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시아나항공이 가천대 길병원과 외국인 의료 관광객 수요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인천 가천대 길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아시아나항공 원유석 사장,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길병원 진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앙아시아 노선(울란바토르·타슈켄트·알마티) 방한 외국인 탑승객들에게 최대 15% 항공권 할인 혜택과 무료 수하물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원유석 사장은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양사의 협력 재개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국적 항공사로서 K-메디컬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아시아 의료 관광 중심 국가로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6-19 13:28:11【파이낸셜뉴스 진안=강인 기자】 전북 진안군은 전주 대자인병원과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치유·의료 관광분야 협력 및 지원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건강검진, 미용, 성형, 의료관광을 위한 외국인 유치와 해외 체류형 의료관광 상품 개발 등이다. 대자인병원은 몽골, 중국, 베트남 등 원격진료자를 유치해 진안홍삼스파와 연계한 의료관광 등에 기여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대자인병원과 협력해 치유 및 의료 관광을 활성화 하고 지자체와 병원 간 선구적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5-10 14:50:01[파이낸셜뉴스] 한국관광공사는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실, K-의료관광협회와 함께 '한국 의료관광산업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의료관광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약 115억6000만달러(약 15조원)였으며, 연평균 21.1%씩 증가해 2028년에는 535억1000만달러(약 7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정부기관과 지자체, 학계, 업계 등 의료관광산업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의료관광산업 현황과 한류 연계 의료관광상품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방한 의료관광 비자 제도 개선 및 의료관광 전문인력 확대 방안에 관한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또 학계, 병원, 공공기관,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 전문가들의 한국 의료관광산업 육성 전략에 관한 토론도 진행했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올해 방한 의료관광객은 2019년 대비 약 70%(34만명) 회복이 전망되며 2027년까지 의료관광객 70만명 유치 및 생산유발액 8조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정부기관 및 업계와 협력해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 및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2-05 13:29:47[파이낸셜뉴스] 온화한 기후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부산이 부가가치가 높은 체류형 웰니스의료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외국인 환자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의료서비스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부산만의 특별환 '체류형 숙박 중심 웰니스의료관광상품'을 개발, 올 하반기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지역 우수 외국인환자 유치업체와 유치 의료기관, 웰니스 사업체, 숙박업 등이 연합체를 구성해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를 위한 양질의 웰니스 의료관광상품을 선보인다. 체류형 웰니스의료관광상품은 '국제관광도시 부산'이 추구하는 어느 것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아이템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때문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외국인 의료관광객 특성에 따라 숙박업 중심의 힐링과 휴식을 테마로 부산지역 웰니스 자원을 결합한 의료관광 상품 개발과 판촉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 금액은 건당 2500만원으로 총 7500만원이다. 올해 개발되는 웰니스의료관광상품은 △EXPO 2030과 함께하는 메디·뷰티·힐링·관광 상품 △웰니스와 미식, 그리고 건강의 도시 부산(Enjoy Wellness, Food and Medi Tour in Busan) △해양 치유와 함께하는 웰니스 투어('Chi You' with Busan)으로 총 3건이 선정됐다. 'EXPO 2030과 함께하는 메디·뷰티·힐링·관광상품'은 한중건강관리협회·라인업치과의원·㈜경성호텔·헤어젬by정길희·국제아트센터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개발한 K-이너뷰티 웰니스 상품이다. 외모와 건강을 중요시하는 대만 젊은층을 대상으로 치아 미백 등 치과 미용진료와 뷰티(헤어, 메이크업, 촬영), 아트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웰니스와 미식, 그리고 건강의 도시 부산'은 ㈜부산티엔씨·부산미래IFC검진센터·아바니센트럴부산(㈜에이서비스코리아)·웰미 웰니스 솔루션이 참여해 개발한 상품으로 미주지역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부산의 중심인 문현동 금융단지에 위치한 부산미래IFC검진센터와 아바니 센트럴부산 호텔이 손을 잡고 미주의 고가 검진비용에 대응할 가족 대상 상품으로 빠르고 정확한 의료검진을 특장점으로 하고 있다. 이는 관광객 맞춤형 미식, 웰니스 요가를 접목한 메디 스테이 웰니스 상품으로 눈길을 끈다. '해양 치유와 함께하는 웰니스 투어'는 부산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힐링 웰니스 상품으로 ㈜씨앤·동아대학교병원·페어필드 바이메리어트부산송도비치호텔·㈜서프홀릭이 상품개발에 참여했다. 대만·중화권을 주요 타깃으로 부산의 매력인 바다를 모티브로 이와 연계된 메디 서핑, 오션뷰 힐링 웰니스 등을 결합한 융복합 상품이다. 선정된 웰니스의료관광상품은 상품 구성 등 개발과정을 통해 'EXPO 2030과 함께하는 메디·뷰티·힐링·관광 상품'과 '웰니스와 미식, 그리고 건강의 도시 부산'은 7월말부터, '해양 치유와 함께하는 웰니스 투어'는 오는 9월부터 해당 외국인환자 유치업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 산업육성지원단 오지환 단장은 "이번 웰니스의료관광상품 개발 사업을 통해 부산을 찾는 외국인 환자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부산만의 매력적인 웰니스 요소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6-28 10:47:3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의료관광시장의 핑크빛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도시로의 재도약을 선언했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말 인천관광공사와 ‘2023년도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치료에서 예방으로 변화하는 의료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의료관광산업 생태계 확장과 경쟁력을 강화해 올해 의료관광객 1만3000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2021년 인천시의 의료관광 외국인 환자 8570명 대비 151%가 증가한 규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 국제기구, 재외공관, 해외지사 및 인천시 자매도시를 중심으로 국내외 공공기관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유치 성과 및 개선점, 진행상황등을 공유함으로써 유치기관의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또 산·학·관 연계 의료관광 전문 교육체계를 마련하고 의료·웰니스 융복합 코디네이터를 육성하는 등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원스톱 메디컬서비스(이동, 통·번역, 힐리투어 등 비의료서비스)의 운영방식을 의료기관별 개별 이용에서 통합 운영으로 변경해 이용객과 의료기관의 편의를 도모한다. 재치료 방문 환자를 위한 사후관리 안심 서비스를 추진해 의료관광 목적지로서 인천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인천의료관광 홍보관은 인천메디컬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의료관광상담, 메디컬 지원 서비스 종합 상담,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서비스 지원 등으로 기능을 확장한다. 인천의료관광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외국인 환자 초청 나눔 의료와 의료진 연수 지원도 추진한다. 한편 미국 글로벌 웰니스 연구소(GWI)는 코로나19로 높아진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웰니스 관광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세계 웰니스 관광 시장 규모를 2020년 4357억달러(약 560조원)에서 2025년 1조1276원달러(약 1454조원)로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경희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의료기관·관광·웰니스·비의료사업체와의 융합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인천의 다양한 웰니스 관광자원과 연계한 인천만의 고부가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해 변화하는 국제 의료관광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2-08 10:44:15[파이낸셜뉴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일 중동지역 의료관광객 50여명에게 한의학과 한방 보존치료에 대해 알리는 한의학 의료상담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 소재 프레이저플레이스센트럴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라 해외 의료관광객에게 국내 우수한 의료기술을 널리 알릴 목적으로 기획됐다. 자생한방병원은 올해 강남구청이 주관하는 ‘2022 강남 메디 투어 페스타’ 활동의 일환으로 의료상담회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 라이문트 로이어 원장이 직접 나서 한의학을 잘 알지 못하는 중동지역 의료관광객들과 그 가족들에게 1:1 맞춤상담을 진행했다. 로이어 원장은 환자들의 증상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그에 맞는 한방 보존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로이어 원장은 한의학 전문가로서 환자들의 각종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변했다. 특히 환자들은 진맥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살피는 한의학적 진료방식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로이어 원장은 한의학 원리와 함께 침치료와 한약 처방, 추나요법 등 전인적인 관점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한방 보존치료법의 효과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이진호 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한의학에 대한 중동지역 환자들의 관심이 다시금 뜨거워지고 있다”면서 “코로나19 기간 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해외 진료 활동들을 점차 활성화해 한방 보존치료에 대해 더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 환자 한의학 진료를 위해 2006년 문을 연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는 한방의 세계화에 앞장서 왔다. 개설 당시 180여명에 불과했던 해외 초진 환자는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까지 연평균 2000여명을 넘기며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10-21 16:47:45[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에서 부산의료관광 해외특별관 및 설명회를 열어 현지 바이어를 상대로 60여 건의 상담과 총 11건의 기업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시는 전시관 운영은 물론 부산의료관광 설명회, 비즈니스상담회, 의료기술 세미나, 세일즈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베트남 시장공략에 나섰다. 시와 호치민은 1995년부터 자매도시를 맺고 27년간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를 해오고 있다. 시는 베트남이 최근 한류로 뷰티, 미용에 대해 관심도가 높아진 점을 감안, 4일간의 부산특별관 운영을 통해 성형 및 피부, 건강검진, 안과 등 참가기관별 의료관광 특화상품을 집중 마케팅했다. 또 부산메이크업 체험과 다양한 모객 이벤트를 통해 부산관광자원 및 2030엑스포유치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14~15일은 현지 주요 바이어 100여 개사를 대상으로 부산의료관광 설명회를 진행했다. 부산의료기관 등 참가단이 우수한 의료기술 및 주력 상품을 소개했다. 관심 있는 바이어와 전시회 부스 내에서 약 6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해 현지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뷰티 교류행사 및 부산의료기술 세미나 등을 통해 부산 뷰티 의료기술을 소개하고 성형뷰티산업 교류의 장을 마련해 베트남 뷰티협회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다졌다. 또 의료관광객 유치의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해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참가단은 현지 주요 바이어와 11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직항노선 재개 등으로 부산을 방문하는 베트남 관광객이 늘어나는 상황에 맞춰 향후 이번 행사를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한 주요 바이어 대상으로 부산의료관광컨벤션 초청 및 팸투어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9-21 09:11:4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선도의료기관 신규 및 재지정으로 해외 의료관광객 3만명 회복을 추진한다. 12일 시에 따르며 이날 오후 대구의료관광진흥원에서 외국인 환자유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선도의료기관 지정서 수여식을 갖고 '해외 의료관광객 3만명 회복'을 위해 힘을 모은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지정한 의료기관(4곳)은 △마크원(1)외과 △박종수신경외과의원 △더원이비인후과의원 △렛츠성형외과의원이다. 재지정(7곳)은 △곽병원 △리더스성형외과 △미르치과병원 △코비한의원 △대경영상의학과의원 △SM영상의학과 △누네안과병원이다. 이에 따라 시는 총 58개의 선도의료기관을 보유하게 됐다. 선도의료기관에 지정되면 3년간 시 지정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해외 거점 구축지원, 국내외 의료관광 홍보설명회 및 전시회 참가 시 우선권 부여, 해외환자 유치 시 차량 및 통.번역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 대구에서 아름다워지다. 'With me(美) in DAEGU'라는 슬로건과 함께 목적지 관광도시 이미지를 브랜딩하고, 타깃별 포커싱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는 등 의료관광객 3만명 회복을 위한 정책역량을 집중, 코로나로 위축된 대구의료관광 시장의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국제의료관광전과 함께 지방자치단체 최초 의료관광 관련 지역축제인 'D-MEDI FESTA'를 10월 개최할 예정이다. 또 해외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대구의 의료관광 인프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주요 타깃 국가별 선호도에 따른 의료분야 및 관광자원을 결합한 콘텐츠를 선정해 홍보설명회 개최 및 체험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타깃별 포커싱 마케팅 전략도 더욱 강화키로 했다. 권영진 시장은 "하반기 단계적 일상회복을 기대하면서 지역 선도의료기관과의 상생·협업과 우수한 의료 인프라 및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해외 의료관광객 3만명 회복을 위한 지혜를 모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메디시티 대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9년 '메디시티 대구'를 선포한 후 지난 10여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 3만여 명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의료관광도시로 부상하는 등 국내외에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3-21 10:02:04[파이낸셜뉴스]하이메디가 파파모빌리티와 외국인 의료관광객 운송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이메디는 국내 병원 및 의료진, 숙소, 교통, 통역 등 외국인 환자 유치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예약까지 가능한 플랫폼이다. 중동GCC(걸프협력회의) 국가, 러시아, CIS(독립국가연합), 몽골 등의 중증 수술 수요가 높은 외국인 환자가 주 타깃이다. 이번 협약으로 하이메디를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환자들이 병원이나 공항 등으로 이동 시 파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이메디는 외국인 환자를 한국으로 유치하고 파파는 외국인 환자들이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안 안전하고 친절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이메디 이정주 공동대표는 "코로나가 완화된다면 의료관광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파파와의 제휴를 통해 외국인 환자들의 편의성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고, 한국 의료관광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파모빌리티 김영태 대표는 "이번 하이메디와 제휴를 통해 외국인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외 모든 사람들이 이동에 있어 차별 없는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시스템과 운영프로세스 고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7-29 16:00:2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을 방문하는 의료관광객의 의사소통을 위해 인공지능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인천관광공사는 디지털 뉴노멀 시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슈피겐코리아와 인천 의료관광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시대 획기적인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써 슈피겐코리아는 자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통역기 '포켓토크' 10대를 공사에 무상 제공하고, 인천관광공사는 이를 중소병원을 포함한 지역 의료기관에 보급하여 고객 접점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통역기 '포켓토크'는 무게 100g, 와이파이 영향이 없고 74개 언어 지원이 가능한 최첨단 기기로 인공지능 클라우드 엔진을 기반으로 문맥을 이해해 상황에 가장 적합한 문장으로 통역된다. 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시대에 걸맞은 비접촉 통역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체류기간이 길고 희귀언어 대응이 필요한 의료관광객이 병원 진료 외 일상생활에서 겪는 언어 불편을 적극 해소해 갈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의료관광객 안심·편의 서비스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고 앞으로 서비스 확대 등 지역 의료기관 지원을 더욱 강화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11 12:3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