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정부24 내 서민금융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서민금융을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서금원은 정부24를 통해 휴면예금 조회·지급 서비스를 시작으로 서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민금융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왔다. 이번에는 행정안전부와 협업을 통해 신설한 서민금융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자산형성상품 및 대출상품 조회와 서민금융 상담신청은 물론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찾기, 금융교육, 각종 증명서 발급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재연 원장은 “생업에 바쁜 서민들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필 것”이며, “정부부처 및 지자체, 금융유관기관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서비스 연계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2-10-31 14:23:02[파이낸셜뉴스] NH농협캐피탈은 전 지점을 금융복합점포로 전환해 원스톱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NH농협캐피탈은 올 상반기 캐피탈업권 최초로 금융복합지점으로 전환해 한 지점에서 오토(자동차리스, 렌터카, 승용차할부 등)와 개인금융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 체계로 조직 변환을 시도해 왔다. 먼저, 올 상반기에 오토금융과 개인금융이 각기 운영되고 있는 대전, 부산, 광주지역의 지점 운영방식을 오토금융과 개인금융을 병합해 복합지점으로 전환했다. 이어 창원출장소 신규 개점에 이어 장한평과 평택에 신규 복합지점을 개소하는 등 금융복합지점 전문 캐피탈사로 조직체계 변환을 마칠 예정이다. 농협캐피탈은 이같은 체질변화와 취급상품 다각화로 직원 1인당 생산성과 고객만족도를 한 층 더 높이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조두식 대표이사는 "NH농협캐피탈은 복합점포로 체질 개선을 통해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접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선진화된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9-06 08:49:18"우리나라 가상자산 시장은 개인의 비중이 월등히 높습니다. 법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하는 커스터디(수탁) 서비스 업계 입장에서는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신한은행이 참여하고 있는 가상자산 수탁사업자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김준홍 대표(사진)는 22일 파이낸셜뉴스 블록포스트와 인터뷰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는 법인들이 신뢰를 기반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발을 들일 수 있도록 전통 금융산업 수준의 규정을 마련해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법인 위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 김준홍 KDAC 대표가 국내에서 가상자산 B2B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보는 이유는 전통 금융 시장의 역사가 가상자산 시장에서 동일하게 반복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1970~1980년대 주식시장은 개인이 주도했는데, 이후 법인이나 전문기금의 참여가 높아지면서 안정성이 높아지고 변동성이 줄어들고 시장이 활성화 됐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기업들이 가상자산 시장은 기관투자자의 비중이 30% 정도까지 높아졌다"며 "국내에서도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법인들은 주주의 동의부터 담당직원 관리, 거래, 보관 등 수많은 절차를 거쳐야 하고, 특히 분실이나 횡령 등에 대한 우려도 있는 상황에서 규제환경에 대한 컨설팅부터 매매 지원, 보관까지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해주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전문 수탁업체의 필요성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신한은행 참여로 대중성·신뢰↑" KDAC은 법인을 대상으로 △규제환경에 대한 자문 △가상자산 관련 재무 및 세무 자문 △데이터 제공 △매매 대행 △스테이킹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 대표는 "기업들의 이익 잉여금은 증가하는데 부동산을 사자니 유동성이 떨어져 현금화가 쉽지 않고, 주식은 이미 고점에 있다"며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5% 미만 정도 투자하는 방식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KDAC을 비롯해 국내 가상자산 커스터디 업체에 시중은행들이 발을 들이고 있는 이유도 이같은 시장 변화 조짐이 보이기 때문이라는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KDAC은 코빗, 블로코, 페어스퀘어랩 등 블록체인 분야 선도기업의 컨소시엄으로 지난 해 3월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1월에는 신한은행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김 대표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BNY멜론을 보면 관리자산이 45조달러(약 5경원) 수준으로 역사와 관리자산 규모가 신뢰를 대변한다"며 "가상자산 시장이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통 금융과 접점을 만들어야 하고, 그 접점이 바로 커스터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은행들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는 장기적으로 국내 가상자산 시장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韓가상자산, 글로벌과 출발선 같아"KDAC은 현재 NXC, 알파자산운용, 제이씨현시스템의 가상자산을 보관하고 있다. 커스터디에 관심을 보이는 고래(가상자산 대량 보유자)들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김 대표는 "사업은 우선 가상자산을 대량 보유한 법인이나 개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DAC은 당분간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따른 신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제도가 자리 잡으면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대표는 "전통 금융산업은 국내 기업들의 출발이 글로벌 기업보다 늦어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다"며 "가상자산 산업은 출발선이 글로벌과 같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잡는데 큰 장애가 없고, KDAC도 그 주역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08-22 19:36:37[파이낸셜뉴스] 기업이 자체적으로 가상자산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가상자산 금융 솔루션이 나왔다. 기업은 외부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고 기존 서비스 환경에서 사용자에게 손쉽게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서비스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가상자산 금융 전문기업 델리오는 기업의 손쉬운 디파이(De-Fi)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델리오 클라우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가상자산 거래소, 지갑, 자산운용사 등 기업으로,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 회원가입 없이 기존 아이디로 가상자산 담보대출 및 예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델리오 클라우드는 △쉽고 빠른 대출 및 예치 서비스 구축 △대출 시 필요한 자금 확보 △통합 관제를 통한 안정적인 자금운용 △사업자 수익분배에 따른 부가수익 창출 △블록생성자(BP, block producer)로 블록체인 생태계 참여 및 보상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델리오는 클라우드 솔루션에 데이터 유실방지(Data Loss Prevention, DLP) 및 접근제어 관리(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 기능을 탑재해 보안을 강화했다. 델리오는 현재 빗썸에 해당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서비스 기업을 더욱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델리오 정상호 대표는 “델리오 클라우드는 스마트컨트랙트(조건부자동계약체결)를 통해 대출 과정의 자동화를 구현, 신청부터 대출금 입금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처리 가능하다”며 “가상자산 서비스에 대한 기업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델리오 클라우드가 핵심 솔루션이 될 것”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7-16 13:48:06부산시는 고용노동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일자리와 복지, 서민금융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부산 고용복지+센터'를 운영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부산진구 중앙대로에 위치한 부산 고용복지+센터는 부산시 일자리센터와 3개 기초자치구(동구·영도구·남구) 복지지원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신용회복위원회 등을 개별 방문 없이 실업급여, 취업상담, 복지종합상담, 신용회복상담 등의 서비스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기관이다. 각처에 산재해 있는 일자리와 복지관련 기관을 한곳에 모아 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시스템으로 취업알선, 직업훈련, 복지급여 신청, 금융지원 등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기능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민원인들이 시간과 비용의 소모, 번거로움 등으로 서비스를 포기하는 사례를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센터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부산여성회관),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부산경총) 등 대상별 고용서비스기관이 참여해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부산고용센터, 부산시 일자리종합센터 등 일자리 상담창구에서는 구직상담 및 채용대행서비스,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등을 통해 구직자에게 취업정보 제공과 현장에서의 면접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부산시 3개 기초자치구의 복지지원팀이 입주해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에게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지원, 노인돌봄서비스,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미소금융, 캠코, 신용회복위원회)도 입주해 금융지원 상담, 저금리 대출전환 및 소액대출 상담 등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여러 기관을 찾아다닐 필요 없이 한 번 방문으로 일자리와 복지, 서민금융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6-12-29 09:33:23삼성증권은 13일 지점 방문 고객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강북금융센터, 강남금융센터, 삼성타운금융센터 등 대형금융센터 3곳을 오픈했다. 삼성증권은 금융센터를 방문한 고객에게 프라이빗뱅커(PB), 법인영업담당자(RM), 세무.부동산 등 전문가와 투자금융(IB).고객상품채널(CPC)전략실을 비롯한 본사 차원의 지원이 더해진 팀 방식의 토탈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을지로 교원내외빌딩에 오픈한 강북금융센터 입구 전경.
2016-12-13 17:33:27카드비·보험료 등 자동이체 출금계좌를 쉽게 변경할 수 있는 '계좌이동 서비스'의 누적 조회 건수가 400만 건을 돌파했다. 휴면예금이나 보험금 현황을 한번에 조회하는 '휴면 금융재산 통합조회 서비스'와 집이나 회사 주소를 한꺼번에 변경하는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도 시장에 안착했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원스톱 금융서비스' 다섯가지를 선정하고 이용방법과 실적 등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서비스는 △휴면 금융재산 통합조회 △금융상품 한눈에 △계좌이동 서비스 △금융주소 한번에 △통합연금 포털 등이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계좌이동 서비스는 지난달 15일까지 누적 조회 건수가 409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55만6000건이 계좌 변경으로 이어졌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험료나 카드대금, 통신료 등 자동이체 출금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쉽게 변경할 수 있다. 금리 우대, 수수료 면제 등 유리한 거래조건을 제시하거나 서비스가 우수한 은행으로 출금계좌를 바꿀 수 있다는 설명이다. 휴면예금이나 휴면보험금 현황을 은행연합회, 생보·손보협회 홈페이지에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휴면 금융재산 통합조회 서비스의 조회 건수도 256만1000건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총 5647억원의 휴면재산이 고객에게 돌아갔다. 금융사 한 곳에서 본인의 주소를 변경하면 다른 금융사 주소도 자동으로 변경되는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는 개시 3개월만에 84만1000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대출금 연체, 보험 만기 등 중요 정보를 통보받지 못해 손실을 입거나 우편물 오배송으로 인한 정보유출 피해 등을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본인이 가입한 연금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통합연금포털 서비스는 지난해 6월 이후 누적 방문자 수 66만6000명, 누적 가입자 수 10만명을 기록했다. 이 포털을 통해서는 연금 납입액, 수령시점, 예상 연금액 등을 조회할 수 있다. 금융상품별 최저·최고금리와 월평균 대출 상환액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 방문자 수도 75만명에 달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2016-05-11 15:58:21미소금융, 국민행복기금, 새희망홀씨 등 기관별로 나눠져 있던 서민금융 상품들이 햇살론으로 통일된다. 또 서민금융 총괄기구인 '서민금융진흥원'이 설치돼 서민금융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앞으로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서민들은 전국의 25~30개 통합거점 센터에서 종합상담, 자금지원, 민감금융 상품 알선, 맞춤형 채무조정, 고용·복지·주거 연계를 통한 자활지원 등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게 된다. 서민금융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원스톱 서비스를 받게 되는 셈이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서민금융 기능은 서민금융진흥원으로 이관되지만 채무조정 관리 업무는 그대로 남게 되기 때문에 서민금융진흥원으로 넘어오는 인원은 15여명 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서민금융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금융 지원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취급처, 재원출처, 보증 지원 유무와 상관없이 상품명을 햇살론으로 통합해 수요자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 한 것이다. 그동안 비슷한 상품이 각각 다른 방식으로 공급돼 소비자들은 상품을 선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중복지원도 가능했다. 앞으로는 햇살론으로 통일하고 햇살론이란 브랜드 내에서 고객이 필요한 자금 성격에 따라 상품을 구성할 계획이다. 예를들어 일반생활자금(햇살론1), 전환대출 및 재난피해자 특별 생활안정자금(햇살론2), 고용·주거 연계 지원상품(햇살론3) 등으로 상품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채무자의 상환능력에 맞춰 '맞춤형 채무조정'도 도입된다. 일정 수준의 상환 능력이 있고 금융채무 위주로 구성돼 있는 채무자의 경우는 자율협약 방식의 채무조정으로 지원된다. 돈을 빌린 고객의 동의가 필요한 채무 조정이다. 협약 방식으로 지원이 어려운 고객이나 고령 등의 이유로 파산 신청이 사실상 큰 의미가 없는 고객은 소규모 채권매입 방식으로 채무조정이 이뤄진다. 이런 업무를 총괄할 서민금융진흥원이 설립된다. 휴먼예금관리재단(미소금융재단)과 신용회복위원회, 국민행복기금이 서민금융진흥원으로 통합된다. 한국이지론 역시 서민금융진흥원으로 통합 또는 자회사로 추진된다. 다만 미소금융재단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의결기구로 남게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휴면예금 원권리자 보호뿐 아니라 대출을 취급하는 총괄기구가 채무조정도 의결할 경우 이해상충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의결기구로 존치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서민금융 인프라, 담당기능은 서민금융진흥원 출범시 이관된다. 다만, 대규모 배드뱅크의 기능은 캠코에 남게 된다. 자본금은 미소금융재단, 캠코 등과 금융회사 등이 출자해 5000억~1조원 수준으로 조성된다. 총괄기구의 수장은 미소금융재단 이사장,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게 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금융 운영위원회를 통해 총괄기구 내 중요사항 등을 결정하고, 모든 서민금융 상품 운영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금융위는 서민금융진흥원 설립을 위한 '휴면예금관리재단 설립법' 전부 개정안을 이달 입법예고하고, 연내 국회 통과 및 내년 출범을 목표로 추진키로 했다. 또 4·4분기부터 서민금융 통합 거점센터를 선정해 운영하고, 서민금융종합상담 강화를 위한 통합교육센터도 3·4분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14-07-16 15:16:42신한은행은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창업을 준비하는 자영업 및 외식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렸다. 신한은행은 매년 8만명의 위생교육자와 42만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금교육과 창업관련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 및 창업지원 대출 등 자금지원이 필요한 회원들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창업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외식업중앙회 회원들에게 성장단계별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앙회의 음식문화 개선 운동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상품과 제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외식업을 영위하는 전국 42만 회원과 300만 외식업계 종사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국내 최대 민간 직능 단체로 신한카드사와 지난 3월 식재료 유통사업과 연계한 '외식가족공제회 전용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2014-06-25 14:48:29대우증권은 내달 7일 고객 중심의 리테일 영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성과보수제도 개편과 영업직군 통합을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성과보수제도는 기존 수익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고객관계 강화,자산컨설팅 성과 등을 바탕으로 총자산을 확대하기 위해 투여한 노력을 함께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개편된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돌아갈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지난 11년간 유지한 주식영업직(IM),자산관리영업직(WM)으로 운영되어 온 영업점 직군제를 PB로 통합한다. 앞으로 리테일 고객은 자신을 담당하는 PB직원으로부터 주식,채권,주가연계증권(ELS),펀드,랩,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대우증권의 모든 금융상품에 대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대우증권은 성과보수제도 개편과 리테일 영업직군 통합으로 고객중심의 영업기반 강화는 물론 영업직원의 안정적인 영업성과도 기대할 수 있어 리테일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영창 대우증권 리테일사업부장은 “단기 수익위주의 직원 평가방식 지양과 고객 편익 우선으로 직원, 회사 모두가 함께 윈윈(winwin)할 수 있는 영업환경을 만들고자 이번 리테일 혁신을 진행하게 됐다”며 “리테일 고객확대와 자산증대를 통해 브로커리지 강점을 살리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자산관리부문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우증권은 우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연수시스템에 대한 대규모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고객관리, 기업분석, 금융상품, 세무, 컨설팅 등 원스톱 서비스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winwin@fnnews.com오승범기자
2011-01-27 11: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