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개최되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KEPCO 119 재난구조단을 파견, 응급 의료 활동 지원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KEPCO 119 재난구조단은 사회적 책임경영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해 국가적 행사인 인천 아시아게임에 응급의료, 주 경기장 안전확보 및 수상 인명구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조단은 개회식이 열린 아시아드 주경기장 곳곳에서 불의의 사고에 대비한 안전확보 활동을 시행했으며,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관중 의무실을 운영해 폐회식 행사 날까지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의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또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왕산 요트경기장에 수상인명구조원 및 스킨스쿠버 전문가로 구성된 수상구조팀 7명을 배치해 원활한 경기 운영을 돕고 있다. KEPCO 119 재난구조단은 각종 재해·재난 및 국가적행사에 대비해 지난 2010년 10월 공기업 유일의 전문 구조단으로 창단돼 연평도 포격, 핵안보 정상회의 등에서 활약해 왔다. 한전 관계자는 "각종 재해·재난 및 각종 국가적 행사에 선제적이고 신속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얻는 따뜻한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4-09-22 14:04:17중앙119구조단은 한강성심병원 과 '화상응급환자 119구급헬기 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전국 각 지역의 화재·폭발 사고 시 발생한 화상응급환자에 대한 전문치료기관으로의 신속한 이송 등 초기 대응단계가 미흡한데 따른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신속한 이송체계 및 초기 전문치료의 필요성과 정례적 상호교류를 통한 화재·폭발 등 특수사고 시 화상응급환자에 대한 119구급헬기를 통한 신속한 이송체계를 공고히 구축하자는데 합의했다. 119구조단 관계자는 "화재·폭발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상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체계 및 전문치료를 위해 국내 최고의 화상전문병원인 한강성심병원과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119구조단은 향후 응급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없애 화상응급환자는 물론 중증외상환자, 장기 이송 등 폭 넓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13-02-27 17:01:13[파이낸셜뉴스] 늦은 밤 술에 취한 채 영도대교에서 바다로 떨어진 50대가 부산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6일 오전 3시 49분께 영도대교 해상에 추락한 A씨(50대)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A씨는 영도대교에서 바다를 바라보던 중 술에 취해 몸의 균형을 잃고 바다에 빠졌다. 바다에 빠지는 소리를 들은 시민은 해경에 신고했고, 해경 연안구조정과 중앙특수구조단이 현장에 출동해 사고 7분 만에 A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었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해 보온조치 등의 응급처치 후 소방에 넘겨졌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7-26 10:09:48[파이낸셜뉴스] 부산 몰운대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이 실종 3시간 만에 해경에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사하구 다대동 몰운대 해상에서 실종된 A씨(60대)를 3시간에 걸친 수색 끝에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A씨는 오전 8시 40분께 몰운대에서 이동 중 낚시 일행과 연락이 끊겼고, 일행은 A씨가 나타나지 않자 오후 3시 17분께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다대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을 1차 파견하고, 민간구조선과 소방 드론 등을 추가 투입해 오후 6시 40분께 몰운대 끝단에서 A씨를 발견하고 구조했다. 당시 A씨는 찰과상 이외 생명에 지장이 없었으며, 응급조치 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해경 관계자는 "해루질과 낚시 활동시 구명조끼 착용 등 해양 안전수칙을 엄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7-22 10:06:19[파이낸셜뉴스] 부산해양경찰서는 4일 여객선과 위험유해 물질 운반선의 충돌을 가정한 민·관 합동 복합해양 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부산항만소방서, 한국해양대학교, 해양 환경공단 등 10개 기관과 단체에서 18척의 함선과 구조헬기, 구급차 등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실전성을 높이기 위해 시나리오 없이 구조세력별 임무수행계획을 수립하고 사전 훈련을 통해 임무를 이해한 후 현장에서 대응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세부 훈련 내용으로는 실제 여객선에 승선해 부상자 응급처치와 후송하고 구명 벌 투하, 승객 이송, 선박 균열 처치와 배수, 오일펜스 설치를 실시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7-04 16:55:17[파이낸셜뉴스] 부산해양경찰서는 13일 오전 5시 28분께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인근 해상에 빠진 A씨(20대)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물에 빠진 A씨는 인근 낚시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 연안구조정과 중앙특수구조단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에 따르면 구조된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며 응급조치 이후 소방에 인계됐다. A씨가 바다에 빠지게 된 정확한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항구, 포구, 부두 주변에선 자칫 실족해 해상에 추락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다”라며 “시민분들은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5-13 11:18:4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동구 1, 서구 2, 남구 1, 북구 1, 광산구 2 등 모두 7곳의 응급 동물병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반려견, 반려묘 등을 건강하게 돌보기 위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명절 음식인 전이나 튀김류는 기름기가 많아 구토·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산적의 이쑤시개도 주의해야 한다. 닭뼈와 생선가시처럼 날카로운 것은 목에 걸릴 수 있어 절대 줘서는 안 된다. 설 연휴 기간 진료하는 동물병원 정보는 120콜센터와 광주시·자치구,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동물병원마다 진료하는 요일과 시간대가 다르므로 방문 전 반드시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광주시는 아울러 설 연휴 기간에도 평상시처럼 유실·유기동물 구조를 전담할 구조단을 운영한다. 5개 자치구의 유실·유기 동물보호 사업을 위탁하고 있는 기관이 명절 연휴 기간 유기 동물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구조·보호 조치할 예정이다. 남택송 광주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설 연휴 기간 동물병원의 사정으로 진료 일정이 변경될 수 있고, 병원별 진료시간이 다르므로 전화로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한다"면서 "반려 가구를 위해 다양한 동물 관련 정보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2-07 16:26:1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동구 1곳, 서구 1곳, 남구 1곳, 북구 3곳, 광산구 2곳 등 모두 8곳의 응급 동물병원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동물병원마다 진료하는 요일과 시간대가 다르므로 방문 전 반드시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추석 연휴 진료하는 동물병원 정보는 △120콜센터 △광주시·자치구 ,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또 추석 연휴 반려견이나 반려묘 등을 건강하게 돌보기 위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전이나 튀김류는 기름기가 많고 염분이 높아 구토나 설사를 할 수 있고 생선은 뼈나 가시가 목에 걸릴 수 있어 절대 주면 안 된다. 광주시는 아울러 연휴 기간에도 평상시처럼 유실·유기 동물 구조를 전담할 구조단을 운영한다. 5개 자치구 유실·유기 동물보호 사업을 위탁하고 있는 기관이 명절 연휴 기간 유기 동물 발생 때 신속하게 구조·보호 조치를 할 예정이다. 남택송 광주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반려동물이 이제 엄연한 가족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반려 가구를 위해 다양한 동물 관련 정보를 제공하겠다"면서 "추석 연휴 기간 동물병원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진료 일정이 변경될 수 있고, 병원별 진료시간이 다르므로 전화로 확인한 후 방문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9-26 11:10:03[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달 기록적인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전국 57개 지역에 구호물품 42만8300여점을 지원하고 구호 활동을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호우가 예고된 지난달 13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며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특히 경기 파주와 경남 함양에 위치한 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는 각 지자체로부터 위탁 및 보관하고 있던 구호 물품을 긴급 출고했다. 지난달 31일까지 지원한 구호 물품은 응급구호키트 5079세트, 대피소 칸막이 951개, 간이침대 200개, 생수 20만268병 등 총 42만8300점이다. 비가 내린 직후부터는 전국 지사를 통해 지자체 담당 공무원과 소통하며 현장 맞춤형 구호를 추진했다. 충북 괴산, 경북 예천 등에서 더러워진 의류, 침구류 총 6.3t 분량의 빨랫감 세탁을 지원했고, 충남 청양 등에선 이재민과 군인, 경찰, 봉사자를 위해 총 4000인분 상당의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구호엔 현대차그룹과 롯데그룹의 후원으로 특수 제작된 세탁 구호 차량,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간식 등도 동원됐으며 수해 현장에선 희망브리지 특수임무구조단과 예술인연합봉사단, 의료봉사단이 함께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장마 종료가 선언됐지만 호우 피해 이웃의 어려움은 여전하다”며 “희망브리지는 끝까지 이재민의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8-01 16:38:0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8일 119특수구조단 119항공대에서 다목적 소방헬기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무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3년간 230억원(시비 115억원, 소방안전교부세 115억원)을 투입해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에서 제작한 AW139 기종의 다목적 소방헬기를 도입했다. 신규 소방헬기는 지난 1997년 헬기 도입 이후 25년 만에 교체다. 신규 다목적 소방헬기는 최대 탑승인원 14명으로 중형 및 쌍발 엔진, 순항속도 280km, 항속거리 738km, 최대 3시간 30분까지 연속 비행이 가능해 광주 전역에서 긴급구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1590ℓ의 담수 용량으로 산불 진화 등 각종 화재진압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기존 헬기는 소형 및 단발 엔진으로 2시간 40분의 짧은 항속시간과 연료 탑재량 부족, 화재진압에 한계가 있는 670ℓ의 담수 용량, 자동비행 등 최신 기술의 한계가 있었다. 이번 신규 다목적 소방헬기 도입으로 항공구조 임무의 효율성과 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EMS 장비 등 각종 응급의료장비가 탑재돼 환자 이송 중 응급처치가 가능해 시각을 다투는 응급환자의 소생에 많을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헬리콥터 부양장치와 공중 및 지상 충돌 방지장치, 지상 접근 경보장치, 기상레이더 등을 탑재해 해상 비행과 계기 비행 등 임무 범위의 확대와 안전성이 강화됐다. 김문용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신규 다목적 소방헬기 도입으로 광주시민을 위한 안전한 항공구조가 가능해졌다"면서 "소방 활동 사각지역 해소와 구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6-28 14:2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