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AI 기술금융사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이하 PFCT)가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플랫폼 크플에서 판매 중인 ‘초단기투자(카드매출선정산 채권투자)’ 상품의 플랫폼이용료 면제 혜택을 500호까지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일 평균 10억, 최대 20억 규모로 매일 투자 상품이 공급되는 것에 따라 플랫폼이용료 면제 혜택이 추가로 적용되는 투자 상품 규모는 약 2000억원에 이른다. 크플에서 판매 중인 초단기투자는 단 하루만 투자해도 연 12%(세전)의 높은 이자율을 챙길 수 있어 개인 및 법인 투자자들의 열띤 투자 오픈런이 이어지는 상품이다.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개념인 ‘시간’과 ‘수익’을 모두 만족시키는 상품인 만큼, 온투금융투자를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법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다. 우량 중소상공인의 전날 확정된 매출에 기반한 우량 채권인 만큼 리스크가 현저히 낮은 데 반해 최대 3일마다 원리금을 되찾으면서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머니마켓펀드(MMF) 대비 3배 이상의 넉넉한 수익을 쌓아 투자 대기 자금을 초단기-고수익으로 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 7일까지 초단기 투자 상품 모집은 총 147호까지 완료됐다. 누적 투자금은 650억원 이상으로 이 중 약 75%에 해당하는 488억원 가량이 법인 투자금이다. 법인 투자자들이 연일 몰리자 PFCT는 투자 상품 공급 확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근 한달 전부터는 상품 공급량을 일 평균 10억까지 증액하는 등 기존 대비 3배 이상 확대해왔다. 이 같은 상황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많은 법인 투자자들이 장기자금 운용보다 새로운 투자처가 나타나면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단기자금 운용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상대적으로 많은 자금을 운용하는 법인 투자자의 경우 초단기투자상품의 환금성이 좋아 용처를 정하지 못한 자금을 묻어두기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개인 투자자의 경우 투자 경험이 전무하더라도 은행의 파킹통장 상품처럼 하루만 돈을 넣어도 이자를 받을 수 있어 ‘투자는 어렵지만 초단기채권은 재밌다’는 쏠쏠한 투자 경험을 체득하며 지속적으로 투자를 이어 나가는 것으로 분석된다. 백건우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온투금융사업총괄 상무는 “초단기투자 상품이 투자처를 고민하던 많은 분들께 새로운 투자 대안이 되길 바라며, 더불어 이번 플랫폼이용료 면제 혜택을 유용하게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PFCT의 초단기 투자 상품은 요즘 돈 버는 법을 제공하는 투자-대출 관리앱 ‘크플’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투자 오픈 알림 및 장바구니 기능을 통해 초단기 투자 상품 판매 개시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보고 미리 담아둔 상품에 빠르게 투자할 수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08 13:25:12[파이낸셜뉴스] 세종텔레콤이 기업간(B2B) 안심번호 서비스 050비즈(Biz) 서비스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신규 가입 고객에 일정 기간 동안 서비스 이용료를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세종텔레콤은 050비즈 서비스 출시 2주년을 맞아 올 연말까지 5개월 간 서비스 이용료 면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050 안심번호는 온·오프라인에서 노출되는 개인 연락처를 대신해 가상의 개인번호 '050'을 부여하고 연결하는 서비스다. 일회용 번호로 사용이 끝나면 폐기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가 필요한 온라인 거래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배달, 택시 애플리케이션(앱), 콜센터, 구인구직, 중고물품 및 중고차 거래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 중이다. 050비즈는 기존 050 안심번호 서비스의 확장형 버전으로, 050안심번호 서비스의 부가 기능을 담았다. 별도 구축이나 장비, 추가 개발 인력 투입 없이도 고객이 보유한 웹·앱 서비스에 연동 및 설치,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세종텔레콤은 이날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050비즈 서비스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중소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이용료 면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개월까지 050비즈 서비스 월 이용료를 전액 면제한다. 세종텔레콤 통신사업본부 강효상 부사장은 "050안심번호의 경우, 개인정보 노출을 꺼리는 고객만 이로운 게 아니라, 기업 측면에서도 누적된 콜 데이터를 통계화해 향후 고객 및 매출 관리에 유용하게 대처 가능하다"며 "본 프로모션을 통해 자본력이 낮고 개발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오 있는 중소 스타트업들이 050비즈 서비스를 부담없이 도입해 이용자 보호 및 고객 서비스 효율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9-01 10:33:16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사가 구직 중인 청년들의 데이터 이용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데이터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정부가 지난해 12월2일 발표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의 일환이다. 이통 3사와 알뜰폰사는 구직 중인 청년들의 데이터 이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6개월간 워크넷 등 구직사이트에 대한 데이터 이용료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알뜰폰'은 젊은층 이용자가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 이번 프로모션에 포함됐다. 알뜰폰 사업자는 1월 신규 가입하는 20대 청년 대상 할인된 요금제를 내놓기로 했다. 만 19살~34살의 청년 이용자가 모바일로 워크넷, 장애인고용포털, 직업훈련포털,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경우 데이터 이용료가 자동으로 면제된다. 이에 더해 통신 3사는 20대 청년 이용자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거나 영어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청년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5월31일까지 이용가능한 데이터 리필쿠폰 3장을 제공한다. 해당 연령 이용자 전체를 대상으로 쿠폰 발급을 마쳤고, 발급된 쿠폰은 모바일 T월드 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월 데이터 제공량이 10GB 이하인 요금제는 데이터 기본 제공량 만큼, 월 데이터 제공량이 10GB 초과인 요금제는 요금제별 15~25GB 범위에서 데이터 추가 제공한다. KT는 청년 이용자의 신청을 받아 6개월간 월 2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혜택을 받고자 하는 KT 이용자는 'Y박스' 앱을 설치한 후 해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신청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청일 익월부터 6개월간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 LGU+는 청년 이용자의 신청을 받아 2개월간 AI 기반 영어교육 콘텐츠 이용권을 제공했다. 아울러 인스코비, 프리텔레콤 등의 알뜰폰 사업자도 1월부터 신규 가입하는 2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통신요금을 할인해 제공하는 등 청년들의 통신비 부담 완화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2-01-11 17:49:10[파이낸셜뉴스] '망 사용료'를 둘러싼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의 법정공방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 넷플릭스는 항소심에서 전략을 바꿨다. 망 중립성을 내세우며 망 이용대가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기존 논리를 사실상 폐기하고, 자체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를 통해 트래픽 절감에 기여하기 때문에 '망 이용대가를 낼 필요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SK브로드밴드 측은 "오픈커넥트얼라이언스(OCA) 설치는 망 이용대가 지급 거부의 근거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넷플릭스 "자체 기술로 트래픽 절감" SKB "면제이유 안돼"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고등법원에서 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확인소송 항소심 첫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했다. 넷플릭스는 2심에서 "망 사용료는 있지만, 낼 필요가 없다"는 새로운 주장을 냈다. 넷플릭스가 내세운 OCA는 자체 개발한 CDN으로 데이터 트래픽을 줄이기 위해 복제 서버를 통신사와 가까운 곳이 두는 것을 말한다. 즉 자체 CDN 기술인 OCA로 통신사들의 트래픽을 절감해주기 때문에 망 이용대가를 따로 낼 필요가 없다는 논리다. 넷플릭스는 이를 근거로 빌 앤 킵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빌앤킵이란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ISP간의 정산방식이다. 이애 대해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빌 앤 킵은 서로 연결된 ISP 양측이 교환하는 트래픽이 비슷하다는 전제 아래 망 비용을 정산하지 않는 방식일뿐, 콘텐츠 제공 사업자(CP)에 적용되는 방식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국내에 넷플릭스가 OCA를 설치한다해도, 소요되는 트래픽 총량은 동일해 국내 망 증설 관리가 필요하다는게 SK브로드밴드의 주장이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OCA 분산설치로 트래픽이 감소하더라도 넷플릭스는 감소된 트래픽을 기준으로 대가를 지급해야 한다"며 "OCA설치가 넷플릭스 망 이용대가 면제의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 측은 망 사용료 지급 규모에 대해 법원에 감정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양측의 다음 변론 기일은 내년 3월 16일이다. ■국내외 '망 무임승차' 견제 잇따라 망 이용료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치권서도 여야를 막론하고 넷플릭스를 견제하기 위한 관련 법안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다. 지난 21일 양정숙 의원은 '일정 규모 이상 부가통신사업자는 정보통신망 이용과 제공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정당한 대가를 산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 김상희·이원욱 의원도 국내 망 이용료의 계약 회피를 방지하는 내용이 담긴 개정안을 발의했다. 넷플릭스가 지난 2018년 5월 국내에서 유발한 트래픽은 50Gbps에 불과했지만 올 9월 트래픽이 1200Gbps까지 늘어나 약 24배 폭증했다. 하지만, 여전히 인터넷망 이용료는 부담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넷플릭스를 압박하는 움직임이 해외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보다폰·도이치텔레콤·스위스컴 등 유럽 각국 주요 통신사 13곳은 공동성명을 내고 "미국의 테크 대기업들이 유럽 통신 네트워크 개발 비용의 일부를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흐름에 대해 SK브로드밴드측 강신섭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입법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지만, 글로벌 CP들의 망 이용대가 지급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재판부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보다 일종의 국민 법 감정으로 이해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12-26 14:29:53[파이낸셜뉴스] 종합P2P금융사 데일리펀딩의 선정산(SCF) 서비스 데일리페이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이용료 지원 프로모션을 2월 한 달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신규고객뿐만 아니라 이미 회원가입을 했지만 서비스 이용을 해보지 않은 기존고객도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2일 데일리펀딩에 따르면 데일리페이 선정산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초 1회 이용료를 면제해준다. 데일리페이의 이용료율은 하루 0.03%다. 예를 들어 2월 1일에 최초로 1000만원의 선정산을 실행한 고객이 말일까지 선정산을 이용한 경우, 28일분의 서비스 이용료 8만 4천원을 면제받는 셈이다. 신규고객만을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2월 내 신규가입 후 선정산 서비스를 타사에서 데일리페이로 이전한 경우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데일리펀딩 임주리 팀장은 "주문량이 늘어나는 명절은 매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시기"라며 "합리적인 금액으로 자금유동성을 높인다면 보다 좋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데일리페이는 온라인 소상공인에게 중금리 수준의 금융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자금조달 창구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실행된 선정산 중 가장 많은 이용 빈도를 차지한 것은 소액 이용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 약 7000건의 선정산 실행건 중 200만원 미만의 소액 실행건이 절반이상(56%)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2-02 14:04:59[파이낸셜뉴스] 종합P2P금융사 데일리펀딩이 선정산(SCF) 서비스 데일리페이의 론칭 1주년 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4일 데일리펀딩에 따르면 데일리페이 12월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이용료를 면제해준다. 데일리페이의 이용료율은 하루 0.03%다. 예를 들어 12월 1일 신규 가입한 이용자가 당일 1000만원의 선정산 서비스를 신청해 30일간 이용한다면, 30일분의 서비스 이용료 9만원을 면제받는 셈이다. 다가오는 1월 1주년을 맞는 데일리페이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온투금융)을 통해 소상공인 금융문제를 해결한 대표적인 대안금융 사례라는 평가다. P2P선정산은 신용대출이 아니기 때문에 낮은 신용등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도 이용할 수 있다. 데일리펀딩 선정산 서비스는 꾸준히 성장하며 소상공인의 금융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공급망금융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이용건수는 5500건이 넘었으며, 이용금액은 300억을 돌파했다. 또한, 평균 40일 이상 걸리던 판매대금 정산 주기를 일주일 이내로 단축시켰다. 선정산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데일리펀딩 임주리 매니저는 "이번 프로모션은 부담 없이 선정산을 이용해볼 수 있는 합리적인 기회"라며 "정산주기 단축을 통한 자금 안정성 향상을 통해 연말연시 매출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프로모션의 자세한 내용과 유의사항은 데일리페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0-12-04 10:05:01【인천=한갑수 기자】설 연휴 인천지역 유료 터널과 연안여객선, 시티투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는 설 연휴 유료 민자터널 3곳의 통행료와 연안여객선 운임, 시티투어 이용료를 면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추석 전날인 2월 4일 0시~2월 6일 밤 12시까지 문학·원적산·만월산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통행료를 면제한다. 민자터널을 이용하는 운전자는 카드나 현금결재 없이 평상시처럼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시는 이동이 많은 연휴 동안 고속도로와 연계되는 민자터널의 일관성 유지와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하는 인천가족공원 주변도로 정체 해소 및 시민 편의를 위해 민자터널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통행료 면제로 3일간 3개 민자터널을 이용하는 약 23만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1억8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또 시는 2월 3~7일 5일간 인천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비롯 전 이용객에게 인천항 연안여객선 운임과 터미널 이용료를 면제한다. 시는 명절 기간 귀성객 뿐 아니라 내국인의 해외 여행을 국내 여행으로 유도하고 인천의 아름다운 섬 방문을 촉진하기 위해 연안여객선의 운임을 면제해주게 됐다. 인천지역 관광지를 투어하는 시티투어는 2~6일(설 당일인 5일 휴무) 한복 착용, 돼지띠 이용자에게 이용료를 면제해 준다. 일반 이용객에게는 환승권 1매 구입 시 1매를 추가로 주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지역 전자상품권인 ‘인천e음 전자상품권’으로 환승권을 구매하는 이용객에게는 본인 포함 4인까지 40%를 할인해 준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인천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나 시민에게 유료도로 통행료와 여객선 운임, 시티투어 이용료를 지원해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01-28 11:12:09JB전북은행은 오는 12월 말까지 유치원 및 어린이집 보육기관 전용 '뉴키즈뱅킹서비스' 이용고객을 위한 '서비스 이용료 면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규 신청기관 대상으로 가입 해당월 면제와 함께 추가 3개월 동안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서비스 이용기관이 새로운 기관을 추천해 서비스를 가입했을 경우 추천기관 1개당 이용료 3개월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뉴키즈 뱅킹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회원가입 후 신청서를 출력해 가까운 전북은행 영업점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뉴키즈뱅킹 서비스'는 보육기관이 간편하고 체계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기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의 보육기관에서 수납전용으로 사용하던 프로그램 보다 향상된 서비스와 차별화된 회계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전북은행은 전했다. 특히 보조금, 교육비, 수행경비 등의 간편한 자동수납을 위한 자동이체는 물론 가상계좌 등의 다양한 수납방식으로 원비 수납율을 높이고 통장거래내역 가져오기를 통한 자동전표등록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회계 관리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뉴키즈뱅킹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고객들이 보다 더 편리하고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위한 서비스 개선은 물론 다양한 혜택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2015-01-20 14:25:51코스콤이 금융투자업계의 불황 타개에 동참하기 위해 '고통분담'에 나섰다. 코스콤은 6일 금융투자회사를 대상으로 유상 제공 중인 자본시장 정보기술(IT)서비스 이용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금융투자업계 불황 타개 지원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스콤이 제시한 지원 방안에 따르면 금융투자업계 증권·선물회사 대부분이 이용하는 통합보안관제 이용료 1년분과 증권망·전송망 등 일부 서비스에 대한 올 연말 2개월분의 이용료 등 총 140억원 규모를 면제하기로 했다. 코스콤 역시 업계 불황의 여파로 올해 영업이익 축소가 예상됨에 따라 원가 절감 및 경상경비 삭감 등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지만 상생 차원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투자업계와 고통을 나누고자 특단의 처방을 내린 것이다. 코스콤이 자본시장 IT 서비스 이용료 조정을 통해 금융투자업계를 지원하는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이번이 5번째로 업계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단비' 역할을 해왔다. 우주하 코스콤 사장(사진)은 "향후에도 경영효율화를 통한 원가 절감, 품질 제고 및 대고객 서비스 개선 등으로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관기관인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5월 금융투자업계 지원을 위해 거래 수수료를 20% 인하한 바 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2012-11-06 11:07:40【인천=조석장기자】정부가 내년에 한시적으로 인천내항, 평택항 등 중·소규모 항만의 컨테이너 항만시설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17일 국토해양부와 인천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급감하는 컨테이너 물동량 회복을 위해 2009년 한시적으로 컨테이너 항만시설 이용료를 면제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물동량 유지·창출과 함께 국내 항만간 과당 및 출혈경쟁을 막기 위한 한시적 조치로 컨테이너 항만 시설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2009년 이후 단계적으로 할인율을 낮춰 항만간 형평성을 맞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컨테이너 항만시설 이용료는 선박 정박료와 접안료 등이다. 대상 항만은 부산항과 인천 남항·북항부두를 제외한 평택항, 광양항, 인천내항 등 연간 컨테이너 처리량 100만TEU미만 항구다. 인천내항을 이용할 경우 1만톤급 선박의 경우 입항료 128만원, 접안료(12시간 기준) 34만원, 시간에 따른 정박료 등 200만원 상당을 면제받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인천내항 전체로는 한 해 5억원 상당의 항만시설료가 면제된다. 그러나 인천항 등 일부항은 시설료 면제를 검토하고 있지만 재정 부담이 커 정부의 일부 지원을 전제로 이같은 방안을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정부의 재정 지원없이 사용료를 면제한다는 것은 공사 입장에서는 수익송을 포기하라는 것”이라면서도 “정부의 방침도 있는 만큼 물동량 급감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2008-12-17 14:3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