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258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월산'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 결과 최고 8.04대 1, 평균 6.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해당지역 마감에 성공했다. 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힐스테이트 월산'의 1순위 청약에는 8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522명이 몰리며 평균 6.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면적 84㎡B에서 나왔다. 분양 관계자는 "역세권, 학세권 등을 품은 다세권 단지인데다 힐스테이트 브랜드까지 갖춰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얻었다"며 "1순위 해당지역 접수에서 전 타입이 마감된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향후 일정으로는 오는 9월 7일 당첨자 발표를 하며, 정당계약은 9월 19~2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개층, 지상 12~20층, 14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74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6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공급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기준 △49㎡ 9가구 △75㎡ 44가구 △84㎡A 51가구 △84㎡B 57가구 등이다. '힐스테이트 월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교육환경이다. 단지 인근에 월산초가 위치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무진중도 도보 거리에 있으며, 광주의 교육 1번지인 봉선동 학원가가 가까워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돌고개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단지 앞 월산로를 비롯해 대남대로, 죽봉대로, 상무대로, 호남고속도로(서광주IC) 등이 인접해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인근에 광주 최초의 순환선 2호선 백운광장역 환승센터가 예정돼 교통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8-31 07:22:25[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30일 '힐스테이트 월산'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258번지 일원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월산'은 지하 2개층, 지상 12~20층, 14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7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6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 공급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기준 △49㎡ 9가구 △75㎡ 44가구 △84㎡A 51가구 △84㎡B 57가구 등이다. 1순위 청약은 30일, 1순위 기타지역은 오는 31일 청약이 진행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2년이 지난 자로서 예치기준금액을 납입한 자 △만 19세 이상인 세대주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자녀양육, 형제 자매 부양) △과거 5년 이내 당첨된 자의 세대에 속하지 않은 자 △2주택 이상을 소유한 세대에 속하지 않은 자 △입주자 모집공고일 (2022년 8월 19일) 기준 광주광역시에 1년 이상 거주자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 단지가 위치한 광주광역시는 청약과열지역이고, 모든 공급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로 이루어져, 일반공급 대상 주택수의 75%를 가점제로, 25%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단지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만의 기술과 상품, 디자인, 철학 등이 집약된 프리미엄 주거 공간으로 조성된다. 대부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설계돼 통풍이 극대화됐다. 외부에서 가정 내 기기를 제어할 수 잇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사물인터넷(IoT) 연동 가전제품들을 융합한 스마트폰 기반의 Hi-oT 시스템도 적용된다. 당첨자는 9월 7일에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8-29 11:53:31[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은 19일,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258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월산'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월산'은 지하 2개층, 지상 12~20층, 14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74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6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공급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기준 △49㎡ 9가구 △75㎡ 44가구 △84㎡A 51가구 △84㎡B 57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주 남구는 월산동·백운동·봉선동 일대를 중심으로 다수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으로 향후 광주의 신주거 중심축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단지는 교육과 교통 입지가 장점이다. 도보로 월산초등학교와 무진중학교를 통학할 수 있고, 봉선동 학원가가 가까워 교육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광주제일고·광주석산고·수피아여고·광덕고·광주서석고 등도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광주 지하철 1호선 돌고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월산로를 이용해 광주 전역은 물론 시외 이동도 편리하다. 광주 최초의 순환선 2호선 백운광장역(가칭)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힐스테이트만의 특화 설계와 더불어 외부에서 가정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스마트폰 기반 서비스인 Hi-oT 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단지 조경으로는 4개 계절의 테마를 가진 공원(플라워, 리멤버힐, 패밀리, 파인힐가든)이 조성되며, 테마 공원 양 옆으로는 이를 이어주는 산책로가 설치될 예정이다. 향후 일정으로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해당지역 1순위, 31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는 오는 9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8-19 12:56:56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258 일원에 '힐스테이트 월산'( 조감도)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2~20층, 14개동, 전용면적 49~84㎡, 총 7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16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4개 타입으로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고, 대부분 가구가 남향 위주 4베이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주 남구는 월산동·백운동·봉선동 일대를 중심으로 다수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광주의 신주거 중심축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 월산초등학교가 위치해 자녀들이 도보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무진중학교도 도보거리에 있고, 봉선동 학원가도 가까워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광주제일고·광주석산고·수피아여고·광덕고·광주서석고 등도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광주지하철 1호선 돌고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단지 앞에 있는 월산로를 비롯해 대남대로·죽봉대로·상두대로·호남고속도로(서광주IC) 등이 인접해 광주 전역과 시외 이동도 편리하다. 광주 최초의 순환선 2호선 백운광장역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광주 핵심 상권으로 꼽히는 상무지구·충장로·양동시장 등이 가까워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신세계백화점·NC백화점·롯데백화점·이마트 등 쇼핑시설과 더불어 CGV·롯데시네마·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월드컵경기장 등 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 동신대병원·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 등 의료시설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8-09 08:47:55[파이낸셜뉴스] 월산민속학술상운영위원회가 제15회 월산민속학술상 수상자로 김미영 한국국학진흥원 선임연구위원(저술상 부문)과 이한승 한국문화재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학위논문상 부문)를 각각 선정했다. 김미영 연구위원은 저서 '유교공동체와 의례문화'(2018)를 통해 한국문화의 근간이 되는 유교문화가 친족공동체에 의해 현대사회에서 지속되고 변화해왔음을 규명했다. 이 연구 성과는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그 정체성을 밝혔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한승은 '옹기제작 전통의 선택적 실천'으로 지난해 안동대학교 민속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논문은 전통공예산업의 영역에서 전통의 개념과 속성을 연구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월산민속학술상 시상식은 경복궁내 국립민속박물관 전통문화배움터에서 10월 25일(금) 오후 2시에 거행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10-17 15:58:28[고양시=강근주 기자] 고양시 소재 월산대군사당, 연산군시대금표비, 고양경주김씨의정공파영사정, 일산밤가시초가 등 문화재 주변 개발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는 관내 소재 지정문화재에 대한 ‘현상 변경 허용기준 조정 용역’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행해 늦어도 오는 7월 경에는 대상 문화재 주변의 개발 허가 기준이 완화될 전망이다. 김수현 고양시 문화예술과 학예연구사는 23일 “문화재 주변 현상변경 허용기준에 대한 합리적 조정을 통해 올해 중반부터 새로운 현상변경 허용기준이 운영되면 기존의 복잡한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돼 주민 편의 증대와 사유재산권 보호 등 그동안 시민 불편사항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상 변경 허용기준 조정 용역은 문화재의 효율적인 보호와 지역 발전에 대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고양시는 2015년부터 연차적으로 이를 추진해 왔다. 올해 대상 문화재는 경기도지정문화재 △월산대군 사당(덕양구 신원동 소재) △연산군시대금표비 △고양경주김씨의정공파영사정(덕양구 대자동 소재), △일산밤가시초가(일산동구 정발산동 소재) 등 4개 소다. 현상 변경 허용 기준은 문화재보호법에 의거 문화재 주변 건설공사 허용범위를 사전에 마련해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을 보호하고 개발에 따른 행정 투명성을 높이고자 운영되는 제도다. 현재 법률에 따라 그 범위를 국가지정문화재는 반경 500m, 도지정문화재는 반경 300m로 설정하고 있다. 고양시는 기존의 허가사항 및 민원, 그리고 주변의 개발 현황 등을 충분히 반영해 각 문화재별로 합리적인 허용기준을 재작성할 예정이며, 이를 경기도 문화재위원회에 제출해 늦어도 올해 중반에는 새로운 현상변경 허용기준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고양시는 관내 소재 지정문화재 28개소(국가지정문화재 11개소, 도지정문화재 17개소)에 대한 현상변경 허용기준을 수립·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경기도 지정문화재인 기념물 제195호 ‘고양 멱절산 유적’과 문화재자료 제71호 ‘행주서원지’ 등 문화재 2곳 주변에 대한 현상변경 허용기준을 조정해 규제를 완화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2-23 09:43:38남양주 월산 A1·A2블록 사랑으로 부영 조감도 부영주택은 15일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A1·A2블록에서 '사랑으로 부영' 일반분양 및 공공임대아파트(조감도) 2934가구를 임대·분양 공급한다고 밝혔다. 남양주 월산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A1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8~33층 1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475가구, 84㎡ 1132가구, 146㎡~148㎡ 390가구 등 총 1997가구로 구성됐다. A2블록은 지하 2층, 지상 19~33층, 8개동 규모에 전용 59㎡ 372가구, 84㎡ 316가구, 146㎡~148㎡ 249가구 등 총 937가구로 지어진다. 임대가격은 전용 59㎡의 경우 임대보증금 1억2000만원에 월 임대료 14만5000원이며 84㎡는 임대보증금 1억6500만원에 월 임대료 14만5000원이다. 전세가격은 59㎡ 1억4500만원, 84㎡ 1억9000만원이다. 일반분양분인 146㎡~148㎡는 4억2500만원에 공급된다. 남양주 월산지구는 월산리 경춘 국도변에 위치해 경춘고속도로, 퇴계원~답내리 경춘북로(월산IC), 양평~화도간 제2외곽순환도로(2020년 준공예정), 경춘선 마석역 등이 가까워 서울·수도권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지구 내 초등학교 2개교가 신설 예정이며 화광중학교가 있다. 단지 4㎞ 내 대형마트가 있으며 자연환경을 최대로 살린 생태환경 시범도시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과 22일 1·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청약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5년 10월 예정이다. 문의: 국번없이 1577-5533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2015-05-15 10:28:48정부는 행정중심도시 예정지에 포함된 충남 연기군의 월산지방산업단지를 전면 매수하기로 했다. 대신 입주기업의 어려움을 고려해 일정기간 입주업체에 공장을 임대해 생산활동을 최대한 보장하고 설비증설도 허용키로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국무총리·최병선 경원대 교수)는 15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월산지방산업단지 처리방안 등을 의결, 확정했다. 추진위는 우선 그동안 월산산업단지 처리방안으로 존치와 첨단업종으로의 전환, 전면매수 등을 놓고 검토한 결과 도시의 발전방향과 형평성 등을 감안해 원칙적으로 공단 내 토지는 전면 수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월산산업단지는 비도시 및 환경오염업종이 많아 존치할 경우 행정중심도시가 지향하는 친환경도시 등 도시개발 원칙과 맞지 않고 도시 중심부와 가까워 도시의 정상적인 발전에 장애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더구나 땅값 상승차익 등 개발이익이 과다하게 발생해 철거 및 이주대상인 주변 개별공장 및 원주민 등과 형평성 문제도 제기될 우려가 있어 전면매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다만 입주업체의 어려움을 고려해 전면 매수 후 임대방식 등으로 행정중심도시 부지조성사업이 본격화되고 대체공단이 조성되는 시점까지 영업활동과 설비증설을 허용키로 했다. 월산산업단지는 연기군 남면 월산리 일원 42만2000평 규모의 지방산업단지로 지난 2003년 준공돼 음식료품, 펄프, 종이제품, 비금속광물 등 37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추진위는 행정중심도시 예정지와 주변지역에 대해 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체결하고 올 연말까지 광역계획권을 지정한 뒤 2007년까지는 광역도시계획을 확정, 고시하기로 했다. 한편, 추진위는 이날 현재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 내 토지 3만1723필지 중 25%인 7964필지에 대한 토지현황조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2005-06-15 13:09:53행정복합도시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충남 연기 월산지방산업단지가 행정도시 건설과정에서 새로운 논란거리로 떠올랐다. 도시계획 수립에 걸림돌이 될 수 있어 이전해야한다는 주장과 수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막대한 이전비용 등을 이유로 그대로 둬야한다는 목소리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존폐결정이 지연되면서 입주업체들은 이전계획을 세우지 못한 채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월산단지는 행정도시의 주산격인 충남 연기군 남면의 전월산(해발 260m)북쪽 비탈을 깎아 만든 140여만㎡(42만평)규모의 지방산업단지로 현재 38개업체에 부지분양이 끝났고 28개 업체가 입주해 조업중이며 7개 업체가 공장을 건축중이거나 건축을 준비중이다 ◇ 지자체 “이전비 수조원,존치해야”= 단지를 그대로 둬야 한다는 주장은 충남도와 연기군 등 지자체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막대한 이전비용을 이유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까지 월산공단에는 토지매입비 209억원과 조성공사비 1300억원,공장시설비 7040억원 등 총 8570억원이 들어갔다고 이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여기에 영업보상이 이뤄질 경우 보상액은 1조원 이상이 되고 특히 공단이 옮겨갈 새로운 부지조성비와 설비비가 추가로 들어 공단이전에 따른 비용은 천문학적으로 늘게 된다는 것이다.따라서 공단을 그대로 두고 다른 방안을 찾는 게 이치에 닿는다는 것이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공단을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예상되는 주변 땅값과 물가 상승요인 등을 고려하면 비용은 월산공단 조성비의 4∼5배는 족히 들어갈 것”이라면서 “폐쇄보다는 활용방안을 찾는게 국가차원에서도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행정도시건설추진위는 “이전검토”=행정도시건설추진위 내부에서 공단존치를 의심스럽게 보는 시각이 나오면서 ‘이전론’이 차차 힘을 얻어가고 있다. 한복판에 공단을 놓고 행정도시를 건설하는 것은 국가백년대계를 망칠 수 있다는 논리다. 그러나 현재까지 추진위는 연말 도시기본계획이 나온 뒤 공단 존치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추진위는 첨단업종 위주의 기업을 유치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당장 이전이 어렵다고 공단을 그대로 둔 채 행정도시를 조성하는 것은 역사에서도 불행한 일”이라면서 “아무리 첨단업종이라도 행정도시 중심부에 자리잡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핵심 관계자도 “월산공단 입주업체들이 집단으로 이주할 수 있는 터를 찾고 있다”면서 “업체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비용도 낮추는 쪽으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전계획을 시사했다. 추진위는 총 42만평의 월산공단 터 가운데 23만평 정도만 쓰이고 있으며 이 가운데서도 도로나 녹지 등을 뺀 순수 공장부지는 10만평 정도에 그쳐 현재 확장공사 중인 이웃 전의산업단지 등으로 집단이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 경우 업체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전비용도 최대한 낮출 수 있다는 판단이다. ◇업체들만 ‘속앓이’=업체들은 어차피 이전 계획이 있다면 정부가 최대한 빨리 공단 존치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불필요하게 결정이 늦어지면 업체들의 불안감만 커지고 신규투자나 사업확장 등도 지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입주업체 대표는 “월산단지입주업체는 대부분 공해를 일으키는 전통제조업체들로 공단에 그대로 남아 생산활동을 할 것으로 보는 업체는 없다”면서 “첨단기업유치 방안 등 정부의 계획이 오히려 업체들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월산단지 입주자협의회 관계자는 “행정도시 중심부의 공단존폐 여부는 도시계획 단계가 아니라 그 이전에 결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 ”고 반문하고 “정부의 결정이 늦어지는 만큼 업체들의 이전계획과 사업전략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전= 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
2005-05-02 13:03:05【세종=김원준 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내년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원수산의 파랑새 유아숲체험원 참여 기관(20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앞서 두 기관이 세종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모두 68개 기관이 참여 신청을 한 바 있다. 파랑새 유아숲체험원은 잣나무숲과 단풍나무숲에서 각각 오전과 오후로 나눠 1일 4회 운영돼 내년 12월까지 모두 693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1회 파랑새 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에 연간 37회(최대 92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총 1만 8000여 명의 세종시 유아들이 산림교육프로그램의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기관 대상으로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종시 유아들에게 보다 다양한 숲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에 운영될 전월산 유아숲체험원은 현재 설계.시공 중으로, 지속적인 전문가 특별팀(TF팀) 회의와 학부모 및 어린이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유아숲체험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접근성과 자연 여건이 우수한 무궁화공원 내 조성하는 유아숲체험원은 공원 개장에 맞춰 운영되며, 다양한 수종 및 지형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은 전월산 유아숲체험원의 조성 완료시점을 고려해 세종시 유아들의 숲체험교육을 위해 체험형 및 가족형 등 다양한 운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내년은 전월산, 2019년은 괴화산 유아숲체험원을 연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풍성한 자연을 만끽하고 체험하는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7-12-12 10:3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