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전쟁과 가정 해체, 생계 위기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고려인 가정을 돕기 위해 ‘고려인 지원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고려인은 지난 1937년 스탈린의 강제이주 정책에 따라 소련 극동 지역에서 중앙아시아로 이주한 한인 후손들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지에 정착해 살아왔다. 한국에는 약 11만명의 고려인 동포가 거주하고 있지만, 언어와 제도적 장벽으로 인해 공공 지원 접근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울러 아동의 생존권 및 교육권까지도 위협받는 상황이다. 이에 기아대책은 빈곤, 가정 해체, 질병 등 여러 위기 상황에 놓인 고려인 및 국내 이주배경 가정의 실질적인 회복과 자립을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한국에 입국한 고려인 아버지 다닐로 씨와 두 자녀의 사연을 전한다. 사연의 주인공인 다닐로 씨는 배우자와 별거 후 홀로 두 자녀를 양육하며 생계까지 책임지고 있다. 하루도 빠짐없이 생계를 위해 일터로 나가야 하는 상황에 어린 두 자녀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최근 경기불황으로 일용직 수입마저 크게 줄며 경제적 부담이 더욱 커졌지만, 언어와 제도적 장벽으로 인해 외부의 도움을 받기 쉽지 않다. 캠페인 속 다닐로씨 가정의 자세한 사연은 이날 오후 1시 SBS 교양 프로그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을 통해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고려인을 포함한 국내 이주배경 아동 가정의 생계 및 주거 안정, 교육비, 심리정서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희망친구 기아대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7-02 17:07:19[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이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22일까지 해외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유럽, 대양주, 일본, 중화권,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 47개 해외노선으로, 일주일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일부 노선과 기간을 제외한 오는 16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다.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는 선착순 초특가 항공권 이벤트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밴쿠버 26만5100원부터 △인천~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32만6530원부터 △인천~사이판 12만260원부터 △대구~방콕 7만8100원부터다. 선착순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할인코드 '휴가완성'을 입력하면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 할인율은 △동남아 △일본 △중화권 등 최대 15% 할인, △미주·유럽 △중앙아시아 △대양주 등 최대 10% 할인으로 각 노선에 따라 제공한다. 또 선착순 초특가 및 할인코드 이벤트와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사용기간은 8월 24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로 해외 여행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을 이용하여 휴가를 준비하시는 고객분들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신규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총 10만 원 쿠폰팩'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항공권 할인 △최대 50만 원 이상 쿠폰 제공 △사전 좌석 구매 무료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 장거리 노선 여행객이 예매 전 가입하면 더 좋은 혜택으로 리뉴얼된 국내 항공사 최초 구독형 멤버십인 티웨이플러스 관련 내용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15 10:27:00[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22일까지 해외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유럽, 대양주, 일본, 중화권,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 47개 해외노선이 대상이다. 탑승 기간은 일부 노선과 기간을 제외하고 내년 3월 28일까지다.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는 선착순 초특가 항공권 이벤트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밴쿠버 26만5100원~ △인천-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32만 6530원~ △인천-사이판 12만260원~ △대구-방콕 7만8100원부터다. 할인코드 ‘휴가완성’을 입력하면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 할인율은 △동남아 △일본 △중화권 최대 15% 할인 △미주·유럽 △중앙아시아 △대양주 최대 10% 할인으로 각 노선에 따라 제공한다. 선착순 초특가 및 할인코드 이벤트와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사용기간은 8월 24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로 해외 여행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신규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총 10만 원 쿠폰팩'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항공권 할인 △최대 50만원 이상 쿠폰 제공 △사전 좌석 구매 무료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 티웨이플러스도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을 이용해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15 07:29:14[파이낸셜뉴스] 미국의 한 30대 직장인이 신용카드 포인트만으로 전 세계 33개국을 여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의료진 사무실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연봉 7만8000달러(약 1억1000만원)를 받는 베트남계 미국인 데이비드 도(33)는 지금까지 33개국을 여행했다. 온두라스, 일본, 싱가포르, 노르웨이, 터키, 인도 등을 여행한 그는 35세 이전까지 총 35개국을 방문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평범한 직장인인 도가 이처럼 많은 나라를 여행할 수 있었던 비결은 소득이 아닌 소비 전략에 있었다고 한다. 자신을 '여행 해커'라고 소개한 그는 신용카드 포인트 제도를 활용해 항공권과 숙박비를 무료 혹은 할인받아 경비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약 30장의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도는 매달 각 카드의 혜택에 따라 결제 수단을 바꿔가며 사용하는 방식으로 포인트를 극대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신용카드마다 매달 달라지는 추가 적립 카테고리를 전략적으로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도는 지난 3월 식당에서 사용한 753달러(약 104만원)를 식비 5% 적립 혜택이 있는 디스커버 카드로 결제했고, 항공료와 기차표는 캐피탈원 여행 카드, 아마존에서의 주문은 아마존 체이스 카드로 처리했다. 그는 큰 지출이 예상될 때 신규 카드를 발급받아 '가입 보너스 포인트'를 노리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는데, 도는 등록금과 자동차 보험료, 분기별 세금 등 큰 금액을 지불해야 할 때는 큰 가입 보너스를 제공하는 카드에 맞춰 시기를 조절한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도가 사용한 포인트는 100만 이상이지만 그는 포인트로 항상 이코노미석을 이용하고, 호화 호텔을 예약하지 않는 등 절제된 소비 철학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도는 약 37만 마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음 여행지로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5-29 13:35:51[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23일 인천∼타슈켄트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인천∼타슈켄트 노선 신규 취항식은 티웨이항공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여해 꽃다발 전달과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된다. 해당 노선은 주 4회(월·수·금·일) 오후 6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10시(이하 현지시간)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복귀편은 타슈켄트 국제공항에서 주 4회(월·수·금·일) 오후 11시 40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는 다음 날 오전 9시 5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비행시간은 약 7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특히 이날 첫 탑승편에는 오는 25일 타슈켄트 후모 아레나에서 열리는 K-팝 걸그룹 '블랙스완' 공연에 참가하는 멤버들과 관계자들이 탑승해 신규 취항을 축하한다. 타슈켄트 현지 공연장에서 홍보 활동 지원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현재까지 인천-비슈케크 노선 운항으로 약 4만명의 여객 및 178t의 화물을 수송했다. 코로나 기간 한국으로 입국을 희망하는 현지 교민 수송에 큰 역할을 담당한 것은 물론 코로나 이후 트래킹 여행 및 현지 교민, 외국인 탑승객의 여행편의 증진을 통해 양국 간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신규 취항 노선인 인천-타슈켄트 노선 또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의 여행객 편의를 증진하는 것은 물론 양국 간 문화 및 경제적인 교류 또한 활발히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타슈켄트 노선의 취항으로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교류 확대와 더불어 여행객분들의 편의 증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한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는 역사적인 문화유산과 현대적인 도시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우즈베키스탄의 랜드마크인 아미르 테무르 광장 △100년이 넘는 전통 시장인 초르수 바자르 △클래식 및 전통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나보이 오페라 극장 △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타슈켄트에서 가장 높은 TV 타워 △중앙아시아 최대 쇼핑몰인 타슈켄트시티몰 등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중심지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최대 30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고 지하철과 대형 쇼핑몰 등 현대적 인프라를 갖춰 편리한 여행이 가능하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23 09:07:5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2일까지 모집한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에 총 995명이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200명으로 약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경쟁률 약 4.3대 1 보다 소폭 증가했다.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은 경기도가 해외 취·창업을 꿈꾸는 도내 미취업 청년에게 해외기업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해외기업 체험프로그램과 숙박비, 식비, 항공비, 여행자보험, 비자발급비(필요지역) 등이 지원된다. 각 지역에 따라 현지 실무언어·멘토링·직무교육, 현지 국내기업 무역마케팅 실습, 해외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4주간 운영된다. 올해 해외기업 체험 지역은 △미국(LA) △일본(도쿄)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베트남(호찌민)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인도(벵갈루루) △중국(충칭·광저우) △호주(멜버른) △대만(타이베이)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태국(방콕) △독일(프랑크푸르트) △캐나다(밴쿠버) 등 총 13개국 14개 도시이다. 모집 결과 지역별로는 미국(LA)이 11.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대만(타이베이) 8.7대 1,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7.0대 1, 독일(프랑크푸르트) 6.7대 1, 호주(멜버른) 6.6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참여자 선발은 서류심사, 온라인 인적성검사, 면접심사 3단계를 거쳐 진행되며, 7월 말 1차, 11월 초 2차 해외체험 일정이 시작된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해외기업 체험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사업을 통해 경기도 청년들이 능력을 발휘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나아가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08 09:33:12부산에서 비행기로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으로 바로 갈 수 있는 직항노선이 생긴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FSC(대형항공사) 카녹샤크(Qanot Sharq)항공이 부산~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직항 노선을 개설, 오는 6월 4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이 항공사는 A330-2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할 계획이다. 운항시간은 현지 시간으로 0시 50분에 타슈켄트 국제공항을 출발해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낮 12시께 도착한다. 김해국제공항에서는 오후 1시 40분께 출발해 현지시간으로 오후 6시께 도착 예정이다. 비행시간은 7~8시간 소요된다. 부산~타슈켄트 노선 거리는 5163㎞가량으로 에어부산이 운항하고 있는 김해공항 최장 거리 노선 부산~발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타슈켄트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치안이 좋아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 손꼽힌다. 우리나라 여행객은 최대 30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 부산에서 4500㎞가량 떨어진 카자흐스탄 하늘길도 열릴 가능성이 높다. 부산~알마티 운수권을 배분받은 이스타 항공이 올여름 부산~알마티 노선 취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스타항공은 4월부터 인천~알마티 노선을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운항 중이다. 중앙아시아 노선은 항공사들 사이에선 '알짜 노선'으로 꼽힌다. 최근 해외 여행지로 새롭게 뜨고 있는 데다 유학생과 기업인 수요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4-27 19:36:02[파이낸셜뉴스] 쇼핑과 현장 옵션 추가 등으로 패키지여행의 피로도가 높아진 요즘 NS홈쇼핑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안심 여행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6일 오후 5시 10분 NS홈쇼핑과 여행박사가 함께 준비한 '장가계 여행' 상품이 방송된다. 4박6일 일정 혹은 5박7일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티웨이 왕복 항공이용, 전일정 VIP리무진 버스 탑승, 5성급 월드체인호텔숙박에 선택관광과 쇼핑 추가 없이 온전히 여행만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다. 오는 27일 오후 5시10분에는 '중앙아시아3국 10일'여행 패키지가 방송된다. 호텔과 온천리조트 숙박, 전일정 식사 포함되어 추가 경비 없는(선택관광 단체쇼핑 가이드경비 추가 없음)상품이다. 카자흐스탄으로 입국해 중앙아시아의 알프스 키르기스스탄을 여행하고 우즈베키스탄에서 출국 하는 패키지 상품이다. 인생 버킷리스트로 손꼽히는 중앙아시아 여행 중에서도 실크로드의 역사, 문화, 대자연 탐방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여행 패키지 상품이다. 같은 날 오후 6시15분에는 '싱가포르 3박5일'이 방송된다. 가족여행에 안성맞춤인 여행지 싱가포르로 떠나는 여행으로 선택 일정에 따라 제주항공 또는 티웨이항공을 이용할 수 있다.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5성급 호텔 숙박과 싱가포르에서 꼭 맛봐야 할 3대 식당의 특식이 포함돼 있다. 단체쇼핑 없이 1일은 자유일정으로 여행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방송 중에는 여행지원금 경품 이벤트가 마련됐다. '장가계 여행' 방송에서는 50만원의 여행지원금, 중앙아시아3국 방송에서는 100만원의 여행지원금, '싱가포르 여행'방송에서는 50만원의 여행지원금을 방송 중 추첨을 통해 각 2명에게 준다. NS홈쇼핑 TV무형상품팀 MD서초혜 차장은 "NS홈쇼핑은 고객들이 보다 온전히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선택관광, 쇼핑센터 방문 없는 상품을 여행사와 공동기획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25 13:46:55[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오는 5월 23일부터 인천~타슈켄트 노선을 주 4회(월·수·금·일) 정기 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발 항공편은 오후 6시 출발해 오후 9시 30분(이하 현지시간) 타슈켄트에 도착하며, 복귀편은 밤 11시에 타슈켄트를 출발해 다음날 오전 9시 25분 인천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7시간 30분이다. 이번 노선은 지난 2023년 인천~비슈케크 정기편에 이어 티웨이항공의 두 번째 중앙아시아 정기 노선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0년부터 전세편을 통해 중앙아시아 노선을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약 4만명의 여객과 178t의 화물을 수송해왔다.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유류할증료 및 공항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최저 26만2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탑승 기간은 5월 23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 또, 할인코드 '우즈베키스탄'을 입력하면 최대 1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B777-300ER 기종의 '수퍼 프리미엄 존'(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이용 시 2만원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회원 대상 혜택도 눈에 띈다. 신규 회원은 최대 10만원 상당의 쿠폰팩을 받을 수 있고, 티웨이 앱 이용 고객은 전용 할인쿠폰 및 특가 알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회원제인 '티웨이플러스' 가입자에게는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사전 좌석 구매 무료 △최대 50만원 쿠폰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앙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타슈켄트 노선 신규 취항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하여 고객분들의 편의 증진과 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슈켄트는 △아미르 테무르 광장 △초르수 바자르 △나보이 오페라 극장 등 전통 문화와 현대 도시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다. 최대 30일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 지하철, 대형 쇼핑몰 등 편리한 여행 환경을 갖춰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4-02 09:31:46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올해 신흥 잠재시장 공략을 위한 방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부터 스웨덴과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 10개국에 한국관광 홍보지점을 신설해 방한 신규 시장을 개척해왔다. 관광공사 해외지사가 없는 지역이지만 한류 관심도와 항공편, 배후 인구 등을 고려해 방한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전체 관광공사 해외지사 30곳 중 20곳이 아시아에 편중된 것을 보완하기 위해 한국관광 홍보지점은 구미주와 중동의 주요 거점에서 방한 시장 다변화를 위한 특화 마케팅을 수행했다. 그 결과, 홍보지점을 운영한 10개국에서 작년에 한국을 찾은 관광객은 186만명으로 전년 대비 22.6% 증가했고,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서는 123.3%의 회복률을 기록, 전체 방한 시장 회복률(93.5%) 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신흥 잠재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홍보지점 마케팅과 더불어 방한 시장을 △성숙(중화권·일본) △성장(동남아·중동) △신흥(구미주) 시장으로 세분화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이후 한국을 찾은 장거리 관광객 비중은 2019년 17%에서 2024년 21.2%로, 방한객 5만 이상 국가는 2019년 21개에서 2024년 24개로 증가하는 등 전체 방한 시장 다변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직항 항공편 유무, 현지 여행업계 및 소비자의 관심사 등을 고려해 홍보지점별 특화사업도 전개해왔다. 지난해 5월 캐나다 캘거리-인천 노선 신규 취항을 계기로 캐나다 웨스트젯 항공사와 온라인 방한 프로모션을, 뉴질랜드 오클랜드-인천 노선 재개를 계기로 스키여행 등 뉴질랜드 여행사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방한 상품 개발 교육을 각각 진행했다. 한국 관광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한국 여행업계 간 네트워크 부족으로 방한 상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던 스웨덴과 이탈리아, 폴란드에서는 양국 업계의 교류를 지원하는 '트래블마트'를 개최했다. 이중 북유럽 최대 시장인 스웨덴에서는 홍보지점 신설을 계기로 북유럽 지역 최초로 한국 관광 설명회를 열었다. 이외에도 미국 미식 축제 '시카고 구르메 2024' 계기 한국 관광 홍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국제럭셔리관광박람회(ILTM)' 참가, 우즈베키스탄 청소년 대상 교육관광 사업, 카타르 도하 소비자 대상 의료관광 유치 행사 등을 추진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작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홍보지점을 기존 10개에서 12개로 확대해 신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신설 지역은 베네룩스(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와 튀르키예다. 베네룩스는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탄탄한 해외여행 수요를 보유하고 있고, 튀르키예는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세계 거점 공항인 이스탄불 신공항을 보유해 향후 현지 밀착 마케팅으로 빠른 방한객 증가가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김정훈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방한 시장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잠재력이 높은 신흥 시장을 공략해 시장을 다변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향후 운영 성과를 점검해 전략적으로 홍보지점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2-26 07:0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