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8일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서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하고 '함께 일하는 재단'에 후원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청년실업 해소와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푸드트럭 유류비 후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인종범 에쓰오일 마케팅총괄 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열정적으로 매진하는 청년 사업가들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영권 기자
2024-05-08 18:12:08[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은 8일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서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갖고 '함께 일하는 재단'에 후원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청년실업 해소와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푸드트럭 유류비 후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푸드트럭은 문화공연과 결합해 전국 지자체 축제 현장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돼 청년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에 따른 행사 취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인종범 에쓰오일 마케팅총괄 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열정적으로 매진하는 청년 사업가들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5-08 09:01:25[파이낸셜뉴스] 택시 회사가 기자들에게 유류비(기름값) 부담을 넘긴 것은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택시기사 A씨가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택시기사인 A씨는 택시를 운행하면서 운송 수입금 중 일정액을 회사에 납부하고 나머지 금액을 가져가는 정액사납금제 형태로 근무했다. 이 회사는 운송 수입금에서 유류비를 각자 부담해왔는데, 택시발전법 12조1항이 시행된 2017년 10월 이후로도 회사가 기자들과 맺은 약정으로 계속됐다. 택시발전법 제12조 제1항은 택시운송사업자가 택시 구입비와 유류비, 세차비 등을 택시운수종사자에게 부담시켜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다. A씨는 "유류비 부담 약정은 규정 위반으로 무효"라며 2019년 회사를 상대로 유류비 상당의 임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1심과 2심은 A씨 손을 들어줬다. A씨가 택시발전법 규정 시행 이후에도 회사와 유류비 약정에 따라 유류비를 부담했으므로 회사는 A씨에게 그 유류비에 상당하는 임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판단도 같았다. 대법원은 "택시운송사업자의 운송비용 전가를 금지하는 택시발전법 12조1항은 강행규정"이라며 "택시운송사업자와 택시운전근로자 노동조합 사이의 합의로 유류비를 택시운전근로자들이 부담하기로 약정하는 것은 무효"라고 판시했다. 이어 "택시운송사업자가 유류비를 부담하는 것을 회피할 의도로 노조와 외형상 유류비를 택시운송사업자가 부담하기로 정하되, 실질적으로는 유류비를 택시운전근로자에게 부담시키기 위해 사납금을 인상하는 합의를 하는 것도 강행규정인 이 사건 규정의 적용을 잠탈하기 위한 탈법적인 행위로 역시 무효"라고 판단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3-05-26 07:49:46[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8월 31일까지 4개월 연장한다. 현재 유류세 인하율은 휘발유에 25%, 경유에는 37%를 적용 중이다. 18일 기획재정부는 오는 30일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8월 31일까지 4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인하 전 세율 대비 휘발유 △205원/ℓ, 경유 △212원/ℓ, LPG부탄 △73원/ℓ 등의 가격 인하 효과가 4개월간 유지된다. 이에 따라 승용차 당 휘발유 기준 약 월 2만5000원의 유류비 부담 완화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재부는 "최근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서민경제의 부담 완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라며 "OPEC+의 원유 감산 발표 이후 국내 유류 가격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 경감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5월 1일부터 시행된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3-04-18 15:50:49[파이낸셜뉴스] '반값 택배'로 저렴하게 이용 가능했던 편의점 택배 운임 요금이 인상된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GS25와 CU등 국내 주요 편의점이 택배 운임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GS25는 다음 달부터 반값 택배 운임을 중량별로 200∼300원 인상하고, CU는 올해 국내 택배 운임을 300원씩 올렸다. 반값 택배는 신선식품을 배송하는 차량의 빈자리를 활용해 일반 택배보다 저렴하게 택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반값 택배는 일반 택배보다 1~2일 정도 더 소요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해 개인 간 물품 거래에 주로 이용되고 있다. GS25는 지난해 5월 요금을 올린 이후 9개월 만에 다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GS25는 500g 이하의 경우 현행 1600원에서 1800원으로 200원 인상되고, 500g 초과 1kg 미만은 1900원에서 2200원으로, 1kg 이상 5kg 미만은 2300원에서 2600원으로 300원씩 인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GS25 관계자는 택배 운임 요금 인상과 관련해 "최근 유류비와 집화 비용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택배비를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CJ대한통운과 한진택배는 이번 달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택배 요금을 인상했다. CJ대한통운은 평균 5.3%, 최대 10.9%, 한진택배는 평균 3%, 최대 15.2% 인상했다. 이에 따라 GS25와 CU 등 편의점 택배 운임 요금 역시 CJ대한통운 등을 이용하는 국내 일반 택배 요금을 300원씩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1-25 21:47:25SK에너지가 해운산업의 친환경화를 위해 경제속도를 준수하는 선사에 유류비를 할인해준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와 한국해운조합은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선박 운항 경제속도 준수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운항에너지효율지수(EEXI) 및 선박탄소배출효율지수(CII) 규제 실시에 사전 대응하고 국내 해운산업 전반에 친환경 기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해운조합은 경제속도를 준수하는 선사가 해운조합을 통해 SK에너지 유류를 구매할 경우 유류비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적선사는 국내를 거점으로 해상운송을 통해 화물을 실어 나르는 업체다. 해운조합과 SK에너지는 경제속도 준수 캠페인을 시작으로 미래 친환경 선박 연료유 공급 등 해운시장의 친환경 기조 정착을 위한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선사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해운조합은 해운산업의 넷제로 추진에 앞장선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11-29 18:43:20[파이낸셜뉴스] SK에너지가 해운산업의 친환경화를 위해 경제속도를 준수하는 선사에 유류비를 할인해준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와 한국해운조합은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선박 운항 경제속도 준수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운항에너지효율지수(EEXI) 및 선박탄소배출효율지수(CII) 규제 실시에 사전 대응하고 국내 해운산업 전반에 친환경 기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해운조합은 경제속도를 준수하는 선사가 해운조합을 통해 SK에너지 유류를 구매할 경우 유류비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적선사는 국내를 거점으로 해상운송을 통해 화물을 실어 나르는 업체다. 해운조합과 SK에너지는 경제속도 준수 캠페인을 시작으로 미래 친환경 선박 연료유 공급 등 해운시장의 친환경 기조 정착을 위한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선사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해운조합은 해운산업의 넷제로(Net Zero) 추진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서석원 SK에너지 R&S CIC 대표는 “해운시장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서는 해운업계 뿐 아니라 해상유를 공급하는 정유사의 노력 또한 중요하다고 본다”며 “선박운항 경제속도 준수 활성화를 통해 SK에너지와 해운업계의 상생, 해운시장의 탄소배출 저감이라는 두 목표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11-29 09:42:17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사진)이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갖고 '함께 일하는 재단'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푸드트럭 활성화를 통한 청년실업 해소와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푸드트럭 유류비 후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만 39세 미만의 전국 푸드트럭 창업자를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을 공고해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총 52개 팀을 선발했다. 각 팀에는 15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한다. 에쓰오일은 2018년 후원 프로그램 시행 이후 작년까지 총 184개 팀에 4억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했다.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청년 푸드트럭 지원사업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기업의 ESG경영 활동으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자윤 기자
2022-07-13 18:09:29[파이낸셜뉴스] 수협중앙회는 어업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해양수산부의 유류 보조금과 별도로 자체 예산을 마련해 100억원의 유류비를 현금으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88곳의 수협 회원조합에서 경유, 휘발유 등 모든 면세유를 공급받은 어업인은 본인 명의 계좌로 내달부터 유류비 보조금이 입금된다. 지난 12일 수협중앙회는 제2차 임시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면세유 보조금 지원을 위한 2022년도 추가경정 예산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수협중앙회는 이번 추가경정 예산을 통해 마련한 100억원을 88곳의 수협 회원조합에 이달 중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기준 수협 회원조합별로 어업인에게 지급한 면세유 공급량에 비례해 지원된다. 각 회원조합은 조업시기, 어선세력, 업종별 특성 등을 감안해 자체 기준을 수립해 빠르면 내달부터 면세유를 공급받은 어업인 명의의 계좌에 현금으로 입금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어업인들이 사용한 어업용 면세유 총 비용(경유기준)은 3799억원으로, 작년 동기(2204억원) 대비 72%(1595억원) 증가했다. 면세유값의 기준인 싱가포르 석유제품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 면세유 가격도 덩달아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에 적용된 어업인 면세유값(경유기준)은 리터당 1471원으로 지난해 7월 619원에 비해 2배 넘게 올랐다. 2008년 금융위기 때 리터당 1155원으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던 면세유값 기록이 경신됐다. 어업인 면세유는 기름에 매겨지는 세금이 면제돼 주유소 판매가격보다 40~50%가량 저렴하나, 전체 출어경비 중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육박한다. 유가상승으로 어업인들의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출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 대해 유류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추경을 편성했지만, 해수부와 수협의 유류비 보조금으로는 어업인의 고통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하다"며 "정부와 국회차원의 어업인 유류비 추가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07-13 13:06:08에쓰오일이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갖고 ‘함께 일하는 재단’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푸드트럭 활성화를 통한 청년실업 해소와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푸드트럭 유류비 후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만 39세 미만의 전국 푸드트럭 창업자를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을 공고해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총 52개 팀을 선발했다. 각 팀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한다. 에쓰오일은 2018년 후원 프로그램 시행 이후 작년까지 총 184개 팀에 4억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청년 푸드트럭 지원 사업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기업의 ESG 경영 활동으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7-13 09:4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