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견본주택에서 선착순 동·호수지정 계약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거주 지역에 상관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 원하는 잔여세대의 동·호수를 계약할 수 있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계약금 정액제(1차, 1000만원)을 비롯해 계약금 5% 대출 이자 지원(무이자), 중도금 3% 고정금리 등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상품, 미래가치는 물론 금융혜택이 입소문을 타며 청약 자격이 없던 수요자들과 타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분양가가 계속 오르는 추세고 금리 인하 등 불확실성 해소 등으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살아있는 만큼 순조롭게 계약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산 26-19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67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가 들어서는 나리벡시티는 향후 주거시설과 업무, 상업, 공원, 미래직업 테마파크 '퓨처플라넷' 등 문화시설까지 체계적으로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인근에 금오초, 효자중, 효자고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금오동·신곡동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장, 멀티스포츠룸, 스터디룸, 독서실, 북카페, 1인 독서실, 키즈룸, 코인세탁실 등을 비롯해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등이 마련된다. 입주민만을 위한 롯데그룹 계열사 할인혜택도 제공 예정이다. 전 세대 지하 세대창고도 제공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25 17:07:13[파이낸셜뉴스] 경기 의정부시에서 선보이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조감도)'가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오는 27일 의정부시 금오동에서 조성하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2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규모로 전용 84~155㎡ 671가구로 조성된다. 전 가구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84㎡ 6억9080만원, 115㎡ 9억2350만원, 155㎡ 14억6140만원이다. 아파트가 위치한 곳은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인근이다. 인근에 경기 북부권을 대표하는 행정타운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 금오동·신곡동 등의 편의시설 밀집지와 대형 병원도 인접해 있다.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금오초·효자중·효자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4베이 판상형 위주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155㎡ 6가구는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9-25 08:59:34[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 시공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에 입주민을 위한 특화 서비스로 롯데그룹 계열사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대(나리벡시티 공동주택 신축사업부지)에 들어서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입주민들에게 롯데그룹 계열사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생활 서비스로는 홈케어 서비스(롯데하이마트), 가전렌탈 서비스(롯데렌탈), 출장세차 서비스(그린카) 등을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취미, 여가와 관련된 서비스로는 영화 관람(롯데시네마), 여행지원(JTB), 카셰어링(그린카) 등에서 할인 혜택을 선보일 방침이다. 건강 및 기타 입주민 복지를 위한 혜택도 시선을 끈다. 롯데의료재단이 운영하는 보바스병원에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 예정이며, 롯데마트에서 진행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혜택도 계획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단순히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롯데그룹 차원에서 입주민의 생활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입주민의 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는 의정부의 새로운 대표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총 67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역세권에 자리하고, 이를 통해 GTX-C(예정), 7호선 연장선(예정)과 환승도 편리하다. 금오초, 천보중, 효자중, 효자고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금오동·신곡동에 밀집한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도보 거리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북부 경찰청, 의정부 소방서가 위치하고, 이외에 의정부준법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근로복지공단 등의 공공기관이 자리잡고 있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128번지에 개관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7-23 08:30:30【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 시민협치 인수위원회 교통-건설-안전 분과는 17일 캠프 시어즈(8만315㎡ 규모)를 방문해 현재 개발 중인 나리벡시티 개발현장을 둘러보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나리벡시티 개발은 공동주택 분양이익 등 개발이익 전체를 재투자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미래직업 체험시설 등을 만들고 사업시행사는 30년간 운영권을 보장받는 구조로 설계된 사업이다. 담당부서 공무원과 사업시행사 관계자로부터 사업을 설명 받은 인수위는 나리벡시티 도시개발사업의 공공기여 부분을 의정부시가 정밀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수위원들 질문이 집중된 부분은 △개발이익을 책정하는 과정에서 자금 흐름을 의정부시가 상시로 살펴볼 수 있는지 △청소년 미래직업 체험시설 등 의정부시가 기부채납 받는 공공시설 투입예산의 최소 하한선이 보장됐는지 △미래직업 체험시설 내 콘텐츠 개발비용 지불 주체는 어디인지 등이다. 또한 △30년간 미래직업 체험시설 운영권을 보장받은 시행사에게 30년간 안정적인 운영 의무도 부여됐는지 △시행사가 미래직업 체험시설을 적자 운영하다 파산되거나 사업권을 반납하는 경우 시에서 운영 적자를 매년 떠안아야 하는지 여부 등도 따져물었다. 임호석 인수위 부위원장은 “공여지 개발은 사업자가 민간이라 하더라도 주한미군 공여구역 특별법 제13조에 의해 정의된 명백한 공공사업”이라며 “의정부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정부시민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나리오를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6-22 06:56:25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 10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348만 원으로, 전년 대비 15.4% 상승했으며, 2020년과 비교하면 무려 46.9% 올랐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0월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109.1로, 전월 대비 1.6p 상승했다. 상반기 대비 3.3% 인상된 기본형 건축비가 분양가에 반영되면서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확대에 따라 민간아파트는 단열 기능 강화와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포함한 5등급 인증을 충족해야 하므로, 공사 난이도 증가로 분양가가 추가로 오를 가능성도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가가 억 단위로 오르기 때문에 부담이 크며, 후속 단지의 분양가가 더 저렴해지는 경우는 드물다”며 “관심 있는 단지에 신속히 계약하는 것이 내 집 마련 전략의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실제 현장에서도 빠르게 계약에 나서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롯데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에 공급하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계약금 정액제(1차 1,000만 원)와 계약금 5% 무이자 대출, 중도금 3% 고정금리 지원 등 다양한 금융 혜택도 제공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단지들마저도 계약을 신속히 마치는 추세”라며 “앞으로 고분양가 단지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수요자들이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에 계약을 서두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2024-10-22 09:06:45[파이낸셜뉴스] 10월에 접어들며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되면서 이번주 전국에서 2700여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29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에 전국 10곳에서 총 2737가구(오피스텔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인시그니아 반포'(오피스텔, 24실) 등이 공급되며 경기에서는 안양시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민간임대, 99가구), 의정부시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671가구) 등이 청약에 나선다. 지방에서는 부산 수영구 '드파인 광안'(567가구)이 청약 접수를 받으며 강원 원주시 '원주역 우미 린 더 스카이'(900가구) 등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3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 등 6곳, 정당 계약 6곳이 예정됐다. 주요 분양단지를 보면 롯데건설은 2일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 건립되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4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671가구로 규모다. 의정부경전철 효자역이 인접하며 경기도 북부청사,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소방서가 위치해 있다. 또 인근에 금오동·신곡동 편의시설 밀집지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을지대병원이 있다. 같은 날 SK에코플랜트는 부산 수영구 광안동 일원에 건립되는 '드파인 광안'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총 1,23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56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곳은 SK에코플랜트가 2022년 8월 출시한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을 적용한 첫 신규분양 단지다. 부산 2호선 광안역과 수영교, 수영터널, 번영로, 남해안 고속도로, 경부 고속도로 등이 가깝다. 2일에는 GS건설이 경기 과천시 별양동 일원에 조성되는 '프레스티어자이'의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99㎡ 28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원에 조성되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견본주택을 4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6층, 8개 동, 총 282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94㎡ 7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09-28 17:05:19[파이낸셜뉴스] 추석연휴가 끝난 이번주 전국에서 2800여 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넷째 주에는 전국 2개 단지 총 2819가구(일반분양 149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도 성남시 중앙동 ‘해링턴스퀘어신흥역’, 충북 충주시 호암동 ‘한화포레나충주호암’ 2곳에서 청약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의정부롯데캐슬나리벡시티’,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드파인광안’,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광안센텀비스타동원’ 등 8곳이 오픈 예정이다. 분양단지를 보면 우선 충북 충주시 호암동 ‘한화포레나충주호암’이 분양한다. 용산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한화포레나충주호암’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8개동, 총 847가구 중 전용면적 45~59㎡, 17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남산초, 충주중, 충주여고와 연접하고 있는 학세권 단지이며 인근에는 호암지생태공원, 이마트, 건국대 충주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KTX-중부내륙선을 이용할 수 있는 충주역이 반경 3km 이내에 위치하고 있다. 또 효성중공업·진흥기업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일원에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972가구 중 131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수도권 지하철 8호선 신흥역과 직통 연결(1단지 선큰광장 연결)되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지하를 통해 역 진입이 수월한 데다 8호선을 통해 두 정거장이면 분당선 모란역으로 이동 가능하다. 모델하우스 오픈도 이어진다. SK에코플랜트는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1240-38번지 일원에 광안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드파인광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1층, 10개동 총 1233가구 중 전용 59~84㎡, 5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 2호선 광안역 역세권 단지이며 번영로를 이용한 경부고속도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호암초, 동아중, 수영중과 연접해 도보 통학환경을 갖췄으며, 부산시내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한 센텀시티가 가깝다.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에 건립되는 ‘시티오씨엘 6단지’의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7층, 9개 동, 전용면적 59~134㎡, 총 173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수인분당선 송도역에 개통될 KTX송도역(예정)을 통해 타 지역으로의 접근이 편리할 전망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9-20 11:13:01이달 수도권에서 1만8000가구가 넘는 아파트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올해 서울 평균 청약경쟁률이 100대 1을 넘어서는 청약열기가 고조되면서 실수요자들이 서울 인기지역 중심으로 몰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에 분양되는 민간아파트는 18개 단지 총 1만8582가구(일반분양 1만5155가구)이다. 지난해 같은기간 1만1098가구(일반 4458가구) 보다 4개 단지가 늘어난 가운데 일반분양가구는 3배 이상 급증했다. 지역별로 △서울 3곳 776가구(일반 460가구) △경기 12곳 1만4411가구(일반 1만1300가구) △인천 3곳 3395가구(일반 3395가구) 등이다. 가장 눈에 띄는 단지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분양하는 래미안레벤투스다. 삼성물산이 도곡동 삼호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서울지하철 3호선 매봉역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 또 강동구 천호역 인근에서 분양하는 그란츠리버파크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에서는 롯데캐슬나리벡시티가 공급된다.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역세권이다. 김포시에서는 총 3058가구 한강수자인오브센트가 분양된다. 용인시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 광주시 힐스테이트광주곤지암역 등도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5차가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 업계는 올해 수도권 분양 성적이 상승세를 탄만큼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7월까지 실시된 청약에서 수도권은 1순위 평균 경쟁률 22.47대 1을 기록했다. 12개 단지를 분양한 서울은 148.87대 1이다. 경기는 18.94대 1, 인천 4.99대 1이다. 최고 청약 성적을 거둔 곳은 지난달 분양한 래미안원펜타스로 527.33대 1에 달한다. 후분양으로 촉박한 잔금 기일에도 청약이 대거 몰렸다. 분양가 상승도 청약 수요 확대에 한몫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 수도권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706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6% 상승했다. 또 공사비 증가로 주택건설이 줄고, 일부 현장들은 공사비 문제로 인해 분양이 기약 없이 늦어지면서 향후 신축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분양가 상승과 공급 부족에 대한 불안 심리가 커지면서 분양물량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서울을 비롯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는 경쟁이 상대적으로 더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된 단지인 경우 청약 당첨 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래미안원펜타스, 2위인 경기 파주 제일풍경채운정(1순위, 126.6대 1) 모두 분양가상한제 대상 단지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8월 수도권 분양시장도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양가도 계속 오를 것으로 보여 가격경쟁력 높은 곳 중심으로 청약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양가 다음으로 지하철, 조망 등 입지 경쟁력이 높은 곳들도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시중은행들의 대출 금리 인상 움직임이 변수다. 청약 수요자들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반대로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조절에 나서고 있어서다. 지난 2일 기준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는 연 3.03∼5.20%로 지난달 19일(연 2.84∼5.29%)과 비교해 하단이 0.19%p 높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대출 금리 상승으로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줄면 서울 주요 지역을 제외한 곳은 청약 열기가 한 풀 꺾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8-05 18:03:24#OBJECT0# [파이낸셜뉴스]이달 수도권에서 1만8000가구가 넘는 아파트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올해 서울 평균 청약경쟁률이 100대 1을 넘어서는 청약열기가 고조되면서 실수요자들이 서울 인기지역 중심으로 몰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에 분양되는 민간아파트는 18개 단지 총 1만8582가구(일반분양 1만5155가구)이다. 지난해 같은기간 1만1098가구(일반 4458가구) 보다 4개 단지가 늘어난 가운데 일반분양가구는 3배 이상 급증했다. 지역별로 △서울 3곳 776가구(일반 460가구) △경기 12곳 1만4411가구(일반 1만1300가구) △인천 3곳 3395가구(일반 3395가구) 등이다. 가장 눈에 띄는 단지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분양하는 래미안레벤투스다. 삼성물산이 도곡동 삼호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서울지하철 3호선 매봉역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 또 강동구 천호역 인근에서 분양하는 그란츠리버파크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에서는 롯데캐슬나리벡시티가 공급된다.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역세권이다. 김포시에서는 총 3058가구 한강수자인오브센트가 분양된다. 용인시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 광주시 힐스테이트광주곤지암역 등도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5차가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 업계는 올해 수도권 분양 성적이 상승세를 탄만큼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7월까지 실시된 청약에서 수도권은 1순위 평균 경쟁률 22.47대 1을 기록했다. 12개 단지를 분양한 서울은 148.87대 1이다. 경기는 18.94대 1, 인천 4.99대 1이다. 최고 청약 성적을 거둔 곳은 지난달 분양한 래미안원펜타스로 527.33대 1에 달한다. 후분양으로 촉박한 잔금 기일에도 청약이 대거 몰렸다. 분양가 상승도 청약 수요 확대에 한몫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 수도권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706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6% 상승했다. 또 공사비 증가로 주택건설이 줄고, 일부 현장들은 공사비 문제로 인해 분양이 기약 없이 늦어지면서 향후 신축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분양가 상승과 공급 부족에 대한 불안 심리가 커지면서 분양물량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서울을 비롯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는 경쟁이 상대적으로 더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된 단지인 경우 청약 당첨 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래미안원펜타스, 2위인 경기 파주 제일풍경채운정(1순위, 126.6대 1) 모두 분양가상한제 대상 단지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8월 수도권 분양시장도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양가도 계속 오를 것으로 보여 가격경쟁력 높은 곳 중심으로 청약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양가 다음으로 지하철, 조망 등 입지 경쟁력이 높은 곳들도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시중은행들의 대출 금리 인상 움직임이 변수다. 청약 수요자들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반대로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조절에 나서고 있어서다. 지난 2일 기준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는 연 3.03∼5.20%로 지난달 19일(연 2.84∼5.29%)과 비교해 하단이 0.19%p 높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대출 금리 상승으로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줄면 서울 주요 지역을 제외한 곳은 청약 열기가 한 풀 꺾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8-01 13:28:14[파이낸셜뉴스] 희소성을 갖춘 펜트하우스에 실수요가 몰리고 있다. 펜트하우스 청약에 일반 대비 3배 이상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단지 전체 부가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2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최근 펜트하우스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펜트하우스는 최상층에 자리한 주거시설로 넓은 공간이나 복층 등의 구조를 갖추고, 내부에는 테라스 설계가 도입된 공간을 뜻한다. 희소성이 높고, 거래도 드문드문 진행되다 보니 고가에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 분양 시장에서 펜트하우스 평면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강원도 강릉에서 분양한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17.4대1로 선전했다. 그 중 전용 100㎡ 펜트하우스가 59.6대1로 1순위 평균 경쟁률의 3배를 넘어섰다. 앞서 지난해 8월 대전 서구 '둔산자이 아이파크'도 펜트하우스로 공급된 전용 145㎡가 1순위 226.0대1의 경쟁률로 평균(68.6대 1) 보다 3배 이상 높았다. 특히 정비사업에서도 펜트하우스 인기가 높았다. 일례로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은 올해 진행된 조합원 평형 신청에서 펜트하우스 타입인 114㎡, 149㎡, 155㎡에 신청이 몰렸다. 권일 리서치 팀장은 “펜트하우스가 주는 상징성에 더해 높은 부가가치가 다른 매물에까지 영향을 주는 소위 낙수효과를 퍼트린다”며 “펜트하우스의 희소성과 고급스러움은 부동산 시장 전반에 걸쳐 상징적인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최근 유명인들의 펜트하우스 거래도 주목을 끌었다. 방송인 유재석은 서울 강남구 ‘브라이튼 N40 펜트하우스’ 8가구 중 한 채를 지난해 9월 14일, 86억원대에 매입했다. 배우 전지현의 아파트로 유명한 성동구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펜트하우스도 매물로 나와 화제를 모았다. 2022년 펜트하우스인 전용 264㎡(47층)를 130억원에 매수했고, 2년 만인 올해 5월 230억원에 내놓아 이슈 몰이를 했다. 이런 가운데 6~7월 분양 시장에서 펜트하우스 타입을 갖춘 아파트 공급도 잇따르고 있다. 전국 6개 아파트에서 펜트하우스 타입이 분양 예정이다. 경기도 광주 곤지암역세권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을 비롯해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와 대전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 금호건설의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등으로 이들 단지의 청약 추이도 관심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6-25 14: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