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웰푸드는 헬스&웰니스 트렌드를 공략하는 간편식 브랜드 '식사이론'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식사이론은 맛있게 즐기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식습관을 챙길 수 있는 간편식 브랜드다. 우선 5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떡·튀·만(떡볶이·튀김·만두) 떡볶이 간편식 1종과 대파고기만두, 단호박닭가슴살만두, 메밀부추만두, 바삭납작만두 등 만두 간편식 4종이다. 식사이론은 '식사는 거짓말 하지 않는다'는 세계관을 구축하는 색다른 마케팅도 선보인다. TV는 물론이고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세계관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TV CF는 '내가 먹는 것이 내가 된다'는 메시지를 감각적인 영상에 담았다. 이외에도 세계관을 구체적으로 보여줄 디지털 콘텐츠를 SNS, OTT 채널 등 다양한 매체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그저 간편하게 먹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식단을 챙길 수 있는 혁신적인 간편식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다양한 간편식 카테고리로 브랜드를 확장해 간편식 시장의 대표 헬스&웰니스 브랜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0-02 10:48:03[파이낸셜뉴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미래 성장 동력인 헬스&웰니스 카테고리 투자와 글로벌 사업 강화를 통해 2분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고 5일 밝혔다. 롯데웰푸드의 2024년 2분기 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1조442억원으로 전년비 0.3%(36억원)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633억원으로 전년비 30.3%(147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누계로는 매출액 1조9953억원으로 전년비 0.2%(50억원)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006억원으로 전년비 49.8%(335억원) 증가했다. 국내사업은 식자재 채널 합리화에 따라 상반기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가공 유지 고원가 재고 소진 및 빙과 성수기 판매량 증가로 영업 이익 개선을 이뤄냈다. 특히 건빙과 사업에서 0kcal 아이스바, 졸음번쩍껌, 이지프로틴 등의 헬스&웰니스 신제품 출시 및 판매로 매출을 확대해 식자재 채널 합리화에 따른 매출 감소를 일정 방어했다.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0kcal 아이스바'는 출시 후 현재까지 3000만개가 넘게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무설탕·무당류 브랜드 '제로(ZERO)'도 상반기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확장하기도 했다. 2분기 빙과 사업 매출은 1965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신장했다. 졸음번쩍껌의 경우 올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42% 성장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는 헬스&웰니스 영역에서 다채로운 수요에 대응하는 브랜드를 선보이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건강 및 환경 지향적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100% 식물성 디저트 브랜드 '조이(Joee)'를 지난 6월 선보였다. 무더운 여름철 손실되기 쉬운 전해질을 맛있고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는 '이온플러스+' 브랜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기존 브랜드도 꾸준하게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의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무설탕·무당류 브랜드 '제로(ZERO)'의 경우 22년 출시 후 올해까지 건과 8종, 빙과 7종 등 총 15종으로 종류를 늘려 선택권을 넓혔다. 단백질 전문 브랜드 '이지프로틴'도 드링크에 이어 올해 1분기에는 단백질바, 스낵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했고 2분기에는 여름철을 맞아 아이스바까지 영역을 넓혔다. 두 브랜드 모두 소비자 수요에 기반해 지속적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디저트 영역뿐만 아니라 육가공 등 식품 사업에서도 헬스&웰니스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육가공 영역에서는 나트륨 저감 제품인 '로스팜97 라이트', '의성마늘 순한 시리즈' 등을 선보인 바 있다. 하반기에는 건강 지향적 가치를 부여한 브랜드와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헬스&웰니스 영역에 지속 투자 및 경쟁력 제고를 통해 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웰푸드의 국내 매출 중 헬스&웰니스 카테고리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9%였고 올해는 약 10%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장기적으로 2028년까지 20% 이상의 국내매출 비중을 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 경쟁력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사업에서도 인도 지역 매출 확대와 주요 해외법인 원부자재 단가 안정화, 생산성 증가로 매출 5.6 % 증가, 영업이익 37.6 % 증가 등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 인도 건과의 경우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롯데 초코파이 3라인의 안정화 등으로 공급이 늘어 매출이 지속 성장했다. 인도 빙과의 경우 성수기 우호적 기상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건과와 빙과를 합친 인도 사업의 2분기 매출은 총 9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성장했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인도 시장에서 롯데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건과·빙과 두 자회사를 통합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수출 매출과 수출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 65.2% 증가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대표 브랜드인 빼빼로의 글로벌 브랜드 육성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빼빼로의 수출 매출은 약 3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신장해 국내 매출을 처음으로 앞섰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 지속과 북미 코스트코 입점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미국 현지에서 열린 '2024 스윗 앤 스낵 엑스포'에 국내 기업 최대 규모의 단독 부스로 참가해 빼빼로를 알리기도 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05 10:54:27[파이낸셜뉴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가 빙과 4종을 새로 선보이며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제로 트리플 초콜릿 바'와 '제로 쿠키앤크림 바' 등 바류 2종과 '제로 딥 초콜릿 파인트'와 '제로 쿠키앤크림 파인트' 등 홈타입 2종이다. 롯데웰푸드 제로는 설탕과 당류가 없어도 맛있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디저트 브랜드를 표방하며 '헬스&웰니스' 트렌드를 공략하고 있다. 기존 과자와 다름없는 맛이지만 설탕이 없어 맛과 건강한 느낌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에게도 좋은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빙과 신제품은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선보이게 됐다. 아이스크림 유형은 소비자조사에서 제로 브랜드로 출시되었으면 하는 제품 중 일순위로 매번 응답됐다. 이에 다가오는 아이스크림 성수기를 앞두고 아이스크림을 기존 4종에서 7종으로 확대해 소비자의 선택지를 늘렸다. 제로 아이스크림 라인업은 이번 신제품 바 2종, 홈타입 2종과 더불어 '제로 밀크 소프트콘', '제로 밀크 모나카', '제로 미니 바이트'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구성하게 됐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트렌트 조사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무설탕 디저트 카테고리를 계속해서 늘려나고 있다"며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맛있는 디저트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4-02 15:03:06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1967년 롯데제과로 설립된 이후 지난해 롯데푸드와 통합하고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롯데웰푸드'로 사명을 변경했다. 통합법인 설립후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통합 법인 설립 이후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2022년 매출은 795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보다 약 23.5% 성장했다. 또 영업이익은 434억으로 2021년 대비 약 16.9% 신장했다.롯데웰푸드는 '빼빼로데이' 문화 확대를 위해 전세계에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트렌드에 따라 '헬스앤웰니스'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와 '의성마늘 닭가슴살 소시지' 등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7-26 17:59:41[파이낸셜뉴스] 헬스앤웰니스(Health & Wellness)를 슬로건으로 글로벌시장에 종합식품시장으로 정착하는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1967년 롯데제과로 설립된 이후 지난해 롯데푸드와 통합하고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롯데웰푸드’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로써 제과 산업에 한정됐던 사업 영역을 벗어나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면모를 갖췄다. 통합법인 설립후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통합 법인 설립 이후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2022년 매출은 795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보다 약 23.5% 성장했다. 또 영업이익은 434억으로 2021년 대비 약 16.9% 신장했다. 현재 인도,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등 8개국에 현지법인을 운영하며 해외시장 파이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롯데 인디아의 매출실적은 2022년 약 929억원에 달해 2021년 대비 약 39% 상승했다. 여세를 몰아 롯데웰푸드는 올해 9월경 인도에 세 번째 생산 라인을 증설, 완료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의 ‘K-푸드’ 확산 전략은 빼빼로를 통해서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필리핀의 최대 창고형 멤버쉽 체인인 ‘S&R’과 손잡고 한국식품업계 최초로 판매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또 '빼빼로데이' 문화 확대를 위해 전세계에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트렌드에 따라 '헬스앤웰니스'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와 ‘의성마늘 닭가슴살 소시지’ 등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향후 ‘헬스앤웰니스’ 전략을 바탕으로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더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7-26 13:59:18[파이낸셜뉴스] 신세계푸드가 '웰니스' 콘셉트의 베이커리 제품 라인업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건강 특수식 전문 기업 닥터키친과 함께 개발한 '건강 식빵' 2종과 친환경 패키지를 활용한 '우리밀 마들렌 세트' 등이다. 웰니스란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의미하는 신조어다. 건강 식빵 2종은 '식물성 가득 단호박 식빵'과 '곤약 통곡물 식빵'이다. 식물성 가득 단호박 식빵은 동물성 원료를 지양하는 비건 소비 트렌드에 맞춰 버터, 우유, 달걀을 넣지 않고 식물성 원료를 주로 사용하여 만든 제품이다. 신세계푸드는 국내산 밀가루로 만든 마들렌을 '바가스 펄프'로 불리는 친환경 소재의 용기에 담아낸 에코 디저트로 '우리밀 마들렌'도 선보였다. 바가스 펄프 소재는 사탕수수에서 설탕액을 짜내고 남은 섬유소로 만든 친환경 종이 재질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5-04 10:59:11웰니스기업 푸드나무의 김영문 대표(사진)는 헬스 트레이너였다. 체육교육으로 석사과정까지 밟은 그는 가장 잘 아는 분야의 창업을 시작했다. 건강식품, 그중에서도 닭가슴살이었다.최근 서울 상암동 푸드나무 본사에서 만난 김 대표는 "창업 당시 닭가슴살 시장이 포화라고 이야기가 나왔지만 정작 공부해 보니 이제 커가는 단계였다"며 "심지어 소고기, 달걀 흰자, 오징어, 생선 등 대체할 수 있는 식품도 없었다. 지방이 적으면서 단백질 함량은 높고 또 가격이 싸면서 구매하기 쉬운 식품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닭다리와 날개를 선호하지만 비만인구가 늘면서 닭가슴살 수요도 늘 것이라 생각했다"며 "브랜드를 모아서 닭가슴살 전문 플랫폼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랭킹닭컴'의 탄생 비화를 말했다.대표적인 건강식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는 랭킹닭컴의 성장 비결을 묻자 김 대표는 "소비자"라고 답했다. 다소 뻔한 답변이지만 그에게서는 진심이 느껴졌다.그는 "이전에 닭가슴살을 많이 먹으면서 소비자보다는 공장에 맞춘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아쉬움을 많이 느꼈다"면서 "'나 같으면 이렇게 안 만들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그렇게 푸드나무에서 처음 만든 게 100g 용량의 닭가슴살과 저온 급속 냉동방식의 신선원육 브랜드 '신선애'였다. 처음엔 주변인은 물론 생산공장에서도 반발이 심했다. 그러나 큼직큼직하게만 팔던 닭가슴살이 작은 용량으로 나오기 시작하자 시장에는 큰 변화가 일었다. 푸드나무가 선도하면서 지금은 다른 업체들도 포장 등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김 대표는 "공장이 생산을 주도하면 정작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은 사라지게 된다"며 "소비자의 사소한 불편함을 해결하면 시장에선 반응이 바로 왔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2019년이 푸드나무에게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올해 전문 커머스인 '개근질마트'를 오픈하고 다이어트 시장 전체를 타겟으로 한 다이어트 큐레이션 플랫폼 '피키 다이어트'도 닻을 올렸다. 김 대표는 "그동안 피트니스 용품들에 대한 발전이 부족했다. 더 좋고 더 예쁘게 만들어 팔기 때문에 초반부터 분위기가 좋다. 해외에서도 쉽게 보기 힘든 제품들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대표는 "푸드나무가 국내에서 직접 생산해 제공할 수 있는 홍콩과 몽골에 진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중국은 현지화 플랫폼이 첫 번재 목표다. 중국도 비만율이 높기 때문에 충분히 진입할 수 있는 시장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과 싱가포르, 캐나다, 말레이시아, 호주 등의 시장 진출을 논의 중"이라면서 "각 나라 마다 진출전략을 달리하고 차분히 접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푸드나무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지를 뻗기 시작한 셈이다. 잎과 꽃, 그리고 열매까지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웰니스에서는 세계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 오감으로 접하는 모든 걸 건강하게 하는 게 목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푸드나무는 2018년 벤처기업협회가 뽑은 '지속성장 분야' 우수벤처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15명이던 임직원 수는 2017년 64명으로, 매출규모는 93억원에서 346억원으로 성장했다. 지식재산권은 28개를 만들어 냈다. 지난해 10월에는 코스닥에 상장했다.
2019-02-24 18:12:48유니베라는 균형잡힌 식물 영양소 섭취가 가능한 '빌리브 웰니스푸드 S'(사진)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은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50가지의 다양한 식물과 3가지의 스페셜 원료를 최적으로 배합했다. 유니베라는 잘못된 식습관의 위험성에 착안해 '빌리브 웰니스푸드 S'를 출시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서는 식물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에 '빌리브 웰니스푸드 S'는 채소, 과일, 곡류, 해조류, 버섯류 등 5가지 컬러의 50가지 식물과 스페셜 건강 원료 3가지를 배합했다. 모두 제철, 제고장에서 자란 100% 국내산 원료에 도정하지 않은 통곡물, 과일, 야채 등을 통째로 사용했다. 김호연 기자
2018-11-13 17:29:56유니베라는 균형잡힌 식물 영양소 섭취가 가능한 '빌리브 웰니스푸드 S' (사진)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은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50가지의 다양한 식물과 3가지의 스페셜 원료를 최적으로 배합했다. 유니베라는 잘못된 식습관의 위험성에 착안해 '빌리브 웰니스푸드 S'를 출시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서는 식물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에 '빌리브 웰니스푸드 S'는 채소, 과일, 곡류, 해조류, 버섯류 등 5가지 컬러의 50가지 식물과 스페셜 건강 원료 3가지를 배합했다. 모두 제철, 제고장에서 자란 100% 국내산 원료에 도정하지 않은 통곡물, 과일, 야채 등을 통째로 사용했다. 컬러푸드의 비율도 고려했다. 레드, 오렌지&옐로우, 그린, 퍼플&블랙, 화이트 푸드의 색상비율을 맞췄으며, 한국인의 섭취가 부족한 퍼플&블랙 푸드를 강화해 식물영양소를 최대한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을 개발한 상품개발1팀 성봉해 과장은 "빌리브 웰니스푸드 S는 컬러푸드의 황금 비율 배합 뿐 아니라, 특별한 원료 세 가지를 더해 차별화를 모색했다"며 "소화가 잘되며 영양이 가득한 청국장 분말과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분리대단두백, 체내서 천천히 흡수되는 건강한 당성분인 팔라티노스가 함유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질소충전 포장으로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으며 급속동결건조공법으로 영양성분 파괴를 최소화 했다. 아울러 합성 착색료, 착향료, 감미료 및 설탕을 배제했다. '빌리브 웰니스푸드 S'는 유피(UP:Univera Planner)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18-11-13 15:13:08[파이낸셜뉴스] 신세계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시그나이트가 이달 국내 대체커피 브랜드 ‘산스(SANS)’를 운영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웨이크(대표 김경훈)에 프리A(Pre-A) 투자를 단행해 눈길을 끈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산스(SANS)는 국내 최초로 원두 없이 커피의 맛과 향을 유사하게 구현한 대체커피 브랜드로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대체 커피 전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5대 멸종위기 작물’로 지정된 원두 대신 기후 변화와 무관하게 어느 나라에서도 하우스 재배가 용이한 대추씨, 치커리 뿌리, 보리 등의 12가지 원료를 조합해 아메리카노와 유사한 대체 커피를 개발했다.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을 비롯한 커피 전문가들로부터 “커피의 맛과 향, 질감까지 완벽히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서울 익선동에 위치한 ‘산스 익선’ 매장은 평일에도 대기가 생길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하며 외신들의 취재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시그나이트는 △글로벌 대체 커피 시장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 △이제 막 태동기에 접어든 국내 대체 커피 시장을 토종 브랜드인 산스(SANS)가 빠르게 선점하고 있는 점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제품력과 기술력, 브랜드 콘셉트를 지닌 점 등 산스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실제로 시장 조사기관 메티큘러스 리서치(Meticulous Research)가 발간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대체 커피 시장은 올해 162억 1천만 달러(약 22조 2700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2032년 240억 5000만달러(약 33조 375억원)까지 증가하며 연평균 5.8%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그나이트는 라이프스타일을 혁신하는 기술 기반의 뷰티, 패션, 리테일, 푸드, 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산스(SANS)의 대체 커피 또한 카페인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혁신적이고 건강한 대체재로, 글로벌 웰니스 트렌드에 부합한 전략적 투자다. 또한 이번 투자는 지속 가능한 대응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한 원두 생산량 감소, 원두 재배와 운송 과정에서의 물 소비량과 탄소 배출 문제가 심화되면서 지속 가능한 대체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금은 산스(SANS)의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 및 추가 연구·개발, 미국 등 해외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시그나이트 김주영 책임심사역은 “대체 커피나 랩그로운 다이아몬드와 같이 기술을 통해 시장의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기업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잠재력 있는 국내외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이어가며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웨이크 김경훈 대표도 “시그나이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산스를 ‘대체커피’의 대명사로 만들고, 커피 시장의 제3의 물결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11 08:5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