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감각을 깨우는 동시에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예술의 경험이 입체적으로 펼쳐지는 곳으로서 새로운 문화의 흐름을 만드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박선희 GS문화재단 대표(사진)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 오픈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4월 24일 개관하는 GS아트센터의 운영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강남 한복판인 이곳에는 한때 뜨거운 감동을 나누던 공간이 있었다"면서 "과거의 기억을 품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그 공간이 다시 문을 연다"고 말했다. 올해 출범 20주년을 맞이한 GS그룹은 지난해 8월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GS문화재단을 설립하고, 허태수 GS그룹 회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GS문화재단의 핵심 사업은 GS아트센터의 개관 및 운영이다. 이를 통해 창의력과 혁신으로 시대를 이끌어온 문화예술의 힘을 전 사회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총 1211석 규모의 GS아트센터가 들어선 공간은 옛 'LG아트센터 역삼'이 22년간 운영되던 자리다. GS그룹은 지난 2022년 LG아트센터의 마곡 이전을 계기로 비게 된 공연장을 약 320억원 규모의 비용을 투입해 리뉴얼을 단행했다. 건축 설계의 뼈대는 유지하되, 분장실 동선 개선과 노후 시설 재정비, 객석 증설(108석) 등 공연자의 필요와 관객의 성향을 반영하는데 주력했다. 박 대표는 "미디어로서의 공간을 기준 삼아 리모델링을 추진했다"며 "그 자체로서 경험이 되는 공간, 전방위로 확장되는 예술, 이 모든 흐름을 완성해 갈 '경계 없는 관객'이라는 3가지 핵심 요소를 미래를 향해 열린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개관 페스티벌은 4월 24일부터 6월 29일까지 진행되며, 개막 공연은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의 내한 무대로 마련했다. 고전에서 모던, 컨템퍼러리에 이르는 미국 무용계의 중요한 흐름을 소개하고, 한국인 무용수 서희, 안주원, 박선미, 한성우를 비롯한 수석 무용수가 대거 참여해 개성 넘치고 화려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어 GS아트센터만의 큐레이팅 방식을 보여주기 위한 기획공연으로 '예술가들'을 선보인다. 매년 장르 경계 없는 작품으로 예술 경험을 확장해 온 2~3인의 전방위 창작가들을 선정해 그들이 축적해온 다양한 작품들을 집중 조명하는 시리즈다. 개관 첫해인 올해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시각예술가 겸 연출가 윌리엄 켄트리지와 스페인의 안무가 마르코스 모라우를 선정했다. 윌리엄 켄트리지의 작품 중 드로잉 애니메이션, 영상, 움직이는 조각, 음악, 무용 등 그만의 시그니처 스타일이 집약된 '시빌(5월 9~10일)'을 소개한다. 현대무용 안무가로서 최전성기를 구가하는 마르코스 모라우도 서로 다른 세 작품을 선보인다. 대관 공연으로는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인기리에 상연 중인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의 내한 공연(7월 말)과 연극과 인형극을 조화시킨 시어터극 '라이프 오브 파이(11월)'가 예정돼 있다. 박 대표는 "GS아트센터는 예술과 예술가, 관객이 연결되는 순간 빚어지는 에너지가 일상으로 전이되기를 기대하며 경계 없는 관객을 찾고 있다"며 "호기심 많은 사람들, 예술가의 상상력을 엿보고 함께 상상하고 싶은 사람들과 새로운 문화적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2-13 19:42:56[파이낸셜뉴스] "새로운 감각을 깨우는 동시에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예술의 경험이 입체적으로 펼쳐지는 곳으로서 새로운 문화의 흐름을 만드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박선희 GS문화재단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 오픈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4월 24일 개관하는 GS아트센터의 운영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강남 한복판인 이곳에는 한때 뜨거운 감동을 나누던 공간이 있었다"면서 "과거의 기억을 품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그 공간이 다시 문을 연다"고 말했다. 올해 출범 20주년을 맞이한 GS그룹은 지난해 8월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GS문화재단을 설립하고, 허태수 GS그룹 회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GS문화재단의 핵심 사업은 GS아트센터의 개관 및 운영이다. 이를 통해 창의력과 혁신으로 시대를 이끌어온 문화예술의 힘을 전 사회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총 1211석 규모의 GS아트센터가 들어선 공간은 옛 'LG아트센터 역삼'이 22년간 운영되던 자리다. GS그룹은 지난 2022년 LG아트센터의 마곡 이전을 계기로 비게 된 공연장을 약 320억원 규모의 비용을 투입해 리뉴얼을 단행했다. 건축 설계의 뼈대는 유지하되, 분장실 동선 개선과 노후 시설 재정비, 객석 증설(108석) 등 공연자의 필요와 관객의 성향을 반영하는데 주력했다. 박 대표는 "미디어로서의 공간을 기준 삼아 리모델링을 추진했다"며 "그 자체로서 경험이 되는 공간, 전방위로 확장되는 예술, 이 모든 흐름을 완성해 갈 '경계 없는 관객'이라는 3가지 핵심 요소를 미래를 향해 열린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개관 페스티벌은 4월 24일부터 6월 29일까지 진행되며, 개막 공연은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의 내한 무대로 마련했다. 고전에서 모던, 컨템퍼러리에 이르는 미국 무용계의 중요한 흐름을 소개하고, 한국인 무용수 서희, 안주원, 박선미, 한성우를 비롯한 수석 무용수가 대거 참여해 개성 넘치고 화려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어 GS아트센터만의 큐레이팅 방식을 보여주기 위한 기획공연으로 '예술가들'을 선보인다. 매년 장르 경계 없는 작품으로 예술 경험을 확장해 온 2~3인의 전방위 창작가들을 선정해 그들이 축적해온 다양한 작품들을 집중 조명하는 시리즈다. 개관 첫해인 올해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시각예술가 겸 연출가 윌리엄 켄트리지와 스페인의 안무가 마르코스 모라우를 선정했다. 윌리엄 켄트리지의 작품 중 드로잉 애니메이션, 영상, 움직이는 조각, 음악, 무용 등 그만의 시그니처 스타일이 집약된 '시빌(5월 9~10일)'을 소개한다. 현대무용 안무가로서 최전성기를 구가하는 마르코스 모라우도 서로 다른 세 작품을 선보인다. 대관 공연으로는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인기리에 상연 중인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의 내한 공연(7월 말)과 연극과 인형극을 조화시킨 시어터극 '라이프 오브 파이(11월)'가 예정돼 있다. 박 대표는 "GS아트센터는 예술과 예술가, 관객이 연결되는 순간 빚어지는 에너지가 일상으로 전이되기를 기대하며 경계 없는 관객을 찾고 있다"며 "호기심 많은 사람들, 예술가의 상상력을 엿보고 함께 상상하고 싶은 사람들과 새로운 문화적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2-12 15:34:12독일 가곡의 거장 마티아스 괴르네와 남아프리카 출신 미술가 윌리엄 켄트리지의 협연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겨울나그네'가 한국에서 첫선을 보인다. 오는 22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마티아스 괴르네 & 윌리엄 켄트리지의 겨울나그네'다.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페스티벌, 오스트리아 빈 페스티벌 등 유럽의 명망있는 페스티벌과 극장에서 2014년 초연된 '겨울나그네'는 파리, 샌프란시스코, 바르셀로나, 시드니, 하노버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잇달아 초청받으며 작품의 예술성과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 공연의 감상 포인트는 시각예술과 청각예술이 똑같은 비중으로 서로에게 자극을 주며 유기적으로 맞물린다는 데 있다. 괴르네의 노래(청각적 효과)와 켄트리지의 시각예술(시각적 효과)이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공연이 이뤄지는 무대 위에서 함께 자연스럽게 흘러가며 관객의 감정의 폭을 넓히는 것이다. 관객들은 괴르네의 노래와 더불어 무대 뒤에 펼쳐지는 콜라주, 몽타주, 애니메이션 등으로 구성된 24개의 이미지와 영상이 펼쳐지는 환상적인 공연을 통해 '겨울나그네'를 듣고 보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조윤주 기자
2016-11-07 17:12:01국립아시아문화전당 첫 시즌 프로그램 맡은 세계 공연예술 代母 프리 라이젠 벨기에 출신 예술가 프리 라이젠(65)은 '세계공연예술의 대모'로 통한다. 2013년 유럽에서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인 비엔나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으로 있던 그가 지난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1980년 벨기에 안트베르펜 데 싱겔 극장의 창립감독으로 시작해 1994년 벨기에 쿤스텐 아트페스티벌을 만들어 2006년까지 세계적으로 영향력있는 축제로 끌어올린 그였다. 지난해에는 세계 공연예술의 혁신에 크게 기여한 공으로 유럽 공연예술계의 노벨상 격인 에라스무스상을 수상했다. 오는 9월 4일 광주광역시에 개관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의 시즌 프로그램 '아워 마스터'의 초대 기획자로서 그가 한국에 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동시대 아시아 공연예술의 창·제작 활성화 허브를 목표로 한다. 비엔나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직을 중도 사임한 그를 이곳으로 이끈 동인은 무엇이었을까. 지난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시즌 프로그램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프리 라이젠은 "아시아 예술, 그것도 아시아 컨템포러리 예술이라는 키워드가 와닿았다"고 말했다. 비서구 예술을 유럽 무대에 올리는 데 힘써 온 프리 라이젠의 시선이 이곳으로 자연스레 옮겨졌다. "아시아 예술에 초점을 두는 것은 최초의 시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아시아는 너무 서구적인 것에 몰두해 왔어요. 아시아의 쇼비니즘(국수주의)이 아닌 진정한 아시아의 관점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깊습니다." 비엔나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을 사임한 것에 대해서는 "예술가가 모든 활동의 중심에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티켓을 팔기 위해, 지원금을 받기 위해 관객과 정치권의 입맛에 맞추는 식으로 페스티벌이 변질됐다"며 "예술이 누군가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예술은 사회의 병폐를 지적할 수 있어야 해요. 기쁨만을 주는 엔터테인먼트와는 달라요. 동시대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다시 한번 생각하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해야한다는 겁니다." 그런 관점에서 프리 라이젠은 '아워 마스터'를 통해 동시대 공연예술에 변혁을 가져온 다섯 국가의 작가와 작품을 소개한다. 필립 글래스와 로버트 윌슨의 오페라 '해변의 아인슈타인, 4막의 오페라'(미국), 팀 에첼스의 연극 '더티 워크'와 '마지막 탐험'(영국)이 오는 10월과 11월 선보인다. 또 내년 3월부터 5월 사이에는 크리스토프 마탈러의 음악극 '테사 블롬슈테트는 포기하지 않는다'(독일), 히지카타 다쓰미의 '부토 프로젝트'(일본), 윌리엄 켄트리지의 오페라 '율리시즈의 귀환'(남아공)을 무대에 올린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2015-07-29 17:11:43벨기에 출신 예술가 프리 라이젠(사진·65)은 '세계공연예술의 대모'로 통한다. 2013년 유럽에서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인 비엔나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으로 있던 그가 지난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1980년 벨기에 안트베르펜 데 싱겔 극장의 창립감독으로 시작해 1994년 벨기에 쿤스텐 아트페스티벌을 만들어 2006년까지 세계적으로 영향력있는 축제로 끌어올린 그였다. 지난해에는 세계 공연예술의 혁신에 크게 기여한 공으로 유럽 공연예술계의 노벨상 격인 에라스무스상을 수상했다. 오는 9월 4일 광주광역시에 개관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의 시즌 프로그램 '아워 마스터'의 초대 기획자로서 그가 한국에 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동시대 아시아 공연예술의 창·제작 활성화 허브를 목표로 한다. 비엔나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직을 중도 사임한 그를 이곳으로 이끈 동인은 무엇이었을까. 지난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시즌 프로그램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프리 라이젠은 "아시아 예술, 그것도 아시아 컨템포러리 예술이라는 키워드가 와닿았다"고 말했다. 비서구 예술을 유럽 무대에 올리는 데 힘써 온 프리 라이젠의 시선이 이곳으로 자연스레 옮겨졌다. "아시아 예술에 초점을 두는 것은 최초의 시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아시아는 너무 서구적인 것에 몰두해 왔어요. 아시아의 쇼비니즘(국수주의)이 아닌 진정한 아시아의 관점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깊습니다." 비엔나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을 사임한 것에 대해서는 "예술가가 모든 활동의 중심에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티켓을 팔기 위해, 지원금을 받기 위해 관객과 정치권의 입맛에 맞추는 식으로 페스티벌이 변질됐다"며 "예술이 누군가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예술은 사회의 병폐를 지적할 수 있어야 해요. 기쁨만을 주는 엔터테인먼트와는 달라요. 동시대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다시 한번 생각하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해야한다는 겁니다." 그런 관점에서 프리 라이젠은 '아워 마스터'를 통해 동시대 공연예술에 변혁을 가져온 다섯 국가의 작가와 작품을 소개한다. 필립 글래스와 로버트 윌슨의 오페라 '해변의 아인슈타인, 4막의 오페라'(미국), 팀 에첼스의 연극 '더티 워크'와 '마지막 탐험'(영국)이 오는 10월과 11월 선보인다. 또 내년 3월부터 5월 사이에는 크리스토프 마탈러의 음악극 '테사 블롬슈테트는 포기하지 않는다'(독일), 히지카타 다쓰미의 '부토 프로젝트'(일본), 윌리엄 켄트리지의 오페라 '율리시즈의 귀환'(남아공)을 무대에 올린다. 프리 라이젠은 "예술가들이 목소리를 내고 관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극장을 찾는 사람들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일상적인 대화까지 나눌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해요. 살아 숨쉬는, 에너지가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2015-07-29 16:18:43'롤렉스 멘토&프로테제 아트 이니셔티브' 제 6기 프로그램에서 영화부문 멘토와 프로테제로 참여하게 된 월터 머치와(왼쪽)과 사라 프가이어. 스위스 명품시계 브랜드 '롤렉스'가 글로벌 문화 예술 후원 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롤렉스 멘토 & 프로테제 아트 이니셔티브'에 참가할 프로테제(지도받는 학생)를 4일 발표했다. '롤렉스 멘토 & 프로테제 아트 이니셔티브'는 세계적인 거장과 재능을 갖춘 젊은 예술인을 스승과 제자로 연결하고, 신예 예술가들의 작품활동을 1년간 지원하는 예술 후원 프로그램. 이번에 선정된 6명의 프로테제는 제 6기 프로그램(2012~2013년)에 참여하게 된다. 제 6기에는 질베르토 질(음악), 마가렛 애트우드(문학), 월터 머치(영화), 파트리스 셰로(연극), 윌리엄 켄트리지(비주얼 아트), 린 화이민(무용)이 6개 부문에서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과거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토니 모리슨과 성악가 제시 노먼, 영화 및 연극감독 줄리 테이머, 환경음악의 선구자 브라이언 이노 등 총 29명의 예술계 거장이 이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했다. '롤렉스 멘토 & 프로테제 아트 이니셔티브'의 사무국장 레베카 어빈은 "롤렉스는 2002년부터 세계적인 예술 거장들과 신예 아티스트들이 창의적인 예술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며 "프로테제들은 멘토들과 함께 작업하는 기회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2-06-04 11:2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