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병영생활전문상담관에 가장 어울리는 스타’에 대한 병영차트 설문조사 결과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인물은 국민 MC 유재석과 가수 아이유였다. 28일 국방홍보원 국방일보에 따르면 매월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해 장병들의 의견을 듣고 순위를 매겨보는 이번 병영차트 설문조사는 10월 2일부터 20일까지 병사 31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병사들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유재석과 아이유는 각각 전체 응답자 중 6.4%의 선택을 받아 병영생활상담관에 가장 어울리는 스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내 마음속 1위’로 꼽은 병영생활전문상담관 명단에는 무려 107명의 쟁쟁한 스타가 이름을 올렸다. 유재석을 1위로 꼽은 병사들의 답변에서는 ‘경청’ ‘유쾌함’ ‘친화력’ ‘해결능력’ 등의 단어가 자주 등장했다. 구체적인 이유를 살펴보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열린 마음의 소유자라서” “지혜롭게 상담해주고 유쾌한 생활을 할 수 있게 피드백을 줄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아이유를 1위로 뽑은 병사들의 이유에서는 ‘섬세함’ ‘편안함’ ‘친근함’ ‘공감’ 등의 키워드가 눈에 띄었다. 이어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5.8%의 득표로 병영생활상담관에 가장 어울리는 스타 2위에 올랐다. 카리나를 꼽은 이유로는 “리더십과 차분함으로 장병들의 어려움을 잘 해결해 줄 것” “예뻐서 상담도 잘해줄 것 같다” 등의 응답이 나왔다. 병영생활상담관에 가장 어울리는 스타 3위는 4.2%의 병사들이 선택한 오은영 박사였다. 오은영 박사는 순위권에 오른 유일한 의사이자 심리 전문가로서 그의 ‘전문성’ ‘신뢰감’ ‘경험’을 높이 사는 병사들이 많았다. 또 각각 3.2%의 선택을 받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과 워너원 출신 배우 옹성우가 공동 4위에 올랐다. 쟁쟁한 여성 스타들을 제치고 상위권에 포진한 두 사람은 최근 군 복무를 마친 예비역 병장들이다. 공동 5위는 2.2%의 선택을 받은 가수 임영웅과 그룹 에스파의 윈터가 차지했고, 6위는 그룹 뉴진스의 민지(1.6%), 7위는 배우 송중기(1.6%)가 이름을 올렸다. 공동 8위는 총 8명으로 군 출신 방송인 덱스를 비롯해 뷔(BTS), 싸이, 이도현, 이창섭, 정해인, 하니(뉴진스), RM(BTS)이 각각 1.3%의 지지를 얻어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밖에도 제이홉(BTS), 장원영(아이브), 오해원(엔믹스), 이찬혁(악뮤), 송하연(프로미스나인), 지원(시그니쳐), 박보검, 백종원, 이승기 등이 병영생활전문상담관에 어울리는 병사들의 스타로 꼽혔다. 설문은 매월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더캠프’ 앱에서 진행된다. 결과는 국방일보와 공식 뉴미디어 채널에서 기사, 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0-28 14:06:55[파이낸셜뉴스] 최근 종영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지컬100 시즌2'와 '헬스디깅' 트렌드 등의 영향으로 운동 관련 상품 판매가 최대 2.6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 따르면 최근 한 달(3월15일~4월14일)간 레깅스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106%) 증가했다. 운동 상의를 통칭하는 '숏슬리브(짧은 소매)' 거래액은 전년 대비 160% 급증했으며, 브라톱 59%, 탱크톱 거래액은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소매나 브라톱 위에 걸쳐 입는 '커버 업' 거래액도 전년 대비 120% 급증했다. 같은 기간 스포츠 양말 거래액은 62% 증가세를 보였다. 업계는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인 데다, 건강관리에 몰입하는 '헬스디깅(health+digging)' 트렌드가 2030 여성 사이에 퍼지면서 애슬레저룩(athletic과 leisure의 합성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피지컬100 시즌2'의 인기까지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지그재그에 입점한 애슬레저, 스포츠 브랜드도 '국민 브랜드' 대열에 합류할 정도로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다. 짐웨어 브랜드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에이치덱스'의 최근 한 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537%) 증가했다. 에이치덱스는 올해 지그재그의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에 입점하면서 거래액을 더욱 키워가고 있다. 같은 기간 애슬레저룩 브랜드 '스컬피그' 거래액은 317% 늘었으며, '젝시믹스'와 '뮬라웨어' 거래액도 전년 대비 각각 114%, 152% 증가했다. 애슬레저 브랜드 '신디'의 거래액 역시 183% 급증했다.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다. 고단백질과 저칼로리 음식을 소비하는 헬스디깅족이 늘어나면서 지그재그 푸드관에서는 단백질 쉐이크, 닭가슴살 등이 인기다. 지난 15일 기준 푸드관 랭킹 1위는 '한끼통살 냉동 스팀 통닭가슴살'이 차지했다. 이외 식사대용 단백질 쉐이크인 '비브리브 꼬박꼬밥'이 3위에 오르며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그재그는 헬스디깅족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애슬레저 브랜드 '데비웨어'의 봄 신상품을 최대 45% 할인 판매한다. 22일부터 29일까지는 젝시믹스, 스컬피그, 콘치웨어 등 애슬레저를 대표하는 13개 브랜드의 베스트 상품을 모아 할인 기획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푸드관에서는 단백질 쉐이크 '있나요' 상품을 최대 68% 할인가에 판매 중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17 08:54:42[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시장에서 P2E(Play to Earn) 성공 사례가 이어지자 국내 주식시장에서 관련 상장기업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스타트업 기업 스카이 마비스(Sky Mavis)는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게임 ‘엑시인피니티(Axie Infinity)'를 출시해 흥행했다. ‘엑시인피니티’의 성공으로 ‘엑시(AXS)’ 코인의 시가총액은 300억달러(약 35조원)를 넘어섰다. 국내에서는 위메이드가 가장 먼저 P2E 모델을 채택한 블록체인 게임 ‘미르4 글로벌’을 출시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 ‘미르4 글로벌’ 출시 전인 지난 8월 말 1조6000억원이었던 위메이드 시가총액은 현재 7조8000억원으로 약 5배 이상 기업가치가 상승했다. 위메이드는 ‘미르4 글로벌’ 흥행으로 위믹스(WEMIX) 플랫폼 생태계를 적극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내년까지 위믹스 플랫폼에 게임 100개를 온보딩하겠다는 계획으로 위믹스 파트너사들이 내년부터 위믹스 플랫폼에 본격적으로 게임을 론칭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참여자들은 위메이드의 위믹스 플랫폼 파트너사인 액션스퀘어, 룽투코리아, 조이시티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위믹스 플랫폼 파트너로 가장 주목받는 기업은 액션 RPG 대표기업 액션스퀘어다. 액션스퀘어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과 메타버스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달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했다. 주요 투자자로 위메이드트리, 넷마블, 원스토어, 모회사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참여했다. 투자 유치와 동시에 액션스퀘어는 위메이드와 블록체인 게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액션스퀘어, 위메이드 양사는 협약을 통해 P2E 블록체인 게임 개발과 멀티 플랫폼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액션스퀘어는 액션 RPG 대작 ‘블레이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P2E 신작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 리액션'을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 온보딩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가상화폐 ‘액투코(ACT2CO, 가칭)’를 발행해 위믹스 생태계의 덱스(DEX) 거래소 시스템을 통해 위믹스나 다른 게임의 토큰으로 교환하게 할 계획이다. 액션스퀘어 관계자는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적극 확장하고 있는 위메이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P2E 블록체인 게임을 다수 출시할 예정이다”며 “’블레이드: 리액션’ 이외에도 PC, 콘솔 슈팅 액션 게임 앤빌(ANVIL)과 넷플릭스 인기 IP를 활용한 ‘킹덤 : 왕가의 피’ 등도 블록체인 게임으로 출시하는 방안도 고려 중에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게임을 전문으로 퍼블리싱하는 룽투코리아도 위메이드와 손을 잡고 블록체인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6월 룽투코리아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전문 관계사 위메이드트리와 ‘열혈강호 for WEMIX’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룽투코리아는 ‘열혈강호 for WEMIX’를 시작으로 IP 저작권 및 퍼블리싱 권한을 보유 중인 다양한 게임을 출시해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룽투코리아는 지난해 위메이드트리에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위메이드트리 지분 10%를 확보한 바 있다. 위메이드트리와 위믹스 사업에 대한 전략적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조이시티도 지난달 위메이드와 블록체인 사업, 게임 개발 및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P2E 게임 시장 진출에 나섰다. 조이시티는 위믹스에 게임을 온보딩해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편, 모바일 앱 시장 조사업체 앱애니는 ‘2022년 변화된 세상: 모바일 시장에서 성과를 내기 위한 6가지 예측’이라는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도 메타버스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가 31억달러(약 3조6000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12-01 09:37:39게임업체 위메이드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경영에 참여하겠다고 나섰다. 빗썸의 주요주주인 코스닥 상장사 비덴트와 손잡고 빗썸을 글로벌 거래소로 육성하고, 위메이드의 블록체인·가상자산 사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위메이드는 비덴트와 함께 향후 빗썸 지분 추가확보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놔, 그간 지지부진 하던 빗썸의 최대주주 변경이 가시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위메이드, 비덴트와 맞손… 빗썸 경영참여 18일 업계에 따르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비덴트에 전략적 투자를 통해 빗썸 경영참여의 길을 연 뒤 컨퍼런스콜을 통해 "비덴트에 투자한 이유는 빗썸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빗썸의)복잡한 구조에 맞춰 단계적으로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하기 위한 첫번째 단계가 비덴트 지분을 확보한 것"이라고 밝혀, 비덴트와 함께 빗썸의 경영에 직접 참여하기 위한 지분확대 등 추가 움직임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은 국경이 없는 글로벌 사업으로 중장기적으로 더 큰 사업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단기적인 가상자산 가치 상승으로 인한 재무적 효과만이 아니라 앞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은 더욱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분야라고 본다"고 빗썸 경영에 나서는 이유를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비덴트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2대주주 지위를 확보, 비덴트 이사 지명 및 경영에 참여하기로 했다. 비덴트는 2002년 3월 설립된 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으로 사업 다각화를 위해 지난 2019년 빗썸코리아 지분 74.10%를 소유한 빗썸홀딩스의 지분을 인수, 현재 34.22%의 단일 최대주주다. 빗썸코리아 지분도 10.28% 직접 소유하고 있다. 다만 이정훈 빗썸홀딩스 전 의장이 SG BK-BTHMB-DAA-빗썸홀딩스로 이어지는 지배구조와 기타 우호지분을 통해 빗썸홀딩스 지분 65.78%를 실소유하고 있어 비덴트가 빗썸의 최대주주 영향력을 행사하는 데에 제약이 있다. 위메이드가 비덴트 지분을 확보했지만 비덴트 이사회 5명 중 1명에 대한 지명권을 가진 것에 불과해 실제 빗썸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게 시장의 관측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비덴트가 위메이드와 함께 빗섬 추가지분 확보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위메이드, 빗썸 글로벌 사업 지원 위메이드가 빗썸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관측은 올 초부터 꾸준히 제기됐었다. 그러나 1100억~1200억원의 순현금을 가진 위메이드가 수조원에 달하는 몸값이 매겨져 있는 빗썸을 직접 인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는 비덴트와 전략적 제휴로 빗썸의 글로벌 사업을 지원하고, 내부적으로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 탄력을 붙이는 한편 추가 경영권 확보를 위한 단계적 움직임에 나설 것이라는게 이번 비덴트 전략적 투자를 보는 업계의 분석이다. 장현국 대표는 "'미르4'는 블록체인 이코노미를 적용한 첫 상업적인 게임으로 올해와 내년까지 위믹스 기반 블록체인 게임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빗썸은 국내 거래소에 머물지 않고 2022년에는 세계적인 거래소로 탈바꿈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게임업계에서 블록체인 사업의 선구자로 꼽힌다. 자회사인 위메이드트리를 통해 일찌감치 2019년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선보이고, 위믹스에서 쓸 수 있는 자체 유틸리티 토큰인 위믹스(WEMIX)는 빗썸에 상장된 상태다. 위믹스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들도 대거 내놨다.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2'에 블록체인을 접목한 '재신전기', '버드토네이도', '크립토네이도' 등이다. 이 외에도 △탈중앙화거래소(DEX) 위믹스덱스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s) 경매 플랫폼 위믹스옥션 △NFT 마켓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디지털에셋(이하 KODA)과 비트코인 수탁 계약을 체결했고,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자율조직인 비트다오(BitDAO)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설영 기자
2021-07-18 17:57:18[파이낸셜뉴스] 게임업체 위메이드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경영에 참여하겠다고 나섰다. 빗썸의 주요주주인 코스닥 상장사 비덴트와 손잡고 빗썸을 글로벌 거래소로 육성하고, 위메이드의 블록체인·가상자산 사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위메이드는 비덴트와 함께 향후 빗썸 지분 추가확보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놔, 그간 지지부진 하던 빗썸의 최대주주 변경이 가시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위메이드, 비덴트와 맞손..빗썸 경영참여 18일 업계에 따르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비덴트에 전략적 투자를 통해 빗썸 경영참여의 길을 연 뒤 컨퍼런스콜을 통해 "비덴트에 투자한 이유는 빗썸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빗썸의)복잡한 구조에 맞춰 단계적으로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하기 위한 첫번째 단계가 비덴트 지분을 확보한 것"이라고 밝혀, 비덴트와 함께 빗썸의 경영에 직접 참여하기 위한 지분확대 등 추가 움직임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은 국경이 없는 글로벌 사업으로 중장기적으로 더 큰 사업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단기적인 가상자산 가치 상승으로 인한 재무적 효과만이 아니라 앞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은 더욱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분야라고 본다"고 빗썸 경영에 나서는 이유를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비덴트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2대주주 지위를 확보, 비덴트 이사 지명 및 경영에 참여하기로 했다. 비덴트는 2002년 3월 설립된 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으로 사업 다각화를 위해 지난 2019년 빗썸코리아 지분 74.10%를 소유한 빗썸홀딩스의 지분을 인수, 현재 34.22%의 단일 최대주주다. 빗썸코리아 지분도 10.28% 직접 소유하고 있다. 다만 이정훈 빗썸홀딩스 전 의장이 SG BK-BTHMB-DAA-빗썸홀딩스로 이어지는 지배구조와 기타 우호지분을 통해 빗썸홀딩스 지분 65.78%를 실소유하고 있어 비덴트가 빗썸의 최대주주 영향력을 행사하는 데에 제약이 있다. 위메이드가 비덴트 지분을 확보했지만 비덴트 이사회 5명 중 1명에 대한 지명권을 가진 것에 불과해 실제 빗썸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게 시장의 관측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비덴트가 위메이드와 함께 빗섬 추가지분 확보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위메이드, 빗썸 글로벌 사업 지원 위메이드가 빗썸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관측은 올 초부터 꾸준히 제기됐었다. 그러나 1100억~1200억원의 순현금을 가진 위메이드가 수조원에 달하는 몸값이 매겨져 있는 빗썸을 직접 인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는 비덴트와 전략적 제휴로 빗썸의 글로벌 사업을 지원하고, 내부적으로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 탄력을 붙이는 한편 추가 경영권 확보를 위한 단계적 움직임에 나설 것이라는게 이번 비덴트 전략적 투자를 보는 업계의 분석이다. 장현국 대표는 "'미르4'는 블록체인 이코노미를 적용한 첫 상업적인 게임으로 올해와 내년까지 위믹스 기반 블록체인 게임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빗썸은 국내 거래소에 머물지 않고 2022년에는 세계적인 거래소로 탈바꿈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게임업계에서 블록체인 사업의 선구자로 꼽힌다. 자회사인 위메이드트리를 통해 일찌감치 2019년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선보이고, 위믹스에서 쓸 수 있는 자체 유틸리티 토큰인 위믹스(WEMIX)는 빗썸에 상장된 상태다. 위믹스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들도 대거 내놨다.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2'에 블록체인을 접목한 '재신전기', '버드토네이도', '크립토네이도' 등이다. 이 외에도 △탈중앙화거래소(DEX) 위믹스덱스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s) 경매 플랫폼 위믹스옥션 △NFT 마켓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디지털에셋(이하 KODA)과 비트코인 수탁 계약을 체결했고,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자율조직인 비트다오(BitDAO)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07-16 17:26:33[파이낸셜뉴스] 게임 기업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가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 NFT)이 접목된 첫번째 블록체인 게임을 내놨다. 위메이드트리는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위믹스에서 게임 아이템의 자산화 및 사용자 간 NFT 거래 서비스 등 NFT 활용 지원을 본격화 한다는 전략이다. 위메이드트리는 자체 개발한 신작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네이도 for WEMIX(포 위믹스)’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시범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 국가는 한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전세계 174개국이다. 사용자는 크립토네이도 포 위믹스에서 습득한 아이템을 게임 NFT로 만들어 보관할 수 있고 향후 NFT 자산을 온라인 마켓에서 거래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또 게임 내 자체 토큰인 토네이도를 게임 과정에서 채굴할 수 있다. 토네이도는 인게임 상품 구매와 아이템 NFT 변환에 활용 가능하다. 지난 해 12월 위메이드트리에서 첫번째로 출시한 블록체인 게임 ‘버드토네이도 for WEMIX’에도 토네이도 토큰을 공유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서로 다른 게임끼리 동일한 토큰을 공유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설명이다. 토큰과 NFT는 디지털 자산 지갑 위믹스 월렛에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다. 월렛 내의 탈중앙화 거래소 위믹스 덱스에서는 토네이도와 위믹스 토큰을 서로 교환할 수 있고, 향후 월렛에 추가될 NFT 마켓에선 유저들끼리 NFT로 변환된 아이템의 거래가 가능하다. 한편 위메이드트리는 현재 버드토네이도 포 위믹스와 재신전기 포 위믹스 등 두 종의 블록체인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향후 관계사들의 인기 IP인 에브리타운, 윈드러너, 이카루스M 등을 비롯해 위메이드의 미르4 글로벌 버전에 NFT 기술과 게임 토큰을 적용할 방침이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05-31 15:57:31[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는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의 일일이용자수(DAU)가 5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위믹스 기반 첫 게임 출시가 2020년 12월 31일이었음을 감안하면 4개월만에 이룬 성과다. 현재 위믹스에서는 블록체인 게임 ‘버드토네이도 for WEMIX’와 ‘재신전기 for WEMIX’가 글로벌 시장을 상대로 서비스되고 있다. 자체 가상자산 위믹스(WEMIX) 토큰과 게임 토큰들을 보관하고 교환할 수 있는 전자지갑 위믹스 월렛, 월렛 내의 탈중앙화 거래소 ‘위믹스 덱스(WEMIX DEX)'도 위믹스 플랫폼 기반이다. 위믹스 사용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인도네시아, 미국, 필리핀 순이다. 위메이드트리는 앞으로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실사용 서비스를 제공해 블록체인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 계획이다. 한편 위메이드트리는 신작 블록체인 게임 론칭을 앞두고 있다. 또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s)을 거래할 수 있는 ‘NFT 마켓’을 상반기 중 선보일 계획이다. NFT 마켓에서는 위믹스 기반 NFT는 물론 클레이튼(Klaytn) 기반 NFT, 이더리움 기반 NFT도 지원할 방침이다. 미술품, 디지털 아트, 음악 등 모든 형태의 NFT 거래를 지원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05-04 13:15:14[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트리의 위믹스(WEMIX)와 다날핀테크의 페이코인(PCI)을 맞교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위믹스 토큰 보유자들도 페이코인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랫폼 다날핀테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위믹스 토큰과 페이코인 보유자들이 토큰을 맞교환하고 상호 연동해 결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계획이 성사되면 위믹스 토큰 보유자들은 국내 7만개 이상의 다날 가맹점과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위믹스 토큰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페이코인 보유자들도 위믹스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s) 마켓에서 미술품이나 수집품, 디지털 아이템 등의 투자와 거래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블록체인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고 결제 사업 및 기술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블록체인에 대한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메이드트리의 김석환 대표는 “국내 블록체인 결제 분야의 리더인 다날핀테크와의 협력을 통해 위믹스 생태계가 한걸음 더 전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위믹스 토큰의 범용성을 확대하고 다양한 사용처를 확보해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날핀테크 황용택 대표도 “화폐의 디지털화에 이어 최근 미술품, 수집품, 게임 아이템 등을 토큰화한 NFT들이 전세계적으로 많은 인기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이번 협업은 향후 우리가 NFT 프로젝트와도 협력해 블록체인 게임 및 미술 등 분야에 결제 사업을 확장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위메이드트리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에서 ‘버드토네이도 for WEMIX’와 ‘재신전기 for WEMIX’를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게임 토큰 거래를 위한 탈중앙화 거래소(DEX) 위믹스덱스도 런칭했다. 게임 아이템 뿐 아니라 디지털 아트, 수집품, 미술품 등 모든 형태의 NFT 거래를 지원하는 NFT 마켓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다날핀테크는 국내 7만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제휴점에서 가상자산인 페이코인을 현금처럼 사용해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유니온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유니온페이 모바일결제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한 '다날-유니온페이 모바일 선불카드'도 출시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03-30 14:07:34위메이드가 인기 게임 '미르의 전설2' 지적재산권(IP)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게임을 선보였다. 게임 내 토큰을 모으면 거래소에서 원화로 환전도 가능하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는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2에 블록체인을 접목한 신작 '재신전기(財神傳奇) for WEMIX'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재신전기는 미르의 전설2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무협장르 HTML5 웹게임이다. 재신전기 내에서 통용되는 토큰 '시큐 주안시(CQ Zuanshi)'를 위메이드트리가 최근 서비스 시작한 탈중앙화 거래소(DEX) 위믹스 덱스(WEMIX DEX)에서 위메이드트리의 자체 토큰인 위믹스(WEMIX)로 교환할 수 있다. 위믹스를 시큐 주안시로 교환해 게임 내에서 이용할 수도 있다. 이설영 기자
2021-02-07 17:00:34[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가 인기 게임 '미르의 전설2' 지적재산권(IP)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게임을 선보였다. 게임 내 토큰을 모으면 거래소에서 원화로 환전도 가능하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는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2에 블록체인을 접목한 신작 '재신전기(財神傳奇) for WEMIX'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재신전기는 미르의 전설2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무협장르 HTML5 웹게임이다. 재신전기 내에서 통용되는 토큰 ‘시큐 주안시(CQ Zuanshi)’를 위메이드트리가 최근 서비스 시작한 탈중앙화 거래소(DEX) 위믹스 덱스(WEMIX DEX)에서 위메이드트리의 자체 토큰인 위믹스(WEMIX)로 교환할 수 있다. 위믹스를 시큐 주안시로 교환해 게임 내에서 이용할 수도 있다. 위믹스는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과 비키에 상장돼 있다. 시큐 주안시를 위믹스로 교환하면 빗썸과 비키에서 원화로 환전할 수 있는 것이다. 이용자는 최초 1개의 캐릭터를 선택 후 특정 레벨 조건에 따라 새로운 직업군의 캐릭터를 이용할 수 있다. 총 3개의 캐릭터를 동시 운영, 강화까지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캐릭터 레벨이 높아질수록 다양한 도전과제를 수행해 각종 장비 등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다. 재신전기는 역할수행임(RPG)의 고유한 특징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했다. 웹브라우저를 이용해 어디서나 플레이 가능하다. 브랜드사이트에서 안드로이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아 모바일로도 즐길 수 있다. 위메이드트리 김석환 대표는 “재신전기는 강력한 미르의 전설2 IP가 블록체인과 결합된 첫번째 게임”이라며 “재신전기를 필두로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02-04 14:3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