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대학교는 특허청이 지원하는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사업'의 동남권 거점대학에 선정돼 지난 13일 오후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식재산(IP)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기업체의 지식재산권 확보 및 활용을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동남권 거점대학으로 선정된 부산대는 5년간 국고 35억원, 최장 10년간 73억원을 지원받아 지식재산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부산대는 학부·대학원에 ‘지식재산융합전공’을 개설해 지식재산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 혁신기관 및 교육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초정밀, 소재·부품, 실버케어 테크 등 부산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지식재산 교육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부산대는 지역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지식재산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지역 기업들은 지식재산 전문인력을 적시에 채용할 수 있어 대학과 산업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도 부산대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무료 IP 컨설팅, 교육프로그램도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대는 오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신설 지식재산융합전공 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4 14:02:42【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동신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인원의 94.7%에 달하는 1489명(정원외 120명 포함)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수시모집은 6개 단과대학 38개 모집 단위에서 진행하며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9~13일 오후 6시까지다. 동신대는 특히 올해 글로컬자율전공대학 자유전공학부(70명)와 다문화융합학부(25명)를 신설했다. 자유전공학부와 다문화융합학부는 1학년 1학기 동안 자유롭게 전공 탐색을 한 후 1학년 2학기부터 의료보건 계열과 사범 계열 학과를 제외한 학과 중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운동처방학과는 스포츠의학과로, 소방행정학과는 소방안전학과로 개편해 새롭게 출발한다.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은 △학생부교과전형과 △지역학생전형의 경우 100% 학생부(교과 80+출결 20)로 선발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한의예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만 적용한다. 또 △면접전형과 다문화가정전형은 교과성적 56%과 출결 14% 그리고 면접 30%를 적용하고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면접 기준은 인성과 지원 동기, 적성, 발전 가능성을 골고루 반영한다. 대면 면접은 10월 17일 실시한다. 아울러 △실기전형은 학생부 20%, 실기평가 80%를 반영하며 10월 17일 실기평가가 진행된다. 면접 및 실기 평가 대상자가 불참할 경우 성적과 관계없이 불합격 처리된다. 또 △특기자전형은 학생부 10%, 경기실적 90%를 반영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2개의 전형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며, 전형료가 면제된다. 동신대는 2025학년도 신입생을 위해 '우수인재 장학금'을 신설해 일반학과 합격자가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경우 소득 분위 0~8분위 학생까지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 합격자는 소득 분위 5분위까지 첫학기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한의예과는 예외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5 12:58:02【 울산=최수상 기자】2023년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울산대학교는 학문 간 벽을 허물고 학생들의 다양한 전공 영역의 경험과 선택권 보장을 위해 2024년부터 '개방·혁신형 융합대학 체제'로의 전면 개편을 시작했다. 글로컬대학은 교육부가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선별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대는 지난 2023년도에 먼저 선정된 10개 대학에 포함됐다. 5년 동안 1000억원을 지원받아 개교 이후 가장 크게 혁신을 도모하고, 미래산업 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자체, 지역기업 및 대학들과 일체형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개방 혁신형 융합대학 체제 개편글로컬대학 체제로 전환한 울산대학교는 먼저 학사 개편에 나섰다. 지난 5월 학칙개편을 통해 기존 10개의 단과대학, 51개의 학부(과)를 6개 단과대학 16개 융합학부로 전면 개편했다. 주요 내용은 △단과대학 및 학부(과) 체제 개편 △모집단위 광역화 및 무 학과 제도 운용 △자유전공 융합대학(아산 아너스 칼리지) 신설 △학사구조 개편을 위한 기반 구축이다. 또 핵심과제인 미래 신산업 대학원 신설, 혁신적 교원 인사 제도 도입, 시·공간 초월형 캠퍼스 'UbiCam' 조성, 글로컬 외국인 교육지원 체계 구축, 기업지원 콤플렉스 조성, 중소기업 디지털 융합혁신을 위한 디엑스(DX) 센터 신설, 미래 메디컬 캠퍼스 혁신파크 '울림(Ulim)' 조성 등도 병행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이 같은 학사 개편은 올해 신입생 모집부터 적용된다. 단과대학은 아산 아너스 칼리지, 미래엔지니어링 융합대학, 경영·공공 정책대학, 스마트도시 융합대학, 인문예술대학, 의과대학 등이다. 이를 통해 신입생들은 융합학부로 입학해 모듈 기반 전공 트랙 체제로 개편한 교과과정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수업과 전공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으며, 다양한 융합 교육도 진행될 계획이다.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교원 중 일부를 산업체에서 초빙해 현장 중심형 교육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울산지역에 위치한 다양한 기업에서 5년간 약 200명의 전문가를 초빙할 계획으로, 기계, 자동차, 화학공학, 반도체 등 다양한 학문의 현장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자유전공 융합대학인 '아산 아너스 칼리지'는 매년 50명을 선발한다. 국가 핵심 산업을 이끌어가고 지역 공동체의 리더가 될 혁신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융합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곳에서는 학생 스스로 자기 주도 및 융합적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별도의 책임교수가 지정되며 전액 장학금 지급, 기숙사 숙식제공, 졸업 시 선호 기업군 최우선 추천 등이 이뤄진다. 울산대는 이 같은 학사구조 개편에 따른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교양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대형 강의동을 신축하며, 대학 곳곳에 리모델링도 진행된다. 산업구조 대전환에 따른 능동적 대처와 전문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선다. 먼저 유니스트(UNIST)와 협력해 2025년 설립을 목표로 차세대 이차전지 융합대학원, 탄소중립기술 융합대학원, 의과학 대학원을 준비 중이다. 여기에다 대학의 국제화를 위해 외국 명문 대학과의 교류 확대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고, 신산업 기술 및 국제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외국 명문대학 3개(베트남 호찌민 공과대학, 인도네시아 UI 대학, 인도네시아 IST 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헝가리 ELTE 대학, 헝가리 부다페스트 공과대학,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 등 3개 대학과는 현재 MOU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멀티 캠퍼스 설치… 교육 장벽 제거'캠퍼스는 도시 모든 곳에 존재한다'는 목표 아래, 울산지역에 6개 멀티캠퍼스를 설치해 시·공간 교육 장벽을 제거하고 재학생 현장실습과 함께 기업 재직자 재교육과 시민 평생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글로컬 R&D센터 △DX센터 △공동기기센터 △이차전지 교육센터 △탄소중립(부유식해상풍력) 교육연구센터 등이 입주하는 기업 지원 콤플렉스(Complex)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의 교원 및 학생의 교육 및 연구와 기업 지원을 추진한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과 유니스트(UNIST), 서울아산병원, 울산대학교병원의 협력 체계를 통한 의사과학자 양성도 계획 중이다. 울산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미래 메디컬캠퍼스 혁신파크 '울림(Ulim)'을 조성해 혁신 의료기술을 개발하고 개발된 기술이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한다. 울산대는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에 소재한 기업, 학교법인, 병원 등으로부터 지역산업 육성기금 1000억원을 별도로 모금해 대학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지산학협력위원회'를 구성하고 투자할 예정이다. 울산대학교 글로컬대학 추진 단장인 조지운 교학부총장은 "울산대는 글로컬대학 선정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대학을 선도하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대의 이 같은 역량은 비수도권 종합대학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각 세계대학 평가 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4년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국내 20위, 아시아 116위를 차지하며 비수도권 종합 사립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세계대학 랭킹센터(CWUR) 세계대학 평가 국내 9위, 세계 406위, 네이처(Nature)의 2024년 네이처 인덱스 연구선도 학술기관 순위에서도 국내 9위, 세계 451위로 평가받았다. ulsan@fnnews.com
2024-08-13 18:29:53[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는 ㈜금양과 함께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내 최초 산학연계 융합전공인 ‘에너지융복합기술공학과’를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최근 금양과 협력해 교육부의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4년간 120억 이상의 국비를 지원받아 이차전지 분야의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체 수요 기반 교육과정 개설에 나섰다. 국립부경대는 오는 2학기부터 ‘에너지융복합기술공학과’를 신설해 차세대 전지 공정 및 소재 전문인력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학과에서 운영할 이차전지 공정 및 소재 특성화 융합 교육 과정은 전공기초, 전공심화, 심화특성화 3단계로 구성된다. 이차전지 관련 학과 학생은 물론, 타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복수전공 및 마이크로 학위 과정을 통해 4년간 600명의 전문인력이 배출될 예정이다.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백경이 프로그램’으로 4년 동안 연간 10명의 글로벌 인재도 길러낸다. 이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특화 복합교육 클러스터인 용당캠퍼스에 구축한 ‘지·산·학 혁신 실험실’에서는 전극 공정의 전 과정을 실험실 단위에서 양산형 공정까지 교육할 수 있는 ‘One for All’ 복합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학내 공정교육센터(센터장 오필건 교수), 소재교육센터(센터장 노상훈 교수), 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 교수), 취창업지원센터(센터장 김종오 교수)도 사업지원에 동참한다. 이와 함께 금양의 이차전지 공동 R&D센터의 드라이룸에서는 대면적 파우치 셀 제작, 기업 연계형 전극 소재 재활용, 리튬 광물 처리 및 고급 소재 합성 연구를 지원한다. 국립부경대는 부산시의 부산지역혁신플랫폼 지역혁신(RIS)사업으로 이차전지 분야 자율과제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번 산학연계 융합전공을 통해 부산형 지산학 협력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지역대학과 지역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혁신적인 협력 사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을 이끄는 오필건 교수는 “시와 대학, 산업체가 함께 이차전지 분야 전문 지식과 산업 현장의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워내 지역 혁신과 인재 양성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우리나라가 이차전지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는 데 기여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05 14:34:35국립부경대학교와 금양이 국내 첫 2차전지 산학 연계 융합전공을 신설하는 등 2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국립부경대는 올해 교육부가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2차전지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유치와 추진을 위해 금양과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전국에서 3개 대학을 선정하고, 각 대학에 120억원 이상의 국비를 투입해 학사급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대학은 4년간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체 수요 기반의 교육과정 개설·운영과 우수 교원 확보, 2차전지 분야의 첨단장비 집적화 및 운영 등의 첨단산업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국립부경대와 금양은 또 2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국내에선 처음으로 산학 연계 융합전공 '에너지융복합기술공학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차세대 전지 공정과 소재 전문인력 배출이 목표다. 이 학과가 신설되면 2차전지 공정 및 소재 특성화 융합교육과정을 통해 기업친화형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기존 2차전지 관련 학과 학생들의 복수전공은 물론, 타 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2차전지 특화 교육을 통해 4년간 300명의 복수전공 및 300명의 마이크로 학위 인원을 배출할 계획이다. 글로벌 인재도 연간 10명 이상 양성한다. 이를 위해 금양은 8억원의 민간 대응자금을 장학금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국립부경대는 현재 용당캠퍼스에 2차전지 특화 지산학 혁신 실험실을 구축 중이다. 이 실험실에는 이론과 실습 교육, 입주기업과의 공동 연구, 학생 창업활동도 모두 가능한 복합 교육환경이 마련돼 전극 공정의 전 과정을 실험실 단위에서 양산형 공정까지 교육할 수 있을 전망이다. 캠퍼스의 실험실과 금양의 2차전지 공동 연구개발(R&D)센터가 연계해 드라이룸을 이용한 대면적 파우치 셀 제작은 물론 기업 연계형 전극소재 재활용, 리튬 광물 처리 및 고급소재 합성 연구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금양은 2026년까지 총 8000억원을 투자해 3억셀 규모의 2차전지 생산공장을 부산 기장군에 건립, 가동할 예정이다. 공장이 가동되면 20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이 중 30%는 지역 인재로 우선 채용된다. 부경대 관계자는 "금양의 공격적인 투자와 국립부경대와의 협력은 2차전지 분야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28 18:26:32[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와 금양이 국내 첫 이차전지 산학연계 융합전공을 신설하는 등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국립부경대는 올해 교육부가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유치와 추진을 위해 금양과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전국에서 3개 대학을 선정하고, 각 대학에 120억원 이상의 국비를 투입해 학사급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대학은 4년간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체 수요 기반의 교육과정 개설·운영과 우수 교원 확보, 이차전지 분야의 첨단장비 집적화 및 운영 등의 첨단산업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국립부경대와 금양은 또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국내에선 처음으로 산학연계 융합전공 ‘에너지융복합기술공학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차세대 전지 공정과 소재 전문 인력 배출이 목표다. 이 학과가 신설되면 이차전지 공정 및 소재 특성화 융합 교육과정을 통해 기업 친화형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기존 이차전지 관련 학과 학생들의 복수전공은 물론, 타 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이차전지 특화 교육을 통해 4년간 300명의 복수전공 및 300명의 마이크로 학위 인원을 배출할 계획이다. 글로벌 인재도 연간 10명 이상 양성한다. 이를 위해 금양은 8억원의 민간 대응자금을 장학금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국립부경대는 현재 용당캠퍼스에 이차전지 특화 지산학 혁신 실험실을 구축 중이다. 이 실험실에는 이론과 실습 교육, 입주기업과의 공동 연구, 학생 창업 활동도 모두 가능한 복합 교육환경이 마련돼 전극 공정의 전 과정을 실험실 단위에서 양산형 공정까지 교육할 수 있을 전망이다. 캠퍼스의 실험실과 금양의 이차전지 공동 연구개발(R&D)센터가 연계해 드라이룸을 이용한 대면적 파우치 셀 제작은 물론, 기업 연계형 전극 소재 재활용, 리튬 광물 처리 및 고급 소재 합성 연구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금양은 2026년까지 총 8000억원을 투자해 3억 셀 규모의 이차전지 생산공장을 부산 기장군에 건립·가동할 예정이다. 공장이 가동되면 200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이 중 30%는 지역 인재로 우선 채용된다. 부경대 관계자는 "이런 금양의 공격적인 투자와 국립부경대와의 협력은 지역의 이차전지 산업 발전은 물론 국내 이차전지 분야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28 15:38:45국립부경대학교가 첨단산업 분야 기업, 연구소 등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지역혁신(PKNU-RIS) 전공'을 처음으로 개설하며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국립부경대는 디지털신기술창업 융합전공, 블루푸드테크 융합전공, 크리에이티브 융합전공 등 PKNU-RIS 전공 3개를 신설하고 2024학년도 1학기부터 운영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하는 PKNU-RIS 전공은 국립부경대가 지난해 글로컬대학30 사업 계획서에 제시한 것으로, 대학이 기업과 연구소 등과 협력해 부산의 전략·첨단산업과 연계한 융합전공을 공동 운영하며 지역발전 선도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따라서 이번에 신설되는 융합전공들은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취·창업 인재, 기술혁신 연구개발(R&D)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대학은 교육과정 개발과 교수학습 지원을, 기업이나 연구소는 현장 수요과제 제공, 현장실습 및 학생 취업·창업 기회 등을 제공한다. 디지털신기술창업 융합전공은 지역에 정주하며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창업할 인재를 키우며, 동남권 창업교육혁신선도사업단을 주관으로 ㈜멀티캠퍼스, 신세계아이앤씨가 협업한다. 블루푸드테크 융합전공은 블루푸드테크 분야와 부산의 수산가공식품 혁신 생태계에서 활약할 인재 양성을 위해 식품영양학전공을 주관으로 식품공학전공, 부산테크노파크 해양바이오블루프드센터가 협력한다. 크리에이티브 융합전공은 시나리오, 웹소설 등 문화콘텐츠 이론과 실무 역량을 갖춘 크리에이티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국어국문학과 주관으로 KNN 미디어플러스, 로망띠끄가 협력한다. 국립부경대는 이 3개 전공을 비롯해 글로벌도시학융합전공, 스마트국제물류융합전공, 스마트항만물류융합전공, 클린에너지융합전공, 스마트해양모빌리티융합전공, 이차전지융합전공, 글로벌블루수산융합전공 등 총 10개의 융합전공을 신설해 융복합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와 함께 국립부경대는 첨단 가상현실(VR) 기술을 중심으로 휴먼ICT융합전공, 국어국문학과, 언론정보전공과 세계 최대 학습플랫폼 코세라의 온라인 강의를 융합해 학생이 직접 설계한 '실감콘텐츠기획 학생설계전공'을 신설하는 등 학생설계전공도 확대 운영하며 융복합 인재 양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1-03 18:35:24[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가 첨단산업 분야 기업, 연구소 등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지역혁신(PKNU-RIS) 전공’을 처음으로 개설하며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국립부경대는 디지털신기술창업 융합전공, 블루푸드테크 융합전공, 크리에이티브 융합전공 등 PKNU-RIS 전공 3개를 신설하고 2024학년도 1학기부터 운영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하는 PKNU-RIS 전공은 국립부경대가 지난해 글로컬대학30 사업 계획서에 제시한 것으로, 대학이 기업과 연구소 등과 협력해 부산의 전략·첨단산업과 연계한 융합전공을 공동 운영하며 지역발전 선도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따라서 이번에 신설되는 융합전공들은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취·창업 인재, 기술혁신 연구개발(R&D)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대학은 교육과정 개발과 교수학습 지원을, 기업이나 연구소는 현장 수요과제 제공, 현장실습 및 학생 취·창업 기회 등을 제공한다. 디지털신기술창업 융합전공은 지역에 정주하며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창업할 인재를 키우며, 동남권 창업교육혁신선도사업단을 주관으로 ㈜멀티캠퍼스, 신세계아이앤씨가 협업한다. 블루푸드테크 융합전공은 블루푸드테크 분야와 부산의 수산가공식품 혁신 생태계에서 활약할 인재 양성을 위해 식품영양학전공을 주관으로 식품공학전공, 부산테크노파크 해양바이오블루프드센터가 협력한다. 크리에이티브 융합전공은 시나리오, 웹소설 등 문화콘텐츠 이론과 실무 역량을 갖춘 크리에이티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국어국문학과 주관으로 KNN 미디어플러스, 로망띠끄가 협력한다. 국립부경대는 이 3개 전공을 비롯해 글로벌도시학융합전공, 스마트국제물류융합전공, 스마트항만물류융합전공, 클린에너지융합전공, 스마트해양모빌리티융합전공, 이차전지융합전공, 글로벌블루수산융합전공 등 총 10개의 융합전공을 신설해 융복합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와 함께 국립부경대는 첨단 가상현실(VR) 기술을 중심으로 휴먼ICT융합전공, 국어국문학과, 언론정보전공과 세계 최대 학습플랫폼 코세라의 온라인 강의를 융합해 학생이 직접 설계한 ‘실감콘텐츠기획 학생설계전공’을 신설하는 등 학생설계전공도 확대 운영하며 융복합 인재 양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1-03 14:48:0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일본 'IOFT'와 'IN GOT'를 참관하고, 안경산업 트렌드 파악 및 글로벌 경험을 충분히 쌓고 왔습니다!" 대구보건대와 대구 북구청 컨소시엄인 HiVE센터는 지난 10일부터 3일간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 AI융합안경디케팅전공 학생 20명을 선발해 해외우수사례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신 안경·아이웨어·안경 관련 제품이 한자리에 출품되는 일본 도쿄 안경 무역 박람회인 'IOFT'와 안경브랜드 전시회 'IN GOT'행사를 참관하고, 안경산업 트렌드와 AI 융합기술에 관련된 지식과 경험을 쌓기 위해 마련됐다. 김지인 HiVE센터장(간호학과 교수)은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과 지식을 함양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는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 양성에 앞장서며 산·학·연 협력 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해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IOFT'는 일본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안경 박람회로,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 제조사가 참여해 최신 안경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디자인과 재료, 기능을 갖춘 안경 제품들을 직접 접하는 경험을 통해 최신 안경산업의 동향에 대해 깊은 통찰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됐다. 또 'IN GOT'는 글로벌 안경 브랜드들이 모여 전시하는 행사로 학생들은 다양한 브랜드의 콘셉트와 스타일, 마케팅 전략 등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안경광학과 AI융합안경디케팅전공 1학년 박주영씨는 "미래 안경 산업의 글로벌 리더를 꿈꾸며 해외 트렌드에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가져왔던 제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자 꿈을 향한 양분이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HiVE센터는 안경특화 직업 교육프로그램으로 △안경디자인 전문과정 △안경마케팅 전문과정 △안경산업 전문과정 △스마트융합 전문과정 등을 운영한다. 다양한 지역특화 분야 연계 직업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대구보건대는 북구 지역에서 200여명의 인원을 재교육해 지역 안경 산업의 인력 수급에 기여하고 있다. 또 안경광학과는 2023년 2학기에 AI융합안경디케팅 전공을 개설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AI융합안경디케팅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HiVE사업 지역특화분야 인재양성을 목표로 신설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10-19 07:40:1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는 교육혁신 방안으로 자유전공학부 신설과 융합전공 개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인하대는 대학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인하대 교육 혁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최기영 교무처장은 학생의 전공선택권 강화를 위한 자유전공학부 신설, 사회적·산업적 수요를 반영한 융합전공 개설 등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공청회 참석자들은 대학 교육 혁신을 통한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했고 대학 본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발전적인 교육 혁신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학교의 교육 혁신을 위해 사회적 수요와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학의 교육 혁신 방향과 전략을 도출, 명문 사립 대학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28 11: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