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창작 애니메이션 ‘크리켓팡’으로 인도 시장에 진출 중인 유니드캐릭터는 인도 현지 법인이 인도 크리켓 국가대표선수 ‘아진캬 라하네(Ajinkya Rahane)’로 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유니드캐릭터는 글로벌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 교육 콘텐츠 기업이다. 자체 제작한 ‘크리켓팡’ 애니메이션이 국내외 TV와 OTT 채널에 방영 중이다. 인도 현지 사업을 위해 지난해 12월 인도 벵갈루루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어린이 교육사업, 캐릭터 라이선싱, 출판, 공간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부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아진캬 라하네 선수는 인도의 유명 크리켓 국가대표 선수로 지난해부터 크리켓팡 홍보대사로 활동해왔다. 아진캬 라하네 선수는 “크리켓팡 프로젝트의 인도 시장에서의 성공을 확신하게 됐다. 크리켓팡 애니메이션 사업 외에 캐릭터 브랜드를 활용한 크리켓 시뮬레이터, 키즈카페, 어린이 교육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는 유니드캐릭터의 사업 추진력에 신뢰를 갖게 됐다. 유니드캐릭터 인도 법인의 주주로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며, 유니드캐릭터와 사업 외에도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기부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민수 유니드캐릭터 대표는 “인도 시장 진출을 시도한 지 3년만에 본격적인 인도 현지 사업의 시작을 앞두고 인도의 유명 크리켓 국가대표 선수 아진캬 라하네가 인도 법인의 투자와 주주로 참여됐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7-05 09:11:57[파이낸셜뉴스] 애니메이션 제작사 유니드캐릭터는 캐피탈원으로부터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한 후 후속 투자다. 유니드캐릭터는 인도 국민 스포츠인 크리켓을 소재로 한 ‘크리켓팡’ TV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인도에 진출했다. 4월엔 인도 현지 타깃 어린이 영어교육 서비스를 론칭한다. 벵갈루루에 어린이 스포츠 테마 실내 놀이시설 크리켓팡 랜드(가칭) 오픈도 준비 중이다. 앞서 2021년 12월 인도 벵갈루루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유니드캐릭터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창작 애니메이션인 봉봉가디언도 제작 중이다. 내년 1월 국내 및 중국 TV 방영을 앞두고 있다. 제주도 내 캐릭터 테마카페 조성도 예정돼 있다. 중국의 메이저 OTT 채널 방영도 앞두고 있다. 유니드캐릭터는 인도 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인도 사업 및 현지 마케팅 등을 위하여 올해 9월경 시리즈B 라운드 투자유치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민석 캐피탈원 이사는 "크리켓팡 IP 프로젝트를 초기부터 지켜봤고, 적극적인 인도 시장 개척 의지가 높은 팀이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기대된다. 유튜브 구독자 수 24만명이 넘어서며 인도 지역에서 꾸준한 노출이 진행 중이라 인도 현지에서 다양한 사업이 본격화 되는 올해부터 의미있는 성과들이 예상된다"며 "수년 내 크리켓팡이 인도 시장에서 유명 캐릭터 브랜드가 될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송민수 유니드캐릭터 대표는 "이번 브릿지 투자 유치로 주력 애니메이션인 크리켓팡의 인도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연내 가시적인 정량적, 정성적 지표들을 만들 것이다. 차기작인 봉봉가디언의 제작도 마무리 하여 국내 및 중국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3-28 17:35:56■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ICT 입주기업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문대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ICT 분야 입주기업인 ㈜유니드캐릭터(대표 송민수)가 캐피탈원·우리은행·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총 27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유니드캐릭터는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교육 콘텐츠 등을 제작한다. 현재 인도 국민 스포츠인 크리켓을 소재로 ‘크리켓팡’ TV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지난 3월부터 인도·미국·스웨덴·캐나다·멕시코·아랍에미레이트 등의 주요 온라인스트리밍서비스(OTT) 채널에 방영을 시작했다. 국내에선 다음달 MBC TV 방영을 앞두고 있다. ㈜유니드캐릭터는 최근 인도의 크리켓 국가대표 선수인 아진캬 라하네 선수와 인도 현지 홍보대사 계약을 완료했다. 인도 메이저 출판사인 하퍼콜린스와 출판 계약이 성사되면서 현지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애니메이션 방영이 확대되면서 유력 파트너사들과 라이선싱 상품화, 교육 콘텐츠 서비스 등의 부가사업을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2019년 10월부터 진행된 넥스트드림엔젤클럽과 신용보증기금의 시드투자와 2020년 8월 커넥트벤처투자조합의 프리시리즈 A라운드에 이은 시리즈A 투자다. 이는 크리켓팡 에니매이션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글로벌 진출 은행과 모태펀드, 콘텐츠 전문 투자사와 같은 기관 투자자로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유니드캐릭터 송민수 대표는 “회사의 비전과 철학을 믿고 열정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과 투자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시리즈A 투자 유치로 인해 크리켓팡의 시즌2 및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신작 애니메이션 제작, 어린이 교육 콘텐츠 플랫폼 제작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또한 인도 현지 법인 설립 등 해외 사업 조직을 대폭 강화해 글로벌 IP 회사로 도약하고 2024년 IPO를 목표로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드캐릭터는 제주 ‘Route330’ ICT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를 계기로 제주를 소재로 콘텐츠 제작에 적극 나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서비스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강충효 JDC 산업육성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Route330 ICT 1기 챌린저 기업이 투자유치에 성공해 자랑스럽다”며 “투자자금을 기반으로 혁신성장하고 안정화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JDC는 ‘Route330’을 통해 ㈜유니드캐릭터와 같은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정책으로 혁신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oute330 ICT 액셀러레이팅은 JDC가 ICT분야 우수 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총 30개의 제주형 예비 유니콘(Starter 그룹 인큐베이팅 24개 기업·Challenger 그룹 액셀러레이팅 6개 기업)을 선발해 독립 사무실을 제공하고, ㈜엠와이소셜컴퍼니에서 입주 기간 동안 맞춤형 집중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5-31 11:07:5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사 유니드캐릭터는 캐피탈원, 우리은행,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총 27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니드캐릭터는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 교육 콘텐츠 등을 제작한다. 현재 인도 국민 스포츠인 크리켓을 소재로 한 ‘크리켓팡’ TV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올해 3월부터 인도, 미국, 스웨덴, 캐나다, 멕시코, 중동의 주요 OTT 채널에 방영을 개시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6월 MBC TV 방영을 앞두고 있다. 유니드캐릭터는 최근 인도의 크리켓 국가대표 선수인 아진캬 라하네 선수와 인도 현지 홍보대사계약을 완료했다. 인도 메이저 출판사인 하퍼콜린스와 출판 계약이 성사되며 현지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 방영이 확대되면서 유력 파트너사들과 라이선싱 상품화, 교육 콘텐츠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사업이 잇따라 진행되고 있다. 이번 투자는 2019년 10월부터 진행된 넥스트드림엔젤클럽과 신용보증기금의 시드투자 및 2020년 8월 커넥트벤처투자조합의 프리시리즈 A 라운드에 이은 것이다. 김민석 캐피탈원 과장은 ‘크리켓팡 IP를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매출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확장 잠재력’을 꼽았다. ‘유니드캐릭터의 크리켓팡 애니메이션은 유튜브 채널이 오픈된 지 3개월 만에 약 5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김 과장은 "누적 영상 조회수 1000만 뷰를 기록하며 유튜브, OTT 채널 등을 통한 IP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크리켓팡 IP를 통해 출판, 문구, 완구, 어린이 교육 콘텐츠 등의 분야에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인도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멕시코, 중동, 스웨덴 등 각 국의 OTT 채널과 계약이 진행되면서 향후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송민수 유니드캐릭터 대표는 "주력 애니메이션인 크리켓팡의 시즌2 및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신작 애니메이션 제작, 어린이 교육 콘텐츠 플랫폼 제작이 가능해졌다"며 "인도 현지 법인 설립 등 해외 사업 조직을 대폭 강화하여 글로벌 IP 회사로 도약하고 ‘24년 IPO를 목표로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5-25 09:09:18애니메이션 기업 유니드캐릭터는 자체 창작캐릭터인 '크리켓팡'이 국내 캐릭터 업계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유니드캐릭터는 지난 주 인도 최대 캐릭터 비즈니스 회사인 '라이선스 인디아'와 인도 현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라이선스 인디아는 현재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중인 크리켓팡의 인도 지역 대표 사업자로서 인도 메이저 방송사 방영, 캐릭터 상품화 라이센싱 발굴, 캐릭터 브랜드 마케팅 등 크리켓팡의 인도 현지 론칭과 마케팅, 라이센싱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유니드캐릭터는 '뽀로로'로 유명한 아이코닉스와 에버랜드에서 캐릭터·콘텐츠사업을 두루 경험한 송민수 대표가 2017년 설립했다. 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에 입주한 유망 스타트업으로 로즈핑, 토마몬, 크리켓팡 등 자체 캐릭터IP로 글로벌 사업을 전개 중이다. 라이선스 인디아사의 가우라브 마야 대표는 "크리켓팡은 인도의 국민 스포츠인 크리켓을 소재로 제작 중인 애니메이션"이라면서 "인도 어린이들에게 쉽고 유익하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로 큰 성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보유한 다양한 네트워크와 브랜드 마케팅 역량을 가동해 크리켓팡을 인도에 론칭하고 우수한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성공적인 캐릭터 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니드캐릭터 송민수 대표는 "인도 시장 확장성을 보고 인도의 국민 스포츠인 크리켓을 소재로 크리켓팡을 기획했다"며 "크리켓팡 TV애니메이션의 내년 상반기 인도 TV 방영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을 공격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니드캐릭터는 크리켓팡 TV애니메이션의 인도 방송 후 영국, 호주 등 크리켓 문화권 국가에 순차적으로 TV방영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19-01-17 15:31:29[파이낸셜뉴스]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이 비대면 통합 문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코발트’를 성공적으로 청산했다고 25일 밝혔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은 VC심사역, PE, 애널리스트, 변호사, 의사 등 120명의 전문직으로 구성된 국대 최대 규모의 전문직 엔젤클럽이다. 최근 넥스트드림엔젤클럽에서 엑시트한 ‘코발트’는 비대면 통합 문서 커뮤니케이션 스타트업으로 2020년 3월에 시드투자한 기업이다. 투자 후 회사는 피벗팅을 통해 자료 전달 시 발표 영상도 함께 만들어 보낼 수 있는 '프리젠트' 서비스를 개발하였으며, 올해 5월에는 팁스에 선정되는 등 성과가 이어졌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은 투자 2년 2개월 만에 구주 매각을 통해 100.1%의 수익률로 엑시트를 완료한 셈이다. 이 같은 회수 성과는 투자 의사결정 단계에서 집단지성에 기반한 엔젤클럽원들의 전문성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다. 예를 들면 클럽원 중 의사와 바이오 기업 CFO가 바이오 스타트업의 IR에 참여해 의견을 내고 IT는 시리즈 투자 경험이 있는 VC심사역, 애널리스트 등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방식이다. 이같은 전문성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의 15개 투자사 중 9개 회사가 후속투자를 유치했으며, 후속투자 유치 확률은 60%에 이른다. 특히 후속투자를 유치한 9개사 중 6개사는 시리즈 투자를 완료하며 최대 20배 이상의 기업가치 상승을 보이는 등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조각투자 스타트업 ‘바이셀스탠다드’는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의 투자 1년여 만에 KB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BNK투자증권 등으로부터 누적 8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외에도 캐릭터 애니메이션 스타트업 ‘유니드캐릭터’와 인슈어테크 기업 ‘오픈플랜’, ESG스타트업 ‘퀀티파이드이에스지’, AI기반 설문조사기업 ‘얼리슬로스’, 프롭테크 기업 ‘위티’가 시리즈 투자를 완료했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 관계자는 "클럽의 후속투자 유치와 엑시트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 메타버스 스타트업 ‘이매지니어스’, 캐릭터 애니메이션 스타트업 ‘유니드캐릭터’ 등의 시리즈 투자 라운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후속투자 유치와 지속적인 회수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7-25 14:34:39[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소속 국내·외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제1회 통합 Hero IR-Day’를 지난 22일 제주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선 재단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에 소속돼 있는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해 시상하고, 투자유치·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JDC가 운영하고 있는 ‘Route330’ 소속의 ▷소프트베리 ▷에바 ▷유니드 캐릭터 3개사를 포함해 Hero로 선발된 12개 스타트업이 IR(기업설명활동) 피칭을 펼쳐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이들에게 심사결과에 따라 총 5억원의 상금을 차등 지급했다. 향후 신한금융 그룹사·국내 벤처캐피탈과의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된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Hero로 선정된 스타트업이 지역과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각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유니콘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그룹의 중장기 혁신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인 ‘트리플-케이 프로젝트(Triple-K Project)’의 일환으로 서울·인천·대전·제주 등 전국 단위에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 제주’는 스타트업을 통해 환경·자원·농업과 관련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제주 지역의 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조성됐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JDC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7-24 00:32:56털실로 짠 독특한 애견 용품이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서 화제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메사추세츠주(州) 출신의 제시카 펄타도(22)는 대학 학부 과정을 이수하면서 회사 '올유니드이즈퍼그(All You Need is Pug)'를 설립해 털실로 짠 애견용 패션용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개를 유독 좋아하는 펄타도는 무당벌레, 외계인, 조종사, 배트맨, 미니마우스 등 여러가지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독특한 제품을 선보였다. 펄타도는 자신이 기르던 퍼그 '제임스딘'에게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방한모를 만들다 영감을 얻어 이 같은 애견용 패션용품을 생각해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퍼그의 경우 특히 더위나 추위에 민감한 종이라 주의해야한다"며 "혹한은 개들의 만성질환인 귓병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모자로 귀를 덮어 추위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유니드이즈퍼그'의 제품들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어느 제품을 착용하느냐에 따라 '곰돌이 푸우'의 피글렛이 될 수도 있고 딸기로 변신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애견용 털실 모자의 가격대는 대개 11~20파운드(약 1만9000~3만2000원)선이다. 펄타도는 또 "최근들어 옷을 입는 걸 즐겨하는 개들도 늘어나고 있다"며 "사람과 마찬가지로 추위에 대비할 수 있고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을 착용해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면 개들도 흡족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3-06-27 14:4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