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코레일)가 오는 28일부터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수도권전철 1호선 열차 운행을 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연 등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한 세 번째 조치다. 코레일은 우선 이용객의 열차 탑승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퇴근 시간대 광운대~신창역 운행하는 일부 열차의 운행시간을 변경한다. 또한 출근시간대 병점역에서 서울역까지 운행하는 급행열차 2회를 천안역 출발로 변경해 구간을 연장한다. 퇴근 시간대 서울역에서 천안역까지 운행하는 급행열차는 1회 추가한다. 급행열차 미정차역의 배차간격을 줄이기 위해 천안~청량리역 급행열차 6회를 일반열차로 전환한다. 경기 북부에서 출근하는 이용객 환승 불편을 줄이기 위해 소요산~광운대역 일반열차 1회를 구로역까지 연장운행 한다. 코레일은 향후 이용객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전 시간대 열차 운행시간과 횟수를 단계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잦은 열차 운행변경에 대해 양해를 바란다"며 "빠른 시일 내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0-01-23 13:54:15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4일부터 출근시간대 수도권전철 1호선 운행시간을 일부 변경한다고 13일 전했다. 우선 지난 8일부터 출근시간대 임시투입 중인 병점→서울 급행열차 출발시간이 변경된다. 또 광명역~영등포역 광명셔틀 전동열차의 운행시간도 약 19분 늦춰졌다. 신창, 서동탄, 병점역에서 출발해 광운대역에 시·종착하는 열차 중 6회가 청량리역 시·종착 열차로 바뀌었다. 선로 용량에 비해 열차가 많아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광운대역과 청량리역 사이 열차 횟수를 조정한 것.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열차시간 변경에 대해 "지난해 말 수도권전철 1호선 운행시간 전면 개정 후, 열차 지연 등으로 발생하는 탑승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우선조치"라며 "앞으로 출근시간 외 운행시간도 단계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1호선 #지하철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0-01-13 20:31:14[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전찬호)는 30일부터 KTX 및 일반열차의 운행시간과 구간이 다소 조정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열차 운행조정은 야간시간대 선로 작업시간을 추가로 확보해 열차 이용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부산, 울산, 경남지역을 운행하는 열차 중 이번에 조정되는 열차는 총 20개 열차(KTX 13개, ITX-새마을 2개, 무궁화 5개)이다. 오후 6시 이후 운행되는 KTX는 최소 14분에서 26분까지 출발 시각이 앞당겨진다. 평일 부산발 서울행 마지막 KTX인 #174열차는 14분 앞당겨진 오후 10시 11분에 부산역을 출발한다. 서울방면 무궁화호 #1226 열차는 열차번호가 #1358 열차로 변경되면서 출발 시각이 25분 앞당겨진 오후 9시 17분에 부산역을 출발하며, 종착역도 대전역으로 변경된다. 서울을 출발해 부산에 도착하는 마지막 무궁화호 열차인 #1225 열차도 낮시간대 운행하는 열차로 변경되면서 부산 방면 마지막 무궁화호는 서울에서 오후 7시 23분에 출발하는 #1223(부산역 00:44도착) 열차로 바뀐다. 세부 열차 운행조정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톡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열차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야간 작업시간을 추가 확보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해 30일 이후 열차운행 시간과 구간이 다소 변경되니 미리 확인해 열차 이용에 불편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9-12-27 10:26:09【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일 대구시내에서 열리는 '2015 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티투어(2층 버스) 도심순환 코스가 교통통제 구간에 포함됨에 따라 운행시간을 변경·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마라톤대회로 교통이 통제되는 구간은 공평네거리∼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오전 5시∼오후 12시30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달성네거리∼계산오거리(오전 7시30분∼오전 10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공평네거리(오전 7시30분∼오전 11시30분), 동신교∼산격대교 네거리(오전 7시40분∼오전 11시20분), 산격대교 네거리 U턴 지점∼대구한의대병원 앞 U턴 지점(오전 7시30분∼오전 11시20분)이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은 교통이 통제되는 구간에 시티투어 도심순환 14개 코스 중 6개 코스(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동성로, 경삼감영·종로, 근대문화골목,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어린이회관)가 포함, 정상적인 시티투어가 진행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1회차부터 5회차(오전 9시30분∼오후 12시10분)까지 오전 운행을 중단하고, 6회차(오후 12시50분)부터 운행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진근 대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운행시간 변경으로 이용객들이 혼선을 초래할 것을 감안, 홈페이지 공지 및 승강장 표지판 안내문 부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행변경 사항을 공지, 이용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2015-04-03 09:39:52【대전=김원준기자】 코레일은 다음 달 1일부터 경부·호남선 등의 KTX와 수도권 광역전철 운행시간 및 노선 일부를 각각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부선은 서울∼동대구(1일 8회) KTX를 서울∼부산(1일 8회)으로 운행구간을 연장하고 한국형 새 열차인 ‘KTX-산천’을 서울∼부산 구간에 하루 4회 투입한다. 새마을호는 호계·평택·서경주역에서 추가로 정차하는 열차를 신설하고 무궁화호는 주말(금∼일요일)에 운행하던 서울∼부산 구간 열차 2회를 중지하는 등 요일별 운행횟수를 일부 조정했다. 호남선은 용산∼목포 구간 KTX 2회를 신설했으며 용산∼목포, 용산∼광주에 하루 네차례씩 ‘KTX-산천’을 투입한다. 중앙·영동선은 지평역(1일 4회), 망상역(1일 4회), 승부역(1일 1회)에서 정차하는 열차를 늘리고 경전·동해남부선은 순천∼부전 구간 등 일부 노선의 운행횟수와 통근열차의 출발시각 등을 조정했다. 장항선은 마지막 열차를 새마을호에서 무궁화호로 바꿨다. 수도권 광역전철은 주말 레저수요를 고려, 모든 전철의 일요일(공휴일 포함) 첫차 출발시각을 30분 앞당긴다. 주말(토·일요일) 급행전동열차를 경인선에 50회, 경원선에 5회, 경부선에 4회 각각 추가하고 지하청량리역 종착열차 가운데 43개를 성북역까지, 의정부역 종착열차 가운데 14개를 양주역까지 각각 연장한다. 자세한 문의는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로 하면 된다. /kwj5797@fnnews.com
2010-03-28 21:53:53【대전=김원준기자】 코레일은 다음 달 1일부터 경부·호남선 등의 KTX와 수도권 광역전철 운행시간 및 노선 일부를 각각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부선은 서울∼동대구(1일 8회) KTX를 서울∼부산(1일 8회)으로 운행구간을 연장하고 한국형 새 열차인 ‘KTX-산천’을 서울∼부산 구간에 하루 4회 투입한다. 새마을호는 호계·평택·서경주역에서 추가로 정차하는 열차를 신설하고 무궁화호는 주말(금∼일요일)에 운행하던 서울∼부산 구간 열차 2회를 중지하는 등 요일별 운행횟수를 일부 조정했다. 호남선은 용산∼목포 구간 KTX 2회를 신설했으며 용산∼목포, 용산∼광주에 하루 네차례씩 ‘KTX-산천’을 투입한다. 중앙·영동선은 지평역(1일 4회), 망상역(1일 4회), 승부역(1일 1회)에서 정차하는 열차를 늘리고 경전·동해남부선은 순천∼부전 구간 등 일부 노선의 운행횟수와 통근열차의 출발시각 등을 조정했다. 장항선은 마지막 열차를 새마을호에서 무궁화호로 바꿨다. 수도권 광역전철은 주말 레저수요를 고려, 모든 전철의 일요일(공휴일 포함) 첫차 출발시각을 30분 앞당긴다. 주말(토·일요일) 급행전동열차를 경인선에 50회, 경원선에 5회, 경부선에 4회 각각 추가하고 지하청량리역 종착열차 가운데 43개를 성북역까지, 의정부역 종착열차 가운데 14개를 양주역까지 각각 연장한다. 자세한 문의는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로 하면 된다. /kwj5797@fnnews.com
2010-03-28 21:36:39내년부터 KTX와 일반열차의 증편 및 감축운행 계획에 따라 열차운행시간이 변경된다. 코레일은 시간대별 열차수송 분석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내년 1월부터 열차운행시간표를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KTX와 새마을호는 신설과 운행조정 등으로 운행횟수가 각 9회와 2회로 늘어나게 된다. 또 무궁화호는 63회 신설,45회 운행중지되며 통근열차는 33회가 운행중지된다. 특히 올해말 장항선·군산선이 연결돼 대전권에서 군산·장항·서천지역으로 이동이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KTX 경부선 구미·김천 증편 및 호남선 일부 구간변경 KTX 열차시간은 승객 이용이 급증하는 금요일 오후와 주말(토·일)의 수송력을 최대로 늘렸다. KTX 운행횟수는 금요일 8회(160→168회), 토요일과 일요일 9회(172→181회)각각 증편된다. 이에 따라 구미·김천지역의 KTX이용객 선호시간대 열차가 4회에서 8회로 늘어나고 2회 운행되던 호남선 KTX도 용산∼광주에서 용산∼송정리∼목포 구간으로 변경·운행된다. ■ 일반열차 조정으로 지역 연결 확대 수송수요가 많은 지역의 일반열차도 증편 운행되는 등 일부 운행구간과 차종도 재조정된다. 이에 따라 장항·군산선이 올해말 연결돼 통근열차만 운행되던 군산선에 새마을호와 무궁화호가 하루 34회 운행한다. 또 하루 8회운행하는 무궁화호 열차가 용산∼장항∼익산∼서대전 구간으로 변경돼 대전권에서 군산·장항·서천지역으로 이동이 한결 쉬워진다. 특히 장항선 천안아산역과 호남선 익산역에서 KTX로 환승할 수 있어 충남권에서 호남권으로 이동도 편해진다. 이번 개편으로 군산선에 하루 21해 운행되던 통근열차는 운행 중지된다. 경부선 일반열차 이용객 편의를 위해 새마을호 열차가 2회 신설되며 하양역(4→10회)과 호계역(5→10회)에 일부 새마을호가 추가 정차한다. 출퇴근시간대 무궁화호 열차도 추가 배치된다. 또 지리산 관광객 증가에 따라 용산∼익산 간 무궁화호(1회)가 여수 종착역으로 변경되고 익산∼여수 간 무궁화호 열차도 1회 증편된다. 중앙선는 서울∼원주 간 고속도로 정체 등을 감안해 청량리∼제천 간 무궁화호를 2회 신설한다.또 서울∼제천∼안동 구간 운행열차(하루 2회)의 경우안동구간을 빼고 서울∼제천 간으로 단축운행한다. 태백·정선선은 정선 레일바이크와 정선 5일장 관광객 수요 증가에 따라 증산∼아우라지 간 통근열차(4회)를 제천∼증산∼아우라지 간 무궁화호(4회)로 변경운행한다.태백선 제천∼철암∼영주 간 무궁화호(2회)는 운행이 중지된다. 대구선의 경우 열차운행 시간단축을 위해 동대구∼경주∼포항 간 통근열차(8회)가 동대구∼포항 간 무궁화호(12회)로 바뀌고 운행횟수도 늘어난다. 이 구간에는 포항 죽도시장 관광객을 위해 경로대상 여행상품이 운영된다. 경전선의 경우 대구∼마산 간 무궁화호(4회)를 신설,밀양역 KTX 환승이 쉬워지고,부전∼순천 간 무궁화호(4회)와 순천∼목포 간 무궁화호(4회)를 부전∼순천∼목포 간 4회로 개편된다. ■열차운행 조정으로 호남선 부용역 등 총 22개역 통과 열차운행시간표가 개편되면 모두 22개 역이 정차역에서 열차가 서지 않는 통과역으로 바뀐다.이번 개편은 하루 이용객이 5명 미만인 역을 대상으로 했으며 다른 교통수단 이용객 편의와 열차·역운영 효율화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코레일은 일부 열차 통과역에 대해서도 지역별 수송수요 변동에 따라 임시정차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정된 열차시간표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되며 조정된 철도승차권은 오는 12월부터 전국 철도역과 인터넷에서 구입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1588-7788)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kwj5797@fnnews.com김원준기자
2007-11-30 11:38:5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운행하는 혁기버스 첫차 운행 시간이 7시30분으로 앞당겨진다. 21일 원주시에 따르면 3월4일부터 급행 시내버스인 111번 혁기버스 첫차 운행 시간을 기존 8시에서 30분 앞당긴 7시30분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실시한 혁기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응답자의 16.1%가 ‘첫차 운행시간 조정’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혁신·기업도시 출근 시간대 이동 편의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한 결과, 늦은 첫차 운행시간으로 버스 출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운행시간 조정에 나서게 됐다. 또한 기차가 연착할 경우 막차 시간 버스 이용을 못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막차 시간도 기존보다 10분 늦춰 운행하기로 했다. 다만 주 52시간제 준수를 위해 운행 횟수를 일 38회에서 34회로 4회 감축 운행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간 이동은 혁기버스인 111번 외에도 100번과 100-2번도 가능하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과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2-21 07:48:43[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가 열차 출입문 고장 감소와 운행 연속성 확보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시상식에서 6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경기도,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다. 기업이 품질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율적으로 수행한 부문별 업무 현장의 품질 개선 노력을 평가해 매년 우수 분임조를 발굴·포상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298개 팀의 품질분임조가 본선에 출전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이번 대회에서 현장개선, 연구개발(R&D), 자유형식 등 3개 분야에 3개 분임조가 참가해 대통령상 은상 2팀, 동상 1팀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현장개선 부문에 출전한 ‘물레방아’팀은 전동차 고장 원인 중 하나인 출입문 장치의 정비 공정을 개선·적용해 전동차 고장률을 41% 감소시킨 사례를 통해 은상을 받았다. 구동장치 충격 등 고장 원인에 대한 분석을 통해 고무패킹 최적화, 완충고무 형상 변경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정비지침 등으로 표준화해 수리 비용·작업시간 단축과 도시철도 운행 안정성을 높였다. 자유형식(서비스) 부문에 출전한 ‘시티레일’팀은 이상기후 대비 선제적 구간운전 시행 판단 절차를 마련하여 긴급 운행중단을 줄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역별 구간운전 전용 시간표 제작 및 호선별 환승 연계 배차간격 조정 등으로 고객 이용편의를 적극 제고해 은상을 수상했다. R&D 부문에 출전한 ‘HUMETRO’팀은 경전철용 고성능·고내구 타이어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동상을 수상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자율적인 전사적 품질 개선 문화를 바탕으로 2012년부터 매년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올해를 포함, 13년간 총 38개 팀이 참가해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 5회, 은상 12회, 동상 12회의 수상 기록을 세웠다. 모두 대통령상이다. 이병진 공사 사장은 “업무 현장의 품질개선을 향한 직원들의 도전정신과 끊임없는 노력이 6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원하여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2 08:42:17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를 활용한 홍수안전망 구축'이 국민의 일상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바꾼 2024년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상에 선정됐다. AI를 활용해 더 빠르게 하천 수위 변동을 예측하고, 이를 근거로 운전자들이 홍수특보 발령 지점 진입 시 내비게이션으로 경고를 보내 안전 운행을 유도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7월 첫선을 보였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 본선을 개최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는 매년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범정부적으로 공유·확산하고 있다.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으로부터 647건의 사례를 추천받아 지난 6월부터 전문가와 온라인 국민 심사를 진행해왔다. 올해 왕중왕전은 그간 연말에 한 번 개최하던 방식을 변경해 3개 분야(미래를 대비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디지털로 일하는)의 예선-본선 방식을 도입해 연중행사로 개최하며 범정부적인 혁신 분위기를 조성했다. 총 647개 사례 중 44개 사례가 예선을 통과했고, 이 중 전문가 평가 결과 가장 점수가 높은 13개 사례가 왕중왕전 본선에 진출해 이날 열린 '대국민 발표회'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대상 수상 사례는 그동안 홍수예보관이 직접 기상정보를 분석·검증해 발령하던 홍수특보 예보 체계에 AI를 도입해 특보 발령 시간을 줄이고(30분→10분) 홍수특보 지점을 확대(75곳→223곳)했다. 대통령상 금상에는 농촌진흥청의 로봇 활용 농업 효율성 제고 사례가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행정서비스 신청 시 정부 보유 서류는 별도 제출이 필요 없도록 구비서류를 없앴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전세 사고 시 전세금을 모바일 앱으로 간단히 신청해 돌려받을 수 있게 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전기, 수도 등의 사용량을 빅데이터와 AI로 분석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광주시는 별도의 신청·선별 없이 전화 한 통으로 누구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 사례들이 공공부문 전반에 확산돼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11-17 19:0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