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전장 자회사인 하만 인터내셔널은 음악 관리·검색 및 스트리밍 플랫폼 '룬(Roon)'을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 룬은 음악을 검색하고 원하는 음악을 찾기 위한 풍부한 인터페이스, 대부분의 오디오 디바이스와의 호환성,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하도록 설계된 재생 엔진 등이 특징이다. 또 아티스트, 작곡·작사가, 지휘자 등 광범위한 메타 데이터 수집·관리, 개인화 및 음악 추천 기능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룬은 모든 PC 운영 체계에서 사용 가능하며 '뉴클리어스'라는 하드웨어 서버 장치 라인을 제조하고 있다. 하만의 기존 사업부들과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모든 서비스 운영도 그대로 유지된다. 하만은 160개 이상의 다른 오디오 브랜드와 1000개 이상의 고성능 디바이스를 포함하는 룬의 개방형 에코시스템 유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3-11-28 18:52:18[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전장 자회사인 하만 인터내셔널은 음악 관리·검색 및 스트리밍 플랫폼 ‘룬(Roon)’을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 룬은 음악을 검색하고 원하는 음악을 찾기 위한 풍부한 인터페이스, 대부분의 오디오 디바이스와의 호환성,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하도록 설계된 재생 엔진 등이 특징이다. 또 아티스트, 작곡·작사가, 지휘자, 연주 및 장소 등 광범위한 메타 데이터 수집·관리, 개인화 및 음악 추천 기능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룬은 모든 PC 운영 체계에서 사용 가능하며 ‘뉴클리어스’라는 하드웨어 서버 장치 라인을 제조하고 있다. 하만의 기존 사업부들과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모든 서비스 운영도 그대로 유지된다. 하만은 160개 이상의 다른 오디오 브랜드와 1000개 이상의 고성능 디바이스를 포함하는 룬의 개방형 에코시스템 유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하만은 멀티룸·멀티스피커 등을 기반으로 매년 약 10%씩 성장하고 있는 홈 오디오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하만에 따르면 글로벌 와이파이 스피커 시장은 지난해 78억달러(약 10조1000억원)에서 오는 2027년 125억달러(약 16조20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만 측은 충성도 높은 커뮤니티에 대한 룬의 지원과 뛰어난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혐(UX) 디자인 전문성이 더 확장·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3-11-28 08:11:08하나은행은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하나뮤직박스'를 17일 개시했다. 하나은행은 지니뮤직과 제휴했다. 하나뮤직박스는 하나원큐에 로그인한 고객이 광고 없이 무료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매월 200곡의 음악이 5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제공된다. 특히 5개 카테고리 중 하나인 '이달의 최신 음악 50'은 매월 업데이트해 최신 음악을 선호하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할 예정이다. 하나뮤직박스는 하나원큐 앱 내 생활 제휴 메뉴에서 접속할 수 있다. 하나은행 거래가 없는 고객도 일반회원으로 가입해 무료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7-17 18:36:11[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은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하나뮤직박스'를 17일 개시했다. 하나은행은 지니뮤직과 제휴했다. 하나뮤직박스는 하나원큐에 로그인한 고객이 광고 없이 무료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매월 200곡의 음악이 5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제공된다. 특히 5개 카테고리 중 하나인 '이달의 최신 음악 50'은 매월 업데이트해 최신 음악을 선호하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할 예정이다. 하나뮤직박스는 하나원큐 앱 내 생활 제휴 메뉴에서 접속할 수 있다. 하나은행 거래가 없는 고객도 일반회원으로 가입해 무료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7-17 09:21:14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가 이달 초 긴급 지원금 전달에 이어 전쟁 피해를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도움을 지속한다. 한음저협은 29일 국내 주요 음원스트리밍서비스(멜론, 지니, 플로, 바이브, 벅스)와 함께 우크라이나 음악을 홍보하는 #SongsforUkraine(우크라이나를 위한 노래)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의 우크라이나 원조 프로젝트 중 하나인 본 캠페인은 우크라이나 음악을 홍보해 소비함으로써 우크라이나가 겪고 있는 상황을 알리고 나아가 우크라이나 창작자들의 수입을 제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캠페인 취지에 적극 공감한 음원 서비스 5개사는 29일 한음저협을 통해 전달된 우크라이나 현지 음악을 각 사의 플레이리스트, 테마 앨범 등으로 구성해 공개하고 서비스 메인에 게시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번에 소개된 플레이리스트는 우크라이나 및 인접국인 헝가리의 저작권 단체와 해당 국가의 음원 서비스사 관계자들이 선별한 100여곡으로 구성돼 있다. 한음저협 관계자는 "해당 곡들은 ONUKA, ALINA PASH, Go_A, Антитіла 등 최근 수년간 우크라이나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아 온 아티스트들의 노래로, 각 음원서비스의(멜론, 지니, 플로, 바이브, 벅스) 가입자들은 우크라이나의 고유한 음악 스타일을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CISAC의 가디 오론(Gadi Oron) 사무총장은 "전쟁의 아픔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인을 위해 적극적으로 'Songs for Ukraine'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한음저협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본 캠페인은 전 세계 창작자들의 공동체적 연대를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수단으로써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 표명과 동시에 창작자의 저작권료 수입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라고 말했다. 추가열 한음저협 회장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도움의 의미와 함께 많은 분들께서 우크라이나의 다양한 음악을 접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만들어진 것"이라며 "캠페인 실시에 적극 협조해주신 국내 음원 스트리밍 업계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협회는 평화에 대한 지지와 위로의 뜻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CISAC의 이사 단체로 활동 중인 한음저협은 이달 초 우크라이나 창작자와 문화예술인 지원을 위해 협회 자체 기금과 노동조합, 직원 모금을 통해 총 7천만 원의 지원금을 우크라이나 저작권 신탁 단체에 전달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
2022-03-29 11:01:12[파이낸셜뉴스] 엠넷의 인공지능(AI)음악 프로젝트 방송프로그램 ‘다시 한번’으로 혼성그룹 거북이가 다시 우리곁으로 살아 돌아왔고, 음악스트리밍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I음악플랫폼 지니에 따르면 혼성그룹 거북이의 전체 음원 평균 스트리밍이 방송 전주보다 169% 증가했다. 지난 9일 엠넷은 ‘다시한번’방송으로 AI음성기술로 12년전 혼성그룹 거북이의 리더 고 임성훈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복원했다. 이 기술로 거북이의 리더 고 임성훈이 다시 우리 곁으로 살아 돌아왔고 방송이후 한주간 스트리밍이 급격히 증가했다. 방송이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거북이의 노래는 ‘비행기'(168%↑),‘빙고(246%↑)였다. ‘비행기’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멜로디를 흥얼거릴 정도로 중독성이 큰 댄스곡이다. 고 임성훈이 과거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 무대로 돌아가고 싶은 심정이 담아 이 곡을 만들었다.또한 '빙고'는 12년전 혼성그룹 거북이가 현실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댄스곡으로 유명하다. 엠넷의 AI음악프로젝트 ‘다시한번’은 ‘세상을 떠난 가수들이 우리 곁을 다시 찾아오면 어떨까?'하는 질문에서 시작됐다. 16일 ‘다시한번’ 2회차에서는 AI로 복원한 레전드 가수 고 김현식이 등장, 팬들 은 앞에서 생생하게 '너의 뒤에서'를 불렀다. ‘다시 한번’으로 고 김현식이 다시 우리곁으로 돌아올 수 있었고 깊은 감동과 울림이 전해졌다. 앞으로 故김현식의 음원 스트리밍은 어느정도 증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한편 AI 음악플랫폼 기업 지니뮤직은 2016년 가수 유재하를 홀로그램기술로 복원, 과거의 유재하가 살아 돌아와 현재의 스윗소로우와 함께 노래하는 장면을 연출해 주목을 받은바 있다. 지니뮤직 전혜미 디지털마케팅팀장은 “AI기술로 과거 우리 곁을 떠난 아티스트를 다시 생전 노래하는 모습으로 되돌리는 엠넷 방송프로그램 ‘다시 한번’으로 잊혀져 가던 고인 아티스트 음악세계가 재조명됐고, 방송이후 음원스트리밍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 AI기술과 융합해 새롭게 탄생한 음악콘텐츠들이 대중들에게 주목받고 있어 음악업계는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12-17 15:02:48음악 서비스 앱개편이 음악앱 순방문자수 증가와 스트리밍이용건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니뮤직은 지난해와 금년 2년에 걸쳐 4차례 서비스앱개편을 실시한 결과 전년대비 지니뮤직 플랫폼 일간 평균 순방문자수가 33.4% 증가하고 일간 평균 스트리밍이용건수도 41.8%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음악서비스 지니앱 개편을 통해 지니뮤직은 인공지능 음악서비스를 강화하고 개인화 사용이력기반 1:1 맞춤 유사곡추천, 타임머신서비스 등 다양한 큐레이션서비스를 도입해왔다. 이로써 지니뮤직은 '충성도 높은 B2C유료가입자수 증가', '제휴사 KT, LGU+고객대상 B2B유료가입자수 확대', 'AI음악플랫폼 지니 일간평균 스트리밍이용건수 증가'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지니뮤직 서비스개발본부 서인욱본부장은 "지니 서비스이용고객들이 편리하게 보다 많은 노래를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앱개편을 단행했다"며 "인공지능, 개인화큐레이션 서비스기술을 고도화했던 것이 순방문자수, 스트리밍이용건수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앱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9월 AI음악플랫폼 지니의 순방문자수는 237만명으로 이용연령대는 20대가 27.8%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22.5%, 40대 16.5%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성별은 남자 51.2%, 여자 48.8% 순이었다. 한편 최근 새롭게 통합법인으로 출범한 지니뮤직은 10월말 지니앱 서비스를 개편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18-10-19 15:47:34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유튜브가 오는 22일 새로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유튜브 뮤직'을 개시한다. 17일(현지시간) 유튜브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유튜브는 월 9.99달러 회원제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에서 출시되며, 이후 다른 나라에도 차차 론칭한다. 또 무료로 볼 수 있지만 광고가 붙는 '유튜브 뮤직'도 같은 날 출시된다. 유튜브 뮤직에다 자체 제작 영상을 추가한 '유튜브 프리미엄'도 월 11.99달러에 선보인다. 이는 기존 유료 서비스인 '유튜브 레드'를 대체하는 것으로 광고 없이 볼수 있다. 유튜브는 "여러 음원 앱과 유튜브 사이를 넘나들던 시대는 끝났다"면서 "음악 감상, 영상 시청, 검색 등 원하는 무엇이든 여기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2018-05-17 17:13:03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의 최강자 스포티파이(spotify)가 3월 하순께 뉴욕증시에 SPOT라는 이름으로 상장된다. 신주 발행으로 주식시장에서 신규 자금을 끌어들이는 일반적 기업공개와 달리 직상장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2월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이날 재무상황 등과 상장방식에 관한 세부계획이 포함된 유가증권신고서(F-1)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식 제출했다. 스포티파이는 지난 연말 SEC에 비공개로 직상장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신고서 제출 후 상장까지는 약 3주가 걸린다는 점에서 빠르면 다음달 26일 상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주 발행으로 주식시장에서 신규 자금을 끌어들이는 일반적인 기업공개와 달리 스포티파이가 추진하는 직상장은 별도의 IPO 절차 없이 기존의 투자자와 직원들이 보유한 주식을 직접 증권 거래소에 상장해 거래하는 것이다. IPO 절차가 없다는 것은 보증을 서는 투자은행이 없다는 것으로 수수료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이날 공개된 스포티파이의 신고서에는 서명한 투자은행이 없었고 모간스탠리가 재정자문 기관으로만 표시됐다. WSJ는 "스포티파이가 시도하고 있는 직상장 유형은 거의 유례가 없다"고 지적했다. 스포티파이가 이같은 상장 방법을 택한 이유에 대해 블룸버그통신은 "유료 구독자의 현금이 지속해서 유입되는 구조인 세계 최대 유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는 더 많은 자금 유입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EC가 이날 공개한 서류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매출이 약 50억달러, 영업손실이 4억6100만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매출은 29억5000만달러였고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보유한 현금 자산은 5억8200만달러에 달했다. 이번 직상장은 잘 알려지고 밸류에이션이 높은 IT 업체들의 기업공개에 목말라하던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티파이가 이번 직상장에 성공할 경우 현재 상장을 추진 중인 유명 정보기술(IT) 업체들의 기업공개 방식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망했다.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와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 등은 기업공개 시점과 방법을 저울질하고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18-03-01 16:09:42"디지털 음악시장에서 스트리밍이 이젠 대세가 됐다. 최근 글로벌 음악시장은 수익 증가세로 돌아서며 좋은 시기를 맞았다."미국의 음악 콘텐츠 기업인 리포스트 네트워크 제프 폰칙 대표(31.사진)는 8일 "앞으로 음원시장은 더욱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본다. 아티스트에게 보다 많은 기회와 수익을 줄 수 있는 업체가 성장 기회를 잡는 곳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서울 성수동 레이어57에서 열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CKL 라이브 토크'에 특별 강연자로 나선 폰칙 대표는 이날 '디지털 음악시장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리포스트 네트워크는 유튜브, 스포티파이, 사운드 클라우드 등 메이저 음악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급해 뮤지션의 수익 창출을 돕는 서비스 업체다. 아티스트와 뮤직 플랫폼을 연결하는 일종의 기업간거래(B2B) 매니지먼트 업체로 볼 수 있다. 그는 "아티스트의 경우 멜론, 애플뮤직 등과 같은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는 자신의 음악을 소비자에게 들려줄 수 없다. 독립 아티스트들이 자신이 하는 일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그 이익으로 음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우리가 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우리에게는 생소한 이름이지만 폰칙 대표는 포브스가 선정한 '2017 영향력 있는 30대 이하 30인' 음악부문 인물로 선정될 만큼 영향력 있는 젊은 사업가다. 그가 이끄는 리포스트 네트워크는 창립된 지 2년6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생 스타트업. 그럼에도 6개월마다 2배씩 수익이 성장해 현재 5000명 이상의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최대 규모의 독립적인 사운드 클라우드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최근 6개월 동안 성장률은 8~10%로 올해 총매출은 600만~8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폰칙 대표가 강조했듯 세계 음악시장은 디지털 스트리밍 열풍이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세계 디지털 음악 수익이 오프라인 수익을 앞질렀다. 2016년의 경우 음악시장의 부활 신호탄을 쏜 해다. 디지털 음원 등장으로 음반 판매량이 급격히 줄면서 쇠락을 거듭했던 음악산업이 스트리밍 시장의 증가로 처음으로 수익 증가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그는 "스트리밍이 음원시장에 등장한 이후 가장 좋은 결과다. 아직 디지털 다운로드에만 집중하고 있는 음악업계가 이를 주목해야 한다"며 "미래 수익원은 스트리밍 콘텐츠임에도 기회를 놓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한국 음악시장에 대해서는 "눈앞의 수익을 위해 자신의 저작권을 너무 쉽게 포기한다. 이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자신의 잠재력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수익 분배 과정을 투명하게 만들어 아티스트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할 수 있을 때 음악산업 전체에도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7-12-08 17:2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