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26일 여의도 본사 HRD센터에서 '비상장 유망기업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박종선 연구위원과 함께 국내 비상장 기업에 대한 투자 현황과 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기업이 직접 참여해 각 사의 사업 현황과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다. 투자 관련 질의응답 세션도 함께 진행된다. 비상장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이날 참여 기업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퓨리오사AI', 클라우드 및 AI 데이터센터용 초고속 인터커넥트 솔루션 개발사 '포인투테크놀로지', 에너지 관리 및 홈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기업 '메를로랩' 등 총 3곳이다. 각 사 주요 임원이 직접 참석해 발표에 나선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위원은 "이번 설명회는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관련 보고서와 정기 설명회를 통해 국내 비상장 투자 문화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6-24 10:15:51[파이낸셜뉴스] YTN 지분 매각 과정의 위법성을 주장한 언론단체가 경찰 조사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를 촉구했다.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과 자본의 결탁으로 공영방송 YTN이 훼손됐다”며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기자회견은 지난 4월 전국언론노조 YTN지부가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고발장에 따른 경찰 고발인 조사에 앞서 열렸다. 고발인 측은 윤석열 전 대통령, 이동관·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 등을 피고발인으로 적시하고,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입찰 방해 등의 혐의를 주장하고 있다. 전준형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장은 “YTN은 김건희 씨 허위경력 의혹을 처음으로 보도한 방송사였고, 이후 정권의 직접적인 공격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국정감사와 관련 회의에서 여당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YTN 대주주에 대한 압박에 나섰고, 공공기관들은 결국 지분을 포기했다”며 “정치적 외압 속에서 이뤄진 매각은 민주주의와 언론의 독립성을 침해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 지부장은 “유진그룹은 방송의 공적 역할에 대한 전문성이나 책임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YTN을 인수했고, 이후 방송의 공정성과 다양성이 크게 훼손됐다”며 “방송통신위원회는 승인 조건조차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음에도 인수를 허용한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새 정부는 유진그룹의 최대 주주 자격을 박탈하고, 공영방송의 공적 구조를 회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법률대리인 김보현 변호사도 방통위와 관련자들의 법적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당초 지분 매각 의사가 없던 공공기관들이 고위 공직자의 부당한 개입으로 지분을 넘긴 정황이 있으며, 이는 형법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가 성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통신위원회는 인수 승인 과정에서 심사 절차를 생략하거나 축소한 정황이 있고, 이는 직무유기 혐의에 해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변호사는 “유진그룹의 입찰 과정 전반에서도 공정성이 결여된 행위가 다수 포착됐다”며 “입찰 방해 등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사안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YTN은 공적 자산이며, 이를 둘러싼 거래는 공공성과 정당성을 갖춰야 함에도 이번 사안은 정치적 이해관계가 개입된 매우 중대한 사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6-20 11:50:02[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17일 넷마블에 대해 상반기 출시작들이 양호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하반기에도 다수의 신작이 대기 중인 만큼 실적이 우상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원으로 16.7%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정의훈 연구원은 "넷마블의 올해 2·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7265억원(전년 동기 대비 -7%), 영업이익 922억원(전년 동기 대비 -17%)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3월 출시된 <RF온라인 넥스트>가 부진한 시장 환경에도 일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5월 출시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 효과로 매출 순위 1위를 재탈환했다"며 "업데이트를 통한 수익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레이븐2>, <7대죄 그랜드크로스> 등 기존 게임들도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비용 측면에서는 자체 지적재산권(IP) 비중 확대에 따라 지급수수료율이 개선될 전망이며, 인건비는 제한된 채용 기조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다수의 신작 출시에 따라 마케팅비는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에는 신작 MMORPG <뱀피르>와 <프로젝트 SOL>, 기존 IP 기반의 <몬길: STAR DIVE>, <일곱개의 대죄: Origin> 등이 출시 예정이다. 정 연구원은 "특히 <일곱개의 대죄: Origin>은 오픈월드 기반으로 팬덤과 신규 유저 모두에게 소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6-17 08:54:31[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12월 31일까지 개인연금 펀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개인연금 펀드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NH-Amundi자산운용, 교보악사자산운용,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각 운용사의 이벤트 대상 연금 펀드에 가입한 고객에게 혜택이 제공된다. 고객은 운용사별로 1회씩 최대 세 곳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립식 가입 고객과 거치식 가입 고객 모두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적립식 펀드에 매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로 1년 이상 가입 시, 5000원 상당의 커피상품권 1매를 증정한다. 거치식 펀드 가입 고객에게는 가입 금액에 따라 커피상품권이 차등 지급된다. 가입 금액이 100만원 이상일 경우 1만원권, 300만원 이상이면 2만원권, 500만원 이상은 3만원권이 제공된다. 금액 구간별 중복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대상 적립식 펀드에 월 10만원 이상을 1년 이상 자동이체로 납입하거나, 거치식 펀드에 5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 중 운용사별 1명을 추첨해 골드바(1.875g) 1개를 증정한다. 커피상품권 이벤트와 중복 당첨이 가능하며, 오는 2026년 1월 31일까지 잔고를 유지해야 혜택이 제공된다. 이벤트 대상 연금 펀드는 유진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및 홈페이지, HTS, MTS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6-09 13:29:02유진투자증권이 AI콴텍과 협업하여 인공지능(AI)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인 'AI 어드바이저 솔루션'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AI 어드바이저 솔루션은 유진투자증권의 프라이빗 뱅커(PB) 고객관리 노하우와 AI콴텍의 AI 로보어드바이저(RA) 기술 '큐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서비스다. RA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투자전략 제공과 함께 온-오프라인 연계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진투자증권 PB는 이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투자 성향과 목적에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투자전략을 제시하며, 고객이 원할 경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연동된 'AI콴텍투자' 플랫폼에 접속해 RA 일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직접 투자에 익숙한 온라인 고객의 경우 PB와의 상담 없이 MTS와 HTS 메뉴에서 본인의 투자성향을 진단하고, 추천 포트폴리오를 제안받아 즉시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가입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7월 31일까지 MTS를 통해 AI콴텍의 RA 일임서비스를 가입한 선착순 1000명에게 '레디백'을, 200만원 이상 가입한 선착순 1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단 오는 8월 31일까지 계약유지 조건을 충족해야 혜택이 지급된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6-05 18:10:28[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이 AI콴텍과 협업하여 인공지능(AI)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인 'AI 어드바이저 솔루션'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AI 어드바이저 솔루션은 유진투자증권의 프라이빗 뱅커(PB) 고객관리 노하우와 AI콴텍의 AI 로보어드바이저(RA) 기술 '큐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서비스다. RA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투자전략 제공과 함께 온-오프라인 연계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진투자증권 PB는 이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투자 성향과 목적에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투자전략을 제시하며, 고객이 원할 경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연동된 'AI콴텍투자' 플랫폼에 접속해 RA 일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직접 투자에 익숙한 온라인 고객의 경우 PB와의 상담 없이 MTS와 HTS 메뉴에서 본인의 투자성향을 진단하고, 추천 포트폴리오를 제안받아 즉시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가입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7월 31일까지 MTS를 통해 AI콴텍의 RA 일임서비스를 가입한 선착순 1000명에게 '레디백'을, 200만원 이상 가입한 선착순 1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단 오는 8월 31일까지 계약유지 조건을 충족해야 혜택이 지급된다. 유진투자증권 유만식 WM본부장은 “AI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6-05 09:08:48[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이 서울시가 운영하는 '러너스테이션'과 함께 '나의 러닝페이스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일부터 7월 25일까지 7주간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에서 매주 월·화·목·금요일에 진행된다. 하루 12회차, 회차당 약 20분간 운영되며 회차별 최대 2인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유산소 운동 능력을 측정하는 '하버드 스텝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러닝 페이스를 확인하고 이에 맞춘 적합한 훈련 방법을 전문 트레이너에게 코칭 받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되는 기념품으로는 안전한 야간 러닝을 위한 리플렉티브 밴드가 준비돼 있다. '하버드 스텝 테스트'는 계단 오르내리기 동작을 반복한 후 회복 심박수를 분석해 개인의 유산소 능력을 수치화하는 방식으로, 자신에게 맞는 러닝페이스를 찾을 수 있는 도구다. 유진투자증권 전종윤 브랜드전략팀장은 "러닝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게 맞는 러닝 페이스는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자신의 러닝 스타일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6-02 16:24:57[파이낸셜뉴스]41개 대기업집단이 올해 채권은행의 재무안정성 평가를 받아야 하는 '주채무계열'로 지정됐다. 유진, 부영, 한국앤컴퍼니그룹 등 9개 계열이 신규 편입됐고 금호아시아나와 SM 등 4개 계열은 제외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기준 총 차입금이 2조4012억원 이상이고 은행권 신용공여잔액이 1조4063억원 이상인 41개 계열기업군을 '2025년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의 은행권 신용공여액은 371조8000억원으로 전년 주채무계열(36개, 339조9000억원) 대비 32조9000억원(9.7%) 증가했다. 총차입금은 708조8000억원으로 전년 주채무계열(36개, 641조6000억원) 대비 67조2000억원(10.5%) 늘었다. 주채무계열 관리 제도는 주채권은행이 주요 대기업그룹의 재무구조를 매년 평가하고, 재무 상태가 악화된 그룹은 별도 약정을 맺어 재무구조 개선을 유도하는 관리 제도다.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맺은 그룹은 자체적으로 강도 높은 재무구조 개선 방안(자구계획)을 마련해 이행해야 한다. 이른바 '선제적 구조조정'이다. 은행업감독규정에서는 총차입금이 전전년도 명목 국내총생산의 0.1% 이상이고 전년 말 은행권 신용공여잔액이 전전년 말 전체 은행권 기업 신용공여잔액 대비 0.075% 이상인 계열기업군을 주채무계열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 주채무계열에 신규 편입된 곳은 유진, 부영, 한국앤컴퍼니그룹, 영풍, 엠디엠, 현대백화점, 애경, 글로벌세아, 세아 등 총 9개 계열이다. 금호아시아나, SM, 한온시스템, 호반건설 등 4개 계열은 제외됐다. 금감원은 "신규 사업·설비 투자 및 계열사 합병 등으로 총차입금 및 신용공여가 증가해 9개 계열이 새롭게 편입됐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경우 지난해 자산규모가 늘어나고 총차입금이 줄었지만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은행권의 유동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면서 은행 신용공여액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금호아시아나와 한온시스템은 주기업체 및 계열이 타계열로 인수됐고, 호반건설과 SM은 총차입금 또는 신용공여 선정기준에 미달해 명단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주채무계열로 지정된 대기업 그룹의 총차입금은 SK, 현대자동차, 삼성, 롯데, LG 순으로 많았다. 전년 대비 순위가 동일했다. 주채무계열이 가장 많은 주채권은행은 우리은행(11개)이었다. 이어 하나(10개), 신한(8개), 산업(7개), 국민(3개), 농협(2개) 순이었다. 41개 주채무계열의 소속 기업체 수는 올해 4월 말 기준 6928개다. 지난해 36개 주채무계열 소속 6421개 대비 507개(7.9%) 늘었다. 국내법인은 1918개로 전년 동월 대비 124개(6.9%) 늘었고 해외법인은 5010개로 전년동월보다 383개(8.3%) 증가했다. 계열별 소속 기업체 수는 한화(940개), SK(846개), 삼성(634개), 현대차(505개), CJ(399개), LG(341개), 롯데(295개) 순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소속기업체 수 변동이 큰 계열은 한화(52사), 오씨아이(25사), 카카오(-23사) 등으로 해외법인 증감이 주된 원인이었다. 한편 주채권은행은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된 41개 계열에 대한 재무구조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정성평가시 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은 잠재 리스크를 충분히 반영하는 등 엄정한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5-29 11:44:57[파이낸셜뉴스] 유진로봇이 오는 6월 연세암병원에 자율주행 물류 이송로봇 '고카트'를 납품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다종·다수 로봇을 활용한 사회적 문제해결 등을 목표로 추진하는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의 일환이다. 유진로봇은 약제 이송을 담당하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고카트와 자체 부속 개발품인 '딤(DIM)', 리프트를 지난해 9월 납품 이후 추가로 공급하게 됐다. 여기엔 자체 개발한 관제시스템(FMS)과 사물인터넷(IoT) 연동을 통해 스탠다드형 '고카트 250'과 '고카트 180'이 활용될 예정이다. 고카트는 국내외 여러 병원에서 활용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코로나 병동 내 이송로봇, 수술실 도구 멸균처리시스템 이송 로봇 등을 사용 중이다. 국내에선 한림대 성심병원과도 파트너 사업으로 개념실증(PoC)을 진행 중이다. 최근엔 자동차 부품 이송 로봇도 납품하고 있다. '고카트 300 Omni'와 '고카트 1500'이 대표적이다. 정규 라인업 외에도 수요와 현장 상황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는 "안정성을 기반으로 해외에서 인정받은 고카트가 국내 다수 병원에서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효율적인 기여를 하길 바란다"며 "자율주행 물류 이송 시스템 구축은 업무 환경을 개선해 작업자를 보호하고 효율을 높여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5-26 16:22:47[파이낸셜뉴스] 유진소닉이 설치배송 특화 풀필먼트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경기도 용인에 1만2231㎡ 규모 전용 물류 허브센터를 확장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설치형 제품의 물류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배송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유진소닉은 자체 보유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직영 배송 네트워크와 3PL 운영 전문성을 결합해 현재 80여개 개별 가구·가전 브랜드의 풀필먼트 운영 및 배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 용인에 위치한 설치배송 전용 허브센터의 경우 수도권 전역과 중부권을 담당하고 있다. 유진소닉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설치배송 서비스 핵심 요소인 전문 인력, 넓은 커버리지, 필수 설비 및 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추가 거점을 확보해 캐파(생산능력)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인 만큼 밸류체인 전반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물류 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중소형 가구사와 주요 이커머스, 인테리어 플랫폼을 대상으로 시장점유율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얼라이언스 지분 100%를 인수하며 가구·가전 설치배송 사업을 확대한 유진소닉은 이번 허브센터 오픈을 성장 로드맵의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오영석 유진소닉 대표는 "설치배송은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진정한 의미의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서비스"라며 "업계 최소 수준의 설치 전문 물류 플랫폼을 통해 고부가가치 배송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5-26 16:0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