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광주은행이 금융서비스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이동점포 ‘와(Wa)요버스’를 개점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고병일 광주은행장, 박만 노동조합위원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와(Wa)요버스 개점식을 열었다. ‘와요버스’는 기존에 운영했던 대형 이동점포 대비 기동성을 강화해 차량 운영 효율성과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캠핑형 차량에 금융 단말기를 갖춘 상담창구 2개, 자동화기기(ATM) 등 전반적인 은행 업무가 가능하도록 필요한 설비가 탑재돼 있다. 이를 통해 광주·전남지역은 물론 전국 어디든 장소 제약 없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은행 서비스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이동 서비스는 설과 추석 명절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신권을 교환해주거나, 신규 아파트 대출 현장이나 지역축제 등 인파가 밀집되는 곳을 찾아 이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바쁜 직장인들의 은행 업무를 돕기 위해 공단과 사무실에 방문하거나, 사각지대에 놓인 금융취약계층을 찾아가 금융사기 예방·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와요버스’를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새로운 이동점포 ‘와(Wa)요버스’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지역사회와 교류를 강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상생금융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1-12 16:55:4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가 창업기업의 혁신기술 제품을 실증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 창업제품 실증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10개 창업기업 혁신기술 제품을 포함 17개 기업들의 제품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또 기업 연구기관 등과 함께 국비 확보를 통해 24개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기업들의 제품은 지하차도 침수 모니터링 시스템부터 인공지능(AI) 정보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버스도착 안내, 스마트밴드 기반 독거노인 돌봄 시스템까지 다양하다. 광주시는 이처럼 혁신기술 실증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테스트베드(시험무대) 광주를 구축하고, 도시문제 해결에 실증을 접목해 시민이 체감하는 실증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기업의 혁신기술 제품 실증을 위해 시청사, 동명동 카페거리, 쌍암제, 농수산물도매시장, 광주송정역·문화전당역 등 도시 곳곳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해 지원하고 있다. 시청사 1층 시민대화방 한 켠에 운영 중인 스트레스 샤워실(메가웍스)의 경우 안마의자가 놓인 부스형 공간에 들어서면 사용자는 패치를 가슴에 붙이고 심박변이도를 체크한다. 이곳에서는 신체지수를 체크하고 분석해 개인 맞춤형 스트레스 치유서비스와 개인별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또 임상심리상담사의 전문 상담으로 몸과 마음의 정신건강 증진을 돕는다. 또 북구청 인근에서 실증 중인 스마트 가로등 통합관제시스템(트로닉스)은 창업제품 실증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사람 또는 차량의 유동·밀집·속도·상태정보(이동·정지)를 분석 처리하고 강우·강설·미세먼지·유해가스·풍속 등 총 13종의 환경정보를 실시간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수집해 스마트 데이터 기반의 예방적 재난대응 시스템을 웹·앱 서비스로 제공한다. 아울러 근로자 허리근력 지원 웨어러블 로봇(에프알티로보틱스)은 물류작업 근로자와 어르신들을 위해 아워홈물류센터와 고령친화체험관에서 근골격계 질환 예방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특수형광 안저 카메라(에이아이플랫폼)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치매나 당뇨성 망막변증 조기 발견이 가능한 제품이다. 지역 노인정 등을 대상으로 이동형 카라반을 이용해 찾아가는 시민 실증도 병행하고 있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과 각화농산물도매시장에선 하수관로 악취저감 맨홀시스템(모아엔텍)에 대한 실증이 진행되고 있다. 상수도 부식방지시스템(엘탑), 다회용컵 회수기(디투리소스), 인공지능 가상휴먼키오스크(블루캡슐), 바닥신호등(담우광학전자기술)도 광주 곳곳에서 실증을 펼쳤다. 광주시는 이 밖에도 상단 교체 가능한 횡단보도용 볼라드, 정류장 탑승자 정보제공시스템(㈜아이테크), 수질정화 기능 탑재 자율주행 수상힐링보트(㈜에코엔) 등 기업들의 실증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광주시는 이들 기업의 실증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업 실증 원스톱지원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실증지원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기업 혁신기술 실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미래산업총괄관으로 지원 창구를 일원화하고 시와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한 실증장소 제공뿐만 아니라 기존 실증 지원 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 실증 지원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인공지능(AI), 미래모빌리티, 메디헬스케어 등 지역 9대 핵심산업을 중심으로 혁신기술 기업을 지원하는 한편 체계적이고 신속한 기업 실증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광주시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도 실증자료를 확보하지 못하는 창업기업을 위해 실증 공간과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시청사를 비롯한 광주 곳곳에 펼쳐지고 있는 창업기업 기술 제품들이 실증 과정을 거쳐 성공적으로 사업화가 되고, 이를 통해 시민 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1-13 15:20:49취약계층을 찾아가 건강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의 의료버스가 3대에서 5대로 늘었다. 부산시는 21일 시청 대형버스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에 투입할 신규 의료버스 2대의 발차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는 이동형 초음파, 엑스레이(X-ray) 등 전문 검사장비를 탑재한 의료버스를 활용해 전문 의료진이 의료 취약계층을 찾아가 건강검진, 상담, 교육 등 밀착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1년 부산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질병 조기 발견과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을 추진했다. 2021년 9월 부산대병원에서의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의료버스 3대를 도입해 운영해왔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3대의 의료버스는 4개월 간 74개 기관, 163회, 2955명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검진 서비스의 만족도는 97.7%를 기록했다. 지난 2월 의료버스 운영기관으로 부산대학교병원(정형외과), 해운대부민병원, 메리놀병원을 선정했고 4월에는 이번에 신규로 추가될 의료버스 2대의 운영기관으로 부산대학교병원(정신건강의학과), 부산성모병원을 각각 선정했다. 권병석 기자
2023-09-21 18:54:39[파이낸셜뉴스] 취약계층을 찾아가 건강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의 의료버스가 3대에서 5대로 늘었다. 부산시는 21일 시청 대형버스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에 투입할 신규 의료버스 2대의 발차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는 이동형 초음파, 엑스레이(X-ray) 등 전문 검사장비를 탑재한 의료버스를 활용해 전문 의료진이 의료 취약계층을 찾아가 건강검진, 상담, 교육 등 밀착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1년 부산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질병 조기 발견과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을 추진했다. 2021년 9월 부산대병원에서의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의료버스 3대를 도입해 운영해왔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3대의 의료버스는 4개월 간 74개 기관, 163회, 2955명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검진 서비스의 만족도는 97.7%를 기록했다. 지난 2월 의료버스 운영기관으로 부산대학교병원(정형외과), 해운대부민병원, 메리놀병원을 선정했고 4월에는 이번에 신규로 추가될 의료버스 2대의 운영기관으로 부산대학교병원(정신건강의학과), 부산성모병원을 각각 선정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9-21 09:14:51부산시가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가 열리는 해운대 벡스코에서 대회 운영 기간 동안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체험공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은 이동형 초음파, X레이 등 전문 검사장비를 탑재한 의료버스를 활용, 전문 의료진이 의료 취약계층을 방문해 건강검진, 상담, 교육 등 지역 밀착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노인인구의 증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의료 취약계층의 공공의료서비스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시가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번 체험공간은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 참가하는 80개국 2000여명의 세계인과 관람객들에게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홍보 활동은 부산시뿐 아니라 의료버스 운영 유관기관인 해운대부민병원, 메리놀병원, ㈜온택트헬스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체험공간은 많은 시민이 체험해볼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사업에 실제 사용되는 의료버스 2대를 전시장 내 부스 2곳에 각각 분산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체성분, 혈당, 혈당, 안압, 산소포화도, 콜레스테롤 측정 등 의료버스 내외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검진을 체험해볼 수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8-06 19:21:10[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가 열리는 해운대 벡스코에서 대회 운영 기간 동안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체험공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은 이동형 초음파, X-레이 등 전문 검사장비를 탑재한 의료버스를 활용, 전문 의료진이 의료 취약계층을 방문해 건강검진, 상담, 교육 등 지역 밀착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노인인구의 증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의료 취약계층의 공공의료서비스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시가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번 체험공간은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 참가하는 80개국 2000여명의 세계인과 관람객들에게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홍보 활동은 부산시뿐 아니라 의료버스 운영 유관기관인 해운대부민병원, 메리놀병원, ㈜온택트헬스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체험공간은 많은 시민이 체험해볼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사업에 실제 사용되는 의료버스 2대를 전시장 내 부스 2곳에 각각 분산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이 곳에서 체성분, 혈당, 혈당, 안압, 산소포화도, 콜레스테롤 측정 등 의료버스 내외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검진을 체험해볼 수 있다. 또 해외 참석 인사 등 관람객 대상 사전 예약을 통해 의료진 일대일 상담이 포함된 전체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8-06 08:28:54[파이낸셜뉴스] 청소년의 고민 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거리상담'이 뜬다.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해 건강하고 안전한 방학을 계획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청소년이 많이 활동하는 오후 2시부터 자정 무렵까지 상담 전용 이동버스(이동형 청소년쉼터)와 거리 외부 상담 공간(부스)에서 진행한다. 가정 내 갈등, 학교폭력, 학업 스트레스 등 고민을 나누고 싶은 청소년과 학부모 포함, 누구나 방문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시내 청소년 밀집지역 및 번화가 등 10개 장소에서 진행한다.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23개 청소년시설 전문 상담사와 자원봉사자 등 91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상담 활동 외에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이동버스 내부에는 게임기와 보드게임, 만화책, 간식 등을 준비해 청소년들을 맞이한다. 청소년들이 주로 사용하는 네이버와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 게시판 및 채팅창을 활용한 온라인 상담도 병행하기로 했다. 시는 2012년부터 매년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청소년 쉼터와 상담복지센터 등 72개의 시설이 참여해 총 6531명의 청소년과 상담했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찾아가는 거리상담 참여를 통해 마음 상태 점검과 고민을 해결하고, 즐거운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07-26 11:13:5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을 지역자원과 연계하는 방안과 사업 확대를 위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와 관계자를 초청해 ’의료버스 네트워크 포럼’을 2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는 이동형 초음파, X-레이 등 전문 검사장비를 탑재한 의료버스를 활용해 의료진이 의료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건강검진, 상담, 교육 등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2일 지역 의료·복지 기관 3곳과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의 지역 의료자원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각지대에 있는 의료 취약계층을 신속히 발굴하고 지역의료 자원을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와 연계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시와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부산시 의사회, 부산시 병원회, 부산시사회복지관협회 등 3개 기관과 부산대학교병원, 해운대부민병원, 메리놀병원, 부산성모병원 등 의료버스 운영 4개 기관 관계자와 보건학계 및 복지분야 관계자, 마을건강센터 담당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 현황 및 정책방향’과 ‘유연의료 프로젝트'를 주제로 하는 강연에 이어 △지역자원 연계 방안 및 계획 △의료버스 운영 및 실무 현황 △의료취약계층 발굴·연계 방안 및 제언 △의료패러다임 변화와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을 주제로 하는 분야별 의견 청취와 토론, 질의답변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의료버스 네트워크 포럼을 통해 도출된 의견과 제안사항들을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 지역자원 연계를 위한 실무회의 등을 통해 내실 있게 검토한 다음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6-28 10:47:33[파이낸셜뉴스] 15분 생활권 실현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의 연착륙을 위해 부산지역 의료·복지 기관이 힘을 보탠다. 부산시는 12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 의사회, 부산시 병원회, 부산시 사회복지관협회와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지역의료 자원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는 이동형 초음파, X-레이 등 전문검사장비를 탑재한 의료버스를 활용해 전문 의료진이 의료 취약계층을 방문하고 건강검진, 상담, 교육 등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노인인구의 증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의료 취약계층의 공공의료서비스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시가 처음으로 도입했다. 올해는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했으며 의료버스 2대도 추가로 투입해 총 5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행안부 주관 2022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제도 분야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시와 지역의료 자원을 동원, 연계할 수 있는 기관이 협력해 사각지대에 있는 의료 취약계층의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참여를 독려하고 이를 통해 발견한 환자를 가까운 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신속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건강관리 체계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로 시는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의 수행 중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발굴하고 경·중증에 따라 의사회 또는 병원회에 연계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의사회는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을 통해 발굴된 환자에 적절한 의료기관을 지정·추천하고 신속한 접수를 돕고 병원회는 이 사업을 통해 중증 환자가 발견되면 적절한 병원을 추천하고 신속한 접수를 돕는다. 사회복지관협회는 사각지대에 있는 의료 취약계층을 발굴해 더욱 많은 의료 취약계층이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에 참여해 건강검진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6-12 08:00:12세계 4대 철도산업 전문 전시회이자 국내에서 유일한 철도 관련 전문 전시회인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 오는 14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나흘 일정으로 개막한다. 지난 2003년부터 격년으로 열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부산시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에스알이 공동주최하고 벡스코, 메쎄프랑크푸르트코리아, 한국철도차량산업협회, 한국철도협회 공동 주관으로 수출상담회, 신기술 세미나, 철도기업 채용설명회 등 철도 비즈니스 플랫폼 구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총 14개국 120개사의 970개 부스가 참가한다.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에스알, 부산교통공사 등 철도기관은 물론 현대로템, 우진산전, 다원시스 등 국내외 철도차량 제조사들이 대거 참여해 세계 철도산업을 한눈에 조망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공동 주최기관인 국가철도공단은 선진 철도건설공법, 탄소중립 기술 등 신기술 전시와 함께 3D 아나몰픽 미디어아트 영상을 통해 스마트 철도의 모습을 선보이고 한국철도공사는 KTX 운전 시뮬레이터, 가상현실(VR) 안전 체험,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등의 체험행사와 디오라마 전시 등으로 전시부스를 구성한다. 에스알은 철도 안전, 열차주행 VR 체험, 운행노선 확대, 차량 제작·정비체계 선진화 등 대한민국 철도 내일의 모습을 전시하며 부산교통공사는 전동차 모의 운전연습, QR 승차권 체험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수소연료전지와 이차전지 기반의 하이브리드 수소열차 기술과 모형, 최고속도 1200㎞의 하이퍼튜브 기술과 축소모형을 전시하며 현대로템은 역대 최대 규모 부스를 마련해 고속차량, 전동차, 트램 등 다양한 실물차량과 수소생산설비, 수소모빌리티, 이동형 연료전지 파워스테이션 등 철도 분야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기술력과 역량을 선보인다. 우진산전은 최근 수주한 위례선 트램 차량의 VR 구현 및 최근 개발 성공한 수소 전동차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며 다원시스는 시속 150㎞급 신형 동력분산식 간선형 전동차 EMU-150 전동차와 주요부품 중 대차, 변환장치(CI), 보조전원장치(SIV), 열차종합관리장치(TCMS)를 전시한다. 이 밖에 국내 최초로 점탄성유체 기술을 적용해 충격흡수장치 버퍼를 개발한 케이오비에이(KOBA) 등 많은 참가사들이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이 기간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회의가 함께 열려 유라시아 국가의 철도당국 기관장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철도 관련 산업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국제 하이퍼루프 콘퍼런스를 개최해 세계 유수의 하이퍼루프 관련 최고경영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6-07 18:2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