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눈썹 이식 수술을 하다 환자 다리에 화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성형외과 의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성형외과 의사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0년 환자 B씨의 눈썹 이식 수술을 집도하던 중 눈썹에 이식할 모근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B씨 다리에 화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B씨 다리에는 모근 채취 과정에서 생긴 절제부위를 지혈하기 위한 전기소작기의 접지판이 부착돼있었다. 전기소작기 전류를 회수하기 위한 접지판이 B씨 다리에서 떨어지면서 고열이 발생했고, 이 고열로 B씨는 발목 부위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재판에서 "사실관계는 인정하지만, 피해자 신체에서 전기소작기가 분리되는지 여부까지 확인해야 할 업무상 주의의무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에게는 환자가 전기소작기에 의한 화상을 입지 않도록 해야 할 업무상 주의의무가 있다"며 A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수면마취 상태인 환자가 무의식적으로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경우 접지판이 신체에서 떨어질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점, 간호사들의 수술 전 체크리스트에 전기소작기와 접지판 부착 상태 확인 항목이 포함돼있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재판부는 "A씨는 피해자의 수술을 집도한 의사로서 수술 과정에서 피해자의 건강이 침해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업무상 주의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게을리해 이 사건 사고가 발생했다"며 "피해자는 이 사건 사고로 상해를 입고 상당한 육체적 고통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A씨는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피해자의 화상 치료를 위해 노력했던 것으로 보이는 점,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 등은 별도의 민사절차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2-09-05 01:41:06[파이낸셜뉴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심부전팀은 지난 5월 9일, 국내 두 번째로 심장이식수술 400례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996년 12월, 현재는 정년퇴임한 박표원, 이상훈 교수팀이 첫 심장이식 수술에 성공한 이후 2011년 100례, 2016년 200례, 2019년 300례, 2022년 5월 400례로 26년동안 이룬 성과다. 삼성서울병원 심부전팀은 에크모와 인공심장과 같은 기계적 순환보조장치를 이용한 심장이식에서 수술 실적과 연구 분야 모두 국내 독보적인 자리를 유지해 오고 있다. 심장이식수술 이후에는 환자들이 면역저하 상태에 있게 되므로 수술 전 환자가 에크모 등의 생명 유지 장치를 달고 중환자실에서 대기하는 것은 지금도 매우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심장내과, 심장외과, 중환자의학과, 재활의학과 등으로 구성된 국내 첫 ‘다학제 중증 심부전팀’을 운영, 실시간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말기 심부전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다학제 심부전팀을 통해 심장이식환자의 생존률을 향상시킨 경험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또한 삼성서울병원 심부전팀은 인공심장의 일종인 좌심실보조장치를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가장 많은 수술을 하고 있으며 환자들의 심장이식 분야에서도 최고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심부전팀을 이끌고 있는 최진오 심장내과 교수는 “많은 이식 증례를 기록하는 것 보다는 환자 한 분 한 분에게 최선을 다하다 보니 400례까지 이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외 모범이 되는 다학제 진료를 통해 심장이식과 인공심장 분야를 세계적으로 선도해 나가는 심부전팀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와 비전을 전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6-07 09:07:39[파이낸셜뉴스] '유느님' 방송인 유재석(50)의 미담이 하나 더 추가됐다. 유재석이 형편이 어려운 한 심장 환자의 병원비 1500만원을 대신 내줬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이 사연은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 올라온 한 네티즌의 글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글쓴이 A씨는 이날 새벽 "지인이 심장질환 때문에 오랫동안 일을 못해 형편이 썩 좋지 못하다"며 "심장이식 수술을 받았는데, 병원 총금액이 8800만원 나오고 이 중 개인부담금액 1500만원이 나왔다"고 글을 썼다. A씨는 "그 병원에 형편 어려운 사람들 지원해주는 시스템이 돼 있어서 한 독지가가 기부한 금액으로 모든 병원비를 수납했다"며 "기부받은 사람에게만 독지가 이름을 알려주는데, 유재석이었다"고 했다. 이어 "혹시나 해서 물어봤는데, 간호사가 말해주길 생각하는 그 분 맞다고 한다. 듣는데 소름이 쫙 끼쳤다"며 "그 분은 진짜 빛"이라고 했다. A씨는 "친한 지인까지 도움을 받다보니 기부를 얼마나 많이 하시는지 실감이 된다. 이런 글 올리는 거 싫어하실 것도 같은데, 이런 미담은 좀 퍼져야 할 것 같다"며 기부 사실을 공개한 이유를 설명했다.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 측은 "아티스트가 개인적으로 한 일이라서 공식적으로 입장을 드리긴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유재석은 저소득층이나 코로나19, 산불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기부를 실천해오며 '미담 자판기'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1991년 KBS 제 1회 대학 개그제를 통해 데뷔한 유재석은 최근 MBC '놀면 뭐하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SBS '런닝맨', tvN '식스센스3'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6-07 00:39:2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가톨릭대병원은 흉부외과 폐이식팀(박기성·배지훈·전윤호 교수)이 대구·경북 최초로 폐이식(Lung Transplantation) 수술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식 대상자는 코로나19로 폐 상태가 급격히 악화된 62세 남성 환자로 장기간 대구가톨릭대병원에 입원해있던 중 폐이식이 불가피한 상황이 돼 이식을 결정하게 됐다. 지난 15일 오후 폐이식팀은 이 환자에게 55세 남성 뇌자사의 폐를 이식하는 12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시행했고 16일 새벽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 이 환자는 외과계 중환자실로 옮겨져 회복 중이며, 의료진들의 집중 관리를 받고 있다. 앞으로 2-3일 정도 경과를 지켜본 뒤 일반병동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박기성 폐이식팀 교수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잘 끝났다. 환자의 빠른 호전을 위해 의료진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면서 "수술을 위해 장시간 애써준 의료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5-16 10:17:5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전남대병원은 호남·충청지역 최초로 신장이식수술 700례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에 따르면 지난 7일 최수진나 센터장의 집도로 말기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60대 여성 환자 A씨에게 뇌사자의 신장을 이식함으로써 700번째 신장이식수술을 기록했다. 이는 호남·충청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달성한 기록이다. 최수진나 교수의 집도로 진행된 이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A씨는 현재 순조롭게 건강을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이식센터는 이후 2차례의 신장이식수술을 더 시행해 17일 현재 총 702례(생체이식 378례, 뇌사자 이식 324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987년 첫 생체이식으로 시작한 전남대병원의 신장이식수술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교차검사양성과 혈액형 부적합 생체이식 등 고위험환자군에 대한 이식수술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호남·충청지역에선 가장 많은 수술 기록으로, 전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의료진 및 의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성과다. 최수진나 센터장은 "그동안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온 신장이식팀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아직도 적절한 공여 장기가 없어 이식수술을 받지 못하고 고통 받다 대기상태에서 사망하는 환자들이 많다. 앞으로 환자들에게 더 많은 이식의 기회가 제공돼 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명 나눔 실현을 위한 뇌사자 장기기증 활성화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고혈압에 의한 말기 신부전증으로 하루 4시간씩 주 3회의 혈액투석을 받으며 힘들게 투병해왔다"면서 "건강을 되찾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생명 나눔을 통해 새 삶을 선물해 주신 기증자와 의료진에게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건강하게 생활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전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신장이식수술 뿐만 아니라 간이식 수술 실적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우수한 이식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1996년 뇌사자 간이식으로 시작된 간이식수술은 해마다 수술 건수가 크게 증가해 현재 109례의 간이식이 시행됐다. 지난 2014년 충청·호남권 최초로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했으며, 현재까지 총 15례의 혈액형 부적합 생체 간이식수술을 기록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1-17 14:13:18동아대병원(병원장 안희배) 장기이식센터 김관우·강성화 교수팀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세계간담췌외과학회에서 국내 최초 생체 간이식 로봇 수술 실황 중계(Live Surgery) 를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김관우·강성화 교수팀은 학회 첫째날인 지난 25일 동아대병원 수술실에서 간경화 말기 환자의 수혜자 수술과 기증자 로봇 수술 동영상을 생중계했다. 이 영상은 국내외 간이식 및 간담췌 의학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벡스코 학회 행사장에 실시간으로 송출됐고, 수술 집도의와 학회장의 패널리스트 그리고 참가자들이 수술기법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 이번 생체 간이식 수술 실황 중계는 장기이식센터 김관우·강성화 교수가 주축이 되고 남소현 교수, 전임의 장은정 전임의 등이 팀원으로 참여했다. 김 교수는 세계 간담췌 학회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위원장을 맡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11-28 19:10:37[파이낸셜뉴스] 동아대병원(병원장 안희배) 장기이식센터 김관우·강성화 교수팀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세계간담췌외과학회에서 국내 최초 생체 간이식 로봇 수술 실황 중계(Live Surgery) 를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김관우·강성화 교수팀은 학회 첫째날인 25일 동아대병원 수술실에서 간경화 말기 환자의 수혜자 수술과 기증자 로봇 수술 동영상을 생중계했다. 이 영상은 국내외 간이식 및 간담췌 의학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벡스코 학회 행사장에 실시간으로 송출됐고, 수술 집도의와 학회장의 패널리스트 그리고 참가자들이 수술기법을 심도있게 토론했다. 이번 생체 간이식 수술 실황 중계는 장기이식센터 김관우·강성화 교수가 주축이 되고 남소현 교수, 전임의 장은정 전임의 등이 팀원으로 참여했다. 김 교수는 세계 간담췌 학회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위원장을 맡고 있다. 동아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2020년 이후 전국 두번째로 기증자 로봇수술에 성공해 현재까지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11-26 13:16:12부산대병원은 가장 최근에 도입된 3세대 인공심장(좌심실 보조장치)을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좌심실 보조장치는 인공심장의 일종으로 심장 대신 좌심실로 들어온 혈액을 대동맥으로 밀어 우리 몸 구석구석에 공급하는 기계장치다. 국내에는 3세대까지 들어와 있다. 이번에 부산대병원에서 3세대 인공심장 수술을 받은 40대 여성 A씨는 유방암 수술 후 항암치료 중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심부전으로 상태가 급격하게 악화됐다. A씨는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 치료에 들어갔고 수주간의 치료에도 회복되지 않아 심장이식 외에는 에크모 장치를 이탈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국내 심장이식 기준으로는 5년 이내 악성종양이 있는 환자는 이식의 부적응증으로 심장이식이 제한돼 인공심장 수술을 하게 됐다. 일반적으로 인공심장은 심장이식 전 교량 역할을 하나 A씨와 같이 이식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인공심장을 통해 삶을 연장하는 치료를 한다. A씨는 인공심장 수술 후 에크모 장치를 제거하고 최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A씨의 인공심장은 지난해 7월 국내에 도입된 애보트의 '하트메이트3'를 이식한 사례다. 수술을 집도한 흉부외과 송승환 교수는 "말기 심부전 환자에서 이식 이외에 인공심장이라는 치료 방법이 적용되면서 많은 수의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순환기내과 이혜원 교수는 "중증 심부전증 환자의 에크모 치료부터 좌심실보조장치 수술까지 성공적으로 치료한 케이스로 심장질환의 가장 발전된 형태인 기계 치료를 성공적으로 해내어 지역 중심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했다"며 "이를 통해 부산대병원 '성인 중증 심부전증 치료팀'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흉부외과 송승환 교수, 순환기내과 이혜원·최정현 교수, 심장재활센터의 이병주 교수로 이뤄진 심장이식과 좌심실 보조장치팀은 2014년부터 심장이식과 좌심실 보조장치, 심장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중증 난치 환자의 치료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노주섭 기자
2021-05-03 19:47:2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신장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식수술비 등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도는 신장장애인 의료비 지원을 지난 2019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혈액 및 복막투석비를 차상위계층까지 지원했다. 지난해엔 전남도 신장장애인 지원조례를 개정해 지원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로 확대했으며, 지원범위도 혈액 및 복막투석비, 이식검사비, 혈관수술비, 이식수술비로 늘렸다. 올해는 5억 5000만원을 들여 300여명에게 혈액 및 복막투석비, 이식검사비, 혈관 및 이식수술비 등을 지원한다. 의료비 지원은 대상자가 거주하는 읍·면·동 사무소에 의료비 지원신청서, 의료비 영수증 원본 등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본인부담액의 50% 범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식대, 입원비, 증명서 발급, 약값 등은 제외한다. 또 신장장애인 이식검사비 및 이식수술비 지원은 전국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혈액 및 복막투석비 지원은 전남지역 의료기관으로 한정하고 있으나, 의료기관이 없는 시·군은 예외적으로 광주 소재 의료기관까지 인정한다. 다만 의료급여수급자 등 다른 법령으로 지원받는 신장장애인은 중복 지원이 안 된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지속적인 신장 투석으로 육체적 고통과 경제적 빈곤에 처한 신장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신장장애인 358명에게 복막투석비, 이식검사비, 이식수술비, 혈관수술비를 지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3-17 11:37:18김상수 마이크로의원은 2020년 11월 16일부터 12월 4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정형외과 전문의들의 의료 연수를 3주간 진행했다. 김상수 원장은 세계적으로 편마비 환자의 수술적 신경치료를 선도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의료진들이 이를 직접 배우고자 방한한 것이다. 우즈베키스탄 Kyiv City Clinical Hospital 소속 정형외과 전문의 Andrii Myloserdov, Shmahoi Vasyl, Yevhen Fedin 등 3명은 김상수 원장이 집도하는 수술에 참관해 기본적인 개념과 수술방법 등을 배웠다. 연수를 끝내며 우즈베키스탄 의료진들은 “대한민국에서 배운 의료기술을 활용해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의 치료를 위해 힘쓰겠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높은 의료수준을 느끼게 됐고, 연수기간 동안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수 원장은 '멀리 떨어진 해외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대한민국에 방문해 의술을 익혀간 의료진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며 '앞으로 국제교류를 통해 김상수 마이크로의원이 가지고 있는 의술을 공유하는데 계속 힘쓰겠다' 고 밝혔다. 김상수 마이크로의원은 원광대병원장, 원광대산본병원장,원광대 의료원장를 지낸 김상수 원장이 2017년 개원해 편마비 환자 신경이식수술과 상완신경총 등 미세신경 수술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2020-12-08 11: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