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는 산수국 개화기에 맞춰 7월 중순까지 ‘월미공원 둘레길 산수국과 함께 하는 힐링산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월미공원 둘레길에 산수국길을 조성하고 ‘산수국과 함께 하는 힐링산책’을 진행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초여름을 대표하는 산수국은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까지 개화하며 토양의 성질에 따라 붉은색, 파란색의 꽃을 피운다. 월미공원사업소에서는 월미공원 둘레길 2.3㎞에 흙길을 만들고 총 8000여본의 산수국을 식재해 산수국 산책길을 조성했다. 숲속갤러리 작품전시,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 포토존 조성 등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러 부대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월미공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공원에 서식하는 40여 종의 산새가 내는 자연의 소리와 어우러지는 산수국 둘레길을 즐길 수 있다. 김천기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시점에 월미공원 방문객들이 산수국과 함께 하는 산책길을 거닐며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22 09:38: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월미공원사업소는 오는 10일부터 월미공원 둘레길 숲속갤러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둘레길 숲속갤러리는 월미공원 둘레길(박물관길~숲속의 쉼터)에 인천의 자연을 소개하는 사진 200여점을 전시하는 야외 갤러리로 공원을 이용하는 누구나 가볍게 산책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야외 전시는 10일부터 연중 운영되며 7월‘인천의 섬’을 시작으로 8월 무궁화, 9~10월 인천의 새, 11~12월 인천의 노거수(老巨樹) 등 계절별로 사진 테마를 교체하며 공원 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월미공원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전면 폐쇄됐다가 지난달 24일부터 전통정원과 둘레길 등 야외시설이 개방됐으며 실내 및 다중밀집시설(전망대, 월미구장, 양진당, 탄약고쉼터, 월미문화관 등)은 당분간 폐쇄가 유지된다. 김천기 월미공원사업소장은 “공원 이용객들이 자연생태가 보존된 월미공원 둘레길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여유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7-10 09:37:1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에서 꼭 경험해야 할 9가지 특별한 관광 체험인 인천9경을 선정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9경을 선정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홍보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인천9경을 경치(景)의 의미를 넘어 경험(經)의 의미로 확장해 단순히 보기만 하는 관광지가 아닌 다양한 경험·체험을 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9경은 △1883년 개항장 과거로 시간여행 떠나기 △월미바다열차 타고 낭만 가득 월미도 즐기기 △도심 속 포구 소래포구에서 생태 자연 체험하기 △야경 명소 계양 아라온에서 빛의 거리 구경하기 △송도센트럴파크에서 미래도시 산책하기 △영종 씨사이드파크에서 바닷길 따라 레일바이크 타기 △강화읍 원도심에서 도보 탐방하기 △신.시.모도 삼형제 섬 일주하기 △최북단 백령도에서 천연기념물 물범 만나기 등이다. 시는 군·구 추천과 선정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상위 18곳의 후보지를 선정한 후 온라인 투표(60%)와 외부 전문가 심사(40%)를 합산해 인천9경을 최종 선정했다. 온라인 투표에는 총 1만8650명이 참여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인천9경 선정에 맞춰 9월 30일부터 ‘인천 단독 온라인 숙박 기획전’을 진행해 홍보를 시작한다. 10월에는 다양한 인천9경 챌린지 이벤트도 개최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제1경인 개항장은 1883년 개항 이후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장소로 오늘날까지도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과거가 재현된 거리에서 오래된 건축물과 상점들을 구경하며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제2경인 월미도는 자연과 문화, 바다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월미테마파크의 디스코팡팡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으며 인천역에서 출발하는 월미바다열차를 타고 낭만 가득한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제3경인 소래포구는 인천의 대표 해양생태관광지로 소래역사관을 비롯 습지 내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역사, 소래포구 어시장 등이 있다. 소래포구를 따라 조성된 둘레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풍경도 즐길 수 있다. 제4경인 계양대교 밑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펼쳐지는 계양 아라온에서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낮에는 꽃의 정원을 거닐며 산책하고 해질 무렵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한 후 저녁에는 계양 아라온에서 화려한 빛의 거리 야경을 보며 힐링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제5경인 송도센트럴파크는 국내 최초로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공원이자 송도의 랜드마크로 수상택시, 카누, 문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체험 뿐 아니라 도심 속 다양한 조형물과 그림 같은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제6경인 영종도에 위치한 해변공원 씨사이드파크에서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인천의 해안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주변의 특색 있는 캠핑장과 염전산책 등 다양한 자연 속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제7경인 강화읍 원도심에서는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직접 걸으며 강화의 역사.산업.종교를 만날 수 있고, 제8경인 신.시.모도에서는 섬과 섬 사이를 달리는 자전거 여행, 스쿠터 라이딩을 하며 탁 트인 해안가의 바다뷰와 각 섬의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다. 제9경인 백령도에서는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이 서식지를 탐방하며 천혜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학적 가치를 느낄 수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9경’이 관광객들에게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독특하고 차별화된 경험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24 09:27:12[파이낸셜뉴스] 지난해부터 국내외 관광객 사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한 지역(로컬) 관광의 인기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인기 여행지 순위가 공개됐다. 디지털 여행기업 부킹닷컴은 최근 자사 예약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2024년 주목할 만한 국내 인기 여행지 10선’을 발표했다. 부킹닷컴은 지난 2022년 8월 1일부터 지난해 7월 31일까지 일년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예약한 국내외 여행지 1000곳 중 예약 증가율(전년 대비)이 높은 순으로 상위 10곳을 선정했다. 조사 결과 1위는 경기도 광명시가 차지했다. 광명은 도심에서 쾌적한 휴식이 가능한 여행지로 평가 받는다. 대표 랜드마크인 광명동굴은 빛과 어둠이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풍경으로 인기가 높다. 동굴 내부에는 황금폭포와 와인동굴, 동굴 식물원, 예술의 전당 등 다양한 볼거리와 보물·VR체험 등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특히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 사계절 내내 방문하기 좋다. 이외에 광명에서는 웅장한 숲과 시원한 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광명 도덕산 출렁다리’, 야간 경관이 뛰어난 ‘한내 은하수길’이 트레킹 명소로 알려져 있다. 2위는 경기도 성남이다. 서울과 가까워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기 좋은 지역에 속한다.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율동공원은 율동호수를 중심으로 외곽에 2.5㎞ 구간 산책로가 있어 사시사철 다양한 꽃과 함께 아름다운 호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호수길 외에 소나무 향 가득한 남한산성 둘레길과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정자동 카페거리와 개성 넘치는 가게들이 많은 판교 백현동 카페거리도 SNS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3위는 진주다. 경남 중서부에 위치한 진주는 미식 여행에 최적화된 곳이다. 진주는 예부터 양반들의 연회 잔치가 많이 베풀어졌으며, 화려하고 풍성한 교방 음식으로 유명하다. 고소한 맛이 일품인 진주비빔밥은 전주비빔밥, 해주비빔밥과 더불어 조선 3대 비빔밥으로 불린다. 또한 선비들이 야식으로 먹었다는 전통 먹거리 ‘진주 헛제삿밥’,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선사하는 진주냉면, 진주 중앙시장에 위치한 수복빵집에서 판매하는 찐빵이 유명하다. 국제공항이 자리한 인천은 4위에 올랐다. 인천의 대표 해양관광지인 을왕리 해수욕장은 넓은 잔디밭을 갖추고 있어 각종 스포츠와 해수욕,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다. 문화의 거리와 테마파크 시설을 갖춘 월미도, 송도 국제도시 중심에 위치한 센트럴파크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이외에도 △600년 문화유적과 운치 있는 자연경관을 지닌 ‘고양(경기)’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창원(경남)’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를 간직한 ‘천안(충남)’ △태화강 국가정원과 고래축제로 유명한 ‘울산’ △아름다운 해안선과 함께 역사적인 유산을 보존한 ‘부산’ △광주비엔날레 등 5대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중심지 ‘광주’ 등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1-22 19:02: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중·동구 원도심 대표 명소인 월미공원을 야간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월미공원 내 전통 정원, 해경 함정, 전망대, 둘레길을 보행자가 편안하게 산책하도록 공원 등을 비롯해 볼라드등, 수중등을 설치했다. 또 이용객이 집중되는 공간에 포토존과 은하수 조명을, 이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바닥 영상이 변화되는 인터랙티브 조명을 설치해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한다. 야간 경관 조명은 오후 9시까지 점등된다. 아울러 월미전망대는 인천 시내는 물론 서해 바다와 인천항, 서해안 낙조, 인천국제공항, 인천대교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둘레길은 숲이 주는 아늑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최종순 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월미공원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관광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11 10:35: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다시 찾은 일상을 맞아 시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각 군·구별로 다양한 ‘걷기 좋은 길’ 103개 코스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군·구별로 9∼11곳씩 걷기 좋은 길을 선정해 시민들이 건강증진에 힘쓸 수 있도록 했다. 걷기 좋은 길은 중구의 경우 바다공원 씨사이드파크, 인천종합어시장∼여객터미널, 인천둘레길13코스 월미산, 왕산-요트경기장 산책코스 등 모두 10곳으로 지역 내 경치 좋고, 걷기 좋은 곳을 망라했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 활성화 환경조성과 걷기 좋은 길 발굴 소개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26 10:39: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봄을 맞아 월미공원에 팬지, 비올라, 데이지 등 봄꽃 5종 1100본을 식재하는 등 새단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월미공원사업소는 산책로 흙길, 월휴정 목계단, 수경시설을 정비하고 영산홍 1만1800주를 식재하는 등 한층 밝고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공원 내 주요동선(둘레길, 안내소, 출입로 등)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매일 화장실, 실외운동기구 손잡이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등 시민의 안전도 도모하고 있다. 김천기 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봄을 맞이해 봄꽃과 나무를 보면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19 09:36:25【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오강현 김포시의회 의원은 16일 제2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지역관광 활성화 준비가 필요하다”며 “아라뱃길, 전호산, 백마도를 연결한 해양레저특구 조성”을 제안했다. 오강현 의원은 이어 김포관광을 활성화하려면 지역마다 거점 관광지가 필요하다며 △아라마린 페스티벌 성공 △해양레저단지 조성 △아라뱃길-전호산-백마도 연결하는 관광밸트 조성 △경인아라뱃길 기능 재정립 등을 제언했다. 다음은 오강현 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고촌읍, 사우동, 풍무동 지역구 오강현 의원입니다. 5분발언 기회를 주신 신명순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이 활성화 되는데 한계성을 갖고 있는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김포시는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산업에 대한 치밀한 준비를 통해 위드코로나 시대의 관광산업, 더 나아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관광을 어떻게 활성화 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특히 지난 조직개편에 따라 관광진흥과가 새롭게 만들어지면서 그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김포시의 남부, 중부, 북부의 관광거점을 만들어 김포관광을 활성화해야 하는데 그 거점 중 하나로 남부권의 아라뱃길, 전호산, 백마도를 하나로 묶는 해양레저특구 조성을 제안합니다. 고촌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의하면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의 연간 방문자 통계가 외국인관광객 포함 약 700만명, 또한 현대유람선 관광객과 물류유통단지 연간 방문자 숫자가 약 300만명이라고 합니다. 기존 김포 방문자 숫자와 비교해 보면 놀라울 정도로 대폭 증가한 수치입니다. 단순한 쇼핑이 아닌 이곳을 해양레저특구로 만들어 주변 상권 활성화뿐만 아니라 김포시에서 첫 관광 체험을 만족시켜 김포시의 또 다른 관광지로 관심을 유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장기동 라베니체, 운양동의 아트빌리지, 생태공원, 하성의 애기봉 등으로 거점 관광지로 관심을 유도하여 확대 유입하는 관광 활성화의 전략적 재고가 필요할 때입니다. 환경부와 경인 아라뱃길 공론화위원회는 아라뱃길의 기능 재정립을 위한 논의와 용역을 통해 최적 대안 후보안 중 B안을 선정하였습니다. 그래서 주운기능 축소, 터미널의 문화, 관광 기능 전환, 목표수질 3등급으로 개선, 무동력선 등의 수상레저 활성화, 화물선 야간 운행, 여객터미널의 야간 운행 및 출입 선박을 위하여 화물처리를 위한 부두 기능 유지, 컨테이너부두의 숙박시설 및 박물관 전환, 수상레저 활동의 활성화 등을 지난 12월 환경부에 권고 제안하였습니다. 이후 환경부는 권고안에 따라 소요 예산, 제도적 개선사항, 관계기관 협의 등 시행방안 마련시 검토되어야 할 것을 단기, 중기로 나누어 단기간 내에 개선 될 수 있는 방안부터 적극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며, 타 부처 소관사항과 해당부처에 권고가 이행될 수 있도록 요청한다고 했습니다. 김포시민이 알고 있듯이 아라뱃길, 백마도, 전호산은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수도권외곽순환도로 등 서울, 수도권 도시와 가장 인접한 곳이며 교통 조건이 가장 유리한 여건에 위치해 있습니다. 앞으로 김포시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마다의 거점 관광지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먼저, 올해 계획하고 있는 계획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김포시는 2021년인 올해 아라마리나 지역 축제 중에서 기존에 진행되었던 아라마린 페스티벌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계획 내용을 보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드라이브 인 워터 콘서트와 릴레이 평화 물길 트레킹, 평화온라인노래자랑, SNS미션 챌린지, 온라인 수상레저교육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도와 김포시가 협력하여 경기 인디뮤직 페스티발을 인접한 백마도에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지역축제 페스티발을 10월 중 백마도에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두 번째, 해양레저단지조성을 제안합니다. 경기도 해양레저센터설립, 요트, 보트, 수영장 등 복합 해양레저 휴양단지로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경기도와 인천시에는 관광 특구로 지정된 6개 지역이 있습니다. 동두천 중앙동, 보산동, 소요동 일원과 평택시 송탄, 고양시의 일산 서구, 동구 일부 지역, 수원 화성, 인천의 월미도, 경기도 파주의 통일동산 일대입니다. 이들 관광지와 구별되는 차별화된 우리 시만의 특징을 살린 충분한 여건을 마련한 해양레저단지 조성을 통해 관광특구로 나아가는 목표를 세워 진행해 주시길 바랍니다. 세 번째, 아라뱃길, 전호산, 백마도를 연결하는 관광밸트 조성을 제안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아래뱃길은 보트, 요트 등 해양레저 활성화가 필요합니다. 이어 전호산은 둘레길 확장, 정상전망대 및 철새조망대, 생활체육시설 등 정비 보완 사업을, 백마도는 가까운 서울의 선유도처럼 특성화된 공원화 사업을 제안합니다. 마지막으로, 경인아라뱃길 기능재정립안에 대한 부서간 유기적인 업무 대응을 위한 TF팀의 적극적 활동을 부탁드립니다. 중앙부처의 진행상황을 보면 본 사업과 관련된 예산이 6,344억원 예산을 확보하여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시장을 중심으로 각 관련부서장이 포함된 특별팀이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김포시의 실익이 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대응을 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김포시는 어느 도시보다 좋은 하드웨어가 많습니다. 타도시에 비해 입지 조건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얼마나 의지를 갖고 경쟁력 있는 전략을 세워 접근하느냐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집행부가 재차 고민해 보아야 할 대목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시민, 동료 의원님, 의장님, 시장님, 공직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3-17 08:58:3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월미도를 순환하는 관광형 궤도열차인 월미바다열차가 정차하는 4개 역사(驛舍)가 다양한 테마역사로 새단장됐다. 인천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월미바다열차 4개 역사를 테마역사로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월미바다열차는 지난해 10월 개통됐지만 그 동안 역사는 일반 기차역처럼 건물과 의자만 덩그렇게 놓여 있어 관광열차임을 무색하게 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열차 운행이 중단된 지난 2∼7월 관광 상품 연계를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월미바다열차 역사를 다양한 주제로 테마역사로 꾸몄다. 월미바다역은 월미도의 역사와 근대 문화를 테마로 근대 건축을 모티브로 한 공간 구성, 월미도의 역사, 월미바다열차 8경, 근대문화유산, 이색 여행루트 등의 콘텐츠를 전시하고 개화기 옷 입어보기 사진 체험공간 등으로 조성했다. 월미공원역은 자연생태·월미공원을 테마로 월미도 가상현실(VR) 체험존, 월미도의 자연 및 둘레길 소개 공간, 정원 휴게공간 및 내항 전망대 등을 갖췄다. 월미문화의거리역은 전쟁과 평화의 섬을 테마로 인천상륙작전 아트월 설치 및 영상물 소개, 월미문화의거리 변천과정 사진 전시, 옥상 휴게공간 설치, 물치도 조망 패널 등으로 꾸며졌다. 박물관역은 해양문화·월미도의 박물관을 테마로 인천 등대 테마공간, 등대 포토존, 월미도와 개항장 박물관 소개 코너 등으로 꾸며졌다. 또 시는 올해 말까지 월미바다열차 노선 거더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경관 명소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월미바다열차 역사를 포함한 월미도 전체에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관광객들이 힐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로 5개월간 운행이 중단됐던 월미바다열차는 이날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월미바다열차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탑승인원을 축소하고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월미바다열차의 역사를 테마역사로 조성함으로써 볼거리를 확충,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8-11 11:17:58【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월미도와 영종도 사이에 위치해 1970년대 월미도와 함께 대표적인 관광지로 각광받았던 작약도가 남이섬 같은 힐링공원으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작약도를 힐링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작약도 유원지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고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작약도는 10여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관리가 되지 않아 수목이 무성하고, 기존에 사용했던 관리사무실 등의 시설은 거의 붕괴 상태이다. 시는 당초 작약도를 해수욕장과 보트장, 양궁장, 야외조각전시장, 모노레일 등을 설치해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녹지훼손과 부대시설 설치를 최소화한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키로 변경했다. 시는 작약도의 훼손된 구간을 최대한 활용해 숲속쉼터 등을 설치하고 나머지 훼손 구간에는 수목을 식재해 원상태로 복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해수욕장과 보트장, 양궁장, 야외조각전시장, 모노레일, 해상테크, 상가, 모텔·산장 등을 삭제하고 숲속쉼터, 바다정원 전망소, 산책로, 둘레길 등을 신설했다. 작약도에 들어가려면 현재의 도시관리계획 상에는 배를 이용해야 하지만 시는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추후에 영종도와 연결되는 다리를 설치하고, 랜드마크로 집라인을 설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재정사업으로 진행키로 하고 내년 추가경정예산에 부지매입비 70억원을 배정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각종 행정절차를 미리 진행한 뒤 추경에 예산을 반영,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사업 완료 시기는 2023년이다. kapsoo@fnnews.com
2019-11-14 18: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