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우크라이나 민간인 지역에 대규모 순항미사일 공격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전 러시아군 잠수함 사령관이 조깅 중 총에 맞아 숨졌다. 11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군 전직 장교 스타니슬라프 르지츠키가 지난 10일 오전 6시경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의 한 공원에서 아침 조깅을 하던 중 한 남성으로부터 7발의 총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러시아 국가조사위원회는 사건 발생 다음 날 권총과 소음기를 소지한 60대 초반 용의자를 잡아냈다고 밝히며 집에서 사각팬티만 입은 용의자를 체포하는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러시아측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운동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르지츠키의 위치를 추적한 것으로 보고 있다. 르지츠키는 평소 피트니스 앱에 자신의 조깅 경로와 소요 시간 등을 기록했는데, 용의자가 이를 보고 범행 위치에서 미리 기다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당시 앱에 게재해 놓은 경로를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GUR) 수장인 키릴 부다노프가 팔로잉하고 주시했다는 점도 뒤늦게 밝혀졌다. 르지츠키는 암살되기 전까지 크라스노다르시 행정부의 징집 부책임자로 복무해 왔다. 그는 징집 부책임자로 임명되기 전 흑해 크라스노다르 잠수함 기지 사령관으로 복무했다. 우크라이나군 정보부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의 빈니차 민간인 지역에 대한 잠수함 순항미사일 공격에 가담했다. 당시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민간인 23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러시아 국방부는 해당 공격과 관련해 “민간 시설이 아니라 군사 시설을 겨냥한 공격이었다”고 주장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7-13 06:27:26[파이낸셜뉴스] 앱테크(모바일 앱 기반 재테크)가 진화하고 있다. 걷기 보상을 넘어 운동 목표를 달성할 경우 코인(가상자산)으로 보상해주는 ‘M2E(Move to Earn)’로 확산되고 있다. 또 음악을 일정 시간 이상 들으면 카카오페이포인트를 받거나, 아바타 아이템을 만들어 수익을 낼 수 있다. 카카오VX ‘스마트홈트’ 목표달성시 VX 코인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카카오VX는 홈트레이닝 서비스 ‘스마트홈트’에서 ‘라이브(LIVE) 스쿼트 챌린지’ 4기에 참여할 신청자를 사전 모집하고 있다. 라이브 스쿼트 챌린지는 운동습관 구축 등 여러 미션을 수행하는 동시에 코인(가상자산)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스마트홈트 애플리케이션(앱) 및 웹페이지에서 원하는 운동 목표 횟수와 오전 7시, 낮 12시, 오후 9시 중 운동 시간을 설정하면 된다. 이번에 모집되는 라이브 스쿼트 챌린지 4기는 오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기간 내 목표로 설정한 미션을 완주하면 총 1만5000원 상당의 ‘VX코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지정된 스쿼트를 달성하면 500원 상당 VX코인을 받으며, 매일 연속으로 운동하면 누적보상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VX코인을 ‘BORA코인’으로 교환하거나 챌린지 재도전을 위한 ‘하트’를 구매할 때 쓸 수 있다. 아울러 5만원 상당 BORA코인을 비롯해 △신세계 상품권 5만원권 △아이폰14 스페이스 그레이 △갤럭시Z 플립4 그라파이트 등으로 구성된 럭키박스에 응모할 수 있다. 오디오 오픈플랫폼 플로는 '듣템 챌린지' SK스퀘어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가 운영하는 오디오 오픈플랫폼 플로(FLO)는 16일부터 ‘플로에서 듣템’ 챌린지를 시작한다. 9월 16~10월 16일 한 달간, 일정 시간 이상 플로 오디오를 청취한 이용자들에게 카카오페이포인트, FLO 듣템 키트 등 다양한 리워드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플로에서 플로 오디오 청취 시간을 60분 달성하면, 카카오페이포인트 3000P를 받을 수 있다.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제페토’ 운영사 네이버제트도 창작 아이템으로 돈을 벌 수 있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선도하고 있다. 제페토 이용자가 다양한 아이템을 직접 제작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플랫폼 ‘제페토 스튜디오’는 지난 2020년 3월 오픈한 이후 빠르게 생태계를 확장했다. 현재 700만 개 이상 크리에이터 창작 아이템이 등록됐고, 1억 7500만 개 이상이 판매되면서 누구나 수익을 얻는 장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습관 형성 앱인 ‘챌린저스’로 유명한 ‘챌스토어’도 건강관리 커머스로 각광받고 있다. 챌스토어는 이용자가 영양제를 복용했다고 인증할 때마다 포인트를 제공한다. 포인트는 스토어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9-14 15:48:23[파이낸셜뉴스] 메트라이프생명은 기존 모바일 건강관리 앱(app)의 AI 기능을 확장해 식단은 물론 운동관리까지 가능한 '360Health 앱 2.0'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앱을 통해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AI 분석을 통한 다양한 건강증진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헬스케어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360Health 앱 2.0'에서 새롭게 추가된 핵심기능은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식단 추천과 운동 추천 기능이다. 음식을 촬영하면 AI가 칼로리와 영양성분 등을 즉시 분석해 개인의 건강상태에 비춰 적절한 식단인지를 평가해 준다. 또, 촬영된 식단 정보는 AI가 계속 기록·저장해 주간 및 월간 단위로 AI헬스리포트에 반영하고, 개인 맞춤형 식단 추천 등 식생활 개선을 위한 코칭을 제공한다. 더 나은 운동습관을 기를 수 있는 솔루션도 제공한다. AI는 사용자의 운동 빈도, 운동 시간, 운동 강도, 운동 형태 등을 파악해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과한지를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개인별로 최적의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추천하고 전문 트레이너의 효과적인 운동법을 알려준다. 앱을 통해 운동 이력을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운동으로 소모된 칼로리, 자극을 받는 근육 부위 등도 알 수 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건강관리를 실천하기 위한 솔루션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이번 업그레이드로 AI를 통해 개개인에게 적합한 식단과 운동을 추천해 줌으로써 효율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트라이프생명이 지난 9월 출시한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360Health 앱'은 사용자가 신체정보, 식습관 및 운동생활 정보 등을 입력하고, 핸드폰 카메라 렌즈로 혈관건강을 체크하면, 비만지수, 대사질환 위험도, 심혈관 건강 위험도, 영양 및 운동 점수 등을 분석한 AI헬스리포트를 매주 제공한다. AI헬스리포트에는 건강 점수뿐만 아니라 영양 및 운동 처방과 함께 필요한 헬스케어서비스 추천이 포함된다. 현재 출시 3개월만에 누적다운로드 수 5만회를 경신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0-11-25 14:48:37코로나19로 인해 홈 트레이닝, 앱 기반 건강관리 등 언택드(비대면) 건강관리가 활성화되면서 보험업계도 언택트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들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관리하지 못하거나 관리하더라도 혼자서만 관리할 수밖에 없는 소비자들을 위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는 자신이 가입한 생명보험사에서 △건강상태 분석 △운동 및 식생활 코칭 △신체·심리 전문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된다. 생보사들이 제공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는 △앱을 통한 건강 디지털 분석 △걷기 챌린지 등 AI 퍼스널 가이딩 △신체건강·정신건강 등 1대1 상담 등이다. 한화생명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앱 '헬로(HELLO)'는 10년치 건강검진정보와 건강 수준을 나이로 환산한 '생체나이'를 분석해 건강항목별로 개인 목표 설정시 기간별 평균, 목표달성률, 다른 사용자 그룹과의 비교 데이터 등의 리포트를 주간·월간 단위로 제공한다. 교보생명의 '교보프리미어헬스케어서비스'는 생활습관·건강상태 바탕으로 전담 의료진이 정기적으로 코칭해주는 1대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생명의 '건강 식단 제안 서비스'는 고객 스스로 건강상태 및 식습관을 파악해 식생활 개선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오렌지라이프는 체력 인증 및 걷기 목표를 달성 시 최대 5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체력 인증 및 걷기 목표 달성 독려 서비스를 제공한다. ABL헬스케어서비스는 간호사 출신의 전문 상담원을 통해 전화 건강상담을 해준다. 가입 대상에 따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NH농협생명의 '효도콜 서비스'는 70세 이상 고객이 대상으로, 전담간호사가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여성 특화 서비스'는 여성질환전문상담은 물론 산후우울증, 갱년기 등 여성심리 전문상담도 한다. 동양생명 '엔젤맘스케어'는 어린이보험 전용 헬스케어서비스로 엄마를 위해 상황별 맞춤형 홈트레이닝을, 아이를 위한 바른 성장발달을 위한 육아정보, 예방접종 수첩, 성장체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0-05-07 18:08:20블록체인 기반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앱) '림포'가 삼성전자의 삼성헬스와 손잡고 미국에서 암호화폐 보상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된 삼성헬스에 림포의 서비스를 연동해 운동미션을 완료하면 암호화폐를 지급하는 서비스를 미국에서 우선 시작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림포'와 함께 한국에서도 적극적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림포는 삼성헬스와 함께 미국 서비스 시작의 의미로 이용자들이 매일 건강활동과 관련한 미션을 수행하면 보상으로 암호화폐 '림포코인(LYM)'을 지급하는 '건강한 습관의 달' 이벤트를 지난 1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용자들은 림포 앱을 설치한 뒤 삼성헬스 기능을 연동해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 등 다른 웨어러블 기기도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매일 잠자는 시간을 기록하고 심상 박동 수와 몸무게 등을 체크한다. 먹은 음식의 칼로리와 마신 물의 양도 기록한다. 매일 걷는 걸음 수도 확인해서 림포 앱에 기록된다.매일 자신의 건강관리 활동을 기록하면 이에 대한 보상으로 림포토큰을 받을 수 있다. 림포토큰을 받으면 림포 앱에서 다양한 건강 관련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스포츠양말이나 운동화, 바람막이 등의 제품이다.삼성전자의 갤럭시S10이나 갤럭시노트10을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들은 삼성 블록체인 월렛으로 림포토큰을 이동시켜서 보관할 수 있다. 월렛으로 이동한 림포토큰을 암호화폐 거래소 지갑으로 보내면 현금으로 교환할수도 있다.삼성전자는 '림포'와 함께 한국에서도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사업 확장을 계획중이다. 자신의 건강정보를 일일이 앱에 입력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 보상 시스템으로 이용자들의 정보 입력을 독려하겠다는 복안이다.삼성전자 김주완 모바일 서비스기획그룹 상무는 지난달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2019의 메인 컨퍼런스인 디파인에 참석해 "대다수 이용자들이 자기 정보를 앱에 입력하는 것을 귀찮아하는데, 이를 블록체인으로 풀어보려한다"며 "림포와 함께 5000 걸음 이상이면 암호화폐로 보상을 주는 등 사용자가 직접 열심히 걷고, 기록하게 하는 형태"라고 설명한 바 있다.림포는 리투아니아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한국에서도 이미 서비스되고 있는 앱이다. 림포 앱 이용자 수는 글로벌 기준 23만명이고, 이 가운데 2만명이 한국인이다. 한국이용자들이 수행한 미션이 100만건을 돌파했고 보상액도 1억원을 넘겼다. 허준 기자
2019-10-21 17:45:39[파이낸셜뉴스] 아이템베이는 한정판 운동화의 발매 정보를 알려주는 앱 ‘S-FO’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새 슬로건 발표로 고객 가치 중심의 서비스 확대를 선언한 아이템베이가 이번엔 패션 분야 진출로 미래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사업 다각화 전략을 추진한다. 유명 스포츠 브랜드들의 극소량 제작 운동화를 통한 한정판 마케팅이 활발하게 진행되며 이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한정판 운동화들이 추첨 방식을 통해 구매를 진행하고 있으나 커뮤니티 중심으로 정보가 교류되어 부정확한 정보, 편의성 부족 등 다양한 불편사항을 초래했다. 아이템베이는 이러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18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정판 알림 서비스 앱인 ‘S-FO’를 선보이게 됐다. ‘S-FO’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의 한정판 운동화 제품들의 출시 소식을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으며, 한정판 운동화의 응모 및 구매 페이지로 앱 내에서 쉽고 편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아이템베이는 ‘S-FO’ 출시 후 미흡한 부분들을 보완하고 발전 시켜 한정판 정보 제공과 알림 서비스뿐 아니라 향후 커뮤니티 기능과 안전거래까지 가능한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아이템베이는 ‘S-FO’의 출시를 기념하며 앱 설치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아디다스 한정판 운동화 ‘이지부스트350 V2 크림 화이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참여는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아이폰)에서 S-FO를 설치 후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기만 하면 쉽고 빠른 응모가 완료된다. 아이템베이 최용현 부사장은 “한정판 운동화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그동안 부정확한 정보로 인해 기회를 놓쳐 왔던 많은 한정판 마니아들에게 ‘S-FO’는 혁신적인 앱이 될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히며 “앞으로도 ‘S-FO’의 사용자들에게 정보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FO 설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이달 14일까지 ‘S-FO’ 앱에서 참여 할 수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9-10-04 16:58:57운동을 하면 보상으로 암호화폐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앱) 림포가 블록체인 기술 기업 하모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림포와 하모니는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인베스트 아시아 서밋에서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밝히며 향후 블록체인 기반 이용자 중심의 건강 및 운동 데이터 공유 시장 구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림포는 암호화폐 보상을 통해 운동 동기부여를 돕는 앱이다. 미국과 한국, 그리고 리투아니아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출시 8개월만에 26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모았다. 월간활성화이용자(MAU)는 9만명이다. 한국에서만 1억3000만원 이상의 암호화폐 보상이 지급됐다. 운동을 하면 보상으로 암호화폐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앱) 림포가 블록체인 기술 기업 하모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림포 제공 하모니는 애플, 구글, 아마존 출신 창업팀이 창업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최대 거래소로 꼽히는 바이낸스에 상장하면서 주목받는 프로젝트로 부상했다. 림포를 이끌고 있는 아다 요뉴셰 최고경영자(CEO)는 “림포는 현재 운동보상 앱으로 서비스되고 있지만 이후에는 이용자들이 건강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데이터 보상 플랫폼으로 진보할 것”이라며 “하모니는 림포가 추후 블록체인 기반 이용자중심 데이터 보상앱으로 가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닉 화이트 하모니 공동창업자는 “그동안 블록체인 킬러앱의 탄생을 막아왔던 고질적인 문제가 바로 확장성”이라며 “하모니 플랫폼과 함께 림포가 데이터 보상 시장을 멋지게 구현해 최고의 선례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더리움 등 기존의 블록체인 플랫폼들은 속도, 가격, 확장성 등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해 블록체인 기반 앱(Dapp) 서비스를 제대로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 하모니는 딥 샤딩이라는 기술을 활용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2019-09-13 09:31:03운동하면 암호화폐로 보상해주는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앱) 림포는 14일 한국 트레일러닝 대표기업 OSK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27일 강원도 인제군 자작나무숲에서 열리는 ‘2019 OSK 화이트 트레일 인제’ 대회를 후원한다고 발표했다. 트레일러닝은 일반 도로가 아니 산, 숲, 사막 등 자연 속을 달리는 운동이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OSK는 국내에 트레일러닝을 처음 소개한 유지성 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아웃도어 스포츠 전문 기업이다.한국 트레일러닝 커뮤니티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2019 OSK 화이트 트레일 인제’ 대회는 13㎞ 거리를 달리는 대회다. 총 300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한다. 림포와 OSK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림포 앱에 대회 당일을 포함해 총 3번의 스페셜 미션을 등록하고 달성한 이용자들에게 암호화페 보상을 해주기로 했다. 걷기나 뛰기를 통해 미션을 달성하고 얻은 암호화폐로는 앱 내에 있는 상점에서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용품과 애플 등 정보기술(IT) 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곧 아메리카노, 이온음료, 영양바 등 운동 관련 식품도 추가될 예정이다. 림포 아시아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김성민 매니저는 “유지성 대표와 OSK는 한국 트레일러닝 커뮤니티의 아이콘”이라며 “림포는 암호화폐 지급으로 운동 동기부여를 돕고 건강한 삶을 선물하려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이번 협업을 통해 많은 트레일러너들에게 다가가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유지성 OSK 대표는 “스포츠 분야 선두 블록체인 프로젝트 림포와 손을 잡아 기쁘다”며 “많은 러너들에게 운동을 하는 즐거움을 조금 더해줄 수 있는 재미있는 협업이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한편 산책이나 조깅 등 운동미션을 달성하면 암호화폐를 주는 운동보상 앱 림포는 지난해 11월 미국과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건강분야 인기 앱을 유지하고 있다. 림포의 암호화폐 림(LYM)은 후오비, 비트파이넥스, 게이트아이오 등 글로벌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비트와 코인제스트에 상장돼 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9-01-14 11:31:44전문 코치의 퍼스널트레이닝(PT)을 무료로 받는 운동앱이 입소문만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내년 트렌드'로 떠올랐다. 한빛소프트는 자사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인 '런데이'와 '핏데이'를 100만명이 다운로드 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별도의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지 않고도 실제 앱을 사용해 본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으면서 이같은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매년 발간하는 '트렌드 코리아' 2019년판에 '런데이' 앱이 소개되며 연말연시 연이은 모임과 음주로 망가진 건강을 운동으로 회복하려는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미 매일 런데이와 핏데이를 활용해 꾸준히 운동하고 있는 이용자수만도 10만명에 달한다. ‘런데이’는 달리기 운동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 구글 플레이가 선정한 '올해를 빛낸 자기개발 앱'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야외 달리기나 실내 러닝머신 등 운동 패턴에 따라 다양한 음원을 재생해주고 속도, 달린 거리, 소모 칼로리 등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뿐만 아니라, 나만의 트레이너가 옆에서 같이 달려주듯 육성으로 운동 방법을 말해주는 점이 매력적이다. 또 운동 전후 스트레칭 및 근력 훈련, 신발관리 등도 세세하게 챙겨준다. 친구 등록 기능을 통해 이용자 간에 서로 응원하며 함께 운동할 수도 있다. 근력 훈련에 초점이 맞춰진 운동 앱인 '핏데이'는 별도의 도구나 비용 없이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매일 7분 운동’ 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핏데이 역시 풀 보이스 트레이닝 기능을 제공해 개인 트레이너를 옆에 두고 운동하는 것 같은 효과를 준다. 매일의 운동 계획을 설정해주는 스케줄표, 칼로리 소모 계산 기능, 개인 운동 기록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목표 체중 감량을 달성할 때까지 관리해준다. 핏데이를 런데이와 연동해 수십~수백만원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유산소 및 근력 PT를 모두 받을 수 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앞으로 '런데이'와 '핏데이'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앱 사용자들이 운동을 통한 심신 건강뿐만 아니라 추가 보상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안할 계획이다. 한빛소프트의 홍콩 자회사인 브릴라이트는 현재 블록체인 메인넷을 개발하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아울러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앱 안에서 운동에 필요한 물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해 나갈 방침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8-12-07 13:50:24리투아니아의 블록체인 기업 림포는 27일 운동을 하면 암호화폐로 보상을 주는 애플리케이션(앱) '림포(Lympo)'의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용자들이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Lympo'를 검색해 다운받으면, 산책이나 조깅 등 가벼운 운동 미션을 달성하고 암호화폐 림포토큰(LYM)을 받을 수 있다. 운동 미션은 매일 3개씩 제시되며, 모두 달성할 경우 하루 약 500원~1000원 정도의 림포토큰을 모을 수 있다. 현재 운동 미션은 주로 산책이나 조깅이다. 장거리 미션의 경우 몇 회에 나눠 달성할 수도 있고 직접 운동하지 않고 자동차나 지하철 등을 이용할 경우 신뢰할 수 없는 데이터라며 미션 달성이 거부되기도 한다. 향후 걷기/뛰기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운동 미션이 추가될 예정이다. 운동을 통해 모은 림포토큰으로 이용자는 앱 내에 있는 림포샵에서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용품과 아이폰, 애플워치, 핏빗 등의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림포토큰을 다른 친구에게 보내거나, 현금화하기 위해 거래소 등 다른 지갑으로 보내는 기능도 내년에 추가될 예정이다. 림포는 지난 16일 미국에서 파트너인 NBA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과 함께 림포 앱을 공개한 바 있다. 한국이 두번째 공식 론칭 국가다. 림포 타다스 마우루카스 CEO 대행은 "한국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놀라운 열정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자 전통적인 IT 강국"이라며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서 앱을 선보이며 향후 유럽 등으로 서비스 국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지금은 우리가 운동 미션을 만들어 보상하고 있지만, 곧 기업들이 새로운 마케팅 방식으로 상금을 걸고 림포 앱의 운동 미션을 이용하게 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수익이 발생한다"며 "림포는 매출/이익/유저수 등 비즈니스 본질에 집중하는 회사"라고 덧붙였다. 림포는 에스토니아의 총리를 역임한 타비 로이바스 의원이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유럽의회에서 디지털 정책 및 블록체인 정책을 다루는 안타나스 구오가 의원이 최대투자자인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출산휴가중인 림포의 아다 요뉴셰 CEO는 구글과 파이낸셜타임즈가 뽑은 차세대 테크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림포토큰은 후오비, 비트파이넥스, 게이트아이오 등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한국에서는 올비트와 코인제스트에서 거래할 수 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11-27 13: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