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컨설팅업에 진출했다. 산은은 기업금융 전문 투자은행으로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이달부터 금융지원이 결합된 컨설팅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컨설팅은 기업들이 적은 비용으로 사업계획 수립→사업성 검토→금융실행단계에 이르기까지 한꺼번에 금융자문서비스를 받는 방식으로 특정분야나 주제에 국한된 기존 컨설팅과는 차별화돼 있다. 대상은 거래기업은 물론 거래하지 않는 기업이나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공공기관도 해당되며 주로 ▲신규 프로젝트 ▲기업구조조정 ▲기업경영전략 ▲공공프로젝트 분야를 중심으로 컨설팅이 실시된다. 산은은 이를 위해 컨설팅사업총괄·조사·산업기술·기업구조조정팀 인력 가운데 박사, 경영학석사(MBA) 및 석사, 공학전공자, 공인회계사(CPA), 기술거래사, 기술가치평가사 등 총 174명으로 컨설팅본부를 구성했다. /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
2003-03-23 09:17:04삼일PwC는 국내외 자동차 산업 고객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토모티브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일 전문가들은 2022년부터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전담팀 출범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국내외 고객사에 자동차 산업의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밀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담팀은 감사, 세무, 인수합병(M&A) 등에 대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 21명으로 구성됐다. 전담팀의 감사 서비스 리더인 전용욱 파트너는 PwC 글로벌 오토모티브 리더십의 일원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한국을 대표한다. 전 파트너는 지난해부터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PwC 글로벌 오토모티브 전략 회의에 참석해 전세계 PwC 파트너들과 함께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예측하며 서비스의 전략적 방향을 수립하는 데 참여하고 있다. PwC 글로벌의 오토모티브 그룹은 8300명 이상의 자동차 산업 전문가들로 구성, 산업 특화된 감사, 자문,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스위스의 세인트 갈렌 대학교와 협력해 '스마트 모빌리티 연구소'를 설립하고, 미래의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심층적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삼일PwC 오토모티브 전담팀은 정기적인 발간물과 뉴스레터를 작성해 국내 자동차 산업 관련 고객에게 정기적으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전 파트너는 "최근 자동차 산업은 기후변화, 기술혁신, 탈세계화, 사회변혁과 같은 글로벌 메가 트렌드의 영향으로 패러다임의 대변혁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히며 "PwC는 단순한 전문 서비스를 넘어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고객 기업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PwC글로벌의 네트워크와 선진 사례를 적극 활용해 국내 자동차 산업이 성장 동력을 이어가면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1-20 18:06:14[파이낸셜뉴스]삼일PwC는 국내외 자동차 산업 고객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토모티브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일 전문가들은 2022년부터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전담팀 출범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국내외 고객사에 자동차 산업의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밀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담팀은 감사, 세무, 인수합병(M&A) 등에 대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 21명으로 구성됐다. 전담팀의 감사 서비스 리더인 전용욱 파트너는 PwC 글로벌 오토모티브 리더십의 일원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한국을 대표한다. 전 파트너는 지난해부터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PwC 글로벌 오토모티브 전략 회의에 참석해 전세계 PwC 파트너들과 함께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예측하며 서비스의 전략적 방향을 수립하는 데 참여하고 있다. PwC 글로벌의 오토모티브 그룹은 8300명 이상의 자동차 산업 전문가들로 구성, 산업 특화된 감사, 자문,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스위스의 세인트 갈렌 대학교와 협력해 ‘스마트 모빌리티 연구소’를 설립하고, 미래의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심층적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삼일PwC 오토모티브 전담팀은 정기적인 발간물과 뉴스레터를 작성해 국내 자동차 산업 관련 고객에게 정기적으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전 파트너는 "최근 자동차 산업은 기후변화, 기술혁신, 탈세계화, 사회변혁과 같은 글로벌 메가 트렌드의 영향으로 패러다임의 대변혁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히며 “PwC는 단순한 전문 서비스를 넘어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고객 기업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PwC글로벌의 네트워크와 선진 사례를 적극 활용해 국내 자동차 산업이 성장 동력을 이어가면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1-20 10:43:18KB증권은 한국 해운업계의 유럽연합 탄소배출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리나체인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마리나체인은 해운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국내 기술 기업으로,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을 통해 선박의 탄소 배출량을 효율적으로 추적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해상물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문기업이다. 특히, 유럽연합 배출권거래제(EU-ETS)에 최적화된 데이터 수집, 검증, 보고 기능을 제공해 해운사의 탄소배출 관리 과정을 크게 간소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선박 탄소 배출량의 관리, 보고의 원스톱 솔루션 제공으로 해운사들이 유럽연합의 탄소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B증권은 마리나체인의 기술적 기반에 금융 전문성을 결합해 해운사들이 탄소 금융상품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해운사의 배출권 관리 △중개 및 운용 △리스크 헷지 관련 자문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유럽연합 탄소배출권 시장 뿐만 아니라 국내 탄소배출권 시장과 바이오연료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운사가 유럽연합 탄소배출권 관리로 강화되고 있는 탄소배출 규제에 한층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효율적인 탄소 배출 관리가 가능하도록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해운사는 향후 비용 절감과 지속 가능한 해운 시스템을 통해 각종 탄소배출 규제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고, 장기적인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해 지속 가능한 해운업으로 나아갈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1-18 18:08:03[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한국 해운업계의 유럽연합 탄소배출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리나체인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마리나체인은 해운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국내 기술 기업으로,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을 통해 선박의 탄소 배출량을 효율적으로 추적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해상물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문기업이다. 특히, 유럽연합 배출권거래제(EU-ETS)에 최적화된 데이터 수집, 검증, 보고 기능을 제공해 해운사의 탄소배출 관리 과정을 크게 간소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선박 탄소 배출량의 관리, 보고의 원스톱 솔루션 제공으로 해운사들이 유럽연합의 탄소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B증권은 마리나체인의 기술적 기반에 금융 전문성을 결합해 해운사들이 탄소 금융상품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해운사의 배출권 관리 △중개 및 운용 △리스크 헷지 관련 자문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유럽연합 탄소배출권 시장 뿐만 아니라 국내 탄소배출권 시장과 바이오연료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운사가 유럽연합 탄소배출권 관리로 강화되고 있는 탄소배출 규제에 한층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효율적인 탄소 배출 관리가 가능하도록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해운사는 향후 비용 절감과 지속 가능한 해운 시스템을 통해 각종 탄소배출 규제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고, 장기적인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해 지속 가능한 해운업으로 나아갈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필석 KB증권 트레이딩총괄본부장은 “탄소 금융상품을 통해 해운사의 효율적인 탄소배출 관리와 탄소배출 규제에 적용되는 국내기업의 대응 및 탄소중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 금융상품은 유럽 배출권 시장의 제도 및 정책변화, 투자 결과 등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1-18 10:57:35[파이낸셜뉴스] 한국후지필름은 지난 4일 롯데호텔 서울에 국빈급 VIP고객을 위한 하이엔드 포토 스튜디오 상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스튜디오 상은 광고 촬영 전문 김민관 작가의 자문을 받아 진행됐다. 김 작가는 인물촬영에 적합한 장비부터 생동감 넘치는 인물 사진을 완성하기 위한 촬영 솔루션, 사진에 필수적인 빛을 포함한 스튜디오 촬영 공간 전반을 자문했다. 스튜디오 상에서는 프로필 이미지 사용 목적에 따른 맞춤형 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만의 특별한 인물사진을 남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맞춤 메이크업과 헤어 및 의상을 모두 컨설팅하는 원스톱 서비스인 ‘스페셜 상’도 선보인다. 촬영 작가로는 국내외 셀러브리티 및 기업가를 촬영하는 박준범 포토그래퍼와 광고 지면·아이돌 앨범 재킷 및 화보 작업에 능숙한 이승욱 포토그래퍼가 합류한다. 기업인부터 셀럽, 아이돌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이끌어내는데 숙련도가 높은 전문가를 확보해 사진의 완성도를 보장한다는 전략이다. 고객들은 원하는 콘셉트에 따라 각 분야의 전문성이 있는 포토그래퍼를 선택할 수 있다. 촬영은 밀착형 1 대 1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기업의 임원, 비즈니스 전문가, 아티스트 등 전문적인 콘셉트 컨설팅이 필요한 개인 프로필부터 대가족, 커플과 같은 그룹 촬영까지 모두 가능하다.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까지 모두 컨설팅 받기를 원한다면 스페셜 상 서비스까지 선택하면 된다. 추후 롯데호텔 서울 내 입점한 강점을 살려 호텔 연계 촬영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1-08 14:43:50[파이낸셜뉴스]한국산업은행은 지난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가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입주기업들에 대한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가 지난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국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핵심 국정목표로 추진하기로 하면서 추진됐다. 산은과 LH는 이번 MOU를 통해 첨단산업의 초격차 기술력 확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튼튼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국가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국가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 분양대금채권을 유동화해 산업단지 조성 사업비를 적기 조달하고 △입주예정기업 앞 '원스톱(One-Stop)' 맞춤형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가첨단산업단지 신규 조성 관련 금융자문을 제공 및 주선하는데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이날 MOU 체결식 종료 후 전국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 중 최우선으로 추진 중인 용인 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예정 부지를 방문했다. 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향후에도 계속해서 조성될 국가첨단산업단지와 입주예정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확보하고, 국토균형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11-03 09:20:30[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화우는 배정식∙박현정 전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센터장을 각각 수석전문위원, 전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영입과 함께 화우는 기존 WM(Wealth Management, 자산관리)팀을 자산관리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산하에 패밀리오피스 본부를 설립했다. 이번 영입된 배정식 수석은 하나은행에 재직할 당시 국내에 유언대용신탁을 처음 도입한 인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널리 알려진 신탁전문가다. 은행에서 상속·증여·후견·신탁·기업승계로 10만 건 이상의 사례를 다뤘으며, 국내 최초의 신탁센터인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 센터를 만들어 1조 이상의 신탁잔고를 달성하기도 했다. 박현정 전문위원은 10년간 하나은행 프라이빗뱅커(PB)로 활약했다. 리빙트러스트센터에서 팀장과 센터장을 연달아 맡으면서 유언대용신탁, 부동산관리신탁 업무를 총괄하면서 금융권 최초로 보급형 신탁인 가족배려신탁을 출시한 것 이외에 봉안플랜신탁, 100년 운용신탁, 100년 안심신탁을 출시하고, 금융연수원 '신탁상속설계전문가' 과정 론칭 등에 기여했다. 이번에 확대 개편된 화우 자산관리센터는 고객자산 관리를 위한 법률 및 세금분야를 종합적으로 다룬다. 조세 및 가사 분야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금융, M&A, 공정거래, 기업자문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자산관리 및 가업승계, 관련 조세 업무, 상속세 신고 및 각종 세무조사, 상속, 증여, 유류분, 성년후견, 이혼 등 가사 관련 업무에 이르기까지 자산관리와 승계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자산관리센터 산하에 새로 설립된 패밀리오피스 본부에서는 기존 업무에 더해 노후 자산관리와 상속을 위한 유언대용신탁 설계 등 유언대용신탁에 특화된 상속플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생전에는 고령화 시대에 맞는 안전한 재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후에는 상속인 간의 분쟁을 예방하는 신속한 자산 이전(기부 포함) 및 절세와 세금 납부까지 포함하는 종합 유산정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우 자산관리센터는 정재웅 화우 조세그룹 그룹장과 함께 조세그룹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전완규 변호사(사법연수원 31기)가 이끈다.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신탁업계에서는 이미 유명인사인 배정식 수석전문위원과 박현정 전문위원을 영입하게 돼 자산관리센터의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며 "상속, 유산정리, 금융기관들의 신탁비즈니스 컨설팅, 부동산 자산가치 제고 등 모든 영역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10-31 16:20:51[파이낸셜뉴스] 삼일PwC가 금융과 부동산 부문을 통합한 금융부동산그룹을 신설하고, 부동산 매각·매수 등 금융 분야에 집중하는 전문 조직을 출범시켰다. 17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삼일PwC는 부동산CF(Corporate Finance)센터를 새롭게 만들었다. 해당 센터는 신규 출범한 금융부동산그룹 산하로 들어간다. 부동산 분야 집중화를 통해 전문화 및 효율성을 추구하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센터 등과 협력해 금융과 부동산 부문 시너지를 추구한단 전략이다. 이에 앞서 삼일PwC는 딜(Deal) 부문 내 부동산 전문 파트너를 금융부동산그룹 소속으로 배치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그동안 부동산 부문은 물류전문 팀로지스(Team Logis), 골프장 인수합병(M&A)을 전문으로 하는 팀골프(Team Golf), 기업 보유 부동산 활용 방안 지원을 위한 부동산솔루션센터, 금융기관 대상 부동산 자문팀 등으로 인력이 분산돼있었다. 금융부동산그룹은 금융 분야 전문가인 한정섭 부대표(그룹장)와 부동산 인프라 등 국내외 대체투자 전문가인 이상민 부문장이 이끌고 있다. 이 부문장은 부동산 개발 및 매각, 인프라 사업 재구조화 및 금융자문, 발전에너지 분야의 사업타당성 및 M&A 자문업무를 수행해왔다. 부동산CF센터는 부동산 자문영역 가운데 거래자문 및 부동산금융 업무에 집중하고, 조직적 마케팅을 통해 거래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을 활용할 계획이다. 센터장은 공동주택, 물류창고를 포함한 다수의 부동산·금융 관련 거래를 성공시킨 이지혁 파트너가 맡게 됐다. 이 밖에 부동산솔루션센터 박동규 파트너, 팀로지스의 우진식 상무, 팀골프의 정성근 파트너가 함께하고 부동산 거래자문 및 금융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신상우 파트너, 윤덕은 파트너, 서재권 파트너 등이 합류한다. 이 부문장은 “금리 및 물가 안정화 등 우호적인 거시 경제지표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내년 이후에는 금융을 통한 부동산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금융부동산 통합그룹의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금융과 부동산 부문에 특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0-17 13:57:09[파이낸셜뉴스] 삼일PwC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원스톱 자문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전했다. 사업의 중심을 해외로 이전하는 플립(Flip)의 전 과정을 전담하는 방식이다. ‘플립’은 국내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법인이 해외 진출을 위해 해당 국가로 사업의 중심을 옮기고, 기존 한국 법인을 자회사나 지사 등으로 만드는 조치다. 신설 법인이 기존 법인을 자회사 등의 형태로 지배하도록 지배구조를 ‘뒤엎는다’는 뜻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지난 2022년 스타트업 259곳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로 진출할 때 단독투자가 76.5%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해외기업과의 합작투자(8.1%), 플립(5%), 해외 기업 인수(0.4%) 등이 뒤를 이었다. 삼일PwC에 따르면 최근 해외 진출 스타트업이 증가하면서 플립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추세다. 플립을 통해 해외 현지에 사업 거점을 둘 경우 해외 투자자로부터의 투자 유치 기회가 보다 확대된다는 게 가장 큰 이점이다. 현지 고객 확보 및 거래, 해외 기업과의 긴밀한 전략적 제휴 등도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다. 최근에는 국내에선 허용되지 않는 의사와 환자 간 원격의료 비즈니스 모델을 시도하기 위해 플립을 고려하는 곳들도 있다. 문제는 플립을 시도할 때 한국 법인 주주 구성 및 지분 비율을 그대로 현지 신규 법인으로 옮기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기존 투자자 동의를 구하고, 언어 및 문화적 차이, 세금 문제 등 여러 변수가 발생한다. 초기 단계부터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게 필요한 이유다. 삼일PwC는 법인 전환 및 구조화, 투자 유치 및 법률 지원 등 플립의 준비 단계부터 실행 이후 처리 업무까지 관련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플립에 성공한 기업이 원할 경우,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삼일의 해외상장 전담팀이 해당국 상장 자문까지 일괄 서비스할 수 있다. 스티븐정 삼일PwC 파트너는 “성공적인 글로벌 확장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들이 플립을 통해서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전폭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0-02 09:3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