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가 전남도에서 주관하는 '전남 유니크 베뉴(Unique Venue)'에 2회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유니크 베뉴(Unique Venue)'는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마이스(MICE, Meeting·Incentive·Convention·Exhibition)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독특한 행사 개최 시설을 말한다. 전남도는 매력적인 행사 공간을 발굴하고자 2년 주기로 '전남 유니크 베뉴'를 선정하고 있는데, 스카이타워는 리모델링을 통해 해양관광 랜드마크로서 시설의 독창성과 특색을 인정받아 올해도 선정됐다. 스카이타워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당시 시멘트 사일로를 전망대로 개조한 건축물이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모티브로 한 파이프오르간, 해수담수화 설비, 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예술 작품으로 주목받은 시설이다. 높이 67m의 20층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해안선을 조망할 수 있는 독보적인 전망을 보유하고, 독립된 공간에서 맞춤형 행사 개최가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최근 스카이타워 리모델링을 통해 미디어아트 공간 신설, 워터커튼 설치, 전망대 정비, 야간경관 조명 교체 등 관람객의 편의성과 해양관광 명소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1층에는 반구대암각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영상실과 함께 여수의 자연을 모티브로 한 콘텐츠가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으며, 기존 담수화 설비의 상징성과 의미를 계승한 3개의 반원형 워터커튼은 동·서·남해와 접한 대한민국을 상징한다. 전망대는 밝은 화이트 톤과 우드 소재를 활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투명한 유리바닥과 워터커튼을 통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독특한 경험과 '바다와의 상생' 메시지를 전한다. 외관은 여수 오동도의 동백꽃을 모티브로 붉은색 포인트를 적용해 강렬한 인상을 주며, 야간에는 색이 변화하는 외부 조명과 멀리 밤하늘을 향해 빛을 뿜는 조명을 통해 남해 바다 위 등대를 연상시킨다. 앞으로 국내 야경 명소로 새로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스카이타워가 2회 연속 '전남 유니크 베뉴'로 선정된 것은 그 상징성과 차별화된 가치가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표적인 마이스 행사 유치 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28 15:06:4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지역을 대표하는 이색적인 마이스 명소인 '전남 유니크베뉴' 23곳을 지정했다. 특히 △담양 담빛예술창고 △여수 아쿠아플라넷 여수 △광양 인서리공원 △고흥 남포미술관 △장성 경이궁한옥스테이&캠핑카라반 △구례 반야원 플라타너스 등 6곳을 올해 새로 선정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유니크 베뉴'는 지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갖추고,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며, 마이스 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이다. 지난 2023년 최초로 목포 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 여수 예울마루, 나주 3917마중, 구례 쌍산재 등 20개소(현재 17개소 운영 중)를 지정해 마이스 행사 유치·개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설 활용도를 높이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진행한 공모에서 시·군 추천을 받은 총 30곳 가운데 마이스 전문가의 서류·현장평가를 거쳐 6개 유니크 베뉴를 새롭게 선정, 전남을 대표하는 이색 마이스(MICE) 명소를 23개소로 확대 지정했다. 선정된 '전남 유니크베뉴'에 2년간 자격을 부여하고 인증 현판 수여, 홍보마케팅 지원, 마이스 인센티브 가산 지원, 관계자 역량 강화,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번에 재지정된 '전남 유니크베뉴' 17곳은 △목포 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 △여수 예울마루 & 장도 예술의 섬, 스카이타워 △순천 순천만 에코촌 유스호스텔 △나주 3917 마중, 국립나주숲체원 △광양 백운산 치유의 숲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구례 쌍산재 △고흥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연수원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 △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영암 가야금산조 기념관 △무안 황토갯벌랜드 △함평 주포권역 다목적센터 △영광 국제마음훈련원 △장성 청백한옥 등이다. 신규 지정된 6곳 중 담빛예술창고는 오랫동안 방치돼 기능을 상실한 옛 양곡 보관창고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을 통해 재탄생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높은 층고와 1970년대의 붉은 벽돌 벽면을 그대로 되살린 전시·회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국내 2위 규모의 아쿠아리움 시설로, 흰고래 벨루가를 비롯한 국내외 350여 종의 희귀생물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정형화된 호텔 또는 컨벤션과는 차별화된 회의 공간을 제공한다. 인서리공원은 도시재생 프로그램으로 리노베이션한 크고 작은 14채 공간에 카페, 갤러리, 한옥스테이 등으로 구성됐다. 공원처럼 따뜻하고 여유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남포미술관은 폐교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3개의 전시장, 공연장, 창작교실 등을 갖추고 있다. 미술관과 함께 수목 90여 종과 초화류 200여 종을 보유한 전남도 제10호 민간정원 하담정이 조성됐다. 경이궁한옥스테이&캠핑카라반은 한옥 장인이 오랜 기간 정통 건축방식으로 지은 6000평의 거대 한옥 체험 시설이다. 편백숲과 함께 여유를 느끼고 쉴 수 있는 공간이다. 반야원 플라타너스는 전남도 제21호 민간정원으로, 70년 된 플라타너스가 있는 산책로와 아름다운 정원이 조화를 이루며 카페, 갤러리 시설을 회의나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만의 매력을 가진 유니크 베뉴에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지원, 시설 개선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소 규모 마이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국내외 세미나 등 관광객 유치 확대에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23 09:39:54【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선정한 지역이색 회의명소 '유니크베뉴'에 선정됐다. 4일 김포시에 따르면 '유니크 베뉴'는 경기도의 독특한 MICE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바탕으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2021년 10월에 평화생태전시관, 조강전망대, 생태탐방로가 조성되며 재개관된 곳으로, 세계적인 건축가 승효상 씨가 설계한 건축물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있어 평화가 가진 다양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북한 개풍군과 불과 1.4km 떨어져 있어 육안으로 북한 주민을 볼 수 있는 한반도의 유일한 장소다. 전망대 평화교육관은 275석 규모의 회의장소로 북을 파노라마뷰로 바라볼 수 있어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 또한 188석의 야외공연장 그리고 기획 전시가 가능한 오픈갤러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대한민국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발전시켜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전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04 16:33:3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만의 매력과 특색을 갖춘 마이스(MICE) 행사 개최지인 '경기 유니크 베뉴(지역이색 회의명소)' 10개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유니크 베뉴(지역이색 회의명소)는 전통적인 회의 시설인 컨벤션센터, 호텔 등이 아닌 마이스(MICE) 행사 개최지의 독특한 정취 및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실내 시설 및 외부(자연) 환경을 모두 포괄하는 장소를 뜻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4월부터 도내 시·군의 유니크 베뉴 후보지 24개소를 추천받아 경기 브랜드 속성, 장소적 특성, 경영 및 마케팅 역량, 체험 프로그램, 지역네트워크, 접근성, 커뮤니케이션, 지속가능성 등의 평가지표를 검토하고 마이스(MICE)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현장평가를 통해 7개 시군 10곳을 경기 유니크 베뉴로 선정했다. 신규 경기 유니크 베뉴는 △포천아트밸리(포천) △111CM(수원) △영흥수목원(수원) △본다빈치(시흥) △애기봉평화생태공원(김포) △퍼스트가든(파주) △동두천자연휴양림(동두천) △아지트아날로그(양평) △구하우스(양평) △이함캠퍼스(양평)다. 포천아트밸리는 채석장을 재활용한 특별한 공간을 갖고 있는 곳이며, 수원시의 111CM는 연초제초장을 문화시설로, 영흥수목원은 도심에 위치한 수목원이라는 특징이 있다. 시흥 본다빈치는 미술관광이라는 차별화된 전시공간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독특한 경관과 평화라는 글로벌 콘텐츠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선정됐다. 파주 퍼스트 가든은 실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문화 복합공간이며, 동두천자연휴양림은 '치유'를 주제로 친환경 이미지를 잘 살린 공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양평군의 아지트아날로그는 이국적 공간, 구하스는 좋은 미술작품을 보관한 갤러리, 이함캠퍼스는 독특한 건축물과 친환경 공간이라는 특성이 있다. 도는 신규로 선정된 10개를 포함해 14개 시·군 총 27개 '경기 유니크 베뉴' 브랜드를 국내외 마이스(MICE)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경기도는 경기북부 킨텍스, 남부 수원컨벤션센터 위주의 전통적인 마이스(MICE) 기반의 쏠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31개 시·군 지역이 포용할 수 있는 소규모 마이스(MICE) 인프라를 조성하는 등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경기 유니크 베뉴' 육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전통적인 마이스(MICE) 시설이 없어도 이색적인 소규모 회의 공간만으로도 마이스(MICE) 기반이 조성될 수 있다는 점과, 다양한 마이스(MICE) 행사를 접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이번 '경기 유니크 베뉴' 선정을 통해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도의 독특한 정취와 특색있는 회의 장소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경기 유니크 베뉴에서 더 다양한 마이스(MICE) 행사들이 개최되기를 기대한다"면서 "31개 시·군을 포용하는 마이스(MICE) 기반 조성에도 계속해서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04 09:23:35부산관광공사는 부산 유니크베뉴 '피아크'(사진)와 '부산엑스더스카이'가 한국관광공사 지정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 52선'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마이스(MICE) 행사 개최도시의 고유한 콘셉트나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라는 뜻으로 통용된다. MICE 전문시설인 컨벤션센터나 호텔은 아니지만 MICE 행사를 개최하는 장소를 통칭한다.올해 신규 코리아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피아크는 영도에 소재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대형선박 구조를 모티브로 설계됐다. 계절별로 기획된 테마에 맞춰 다양한 전시회 및 문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엑스더스카이는 부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대다. 부산의 명소를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믹 오션뷰를 자랑하고 아기상어 포토존, 스카이게이트 등 다양한 체험형 어트렉션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피아크는 이번 신규지정 공모 과정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2023 신규 및 기존 유니크베뉴 현판 수여식을 진행한 협약식 개최 베뉴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사 관계자는 "유니크베뉴의 중요도가 높아진 만큼, 부산이 마이스 목적지로서의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니크베뉴를 신규 발굴해 마이스 행사 유치개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3-07-11 18:17:53파이낸셜뉴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유니크베뉴 ‘피아크(P.ark)’와 ‘부산엑스더스카이'(BUSAN X the SKY)가 한국관광공사 지정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 52선'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마이스(MICE) 행사 개최도시의 고유한 컨셉이나 그 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라는 뜻으로 통용된다. MICE 전문시설인 컨벤션센터나 호텔은 아니지만 MICE 행사를 개최하는 장소를 통칭한다. 2023 코리아 유니크베뉴 공모와 선정은 2020년 이후 3년 만에 실시했다. 올해 신규 코리아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피아크는 영도에 소재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대형선박 구조를 모티브로 설계됐다. 계절별로 기획된 테마에 맞춰 다양한 전시회 및 문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엑스더스카이는 부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대다. 부산의 명소를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믹 오션뷰를 자랑하고 아기상어 포토존, 스카이 게이트 등 다양한 체험형 어트렉션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피아크는 이번 신규 지정 공모 과정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2023 신규 및 기존 유니크베뉴 현판 수여식을 진행한 협약식 개최 베뉴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사 관계자는 “유니크베뉴의 중요도가 높아진 만큼, 부산이 마이스 목적지로서의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니크베뉴를 신규 발굴해 마이스 행사 유치개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7-11 10:05:38【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이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이름을 올렸다. 8일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와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따르면 경주엑스포대공원이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Korea Unique Venue)에 선정, 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코리아 유니크 베뉴' 현판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유니크 베뉴'는 독특하다는 의미의 유니크(Unique)와 장소를 뜻하는 베뉴(Venue)의 합성어다. (Korea)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갖고, (Unique)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는 (Venue)마이스 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을 뜻한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됨에 따라 경주엑스포대공원의 경쟁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다"면서 "전시, 예술, 문화, 마이스(MICE) 등이 통합된 새로운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라고 힘줘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리아 유니크 베뉴 신규 지정 공모'를 하고 지난 6일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비롯해 15개 베뉴를 새롭게 선정했다. 이에 공사는 지난 2월 '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주제로 시작된 신규 지정 공모에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신청, 6월까지 진행된 서류·발표·현장 평가와 최종 선정 회의를 거쳐 응모한 총 53개 베뉴 중 15곳에 포함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공모에서 신규 선정된 전국 15개소를 기존 37개소와 함께 '코리아 유니크 베뉴 52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베뉴에는 공동 홍보콘텐츠 제작, 국내외 마이스 홍보활동, 시설 개선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4년 '코리아 유니크 베뉴' 사업에 착수, 지난 2017년 최초 선정 이후 2020년까지 마이스(MICE) 목적지로서 한국의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국제회의 명소 37곳을 발굴해 지원해 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7-07 15:39:03[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회의 명소로 우뚝 섰다. 9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이 코리아 유니크 베뉴(Korea Unique Venue)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선정하는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을 가지고,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는 마이스(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행사가 가능한 공간을 의미한다. 2020년 이후 3년 만에 진행된 이번 공모를 통해 기존 37개소에 이어 SKY31 컨벤션, 부산 '피아크' 등 15개소가 신규 선정됐다.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되면 해외 홍보·마케팅 지원, 시설 개선 등 마이스 행사 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라운지, 오디토리움, 컨퍼런스룸 등으로 구성된 SKY31 컨벤션은 국제회의, 연회 등 마이스 행사 개최에 최적화된 공간이다.지난 2018년 오픈 이후 1200여건의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 롯데월드타워 31층에 위치해 차별화된 매력을 인정받아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이름을 올렸다. SKY31 컨벤션은 석촌호수와 한강, 서울 도심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을 제공하며, 각종 영화 및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롯데콘서트홀, 시그니엘 서울 등을 즐기기에도 편리하다. 김상천 롯데물산 운영사업부문장은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제 마이스 행사 유치를 통해 한국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공간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7-07 11:58:24【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시내에 위치한 GS칼텍스 예울마루&장도가 올해 전남서 유일하게 한국 대표 마이스(MICE) 개최 최적지인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갖고(Korea)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는(Unique) △마이스 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Venue)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회의 명소를 뜻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며 올해는 GS칼텍스 예울마루&장도를 비롯해 15개소가 선정됐다. 전남도에서는 여수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앞서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에 '코리아 유니크 베뉴' 신규 지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했으며, 전국 53개 후보지 가운데 국제 마이스 행사 개최가 가능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역량을 갖춘 장소를 대상으로 '코리아 유니크 베뉴' 15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GS칼텍스 예울마루&장도는 3년간 '코리아 유니크 베뉴' 자격을 부여받는다. 아울러 기존에 선정된 37개소와 올해 신규 선정된 15개소 등 총 52개소의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한국을 대표하는 마이스 개최 장소로 해외에 홍보될 예정이다. 특히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강화된 마케팅 지원뿐만 아니라 올해 신설된 특별 마이스 행사 유치 지원 제도에 따라 행사 규모별로 맞춤 지원하고 시설 개선과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의 혜택도 제공받는다. 이승필 GS칼텍스 예울마루 관장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예울마루만의 특별한 장소성과 공간적 매력이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선정되기에 충분한 역량으로 발휘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 마이스 개최지로서의 역할을 통해서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정재호 여수시 수산관광국장은 "엔데믹시대를 맞아 오프라인 행사에서 마이스 주최자와 참가자들은 개최지에서 더욱 특별한 경험을 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코리아 유니크 베뉴' 선정으로 기존과 차별화된 마이스 개최지로서 매력을 선보여 여수의 마이스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7-06 14:51:47[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코리아 유니크 베뉴 신규 지정 공모'를 진행하고 피아크, 통영RCE세자트라숲, 태권도원 등 15개 베뉴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17년부터 마이스(MICE) 목적지로서 한국의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국제회의 명소를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국립국악원과 스카이31컨벤션, 청남대 등도 신규로 포함됐다. 이로써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기존 37곳에서 52곳으로 확대됐다. 문체부는 이날 코리아 유니크 베뉴 52선 선정을 계기로 베뉴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신규 지정 공모 과정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부산 피아크에 신규·기존 유니크 베뉴들이 함께 모여 현판을 수여한다. 김상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보다 많은 국제회의를 유치하기 위해 행사 규모별로 맞춤 지원하고 시설 개선과 홍보 콘텐츠 제작,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7-06 14:4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