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의당 이정미 지도부가 6일 총사퇴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내년 총선을 위한 선거연합정당 창당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정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집행위원회에 참석해 "오늘로 저를 비롯한 정의당 7기 대표단은 물러난다"며 "더 단단해질 정의당, 더 넓어질 정의당을 위한 결단"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제 전국위원회에서 결정한 신당추진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더 과감히 전국위 결의를 수행하도록 길을 트는 당의 체제 전환과 개편"이라며 "저와 7기 대표단 모두는 당의 일원으로 이번 전국위 결의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어디에 서 있더라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당추진 비대위는 생태, 평등, 돌봄의 사회국가 비전을 국민들과 소통하고, 총선승리를 위한 선거연합정당 추진을 빠르게 진행해 12월 안에 결과물을 만들어낼 방침이다. 이 대표는 "다양한 이견과 우려를 표했던 모든 분들께도 호소드린다"며 "이제는 단결하고 실천할 시간이다. 같은 목적지를 향해 이제껏 걸어왔듯이 우리는 또 함께 걸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전날 혁신재창당을 위해 한국사회 대개혁을 위한 10대 비전과 5가지 약속안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녹색당, 노동계 등 진보세력과의 연합정당을 구성해 내년 총선을 치르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지도부 총사퇴로 정의당은 당분간 원내대표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원내대표가 당내 의견을 수렴해 비대위 구성안을 만들면 오는 19일 전국위에서 비대위원장 및 비대위원 구성안을 추인하고, 내달 3일 재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11-06 10:08:01[파이낸셜뉴스] 정의당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득표율 1.83%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든 가운데 당내에서 이정미 대표 체제 교체론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정의당 ‘대안신당 당원모임’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서 보궐선거는 정의당에 대한 시민들의 마지막 경고”라며 “이정미 지도부 총사퇴가 전면적 노선 전환의 출발”이라고 밝혔다. 대안신당 당원모임은 정의당 기반 제3 지대 확장을 모색하는 당내 모임이다. 배복주 전 부대표 등이 공동운영위원장을, 김종대·박원석 전 의원이 고문 격인 서포터즈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의당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1.83%를 얻어 원내 1석에 불과한 진보당과 비슷한 득표율을 보였다. 이를 두고 당내 일각에서 지도부 사퇴론이 제기됐지만 정의당은 이 대표 체제를 다음 달 19일 예정된 재창당 당대회까지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당내 여러 계파 차원에서 거듭 경고 메시지를 발산한 것이다. 대안신당 당원모임은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하던 대로 하겠다는 지도부에 더는 당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전국위 권한까지 위임받는 전권 비상 지도부를 구성해 혁신·재편·확장으로 나아가는 노선 전환과 총선 지휘 책임을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는 18일에 정의당의 길을 모색하는 긴급 토론회를 개최한다”며 “아울러 전국 각지에서 고군분투하는 지역위원장들에게 '전국 지역위원장 비상 회의'를 제안드린다”고 했다. 김창인 청년정의당 대표도 사퇴하며 이정미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가장 큰 책임은 이정미 지도부에 있다”며 “이정미표 자강론이 실패한 것이다. 이정미 지도부는 총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대표는 제3 지대 신당 창당을 준비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온 당력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반윤 정치’에 매몰되는 것은 정의당의 길이 아니다”라며 “양당 정치를 무너뜨리고 87년 체제를 넘어선 새로운 시대로 가기 위한 제3 지대 신당 창당에 정의당이 밀알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나서야 한다”고 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기점으로 정의당 내 분열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이 밖에도 류호정·장혜영 의원 등이 주도하는 정치 유니온 ‘세번째권력’은 탈이념·탈진보·정의당 해체를 주장하며 새로운선택(창당준비위원회 대표 금태섭 전 의원) 등 중도 지향 제3 지대 세력과 교감하고 있고, 천호선 전 대표 등 탈당파는 정의당 대체를 목표로 사회민주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3-10-16 10:42:36[파이낸셜뉴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단식 중단을 권유했다. 이 대표를 직접 찾아 단식 중단을 권유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미 대표는 이날 이재명 대표의 단식농성장을 방문해 "국회 안에 산적한 일도 많고 제1야당 대표로서 뚫고 나갈 일들도 있지 않느냐"며 "이제 그만하시라"고 당부했다. 이정미 대표는 지난 6월 26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반대하며 21일 간 단식농성을 했던 본인의 경험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표의 건강을 염려했다. 그는 "농성장에 앉아 있으면 정신력 때문에 힘든 것을 잘 못 느끼다가 (농성장을) 벗어나면 그때부터 급격하게 (몸 상태가) 다운이 된다"며 "제가 지난번에 단식하고 있을 때도 와서 이제 그만 하라고 하셨지 않나. 이제 건강을 돌보시고 다음 일을 도모하시라"고 회유했다. 이정미 대표는 또한 단식 중단을 만류하지 않는 국민의힘의 태도에 대해서도 에둘러 비판했다. 그는 "20대 국회에서 저희가 선거제로 단식을 할 때 나경원 당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와서 어떻게 하면 단식을 풀지 상의해 보자고 했었다"며 "사실 이 정도 되면 집권여당 대표가 찾아와서 서로 얘기해보자고 하는 것이 정치 문법인데 지금은, 21대 국회는 아주 꽉 막혀 있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9월 정기국회와 10월 국정감사 등 현안이 산적해 있는 것을 들며 단식보다는 일로서 정부와 싸울 것을 권했다. 이정미 대표는 "결국 일로 풀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근본적으로 지금 망가진 한국 정치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한 그런 심도 깊은 논의를 대표님하고 한번 나누고 싶다"고 운을 띄웠다. 그는 이어 "많은 국민들에게 과업을 가지고 제1야당 대표가 싸우려고 한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주셨으니 실질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얘기하자"며 "사람들과 손잡고 같이 한번 풀어나가 보자. 정의당도 힘이 된다면 최선을 다하고 그렇게 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이 같은 이정미 대표의 만류에 대해 "30분에 한 명씩 자살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억압통치, 폭력 통치가 일상인 상황에서 합적인 문제 제기로는 도저히 막을 수 없다. 제가 보기엔 선이 없다"고 거절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3-09-07 14:21:05[파이낸셜뉴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3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이 살아있었다면 민주당과 정의당이 연립 정부를 구성했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없는 말까지 지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대선을 이끌었던 송 전 대표가 정의당에 단일화를 요청한 적이 없는데도 송 전 대표가 '돈봉투 의혹'으로 궁지에 몰리니 뜬금없이 정의당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비판이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당대회 돈봉투 불법비리로 여러 가지 처지가 궁색한 것은 알겠지만 이렇게 없는 말까지 지어내며 본인 살겠다고 공당을 공격하는 행위는 멈추고 자중하라"며 이같이 썼다. 이 대표는 "송 전 대표가 어제 오늘 한 번도 아니고 자꾸 정의당을 소환하니 한 마디 안 할 수 없다"며 "선거를 이끌었던 장수가 자기 선거 패배 책임을 남 탓으로 돌리며, 그마저 사실관계도 아닌 이야기를 반복하고 있으니 화가 나기보다 애잔한 마음이 앞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단 한 번이라도 정의당에게 공식적으로 단일화를 요청한 적이 있냐"며 "대선 한복판에 그런 요청이 있었다는 사실은 정의당에서도, 언론에서도, 단 한 줄의 기억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이 대표는 "지금과 같은 나쁜 정치, 생산적인 일은 방기한 채 무한반복되는 적대적 대결정치를 끝내자고 저는 단식까지 불사했었다. 지금과 같은 정치적 불행을 막자고 다당제 연합정치가 가능한 선거제 개혁에 앞장섰던 우리의 노력에 위성정당으로 찬물을 끼얹은 당이 어디냐"고 비판했다. 송 전 대표는 앞선 22일 노 전 의원의 묘에 참배하는 사진을 올리며 "가는 길에 사랑하는 노회찬 형님에게 인사드리고 묘에 꽃 한 송이 바쳤다. 저를 택시, 버스 운수 노동운동으로 이끌어주었던 분"이라고 썼다. 이어 송 전 대표는 "노회찬 형이 살아 계셨다면 지난 대선 때 민주당과 정의당이 단일화를 하고 윤석열 검찰 독재를 막아내고 연립 정부를 구성했을 텐데 지금 상황을 생각하니 눈물이 쏟아진다"고 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3-06-23 19:16:31[파이낸셜뉴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부산퀸즈MJF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1일 오후 7시 부산진구 거제대로 70 국제식품 양정점 5층 대연회장에서 창립 2주년 기념식과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이정미 네오플라워 대표가 부산퀸즈MJF라이온스클럽 신임 회장으로 취임해 앞으로 1년간 클럽을 이끌게 됐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6-22 09:19:43[파이낸셜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만나 "국민의힘도 불체포특권을 내려놓는 데 (동의하기에) 정의당과 보조를 잘 맞출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는 "특권 내려놓기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답했다. 한편 이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통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 대표는 이날 취임 인사차 국회 정의당 당대표실을 찾아 "정의당이 체포동의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많은 공격을 받고 있는데 어려운 길을 가시면서도 꿋꿋하게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포문을 뗐다. 김 대표는 "각종 국회 특권 내려놓기와 관련해 말로는 그렇게 하면서 '나는 예외'라고 할 것이 아니라, 우리당도 정의당과 같은 생각으로 불체포특권 같은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는 데 보조를 잘 맞출 수 있겠다"고 했다. 정의당이 불체포특권에 반대 의사를 밝히며 지난달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에 대해 가결표를 던진 것에 대한 화답이다. 이에 이정미 대표는 "특권 내려놓기는 상대방에 대한 공격 수단이 아니다"라며 "정의당은 정의당 자신, 민주당은 민주당 자신, 국민의힘은 국민의힘 자신의 특권을 내려놓을 충분한 용기가 있는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김기현 대표는 "이 대표를 중심으로 정의당이 잘 세워져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정당이 되기를 기원드린다"고 했다. 또 "국민의힘이 여당이긴 하지만 소수당이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런 저런 정책을 펼치고 공약과 가치, 지향점을 믿고 뽑아주신 만큼 윤 대통령이 국민의 부르심에 잘 부흥할 수 있도록 정의당도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정의당에 필요한 것들을 열린 마음으로 듣고 의논할 것들을 의논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도 "민주당에 방문해서 민생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한 것처럼 정의당하고도 민생 최우선 정치를 만들어가는데 함께 협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란봉투법 통과 △한일정상회담 후속조치 △대표성·비례성을 확대하는 선거제 개편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김 대표가 울산에서 활동을 많이 했기 때문에 울산 하청 노동자 삶에 대해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무조건 안 되는 일이라고 단정하기보다 충분한 대화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해결하기 위한 포괄임금제 근절, 5인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확대도 촉구했다. 또 "한일정상회담 이후 여러 가지 후폭풍이 거세다"며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시는 대통령이고, 국민의힘도 집권여당인 만큼 후속 조치에 있어 국민의 마음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현명한 대책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선거제 개편이 20대 선거제 개편 논의처럼 실패가 되지 않도록 대표성과 비례성이 강화될 수 있는 방향 충분히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집권여당의 역할을 기대하겠다"고 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10여분간의 비공개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선거제 개편과 노란봉투법과 관련해서 야당(정의당)에서 추가적인 논의가 있었고 깊은 논쟁이 있지는 않았다"고 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3-03-20 11:41:17정의당이 12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으로 추정되는 시민들이 이정미 대표에게 욕설 등을 한 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 공식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위선희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극렬 지지자를 앞세운 편협한 이간질 정치를 그만두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강제 동원 해법 강행 규탄 2차 범국민 대회'에서 이정미 대표가 연단에서 발언하는 동안 군중 사이에서 욕설과 야유 등이 쏟아진 것을 지적한 것이다. 위 대변인은 "어제 시청광장에 모인 시민들의 간절한 취지를 민주당만의 당파성으로 오염시키는 행위이자 집회 전체 방향을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윤석열 정부 굴욕 협상에 대한 국민적 분노조차 당리당략으로 이용하려는 민주당 작태를 강하게 규탄한다"고 했다. 이어 "자당의 정치적 이득에 매몰된 오만하고 저열한 민주당식 정치에 엄중하고 심각한 문제의식을 느낀다"며 "어제 일이 처음도 아니었거니와 갈수록 심해지는 정도에 더는 침묵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민주당은 공식 반응을 내놓지는 않았다. 다만 임오경 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장외 집회에 나온 분들이 우리 권리당원인지 시민인지 전혀 모르는 상황"이라며 "당에서 관리해야 하는 부분까지는 아닌 것 같다"고 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3-03-12 15:45:39[파이낸셜뉴스]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법원에 당당히 출석하라"라고 말했다. 이정미 대표는 지난 14일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라디오 인터뷰에서 "영장실질심사는 그 자체가 당신이 범죄자라고 하는 것을 단정 짓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일반적인 시민과 달리 국회는 영장실질심사의 법적 절차를 피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 하나의 특권이라고 누누이 얘기되어 왔고 또 이재명 대표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다”라며 ”본인이 의혹을 완전히 씻기 위한 과정들을 밟았다면 ‘나는 실질심사에 당당히 임하겠다’고 하는 것이 민주당을 위해서도, 이재명 대표 본인을 위해서도 좋은 일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미 대표는 또 “민주당은 검찰의 이재명 수사를 정치보복으로 규정하고 있다"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검찰과 권력이 일정하게 그러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없는 죄를 만들어서 증거를 조작하는 시대는 지났다“라며 “그런 점에서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지켜봐야 된다”라고 답했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하는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된다. 정의당이 체포 동의안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가결 여부는 169석인 민주당의 손에 넘어간 상황이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2-15 07:49:28[파이낸셜뉴스] 정의당 신임 대표에 이정미 후보(전 의원)가 당선됐다. 이 후보는 2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7기 신임 당대표 선출 보고대회에서 8842표 중 5426표(63.05%)를 얻어 3180표(36.95%)를 받은 결선 상대 김윤기 후보를 꺾었다. 결선 투표는 선거권자 1만7591명을 대상으로 진행, 8842명(50.26%)이 투표에 참여했다. 앞서 지난 19일 열린 보고대회에서 이 후보가 득표율 49.91%, 4773표로 1위를 차지하고 김 후보가 1689표를 얻어 득표율 17.66%로 2위에 올랐다. 당시 과반수 득표가 나오지 않아 28일 두 후보자를 두고 결선 투표가 진행된 것이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2-10-28 18:33:39[파이낸셜뉴스] 정의당 대표 선거가 이정미 후보(전 의원)와 김윤기 후보(전 부대표) 간 ‘2파전’으로 치러진다. 선출 결과는 오는 28일 오후 6시에 발표된다. 김희서 정의당 대변인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정의당 제7기 전국동시당직선거 대표단 선출 결과 이 후보가 4773표(49.91%), 김 후보가 1689표(17.66%)를 득표했다”며 “과반 득표자가 없어 득표 순 1위 이 후보와 2위 김 후보 간 결선 투표가 치러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 밖에 조성주 후보가 1156표(12.09%), 정호진 후보가 1127표(11.78%), 이동영 후보가 819표(8.56%)를 각각 득표했다. 이번 선거는 총 선거권자 1만7677명 중 9725명이 투표해 투표율 55.01%를 기록했다. 결선 선거 운동은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23일부터 28일까지 투표가 진행돼 선출 결과는 28일 오후 6시에 발표된다. 부대표 선거에서는 이현정 후보가 3076표(34.02%), 이기중 후보가 2374표(26.26%), 박웅두 후보가 1876표(20.75%), 박인숙 후보가 1716표(18.98%)를 각각 득표, 당헌 당규에 따른 여성 할당과 득표 순이 반영돼 이현정 후보와 이기중 후보가 부대표로 당선됐다. 2기 청년정의당 대표로는 621표(56.40%)를 득표한 김창인 후보가 480표(43.6%)를 득표한 위선희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청년정의당 대표 선거는 만 35세 이하 청년 당원만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총 선거권자 2028명 중 1174명이 투표해 투표율 57.89%를 기록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2-10-19 19: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