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뉴로메카와 원익로보틱스가 로봇 자동화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20일 뉴로메카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들 양사는 판교 원익빌딩에서 로봇 및 자동화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회사 간의 모바일 로봇(Mobile robot), 모바일 매니퓰레이터(Mobile manipulator), 로봇 핵심부품 공동 개발 뿐만 아니라, 전기차 자동충전 시스템과 서비스로봇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포함한다. 실제 원익로보틱스와 뉴로메카는 모바일 로봇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첨단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고, 산업 현장에서의 자동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바일 로봇 자율주행 기술과 모바일 로봇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기술을 융합하여 혁신적인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와 초정밀 감속기, 3D 비전(Vision) 시스템, 힘·토크 센서(Force/Torque sensor), 자동 툴 체인저(Automatic tool changer), 그리퍼(Gripper) 등 로봇 핵심부품에 대한 공동 개발을 통해 로봇 기술의 혁신과 로봇 핵심부품 국산화를 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두 회사는 전기차 자동충전 시스템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여 미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서비스로봇 사업 분야에서도 공동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로봇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다양한 로봇 서비스 분야에서도 자동화와 사용자 편의성을 증진할 예정이다. 김학래 원익로보틱스 대표는 “뉴로메카와의 협력을 통해, 원익로보틱스의 강점 기술인 모바일 로봇 기술이 결합한 자동화 로봇을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물류 및 자동화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히며, “로봇에 필요한 핵심부품 등을 공동 개발하여 시장에서 압도적인 기술 격차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도 “협동 로봇 및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을 오랜 시간 연구해 온 만큼,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로봇 공장 자동화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라며 “인더스트리 4.0 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로봇 핵심부품 개발 기술,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기술 개발 및 이를 이용한 로봇 자동화 기술 적용으로 스마트 팩토리, 그 중에도 특별히 우리가 개발한 로봇 및 부품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 및 자동화 분야에서의 혁신과 산업 현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앞으로 긴밀하게 협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6-20 10:16:45증권가에서는 반도체를 핵심 테마로 놓고 해외 유통망 확보 등 수출 성장세가 뚜렷한 종목에 주목했다. 2일 삼성증권은 주간 추천 종목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를 비롯해 HMM, LS ELECTRIC, 한화솔루션, 두산, 에이피알, 피에스케이홀딩스를 제시했다. 이중 포트폴리오에 새로 편입된 두산과 피에스케이홀딩스는 각각 상승 모멘텀이 명확하다는 분석이다. 두산의 경우 전자부문 동박적층판(CCL) 매출이 부각됐다. 삼성증권은 "두산 전자BG 부문은 북미 고객사향 네트워크보드용 CCL 납품 모멘텀이 있다"며 "자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도 각각 소형모듈원전(SMR)과 로봇 분야 성장 모멘텀이 있다"고 전했다. 피에스케이홀딩스의 핵심 키워드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이다. 피에스케이홀딩스는 리플로우 등 HBM 반도체 후공정 장비를 만들어 글로벌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다. 원익QnC도 메모리반도체 수혜가 주목된다. 유안타증권은 "오는 2025~2026년 메모리반도체 설비투자 재개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원익QnC의 전공정 투자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고 전했다. 더불어 롯데관광개발과 더블유게임즈에 주목했다. 롯데관광개발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문화 관광 개방 확대에 따른 업황 개선이 전망됐다. 더블유게임즈는 게임사 중 최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수익비율(PER) 기업으로 벨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대감이 여전히 남아 있다. 하나증권은 LG이노텍, 삼양식품, 실리콘투를 추천했다. 특히 LG이노텍은 오는 6월 애플 연례개발자컨퍼런스(WWDC)를 앞두고 주목 받았다. 이른바 '아이폰 수혜주'로 꼽히는 LG이노텍은 WWDC 발표 내용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라면 수출액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삼양식품도 오는 18일 중국 쇼핑제 수혜가 기대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6-02 18:08:36#OBJECT0# [파이낸셜뉴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를 핵심 테마로 놓고 해외 유통망 확보 등 수출 성장세가 뚜렷한 종목에 주목했다. 2일 삼성증권은 주간 추천 종목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를 비롯해 HMM, LS ELECTRIC, 한화솔루션, 두산, 에이피알, 피에스케이홀딩스를 제시했다. 이중 포트폴리오에 새로 편입된 두산과 피에스케이홀딩스는 각각 상승 모멘텀이 명확하다는 분석이다. 두산의 경우 전자부문 동박적층판(CCL) 매출이 부각됐다. 삼성증권은 “두산 전자BG 부문은 북미 고객사향 네트워크보드용 CCL 납품 모멘텀이 있다”며 “자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도 각각 소형모듈원전(SMR)과 로봇 분야 성장 모멘텀이 있다”고 전했다. 피에스케이홀딩스의 핵심 키워드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이다. 피에스케이홀딩스는 리플로우 등 HBM 반도체 후공정 장비를 만들어 글로벌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다. 원익QnC도 메모리반도체 수혜가 주목된다. 유안타증권은 “오는 2025~2026년 메모리반도체 설비투자 재개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원익QnC의 전공정 투자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인텔과 삼성전자를 포함한 북미 파운드리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롯데관광개발과 더블유게임즈에 주목했다. 롯데관광개발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문화 관광 개방 확대에 따른 업황 개선이 전망됐다. 더블유게임즈는 게임사 중 최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수익비율(PER) 기업으로 벨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대감이 여전히 남아 있다. 하나증권은 LG이노텍, 삼양식품, 실리콘투를 추천했다. 특히 LG이노텍은 오는 6월 애플 연례개발자컨퍼런스(WWDC)를 앞두고 주목 받았다. 이른바 ‘아이폰 수혜주’로 꼽히는 LG이노텍은 WWDC 발표 내용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라면 수출액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삼양식품도 오는 18일 중국 쇼핑제 수혜가 기대된다. K-뷰티를 선도하며 올 1·4분기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한 실리콘투도 화장품을 직매입한 이후 글로벌에 판매하는 유망 화장품주로 꼽힌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6-02 14:12:07【파이낸셜뉴스 포항=김장욱 기자】 포항시가 대한민국 로봇 핵심기관들과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K-로봇 밸리를 구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포항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뉴로메카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함께 로봇 공동연구실을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재)한국로봇융합연구원, (재)한국로봇산업진흥원, (사)한국로봇산업협회, ㈜뉴로메카, ㈜원익로보틱스, ㈜에이딘로보틱스, 포스텍기술지주㈜ 등 9개 기관은 '민관협력 포항 로봇 비즈니스베이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는 △로봇산업 분야의 허브 기관으로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위한 기술지원 △차세대 로봇 분야의 진흥을 위한 학술회의, 교육, 세미나 등의 정보교류 활성화 지원 수도권 로봇 기업 포항 로봇비즈니스베이 생태계 조성 협력 △로봇 및 자동화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등을 담고 있다. 또 협약식에서는 차세대 로봇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동향과 새로운 시장 선점을 위한 포항로봇비즈니스베이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과 기술경쟁력, 상용화 등의 실행전략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이강덕 시장은 "K-로봇산업 기술경쟁력 강화와 상용화를 위해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로봇비즈니스베이 생태계 조성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한국 최고의 로봇산업 핵심 거점에서 나아가 글로벌 로봇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뉴로메카는 포스텍 출신의 박종훈 대표가 창업한 기업으로 협동로봇, 자율이동로봇을 기반으로 자동화 서비스 제공과 스마트공장 도입을 선도하고 있다. 또 지난 2022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해 2023년 산업포장 수상, 7년 연속 올해의 로봇 기업 선정 등 한국 로봇 분야를 대표하는 강소기업이다. 뉴로메카는 포항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 내 신사옥과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밝혀 지역 로봇산업에 대한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 한편 시는 영일만3일반산업단지에 지난 2017년 총사업비 814억원을 투입한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2019년 안전로봇실증센터 건립, 2021년 해양장비 시험평가센터 구축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 관련 실증 시험인프라가 밀집해 있어 전국 최고의 로봇 연구와 기업 활동의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4-24 13:54:32"LG에너지솔루션 등 한국 배터리 기업들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상반기 수출 붐업 코리아' 행사장. 일본 미쓰비시자동차 관계자는 "자동차 전반은 물론이고, 한국 자동차 기업들이 전개하는 전동화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미쓰비시자동차가 한국에서 열린 수출 상담회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미쓰비시자동차는 16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수출붐업코리아 기간에 약 10곳의 한국기업을 접촉할 계획이다.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한국 자동차 부품 업체들을 본격 주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쓰비시그룹 내 기계 종합상사인 도쿄 산교도 이번 상담회에 참가, 전기차 충전기 분야 사업 파트너 발굴에 주력했다. 로보틱스 등 첨단 산업 부스에서도 해외 바이어들의 상담이 잇따랐다. '멕시코의 롯데, 신세계 백화점'으로 불리는 리버풀 백화점 관계자는 국내 로보틱스 기업인 원익로보틱스를 찾았다. 이 관계자는 네 손가락 '로봇 손'(인간형 로봇핸드)를 가리키며 "백화점 물류 센터용으로 활용할 수 있느나"며 행사 후에 추가적으로 사업을 논의하기로 했다. 구글, 엔비디아 등에 연구 목적의 로봇 제품을 공급한 바 있는 원익로보틱스는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 수출 어벤저스 뭉쳤다 행사장에 마련된 수 천개의 부스에서는 국내 3098개사, 사업 파트너 발굴에 나선 해외 바이어 548개사가 집결, '분 단위'로 열띤 상담을 벌였다. 다른 한 켠에서는 사업 파트너를 찾은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해외 바이어들 간 수출계약식, 양해각서(MOU) 체결 등이 줄을 이었다. 이번 상반기 수출 붐업 코리아는 올해 역대 최대인 70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한국무역협회가 처음으로 가세해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와 함께 개최했다. 양대 수출 진흥 기관인 코트라와 무협이 공동으로 수출 행사를 개최한 것도 처음있는 일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행을 희망하는 해외 바이어만 1000개사가 넘어 심사를 거쳤다"고 전했다. ■ 사상 최대 수출 상담 실적 코트라·무협이 집계한 행사 실적(수출계약 및 수출협의 MOU 액수)은 1억6000만 달러(2210억원), 150여건이다. 대부분 중소·중견기업들이라는 점에서 단일 행사 규모로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상반기 행사보다도 2배 커졌고, 연간 한 차례만 열렸던 2022년 4500만 달러 대비 3.5배 급증했다. 올 하반기(10월) 행사 실적까지 감안하면 2년 만에 약 7~8배 수직 상승이 기대된다. 코트라 관계자는 "1달러라도 더 수출하겠다는 각오로, 전 무역관이 해외 바이어 발굴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1위 해상풍력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 '이집트의 삼성전자'로 불리는 엘아라비그룹, 세르비아의 한국전력공사 격인 일렉트릭 퍼블릭 유틸리티, 틱톡의 소셜커머스 자회사인 더우인, 미쓰비시자동차 등 빅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집트 엘아라비 그룹 관계자는 "내일(16일)까지 이틀간 플라스틱, 화학제품 분야 12개 한국업체와 상담을 진행할 것"이라며 "한국기업에 대해 높은 신뢰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대기업들의 수출 상담도 전개됐다. 일렉트릭 퍼블릭의 두샨 집코빅 최고경영자(CEO)는 "한국과 비즈니스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방한했다"면서 "HD현대중공업과 태양광 사업을 협의했으며, 이미 발전분야에서 사업 협력 관계인 두산과도 향후 비즈니스를 논의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코트라 유정열 사장은 "이번 초대형 수출상담회를 통해 수출이 플러스 기조를 이어가도록 전사적으로 총력을 다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4-15 18:18:33[파이낸셜뉴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원익로보틱스와 함께 촉각센서로 물체를 인식하고 유연하게 힘을 제어할 수 있는 로봇손을 개발했다. ETRI가 개발한 촉각센서 기술은 공기압을 기반으로 인가되는 방향과 상관없이 매우 정밀하게 압력을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상용화 시점은 기술이전을 거쳐 올 하반기로 보고 있다. 26일 ETRI에 따르면, 촉각센서 기술이 적용된 로봇 손가락은 사람 손가락과 유사하게 물체의 강성에 맞춰 잡는 힘을 조절할 수 있다. 단단한 물체부터 변형가능한 부드러운 물체까지 모두 유연하게 다룰 수 있다. ETRI 지능형부품센서연구실 김혜진 박사는 "이 촉각센서가 내장된 로봇 손가락 개발로 로봇이 제조, 서비스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복잡하고 섬세한 작업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TRI는 촉각센서 기술을 통해 로봇이 다양한 물체를 더 정밀하게 조작하고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진은 센서의 정밀 압력 감지 능력에 더해 로봇 손가락이 압력 변화에 따라 LED 색상이 변화하도록 개발해 사용자에게 직관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게 만들었다. 진동 감지 및 무선통신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로봇과 인간 간 소통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연구진이 개발한 센서는 압력이 인가되는 부위에 센서가 직접 노출되지 않아 로봇 손처럼 지속적인 접촉에도 장기간 안정적 동작이 가능해 로봇핸드 응용 분야 확장성이 더욱 향상했다. 기존 촉각센서는 압력이 가해지는 부분에 직접 센서가 배치되어 있어 고장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구진은 지난해 토마토 크기와 신선도 촉감까지 판단하는 지능형 로봇 손 기술을 개발, 촉감정보를 판단하는 11종의 토마토를 98.7% 정확도로 구분해 내는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향후 연구진은 손가락 한 마디를 넘어 로봇손 전체가 인간과 같은 촉감을 가지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또, 압력뿐만아니라 온도, 습도, 광, 초음파 등 인간 감각 능력을 뛰어넘는 초감각 손 개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ETRI는 ㈜원익로보틱스와 상호협력을 체결하고 관련 성과를 27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 2024)'에 공동 전시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3-26 09:45:23[파이낸셜뉴스] 최근 로봇주의 주가가 강세인 가운데 테마주로 거론되는 아진엑스텍의 주가도 상승세다. 7일 오전 11시 28분 현재 아진엑스텍은 전일 대비 780원(+8.31%) 상승한 1만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달 들어 올해 IPO 최대어인 두산로보틱스 상장에 삼성전자, 포스코, 한화 등 굴지의 대기업들이 로봇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들이 급등세다. 이같은 소식에 삼성과 로봇사업 협력 관계를 맺은 아진엑스텍에 기대 매수세가 유입 된 것으로 보인다. 아직엑스텍은 삼성전자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삼성중공업과 로봇 원천기술 국책 개발을 수행했으며, 로봇시장 필수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 이 회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용 로봇 제조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분야 공정 자동화 장비의 모터의 속도를 제어하거나 이동속도 또는 위치 등을 제어하는 모션제어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구축할 수 있는 모션제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모션제어솔루션은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고 로봇을 제조하는 데 필수 제품이며, 산업용 모터인 Linear Motor, 초음파모터, Servo Motor, BLDC Motor, Stepping Motor 등 로봇 관련 부품·완성품 생산 업체들이 아진엑스텍과 거래한다. 여기에 아진엑스텍은 독보적 기술력 덕분에 반도체와 OLED 분야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에 제조·검사 장비를 공급하는 세메스, 원익IPS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9-07 11:30:13[파이낸셜뉴스] 뉴로메카와 원익로보틱스가 손잡고 첨단 로봇 시스템 개발을 통해 산업현장 자동화를 촉진키로 했다. 또한 전기차 자동충전 시스템 사업도 협력해 미국 시장을 노린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지난 19일 판교 원익빌딩에서 원익로보틱스 김학래 대표와 로봇 및 자동화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인더스트리 4.0 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로봇 핵심부품 개발 기술,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기술 개발 및 이를 이용한 로봇 자동화 기술 적용으로 스마트 팩토리, 그 중 특별히 우리가 개발한 로봇 및 부품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래 대표도 "로봇에 필요한 핵심부품 등을 공동 개발해 시장에서 압도적 기술 격차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모바일 로봇과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로봇 핵심부품을 공동개발할 뿐만아니라, 전기차 자동충전 시스템과 서비스로봇 공동 개발 및 사업도 협력한다. 우선 모바일 로봇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첨단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고, 산업 현장에서의 자동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바일 로봇 자율주행 기술과 모바일 로봇 어플리케이션 기술을 융합해 혁신적인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와 초정밀 감속기, 3D 비전 시스템, 힘·토크 센서, 자동 툴 체인저, 그리퍼 등을 공동 개발해 로봇 핵심부품 국산화를 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기차 자동충전 시스템 사업도 협력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6-20 13:56:25정부가 로봇사업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들도 로봇 업체들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 만큼 로봇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 나오면서 산업 성장 기대감이 커지면서 아진엑스텍(059120)의 주가가 강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제3회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첨단 로봇 규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모빌리티 ▲세이프티 ▲협업·보조 ▲인프라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51개 과제를 수행한다는 게 골자다. 로봇 시장 성장 속도가 빠른 점을 감안, 51개 과제 중 39개 과제를 내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정부가 로봇 규제 해제에 나서면서 기업들의 사업 확장도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미래 먹거리로 로봇을 꼽고 올해 초 로봇 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에 59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과 로봇 특화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보조기구 로봇을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도 로봇사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광모 회장 취임 첫해인 2018년 로보스타 경영권을 확보한 LG전자는 공장 자동화를 위해 로보스타 제품을 도입할 계획이다. 류재철 LG전자 H&A 사업본부장은 "로보스타에서 생산하고 있는 로봇팔은 들 수 있는 하중이 작다"며 "대용량 제품이 나오면 내재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LG전자는 공정 자동화 과정에서 일본 로봇 업체들의 제품을 다수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진엑스텍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용 로봇 제조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분야 공정 자동화 장비의 모터의 속도를 제어하거나, 이동속도 또는 위치 등을 제어하는 모션제어 사업을 하고 있다. 24여 년간 산업용 모션제어 기술을 축적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합한 모션제어용 모듈 및 시스템, 로봇제어기 생산 등에 개발한 반도체를 적용해 제품 단가 및 생산 공정 면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했다. 모션제어 솔루션은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고, 로봇을 제조하는 데 필요하다. 아진엑스텍은 자체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기술을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션제어 칩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약 700개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반도체, OLED 분야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에 제조 및 검사 장비를 공급하는 세메스, 원익IPS 등을 주요 고객사로 사업을 하고 있다고 알려져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023-03-03 09:57:42삼성전자가 신성장 동력으로 로봇 사업을 키우겠다는 방침 아래 올해 안에 로봇을 출시할 계획이다. 로봇사업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에 아진엑스텍(059120)이 강세다. 삼성이 내놓는 첫 로봇은 노인들의 운동을 돕는 ‘시니어 케어’ 특화 로봇이다. 한 부회장은 “로봇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제품 출시 때 자세히 말하겠다. 신성장 동력으로 로봇과 메타버스 등을 많이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돌봄 로봇, 지능형 로봇, 가사 보조 로봇 등의 시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1월 3일에는 협동 로봇 전문 코스닥시장 상장사 레인보우로보틱스에 59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지분율은 약 10.3%다. 삼성전자가 로봇 관련 기업에 지분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봇 사업의 기술 고도화를 목적으로 이번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수·합병(M&A) 가능성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한 부회장은 “사업 발전을 위해 M&A를 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보안 문제로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진엑스텍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용 로봇 제조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분야 공정 자동화 장비의 모터의 속도를 제어하거나, 이동속도 또는 위치 등을 제어하는 모션제어 사업을 하고 있다. 24여 년간 산업용 모션제어 기술을 축적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합한 모션제어용 모듈 및 시스템, 로봇제어기 생산 등에 개발한 반도체를 적용해 제품 단가 및 생산 공정 면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했다. 모션제어 솔루션은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고, 로봇을 제조하는 데 필요하다. 아진엑스텍은 자체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기술을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션제어 칩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약 700개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반도체, OLED 분야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에 제조 및 검사 장비를 공급하는 세메스, 원익IPS 등을 주요 고객사로 사업을 하고 있다.
2023-01-18 10: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