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인도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KODEX 인도 ETF 투자' 포켓 가이드북을 새롭게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최대 인구 수, 광활한 국토 면적, 높은 교육열과 민주주의 의식 등으로 견고한 경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도는 세계 GDP 5위 경제 대국이며, 전세계 시가총액 5위의 증시를 가진 국가이다. 모디 정부의 친기업 정책으로 인도 경제 성장이 기업 이익 개선으로 연결되면서, 그 동안 주가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포켓 가이드북을 통해 인도의 경제 및 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와 함께 KODEX 인도 ETF 시리즈 3종에 대한 상세한 투자 포인트도 소개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인도 ETF 투자 포켓 가이드북은 인도 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투자자들에게 필수적인 정보와 투자 포인트를 제공하는 안내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누구나 삼성자산운용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ETF 가이드북을 제공해, 자체 디지털 투자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오는 31일 오후 7시에 인도 투자 웹세미나를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에게 인도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 정보를 전달하고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28 18:13:54[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이 인도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KODEX 인도 ETF 투자’ 포켓 가이드북을 새롭게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최대 인구 수, 광활한 국토 면적, 높은 교육열과 민주주의 의식 등으로 견고한 경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도는 세계 GDP 5위 경제 대국이며, 전세계 시가총액 5위의 증시를 가진 국가이다. 모디 정부의 친기업 정책으로 인도 경제 성장이 기업 이익 개선으로 연결되면서, 그 동안 주가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포켓 가이드북을 통해 인도의 경제 및 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와 함께 KODEX 인도 ETF 시리즈 3종에 대한 상세한 투자 포인트도 소개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인도 ETF 투자 포켓 가이드북은 인도 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투자자들에게 필수적인 정보와 투자 포인트를 제공하는 안내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누구나 삼성자산운용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ETF 가이드북을 제공해, 자체 디지털 투자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오는 31일 오후 7시에 인도 투자 웹세미나를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에게 인도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 정보를 전달하고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28 10:09:13[파이낸셜뉴스] 신흥국 투자에선 모름지기 중산층이 어디에 소비를 집중시키느냐로 시선을 돌려야 한다. 급성장 과정에서 시장은 생존을 위한 필수품 대신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소비재 중심으로 재편되기 때문이다. 몸집을 대폭 키우고 있는 중국 후발주자 ‘인도’에 이 같은 판단을 반영한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에서 처음 등장한다. 9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오는 10일 유가증권시장에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가 상장한다. 인도 투자 ETF를 액티브형으로 설계한 사례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 처음이다.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현동식 한투운용 해외비즈니스본부장(상무)은 “앞서 중국의 성장 과정이 인도에서 재현될 것”이라고 상품 기획 이유를 설명했다. 현 본부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14억 인구를 가진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국가는 인도”라며 “중국 성장전략을 모방한 인도 모디 총리 제조업 육성정책이 펼쳐지고 있단 점에서 유사한 발전 모습이 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전망은 실제 이번 ETF 구조에 반영됐다. 대표지수인 니프티50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금융주를 전부 들어낸 게 특징이다. 해당 섹터는 최근 5년 성과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만일 그저 대표지수를 따라갔다면 그 손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했다. 막연한 기대감으로 시장에 올라타기보단 경제발전을 적절히 반영할 수 있는 업종을 선택하는 게 필요한 이유다. 중국 사례를 보더라도 상해종합지수는 지난 2006년초부터 2021년말까지 업종별 주가 상승률 기준 31개 중 28위에 머물렀다. 한투운용은 자유소비재에 주목했다. 소비가 늘면서 우선적으로 자금이 쏠릴 가전, 헬스케어, 자동차 등에서 총 20개 종목을 편입한다. 각각 35%, 35%, 28% 비중으로 배분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과거 중국에서 주가를 가파르게 끌어올렸던 종목과 ‘도플갱어’인 기업들을 선별했다. 그리(Gree)전기에 대응되는 현지 에어컨 점유율 1위인 ‘볼타스’, 장성자동차와 유사한 인도 ‘마힌드라’, 1위 안과전문 민영병원 체인 아이얼안과의 인도판인 ‘아폴로 병원’ 등이 대표적이다. 현 본부장은 “인도는 2006년 당시 중국(44%)보다 낮은 에어컨 보급률(지난해 기준 7%)을 보이고 있어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며 “자동차 보급률 역시 2022년 기준 2.9%로 저조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도에선 중국 등과 마찬가지로 병원도 상장 시장에 오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인도 내 헬스케어 지출 중 병원이 66%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데다, 아폴로 병원의 경우 병상당 매출액이 해마다 커지는 중이다. 다만 현 본부장은 “인도 시장 밸류에이션이 높은 게 단점은 맞다”면서도 “혹여 꼭대기를 잡더라도 성장이 뒷받침될 것인 만큼 주가주식비율(PER)을 정당화시켜줄 것”이라고 짚었다. 같은 날 ‘ACE 인도시장대표BIG5그룹액티브’도 상장한다. 역시 루피화 환노출 방식이며 타타, 릴라이언스, 아다니, L&T, 바자즈 등 인도 5대 그룹주 및 핵심 계열사 15~20개를 담는다. 정부가 밀어주는 ‘승자독식’ 시장을 고려해 구성한 상품으로 휴대폰, 전기차, 반도체, 배터리 등이 주요 대상이다. 인프라(33%), 소비(28%), 재생에너지(11%) 등 비중이 크다. 김승현 한투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인도 시장은 세계 1위 인구 대국이라는 점과 중산층 증가세, 적극적 정부 지원 정책 등을 감안할 때 ‘비욘드 차이나(Beyond China)’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3억 중산층이 만들어내는 소비 고급화라는 흐름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09 12:18:38[파이낸셜뉴스]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인도에 투자하는 첫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나온다. 4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와 ‘ACE 인도시장대표BIG5그룹액티브’ 2종이 오는 10일 유가증권시장에 동시 상장한다. 인도 투자 ETF를 액티브형으로 출시하는 것은 아시아 최초다.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운용역엔 현동식 한투운용 해외비즈니스본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비교지수는 Indxx, LLC가 산출·발표하는 ‘Indxx India Super Consumption Index’로, 인도 소비 관련 업종 중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자유소비재 업종(가전·자동차·헬스케어) 내 15개 기업에 압축 투자한다. 인도는 넥스트 차이나(Next China)‘로 꼽히는 국가로, 2000년대 글로벌 공급망으로 부각되며 경제 성장과 소득 및 소비 증가를 보인 중국과 유사한 성장 과정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국내총생산(GDP) 성장 시 수요가 증가하는 자유소비재에 집중했다. ‘ACE 인도시장대표BIG5그룹액티브’는 오혜윤 한투운용 해외투자운용부 부장이 운용할 예정이다. 해당 ETF 비교지수는 역시 Indxx, LLC가 산출·발표하는 ‘Indxx India Big 5 Conglomerates Index다. 인도를 대표하는 상위 5대 그룹을 선별해 각 그룹주 및 그룹 핵심 계열사 15~20개를 담는다. 상위 5대 그룹은 △타타(TATA) △릴라이언스(Reliance) △아다니(Adani) △L&T △바자즈(BAJAJ) 등이다. 인프라와 재생에너지 업종을 위주로 구성됐다. 최근 5년 성과를 기준으로 할 때, 해당 업종들은 모두 시장 지수를 초과하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한투운용은 이번 2종 상장을 기념해 이머징 마켓 투자 가이드북을 이달 발간한다. ‘먼나라 이웃나라’ 저자 이원복 교수와 함께 작업한 가이드북에는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넥스트차이나 4개국 투자와 관련한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현동식 본부장은 “인도의 대표지수인 니프티(Nifty)50에는 최근 성과가 부진한 금융주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경제 성장에 따른 수혜를 온전히 누리기 어렵다”며 “중국이 경제 성장 과정에서 보인 사례를 분석해 대표 지수가 아닌 성장업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 본부장은 이어 “두 상품 모두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투자가 가능한 만큼, 장기적인 적립식 투자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04 14:48:42인도 증시가 세계 5위에 등극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시선이 인도로 향하고 있다. 하지만 상장지수펀드(ETF)가 극히 적어 투자할 곳은 마땅치 않은 실정이다. 자산운용사들은 인도 투자의 높은 수요를 인식하고, 상품 출시를 부랴부랴 준비하는 분위기다. 20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32개 인도주식형 펀드의 최근 3개월 평균 수익률(19일 기준)은 14.29%로 집계됐다. 주요 국가별 주식형 펀드 중 1위다. 같은 기간 미국펀드(12.55%), 중국펀드(3.40%), 베트남펀드(2.10%)의 수익률을 웃돌았다. 인도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펀드 수익률도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도증시 상장사들의 시총 합계는 5조110억달러(14일 기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4조달러를 넘어선 후 6개월 만에 몸집을 1조달러나 불렸다. 미국과 중국, 일본, 홍콩 증시 다음으로 큰 규모다.인도증시가 활황을 보이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석 달 간 개인 투자자들은 'KODEX 인도Nifty50'와 'TIGER 인도니프티50'을 각각 549억원, 486억원 순매수했다. 인도증시에 대한 관심은 뜨겁지만 투자처는 다양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현재 국내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인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는 모두 7개에 불과하다. 상장지수증권(ETN)은 하나도 없다. 이마저도 대표 지수인 니프티50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대다수(5개)를 차지하고, 테마형 ETF는 2개가 전부다. 지수 추종으로는 'KODEX 인도Nifty50' 'TIGER 인도니프티50' 등이 있고, 테마형은 지난 5월 상장한 'KODEX 인도타타그룹'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가 있다. 직접 투자가 제한돼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만 가능하지만 투자풀은 극히 좁은 셈이다. 그간 인도증시에 대한 관심도가 미국이나 중국 등에 밀리면서 상품 수요가 적었던 탓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지난해 중국증시가 약세장에 진입하면서 인도가 '넥스트 차이나'로 주목받자 운용사들도 투자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올해 하반기 'ACE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를 출시할 예정이다. 니프티500 구성종목 가운데 가전·자동차·헬스케어 등 소비업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6-20 18:30:28[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인도니프티50 ETF'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국내 상장된 인도 투자 ETF 중 순자산 1위에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종가 기준 ‘TIGER 인도니프티50 ETF’ 순자산은 2114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인도 투자 ETF 중 순자산 2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인도 대표 지수인 ‘Nifty 50지수’에 투자한다. 해당 지수는 인도거래소(NSE) 상장 종목 중 유동비율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종목을 담고 있다. 최근 인도 등 신흥국들이 중국을 대신할 새로운 글로벌 경제 거점 및 생산기지로 주목받으며 인도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인도 시장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면서, ‘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지난 4월 상장 이후 27일 기준 개인 누적 순매수 492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 국내 인도 투자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특히 국내 투자자들이 인도 시장에 직접 투자하는데 한계가 있어, 국내 상장 인도 투자 ETF인 ‘TIGER 인도니프티50 ETF’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인도니프티50 ETF’가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최대 인도 투자 ETF로 성장한 기념으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28일부터 1월 12일까지 TIGER ETF 카카오톡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인도는 현재 전세계 GDP의 5%도 채 되지 않는 비중을 차지하지만 탄탄한 소비 시장과 글로벌 경제 블록화로 인한 수혜 등으로 미국과 중국에 이은 ‘BIG 3 국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TIGER 인도니프티50 ETF’를 통해 직접 투자가 어려운 인도 시장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인도 뭄바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인도 내 9위 운용사로 성장하는 등 인도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인도 내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로, 11월말 기준 운용자산(AUM) 규모는 24조원 규모에 달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28 09:27:10[파이낸셜뉴스] 포스트 차이나로 꼽히는 인도시장에 효과적으로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20일 삼성자산운용은 인도 시장에 투자하는 ‘KODEX 인도 Nifty50’, ‘KODEX 인도 Nifty50 레버리지’ ETF 2종을 오는 21일 상장시킨다. 이 ETF는 인도 시장의 우량주에 투자한다. 기초 지수는 인도의 대표 주가지수인 ‘Nifty 50 Index’를 추종하며 인도거래소(NSE) 우량주 50종목으로 구성됐다. 현재는 금융섹터 비중이 지수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향후 정책적으로 인프라 구축, 제조기반 강화가 이루어지면 금융, 인프라, 소비, 제조/기술주 등 전반적인 섹터 비중이 다각화될 것으로 보인다. KODEX 인도 Nifty50은 인도 주식형 ETF 중 최다 LP 계약을 통해 가장 안정적인 호가 유동성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KODEX 인도 Nifty50의 총 보수는 연 0.19%, 지수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KODEX 인도 Nifty50 레버리지의 총 보수는 연 0.39%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세계 최대의 소비시장이자 글로벌 공급망으로서 급부상하고 있는 성장 국가 인도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실물 주식을 직접 운용하는 인덱스형 상품과 레버리지 상품 2종을 상장했다”며 “인덱스형의 경우 성장 국가에 장기 적립식으로 투자하기 원하는 연금투자자에게 좋은 투자 대상이 될 것이며 레버리지형은 인도 증시의 변동성을 활용해 추가 수익을 얻고자 하는 적극적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지난 2022년 1년간 글로벌 증시 침체에도 인도 Nifty50 지수는 4.65% 상승해 미국 S&P500(-18.4%) 및 코스피 지수(-24.6%)를 큰 폭으로 상회하며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인도는 2023년부터 중국을 넘어 세계 최대 인구를 보유한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될 만큼 높은 생산가능인구 비율과 거대한 소비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정부 차원의 다양한 정책 지원을 받으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향후 중국을 대체할 미국의 새로운 경제협력 국가로 주목받으며 포스트 차이나(Post-China) 시장으로서 급부상하고 있다는 점도 인도 시장의 성장을 높게 전망하는 이유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4-20 11:04:58[파이낸셜뉴스] 인도 시장에 투자하는 상장지수 펀드가 두 번째로 등장했다. 14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 한국거래소에 ‘TIGER 인도니프티50 ETF’를 신규 상장시켰다. 인도 시장에 투자하는 TIGER ETF는 ‘TIGER인도니프티50레버리지ETF(합성)’에 이어 두번째다. 인도는 14억 인구라는 거대한 소비시장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로 꼽힌다. 젊고 풍부한 인적자원에 경제 부흥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 우호적인 환경까지 더해지면서 인도의 성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이 시작되며, 향후 인도가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인도 시장에서 인도 경제를 이끄는 우량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ETF 기초지수는 인도 시장 대표지수인 ‘Nifty 50 지수’다. 인도거래소(NSE) 상장 종목 중 유동비율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종목을 담고 있는 해당 지수는 단기, 중기, 장기 수익률 모든 측면에서 다른 주요국 증시 대비 큰 폭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30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약 14%이며(출처 Bloomberg), 특히 지난해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웠던 국제 증시 속에서도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부문 송민규 선임매니저는 “인도 Nifty 50 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은 코로나 19 당시 낮은 기업 금리와 정부의 지원금으로 부채 상환에 집중했고, 향상된 재무건전성을 기반으로 GDP 대비 영업이익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TIGER 인도니프티50 ETF’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이 가장 매력적으로 평가하는 인도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 이 상품의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금융(36.8%)의 비중이 가장 높고, IT(14.7%), 에너지(12.2%), 필수소비재(9.0%), 경기소비재(7.1%), 소재(6.9%), 산업재(4.9%) 등에 분산 투자한다. 특히 다른 신흥국과 달리 IT, 통신 기업들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정유화학 대기업으로 인도의 SK로 불리는 ‘RELIANCE INDUSTRIES’와 인도 기업 최초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IT기업 ‘INFOSYS’, 인도 대표 IT 및 컨설팅 기업인 ‘TATA CONSULTANCY’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구글과 인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인도에 진출하고 있으며, 앞서 애플은 아이폰 14의 인도 현지 생산 계획을 발표하는 등 인도 IT, 통신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한편 2006년 인도 뭄바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인도 내 9위 운용사로 성장하는 등 인도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인도 내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로, 2022년말 기준 수탁고는 21조원, 계좌수는 550만개에 달한다. 2019년에는 인도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운용지주사 체제로 전환을 승인받아 펀드 운용 및 자문뿐 아니라 VC(벤처캐피털), 물류센터 투자 등 대체투자 영역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4-14 16:40:22신한금융투자는 9일 인도 증시가 인도 주요 지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바탕으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인도 증시는 선진국 중앙은행의 추가적인 통화 정책 완화 움직임과 조세 개혁에 따른 성장률 개선 기대가 추가적인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인도 의회는 지난 3일 29개 주마다 다른 부가가치세를 하나의 세율로 단일화하는 내용의 상품서비스세(GST) 법안을 통과시켰다. 인도 정부는GST 법안 통과로 상품 서비스 거래의 투명화와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 소비 진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 법안이 논의된 지 무려 16년 만의 결실이다. 법안의 시행은 인도의 회계연도 시작일인 2017년 4월 1일로 결정되었다. 인도 정부는 GST 법안 통과가 상품 서비스 거래 투명화와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 소비 진작으로 나타나면서 성장률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 기업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실제 글로벌 경제 전문가들은 인도의 조세 개혁 효과가 연간 성장률을 1~2%p 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며 이에 따라 관련 ETF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각국 중앙은행의 추가적인 통화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가 되살아 난 점도 신흥국인 인도 증시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영란은행(BOE)이 예상을 넘어선 통화 완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주요 선진국의 통화 완화 정책도 보다 비둘기파적일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schatz@fnnews.com 신현보 기자
2016-08-09 08:48:2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그룹은 11일 임원 승진 인사 및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전문경영인 1.0 시대를 맞이한 미래에셋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그룹의 장기 성장 전략인 글로벌(Global), 인공지능(AI)·디지털(Digital), 연금 비즈니스 강화 기조를 반영하고 성과 중심의 명확한 보상체계를 바탕으로 국내 89명, 해외법인에서 8명의 승진인사를 진행했다. 특히 김화중 PWM부문대표(증권), Global 전략팀 문지현 상무(증권) 등 비전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여성 리더와 30대를 포함한 80년대생 젊은 리더를 과감히 발탁하며, 조직의 역동성을 강화하고자 했다. 미래에셋그룹은 핵심 비즈니스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또한 실시했다. 해외 비즈니스 확대에 맞춰 글로벌 경영관리 및 사업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글로벌경영관리부문을 신설했다. 또 연금자산 증대를 위한 영업 조직 확대 및 마케팅 전략 강화의 차원에서 기존 연금1·2부문을 연금혁신부문, 연금RM1부문, 연금RM2부문, 연금RM3부문으로 개편해 연금제도 변화 등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초고액자산(UHNW) 고객 자산관리 및 글로벌 자산배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PWM부문(Private Wealth Management)을 신설하고 산하에 패밀리오피스센터를 편제했다 투자전략부문 산하에는 웰스 테크(Wealth Tech)본부를 신설해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핵심 비즈니스인 연금, 상장지수펀드(ETF), 디지털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마케팅 조직을 연금ETF플랫폼, 기관 플랫폼으로 구분하고 각 영역별 집중력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또한 직접영업인력 확대를 통한 건강보험 역량 강화와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해 경영지원업무 분리에 역점을 뒀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현재 19지역 47개의 해외법인 및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며 업계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금융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그룹의 자기자본은 약 20조9000억원으로 아시아 초대형 IB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다음은 미래에셋그룹 주요 직책자 인사발령 ◆미래에셋증권 ◇부문대표 선임 △PWM 부문 김화중 △WM1 부문 최준혁 △WM2 부문 이성우 △연금RM1 부문 류경식 △연금RM2 부문 양희철 △연금RM3 부문 이종길 △연금혁신부문 박신규 △투자전략부문 김민균 △그룹위험 관리부문 노용우 △Global 경영관리부문 김승욱 ◇해외법인장 선임 △미래에셋증권 런던법인 김민태 ◇부사장 승진 △IB2부문 주용국 △파생부문 김연추 ◇전무 승진 △채권부문 이재현 △리스크관리부문 이재용 △인재혁신부문 이기상 △미래에셋증권(인도) 유지상 ◇상무 승진 △Trading 사업추진본부 Jonathan Robert Sweemer △Passive Market Making팀 장천기 △채권상품운용본부 배원준 △Equity투자금융팀 이건명 △고용보험기금운용본부 양우석 △Global경영관리본부 계경태 △Global전략팀 문지현 △투자센터창원WM 류향수 △투자센터대구WM 여재동 △투자센터판교WM 오재환 △Sage솔루션2본부 김화중 △Sage솔루션1본부 류희석 △연금1부문RM2본부영업2팀 김현욱 △연금본부 최종진 △결제본부 김영윤 △리서치센터 박희찬 △정보보호본부 사재식 △WM혁신본부 손병호 △홍보팀 엄호천 △재무본부 임용석 △혁신추진단 김민진 △미래에셋증권(싱가포르) 성준엽 △미래에셋증권(홍콩) 이지연 △미래에셋증권(베트남) 이동원 ◇이사 대우 △Global FICC 운용본부 양주원 △FX운용팀 임상혁 △Global Equity 솔루션팀 이경원 △Global Index Trading팀 양진호 △IPO2팀 김회붕 △M&A팀 이제은 △글로벌대체투자금융2팀 송승우 △멀티솔루션3팀 윤한근 △One-Asia EquitySales팀 김보연 △PI주식운용본부 송흥익 △투자센터부산WM 김동민 △일산WM 김혜성 △센터원영업부 박희경 △투자센터압구정WM 양지연 △반포역WM 장의성 △수지WM 조아라 △투자센터창원WM 조영신 △연금2부문RM2본부영업1팀 김용찬 △연금혁신팀 정효영 △Data솔루션팀 김영진 △UX팀 이승목 △퇴직연금로보운용팀 양은석 △상품솔루션팀 강병찬 △WM신성장팀 이인식 △정보보안팀 박상범 △금융상품시스템팀 이미나 △시스템팀 장성섭 △시장리스크팀 문건화 △경영관리팀 선종춘 △감사1팀 공영국 △제도개선지원팀 이용주 △미래에셋증권(베트남) 허홍석 ◆미래에셋생명 ◇부문대표 선임 △GA영업부문대표 민유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무 승진 △채권운용2본부 신재훈 △법무실 박종찬 △홍보실 김범석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조완연 ◇상무 승진 △주식운용2본부 문일권 △전략ETF운용본부 이경준 △ITO부문 조정오 ◇이사 대우 △해외부동산운용본부 김성수 △인프라투자2본부 주하영 △NPL투자본부 김기홍 △헤지펀드투자1팀 신광호 △채권운용2팀 권태오 △글로벌인덱스운용본부 김명준 △Strategy본부 정혜인 △투자풀사업본부 김용갑 △투자솔루션3본부 정상훈 △미래에셋자산운용(미국) 김영상 △Global X Australia 황윤주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상무 승진 △운용본부 김용수 ◆미래에셋생명 ◇전무 승진 △대표이사 황문규 ◇상무 승진 △자산운용본부 배영식 △디지털본부 이정기 △변액운용본부 위득환 ◇이사 승진 △경영지원본부 황재석 △법무팀 채희장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전무 승진 △경영혁신부문 김수진 ◆미래에셋캐피탈 ◇상무 승진 △감사실 박인찬 △경영혁신본부 박광주 △신성장투자 1본부 이충환 △투자관리실 이재구 ◇이사 대우 △바이오투자팀 김효정 ◆미래에셋벤처투자 ◇전무 승진 △PE본부 홍동희 ◇상무 승진 △경영관리본부 박준엽 ◇이사 대우 △벤처투자본부 오세범 ◆미래에셋컨설팅 ◇이사 대우 △인프라금융자문본부 이성기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11 17:51:36