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사 미코바이오메드는 9일 원숭이두창 진단키트의 임상시험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세네갈의 파스퇴르 연구소(IPD: Institute Pasteur de Dakar)에서 자사 원숭이두창 PCR 진단키트(Veri-Q MCMPx-VS)의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양성 검체 12개, 음성 검체 10개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을 통해 민감도(양성 확인율)와 특이도(음성 확인율) 모두 100%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관계자는 “현재 국내외에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실검체를 확보하는 것 자체가 수월하지 않은 상황” 이라며 “당사는 R&D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세네갈 파스퇴르 연구소를 통해 식약처 요구 기준보다 많은 검체로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덧붙였다. 최근 국내 진단업체들이 앞다투어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개발에 착수했으나, 회사는 이미 수년 전에 개발을 마친 상태였다. 지난 2016년부터 회사는 두 건의 질병관리청(이하 질청) 연구용역과제를 수행하며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했다. 또 작년 1월 질청과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진단키트의 공동특허를 등록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식약처 수출허가에 이어 확진자가 많은 영국의 UKCA 마크와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고 발 빠른 대응을 통해 시장 수요를 선점하겠다”고 전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8-09 09:53:30[파이낸셜뉴스]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제놀루션은 원숭이두창 검사용 핵산추출 키트 개발 완료로 추출 분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제놀루션은 개발 완료한 원숭이두창 검사용 핵산추출 키트인 'NX Viral DNA Kit'를 활용해 아랍에미리트(UAE)에 있는 대리점을 통해 원숭이두창 환자 시료(혈장, 혈청, 비인두스왑)를 포함한 효율 평가를 진행했다. 회사는 해당 키트를 통한 테스트에서 양성과 음성에 대한 검사 결과값을 정상적으로 도출함으로써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 여부 판별을 위한 핵산추출 키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제놀루션이 이번에 개발 완료한 원숭이두창 검사용 핵산추출 키트는 인체 시료에서 추출한 바이러스 핵산(Viral DNA)을 사용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PCR 검사에 이용되는 핵산추출 키트다.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50여개국에 판매된 제놀루션의 핵산 추출 장비를 통해 검사가 가능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판매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확산세 속에서 유럽과 미국 등에서 원숭이두창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어 당사에서 개발한 원숭이두창 PCR 검사용 핵산추출 키트가 감염병 차단을 위한 방역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당사의 제품이 다양한 감염병 시장에서 판매되어 실적으로 이어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라고 말했다. 한편 제놀루션은 최근 대용량 핵산추출이 가능함과 동시에 액체생검이 가능한 'NX-DUO' 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액체생검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7-14 09:02:48[파이낸셜뉴스]진매트릭스는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신제품 2종을 개발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개발된 2종의 제품은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네오플렉스 MPX’와 원숭이두창 및 대상포진을 동시에 감별 진단할 수 있는 ‘네오플렉스 MPX-VZV’이다. 원숭이두창 단독 진단 키트 ‘네오플렉스 MPX’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와 다른 포진바이러스인 천연두, 수두, 우두바이러스를 감별할 수 있으며, 2개의 유전자를 판독하여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대한 진단 특이도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네오플렉스 MPX-VZV’ 동시 진단키트는 발열, 두통, 피로, 수포성 발진 등 임상 증상이 유사한 원숭이두창과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동시에 감별하는 진단 제품이다. 진매트릭스의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신제품은, 검사 소요 시간을 40분대로 단축 시켜 검사에 1~2시간이 소요되는 기존 제품 대비 속도와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높은 검사 정확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보다 빠르게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어 신속한 방역 조치 및 역학 조사에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지난 2주간 유럽에서 감염사례가 3배 증가해 ‘명백히 진화 중인 보건 위협’이라고 경고했으며, 우리나라도 해외로부터의 국내 유입 사례가 발생하여 방역 당국이 감염병 위기대응 경보를 상향한 바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7-06 14:22:31[파이낸셜뉴스]현장형 신속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는 원숭이두창(Monkeypox)감염 여부 판별을 위한 분자진단키트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해외 입국자의 국내 확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휴마시스는 원숭이두창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50분 이내에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 제품 개발에 나섰다. 회사는 최근 분자진단용 시약인 ‘Humasis COVID-19 RT-qPCR Kit’ 등 2개 제품을 개발하고 수출용 허가까지 획득하는 등 분자진단 분야의 개발 역량을 갖췄다. 회사는 연구력을 집중해 빠른 시일 내로 분자진단키트를 완성하고 원숭이두창 확산의 진원지로 예측되는 유럽 시장에 우선 론칭할 계획이다. 현재 전 세계 원숭이두창 총감염자의 85% 이상이 유럽 25개국에 걸쳐 보고되고 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경험 이력을 바탕으로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개발 및 상용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높은 품질의 제품을 출시해 원숭이두창의 글로벌 확산을 저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마시스는 오는 7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릴 ‘국제임상화학회(AACC)’에 참가할 계획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6-28 11:22:01[파이낸셜뉴스] 체외 진단기기 전문 기업 바이오메트로가 ‘BM fast MPXV real time PCR Kit’ 개발을 완료했다. 이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단하는 기기다. 5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메트로가 개발을 마친 해당 기기는 장비에 따라 30분 이내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정확성과 신속성을 모두 갖춰 현장 진단이 가능한게 특징이다. 바이오메트로는 유럽 등 원숭이두창이 확산 중인 국가를 대상으로 이 제품을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연구용 제품(RUO)으로 먼저 판매하며, 임상은 해외 요청기관을 통해 허가받을 예정이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지난 5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른 바이러스와 달리 치료제가 있어 정확한 진단이 이뤄지면 치료가 가능하다. 바비오메트로 관계자는 “특히 감염 초기에 치료제를 사용할 경우 효과가 커서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며 “잠복기가 최장 21일에 이르는 특성을 감안해 의심자를 대상으로 PCR 조기진단을 통해 감염 여부를 빠르게 식별해야 추가적인 확산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천택 바이오메트로 대표는 “원숭이두창은 풍토병으로 전 세계에 꾸준하게 확산되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 새로운 바이러스들이 계속해서 인류 건강을 위협할 가능성이 높아 정확한 진단으로 팬데믹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10-05 11:22:23[파이낸셜뉴스]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가 확산하면서 파미셀 등 관련 종목이 급등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17분 기준 파미셀은 전 거래일 대비 17.76% 오른 8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미셀은 미국의 천연두 치료제 개발업체 키메릭스에 핵심 중간체(화학 반응 과정 중에 있는 화학종)를 공급한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원숭이두창 감염 진단키트를 개발한 진매트릭스(13.88%)를 비롯해 씨젠(20.43%),바이오노트(7.58%), 엑세스바이오(9.56%), 랩지노믹스(4.74%) 등도 강세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4일 엠폭스에 대해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 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8-19 10:05:50[파이낸셜뉴스] 국내에서 세 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녹십자엠에스 등 관련주의 주가가 장중 강세다. 16일 오전 10기 15분 현재 녹십자엠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6.90% 오른 6200원에 거래 중이다. 녹십자엠에스는 유전자증폭(PCR) 방식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했고 원숭이두창을 PCR 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주로 분류됐다. 원숭이두창 진단키트를 만드는 미코바이오메드도 같은 시간 0.74% 소폭 올라 거래 중이다. 전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4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입국한 내국인에 대해 원숭이두창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확진 환자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9월 3일 이후 두 달 반 만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1-16 10:16:19[파이낸셜뉴스] 피에이치씨가 분자 및 면역진단 분야의 연구개발 및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바이오젠텍과 전략적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피에이치씨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최근 COVID-19 신속진단키트에 대한 다양한 제품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그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바이오젠텍은 체외진단에서 분자진단과 혈액진단 분야의 독자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술기반의 바이오 기업으로 다양한 진단기기 및 진단 시약을 개발하고 식약처 품목허가까지 획득한 기술기업이다. 특히 바이오젠텍의 혈액 진단기기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혈액 암, 패혈증, 면역세포 검사 등 다양한 항목의 진단이 가능한 혁신적인 장비로 알려져 있다. 양사는 체외진단 분야에 있어 효율적이고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진단 시약 및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개발 및 판매 등에 관한 사항을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피에이치씨는 기존 체외진단 사업에서 분자진단과 혈액진단 기술력을 동시에 확보하게 되었으며, 체외진단 영역에서의 다양한 기술 개발에 대한 인프라를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글로벌 경쟁에서 본격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 피에이치씨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젠텍과의 전략적 투자 및 협력에 관한 MOU를 통하여 체외진단 분야에서의 기술 역량을 한 층 더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준비중인 원숭이두창(MPX) 관련 분자 진단 시약 및 신속진단키트 개발에 대하여 조기에 제품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피에이치씨가 가진 글로벌 공급망과 바이오젠텍의 기술력을 통하여 향후 우수한 진단 기기와 시약을 전 세계에 적극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7-29 16:40:01[파이낸셜뉴스]약세장이 이어지면서 각종 ‘테마주’가 쏟아지고 있다. 올해 초 대선 테마주를 비롯해 쌍용차 테마주, 무상증자 테마주, 원숭이 두창 테마주, 코로나 테마주,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등이 연달아 이슈를 타면서 단기 급등했다. 이번에는 코로나19가 재확산과 원숭이 두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진단키트 테마주가 또다시 힘을 받는 모습이다. 진단키트주, 코로나19·원숭이 두창 겹치며 강세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표적 진단키트주인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달 들어 20.02% 상승했다. 진단키트 제조업체 씨젠은 같은 기간 26.55%, 휴마시스는 33.72% 올랐다. 국산 1호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GBO510)’를 개발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35.30% 뛰었다. 엔데믹 전환 이후 내리막을 걷던 진단키트 및 백신 관련주가 급등한 것은 코로나19 재확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달 초부터 급격히 증가하다 지금은 하루 4만명대로 올라섰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델타·오미크론 등 변이 발생 때의 주가 흐름에 대한 학습효과로, 주가 상승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숭이 두창 테마주도 눈길을 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지난해 1월 질병관리청과 함께 원숭이 두창을 포함한 15종의 병원체를 검출할 수 있는 실시간 유전자 검사 특허를 등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테마주로 묶였다. 덕분에 주가가 올해 5월 7000원대에서 지난달 24일에는 장중 2만500원을 찍기도 했다. 수젠텍은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판별하는 제품을 개발한다고 발표하면서 이달 1일 1만200원이던 주가가 1만8050원으로 57.44% 올랐다. 코로나19 진단 키트 관련주인 씨젠, 휴마시스, 에스디바이오센서, 랩지노믹스 등은 원숭이두창 진단키트를 함께 만들어 더 크게 주목받고 있다. 무상증자 관련주도 급등.. '묻지마 투자'는 주의 무상증자 관련주도 급등하고 있다. 무상증자 공시에 주가가 상한가를 가는 등 '널뛰기' 사례가 이어지며 개인투자자 사이에는 ‘무따(무증 주식 따라 투자)’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다만, 무상증자도 보통주 1주당 신주를 몇주 배정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다. 노터스는 올해 보통주 1주당 신주 8주를 배정하는 공시를 내면서 6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모두 179.09%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공구우먼도 보통주 1주당 신주 5주를 배정한다는 소식에 지난달 29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조광ILI, 모아데이타 등도 '1대 5'의 무상증자로 주가가 급등했다. 반면, '1대 1' '1대 2'로 무상증자를 단행한 곳은 힘을 받지 못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이달 14일 1대 2 무증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6.4% 하락했고, 이튿날도 11.44% 빠졌다. 무상증자 관련 정보가 사전에 흘러나와 주가가 급등했다가 막상 무상증자가 늦어지면서 주가가 빠지는 경우도 있다. 또 무상증자로 급등했으나 실적에 영향이 없어 단기간에 다시 빠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 실제 노터스는 6월 10일 거래가 정지된 이후 9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공구우먼도 이달 14~15일 이틀 연속 급락했다. 원전 테마주·우크라이나 재건주는 주춤 올해 초 시장을 주도했던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는 주춤하는 모습이다. 국내 기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되면서 여럿이 주가가 올랐으나 구체적인 재건 계획이 나오지 않아 하락세로 돌어선지 오래다. 건설, 중장비 제조업체 서연탑메탈은 이달 들어 -13.57%(15일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혜인은 같은 기간 -9.50%, 대모는 -22.27%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원전 관련주도 새 정부 출범 이후 강세를 보이다 최근 주춤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수출 가능성 확대에 이달 7일 1만8700원까지 올랐으나 현재는 1만7450원으로 내려왔다. 원전 설계업체인 한전기술도 지난 7일 6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지금은 6만4400원으로 후퇴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무상증자 관련주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언제 할 지 예상하기 힘들고, 무상증자 이후 주가가 크게 빠지거나 변동성이 심해 투자자 입장에서는 장기투자가 어렵다"면서 "코로나19 관련주는 코로나 확진자 수에 따라 주가도 오르는 경향이 있어 무상증자 테마주보다는 단기간의 변동성이 덜한 편"이라고 전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7-15 15:56:07[파이낸셜뉴스] 한컴라이프케어가 질병관리청의 방역물자 비축센터 운영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3일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이번 비축센터 운영사업자로 선정돼 경기도 용인시와 울산광역시 2개소에 레벨D세트, 보호복 및 고글 등 총 313만개의 방역물자를 비축하고 운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통해 코로나19의 지속 대응과 신종 감염병 초기 대응을 위해 필요한 각종 방역물자를 비축해 국가 방역체계 기틀을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와 질병관리청은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시 한컴라이프케어 본사에서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이사와 김헌주 질병관리청 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물자 비축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해 질병관리청에 방역물품 240만 세트를 공급했었다. 한컴라이프케어 측은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원숭이 두창 등 신종 감염병이 새롭게 유행할 조짐이 있는 만큼 방역물자 비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의료진 및 방역 관계자들이 방역물자를 적시 적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안정적 운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컴라이프케어는 1971년 설립해 KS일반 및 화재대피용 마스크, 공기호흡기, 방열복, 방화복, 방독면 등 국방, 소방, 산업, 생활안전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다. 자회사 한컴헬스케어가 코로나 중화항체 진단키트 등을 출시했으며, 각종 신종 감염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 개발사업을 전개하는 등 신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07-03 10:2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