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거래 이틀 만에 약 20억달러(약 2조7000억원)가 거래됐다. 첫날 순유입액도 1억달러를 넘어섰다. ■하루에 10억달러..."블록버스터급 데뷔" 25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이더리움 현물 ETF은 23~24일(이하 현지시간) 2거래일 동안 19억5600만달러가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 첫 날인 23일 이더리움 현물 ETF 9종의 누적 거래량은 10억1900만달러로 이중 그레이스케일의 ETHE가 4억5600만달러로 전체 거래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블랙록의 ETHA는 2억4000만달러(24%), 피델리티의 FETH는 1억3600만달러(13%)를 기록했다. 둘째날에는 9억3700만달러를 기록했고, 그레이스케일의 ETHE가 전체 거래량의 약 52%를 차지했다.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 데이터에 따르면 거래 첫날 이더리움 현물 ETF 9종에 1억600만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블랙록 ETHA에 2.66억달러, 비트와이즈 ETHW에 2.04억달러 등이 순유입됐다. 반면 그레이스케일 ETHE에서는 4.84억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외신에서는 "이더리움 현물 ETF 9종이 출시 첫 날 거래량 1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블록버스터급 데뷔"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거래량은 비트코인 현물 ETF의 4분의 1 수준이다.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이더리움(ETH) 현물 ETF가 미국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 첫날 기록한 각종 지표는 개인적인 기대에 거의 부응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의 첫날 일일 거래량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일 거래량의 약 24% 수준을 나타냈고, 일일 자금 유입액도 비트코인 현물 ETF의 16.5%를 기록했다"라며 "전반적으로 준수한 하루를 보냈다고 생각한다. 사실 비트코인 현물 ETF를 비교 대상으로 봐서 그렇지 일반적인 ETF와 비교한다면 사실 엄청난 성공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4시30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현물 시가총액은 1조2682억달러로, 이더리움(3821억달러)의 3.3배에 달한다. 전체 시총과 시장 내 위상을 감안하면 충분히 성공한 것이라는 평가다. 블록체인 데이터업체 CC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후 6개월 동안 약 35.6억달러(약 5조원)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가격에 미칠 영향 예상치는 약 43%로, 잠재적으로 이더리움 가격을 약 4900달러까지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이더리움의 가격은 3180달러로, 54%의 상승 여유가 있는 셈이다. ■"코인 랠리의 걸림돌이 이더리움 될 수도" 그러나 이더리움 현물 ETF에 부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아성을 따라잡긴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를 발행하는 21쉐어스의 리서치 총괄 에이드리언 프리츠는 "비트코인의 '가치 저장 수단' 내러티브는 단순하고 이해가 쉬운 반면 이더리움의 가치 제안은 보다 많은 시간과 교육 측면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CC데이터에서도 "이더리움 현물 ETF에 스테이킹 기능이 빠져 투자자의 관심이 다소 감소할 수 있다"고 아쉬운 대목을 지적하기도 했다. 가상자산 마켓분석업체 10X리서치는 현재 가상자산시장의 약점이 이더리움이라고 직격하기도 했다. 10X리서치는 “현재 상황에서 가상자산 랠리를 위해서는 더 많은 호재성 재료가 필요하다"라며 "이더리움은 랠리에 있어 가장 약한 고리일 수 있으며, 신규 사용자 등 지표가 긍정적이진 않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더리움 현물 ETF와 관련된 랠리는 이제 끝났다"라며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됐을 때도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파는 패턴이 반복됐다. 이더리움 현물 ETF와 마운트곡스 상환이 맞물리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7-25 16:45:47[파이낸셜뉴스] 데이터 블록체인 플랫폼 플레어 네트워크가 18일 크로스체인 브릿지 스타게이트(Stargate) V2 지원을 발표했다. 18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플레어와 스타게이트의 통합으로 플레어는 이더리움, 아비트럼, 옵티미즘, 베이스 등 25개 이상의 체인과 연결된다. 플레어 측은 "이를 통해 크로스체인 유동성 접근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플레어는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으로, 탈중앙화된 오라클을 사용하여 무신뢰(trustless) 액세스를 제공하여 블록체인 유틸리티를 향상시키고 인공지능(AI), 실물자산(RWA) 토큰화, 게임 등 데이터 집약적인 사용 사례를 지원한다. 스타게이트는 레이어제로(LayerZero) 기반으로 구축된 옴니체인 유동성 프로토콜로, 다양한 블록체인 간 자산 전송을 지원한다. 현재 약 5억 달러의 총 예치금액(TVL)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달 10억달러에 이르는 자산이 브릿지를 통해 이동했다. 플레어 측은 "스타게이트 V2 통합으로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수수료나 슬리피지 없이 스타게이트 체인과 연결된 네이티브 자산을 무제한으로 플레어로 전송할 수 있게 된다"라며 "25개 이상의 체인과 연결된 플레어는 사용자가 생태계 간에 자금을 더 쉽게 이동할 수 있게 하여 TVL을 성장시키고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라고 밝혔다. 특히, 스타게이트 V2의 하이드라(Hydra) 기능은 플레어에서 작동하는 디앱과 프로토콜 내에서 활용될 수 있는 USDC, USDT, ETH를 플레어로 원활하게 전송할 수 있게 해준다. 네이티브 자산은 각 체인의 유동성 풀에 예치되고, 동일한 하이드라 자산이 플레어에서 발행된다. 이러한 하이드라 자산은 언제든지 스타게이트를 통해 네이티브 자산으로 교환할 수 있어, 모든 연결된 체인 간의 유동성을 통합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플레어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휴고 필리온(Hugo Philion)은 "플레어가 선도하는 디파이(DeFi·탈중앙 금융) 환경이 가속화되고 있다. 레이어제로 V2, 스파크덱스(Sparkdex), 그리고 이제 스타게이트 V2를 통해 여러 네트워크의 USDC와 USDT 보유자들은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플레어의 새로운 디파이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우리의 목표는 네트워크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유동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하여 FAssets의 출시와 플레어에 비트코인 디파이의 도래를 위한 안전한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게이트의 재단 책임자인 앵거스 램프(Angus Lamps)는 “스타게이트는 지난 12개월 동안 웹3 상호운용성 분야에서 피크 시간대 일일 크로스체인 거래량의 최대 50%를 점유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해왔다"라며 "가장 안정적이고 인기 있는 브리지 프로토콜 중 하나인 스타게이트 V2는 통합 유동성을 통해 수준 높은 디파이 사용자들을 플레어에 유입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7-18 17:18:14[파이낸셜뉴스] 1등 비트코인과 경쟁자 솔라나 때문에 위아래로 압박을 받던 이더리움이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달 진행된 업그레이드 이후 신규 사용자가 대거 유입되고 신규 투자자들도 이더리움 매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확장성 늘어나며 신규 유입 증가 글로벌 코인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9일 오후 3시30분 기준 이더리움의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6.59% 오른 3648달러(약 494만원)를 가리키고 있다. 비트코인이 1.61%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가파른 반등세이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는 51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더리움은 가상자산 랠리장에서 소외받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비트코인은 가격이 160%가 상승한 반면 이더리움은 90%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더리움의 대항마로 떠오른 플랫폼 코인 솔라나는 같은 기간 1100% 이상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해 4월 상하이 업그레이드와 지난 달 덴쿤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레이어2 생태계가 활성화되며 신규 사용자가 대거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플립사이드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이더리움(ETH) 체인에 1340만명의 신규 사용자가 유입됐다. 이더리움 기반으로 구축된 레이어2 폴리곤 체인에는 1230만명의 신규 사용자가 유입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플립사이드는 "올해 디파이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대규모 신규 사용자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레이어2 플랫폼에 예치된 자금도 지난 달 덴쿤 업그레이드 직전에 보여줬던 최대치에 근접하고 있다. 이더리움 레이어2 관련 데이터 플랫폼 L2비트에 따르면 이더리움 레이어2에 예치된 총액(TVL)은 432억달러(약 58조원)로, 전주 대비 7.21% 올랐고 지난 달 13일 기록했던 최대치(439억달러)에 근접했다. 예치금이 가장 많은 아비트럼도 전주 대비 6.10% 늘었고, 코인베이스가 만든 블록체인 플랫폼 베이스(BASE) 예치금액은 한 달 새 4배 가까이 폭증한 44억달러(약 6조원)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의 확장성이 늘어나면서 신규 투자자도 대거 늘었다. 블록체인 전문매체 더블록은 이더리움의 신규 주소수가 지난달 366만개 생성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FTX 사태가 발생한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월간 기준 최대치이다. 여기에 고래(거액 투자자)들도 이더리움을 매집하며 이더리움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팟온체인은 "일부 고래 주소들이 이더리움 매집에 나섰다"며 "특정 2개의 주소가 3511만달러(약 475억원) 상당의 스테이블코인으로 1만322개의 이더리움을 매수했다"라고 전했다. ■"저평가 구간" vs "비트코인의 헷지 수단" 가상자산업계에서는 현재 이더리움의 가치가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입을 모은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의 리서치센터가 계산한 예치된 이더리움의 적정 가치는 9412달러였다. 강동현 연구원은 "추후 금리 인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으로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가 나타날 때는 1만5686달러까지 높아진다"라며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이더리움 현물 ETF가 거절되는 등 가장 부정적인 시나리오가 발생해도 이더리움의 적정가치는 3809달러로 현재 가격보다 높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더리움에 확실한 투자 모멘텀이 생기기 전까지는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의 수급에 끌려갈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가상자산 시장의 흐름을 비트코인이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이더리움의 시장 점유율(도미넌스)은 19% 수준이었지만, 비트코인의 점유율이 50%를 넘기면서 이달에는 15%대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가상자산업체 매트릭스포트도 "이더리움을 비트코인 롱포지션에 대한 헷지 수단으로 사용할 것을 권한다"라고 조언하며 "덴쿤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의 도미넌스는 19%에서 16%로 하락한 것에 반해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4-09 16:27:13[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 상승랠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이 전고점인 4000달러선에 다가서고 있다. 시총 1,2위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모두 지난 2021년 11월 신고가를 달성했다. 최근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7만 달러를 터치한 데 이어 이더리움도 전고점을 뚫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텐쿤 업그레이드’ 후 생태계 확장 10일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날 13시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소폭(0.4%) 오른 39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국내 원화마켓 업비트에서는 55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한국 프리미엄은 5.68%이다. 이더리움 투자심리가 높아진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된다. 기술 업데이트와 제도권 진입이다. 이더리움은 오는 13일 ‘칸쿤-데네브 업그레이드(텐쿤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3일 18시부터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이더리움 및 이더리움 계열(ERC-20) 가상자산 입출금이 일시적으로 중단될 예정이다. 텐쿤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임시 저장공간 ‘블롭(binary large object, BLOB)을 도입해 확장성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NH투자증권 홍성욱 연구원은 “기존 업그레이드와 달리 이번 텐쿤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생태계 참여자들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더리움 생태계 확장성 개선으로 이어져 스포트라이트를 다시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5월 미 SEC 현물ETF 승인 기대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산운용사 반 에크에서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를 오는 5월 23일까지 결정해야 하는 것도 투자 관전 포인트다. SEC에는 반 에크를 비롯해 블랙록, 피델리티, 그레이스케일 등이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대기 상태다. 프랭클린 템플턴 역시 최근 SEC 입장을 최대한 반영한 현금 기반 환매 방식의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SEC는 지난 4일(현지시간) 블랙록과 피델리티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기한을 연기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와 마찬가지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을 위해서는 SEC가 규정을 변경해야 한다. 이와 관련 SEC는 지난해 말부터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한편 이더리움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시너지에 주력하고 있다. 이더리움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AI와 가상자산 간 잠재적 교차점’이란 공식 발표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가 필요한 AI 서비스에서 블록체인을 통한 데이터 저장 등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3-10 13:28:26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이 3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가격 대비 75% 낮은 수준이다. 2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51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이자 가상자산 애널리스트인 니콜라스 머튼은 '이더리움 붕괴'라는 제목의 동영상에서 "이더리움 목표 가격을 300~500달러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동영상 제작 당시 이더리움 가격이 1220달러임을 감안하면 75% 추락할 수 있다는 얘기다. 머튼은 "이더리움 가격이 제시된 목표주가 수준에 오래 머무를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털면 나올만한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바로 이더리움 관련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생태계에서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누적 청산금액이 15억달러가 넘는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머튼은 이더리움에서 디파이 프로토콜의 청산 수준을 보여주는 차트를 공유하면서 "이더리움 가격이 750달러에서 550달러로 하락하기 시작하면 매도 측 압력이 계단식으로 급증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 경우 이더리움 가격이 300달러까지 빠질 수 있다"며 "2018년 가상자산 약세장에서 나타난 이더리움의 대규모 조정장세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12-26 18:17:41[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2만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6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0.55% 내린 1만9754.27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5% 하락한 2724만원에 거래됐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은 상승세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3.89% 오른 1634.08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72% 상승한 224만4000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클래식 역시 급등세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클래식은 24시간 전보다 23.10% 상승한 39.76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클래식은 전일 대비 0.05% 오른 5만46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8월 26일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강경한 매파적 발언 이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과 이더리움클래식은 머지(합병)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세다. ■이더리움, 머지 앞두고 상승세..비트코인 시총 뛰어넘나 이더리움은 이달 중순 합의 방식을 작업 증명에서 지분 증명으로 바꾸는 머지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머지 시점은 9월 10일~20일 예정이며 이더리움재단은 9월 15일을 목표로 설정했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머지가 오류를 동반한다고 해도 이더리움 재단은 업그레이드를 강행할 것"이라며 "솔라나 블록체인이 수차례 멈췄던 사례를 고려해보면 머지로 다운타임이 발생해도 디지털 자산 산업 내 이더리움의 지위는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이어 "탈중앙화에 대한 노이즈를 이겨내고 후속 업그레이드로 활용도가 높아진다면 비트코인 대비 매력이 증가할 수 있다"며 "이 경우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시가총액을 넘어설 수 있다는 예상도 힘을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샤딩 업그레이드 시점 또한 연기 가능성 존재해 이벤트에 따른 가격 변동과 업그레이드 시점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홍 연구원은 덧붙였다. ■싱가포르 DBS "시장침체에도 가상자산 사업 확대할 것" 싱가포르 최대 은행인 DBS는 이처럼 침체된 시장 상황에도 가상자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우시 굽타 DBS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에서 "가상자산 시장 침체는 신생 기업이 아닌 규제를 받고 있는 기존 금융기관이 가상자산 서비스를 지원해야 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굽타 CEO는 "조만간 DBS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민간 은행, 공인 투자자, 다른 거래소와 펀드들을 포함해 아시아 전역에서 30만명의 자산가들에게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DBS는 지난해 싱가포르통화청(MAS)으로부터 'DBS 디지털 거래소' 사업 허가를 받아 일부 기관 및 자산가들에게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4~6월 DBS 디지털 거래소의 총 거래 건수는2배 이상 증가한 반면 거래되는 비트코인 수량은 4배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거래되는 이더리움 수량 역시 65% 증가했다. 굽타 CEO는 "금융과 무역을 중심으로 하는 싱가포르가 최첨단 금융기술 추진을 지원해야 한다"며 "사람들은 우리가 이 분야의 개척자가 되서 계속 경계를 허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09-06 11:49:24[파이낸셜뉴스] ‘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8일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KBW 2022)에서 "2~3년 내에 이더(ETH) 등 가상자산을 실제 결제 수단으로 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가장 주력할 개념은 ‘확장성’”이라고 강조했다. 부테린은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인 동시에 3가지 숙제로 꼽히는 '트릴레마'인 확장성, 보안성, 탈중앙화 중 확장성에 주목했다. 부테린은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KBW 2022' 메인 컨퍼런스 'KBW2022:IMPACT’에서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기술을 갖게 된다면 2~3년 안에 가상자산을 실제 결제 수단으로 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기관을 거치지 않고 다양한 소액 결제를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간편하게 디지털 현금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부테린은 지난 2011년 비트코인을 통해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기술을 접한 뒤, 2015년 이더리움을 개발했다. 현재 이더리움 연구팀을 이끌면서 이더리움 프로토콜의 미래를 연구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현재 대규모 업그레이드인 ‘더 머지(The Merge)’도 추진 중이다. 이더리움 채굴 방식 변화가 핵심으로, 이더리움 2.0 달성을 위한 첫 단계로 꼽힌다. 가상자산 채굴방식은 두 가지로 분류된다. 가상자산 지분 규모에 따르는 지분증명(PoS)과 이용자 컴퓨팅 파워를 주로 이용하는 작업증명(PoW)이 대표적이다. 현재 이더리움은 채굴방식으로 작업증명(PoW, Proof of Work)을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전기 사용량과 네트워크 수수료가 크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 그 대안으로 제시되는 방식이 지분증명(PoS, Proof of Stake)이다. PoS 방식으로 전환하면 안전성을 확보하고 에너지 사용을 대폭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부테린은 “PoW 체인이 PoS 체인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보완성을 토대로 한 레이어1에 효율성 및 확장성을 기반으로 하는 레이어2를 얹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더리움 업그레이드가 마무리되면 거래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질 것이라는게 부테린의 설명이다. 그는 “이더리움 초당거래속도(TPS)가 20 정도 되는데 향후 500~1000까지 늘어날 수 있다”면서 “데이터 압축을 더욱 강화하게 되면 그 수치는 6000까지 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부테린은 ‘롤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롤업은 이더리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체인 외부에서 거래를 실시하고 그 결과만 이더리움에 기록하는 작업을 뜻한다. 부테린은 “머지(Merge)가 끝나고 나면 추가적인 관련 연구가 이뤄지고 이를 통해 데이터 양을 늘릴 예정”이라며 “수수료도 대폭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취재팀
2022-08-08 11:36:06[파이낸셜뉴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오는 8월 방한, 코리아블록체인위크2022(KBW2022)에 참여한다. 이더리움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어 비탈릭 부테린의 이번 방한에 관심이 집중된다.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해주는 인터체인 프로젝트 폴카닷(Polkadot) 창립자이며 '웹3.0의 아버지'로 불리는 개빈 우드(Gavin Wood) 역시 KBW2022에서 기조연설에 나선다. 블록체인 커뮤니티빌더 팩트블록은 오는 8월 8~9일 서울 강남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리는 'KBW2022:IMPACT'에 두 사람이 참석해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KBW2022:IMPACT'는 8월 7~14일 진행되는 블록체인 이벤트 '코리아블록체인위크2022'의 메인 컨퍼런스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코리아블록체인위크는 매년 5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블록체인 행사다. 팩트블록과 블록체인 벤처캐피탈(VC) 해시드가 공동 주최하고 가상자산 헤지펀드 ROK캐피탈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 a41벤처스(a41 ventures)와 디스프레드(despread)는 커뮤니티 파트너로 활동한다. 비탈릭 부테린은 8일 오전 파르나스 호텔 '스테이지 : 서울'(Stage Name : SEOUL)에서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한다. 이더리움은 기존의 과도한 전력 소비로 논란을 빚은 작업증명(PoW) 방식 대신에 지분증명(PoS)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을 전면 도입하는 업데이트(The Merge)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더리움 재단 측은 이번 업데이트를 '이더리움 역사에서 가장 의미깊은 업그레이드'라고 소개하고 있을 정도다. 비탈릭 부테린이 이번 발표를 통해 업데이트 이후 이더리움2.0으로 나아가는 보다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개빈 우드(Gavin Wood)는 9일 오후 파르나스 호텔 '스테이지 : 서울'에서 기조 발표를 진행한다. 개빈 우드는 이더리움의 공동 창시자이며 이더리움 스마트계약(Smart Contract) 개발언어 솔리디티(Solidity)를 처음 제안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더리움과 결별한 이후에는 서로 독립적인 블록체인을 연결시켜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폴카닷을 설립하고 '웹3 재단(Web3 Foundation)'을 설립하는 등 웹3.0 생태계의 육성과 확산을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폴카닷 역시 보다 분산화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거버넌스 구조를 변경하는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두 사람 외에도 △아나톨리 야코밴코 솔라나 공동설립자 △얏 시우 애니모카브랜드 공동 창업자 △샌디프 네일월 폴리곤 공동창업자 △케빈 세크니키 아바랩스(아발란체) 공동창업자 △제프리 저린 스카이마비스(엑시 인피티니 개발사) 공동설립자 △알렉스 스바네빅 난센 공동설립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이규창 컴투스USA 법인장 △김민수 NFT뱅크 대표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 등 국내외 블록체인 업계 핵심 인사 100여 명이 참여해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자산 산업, 탈중앙화금융(DeFi),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메타버스, 웹3.0 등을 주제로 기조연설과 패널토론 등을 진행한다. KBW2022에서는 컨퍼런스 외에도 △솔라나 주최 블록체인 스타트업 피칭 경연대회 '솔라나 해커 하우스'(8월3~7일) △팩트블록 VIP 전야제(8월7일) △웹3.0 디너(8월11일) △NFT 전시회 'NFT 임팩트' (8월12~14일) △EDM 페스티발 ‘블록파티’ (8월 12~14일) 등의 20여개의 사이드 이벤트가 이미 접수된 상태다. 참가등록은 KBW2022 공식 홈페이지에서 8월 8일까지 진행된다. △얼리버드 티켓(~ 7월 7일) △일반 등록(7월 8일 ~ 7월 31일) △라스트 티켓(8월 1일 ~ 8월 8일) 순으로 가장 빠른 얼리버드 티켓의 경우 최대 33%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미래사회를 이끌어나갈 핵심 기술"이라며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컨퍼런스 KBW2022는 블록체인 기술의 최신 동향에 대한 정보를 얻고 미래기술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2-07-01 20:47:00시가총액 2위 가상자산 이더리움(ETH)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6월 기존 작업증명(PoW) 방식에 비해 친환경적으로 네트워크를 운용할 수 있는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운용 방식을 전환하는 '이더리움 2.0' 업데이트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지난해 '런던 하드포크' 이후 소각되는 물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이더리움 2.0'에 가상자산을 스테이킹하는 물량도 점차 늘어나며 상승세가 강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확산되고 있다. 3일 가상자산 데이터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7일동안 10.52% 오른 3477달러(약 42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이 3만4000달러 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 초 이후 3개월여 만이다. 또 같은 기간 비트코인의 상승폭이 3.61% 상승한 것과 비교해 3배 가까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이더리움의 최근 상승세는 '이더리움 2.0'으로 가는 로드맵 가운데 하나인 PoS 도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 팀 베이코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1.0의 실행 레이어와 이더리움2.0의 컨센서스 레이어 병합이 코앞으로 다가 왔다"고 밝혔다. 이더허브 설립자 앤서니 사싸노도 "이더리움 병합 예상시점은 오는 6월22일"이라고 트윗했다. 이더리움 재단은 2분기 내에 PoS를 도입할 것이라고 약속해 왔다. 이더리움 개발팀은 이더리움 메이넷 외에 지분증명방식이 적용된 테스트 블록체인 '킬른(Kiln)'을 운영중이다. 또 '이더리움 2.0' 구현을 위한 비콘체인도 운영중이다. 문제가 없다고 판명되면 이더리움 메인넷과 이들 네트워크를 병합하는 방식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기존 이더리움 메인넷은 경쟁적으로 전력을 사용하는 작업증명방식(PoW)을 사용하고 있어 비판을 받아왔다. 최근 유럽연합 의회는 PoW 방식을 사용하는 가상자산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시장에서도 이더리움의 PoS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최근 3월들어 비콘체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드(검증인)가 4.9% 증가한 31.5만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트로비오 캐피털 트레이딩 총괄 윌 해밀턴은 "(PoS 전환으로 인한) 가상자산 채굴량 감소는 런던 하드포크(EIP-1559) 이후 도입된 소각 메커니즘과 결합, 이더리움의 공급 역학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2022년 하반기 가격 상승 모멘텀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더리움 개발사 컨센시스가 4억5000만달러(약 549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도 긍정적이다. 컨센시스는 조달된 자금을 이더리움으로 전환해 '이더리움2.0' 준비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2-04-03 18:21:55[파이낸셜뉴스] 시가총액 2위 가상자산 이더리움(ETH)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6월 기존 작업증명(PoW) 방식에 비해 친환경적으로 네트워크를 운용할 수 있는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운용 방식을 전환하는 '이더리움 2.0' 업데이트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지난해 '런던 하드포크' 이후 소각되는 물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이더리움 2.0'에 가상자산을 스테이킹하는 물량도 점차 늘어나며 상승세가 강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확산되고 있다. 3일 가상자산 데이터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7일동안 10.52% 오른 3477달러(약 42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이 3만4000달러 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 초 이후 3개월여 만이다. 또 같은 기간 비트코인의 상승폭이 3.61% 상승한 것과 비교해 3배 가까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이더리움의 최근 상승세는 '이더리움 2.0'으로 가는 로드맵 가운데 하나인 PoS 도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 팀 베이코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1.0의 실행 레이어와 이더리움2.0의 컨센서스 레이어 병합이 코앞으로 다가 왔다"고 밝혔다. 이더허브 설립자 앤서니 사싸노도 "이더리움 병합 예상시점은 오는 6월22일"이라고 트윗했다. 이더리움 재단은 2분기 내에 PoS를 도입할 것이라고 약속해 왔다. 이더리움 개발팀은 이더리움 메이넷 외에 지분증명방식이 적용된 테스트 블록체인 '킬른(Kiln)'을 운영중이다. 또 '이더리움 2.0' 구현을 위한 비콘체인도 운영중이다. 문제가 없다고 판명되면 이더리움 메인넷과 이들 네트워크를 병합하는 방식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기존 이더리움 메인넷은 경쟁적으로 전력을 사용하는 작업증명방식(PoW)을 사용하고 있어 비판을 받아왔다. 최근 유럽연합 의회는 PoW 방식을 사용하는 가상자산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시장에서도 이더리움의 PoS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최근 3월들어 비콘체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드(검증인)가 4.9% 증가한 31.5만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트로비오 캐피털 트레이딩 총괄 윌 해밀턴은 "(PoS 전환으로 인한) 가상자산 채굴량 감소는 런던 하드포크(EIP-1559) 이후 도입된 소각 메커니즘과 결합, 이더리움의 공급 역학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2022년 하반기 가격 상승 모멘텀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더리움 개발사 컨센시스가 4억5000만달러(약 549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도 긍정적이다. 컨센시스는 조달된 자금을 이더리움으로 전환해 '이더리움2.0' 준비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2-03-27 01:0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