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 오는 7월 31일까지 방카슈랑스 보장성 보험을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광주은행에서 방카슈랑스로 판매하고 있는 보장성 보험인 △건강(생보) △질병(손보) △상해(손보) △간병(손보) 상품을 월납 1만원 이상 신규 가입 시 자동 응모되며,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경품이 지급된다. 이벤트 경품은 △문화상품권 5000원(월납 보험료 1만원 이상) △문화상품권 1만원(월납 보험료 2만원 이상) △문화상품권 1만5000원(월납 보험료 3만원 이상)을 제공한다. 현재 광주은행에서 판매 중인 방카슈랑스 보장성 보험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주요 3대 질병을 보장하는 건강보험과 간병보험, 각종 사고로 인한 후유 장해를 보장하는 상해보험, 보험료가 저렴한 순수보장형 보험, 저축 기능이 부가된 페이백(pay-back)형 보험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특히 페이백(pay-back)형은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후 납입한 기간과 동일한 기간 동안 매월 생활자금 형태로 돌려주는데, 여기에 최대 100세까지 질병을 보장해주는 장점이 있고 계속해서 가입이 늘고 있어 눈여겨볼 만하다. 상품 가입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광주 와뱅크(APP),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홍화 광주은행 WM고객부장은 "질병 발병 나이대가 낮아지고 있는 만큼 이제는 보장성 보험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자산관리는 물론 건강관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보장성 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24 12:41:33[파이낸셜뉴스]최근 저축성보험 판매 주요 채널인 방카슈랑스 채널에 진출한 일부 손보사들과 은행권을 중심으로 '방카슈랑스 25%룰' 완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손보사 업계 1위로 꼽히는 삼성화재가 지난해 도입된 새 회계기준(IFRS17)에서 방카슈랑스 채널이 수익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 철수 결정을 내리면서 방카슈랑스 25%룰이 완화되지 않을 경우 타 손보사들의 철수도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보험업법 및 시행령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방카슈랑스 25%룰'은 개별 은행에서 판매하는 특정 보험사 상품 판매 비중이 25%를 넘지 않도록 하는 규제로 특정 보험사의 시장 독점을 막기 위해 2003년 도입됐다. 현재 일부 손보사들이 방카슈랑스 철수 혹은 판매 중지 등을 결정함에 따라 손보업계의 방카슈랑스는 실질적으로 4개사(KB손보, DB손보, 현대해상, 농협손보) 정도만 참여하는 구조다. 지주 계열 은행인 신한은행이나 하나은행의 경우 신한EZ손보, 하나손보도 일부 입점해 있지만, 참여 보험사 감소로 인해 은행은 연도말 판매비율 준수 목적으로 특정 보험사 상품의 판매, 판매 중단, 재개를 수시로 번복하고 있다. 이에 은행권과 손보업계 모두 규제로 인해 시장이 위축되는 악순환이 발생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보험사에서 방카슈랑스 상품을 제공하는 곳이 많지 않은데, 25%룰 탓에 제한을 받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방카슈랑스 활성화를 위해 보험업법 제91조와 시행령 제40조에 근거한 5대 규제(△판매 상품 제한 △판매 상품 비중 제한 △판매 인원 제한 △취급 업무 제한 △모집 방법 제한)가 완화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금융소비자의 상품 선택권을 제한하는 제약사항인 판매 상품 제한 및 판매 상품 비중 제한의 개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방카슈랑스 채널에 참여한 보험사 관계자는 "방카슈랑스 채널에서는 실손보험, 종신보험, 자동차보험 등을 판매할 수 없으며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사 각각 1개 보험사의 판매 비중이 25%를 초과해 팔 수도 없어 금융 소비자들은 상품 선택권을 침해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드사에서 보험을 판매하는 카드슈랑스가 판매 비중 완화 규제의 대표적 예시로 꼽힌다. 지난해 금융당국은 카드사에서 보험상품을 제공하는 보험사가 4개사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25%룰을 더 이상 준수하기 어려워지자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25%룰을 50%로 완화한 바 있다. 그렇다고 모든 보험사들이 방카슈랑스 규제 완화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저축성 상품의 경우 회계제도와 맞물려 인기가 없어졌고, 굳이 은행에 가서 보험사 저축성 상품에 가입하는 인원도 많이 줄었다"며 "방카슈랑스 25%룰을 개정한다고 해서 방카슈랑스 시장이 활성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 또한 "당국에서 제한을 걸었던 이유가 여러 보험사를 소유하고 있는 지주사의 제휴 독점 문제 때문"이라며 "오히려 규제를 필요로 하는 보험사들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4-23 16:06:35[파이낸셜뉴스]Sh수협은행이 방카슈랑스 판매 역량이 뛰어난 직원들을 위한 '명예의 전당'을 만드는 등 자산관리(WM)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지난 22일 방카슈랑스 마케팅 역량 강화와 비이자이익 사업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방카 Sh MDRT CLUB’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Sh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는 수협은행에서 방카설계와 판매분야에서 최고 실적을 달성한 직원들에게 회원가입 자격이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이다. Sh MDRT 회원들은 방카상품 판매 뿐 아니라 소속 영업점 내에서 WM분야 마케팅 리더로 활동하며 비이자이익 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방카 마케팅 성공사례 중심의 전문가 실무 특강’과 ‘2024년 방카사업 추진계획 공유’, ‘신임회장 임명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강신숙 행장은 “Sh MDRT CLUB 회원은 아무나 될 수 없는 명예로운 자격인 만큼 남다른 자부심을 가지고 방카 마케팅을 비롯한 고객 자산가치 증대에 더욱 노력해 달라”며 “올 한해 고객 자산관리 역량 확대를 통해 대(對)고객 신뢰를 강화하고, 비이자이익 성장에 선봉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3-25 18:09:03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방카슈랑스 전체 프로세스를 디지털창구에 구현한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창구 서비스'는 영업점에 방문한 고객이 종이 서식 대신 창구에 비치된 태블릿PC로 전자서식을 작성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해당 서비스를 지난 2016년 처음 도입했으며 현재 대부분의 창구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방카슈랑스 업무 서식들은 보험사별, 상품별 형태가 다르고 표준화 되어 있지 않아 '디지털창구 서비스' 도입이 다른 상품에 비해 어려워 지금까지 종이 서식을 통해 업무처리가 이뤄져 왔다. 신한은행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1차적으로 올해 5월 은행서식 분야에 대한 디지털창구 서비스를 시행해 관련 서식 23종을 전자 문서로 대체했고 이번 확대 시행으로 신한은행과 제휴된 모든 보험사(30여개)의 업무서식과 방카슈랑스 전체 프로세스를 은행권 최초로 디지털창구에 적용해 완전한 전자문서화에 성공했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절약되는 종이 문서는 방카슈랑스 신규업무 기준 1건당 최대 200매 수준이다. 신한은행은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서비스' 전면 확대 시행으로 △연간 약 200만장 이상의 종이 절약에 따른 ESG경영 실천 △자필서명 누락 방지로 인한 준법경영 강화 △업무처리 시간 감소로 인한 고객 만족도 향상 △종이 서류를 처리하는 백 오피스 업무 감소 통한 비용 절감 등 다양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10-23 18:05:56[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방카슈랑스 전체 프로세스를 디지털창구에 구현한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창구 서비스’는 영업점에 방문한 고객이 종이 서식 대신 창구에 비치된 태블릿PC로 전자서식을 작성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해당 서비스를 지난 2016년 처음 도입했으며 현재 대부분의 창구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방카슈랑스 업무 서식들은 보험사별, 상품별 형태가 다르고 표준화 되어 있지 않아 ‘디지털창구 서비스’ 도입이 다른 상품에 비해 어려워 지금까지 종이 서식을 통해 업무처리가 이뤄져 왔다. 신한은행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1차적으로 올해 5월 은행서식 분야에 대한 디지털창구 서비스를 시행해 관련 서식 23종을 전자 문서로 대체했고 이번 확대 시행으로 신한은행과 제휴된 모든 보험사(30여개)의 업무서식과 방카슈랑스 전체 프로세스를 은행권 최초로 디지털창구에 적용해 완전한 전자문서화에 성공했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절약되는 종이 문서는 방카슈랑스 신규업무 기준 1건당 최대 200매 수준이다. 신한은행은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서비스’ 전면 확대 시행으로 △연간 약 200만장 이상의 종이 절약에 따른 ESG경영 실천 △자필서명 누락 방지로 인한 준법경영 강화 △업무처리 시간 감소로 인한 고객 만족도 향상 △종이 서류를 처리하는 백 오피스 업무 감소 통한 비용 절감 등 다양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10-23 11:53:4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 모바일 방카슈랑스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방카슈랑스는 은행과 보험회사가 협력해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은행은 보험상품을 제공 및 판매하는 보험 대리점 역할을 하고, 고객은 은행 창구에서도 보험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 광주은행은 기존에 영업시간에 영업점에 방문해서만 보험상품을 가입할 수 있었지만, 이번 모바일 방카슈랑스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저축보험, 변액보험, 보장성보험 등 15개의 보험상품을 시간과 장소 상관없이 광주은행 개인뱅킹 앱(APP)에서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개인뱅킹 앱(APP)의 상품몰 메뉴에서 상품의 성격에 따라 구분된 △상해 △암·건강 △치아 △연금저축(세제) △일반연금 △저축 △변액 탭에 진입해 여러 상품을 직접 비교하고 필요한 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 광주은행은 특히 변액보험을 제외한 모든 상품이 로그인 없이도 설계가 가능하도록 간편한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가입가능한 상품을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광주은행은 모바일 방카슈랑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모바일을 통해 월납 1만원 이상, 일시납 100만원 이상의 보험을 가입한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트콘을 제공한다. 또 월납 3만원 이상, 일시납 1000만원 이상의 보험을 가입한 고객 선착순 1000명 중 100명을 추첨해 베스킨라빈스 기프트콘을 제공한다. 단, 변액보험 가입 고객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장진섭 WM사업부장은 "모바일 방카슈랑스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금융시대에 발맞춰 편리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해 보시길 적극 권유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님의 니즈와 편의성 향상을 동시에 충족하는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6-23 11:02:25[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14일부터 지방은행 최초로 비대면 ‘모바일 방카슈랑스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방카슈랑스 서비스는 저축보험, 변액보험, 보장성보험 등 31개의 보험상품을 24시간 시간적·공간적 제약없이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App)에서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의 니즈와 목적에 맞춰 재테크, 질병대비, 일상의 사고, 재산보호로 분류된 동종 상품군을 선택했을 때 환급율, 보험료, 예상적립액 등 한번에 자동 비교 설계돼 간소화와 편의성 측면에서 차별화했다고 은행측은 전했다. 자세한 내용과 상품가입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의 '금융상품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카슈랑스는 은행(Bangue)과 보험(Assurance)의 프랑스 합성어로 은행과 보험사가 협업을 통해 보험상품을 은행에서 판매할 수 있게 한 종합금융서비스 제도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2-14 11:07:43[파이낸셜뉴스] 하나손해보험은 하나은행의 스마폰앱 '하나원큐'를 통해 '기업종합보험 모바일 방카슈랑스' 상품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기업성 일반보험(재산종합·기업종합·패키지보험)을 대면판매 방카슈랑스 오픈판매를 시작으로 올해 4월 '무배당 하나 가득담은 암보험(방카)(모바일)상품을 출시했다. 이번엔 기업종합보험(기업성일반보험) 모바일 상품을 업계 최초로 판매하게 되면서 모바일 방카슈랑스 이미지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기업종합보험은 사업자들이 필요로 하고 수요가 많은 화재보험, 기계보험, 기업휴지보험, 제3자에 대한 각종 배상책임보험을 하나의 증권으로 보장하는 종합보험이다. 화재사고(벼락 포함)로 입은 손해를 보상하고 화재로 인한 직접손해뿐만 아니라, 소방손해와 피난손해도 보상하며 가입자의 필요에 따라 맞춤형 보장설계가 가능하다. 또 종합보험으로 개별보험 구입비용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대면으로 가입하던 불편함을 해소해 모바일 방카슈랑스를 통해서 쉽고 편리하게 보험을 가입 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10-06 14:55:12[파이낸셜뉴스] 하나손해보험은 하나은행 원큐 앱을 통해 '무배당 하나 가득담은 암보험(방카)(모바일)'을 상품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손해보험은 지난해 12월 기업성 일반보험(재산종합·기업종합·패키지보험)을 대면판매로 방카슈랑스를 오픈했다. 이후 4개월 만에 장기보험 상품을 모바일 전용으로 판매하면서 상품과 채널을 동시에 확대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 항암 양성자방사선 치료비를 보장하는 하나손해보험의 대표적인 암보험이다. 최근 비대면 금융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은행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 방카슈랑스를 통해서 쉽고 편리하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주요 특약으로는 암치료 분야에서 뛰어난 효과와 부작용이 적은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비'는 최대 3000만원,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는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이 된다. △암(유사암제외)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질병80%이상 후유장해 △상해80%이상 후유장해 등 폭넓은 5대 납입면제를 탑재했다. 기존 다른 암보험이 있는 고객도 가입된 상품에 부족한 치료비가 있다면 1~2만원 내외의 보험료 플랜으로 가입해 추가로 보장을 받으면 된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나은행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모바일로 판매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04-15 16:01:03[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은행의 생명보험 판매 실적이 급증했다. 이는 옵티머스와 라임 등 사모펀드 환매 중단되면서 보험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1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 일반계정(변액보험, 퇴직연금 제외) 초회보험료 수입 가운데 은행을 통한 판매인 방카슈랑스 채널의 실적이 6조1947억원으로 1년 만에 42.6% 증가했다. 삼성생명의 지난해 방카슈랑스 초회보험료 수입은 1년 전보다 131.9% 급증한 2조5192억원에 달했다. 미래에셋생명과 라이나생명의 방카슈랑스 초회보험료 증가율도 각각 179.1%와 123.4%를 기록했다. 기존에 방카슈랑스 비중이 미미한 수준이던 KDB생명과 KB생명도 본격적으로 은행을 통한 판매를 늘리며 방카슈랑스 초회보험료 수입이 각각 52배와 10배로 늘었다. 특히 방카슈랑스로 팔리는 저축성 보험은 보험료를 가입할 때 일시에 납입하는 형태가 많기 때문에 초회보험료 수입 중 방카슈랑스의 비중이 과반인 생보사가 적지 않다. 삼성생명의 지난해 초회보험료 수입 중 방카슈랑스는 82.0%에 달했다. 한화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이 비율이 각각 69/6%와 79.9%로 집계됐다. 생명보험업계 관계자는 "은행이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펀드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저축성 보험 판매가 늘어나면서 방카슈랑스 판매가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04-12 16:2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