-11-02 19:59:41[파이낸셜뉴스] KB금융지주 이사회는 우리사주조합이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 선임에 반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법적 자격요건 충족과 별개로 KB의 사외이사 후보군 관리와 추천 절차를 거치지 않은 후보가 사외이사로 선임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앞서 KB금융 우리사주조합은 지난달 29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문가인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와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내용의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사회는 이날 공시를 통해 "당사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은 후보군 구성과 평가, 압축, 평판 조회 등을 거쳐 체계적이고 엄격하게 진행된다"면서 "주주 제안 제도를 통해 제안된 후보의 법적 자격요건 충족 여부와 별개로 KB의 모범적 사외이사 후보군 관리·추천 절차를 거치지 않은 후보가 사이외사로 선임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ESG강화를 위해 관련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추천한다는 우리사주조합의 주장에 대해서는 "올 3월 이미 업계 최초로 ESG위원회를 지배구조 전문가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식견을 겸비한 이사 전원으로 구성했다"면서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올해 평가에서 ESG 각 부문별 등급과 통합등급 모두 금융사중 유일하게 A+를 획득했다"며 ESG분야 새 전문가를 충원하기 보다는 현 이사들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ESG활동을 해야한다고 했다. 이어 "주주총회 결의를 위한 의결정족수 확보를 위해 의결권 대리 행사를 권유한다"고 덧붙였다. 이사회가 조합측이 추천한 사외이사후보에 대해 공식 반대 입장을 밝힌만큼 다음달 20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들 후보의 최종 선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20-10-28 16:3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